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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365] 아침 혈당이 자기 전보다 높아요. 왜죠?

    [밀당365] 아침 혈당이 자기 전보다 높아요. 왜죠?

     당뇨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다보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밀당365는 구독자 분들의 당뇨 관련 궁금증을 온라인으로 받아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밀당365 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궁금증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궁금해요!>“취침 전 혈당과 아침 공복 혈당을 비교하면, 아침 공복 혈당이 20~30 높습니다. 보통 저녁은 6시30분 쯤 현미밥 3분의 2공기, 국, 고기 혹은 생선이고 취침은 12시에 합니다. 자는 동안 한두 번 소변 때문에 깨지만 수면에 지장은 없는 편입니다. 1주일에 서너 번은 저녁식사 후에 한 시간 정도 걷거나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합니다.”Q1. 왜 자기 전보다 아침 혈당이 더 높은가요?Q2. 이런 현상을 어떻게 막나요?<조언_윤지완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내분비내과 교수>A1. 아침 혈당 높은 건 ‘새벽현상’이거나 ‘새벽 저혈당’ 때문자기 전 혈당에 비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자는 동안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영향이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다음 날 일어나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를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돼 있던 당분이 분해돼 혈액으로 나온다. 인슐린저항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아침 혈당이 자기 전 혈당에 비해 높아질 수 있다. 이것을 ‘새벽현상’이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데,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는 당뇨 환자에게 더 뚜렷한 편이다.다른 원인 하나는 새벽 저혈당이다. 인슐린이나, 경구 당뇨 약을 사용하는 경우 확인해봐야 하는 문제다. 한 밤중에 저혈당이 발생하면 혈당을 올리기 위한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이를 확인하려면 새벽 2~3시에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악몽을 자주 꾸거나 자면서 식은땀을 심하게 흘리는 사람이라면 새벽 저혈당을 반드시 확인해보길 권한다.이 외에 당뇨병 약제 작용이 짧거나 용량이 부족해도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해 약제를 조절해야 한다.A2. 자기 전 식사·운동에 답이 있다아침 공복 혈당이 자기 전 혈당보다 높은 사람은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정반대로 달라진다. 먼저, 새벽현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기 전 간식 등을 삼가고, 저녁 식후 운동을 늘리고, 저녁식사 시 단백질·탄수화물 비중을 늘려야 한다. 새벽현상이 오전 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아침식사는 가볍게 먹는 게 좋다.새벽 저혈당이 의심된다면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주치의와 상의 후 약제를 조절해야 한다. 자기 전 크래커 같은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거나, 저녁 운동 강도를 조금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43
  • '이 견과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이 견과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아몬드의 네 가지 건강 효능이 해외 유명 건강 전문 매체에서 소개됐다. 아몬드를 잘게 부순 아몬드 가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며,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E가 풍부하고, 글루텐이 일절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아몬드 가루의 건강상 이점과 용도는 무엇인가?’란 제목의 기사에서 아몬드를 집중 조명했다. 아몬드 가루의 첫 번째 이점으론 혈관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춘다는 것이었다. 2015년 미국심장협회지(JAHA)지엔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복부 주변 지방의 양이 감소한다는 연구논문이 실렸다. 2017년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엔 아몬드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몬드의 두 번째 이점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2019년 11월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에 실린 아몬드 관련 메타 분석 연구에선 아몬드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선 아몬드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 지수(BMI)와 체중을 감소시키고, 공복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세 번째 이점은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보유한 비타민 E가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파킨슨병 등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아몬드를 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네 번째 이점은 글루텐이 없다는 것이다. 글루텐은 빵 등 밀가루 음식을 만들 때 반죽을 유지하는 단백질이다. 요즘엔 밀가루 음식 등 식품을 통한 글루텐 섭취를 되도록 피하려는 사람이 많다. 글루텐 과민증이나 셀리악병을 우려해서다. 아몬드 가루엔 글루텐이 없으므로 빵을 만들 때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아몬드 가루(almond flour)와 아몬드 밀(almond meal)의 차이도 지적됐다. 아몬드 밀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 아몬드를 갈아서 만든다. 껍질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갈색 반점을 띄며, 입자가 더 크고 거칠다. 아몬드 껍질로 인해 약간 쓴맛이 날 수 있다. 아몬드 가루는 껍질을 벗기고 데친 아몬드로 만든다. 향이 부드럽고, 입자가 미세한 것이 특징이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41
  • 발뒤꿈치 쩍쩍 갈라지는데, 각질 아닌 무좀?

