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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 환자, OO분 운동해야 뼈 건강해진다

    골다공증 환자, OO분 운동해야 뼈 건강해진다

    골다공증은 약한 충격만 받아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절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무리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상 없이 뼈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하루 30분 이상·주 3회 운동해야적절한 운동은 뼈와 근육을 강화해 골다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폐경 이후 고령여성이라도 일정한 육체적 활동을 계속하면, 뼈 감소량(골 소실)이 줄어든다. 노인도 운동을 통해 근육의 무게를 증가시키면 골 소실 위험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게 당연하고, 운동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뼈는 언제든 강화될 수 있는 장기다. 뼈는 성장이 멈춰있는 조직이 아니라 일생동안 지속적으로 생성과 성장, 흡수의 과정을 반복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나이가 들어도 체중부하, 근력강화, 균형감각 증진을 위한 운동은 필수"라고 밝혔다.학회가 추천하는 운동은 가벼운 줄넘기 같은 체중부하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척추 근력강화 운동이다. 하루에 30~60분 이상, 1주일에 3~5일 이상 줄넘기, 유산소 운동 등을 하면 뼈의 구조 유지와 개선이 가능하다. 학회 측은 "특히 척추 근력강화 운동은 폐경 후 여성의 척추 압박 골절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단, 운동을 할 땐 흉요추를 심하게 굽히는 자세는 절대 하면 안 된다. 흉요추를 심하게 굽히는 운동(자세)은 ▲요가의 '쟁기자세'처럼 누워서 허리를 들고 하체가 머리를 향하도록 하는 자세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굽혀 상체가 무릎에 닿게 하는 자세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허리만 드는 자세 등이다.
    노인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3 06:30
  • 허벅지·심장 강화하는 '계단오르기'… 毒되는 사람은?

    허벅지·심장 강화하는 '계단오르기'… 毒되는 사람은?

    계단오르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한 번의 운동으로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는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 오르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계단오르기는 정확히 어떻게 건강 효과를 낼까? 계단오르기는 전신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해,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하체 근육도 단련된다.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이다.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한다.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발을 계속 높은 곳으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지구력과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계단오르기는 땀이 약간 나면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나 종아리가 뻐근해지거나 숨차서 말 못 할 정도라면 잠시 멈추는 게 좋다. 제자리 걸음이나 평지 걷기를 5분 정도 한 뒤에 다시 시작하면 된다.다만, 계단오르기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이미 관절염이 있거나, 심장병 환자이거나, 균형감각이 안 좋은 노인이다. 지병이 악화되거나 낙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계단오르기 대신 평지를 걷도록 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난간을 꼭 잡아야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3 06:00
  • 통풍 환자, 등산 안 돼요… 이유는?

