항산화부터 항암효과까지… 제철 맞은 '냉이'

입력 2021.03.11 21:00
냉이
냉이는 프롤린, 아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이 시작되면서 제철나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제철을 맞아 더 맛있고 건강에 좋은 나물을 찾고 있다면 다른 산채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소가 풍부한 냉이는 어떨까?

◇아연, 프롤린 등 항산화·면역 강화 효과 톡톡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냉이에는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프롤린은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는 성분이다. 항산화 영양소의 일종으로 알려진 셀레늄도 함유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셀레늄은 해독작용, 췌장 항상성 유지, 갑상선 활성, 뇌조직 발달에 도움, 항암 효과가 있다.

또한 냉이는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체내의 200여종 이상 되는 효소의 보조효소로 작용하며, 체내에서 주요한 대사과정이나 반응을 조절하는데 관여한다.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교체가 빠른 많은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DNA와 RNA의 합성, 탄수화물 대사, 단백질 대사, 체내 성장과 발달, 항산화 방어 등에 영향을 미치고, 상처치유, 남성의 성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국·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 적용 가능
냉이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좋아 미각을 돋구어 주는 음식재료로, 예로부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음식으로 섭취할 때는 국이나 찌개에 주·부재료로 넣어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고, 냉이 김치와 장아찌 등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밥 또는 죽에 넣어서 별미로 제공이 가능하고 전이나 튀김,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구입할 때는 잎이 짙은 녹색인 것, 잎과 줄기가 자그마한 것, 향이 진한 것이 좋다. 뿌리가 너무 굵고 질긴 것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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