    발뒤꿈치 쩍쩍 갈라지는데, 각질 아닌 무좀?

    발에 각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유독 발뒤꿈치 살이 갈라지고 하얀 각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각질이 아니라 무좀일 수 있다. 이를 '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각화형 무좀은 각질이나 굳은살과 매우 비슷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각화형 무좀이 있으면 주로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진다. 각질을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각질과 외형이 유사하고, 간지러움 등의 뚜렷한 자각 증상도 거의 없다. 이로 인해 무좀인 줄 모르고 단순 각질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거나 이전에 무좀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발뒤꿈치의 각질이 지속된다면 각화형 무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진균 검사로 무좀이 진단됐다면 항진균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각화형 무좀은 항진균 치료에 앞서 피부연하제를 사용해 두꺼워진 피부와 각질층을 얇게 만드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 없이 항진균제를 바르면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각화형 무좀은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무좀 치료와 함께 각질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때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금물이다. 간혹 무좀 부위에 식초나 마늘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학 화상이나 이차 세균감염을 유발해 병을 더 키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진단을 통해 치료받고, 평소 발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30
  • 셀트리온,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한 mRNA 백신 개발 착수

    셀트리온, 변이 바이러스 대응 가능한 mRNA 백신 개발 착수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트라이링크)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생산(CDMO)업체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 및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 CleanCap)을 보유하고 있다. 추후 항원 서열 검증과 독자적인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2상을 진행할 수 있는 물질을 공급할 예정이며, GMP 생산 스케일이 가능한 주형 벡터와 mRNA 공정 기술 또한 제공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 효과를 가진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한편, 자체 특허 기술을 이용한 mRNA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기존 코로나19 야생형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백신이 아닌,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 항원을 활용한 차세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허를 회피한 벡터 개발과 함께 핵산·캡핑 개량 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mRNA 공정 설비 구축을 통해 대규모 임상 3상 물질 생산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추후 mRNA 플랫폼 개발 내제화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넘어 항암 등 다른 질환으로 기술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mRNA 백신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트라이링크와 협업을 통해 현재 유행하거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셀트리온의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신약 개발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28
  • 세브란스 연구팀, '피부 색소침착' 치료 가능성 확인

    세브란스 연구팀, '피부 색소침착' 치료 가능성 확인

    국내 연구팀이 여드름 후유증, 검버섯 등 피부 색소침착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피셔 교수·스위스 바젤대학 엘리자베스 로이더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UV-MITF 발현 의존성 멜라닌 형성 경로와는 독립적인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nicotinamide nucleotide transhydrogenase)를 매개로 하는 피부색소침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멜라닌이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자외선 및 유전·후성학적 요인이 멜라닌 세포에 영향을 미쳐 피부색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멜라닌 형성 및 색소침착 메커니즘과는 다른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를 매개로 한 색소침착 및 멜라닌 형성의 새로운 기전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산화환원 대사가 피부색소 침착과 어떠한 상호작용을 가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쥐와 제브라피시 및 사람 피부조직을 이용한 연구, 다민족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미토콘드리아 산화·환원 조절 효소인 NNT를 표적하는 것이 세포 내 산화·환원 과정에서 피부색소와 관련이 있는 티로시나제 분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먼저 연구팀은 실험동물에서 NNT 기능 변화에 따른 피부색 변화를 증명했으며, 마우스모델에서 NNT에 소분자 억제제를 투여하자 NNT의 기능이 감소한 마우스의 피부에서 색소침착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인간의 멜라닌세포와 유사한 제브라피시 모델에서는 NNT의 유전자 변형을 유도했을 때, 멜라닌 색소 침착의 정도가 NNT 레벨에 따라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또한 영국, 라틴 아메리카 동부, 남아프리카 등 4개의 다양한 인구 집단에 속한 참가자 46만 2885명을 대상으로 다민족 코호트 메타분석을 수행했다. 이 분석을 통해 인간의 피부색, 태닝,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NNT 내의 다양한 단일 뉴클레오티드 다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27
  • 닥터지, 선케어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 출시

