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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성별과 무관하게 성인이면 누구나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유독 여성에게는 임신·출산을 위해 술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고’가 주어진다. 여성은 단순히 임신·출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걸까? 여성건강과 음주의 관계를 알아보자.◇알코올, 남성보다 여성에 악영향여성이 술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는 임신·출산 때문만은 아니다. 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치명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위암, 간 질환, 췌장염 등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을 감안해 분석했을 때 남성은 위암과 음주의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 그러나 여성은 음주하지 않는 사람, 음주를 중단한 사람, 가벼운 음주를 하는 사람, 과음하는 사람 순으로 위암의 발병 위험이 많이 증가한다.여성은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만성 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소주 약 240~480mL)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알코올성 간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졌는데, 여성은 매일 20g 이상만 마셔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췌장염도 여성에게서 더욱 쉽게 발병한다. 췌장염 발생까지의 음주 기간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알코올 노출 후 췌장염 진단까지 약 10년이 걸렸으나, 여성은 급성 췌장염이 6.8년, 만성 췌장염이 9.7년이 걸렸다. 췌장염 발생까지의 음주 기간은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짧았다뇌 건강 측면에서도 여성의 음주피해가 더 크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알코올은 다양한 경로로 뇌에 작용해서 신경독성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뇌 자체의 용적이 감소하고,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알코올 관련 인지기능 저하는 먼저 알코올성 블랙아웃을 거쳐 알코올성 치매까지 진행되는데, 여성은 알코올 분해시간이 길어 더 오랜 시간 알코올로 인한 신경독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빨리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왜 술에 더 취약할까?여성이 남성보다 술에 약한 이유는 선천적인 차이에 기인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중이 적고 체지방 비율은 높으며, 체내 수분량도 적다. 또한 위장 점막에 분포하는 알코올 분해효소(알코올탈수소효소)의 수가 적어 일차통과대사(first pass metabolism)율이 낮다.그러다 보니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남성보다 높다. 체내 독성물질(아세트알데하이드) 축적으로 인한 질병 위험도 커진다. 알데하이드 분해효소(ALDH2)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활성도가 낮은 경우, 알코올 분해 과정의 중간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되어 독성 효과를 나타낸다.김나영 교수는 "유전적으로 알코올의 분해 능력이 낮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술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전환되고 나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신체에 독성 물질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여성에게 더 많이 축적될 수 있다"고 밝혔다.◇여성의 적정 음주량은? "없다"그렇다면 여성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수준의 음주량은 어느 정도일까?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 음주 권고량은 일주일 기준 남성은 14잔 이하(하루 4잔 이하), 여성은 7잔 이하(하루 3잔 이하)다.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이 기준도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대진 교수는 "WHO의 기준은 서양인 위주로 산출된 수치라 실제 한국인의 안전 음주 권고량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약 30%가량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 분비 능력이 서양인의 절반 이하이고, 일부는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김나영 교수는 "란셋(Lancet)에 보고된 연구 결과, 알코올에 의한 사망률이 여성은 3.8%인데, 마시지 않을 때는 알코올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되는 음주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유익한 알코올이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금주가 최선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세계보건기구 안전한 음주량 권고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특히 알코올 분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경우 개인차를 고려해 음주하는 안전한 음주 문화를 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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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무리하거나 잠을 못 잘 때면 귀에 멍울이 잡히곤 한다. 이는 대부분 ‘표피낭종’으로, 피부 진피 내에 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겨 피지와 각질이 차는 것이다. 표피는 진피 위쪽에 있는데, 아토피, 피부 손상, 여드름 등으로 인해 진피 쪽에 표피 세포가 자라면 주머니가 만들어진다. 간혹 모낭이 꽉 막히거나 외상 등에 의해 터지는 과정에서 표피 세포가 진피 세포로 옮겨지며 주머니를 만들기도 한다. 이때 표피 낭종이 터지면 악취와 함께 이물질이 배출된다.표피낭종은 귀를 포함한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고, 등, 목, 팔 순서로 발생한다. 귀와 얼굴 부위에 많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부위에 여드름과 피지가 잘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표피낭종이 처음 생겼다면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세균 감염이 발생했을 경우 빨개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표피낭종이 한 번 발생한 후로는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염증이 재발하는 양상을 보인다.표피낭종을 제거할 때 손으로 짜는 것은 금물이다. 표피낭종 안에는 여드름 피지보다 딱딱한 케라틴 성분이 많고 주머니와 피부 밖을 연결하는 구멍도 매우 좁아 손으로 쉽게 짜지지 않는다. 주머니가 피부 안에서 파괴되면 피부 내부 손상이 심해져 회복 기간만 길어질 수 있다. 또 피부 안에서 표피낭종이 터질 경우 주변 조직과 유착이 많이 돼 수술을 하더라도 말끔히 제거되기 어렵다. 표피낭종이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면 주머니 크기가 점점 커질 위험도 있다.표피낭종은 외부 접촉이 없으면 시간 경과에 따라 염증이 완화되면서 크기가 줄어든다. 따라서 손으로 만지지 말고 크기가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 등을 처방·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자주 표피낭종이 생긴다면 병원에서 국소마취 후 피부를 작게(보통 3㎜ 이상) 절개해 케라틴 덩어리를 빼내고 주머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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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안전하게 보관·섭취하기 위해서는 ‘날짜표시’를 잘 확인해야 한다. 날짜표시는 과학적으로 식품 판매·섭취 가능 기한을 설정한 것으로, ▲제조일자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등이 있다. 