    통풍 환자, 등산 안 돼요… 이유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근력 강화, 심폐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있고 등산 후 즐기는 뒷풀이는 삶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하지만 등산은 통풍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는 “등산 중에는 발가락, 발목과 같은 하지관절에 자극이 많이 간다"며 "땀으로 인한 탈수와 등산 후 즐기는 음주 및 기름진 식사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 수치를 높여서 안 좋다"고 말했다.통풍은 몸속의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남아서 생기는 질병이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돼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이다. 직립보행에 필요한 혈압을 유지하고 지능발달에 필요한 성분이다. 과다할 경우 몸속에서 요산결정으로 뭉친다. 이 요산결정체가 관절과 장기 등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을 통풍이라 한다.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고 신장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통풍에 잘 걸리지 않으나 폐경 이후에는 통풍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최근 통풍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인은 ▲수명연장 ▲식이의 변화 ▲비만인구의 증가 ▲콩팥질환의 증가 ▲이뇨제나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혈중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는 약제 사용의 증가이다.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은 조개, 고등어, 새우, 멸치, 맥주, 붉은고기, 맥주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음주는 요산이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고 이뇨현상으로 몸속의 수분을 줄어들게 해 요산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특히 맥주 효모에는 요산성분이 있어 맥주를 마시는 것은 요산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 같다.통풍이 있으면 어느 시점에 갑자기 '불에 데인 것 같은' 통증이 찾아온다. 특히 기온이 낮은 새벽에 체온이 낮은 발가락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갑자기 아프고 통증 강도가 강해서 일반 관절염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급성통증이 생기면 다리를 베개 등으로 받쳐 높이 올리고 얼음찜질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고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함께 엑스레이, CT, 관절초음파를 시행하고 관절액을 주사기로 뽑아서 편광현미경으로 요산결정을 확인한다.통풍으로 진단되면 우선 급성 통증에 대해 진통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경구 또는 관절주사) 약제로 다스린다. 본격적인 진료는 이후부터가 시작이다. 요산결정이 몸속의 다른 부위에 침착하지 않도록 요산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요산은 고지혈증, 고혈압의 경우와 같이 오랫동안 관리가 필요하다. 홍승재 교수는 "통풍은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가장 떨어지는 질환"이라며 "통증이 급격할 때만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없어지면 약을 거르고 안 먹어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통풍은 급격히 왔다가 처음에는 삼일에서 일주일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이를 간헐기 통풍이라 한다. 이후에 통증이 없다고 요산 수치를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성 통풍이 생겨 통증이 재발한다. 요산 결절이 관절이나 장기를 점차적으로 망가뜨린다. 요산결절은 요산 수치가 낮아지면 녹아서 점점 줄어든다.통풍의 위험인자는 남성, 비만, 술(맥주), 탈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만성콩팥병이다. 이런 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치료가 쉽다.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는 오히려 치료가 쉽지 않아 치료기간이 길다. ▲유제품 ▲커피 ▲비타민C 복용이 통풍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음주 ▲육식 ▲과당섭취 ▲체중증가 ▲이뇨제 복용은 통풍을 악화시킨다.홍승재 교수는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요산을 높이지 않는 와인이 상대적으로 좋다"며 "무리한 등산보다는 평지를 걷는 운동이 좋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등산한다면 산행 후 음주는 절제하고, 육식도 줄여야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3 05:30
  • 男이 좋은 콜레스테롤 낮은 이유? ”정자 때문”

    男이 좋은 콜레스테롤 낮은 이유? ”정자 때문”

    우리나라 10대 남성은 여성보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혈압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단백연구원 조경현 원장이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한국인 10대 남녀 3441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HDL콜레스테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사춘기 이전에는 여성 청소년의 경우 10~19세 사이에 수축기혈압이 105mmHg 내외로 거의 동일한 반면, 남성 청소년들의 혈압은 10세 평균 106mmHg에서 19세에는 116mmHg로 꾸준히 상승하였다. 청소년 시기 동안 남성들의 혈압이 상승한 것과는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수치는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10세에는 평균 56mg/dL에서 15세에는 48mg/dL로 급감한 후 19세에 이르기까지 크게 회복되지 않았다. 반면, 여성청소년들의 HDL수치는 53mg/dL 근처에서 거의 동일한 값을 나타냈다. 청소년기에 나타난 혈압과 HDL수치에서 보이는 남녀간의 차이는 20대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보다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14.5% 더 높고, 반대로 평균 혈압은 남성(수축기혈압 121mmHg/ 이완기혈압 77mmHg)이 여성(수축기혈압 118mmHg/이완기혈압 74mmHg)보다 더 높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비슷한 수준의 HDL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춘기 이후(15세 이후)가 되면서 남성들의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20세부터 여성들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남성들의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자 생산에 HDL 콜레스테롤 소비청소년기에 남성들의 HDL수치가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조경현 원장은 "HDL콜레스테롤은 남자의 정자 생산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환의 정자생산세포는 HDL의 콜레스테롤만 소비하고, LDL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소비하지 않는다. 정자생산세포는 남자에게 매우 중요한 기관이므로 특별한 장벽으로 보호되고 있는데, 이를 혈액-고환장벽(blood testis barrier, BTB)이라고 부른다. 마치 두뇌가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혈액 속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장벽인 혈액-두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가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HDL은 혈액고환장벽을 통과하여 정자세포 내로 들어갈 수 있으나, LDL은 혈액고환장벽을 넘어갈 수 없다. 조경현 원장은 “남자는 사춘기때 왕성한 정자생산이 필요한데, 이 때 HDL의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15세를 전후로 남자의 HDL이 최저점을 보이게 된다”며 “사춘기가 지난 이후에도 꾸준히 정자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남성의 HDL콜레스테롤이 사춘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여성은 정자 생산이 필요 없고 따라서 HDL콜레스테롤을 많이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10~19세까지 꾸준히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높은 HDL콜레스테롤은 폐경 이전까지 유지되며, 폐경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여 남자와 같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증가한다.한편, 좋은 콜레스테롤은 혈압과 관련이 있다. HDL은 혈액을 떠다니거나 혈관내막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치워주는 역할을 하고, 혈관 내피를 보호하며 혈관 손상을 줄여 고혈압의 발병위험을 낮춘다. 정상혈압을 가진 3110명을 대상으로 H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1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고혈압 발병률이 낮아졌다. 특히,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의 고혈압 발병 위험도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최대 32%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3 05:00
  • "HDL 수치 낮으면 발기부전 위험 커져"