    닥터지, 선케어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 출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바르는 프로비타민D 성분 함유로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건강도 보호하는 선케어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를 출시했다.닥터지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SPF50+ PA++++)는 자외선 차단 뿐 아니라 약해진 피부의 기초 체력 및 피부 건강을 길러주는 기능성 선크림이다. 피부 건강력 강화를 위해 바르는 프로비타민D 및 판테놀 성분을 함유했으며, 피부 장벽 보호 및 외부 자극과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피부 코어를 튼튼하게 가꿔준다. 또 병풀추출물, 약모밀추출물, 편백나무잎추출물 등 피부 진정 기능을 가진 성분을 함유해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해주고, 민감성 피부 사용 및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누구나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를 2중 배합한 제형으로 UVA와 UVB 자외선을 모두 확실하게 차단해준다. 또한 실내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까지 각종 생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5중으로 밀착 보호한다. 부드러운 크림 제형이 피부에 밀착돼 답답함 없이 촉촉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미백 및 주름개선까지 가능한 3중 기능성 선크림이다.닥터지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선케어 라인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제품 ‘메디 UV 울트라 업 선 플러스’는 본품 35ml와 동일한 용량의 추가 제품이 증정되는 1+1 듀오 세트로 구성됐다.닥터지 글로벌마케팅팀 황진현 팀장은 “무더운 날씨와 마스크 착용으로 스킨케어 단계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실내 활동이 늘어난 만큼 자외선뿐 아니라 각종 생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밀착 보호해주고, 피부 본연의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프로비타민D를 함유한 기능성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21
  •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왜 우유만 뺐을까?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왜 우유만 뺐을까?

    20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사라진다.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자가 먹어도 괜찮다고 판단되는 최종 기한인 ‘소비기한’이 전격 도입된다. 다만, 우유를 포함한 일부 품목에서는 최대 2031년까지 유통기한으로 표시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유도 잘 보관하기만 하면 유통기한부터 50일이 지날 시점까지는 마셔도 되는데 말이다. 우유는 왜 빠진 걸까?◇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전격 도입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를 전격 도입하겠다는 식약처의 결정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통기한으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식품으로 연간 최대 무려 1조54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품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추정된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꽤 길다.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기한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잘 보관했을 때 액상 커피와 같은 유음료는 유통기한보다 30일, 슬라이스 치즈는 70일, 달걀은 25일, 두부는 90일, 식빵은 20일, 생면은 50일, 냉동만두는 25일, 우유는 50일은 더 소비해도 된다.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유만 빼고서다. 보건복지위(복지위)는 앞서 우유의 소비기한 표시제를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가, 전체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최장 203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높은 법적 냉장 온도… 소비기한 도입 괜찮을까?우유는 다른 식품보다도 더 철저한 냉장 유통이 필요하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최승훈 연구원은 “우유는 살균처리 방법에 따라 소비기한과 보관 방법이 다른데,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하는 살균 우유는 멸균 우유와 달리 유익균을 포함한 일정 균이 살아있다”며 “실험을 통해 제시된 명확한 소비기한과 철저한 냉장 보관이 기반 돼야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의 냉장유통라인이 소비기한을 도입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법적 유제품 냉장 온도는 0~10℃로 0~5℃인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윤성식 교수는 “5~10℃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식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게다가 지난해 소비자연맹 조사 자료를 봤을 때 국내 유통매장의 0~10℃ 법적 냉장 온도 준수율이 70~80%밖에 되지 않았는데, 0~5℃로 내렸을 땐 더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우유에 소비기한을 도입하려면 변질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냉장 온도 관리방안과 감시시스템을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예된 시한 동안 기준 냉장 온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우유 제품 특성상, 시장 교란 일어날 듯우유 제품 특성상 폐기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윤성식 교수는 “젖소는 매일 30kg씩 무조건 젖을 짜내야 하므로 우유 원유 자체는 줄지 않는다”며 “소비기한 도입으로 시장 순환이 줄면 원유 재고 문제는 물론, 국내 낙농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우유는 소비기한 도입 10년 유예가 아닌 아예 예외 품목으로 두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신선도가 강점인 국내산 우유 대신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우유가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커진다. 안정성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유통기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유 중 국내 낙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6%지만, 소비기한 제도로 변환하게 되면 국외에서 더 많은 시유가 들어올 수 있다. 시유는 원유를 살균해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한 우유를 말한다. 국외에서 들어오게 되면 유통 과정이 길고 많아져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 게다가 시유 자체가 변질될 경우 시유를 이용한 다른 제품을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상한 우유 판별법소비자는 안전한 섭취를 위해 상했는지 판단하는 방법과 보관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잘못 유통·보관된 우유는 유산균, 유산간균, 저온 세균, 대장균, 용혈성연쇄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개봉됐다면 유통기한 이내여도 변질됐을 가능성이 크다. 개봉과 동시에 대기 중 세균이 제품으로 유입돼 변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침이 섞였다면 더 빨리 변질된다.개봉하지 않았는데 부풀었거나, 개봉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덩어리가 생긴 경우에도 변질된 것이기에 먹어서는 안 된다.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기됐을 때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변질과 부패가 진행됐다는 의미이므로 바로 식품을 폐기해야 한다.◇소비기한은 마지노선이라는 인식 홍보 필요해안전을 위해서 소비기한을 제대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통기한을 조금 넘어 먹었을 땐 문제가 없었지만, 소비기한으로 바뀐지 모르고 기한이 만료됐을 때 식품을 섭취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승훈 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을 때, 유통기한은 24%가 잘못인지하고 있었던 반면, 소비기한은 44%가 잘 모르고 있었다”며 “시행 전 정부 차원에서 소비기한에 대한 정의와 냉장 보관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꼭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소비기한 관련 궁금증에 답하는 Q&A 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소비자 대상으로 충분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유통온도 취약 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06
  • "호르몬 대체요법, 천식 위험 높인다"

