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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약한 충격만 받아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절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무리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상 없이 뼈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하루 30분 이상·주 3회 운동해야적절한 운동은 뼈와 근육을 강화해 골다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폐경 이후 고령여성이라도 일정한 육체적 활동을 계속하면, 뼈 감소량(골 소실)이 줄어든다. 노인도 운동을 통해 근육의 무게를 증가시키면 골 소실 위험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게 당연하고, 운동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뼈는 언제든 강화될 수 있는 장기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나이가 들어도 체중부하, 근력강화, 균형감각 증진을 위한 운동은 필수"라고 밝혔다.학회가 추천하는 운동은 가벼운 줄넘기 같은 체중부하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척추 근력강화 운동이다.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이상 줄넘기, 유산소 운동 등을 하면 뼈의 구조 유지와 개선이 가능하다. 학회 측은 "특히 척추 근력강화 운동은 폐경 후 여성의 척추 압박 골절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단, 운동을 할 땐 흉요추를 심하게 굽히는 자세는 절대 하면 안 된다. 흉요추를 심하게 굽히는 운동(자세)은 ▲요가의 '쟁기자세'처럼 누워서 허리를 들고 하체가 머리를 향하도록 하는 자세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굽혀 상체가 무릎에 닿게 하는 자세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허리만 드는 자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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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근력 강화, 심폐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있고 등산 후 즐기는 뒷풀이는 삶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하지만 등산은 통풍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등산 중에는 발가락, 발목과 같은 하지관절에 자극이 많이 간다"며 "땀으로 인한 탈수와 등산 후 즐기는 음주 및 기름진 식사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높여서 안 좋다"고 말했다.통풍은 몸속의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남아서 생기는 질병이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돼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이다. 직립보행에 필요한 혈압을 유지하고 지능발달에 필요한 성분이다. 과다할 경우 몸속에서 요산결정으로 뭉친다. 이 요산결정체가 관절과 장기 등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통풍이라 한다.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고 신장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통풍에 잘 걸리지 않으나 폐경 이후에는 통풍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최근 통풍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수명연장 ▲식이의 변화 ▲비만인구의 증가 ▲콩팥질환의 증가 ▲이뇨제나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혈중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제 사용의 증가이다.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은 조개, 고등어, 새우, 멸치, 맥주, 붉은고기, 맥주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음주는 요산이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고 이뇨현상으로 몸속의 수분을 줄어들게 해 요산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특히 맥주 효모에는 요산성분이 있어 맥주를 마시는 것은 요산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 같다.통풍이 있으면 어느 시점에 갑자기 '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이 찾아온다. 특히 기온이 낮은 새벽에 체온이 낮은 발가락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갑자기 아프고 통증 강도가 강해서 일반 관절염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급성통증이 생기면 다리를 베개 등으로 받쳐 높이 올리고 얼음찜질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함께 엑스레이, CT, 관절초음파를 시행하고 관절액을 주사기로 뽑아서 편광현미경으로 요산결정을 확인한다.통풍으로 진단되면 우선 급성 통증에 대해 진통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경구 또는 관절주사) 약제로 다스린다. 본격적인 진료는 이후부터가 시작이다. 요산결정이 몸속의 다른 부위에 침착하지 않도록 요산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요산은 고지혈증, 고혈압의 경우와 같이 오랫동안 관리가 필요하다. 홍승재 교수는 "통풍은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가장 떨어지는 질환"이라며 "통증이 급격할 때만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없어지면 약을 거르고 안 먹어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통풍은 급격히 왔다가 처음에는 삼일에서 일주일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이를 간헐기 통풍이라 한다. 이후에 통증이 없다고 요산 수치를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이 생겨 통증이 재발한다. 요산 결절이 관절이나 장기를 점차적으로 망가뜨린다. 요산결절은 요산 수치가 낮아지면 녹아서 점점 줄어든다.통풍의 위험인자는 남성, 비만, 술(맥주), 탈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만성콩팥병이다. 이런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치료가 쉽다.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는 오히려 치료가 쉽지 않아 치료기간이 길다. ▲유제품 ▲커피 ▲비타민C 복용이 통풍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음주 ▲육식 ▲과당섭취 ▲체중증가 ▲이뇨제 복용은 통풍을 악화시킨다.홍승재 교수는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요산을 높이지 않는 와인이 상대적으로 좋다"며 "무리한 등산보다는 평지를 걷는 운동이 좋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등산한다면 산행 후 음주는 절제하고, 육식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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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대 남성은 여성보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혈압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단백연구원 조경현 원장이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한국인 10대 남녀 3441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HDL콜레스테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사춘기 이전에는 여성 청소년의 경우 10~19세 사이에 수축기혈압이 105mmHg 내외로 거의 동일한 반면, 남성 청소년들의 혈압은 10세 평균 106mmHg에서 19세에는 116mmHg로 꾸준히 상승하였다. 