    "HDL 수치 낮으면 발기부전 위험 커져"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 원인질환이다. 그런데 성인 남성이라면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더 있다. 이상지질혈증이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기 때문. 특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있다.발기는 음경의 스펀지 같은 해면체에 혈액이 몰리면서 음경이 팽창하는 현상이다. 성적 자극을 받으면 중추신경계는 이 신호를 음경에 전달하고 음경의 신경조직에서는 일산화질소가 만들어진다. 그러면 음경 해면체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면서 발기가 일어난다.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는 이 일산화질소의 분해를 지연시켜 발기가 일어나게 하는 약이다.신장질환이나 호르몬, 약물 등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최형기성공클리닉 최현민 원장은 “어떤 이유로든 음경 혈관이 충분히 확장하지 못하면 발기부전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대 연구팀이 26~83세 남성 3250명(평균 연령 51세)을 조사했더니 HDL 수치가 60mg/dl 이상인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은 30mg/dl 이하인 사람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했다. HDL 수치는 통상 40mg/dl 이하일 때 낮다고 본다. 연구팀은 "낮은 HDL 수치는 발기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발기부전과 HDL 콜레스테롤 사이의 연구는 또 있다. 중국 산동대 연구팀이 발기부전 환자 260명과 같은 나이대의 정상인 60명의 혈중 지질 수치를 비교했더니 발기부전 환자들은 HDL과 총콜레스테롤, LDL의 비율, LDL 수치 등이 정상인보다 높았고, HDL 수치는 낮았다. 또 HDL 수치가 높을수록 발기 지속시간이 길었다.결국 발기가 원활이 진행되려면 음경 모세혈관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최현민 원장은 “그런데 음경 모세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일산화질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음경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 때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HDL이 많으면 음경 해면조직의 모세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치우게 되고 음경 모세혈관이 깨끗해지는 것이다.LDL과 총콜레스테롤은 약으로 낮출 수 있지만 HDL을 높이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HDL을 높이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다. 최현민 원장은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일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2 23:00
  • 머리카락 왕성하게 만들려면 '이때' 자야… 탈모 방지 습관 5

    머리카락 왕성하게 만들려면 '이때' 자야… 탈모 방지 습관 5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길 수 있고, 면역체계의 이상, 영양 결핍, 특정약물 사용, 출산·발열·수술,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원인에 따른 근본 치료를 해야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탈모가 더 심해지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무리한 다이어트로 신체에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심해진다. 신체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심장·폐·간 등 중요 장기에 먼저 영양소를 보낸다. 이때 상대적으로 모근, 손톱 등에는 그만큼 영양소가 덜 간다. 모근이 머리카락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능이 약해져 가늘어지고, 빠지기 쉽다.단백질 식품 섭취하기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되, 모발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특히 잘 먹어야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음식도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에서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콩·두부·콩나물에는 단백질·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기름진 음식 덜 먹기튀김 등 기름진 음식이나 빵·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전(피떡)이 생기는데,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의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이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저녁에 머리 감기자외선은 피지와 각질을 늘어나게 해 탈모에 악영향을 준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보호하는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을 받는다. 두피가 더 잘 손상될 수 있다.11시 이전 잠들기머리카락은 모낭의 모모세포가 분열하면서 만들어진다. 모모세포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이때 숙면하지 않으면 모모세포가 충분히 분열하지 않아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2 22:00
  •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려면, OOkg 감량 적절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려면, OOkg 감량 적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많이 줄어들면서 비만의 경계에 가까워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코로나 확찐자'가 되어 다이어트를 시도할 계획이라면, 건강한 체중감량법을 알아보자.◇지금 체중 5~10%, 6개월 내 감량이 적절본격적인 비만 탈출 계획을 세웠다면, 우선 체중 감량 목표를 정해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6개월 내에 현재 몸무게의 최대 10%만 줄이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체중을 빠르게 감량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얻을 수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는 "비만 치료는 체중 감량과 식사·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체중감량의 일차 목표는 비만 치료 전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체중 감량을 위한 식사는 일일 권장 열량보다 500kcal를 적게 섭취하면 된다. 일반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 표준체중에 약 30kcal를 곱해 일일 권장열량을 계산한다. 표준체중은 남자의 경우 키(m)×키(m)×22, 여자는 키(m)×키(m)×21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인 남자의 일일 권장 총칼로리는 1.7x1.7x22x30=1907kcal다. 단, 빠른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루 800kcal 미만만 섭취하는 초 저열량식사는 피해야 한다. 정인경 교수는 "초 저열량 식사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두통, 저혈압, 빈혈, 위장관기능이상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그는 "뿐만 아니라 초 저열량 식사는 중단 후 다시 급격한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 3회 이상 단계적 운동 해야 비만인 경우, 운동을 싫어하거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질환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을 하려면, 처음에는 15~20분 운동을 하고, 1주 간격으로 10분씩 운동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한다면, 한 번에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종목은 걷기, 계단 오르기, 줄넘기, 실내 스트레칭 등 홈트레이닝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정인경 교수는 "일단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2~3일 만에 포기하면 안 되므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02 21:00
  • 살찐 사람이 술 마시면 '이 질환' 위험 껑충

