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품을 하는 등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에서 '딱!'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뼈와 머리뼈를 잇는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쳐서 발생한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턱이 아파서 입이 크게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에서 나는 소리가 점점 커질 수 있다. 턱관절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두통, 치통, 불면증, 소화불량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치과병원이 턱관절 장애 환자 308명을 조사한 결과 67%가 두통, 50%가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턱관절 장애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뇌의 신경계가 흥분하면서 신호전달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 문제가 없는 머리 근육이나 뺨·치아 등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잠을 못 자 불면증이 생기고, 턱이 아파 음식을 충분히 씹지 못하면서 소화불량이 유발되기도 한다. 목·어깨 통증이 같이 오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가 목·어깨 통증도 유발하기 때문이다.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거나, 턱을 받치는 등 턱에 힘을 가하는 자세를 취할 때 가장 많이 생긴다. 잘 때 이를 갈거나, 질긴 음식을 먹거나,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휴대폰을 목과 어깨 사이에 낀 채 사용하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위험을 높인다. 이런 습관들이 턱관절 주변 근육이 뭉치게 하기 때문이다.턱관절 장애가 있으면 보통 처음 한 달은 온찜질·약물치료·운동치료 등을 받는다. 하루 6회 혀를 위 앞니 안쪽에 가볍게 대고, 혀가 이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까지 최대한 입을 벌려 6초 동안 유지하는 것을 6회 반복하는 일명 '6·6·6'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 달 정도가 지나도 효과가 없으면 턱 근육을 풀어주는 보톡스 주사를 놓거나, 치아에 보조장치를 끼워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게 돕는 치료를 한다. 턱관절 장애가 치료되면 이로 인해 생긴 두통·치통·불면증·소화불량 등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
-
-
치질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다?여성도 치질 발병률 높아남성들이 더 많이 경험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치질은실제로는 성별의 구분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납니다.<2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남녀 치질 환자 수> -남성: 약 33만명 -여성: 약 30만명막연히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던 치질,여성들도 많이 경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와 변비,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 임신과 출산임산부 또는 출산 직후 여성에게서치핵 발병 사례가 흔하게 나타납니다.임산부는 골반쪽으로 증가된 혈류량과태아 무게에 의한 복강 내 압력 증가를 경험하는데이로 인해 항문 주위 압력이 커집니다.그래서 임신 중기에서 출산이 임박한마지막 달로 갈수록 치질이 많이 나타납니다.또한 임신 중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장 운동 지연 및 항문 주변 혈관 확장을 유발하기도 합니다.2. 다이어트와 변비여성들의 혹독한 다이어트는 배변에 지장을 줘 변비에 걸리기 쉽고,변비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변비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치질에 걸릴 확률이 무려 4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죠.▶ 다이어트로 식사량 감소, 대변량 적어짐▶ 장의 운동량이 줄어들어 대변이 몸 속에 오래 머무름,대장에서 재흡수되는 수분이 많아 딱딱한 대변이 생김▶ 배변 시 딱딱한 변으로 인해 항문에 상처, 치질로 발전 3. 오래 앉아 있는 습관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고,항문 주위 혈관도 늘어나 치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사무실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거나 적어도 1시간마다일어나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특히 차가운 곳이나 추운 날씨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항문 주위의 모세혈관이 수축하고,이로 인해 항문의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남성에 비해 연약한 피부도 원인항문에서 발생하는 치열, 치루, 치핵을통틀어 치질이라고 말합니다.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것으로 변비나심하게 반복되는 설사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남성보다 여성에게 치열이 많은 것은속살과 항문 점막이 남성에 비해서 얇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치밍아웃 하세요!치질이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이라고만 생각했나요?치질은 2030 여성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치질 질환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이를 청결의 문제로 오해하거나 발생 부위가 민감해,숨기거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친한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치질을 악회시키는과로, 과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치질,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의약품으로 관리치질 증상은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합니다.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지 않더라도항문 가려움증이나 불편감이 있다면초기 치질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초기 치질 증상엔 디오스민 성분의'치센'과 같은 의약품을 통해 항문 주위의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유럽에서 개발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은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줍니다.