날짜표시를 확인할 때는 종류 외에도 확인 방법과 날짜표시에 따른 섭취 방법, 보관 시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숙지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내하는 날짜표시 종류와 확인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제조일자제조일자는 제조·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오래 보관해도 부패·변질 우려가 낮은 설탕·소금·소주·빙과 등에 표시한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대신 유통기한을 생략할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 멸균처리를 거친 후 –18℃에서 보관돼 미생물이 증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관 중에 아이스크림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해 유해균이 증식할 수 있고, 제조일로부터 한참 지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제조일자를 유심히 확인해야 한다.유통기한·소비기한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표시한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조건에서 보관하면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으로 영국, 일본, 호주 등에서도 사용한다.소비기간이 유통기한보다 길다. 유통기한은 식품을 소비해도 안전한 기한의 60~70% 선에서, 소비기한은 80~90% 선에서 설정한다. 유통기한은 과학적 설정실험을 통해 측정한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보다 짧게 설정한다. 따라서 보관기준이 잘 지켜지고 기간이 조금 지난 식품이라면 품질변화는 없다. 단,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를 삼간다. 식품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 내에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보관기준(냉장·냉동·실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만일 냉장 제품이 개봉되거나 0~10℃를 벗어난 상태로 보관됐다면, 해당 기간까지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품질유지기한품질유지기한은 제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으로 당류·장류·절임류에 표시한다. 맥주의 경우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하기도 한다. 페트병 맥주의 품질유지기한은 6개월 이내, 캔‧병맥주는 12개월 이내다. 품질유지기한 표시 대상 식품은 장기간 보관해도 급격한 품질변화나 변질 가능성이 작아 기간이 지나도 섭취할 수 있다.한편, 날짜표시는 제품의 뒷면에 위치한 정보표시면을 확인하거나 '유통기한 : 전면 상단' 등의 안내에 따라 해당 날짜가 표시된 위치에서 확인한다. 식약처는 "식품의 부패․변질에 따른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에 표시된 보관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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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치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물은 입안의 세균을 씻어줘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절인 채소·말린 과일은 치아에 독먼저 사과, 오이, 당근, 파프리카, 셀러리 등 생으로 먹을 때 아삭 소리가 나는 과일이나 채소는 치아에 붙은 치태를 떨어지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치태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포도와 베리류 그리고 보라색 가지에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잇몸염증에 소염작용을 해 통증 완화에 좋다. 이외에도 시금치, 바나나, 두부는 철분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으로 빈혈뿐만 아니라 철분과 헤모글로빈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혀나 잇몸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며, 치아의 플라그 예방과 단단한 치아 형성을 돕는다. 다만 모든 채소나 과일이 다 치아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채소를 절여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절인 채소는 식초 때문에 산 성분이 높아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이 완전히 제거된 말린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 치아에 잘 붙는다. 광주상무 유디치과의원 진세식 대표원장은 "말린 과일이 치아에 붙게 되면 충치를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탄산수 추천 안해물이야말로 큰돈 안 드는 충치 예방에 ‘일등공신’이다. 충치는 입안이 건조할 때 빠르게 진행되는데 물은 입안 세균과 박테리아를 씻어줘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당과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후 물 한 모금은 아주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녹차도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입안 세균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잇몸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 녹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물 대신 마시는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녹여 만든 것으로 약간의 산성을 띄고 있어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도가 PH 5.5 이하일 때 치아의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는데, 탄산수의 산성도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PH 3~4 정도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산도가 낮은 탄산수에 자몽이나 레몬 등 과일향의 합성감미료가 첨가되면 탄산수 산도는 더욱 낮아진다"며 "첨가물이 없는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고 말했다.만약 산도가 강한 음식을 섭취했다면 30분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산성으로 변한 구강 속 환경이 자정작용에 의해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음식 섭취 후 약 30분. 이때는 침 성분에 의해 다시 치아 표면에 얇은 막이 입혀지므로 칫솔질은 음식을 먹은 뒤 약 30분 뒤 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이 여의치 않으면 구강 청결제나 물로 희석해야 치아가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칫솔은 3~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며, 양치를 하더라도 쌓일 수밖에 없는 치석은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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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 잘 먹어도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먹는 행위 자체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특히 더 좋은 식품이 있다.◇우유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은 공격성·불안감·우울감 등을 줄여준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게 하려면 트립토판이 든 음식을 먹으면 된다. 트립토판이 많이 든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와 육류다. 우유에는 칼슘·마그네슘·칼륨도 풍부해 스트레스를 받아 높아진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와 오리고기에 트립토판이 많다.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이 풍부한 상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모든 단 음식에도 트립토판이 들어 있다.