    살찐 사람이 술 마시면 '이 질환' 위험 껑충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술을 마시면 간 질환 발생 위험이 50% 이상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찰스 퍼킨스 센터 연구팀은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의 음주가 간 질환 발병과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수록된 40~69세 46만543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어 체질량 지수(BMI)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비만과 과체중인 연구 대상자를 분류했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 이상은 과체중, 30 이상은 비만으로 판정했다. 허리둘레는 WHO의 기준을 따라 여성 80cm 이상, 남성 94cm 이상은 과체중으로 판정했다. 여성 88cm 이상, 남성 102cm 이상은 비만으로 판정했다.연구진은 영국 알코올 섭취 지침을 기준으로 연구 대상자의 알코올 섭취량을 평가하고, 간 질환 발병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을 조사했다. 영국 보건부의 알코올 섭취 지침은 매주 14잔이다. 체중에 상관없이 알코올 섭취 지침 이상을 마신 사람들은 적게 마신 사람보다 알코올성 지방간 발병률이 6배 높았다.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은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은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간 질환 발병률이 50%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비만 및 과체중을 고려한 새로운 음주 지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의 책임자인 에마누엘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비만‧과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간 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라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알코올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2 20:30
  • 중성 두피에는 ‘약산성’ 샴푸를… 지성·건성은?

    중성 두피에는 ‘약산성’ 샴푸를… 지성·건성은?

    두피 관리는 건강한 모발을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다. 따라서 샴푸를 선택할 때는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르듯 자신의 두피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구매·사용해야 한다. 두피에 적합하지 않는 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가려움·비듬은 물론,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 타입 별 특징과 각 두피에 맞는 샴푸에 대해 알아본다.건성 두피-저자극성·천연원료 샴푸피지 분비가 부족해 두피가 말라가는 건성 두피는 머리를 감아도 자주 가려움, 건조함을 느끼곤 한다. 피지가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서 각질,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건성 두피에 해당된다면 저자극성 또는 천연원료 샴푸가 권장된다. 샴푸는 하루 한 번이 적당하며, 샴푸 후에는 드라이어 대신 자연 건조시키도록 한다.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할 경우 헤어 에센스 등으로 모발 표면을 보호한 후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민감성 두피-허브 성분 샴푸민감성 두피는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생기고 두피가 빨갛게 달아오른다. 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의해 각질 형성 주기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표피 방어벽이 무너지며 나타난다. 민감성 두피일 경우 외부 환경에 자극을 많이 받는 만큼, 자극이 적은 천연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캄퍼, 유칼립투스 등 진정·완화 효과가 있는 허브 성분 샴푸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지성 두피-페퍼민트·멘톨·티트리 샴푸지성 두피는 모공 밖으로 흘러나온 피지가 두피에 퍼져 얇은 막을 형성한 상태다. 각질, 비듬, 먼지 등 오염물질이 두피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바뀌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공 안에 염증이 생겨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지성 두피는 페퍼민트·멘톨 성분이나 티트리 등 피지 조절을 돕는 천연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머리를 감을 때는 지나치게 힘을 줘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피지선을 자극하면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중성 두피-약산성 샴푸중성 두피는 두피가 청백색과 같이 맑은 빛을 띠고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다. 모공이 열려 있다 보니, 산소와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특징을 보인다. 중성 두피의 경우 약산성 샴푸가 권장된다. 매일 저녁 약산성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씻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완전히 건조시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2 20:00
  • "음란물 많이 보면 발기부전 생긴다"… 사실일까?