    "호르몬 대체요법, 천식 위험 높인다"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에릭 한센 교수 연구팀이 40~65세 여성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일 보도했다.이 중 약 3만4500명은 천식 진단을 받았고 나머지 여성은 천식이 없었다.전체 여성 중 HRT를 사용한 여성은 약 9만5000 명이었고 HRT 지속 기간은 평균 3년이었다.연구팀은 HRT를 한 여성과 하지 않는 여성 사이의 천식 발생률을 비교분석 했다.그 결과 천식 그룹에서는 34%, 천식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24%가 HRT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HRT를 하는 여성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천식 발생률이 63% 높다는 의미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HRT 그룹의 천식 환자들은 HRT를 시작한 지 평균 약 28개월 후 천식 진단을 받았다.특히 HRT로 에스트로겐만을 사용한 여성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사용한 여성보다 천식 진단율이 현저히 높았다.HRT의 방식에 따라 천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그러나 다행스럽게 HRT를 중단하면 천식 위험은 완전히 사라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 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학술지 '흉부'(Chest) 최신호에 발표됐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10:00
  • 모기에게 안 물리는 5가지 방법

    모기에게 안 물리는 5가지 방법

    여름은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모기 때문에 여름 야외활동을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밝은 색 옷 입기 플로리다대 곤충학과 조나단 데이 박사의 연구에서는 모기가 밝은색보다 짙은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갈색, 청남색 등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게 모기를 이끄는 미세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모기에게 덜 물리는 방법이다.◇땀 바로 씻고 음주 피하기 몸에 땀이 남아있지 않도록 최대한 자주 씻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는다. 신체 대사량이 많아 땀이 많은 사람, 젖산, 혈중 지질 농도 등이 높아 독특한 체취가 나는 사람 등이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다. 같은 사람이라도 음주 후엔 열과 땀이 많아지고,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요산, 암모니아 등으로 땀 냄새가 달라져 모기에 더 잘 물려 주의해야 한다. 네덜란드 바허닝언 농대의 한 연구팀은 모기가 발 냄새를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살 빼기 살이 쪄 몸집이 큰 사람은 신진대사량이 높아 몸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데, 이는 모기가 흡혈 대상을 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모기는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판단하기 전 공기 중 퍼져있는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먼저 따라 움직인다는 연구도 있다.◇선풍기 틀기 선풍기를 트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기는 무게가 가볍고 날아가는 속도가 느려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면 모기를 2m 밖으로 쫓아낼 수 있다(미국모기관리협회). 선풍기 바람은 사람의 체취를 분산시켜 모기가 우리 몸을 목표물을 정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허브 오일 바르기 모기는 허브 냄새를 싫어하기에 허브 오일을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9:58
  • 고려대구로병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고려대구로병원,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본격 가동