◇매운 음식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돕는 식품은 초콜릿이 대표적이다.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된 초콜릿이 좋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된다. 체내의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매운맛을 감지하면, 뇌에서 통증을 없애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기 때문이다.◇견과류마그네슘은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꾸는 데 필수적인 무기질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억제한다.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현미, 콩, 등푸른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다시마·미역(요오드)과 두릅(칼슘)을 먹으면 심신이 안정된다.◇바나나바나나에는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하고, 특유의 단 맛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호두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뇌신경 세포를 구성하는 레시틴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좋다.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나빠진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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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부터 관절염을 앓았다는 J씨(여·75)는 동네 병원에서 진통제와 주사 치료를 받으며 통증을 참아왔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증상이 악화됐다. 고혈압, 당뇨에 관절염약까지 하루에 복용하는 약만 무려 수십 알. 게다가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도 불어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인공관절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을 몇 년 전부터 들어왔지만, 평소 앓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 때문에 회복이 더뎌지지는 않을지,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라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나타난다. 그런데 노년층은 만성질환 보유율이 높아 인공관절수술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수술해도 되는 걸까?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얇아지면서 허벅지 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가 부딪혀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관절염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연골이 심하게 마모돼 거의 없어진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인공관절 수술은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에 인공관절을 넣어 무릎 연골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치료다.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 환자들은 무릎을 절개하고 손상된 연골을 제거해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다 출혈, 감염, 수술 후 합병증을 우려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시스템이 접목돼 만성질환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 시 필요했던 절삭 가이드를 삽입하지 않는 데다 디지털기기에 사용자가 촉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터치 기술인 햅틱기술을 활용해 정상적인 주변 연부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뼈만 정확하게 절삭하기 때문에 출혈량을 줄여 수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만성질환자라면 수술 시 내과와의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을 조절해야 하고, 수술 전에는 동맥경화에 의한 뇌, 관상동맥 협착 혹은 혈관 벽에 형성된 동맥경화 혈전 등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사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체력소실로 인한 저혈압이나 심리적 긴장 및 통증으로 고혈압이 올 수 있는데, 내과 협진을 통해 항고혈압제, 진통제, 항불안제,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하여 조절하면 된다. 또한, 감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무균수술 시스템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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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임상시험 참여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국민 92.3%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74.3%가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으나, 임상시험 참여에는 부정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부정적 인식은 20대가 10.2%로 50대(1.4%), 60대(1.7%)에 비해 6배 이상 높았으며,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한다가 37.9%로 가장 많아 부작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백신의 임상시험 안전성과 관련, 국민의 33.8%는 안전하다, 51.4%는 보통, 14.9%는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국내기업의 전임상을 거친 의약품에 대한 신뢰(49.6%), 임상시험 의료진에 대한 신뢰(24.4%)였다.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임상시험 정보가 제한적(47.7%),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사용(44.0%)으로 나타났다.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 참여 의향과 관련, 국민의 78.6%는 참여의향이 없다, 21.4%는 참여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6.5%로 임상시험 참여에 가장 부정적이었으며, 30대 17%, 40대 23.5%, 50대와 60대가 24% 순으로 높은 참여 의향을 보였다. 성별은 남성이 29.6%, 여성이 13%로 2.3배 높았다.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이유로는 백신자주권 확보 36.1%, 신약개발에 기여 20.1%, 코로나 종식에 기여 15.4% 순이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국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30.7%, 임상시험 정보가 제한적 22.7%, 국산 백신 효과에 대한 불신 14.5%, 보상체계 미흡 11.0% 순으로 나타났다.백신 임상시험 참여를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복수응답)으로는 이상반응 발생시 충분한 보상(71.2%), 임상시험 결과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64.2%), 임상시험 참여시 유급휴가 및 출장인정(56.5%), 임상시험 참여 후 예방효과 부족시 백신우선접종권 부여(51.4%)가 제시됐다.