    "음란물 많이 보면 발기부전 생긴다"… 사실일까?

    음란물을 많이 보면 발기부전이 생긴다는 설이 있다. 놀랍게도 이는 사실이다. 음란물을 과도하게 시청하면 원활한 성관계가 어려울 뿐 아니라, 뇌 기능까지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다. 만약 자는 시간을 넘겨서까지 음란물을 시청하거나, 주 5시간 이상 오래 시청할 경우 음란물 중독을 의심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실제 유럽의 공동 구팀이 남성 3267명에게 음란물 시청 빈도, 파트너와의 성관계 만족도, 발기 정도 등의 내용이 담긴 118개 항목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음란물을 많이 보면 파트너와의 성관계에 만족하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란물을 많이 시청할수록 발기가 안 될 확률이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보는 35세 미만 남성 약 23%가 발기부전을 고민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음란물을 많이 볼수록 실제 성관계로 인한 흥분이 줄어들어 발기부전을 겪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음란물 중독은 뇌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독일 뒤스부르크대에서 2012년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음란물을 많이 시청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13% 떨어졌는데, 전문가들은 뇌의 대뇌피질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뇌피질은 뇌에서 계산, 기억 등을 담당한다. 충동을 억제하는 힘도 약해진다. 이를 관장하는 전전두엽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즉각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행동만을 추구하게 돼 인내심이 필요한 학업과 업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란물 외에 다른 것으로부터 기쁨을 못 느끼면서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음란물 중독이 의심된다면 음란물 시청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어렵다면 하루 10~30분씩이라도 서서히 줄인다. 운동이나 악기 등 나에게 건강한 쾌락을 줄 수 있는 것을 찾아 시도하고, 햇볕을 쬐는 것도 방법이다. 햇볕을 쬐면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고 일상에 활력이 생긴다. 스스로 노력해도 음란물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약 복용과 인지치료, 상담치료 등을 동반하면 3~6개월 안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9:00
  • 눈 피로하면 '눈 수영' 해보세요

    눈 피로하면 '눈 수영' 해보세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교류가 온라인 중심으로 대체되면서 눈은 피로해졌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길어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는 깜박이는 빈도수를 줄여 눈이 건조하고 피로해지게 한다. 안구에 피로가 쌓이면 활성산소가 많아져 노화 속도도 빨라지기에  적절한 눈 관리가 필요하다. 눈 수영이 도움이 될 수 있다.눈 수영은 몸으로 수영하듯 안구를 물에 담근 채로 운동하면 된다. 얼굴을 담글 수 있는 크기의 그릇을 준비해 정제수를 3분의 2 정도 채운 뒤, 물속에 얼굴을 담근 후 천천히 눈을 뜬다. 눈동자를 시곗바늘이라고 생각하고 상·하,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인다. 상·하, 좌·우, 대각선으로 한번 움직일 때마다 눈을 두 번씩 깜빡여준다. 눈은 있는 힘껏 감는다.눈 수영은 피지선(마이봄샘)을 깨끗이 씻어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충혈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눈의 모양체 근육을 단련 시켜 노안도 예방한다. 모양체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해 모든 거리의 사물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모양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보기 힘들어지는 노안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눈 수영으로 모양체 근육을 평소 단련시켜주는 것이 좋다.눈 수영을 할 땐 반드시 정제수나 전용 세척액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수돗물은 세균 감염 위험성이 있다. 같은 이유로 세숫대야도 눈 세척 전용 대야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눈 수영은 아침에 일어난 후에 하는 게 좋다. 눈은 깜빡임을 통해 피지선에서 기름을 배출하는데, 자는 중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눈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다.
    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8:35
  • [건강잇숏] ‘겨드랑이 털’ 밀면, 암내도 사라진다?

    [건강잇숏] ‘겨드랑이 털’ 밀면, 암내도 사라진다?

