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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다. 따라서 평소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의외로 식습관에 의해 좌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나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실명할 우려도 있다.◇영국 10대, 패스트푸드만 먹다가 실명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만 먹다가 실명한 영국 10대의 사례가 지난 2019년 미국내과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학회지에 따르면 해당 10대는 14세에 피곤함을 이유로 처음 병원을 찾았고, 15세부터 청력, 시력에 문제가 생겼으며, 17세에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진단받았다. 의사의 문진 결과, 그는 폭식증이 있었고 식사로 감자튀김, 칩, 프링글스, 흰빵, 햄, 소시지막 먹었다고 답했다. 자세히 조사했더니, 그는 잘못된 식이습관에 의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했고 이로 인해 혈중 비타민B12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비타민B가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진대사 중 체내 독성 부산물이 축적되고, 이것이 시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실제 해당 청소년은 안구 뒤쪽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름진 음식과 가당 음료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안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앞당긴다. 콜라, 사이다 등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 역시 눈으로 가는 각종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려 안질환 위험을 높인다. ◇시금치·상추 등 녹색잎채소는 도움 돼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다.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식품으로는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시신경 손상을 억제한다. 하루에 토마토 한 개 분량 정도인 라이코펜 60㎎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라이코펜은 날 것일 때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를 올리브유 등에 익혀 먹으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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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이란 피부를 긁고 싶어하는 불쾌한 감정을 말한다. 가려움증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통증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곤 한다. 가려움증이 지속돼 피부를 계속 긁으면 피부 손상으로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9년 기준 44만명에 달했다.우리가 가려움을 느끼는 것은 흔히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인데, 히스타민에 의한 가려움증은 벌레물림이나 알레르기 반응 때 주로 나타난다. 히스타민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만으로 많은 가려움증이 호전되지 않는다. 히스타민 경로 외의 가려움증의 기전을 찾는 것이 새로운 치료법·약물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다.최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은 TRPV3 물질이 인체 내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TRP(Transient receptor potential) 단백질이란 뉴런, 피부, 심장, 호흡기관, 신장 등에서 다양한 수준으로 발현된 이온 단백질로서 주로 열감이나 통증을 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그 중 TRPV3 단백질은 신경보다 피부에 가장 많이 발현한다.ㄴㅇTRPV3가 인체 내 가려움증에 관여연구팀은 평소에 가려움증이 없는 성인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확인했다. TRPV3의 가려움증 발현을 알아보기 위해 TRPV3 효능제(Cavacrol)와 다른 가려움 물질들(히스타민 포함)을 사용해 가려움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TRPV3 효능제가 피부에서 중증 이상의 가려움을 유발시켰다.추가로, TRPV3 효능제에 의한 가려움증이 다른 억제제에 의해 조절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와 TRPV3 억제제(Forsythoside B)를 사용했다. 그 결과, 항히스타민제 뿐만 아니라 TRPV3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가려움증이 조절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TRPV3 활성화로 나타난 가려움증이 해당 단백질 억제제를 사용하면 가려움증이 조절되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TRPV3가 인체 내 가려움증에 관여하며 히스타민을 포함한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추후 치료제 개발 및 대규모 연구의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추후 치료제 개발 및 대규모 연구의 근거 될 것으로 기대김혜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TRPV3 단백질이 단순히 몇몇 피부질환에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상 피부에서도 가려움증이 유발됨을 보인 최초의 연구로, 적은 지원자 수 표본임에도 불구하고 상위 저널에 게재돼 큰 의미가 있다“며 ”추후 치료제 개발 및 대규모 연구의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은 가려움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전에 화상 후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조직에 TRPV3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다는 연구결과, 상처 후 가려움증이 있으면 TRPV3가 콜라겐 생산을 증가시켜 두꺼운 흉터를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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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국내 탈모증 진료인원은 지난 2016년 21만2000명에서 2020년 23만3000명으로 2만1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4%에 달했다.