청소년 시기 동안 남성들의 혈압이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수치는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10세에는 평균 56mg/dL에서 15세에는 48mg/dL로 급감한 후 19세에 이르기까지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 반면, 여성청소년들의 HDL수치는 53mg/dL 근처에서 거의 동일한 값을 나타냈다. 청소년기에 나타난 혈압과 HDL수치에서 보이는 남녀간의 차이는 20대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보다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14.5% 더 높고, 반대로 평균 혈압은 남성(수축기혈압 121mmHg/ 이완기혈압 77mmHg)이 여성(수축기혈압 118mmHg/이완기혈압 74mmHg)보다 더 높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비슷한 수준의 HDL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춘기 이후(15세 이후)가 되면서 남성들의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20세부터 여성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남성들의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자 생산에 HDL 콜레스테롤 소비청소년기에 남성들의 HDL수치가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조경현 원장은 "HDL콜레스테롤은 남자의 정자 생산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환의 정자생산세포는 HDL의 콜레스테롤만 소비하고, LDL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소비하지 않는다. 정자생산세포는 남자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므로 특별한 장벽으로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혈액-고환장벽(blood testis barrier, BTB)이라고 부른다. 마치 두뇌가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혈액 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장벽인 혈액-두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가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HDL은 혈액고환장벽을 통과하여 정자세포 내로 들어갈 수 있으나, LDL은 혈액고환장벽을 넘어갈 수 없다. 조경현 원장은 “남자는 사춘기때 왕성한 정자생산이 필요한데, 이 때 HDL의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15세를 전후로 남자의 HDL이 최저점을 보이게 된다”며 “사춘기가 지난 이후에도 꾸준히 정자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남성의 HDL콜레스테롤이 사춘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여성은 정자 생산이 필요 없고 따라서 HDL콜레스테롤을 많이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10~19세까지 꾸준히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높은 HDL콜레스테롤은 폐경 이전까지 유지되며, 폐경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여 남자와 같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증가한다.한편, 좋은 콜레스테롤은 혈압과 관련이 있다. HDL은 혈액을 떠다니거나 혈관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치워주는 역할을 하고, 혈관 내피를 보호하며 혈관 손상을 줄여 고혈압의 발병위험을 낮춘다. 정상혈압을 가진 3110명을 대상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1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낮아졌다. 특히,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의 고혈압 발병 위험도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최대 32%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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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길 수 있고, 면역체계의 이상, 영양 결핍, 특정약물 사용, 출산·발열·수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원인에 따른 근본 치료를 해야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탈모가 더 심해지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무리한 다이어트로 신체에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심해진다. 신체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중요 장기에 먼저 영양소를 보낸다. 이때 상대적으로 모근, 손톱 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간다. 모근이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능이 약해져 가늘어지고, 빠지기 쉽다.단백질 식품 섭취하기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특히 잘 먹어야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에서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콩·두부·콩나물에는 단백질·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기름진 음식 덜 먹기튀김 등 기름진 음식이나 빵·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기는데,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이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저녁에 머리 감기자외선은 피지와 각질을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을 받는다. 두피가 더 잘 손상될 수 있다.11시 이전 잠들기머리카락은 모낭의 모모세포가 분열하면서 만들어진다. 모모세포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이때 숙면하지 않으면 모모세포가 충분히 분열하지 않아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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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면서 비만의 경계에 가까워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코로나 확찐자'가 되어 다이어트를 시도할 계획이라면, 건강한 체중감량법을 알아보자.◇지금 체중 5~10%, 6개월 내 감량이 적절본격적인 비만 탈출 계획을 세웠다면, 우선 체중 감량 목표를 정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6개월 내에 현재 몸무게의 최대 10%만 줄이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체중을 빠르게 감량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얻을 수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는 "비만 치료는 체중 감량과 식사·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체중감량의 일차 목표는 비만 치료 전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한 식사는 일일 권장 열량보다 500kcal를 적게 섭취하면 된다.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 표준체중에 약 30kcal를 곱해 일일 권장열량을 계산한다. 표준체중은 남자의 경우 키(m)×키(m)×22, 여자는 키(m)×키(m)×21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인 남자의 일일 권장 총칼로리는 1.7x1.7x22x30=1907kcal다. 단, 빠른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루 800kcal 미만만 섭취하는 초 저열량식사는 피해야 한다. 