치질은 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후 2년간 총 113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 후 최근까지(2021년 4월 말 기준) 98개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산학 연계 연구를 포함해 총 113개의 과제에 대한 기초·임상 연구를 통해 약 110억 원의 연구비 수혜를 받았다.은평성모병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는 이공학 분야 기초연구 사업, 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기술개발 사업, 암 정복 추진 연구개발 사업,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기초와 임상,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대표적 연구로는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두경부암 환자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미세 유체 플랫폼 개발’ ▲안과 원재연 교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용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다세포층 구조체 개발’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 ‘병원 EHR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공통데이터 모델 확대 구축’ ▲소화기내과 정성훈 교수 ‘빅데이터 분석으로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면역억제치료가 암, 심혈관계질환, 중증감염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인자 탐색을 통한 예방 전략 수립’ ▲종양내과 고윤호 교수 ‘심층신경망 인공지능 기법을 통한 폐암환자의 예후 예측’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 ‘감염병 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한 대량신속 검사용 자동화 면역진단 플랫폼 개발’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 ‘위암 수술 후 고단백 강조 영양교육이 수술 후 체지방 체중감소 예방에 미치는 효과’ 등이 있다.은평성모병원의 이러한 다양한 연구 성과는 64건의 지식재산권(특허) 확보와 6건의 기술이전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치과 이상화 교수의 경우 개원 후 2년간 치과 분야에서 총 8건의 국내 및 해외특허 출원을 마치고 ‘수면 호흡장애 치료용 구강장치’에 대한 기술 이전을 시행한 바 있으며,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는 골다공증 진단, 척추교정에 대한 4건의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과 신경외과 수술기구 개발에 대한 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올렸다. 종양내과 고윤호 교수의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 상태 예측 바이오마커’, 신경과 심용수 교수의 ‘알츠하이머 환자의 신경 정신 증상 진단 및 분석 장치’, 소화기내과 정성훈 교수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용 가변형 캡장치’ 등 지적재산권 확보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연구 진행 및 기술의 임상 적용을 위한 기반을 쌓아가는 중이다.은평성모병원은 자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원과 동시에 연구부 조직을 구성하고 임상의학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행정 및 연구 인프라를 강화했다. 임상의학연구소는 중앙실험실, 조직표본제작실, 광학 및 형광 현미경실, 세포배양실, SPF급(Specific Pathogen Free) 실험동물실을 비롯해 공초점 현미경, 슬라이드스캐너 및 혐기배양기 등의 첨단 장비를 보유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실험을 지원한다. 임상시험센터의 경우 연구코디네이터실, 모니터링실, 연구검체 처리 및 보관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인체유래물은행에서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인체유래물의 수집과 보관, 분양 업무를 수행한다.홍재택 연구부원장(신경외과 교수)은 “은평성모병원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임상, 연구 모든 분야에서 대학병원 본연의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
-
-
-
-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61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만3155명이며, 이중 14만4788명(94.5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8명(치명률 1.3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7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51명, 경기 184명,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인천, 대전 각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 충북 각 5명, 대구, 전남, 제주 각 3명, 광주, 세종 각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명이다. 1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부산 4명, 전남 3명, 울산 2명, 서울, 경기, 충북, 경북, 경남, 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0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에게 ‘걷는 즐거움’을 앗아갔다.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출이 줄어들고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든 것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걷기실천율(걷기를 주 5회, 30분 이상 실천하는 비율)’은 37.4%로 2019년 40.4% 대비 3.0%p가 줄었다.다행인 점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연일 반겨주면서 ‘걷는 즐거움’이 우리 곁에 돌아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오는 7월부터 마스크 없이 산책이나 운동이 가능해지면서 콧바람을 쐬기 위해 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기는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산책은 기분 전환은 물론이고 건강 관리에도 매우 효과적인 활동이다. 가볍게 걷는 산책은 뇌 휴식과 하체 근육 강화에 유익한 일거양득의 활동이다. 특히 평소 허리나 무릎이 아픈 환자나 시니어들이라면 무리해서 빠르게 걷거나 달리는 것보다 유유자적하게 산책하는 것이 척추·관절 건강 관리에 더 낫다.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산책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여가활동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8명은 여가문화 활동에 참여했는데, 3명 중 1명은 산책(34.