◇30대 환자 가장 많아2020년 기준 탈모증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30대가 22.2%(5만2000명)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40대 21.5%(5만명), 20대 20.7%(4만8000명) 순이었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고, 9세 이하와 50대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젊은 30대 탈모증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남성형 탈모증(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한다"며 "젊은 층의 탈모 증가는 실제로 탈모가 증가한다기보다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서 병원을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정수리 유심히 살펴야탈모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 스트레스나 면역 반응이상, 지루성 피부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머리를 감거나 자고나서 정수리 부위나 앞머리 부위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주의해야 한다.남성형 탈모 치료로는 2~5% 미녹시딜 용액 도포가 많이 사용 되는데, 초기 반응은 약 6개월 이후, 최대 반응은 약 1년 후에 나타나고 중단하면 약 2개월 후부터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 그리고 안드로겐 생성이나 이용을 억제하는 경구피임약이나 전신적 항안드로겐 약물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 임상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남성형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후두부 처럼 탈모가 나타나지 않는 부위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이식 하는 것인데, 전에는 미니이식이나 미세이식을 많이 했으나 요즘에는 털집 분리 기술의 발달로 모낭단위이식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단일모 이식술까지 개발되었다. 이 방법은 자연적인 상태 그대로를 이식하게 되므로 더욱 자연 스러운 경과를 얻을 수 있다. 단, 수술 후에도 복용 약은 유지해야 한다. 약물이나 수술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발 등을 사용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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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가 학생들의 일상을 장악했다. 더불어 모바일 기기 장시간 사용으로 디지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통계에 따르면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무려 20%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30.2%, 20대 25.2%, 유·아동 22.9%, 30대 18.9% 순으로 저연령에서 과의존 위험이 높았다.◇쭉 뻗은 목과 수그린 어깨, 통증 유발해디지털 사용 시간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목과 어깨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온라인 학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니터에 고개를 내밀게 되는데 이때 기울어진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뼈와 근육은 잔뜩 힘이 들어간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C자형 정상 목뼈는 일자형으로 변형되고 거북이처럼 구부정한 자세가 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장시간 고개를 숙이면서 목뼈의 부담이 늘어나고 목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불균형 상태를 가져온다. 근력이 약한 아이들은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 어깨 통증이나 두통까지 생기기 쉽다. 경직된 몸을 움직여주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조절하는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욱 과장은 “모니터를 보는 자세와 시간에 따라 목, 어깨, 허리 등 상반신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엄지손가락으로 아픈 부분을 넓게 눌러주는 마사지도 도움이 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찜질이 초기 통증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교정 힘든 척추측만증, 아이의 뒤태 살펴 확인해야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이 멈춘 성인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자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자세가 기울어진 것을 방치할 경우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휜 척추측만증이 생긴다. 척추는 뒤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어야 한다. 어느 한쪽으로 휘어 있으면 한쪽 어깨가 쳐지거나 등이 비틀린 모양으로 변한다. 아이의 자세가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거나 어깨견갑골(날개뼈)이 더 튀어나왔거나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기울어졌으면 척추측만증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힘들다. 또 방치했다가는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성장장애나 폐활량 감소로 인한 호흡곤란, 소화기능 장애도 올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윤기성 원장은 “정면을 보고 선 자세에서 허리를 숙이고 양손을 아래로 뻗었을 때 한쪽 등이나 허리가 비대칭적으로 튀어나와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 한다”며 “척추 변형을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앉는 자세를 교정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모니터와 적정 거리 찾아야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쿠션을 의자 뒤쪽에 두고 등을 지지해 척추가 휘어지지 않도록 한다. 엉덩이를 등받이 쪽으로 깊숙하게 넣어 허리를 펴고 앉는 것이 좋고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한다. 적당한 거리의 모니터 위치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화면이 너무 멀면 몸을 점점 앞으로 숙이게 되고 너무 가까우면 목과 어깨가 경직된다. 테블릿 PC와 스마트폰은 고개와 몸을 숙이지 않도록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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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오는 9월말까지 온라인과 전국 협력병원 내원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메디포스트 셀트리는 지난해부터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예비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 4월부터는 직접 둘째 자녀의 제대혈을 셀트리에 보관한 UFC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선수를 ‘제대혈 홍보대사’로 위촉, 두 아이의 아빠 김동현 선수가 직접 본인의 제대혈 보관 스토리와 함께 제대혈의 가치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영상과 이벤트를 공개하며, 초보 예비맘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분기 이벤트를 통해 약 3천여명이 넘는 예비맘의 참여를 이끌어낸 셀트리는, 이번 이벤트 또한 출산과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7-8월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우려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예비맘들이 제대혈 보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마련했다.