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백신 개발의 임상 3상 진행을 위해서는 대규모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필요하나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참여자 모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강호 국장은 "정부는 임상 참여자 모집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임상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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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5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6일 만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1506명이며, 이중 14만3268명(94.5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 사망자는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4명(치명률 1.3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1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명, 경기 88명, 대구 16명, 대전 14명, 부산·충남 각 11명, 전남·경남 각 10명, 인천·강원 각 7명, 경북 6명, 전북 3명, 세종·충북·제주 각 2명, 광주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0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부산·경남 각 3명, 대구·인천·강원·경북 각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3명, 아프리카 4명, 아메리카 2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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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코리아가 지난 19일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KSER)와 비뇨의학 수술영역에서 로봇수술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부회장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백성현 교수,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박진성 교수, 동아대학병원 김태효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교수, 한양대학병원 박성열 교수와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다키자와 가즈히로 대표, 김종곤 전무, 김준우 상무, 조상현 부장, 전지윤 부장, 손명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비뇨의학 분야에서의 로봇수술의 발전과 더 많은 의료진의 수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인튜이티브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 수술의 전문적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아카이브 구축 ▲로봇수술 신기술 관련 콘퍼런스 ▲새로운 수술법의 임상 타당성 확인을 위한 워크샵 ▲신제품에 대한 의료적 관점에서의 논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로봇수술 확산과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키자와 가즈히로 대표는 “인튜이티브는 로봇수술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로봇수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더 나은 로봇수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전승현 회장은 “이번 협약은 비뇨의학과에서 다방면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로봇수술 술기의 지속적 진화와 의료진의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의 입장에서 환자가 더 진일보한 의료 환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연구해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튜이티브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최소침습방식으로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수술용 플랫폼이다. 수술기는 자체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며, 수술은 전적으로 시스템을 제어하는 집도의에 주도 하에 이루어진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10배까지 확대되는 3D 고해상 수술 화면과 집도의의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는 손목 관절 기능의 수술 기구, 손 떨림 교정 기능 등으로 정밀한 수술을 돕는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통한 수술은 2020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67개 국에서 8백만 5천건 이상 진행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5,989대, 국내에는 올해 3월 기준 111대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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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 벤처기업 ㈜정진호이펙트는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트러블 및 피부 장벽 손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화장품을 출시했다.마스크 착용은 피부에 마찰 자극을 주어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마스크 내 온도와 습도 상승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부 트러블을 쉽게 발생하게 한다. 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피부 문제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을 적용한 두가지 제품 '스누큐어 트러블 키트' 와 '스누아토 스누씰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인 스누큐어 트러블 키트는 에센스와 스팟 2가지로 구성된 키트 제품이다. 에센스는 마스크 마찰로 인해 약해진 피부 장벽과 마스크 내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져 트러블이 쉽게 발생하게 되는 피부 환경을 미리 예방하는 제품으로 피지 조절 성분 및 ABH 당(糖) 특허기술이 적용되었다. 스팟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뾰루지, 여드름 등이 발생된 피부 부위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스팟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 성분과 황금추출물 성분이 항균, 항염 작용을 하여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해당 제품은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주관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2주 차부터 트러블 개수가 유의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8주 차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효능을 입증했다.두번째 제품은 마스크 착용에 의한 피부 장벽 손상을 개선하는 스누아토 스누씰 크림이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은 마찰에 의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고 접촉성 피부염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피부 장벽 손상을 미리 예방하여 염증으로 확장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스누아토 스누씰 크림은 피부 장벽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인 주요지질 성분 및 ABH 당(糖)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장벽 손상으로 발생되는 건조, 염증 문제를 개선한다. 연고타입의 제형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강화하여 장벽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제품을 연구, 개발한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피부 노화, 장벽 문제, 아토피 등의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300여편이 넘는 논문과 72가지 특허를 개발하여 피부 의학계에 세계적인 업적을 이뤄왔다. 정교수는 코로나 시대에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피부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화장품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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