    제모하면 정말 털과 함께 냄새도 사라질까요?겨드랑이털을 밀면 실제로 냄새가 줄어듭니다. 특히 레이저로 제모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냄새를 제거하려면 땀이 나오지 않게 하거나 아포크린샘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데요.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위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합니다. 다만, 레이저가 아포크린샘 일부만 파괴할 경우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털을 면도기로 밀거나 왁스, 크림으로 없애면 어떨까요? 이땐 아포크린샘이 사라지지 않아서 냄새 자체가 줄지는 않습니다. 다만 냄새의 지속성은 줄일 수 있죠. 냄새를 유발하는 땀을 바로 닦아낼 수 있고, 세균이 좋아하는 환경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땀이 찬, 무성한 털 숲은 세균이 아주 좋아하는 서식지입니다. 올 여름, 암내 때문에 걱정이라면 시원하게 겨드랑이 털을 제모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7:43
  •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머리가 띵~한 사람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머리가 띵~한 사람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두통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찬 음식에 의해 입천장 등의 혈관이 갑자기 수축했다가 다시 넓어지는 과정에서 뇌의 '삼차 신경(크게 세 갈래로 나뉘는 뇌신경으로 뇌혈관과 얼굴 등에 분포)'이 자극받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뇌가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따뜻한 혈액을 공급하고자 뇌혈관이 갑자기 넓어지며 두통이 생긴다는 가설도 있다. 하버드대 의대가 13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마시게 하고 초음파기계로 뇌 혈류를 측정한 결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전대뇌동맥 혈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찬 음식에 의한 두통은 주로 머리 앞쪽에 나타나지만, 양옆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눈에 통증이 생기는 사람도 있는데, 삼차 신경이 눈 주변과도 연결돼있기 때문이다. 주로 편두통을 겪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는 특징도 있다. 이들은 삼차 신경이 이미 과민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찬 음식에 의해 두통이 생겼다면 바로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입천장에 혀를 갖다 대거나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린 채 숨을 빨리 내쉬어 입천장을 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찬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도 방법이다.찬 음식에 의한 두통이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보통 1~5분 이내에 완화된다. 다만, 두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과거에 없다가 최근 심해진 사람은 검사를 한 번 받아볼 필요가 있다.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7:39
  • 성별특성 반영 과학기술 분야 '박사학위 논문상' 공고

    성별특성 반영 과학기술 분야 '박사학위 논문상' 공고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는 성별특성을 고려한 젠더혁신 개념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차세대 과학기술인에게 2021 과학기술 젠더혁신연구 박사학위 논문상을 수여한다.‘과학기술 젠더혁신연구 박사학위논문상’은 과학기술연구에 젠더혁신 개념을 적용한 차세대 연구자들을 장려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하여 제정됐다.시상 분야는 ▲기초과학·의생명보건 ▲공학기술·건축·환경 2개 분야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국내 소재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였거나 수여할 예정인 이공계 박사 학위논문 중 성·젠더 분석을 사용하고 결과를 기술한 논문 가운데 10명 이내 수상자를 선정한다.신청서는 오는 9월 10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양식은 젠더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7:18
  • 당뇨 환자, 여름에도 양말 신어야 하는 이유

    당뇨 환자, 여름에도 양말 신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원인의 40%는 ‘발’에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이하 당뇨발)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에 감염이나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15~25%가 겪는 질환으로 재발률이 30%에 달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의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이 때문에 발에 생긴 상처를 발견하지 못하면, 피부가 헐어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불편한 신발을 신어 발에 압력을 가하면, 굳은살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출혈 부위의 피부조직이 파괴돼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발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외에 당뇨병 환자의 흡연, 고강도 운동, 무좀, 잘못된 발톱 손질 등이 당뇨발을 유발할 수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상처 치료와 외부 압력 해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면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당뇨발이 의심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발이 무감각해질 때 ▲굳은살에서 악취, 분비물이 나올 때 ▲발이 쑤시거나 경련이 생길 때 ▲발톱이 살을 파고들 때 ▲발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때다. 이때는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당뇨발 예방을 위해선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발이 건조하지 않도록 크림을 바르고, 맨발로 다니지 않아야 한다. 티눈이나 굳은살을 직접 제거하거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발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때 발톱이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일자로 자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7:02
  • 1차 접종 후 실외 ‘노 마스크’… 적절한 정책일까?