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등이 풍부하게 담겨있어 여러 난치성 질환에 활용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함께 미래 질병에 대비하려는 트렌드가 강조되면서 우리 아이와 가족의 평생 건강을 위한 또 하나의 보험으로 보관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메디포스트 셀트리는 오는 9월까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셀트리 제대혈을 계약한 모든 예비맘에게 자사의 아기 비타민 D를 증정하는 한편, 추첨을 통해 최대 460만원 상당의 제대혈 평생보관상품과 식기세척기, 아이패드, 스토케 트립트랩 등 최근 예비맘에게 인기가 있는 다양한 고가의 출산용품도 증정한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트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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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에게 아기 기초 예방접종은 하나의 큰 관문이다. 생후 12개월까지 맞춰야 할 예방접종은 14가지로 횟수는 총 30여 회에 이른다. 무엇보다 백신마다 맞춰야 할 시기가 정해져 있어, 부모 입장에서는 시간 확보도 필요하다. 부모들은 예방접종에 평균적으로 반나절 가량 시간을 쓰고, 직장인의 경우, 휴가를 내기도 한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다. 이처럼 많은 백신을 맞아야 하는 아기와 시간을 내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모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혼합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는 6가지 감염질환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하는 6가 혼합백신까지 등장했다.◇6가 혼합백신, 내원 횟수 1.4회 줄여가장 최신의 혼합백신인 6가 혼합백신은 총 6가지 질환을 하나의 백신으로 예방한다. 국내에는 1종의 6가 혼합백신(헥사심)이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에 5가 혼합백신(펜탁심)이 포함돼 있는데, 예방 가능한 5가지 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한다. 6가 혼합백신은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하는데, 기존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을 각각 별도로 접종하는 것이 비해 접종 횟수를 최대 2회 감소시킨다.6가 혼합백신은 B형간염 단독 백신 접종 시기인 1개월, 6개월 접종을 혼합백신으로 대체하여 전체 내원 횟수를 줄인다. 지난 5월, ISPOR(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에서 발표된 ‘6가 혼합백신의 국가 필수예방접종 도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내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5가 혼합백신, 6가 혼합백신 각각 평균 6.6회, 5.2회로, 6가 혼합백신 사용 시 내원 횟수를 평균 1.4회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모 시간, 비용, 교통비 등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져 6가 혼합백신 사용에 따른 접종 횟수, 부모의 내원 횟수 감소는 사회 경제적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언급된 연구 결과에서 6가 혼합백신 접종 시, 약 332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모의 시간 절약’ 측면으로, 약 32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방접종을 위한 병원 방문 횟수에 따른 소요 시간, 시간당 임금 등을 시간 비용으로 환산한 결과이며, 이 밖에 내원에 필요한 교통비도 약 15억 원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횟수 감소는 비용적 측면 뿐 아니라, 접종 스케쥴의 간소화로 적기 접종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독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백신의 가수가 증가할수록 적기 접종률이 높아졌고, 다양한 단독 및 혼합백신 중 6가 혼합백신의 적기 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가 혼합백신은 접종 횟수를 줄였지만 예방 효과는 기존 백신과 비슷하게 얻을 수 있다. 생후 B형 간염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를 대상으로 6가 혼합백신(헥사심) 접종군과 ‘5가 혼합백신+B형 간염 백신’ 접종군을 3회 접종 완료한 1개월 후, 면역원성을 비교·평가한 결과, 생후 2, 4, 6개월에 투여하는 헥사심 접종 스케쥴에서 면역원성의 비열등성과 유사한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대조군과 유사한 이상반응 발생률 및 대부분의 경우 자발적 해소를 보여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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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7월 8일까지 국내외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등에서 확인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 등에 관한 신속 문헌고찰을 수행했다. 대상 논문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1편, 코호트 5편이다. ◇기존 백신,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약간 감소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대한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확인한 결과,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모든 변이(알파, 델타, 베타, 감마) 바이러스에 대하여 임상적 의미가 있는 효과(유증상 감염예방, 입원 및 사망 예방)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변이형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과는 기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비 약간 감소하지만, 2회 접종완료 시 80% 이상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변이보다 알파변이에 대한 감염예방효과가 더 크고, 특히 유증상 감염 예방의 경우는 변이형이라 하더라도 비변이형과 대비하여 비슷한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백신의 입원·사망 예방 효과의 경우 1회 접종 완료 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을 78 ~ 96%로 감소, 2회 접종 완료 시, 86 ~ 9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한 경우, 입원 및 사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은 변이 종류 간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단 현재까지의 자료에서 중증도의 구분을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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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체내 결석(돌)이 생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수산염 등이 잘 엉겨붙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요관 결석과 신장 결석이다. 