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시니어들은 산책조차 쉽지 않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 중앙에 위치한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60대 이상 시니어 척추관협착증 환자 수는 143만3778명으로, 전체 환자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이 같은 이유로 척추관협착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증상으로는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허리 통증과 다리의 당김, 저림 등이 있고 걸을수록 증상이 심해져 보행장애도 두드러진다.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심한 경우 몇 발자국만 걸어도 쉬었다 걸어야 한다.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질환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병원을 찾는 일이 부지기수다. 문제는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병행돼야 척추관협착증을 이겨낼 수 있다.척추관협착증 환자의 대부분이 시니어인 만큼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먼저 고려한 후 비수술 치료를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척추관협착증은 비수술 치료 단계에서 척추관 내 염증을 제거하고 신경을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해 문제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로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한다. 먼저 추나 요법을 통해 틀어진 척추의 위치를 바로잡아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신경이 받는 압박을 해소한다. 이후 침치료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순수 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치료로 염증을 개선하고 신경 재생을 돕는다. 더불어 한약 처방을 병행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재발을 방지한다.한방통합치료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기도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약 3주간 입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환자 378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입원 당시 평균 허리 통증 NRS(Numeric Rating Scale) 수치는 5.73점이었으나, 퇴원 시점에서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3.66점으로 떨어졌다. 다리 통증 NRS 수치도 입원 당시 4.78점에서 퇴원할 때는 3.33점으로 완화됐다. 허리·다리 NRS 수치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 강도를 0~10 사이의 숫자로 표현한 척도다. 숫자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는 의미다.특히 한방통합치료의 효과가 장기 추적에서도 유효한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 할만 하다. 퇴원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허리·다리 통증 NRS 수치를 조사했더니 허리 통증 NRS 수치는 3.53점, 다리 통증 NRS 수치는 2.51점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것이다. 치료의 만족도도 높았다. 환자의 약 90%는 한방통합치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전 국민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척추관협착증을 이겨내서 마음 편히 걸으며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
-
-
치아 사이 음식물과 치태(세균 덩어리)를 깨끗이 제거하려면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꼭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치실·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 정말 그럴까?치실로 치간이 벌어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치아의 제일 바깥쪽 층을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은 아주 단단해 치실로는 충격을 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치실은 치간이 벌어지게 할 수 없지만, 치간칫솔은 잘못된 사이즈를 사용한다면 드물게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안 들어가면 억지로 넣지 말아야 하고, 본인이 적당하다 느끼는 사이즈보다도 한 사이즈 작은 것으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치실을 사용하거나 작은 사이즈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데도, 치아 사이가 벌어진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잇몸의 부기가 빠졌기 때문일 수 있다. 문철현 교수는 “치아는 역삼각형이라 원래 치아의 아랫부분 사이에는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평소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안 했다면 잇몸이 염증 때문에 부어 그 공간이 안 보였을 수 있다”며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하면서 잇몸 부기가 빠지니까 공간이 보이게 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중에 피가 난다면 혹시 치아 사이가 넓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한다. 이 경우 잇몸에 염증이 있어 피가 나는 것으로, 더욱 구강 청결을 깨끗이 해야 한다. 힘을 최대한 빼고 해당 부위를 신경 써서 이를 닦고, 치실 혹은 치간칫솔을 해야 한다.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치실을 30~40㎝ 정도로 끊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손 중지에 감아준다. 이후 닦아 낼 치아 사이에 치실을 끼워 넣은 뒤, 치실을 감은 양손 중지를 조심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치태, 음식물 찌꺼기 등이 묻어나도록 한다. 이때 과하게 힘이 들어갈 때 잇몸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을 넣기 어려운 어금니까지 치실을 사용해 닦고, 치아 사이사이를 옮길 땐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한다. 치간 칫솔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라 직각으로 구부려준 후 원하는 치아 사이 공간과 수평이 되도록 한 뒤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치아 사이 면을 닦는다 생각하고 밀어내듯 닦아 주면 된다. 양쪽에서 닦아주면 더 효과적으로 치아 사이 공간을 닦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