정인경 교수는 "초 저열량 식사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두통, 저혈압, 빈혈, 위장관기능이상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그는 "뿐만 아니라 초 저열량 식사는 중단 후 다시 급격한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 3회 이상 단계적 운동 해야 비만인 경우, 운동을 싫어하거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을 하려면, 처음에는 15~20분 운동을 하고, 1주 간격으로 10분씩 운동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한다면, 한 번에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종목은 걷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실내 스트레칭 등 홈트레이닝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정인경 교수는 "일단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2~3일 만에 포기하면 안 되므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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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관리는 건강한 모발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다. 따라서 샴푸를 선택할 때는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르듯 자신의 두피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구매·사용해야 한다. 두피에 적합하지 않는 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가려움·비듬은 물론,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 타입 별 특징과 각 두피에 맞는 샴푸에 대해 알아본다.건성 두피-저자극성·천연원료 샴푸피지 분비가 부족해 두피가 말라가는 건성 두피는 머리를 감아도 자주 가려움, 건조함을 느끼곤 한다. 피지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각질,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건성 두피에 해당된다면 저자극성 또는 천연원료 샴푸가 권장된다. 샴푸는 하루 한 번이 적당하며, 샴푸 후에는 드라이어 대신 자연 건조시키도록 한다.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할 경우 헤어 에센스 등으로 모발 표면을 보호한 후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민감성 두피-허브 성분 샴푸민감성 두피는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생기고 두피가 빨갛게 달아오른다. 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의해 각질 형성 주기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표피 방어벽이 무너지며 나타난다. 민감성 두피일 경우 외부 환경에 자극을 많이 받는 만큼, 자극이 적은 천연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캄퍼, 유칼립투스 등 진정·완화 효과가 있는 허브 성분 샴푸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지성 두피-페퍼민트·멘톨·티트리 샴푸지성 두피는 모공 밖으로 흘러나온 피지가 두피에 퍼져 얇은 막을 형성한 상태다. 각질, 비듬, 먼지 등 오염물질이 두피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바뀌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공 안에 염증이 생겨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지성 두피는 페퍼민트·멘톨 성분이나 티트리 등 피지 조절을 돕는 천연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머리를 감을 때는 지나치게 힘을 줘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피지선을 자극하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중성 두피-약산성 샴푸중성 두피는 두피가 청백색과 같이 맑은 빛을 띠고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다. 모공이 열려 있다 보니, 산소와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특징을 보인다. 중성 두피의 경우 약산성 샴푸가 권장된다. 매일 저녁 약산성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씻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완전히 건조시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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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을 많이 보면 발기부전이 생긴다는 설이 있다. 놀랍게도 이는 사실이다. 음란물을 과도하게 시청하면 원활한 성관계가 어려울 뿐 아니라, 뇌 기능까지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다. 만약 자는 시간을 넘겨서까지 음란물을 시청하거나, 주 5시간 이상 오래 시청할 경우 음란물 중독을 의심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실제 유럽의 공동 구팀이 남성 3267명에게 음란물 시청 빈도, 파트너와의 성관계 만족도, 발기 정도 등의 내용이 담긴 118개 항목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음란물을 많이 보면 파트너와의 성관계에 만족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란물을 많이 시청할수록 발기가 안 될 확률이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보는 35세 미만 남성 약 23%가 발기부전을 고민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음란물을 많이 볼수록 실제 성관계로 인한 흥분이 줄어들어 발기부전을 겪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음란물 중독은 뇌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에서 2012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졌는데, 전문가들은 뇌의 대뇌피질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뇌피질은 뇌에서 계산, 기억 등을 담당한다. 충동을 억제하는 힘도 약해진다. 이를 관장하는 전전두엽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즉각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행동만을 추구하게 돼 인내심이 필요한 학업과 업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란물 외에 다른 것으로부터 기쁨을 못 느끼면서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음란물 중독이 의심된다면 음란물 시청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어렵다면 하루 10~30분씩이라도 서서히 줄인다. 운동이나 악기 등 나에게 건강한 쾌락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 시도하고, 햇볕을 쬐는 것도 방법이다. 햇볕을 쬐면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고 일상에 활력이 생긴다. 스스로 노력해도 음란물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약 복용과 인지치료, 상담치료 등을 동반하면 3~6개월 안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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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일종의 ‘백신 인센티브’로,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접종 백신의 면역 효과와 상반기 예상 접종률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1차 접종만으로 마스크를 벗는 것과 접종·미접종 구분 문제 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월부터 실외 ‘노 마스크’ 허용… 12월 이후엔 실내도 검토정부는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일부 방역조치를 조정하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달과 다음달, 이후 4분기까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지침에는 ▲직계가족 모임·노인복지시설 이용 제한 대상 제외,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이상 6월) ▲실외 다중이용시설·종교활동 인원제한 대상 제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이상 7월) 등의 내용이 담겼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외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이다. 