    고려대구로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도입했다.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달 31일 P-HIS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구로병원 민병욱 진료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삼성SDS 홍혜진 솔루션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2017년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이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고려대안암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P-HIS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서 외래와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 다양한 병원 업무를 지원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병원 간 자료 공유가 가능하다. 중복검사 방지, 환자별 맞춤 투약으로 치료 효용성 및 환자 안전성 향상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승규 병원장은 “최근 고려대구로병원은 외래관 증축 등 외연의 확장과 더불어 미래형 스마트병원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P-HIS 도입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넘어 연구에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P-HIS는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에서의 안정화 단계를 거쳐 고려대안산병원은 물론 국내 1·2·3차 병원에 순차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단신헬스조선 이슬비 기자2021/08/04 09:49
  •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쥬비덤 포커스’ 캠페인 론칭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일반적인 필러 시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쥬비덤을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기회에 도움이 되고자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은 소비자가 필러 시술을 고민할 때 시술하고자 하는 특정 부위별로 정보를 수집 및 선택하는 점을 고려, 필러 시술이 많은 주요 5가지 부위에 집중해 각 부위별 특징과 적합한 필러 제품 정보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도록 쉽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더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경험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쥬비덤은 이번 캠페인에서 소비자의 필러 시술 목적과 관심도 높은 시술 부위에 따라 ▲이마 ▲ 팔자주름 ▲턱 ▲눈 밑 꺼짐(다크서클) ▲입술 총 5가지 부위로 분류했다. 이마, 턱, 입술은 볼륨이 줄어들거나 부족한 부분을 교정하거나 개선하는 대표 부위이고, 눈 밑 꺼짐(다크서클)이나 팔자주름은 노화로 인해 두드러지는 주름을 채워주고 잔주름 개선을 원할 때 고려하는 주요 부위로 구분됐다.‘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되는 각 시술 부위는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와 각기 다른 피부 및 근육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유지되는 시술 결과를 위해서는 각 부위별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의료진의 맞춤형 진단과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쥬비덤 고유의 특허기술인 바이크로스™ 기술로 개발된 쥬비덤 히알루론산 필러 라인은 △쥬비덤 볼라이트™ △쥬비덤 볼벨라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 △쥬비덤 볼룩스™가 있다. 히알루론산 농도 및 교차 결합의 정도에 따라 제형의 탄성력과 응집력이 달라지므로, 각 제품의 특성에 따라 시술 부위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시술이 가능하다.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대표는 “한 연구에 따르면 쥬비덤으로 필러 시술을 받은 환자의 97%가 치료 경험에 만족감 혹은 행복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쥬비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시술 시 고려해야 할 주요 필러 부위별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보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 제품을 선택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쥬비덤은 1일부터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 광고를 온에어했다. 쥬비덤 필러를 사용하는 클리닉에 소비자 정보 제공용 브로슈어를 비치하여 소비자가 주요 필러 시술 부위에 적합한 쥬비덤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9:46
  • 코로나 신규 확진 1725명…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1725명…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만3926명이며, 이중 17만9123명(87.8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6명(치명률 1.0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66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9명, 경기 474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인천 83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 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1명이다. 3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별로 경기 13명, 서울 7명, 부산, 충남 각 3명, 경북 2명, 광주, 울산,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6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9:39
  • 분명히 적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진다?

    분명히 적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진다?

    평소 소식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덜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속 모든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관여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쉽게 붓고,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과도하게 늘게 된다. 이 외에도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고, 전신 무력감, 기억력 감퇴,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수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외에도 쿠싱병,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찔 수 있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 호르몬 이상으로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다.◇수면 부족수면은 체중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충분한 수면 자체가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신진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이 찌기 쉬워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각성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과 활성 산소를 증가하게 한다. 카테콜아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대사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매일 최소 7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가 많다면 살이 잘 안 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과 흥분상태를 유발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등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잠이 부족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사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코티졸은 지방조직에 있는 코티졸 수용체와 결합해 지방조직에 지방이 저장되도록 한다.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를 막는 메커니즘이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양리준 교수팀은 쥐 실험으로 만성 스트레스가 베타트로판이라는 단백질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을 알아냈다. 베타트로판은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우리 몸은 여러 작용이 맞물려 작용하기 때문에, 약으로 어떤 기전을 유도했다면 의도치 않은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체중 증가다. 항우울제, 항발작제, 설폰요소제 등과 같은 당뇨병약 등은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체중 증가로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8:30
  • "올림픽 출전 선수, 정신질환 위험 높아"