결석을 특히 주의해야 할 고위험군은 중장년 남성이다. 일반적으로 요관 결석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2배, 신장 결석 환자 수는 남성이 여성의 1.5배로 더 많다. 결석은 신장 기능이 떨어져 결석을 만드는 성분들이 체내 흡수가 안 되고 신장에 남는 게 근본적인 원인인데, 중장년 남성은 같은 연령 여성보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흔해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이 잘 떨어지기 때문이다.요관 결석이 생기면 요관이 이를 배출하려는 연동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허리가 끊어질 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결석이 요관 위쪽에 위치할 때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토하거나 배에 가스 찬 느낌이 드는 등 소화기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신장 결석이 있으면 허리가 뻐근하게 아프다. 또한 두 질환 모두 혈뇨를 유발할 수 있다. 결석은 지름이 5㎜ 이하면 소변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어 지켜보기도 한다. 하지만 요관에서 4주 이상 빠져나오지 않거나, 통증이 심하고, 크기가 계속 커지면 신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요로감염과 이로 인한 패혈증 위험까지 높아져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결석을 조각내 빠져나오게 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쓰거나, 내시경을 넣어 직접 빼낼 수도 있다.여름철 결석 생성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신경 써 물을 하루 2.5L 이상 마시는 게 좋다. 결석 성분이 되는 수산염이 많은 시금치, 초콜릿, 맥주, 땅콩 섭취는 자제한다. 저염식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나트륨이 체내 칼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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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최근 폐암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에 꼽혔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로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15만3481명에서 2020년 20만5905명으로 4년 새 약 34% 급증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행히 유방암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높지만 재발률이 낮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과음하기 폐경 전의 과음이 비만보다도 유방암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암센터 연구팀은 음주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인 여성 15만8000여 명을 평균 14년간 추적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전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비음주자보다 1.37배로 높았다. 특히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23g 이상인 사람의 발병 위험은 1.74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폐경 전의 음주 빈도와 양이 늘수록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분석 작업을 이끈 마쓰오 게이타로 아이치현 암센터 예방연구분야장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5배 정도로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음주는 그것보다도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술을 즐기는 폐경 전 여성은 이를 인식하고 음주량을 줄이거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염색·파마 자주하기염색약, 파마약을 자주 쓰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미국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는 35~74세 여성 4만67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염색약과 파마약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설문했다. 그 결과, 정기적으로 염색약을 사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리를 펴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5~8주 간격으로 사용한 여성은 스트레이트 파마약을 사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약 30% 더 높았다.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색을 변화시키는 염색약은 유방암 위험과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연구에 참여한 데일 샌들러 박사는 "염색약과 파마약 속 화학물질이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확실히 권고하기에는 이르지만, 화학물질을 피하는 것은 유방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암 저널'에 게재됐다.◇콜라·사이다 마시기콜라, 사이다, 환타 같은 가당음료는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명을 19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게재됐다.한편,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을 예방,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 여성의 체중이 적정 수준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발생을 추적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폐경 전에는 비만에 따라 암 발생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비만 정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오르는 경향이 뚜렷했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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