정부는 기존에도 2m 이상 거리를 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점과 야외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은 점, 특히 1차 접종자의 경우 타인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9월까지 국민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경우, 방역 지침을 한 단계 더 완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논의 중인 사안에는 취약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실·내외 공간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개선하고, 예방 접종률이 70% 수준을 달성하는 12월 이후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찬반 의견 분분… 찬성 측 “인센티브로 허용 가능”이 같은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을 두고 대중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노 마스크’ 지침을 찬성하는 측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번 지침이 백신 접종 유도와 접종률 상승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허용 대상·범위가 백신 접종자와 실외로 한정된 만큼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는 “접종률을 높이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마다 (백신 접종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생각이 다르겠지만, 위험도가 낮고 인센티브로 제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섣부른 조치” “1·2차 접종 완료자만 포함해야” 의견도반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인센티브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방역 관련 인센티브들은 현재 유행 정도와 방역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마스크 착용·미착용 논쟁을 떠나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섣부른 조치로 인해 방역에 대한 의식이 느슨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1차 접종자가 아닌 접종 완료자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백신의 완전한 효과는 2차 접종 2주 후 나타난다”며 “1차 접종자의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의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충분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2차 접종 간격이 3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많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차 접종자까지 포함된 듯하지만, 1차 접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1차 접종자가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면서, 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에 따른 대부분 방역조치 완화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따라서 좀 더 완화된 방역조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분은 어떻게 하나… 정부 “‘백신 배지’ 등 검토”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우려 중 하나는 ‘접종·미접종자 구분’ 문제다. 종이증명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기 전까지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데다, 증명서가 있다고 해도 이를 지참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일반 시민들 간 접종증명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백신 배지’ 등을 개발해 간접적인 백신 접종완료 증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QR코드에 접종완료 여부가 함께 표기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 손쉽게 접종완료 여부를 인증하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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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BRCA1/2)’는 돌연변이가 있을 때 평생 유방암, 난소암 및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수십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여부가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결혼‧출산적령기인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암에 걸리지 않은 20~30대 미혼 남녀 총 1200명(남녀 각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연 2030세대들은 예비 배우자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2030 세대 38%, "결혼‧출산 생각 전혀 없어요"대림성모병원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및 자녀 계획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을 것이다(62%, 744명)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지 않을 것이다(19%, 228명)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19%, 228명)라고 답변하여 전체 응답자의 38%가 비출산, 비혼주의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비출산, 비혼주의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에는 29%(174명), 여성의 경우에는47%(282명)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혼 남녀 4명 중 1명, 결혼 상대가 유전자 변이 있다면 결혼 안 할 것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예비 배우자에게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결혼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대림성모병원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972명(남성 515명,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결혼 전에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246명)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남녀를 나눠보면 결과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결혼을 한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각각 77%(398명), 23%(117명)이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72%(328명), 28%(129명)으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이(1.4배), 사무직 노동자에 비해 현장직‧생산직 직업군이(1.6배) 