    1차 접종 후 실외 ‘노 마스크’… 적절한 정책일까?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일종의 ‘백신 인센티브’로,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접종 백신의 면역 효과와 상반기 예상 접종률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1차 접종만으로 마스크를 벗는 것과 접종·미접종 구분 문제 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월부터 실외 ‘노 마스크’ 허용… 12월 이후엔 실내도 검토정부는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일부 방역조치를 조정하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달과 다음달, 이후 4분기까지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지침에는 ▲직계가족 모임·노인복지시설 이용 제한 대상 제외,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이상 6월) ▲실외 다중이용시설·종교활동 인원제한 대상 제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이상 7월) 등의 내용이 담겼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외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이다. 정부는 기존에도 2m 이상 거리를 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점과 야외에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은 점, 특히 1차 접종자의 경우 타인으로부터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정부는 오는 9월까지 국민 36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경우, 방역 지침을 한 단계 더 완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논의 중인 사안에는 취약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실·내외 공간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개선하고, 예방 접종률이 70% 수준을 달성하는 12월 이후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찬반 의견 분분… 찬성 측 “인센티브로 허용 가능”이 같은 ‘노 마스크’ 허용 지침을 두고 대중들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노 마스크’ 지침을 찬성하는 측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번 지침이 백신 접종 유도와 접종률 상승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허용 대상·범위가 백신 접종자와 실외로 한정된 만큼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는 “접종률을 높이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마다 (백신 접종자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생각이 다르겠지만, 위험도가 낮고 인센티브로 제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섣부른 조치” “1·2차 접종 완료자만 포함해야” 의견도반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인센티브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방역 관련 인센티브들은 현재 유행 정도와 방역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마스크 착용·미착용 논쟁을 떠나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 인센티브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섣부른 조치로 인해 방역에 대한 의식이 느슨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1차 접종자가 아닌 접종 완료자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백신의 완전한 효과는 2차 접종 2주 후 나타난다”며 “1차 접종자의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의 근거가 없다고 볼 수 없지만 충분하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1·2차 접종 간격이 3개월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많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차 접종자까지 포함된 듯하지만, 1차 접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1차 접종자가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되면서, 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에 따른 대부분 방역조치 완화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적용된다”며 “따라서 좀 더 완화된 방역조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분은 어떻게 하나… 정부 “‘백신 배지’ 등 검토”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우려 중 하나는 ‘접종·미접종자 구분’ 문제다. 종이증명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기 전까지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데다, 증명서가 있다고 해도 이를 지참하지 않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일반 시민들 간 접종증명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백신 배지’ 등을 개발해 간접적인 백신 접종완료 증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입장 시 QR코드에 접종완료 여부가 함께 표기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 손쉽게 접종완료 여부를 인증하는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6:51
  • 연인의 유방암 리스크를 안 남자들의 선택은? "파혼"

    연인의 유방암 리스크를 안 남자들의 선택은? "파혼"

    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BRCA1/2)’는 돌연변이가 있을 때 평생 유방암, 난소암 및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수십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여부가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결혼‧출산적령기인 2030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암에 걸리지 않은 20~30대 미혼 남녀 총 1200명(남녀 각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연 2030세대들은 예비 배우자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2030 세대 38%, "결혼‧출산 생각 전혀 없어요"대림성모병원은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및 자녀 계획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을 것이다(62%, 744명)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지 않을 것이다(19%, 228명)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다(19%, 228명)라고 답변하여 전체 응답자의 38%가 비출산, 비혼주의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비출산, 비혼주의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에는 29%(174명), 여성의 경우에는47%(282명)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혼 남녀 4명 중 1명, 결혼 상대가 유전자 변이 있다면 결혼 안 할 것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예비 배우자에게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결혼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다.대림성모병원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972명(남성 515명,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결혼 전에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246명)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남녀를 나눠보면 결과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결혼을 한다,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각각 77%(398명), 23%(117명)이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72%(328명), 28%(129명)으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이(1.4배), 사무직 노동자에 비해 현장직‧생산직 직업군이(1.6배) 파혼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전자 검사를 받되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군에 비해 유전자 검사 자체를 받지 않겠다는 경우(1.7배)에 결혼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유전자 변이 보인자는 일반인에 비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기 검진을 통해 위험을 낮추고 조기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릇된 선입견이나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김 이사장은 또한 “이러한 유전 정보가 결혼을 포기할 정도로 중대하고 민감한 개인정보인만큼 결혼뿐만 아니라 취업과 보험 등 또 다른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전 정보의 비밀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출산의향 있었지만 유전자 변이 있다면 출산 계획 포기할 것유방암 유전자 변이로 인해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에 있어서도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744명의 응답자들에게 ‘본인이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어도 자녀를 낳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36%(269명)가 출산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태도에 변화를 보였다.남성에 비해 여성일수록(1.8배), 연봉이 3000만원 이상인 여성에 비해서 3000만원 이하인 경우에(1.4배), 유전자 검사 결과를 가족에게 알리고 싶어한 경우에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1.7배)에 출산 포기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높았다.이번 설문조사로 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향후 착상 전 유전진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착상 전 유전진단은 일부 유전질환에 대해 이미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현재 유방암 유전자(BRCA1/2)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이번 조사 내용 중 본인의 유방암 유전자 변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70%가 착상 전 유전진단 기술을 통해 변이가 없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출산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사회적 논의를 거쳐 유전질환을 겪고 있는 예비 부모들을 위해 국내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6:49
  • 빵빵한 복부 팽만감, 더운 날씨가 원인?