    "올림픽 출전 선수, 정신질환 위험 높아"

    리우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한 미국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가 정신 건강을 이유로 경기 출전을 포기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정신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둔 캐나다 대표팀 선수 18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선수들을 설문해 정신 질환 진단 매뉴얼(DSM-5)에 따른 정신 질환이 없는지 조사했다.연구 결과, 무려 선수들의 41.4%가 정신 질환 증상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31.7%가 우울 증상을 보고했으며, 18.8%는 불안 증상을 보고했다. 또한 8.6%의 선수는 섭식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올림픽 출전 이후 운동선수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조사한 연구는 많았으며, 대체로 선수들의 부담감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올림픽 출전 이전의 선수들의 정신 건강을 분석한 최초의 연구다.연구를 주도한 조이 파우처 연구원은 "선수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에 직면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대치를 관리해야 한다"며 "이것이 그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스포츠 & 운동 심리학 저널(Kineisology & Physical Educat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8:00
  • 눈 건강 지켜주는 ‘1분 지압법’ 아세요?

    눈 건강 지켜주는 ‘1분 지압법’ 아세요?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다 보면 눈 피로도가 쌓여 건조함, 뻑뻑함 등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충혈, 통증, 이물감, 눈 떨림 등을 동반하며,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지럼증,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스마트폰이나 PC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 모습이다. 현대인들을 위한 ‘1분 눈 지압법’을 소개한다.검지·중지로 10초간 지압가장 기본적인 눈 지압법은 검지·중지를 이용한 방법이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검지와 중지를 곧게 펴 눈동자 위에 올린 후 지그시 눌러주도록 한다. 이 상태에서 원을 그리듯 안구를 굴리면 더욱 효과가 좋다. 안구 운동을 할 경우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해 두뇌활동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지압할 때는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간혹 눈 피로가 심하다는 이유로 세게 누르기도 하는데, 이는 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반복적으로 안압이 상승하면 녹내장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눈을 비비는 행동 또한 삼가도록 한다.손바닥 비빈 후 20초간 마사지따뜻한 손바닥으로 눈을 마사지해주는 방법도 추천된다. 양 손바닥을 비벼 마찰열을 만든 뒤, 온열감이 남은 상태에서 눈 전체를 덮어주는 느낌으로 양 눈에 대고 지그시 누르는 식이다. 이후 작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준다. 이는 눈 주위 미세혈관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눈 주위 30초간 지압눈 주위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다. 검지와 중지로 눈과 눈 주위 뼈대를 지그시 누르는 것으로, 관자놀이부터 눈썹 바깥쪽·안쪽까지 순서대로 눌러준다. 이후 코와 눈썹 끝 사이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로 누른다. 한의학에서 ‘정형혈’이라고 부르는 이곳을 지압하면 눈 피로를 해소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7:30
  • 비만 노인, 건강하게 살 빼려면 매일 '이 만큼' 덜 먹어야

    비만 노인, 건강하게 살 빼려면 매일 '이 만큼' 덜 먹어야

    비만한 노인이 효과적으로 살을 빼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려면, 칼로리 섭취를 적당히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45인 비만 노인(65~79세) 160명을 대상으로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식이조절을 하지 않고 운동만 하는 그룹 ▲약 250kcal 섭취를 줄이고 운동하는 그룹 ▲약 600kcal 섭취를 줄이고 운동하는 그룹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모든 참가자는 20주 동안 일주일에 4회씩 30분간 유산소 운동 훈련을 받았다. 5개월 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BMI, 체지방량, 대동맥 경직도 등을 조사했다. 혈액이 대동맥을 통과하는 속도(PWV)가 빠르고, 팽창성이 낮을수록 대동맥이 더 경직된 상태다. 조사 결과, 약 250kcal를 제한한 그룹은 체중의 약 10% 또는 9kg을 감량했고 대동맥 경직도가 개선됐다. 이 그룹의 대동맥 팽창성은 21% 증가했고 PWV가 8% 감소했다. 그러나 식이조절을 하지 않은 그룹과 약 600kcal를 제한한 그룹은 대동맥 경직도가 개선되지 않았다. 그리고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들의 BMI·체지방량·체지방률·복부지방량·허리둘레 변화가 식이조절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훨씬 컸다. 이때 약 250kcal를 제한한 그룹과 약 600kcal를 제한한 그룹의 체중 감량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 티나 브린클레이는 "유산소 운동을 늘리고 일일 칼로리 섭취를 적당히 줄이면, 대동맥 경화를 개선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 저널 ‘Circul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7:00
  • 변비·염증 자주 생긴다면 '이것' 먹어보세요