파혼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받되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군에 비해 유전자 검사 자체를 받지 않겠다는 경우(1.7배)에 결혼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보인자는 일반인에 비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을 낮추고 조기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릇된 선입견이나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김 이사장은 또한 “이러한 유전 정보가 결혼을 포기할 정도로 중대하고 민감한 개인정보인만큼 결혼뿐만 아니라 취업과 보험 등 또 다른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전 정보의 비밀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출산의향 있었지만 유전자 변이 있다면 출산 계획 포기할 것유방암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에 있어서도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744명의 응답자들에게 ‘본인이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자녀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36%(269명)가 출산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태도에 변화를 보였다.남성에 비해 여성일수록(1.8배), 연봉이 3000만원 이상인 여성에 비해서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1.4배), 유전자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어한 경우에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1.7배)에 출산 포기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았다.이번 설문조사로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향후 착상 전 유전진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착상 전 유전진단은 일부 유전질환에 대해 이미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현재 유방암 유전자(BRCA1/2)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이번 조사 내용 중 본인의 유방암 유전자 변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70%가 착상 전 유전진단 기술을 통해 변이가 없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출산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사회적 논의를 거쳐 유전질환을 겪고 있는 예비 부모들을 위해 국내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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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로 세계 1위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15만3481명에서 2020년 20만5905명으로 4년 새 약 34% 급증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중증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비만, 유방암 위험 높여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즉,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 여성의 체중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전에는 비만에 따라 암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중증도도 더 높다.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았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요인이자 특정 유방암에서 치료 결과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살이 찌면 에스트로겐, 인슐린, 성장 인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특정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산음료·술 자제해야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은 탄산음료. 미국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27명을 1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1주일에 5회 이상 마신 여성은 유방암에 의한 사망률이 무려 85%나 증가했다. 다이어트용 탄산음료도 같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혈당을 높여 인슐린 기능을 저하하는데, 이는 유방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술도 피하는 게 좋다. 미국암학회는 술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에 10g 이상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7~10% 높아진다. 알코올 10g은 알코올 40% 위스키 25㎖, 25% 소주 40㎖, 12% 포도주 85㎖, 맥주 250㎖ 정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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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시중에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황별 피해야 하는 제형부터 알아두자.크림, 스틱밤 등 바르는 제형부터 미스트처럼 분사 형태까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폭이 넓다. 선미스트는 뿌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어른은 물론 유아용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미국 내 연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형별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로션 제형은 46.3%에서 43.1%로 감소 추세이며, 스프레이 제형은 35.1%에서 38.0%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다만, 아이들의 경우 스프레이 제형보다는 바르는 제형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간혹 눈이나 구강 내 점막을 통해 흡수되거나 비강을 통해 하부 호흡기계로 흡수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되도록 얇고 소매가 긴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나타나는 전신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를 이용하면 좋다.간혹 외출 전에는 바르는 선크림을, 외출 후에는 뿌리는 선크림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선크림에는 필수적인 활성 물질인 자외선 필터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 물질이 포함돼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다른 종류의 선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자칫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진다.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차단 지수가 30을 안 넘는 게 적당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다. 티스푼을 기준으로 얼굴, 목, 양팔에는 각각 한 티스푼 용량만큼,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야 한다. 이현경 교수는 “피부 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평소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추천한다"며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돼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