    빵빵한 복부 팽만감, 더운 날씨가 원인?

    배가 빵빵해지는 '복부 팽만감'은 소화가 잘 안 될 때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오늘처럼 최고 기온이 20도 후반을 웃도는 더운 날씨도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더운 날씨가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는 이유에 대해 1일 보도했다.  날이 더우면 왜 배가 빵빵해질까? 일종의 '탈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기온이 오르면 우리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체액과 염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이로 인해 몸은 남아 있는 체액과 염분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이를 몸에 저류시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소화기 팽만감이 유발된다. 따라서 더운 날 원인 모를 복부 팽만감이 발생했다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복부 팽만감을 악화할 수 있는 브로콜리 같은 섬유질 음식, 콩, 카페인, 알코올 등의 섭취는 줄인다. 탄산음료도 피한다. 탄산음료는 체내에서 이산화탄소를 방출시키면서 증상을 악화한다. 탄산음료보다는 위장을 진정시킬 수 있는 페퍼민트 티나 생강차를 마시는 게 낫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5:13
  • 유방암 위험 높이는 '치명적 요인'

    유방암 위험 높이는 '치명적 요인'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로 세계 1위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15만3481명에서 2020년 20만5905명으로 4년 새 약 34% 급증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방암에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중증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 ◇비만, 유방암 위험 높여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즉,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 여성의 체중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전에는 비만에 따라 암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비만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중증도도 더 높다.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았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연구팀은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요인이자 특정 유방암에서 치료 결과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살이 찌면 에스트로겐, 인슐린, 성장 인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특정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산음료·술 자제해야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식품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은 탄산음료. 미국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927명을 1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1주일에 5회 이상 마신 여성은 유방암에 의한 사망률이 무려 85%나 증가했다. 다이어트용 탄산음료도 같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혈당을 높여 인슐린 기능을 저하하는데, 이는 유방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술도 피하는 게 좋다. 미국암학회는 술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쳐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을 하루에 10g 이상 섭취하면, 유방암 발생위험이 7~10% 높아진다. 알코올 10g은 알코올 40% 위스키 25㎖, 25% 소주 40㎖, 12% 포도주 85㎖, 맥주 250㎖ 정도의 양이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4:49
  • 자외선 차단제 여러 제품 혼용하나요? '이 질환' 위험

    자외선 차단제 여러 제품 혼용하나요? '이 질환' 위험

    자외선 차단제는 시중에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상황별 피해야 하는 제형부터 알아두자.크림, 스틱밤 등 바르는 제형부터 미스트처럼 분사 형태까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폭이 넓다. 선미스트는 뿌리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 때문에 어른은 물론 유아용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미국 내 연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제형별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로션 제형은 46.3%에서 43.1%로 감소 추세이며, 스프레이 제형은 35.1%에서 38.0%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다만, 아이들의 경우 스프레이 제형보다는 바르는 제형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간혹 눈이나 구강 내 점막을 통해 흡수되거나 비강을 통해 하부 호흡기계로 흡수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6개월 미만의 영유아라면 되도록 얇고 소매가 긴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해 주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나타나는 전신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를 이용하면 좋다.간혹 외출 전에는 바르는 선크림을, 외출 후에는 뿌리는 선크림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선크림에는 필수적인 활성 물질인 자외선 필터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 물질이 포함돼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다른 종류의 선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자칫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진다. 일상 생활에 사용하기에는 차단 지수가 30을 안 넘는 게 적당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다. 티스푼을 기준으로 얼굴, 목, 양팔에는 각각 한 티스푼 용량만큼,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야 한다. 이현경 교수는 “피부 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평소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추천한다"며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돼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바르도록 하라"고 말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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