    변비·염증 자주 생긴다면 '이것' 먹어보세요

    땀 배출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고, 마스크 때문에 피부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날이 더워 쉽게 지치고 불면증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 변비, 잦은 염증,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늘은 연근을 챙겨 먹어보자.◇섬유질·철분·미네랄 풍부한 연근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오래전부터 약과 음식으로 모두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재료다. 연근은 다른 뿌리식물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염증치료에 도움을 준다. 연근의 껍질이나 마디에 함유된 탄닌은 점막 조직의 염증을 억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완화하는데 좋다. 연근을 썰었을 때 보이는 실처럼 끈끈한 뮤신도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 위궤양이나 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연근의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연근 맛있게 먹으려면?조리된 연근은 맛있지만, 손질이 다소 까다롭다. 연근 특유의 쓴맛도 없애야 하고, 조리할 때 쇠로 된 칼이나 냄비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연근은 쓴맛이 강해 데쳐서 찬물에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에 조리해야 하며, 철분이 많은 음식재료다 보니 조리할 때 쇠칼이나 쇠 냄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용하고 남은 연근은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 껍질을 벗겨 그대로 두면 쉽게 갈변하므로, 바로 식초물에 담가 냉장보관해야 한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6:30
  • '정상압 수두증' 환자, 파킨슨병 동반될 수 있어

    '정상압 수두증' 환자, 파킨슨병 동반될 수 있어

    수두증은 다소 생소한 병이다. 주요 증상으로 보행 및 배뇨장애, 기억저하가 나타나는 탓에 파킨슨병과 혼동하기 쉽지만,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환이다.수두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속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뇌는 단단한 두개골 안의 공간에서 뇌척수액이라고 하는 액체에 떠 있는 상태로 위치해 있다. 이 뇌척수액이 뇌가 두개골에 눌리지 않도록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러 신경호르몬을 전달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뇌척수액은 뇌실에 존재하는 맥락총이라는 부분에서 생성되어 뇌 주변을 순환한 뒤 거미막 융모에서 흡수 되는데, 생성이 과다하거나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뇌실 내 적정양인 120~150mL를 유지하지 못하고 점점 축적된다. 이러한 상태를 수두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뇌척수액의 압력이 정상 범위인데도 수두증이 나타나는 것을 정상압 수두증이라고 한다. 이렇게 과다 축적된 뇌척수액이 뇌 조직을 압박하게 되면 보행·배뇨장애, 기억저하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단순히 증상만 놓고 보았을 때는 파킨슨병으로 오인하기 쉽다.정상압 수두증은 과다 축적된 뇌척수액을 제거해주면 뇌 조직의 압박이 줄어들어 증상이 호전되는데, 이를 위해 먼저 요추 사이 공간에 주사 바늘을 찔러 뇌척수액을 빼내는 간단한 시술로 증상의 호전 여부를 확인한다. 하지만 뇌척수액은 우리 뇌 안에서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배액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시술 후 증상이 호전되면 뇌척수액을 복강으로 빼주는 션트 수술로 정상압 수두증을 치료한다.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약물 요법이 주된 치료이나 정상압 수두증에서 약물 요법은 효과가 없다.일반적으로 정상압 수두증은 파킨슨병이 동반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 연구팀이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파킨슨병이 동반된 사례를 보고하며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4 06:00
  • 카레와 '이 채소' 함께 먹으면, 치아 착색 막는다

    카레와 '이 채소' 함께 먹으면, 치아 착색 막는다

    누구나 하얀 치아를 갖고 싶어 한다. 치아 변색을 평소에 막는 게 중요하다. 먹는 음식과 양치 습관에 따라 치아 색깔은 물론 치아와 잇몸 건강까지 결정된다.◇블랙 커피와 홍차엔 우유 타야블랙 커피와 홍차는 치아 착색이 가장 잘 되는 음료다. 씁쓸한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구강 내 세균을 공격해 프라그를 줄여주는 효과가 일부 있으나, 탄닌의 검정 색소는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더욱이 커피와 홍차는 30분~1시간 동안 오래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 착색이 더 잘 생긴다. 밥 먹은 뒤에는 양치질을 꼭 하면서도 커피 마신 뒤에는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습관도 문제다. 커피가 치아 색깔을 변하게 만드는 것을 예방하려면 우유가 든 커피를 마시는 편이 좋다. 우유를 넣으면 탄닌의 강도가 약해지지 때문이다. 우유에는 비타민D와 칼슘도 풍부해 치아를 튼튼히 해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와인 역시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치아의 색깔을 변하게 하기 쉽다.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에나멜을 벗기는 작용을 해 치아 상아질에 바로 색소를 침투하게 해 깊은 착색을 일으킨다.◇카레, 시금치 갈아 넣으면 착색 줄어카레에 든 노란색 커큐민 성분은 치아를 아주 잘 착색시킨다. 카레에 시금치를 갈아 넣으면 착색을 줄일 수 있다. 시금치에 든 성분이 치아를 감싸는 에나멜과 같은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토마토 소스 음식, 양상추 넣으면 좋아파스타, 피자 등에 많이 들어가는 토마토 소스도 치아 착색을 일으킨다. 토마토 소스는 간장이나 발사믹 소스만큼 산 성분이 강하다. 이 성분이 치아에 닿으면 에나멜 성분을 벗겨 상아질이 그대로 드러나게 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아질에 침투하기 쉽다. 이런 음식을 먹기 전에 샐러드로 시금치, 양상추 샐러드를 섭취하면 그 속의 성분들이 치아 표면을 감싸주기 때문에 치아 착색을 일부 막아준다.◇주스와 콜라는 빨대 이용해야음료 중에서 베리류 주스가 치아 착색을 잘 일으키는 편이다. 과일 색소가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콜라에 든 설탕과 인산도 산 성분이 강해 치아를 감싸는 에나멜을 벗겨 음식물에 든 색소가 치아에 잘 들러붙게 한다. 치아 착색력이 강한 음료를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해 음료가 치아에 닿지 않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03 22:00
  •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 어려운 건 당연? "난청 때문"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 어려운 건 당연? "난청 때문"

    최근 5년 새 난청 환자 증가율이 약 20%를 기록했다. 하지만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겨,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보자.◇난청이란?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측정했을 때, 평균 25(dB)데시벨이 넘는 경우를 난청으로 정의한다. 난청은 이상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외이, 고막, 중이, 이소골 등 전음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및 중추신경계 이상 때문에 소리 감지나 전달에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섞여 있는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된다.◇난청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난청의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외에도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증상이 많다. 일반적인 난청 증상으로는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리서 들림 ▲시끄러운 환경에서 타인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귀가 먹먹하거나 대화를 알아듣기 어려움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일상생활에서 자주 되묻고,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움 ▲가족들에게 TV 소리크기가 너무 크다는 불평을 자주 들음 ▲대화 중 듣기에 집중해야 해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음 ▲아이나 여성의 말이 유독 잘 안 들림 ▲귀울림(이명), 어지럼증, 귀의 통증, 귀에서 액체 분비물이 발생 등이 있다.이와 같은 증상이 있고, 난청 자가테스트에서 2개 이상 항목에서 '예'라고 답했다면, 전문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대한청각학회 조창현 회장은 "난청 검사를 미루고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의사소통 장애는 물론, 치매 악화, 언어 및 인지발달로 인한 사회적응 문제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난청 예방하려면?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끄러운 환경(85dB 이상)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소음에 노출될 경우, 귀마개 등의 청력 보호구를 착용하는게 좋다. 지하철, 버스, 도로, 식당 등의 소음이나 개인 휴대용 음향기기, 노래방 등의 생활 소음도 난청 주의가 필요한 소음이다. 오토바이, 폭죽, 비행기, 총기 등의 소음은 난청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관련 소음에 노출될 경우 반드시 청력 보호장치가 필요하다. 현대인 난청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휴대용 음향기기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간 휴식하는게 좋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자는 소음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 청력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과로를 피하고, 술·담배·커피 등 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기호식품을 자제해야 한다.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성질환(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의 적극적 치료와 관리도 중요하다. ​참고자료=한국보건의료연구원-대한청각학회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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