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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다보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밀당365는 구독자 분들의 당뇨 관련 궁금증을 온라인으로 받아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의뢰하고 있습니다. 밀당365 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궁금증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궁금해요!>“취침 전 혈당과 아침 공복 혈당을 비교하면, 아침 공복 혈당이 20~30 높습니다. 보통 저녁은 6시30분 쯤 현미밥 3분의 2공기, 국, 고기 혹은 생선이고 취침은 12시에 합니다. 자는 동안 한두 번 소변 때문에 깨지만 수면에 지장은 없는 편입니다. 1주일에 서너 번은 저녁식사 후에 한 시간 정도 걷거나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합니다.”Q1. 왜 자기 전보다 아침 혈당이 더 높은가요?Q2. 이런 현상을 어떻게 막나요?<조언_윤지완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내분비내과 교수>A1. 아침 혈당 높은 건 ‘새벽현상’이거나 ‘새벽 저혈당’ 때문자기 전 혈당에 비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자는 동안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의 영향이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다음 날 일어나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이를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돼 있던 당분이 분해돼 혈액으로 나온다. 인슐린저항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아침 혈당이 자기 전 혈당에 비해 높아질 수 있다. 이것을 ‘새벽현상’이라고 부른다. 이런 현상은 당뇨가 없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데,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는 당뇨 환자에게 더 뚜렷한 편이다.다른 원인 하나는 새벽 저혈당이다. 인슐린이나, 경구 당뇨 약을 사용하는 경우 확인해봐야 하는 문제다. 한 밤중에 저혈당이 발생하면 혈당을 올리기 위한 호르몬들이 분비된다. 이를 확인하려면 새벽 2~3시에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악몽을 자주 꾸거나 자면서 식은땀을 심하게 흘리는 사람이라면 새벽 저혈당을 반드시 확인해보길 권한다.이 외에 당뇨병 약제 작용이 짧거나 용량이 부족해도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반드시 상의해 약제를 조절해야 한다.A2. 자기 전 식사·운동에 답이 있다아침 공복 혈당이 자기 전 혈당보다 높은 사람은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정반대로 달라진다. 먼저, 새벽현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기 전 간식 등을 삼가고, 저녁 식후 운동을 늘리고, 저녁식사 시 단백질·탄수화물 비중을 늘려야 한다. 새벽현상이 오전 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아침식사는 가볍게 먹는 게 좋다.새벽 저혈당이 의심된다면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주치의와 상의 후 약제를 조절해야 한다. 자기 전 크래커 같은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거나, 저녁 운동 강도를 조금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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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사라진다.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을 표시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자가 먹어도 괜찮다고 판단되는 최종 기한인 ‘소비기한’이 전격 도입된다. 다만, 우유를 포함한 일부 품목에서는 최대 2031년까지 유통기한으로 표시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우유도 잘 보관하기만 하면 유통기한부터 50일이 지날 시점까지는 마셔도 되는데 말이다. 우유는 왜 빠진 걸까?◇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전격 도입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를 전격 도입하겠다는 식약처의 결정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통기한으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식품으로 연간 최대 무려 1조54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품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추정된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꽤 길다.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기한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잘 보관했을 때 액상 커피와 같은 유음료는 유통기한보다 30일, 슬라이스 치즈는 70일, 달걀은 25일, 두부는 90일, 식빵은 20일, 생면은 50일, 냉동만두는 25일, 우유는 50일은 더 소비해도 된다.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유만 빼고서다. 보건복지위(복지위)는 앞서 우유의 소비기한 표시제를 2026년 도입하기로 했다가, 전체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최장 203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법안을 수정해 통과시켰다.◇높은 법적 냉장 온도… 소비기한 도입 괜찮을까?우유는 다른 식품보다도 더 철저한 냉장 유통이 필요하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최승훈 연구원은 “우유는 살균처리 방법에 따라 소비기한과 보관 방법이 다른데,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하는 살균 우유는 멸균 우유와 달리 유익균을 포함한 일정 균이 살아있다”며 “실험을 통해 제시된 명확한 소비기한과 철저한 냉장 보관이 기반 돼야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의 냉장유통라인이 소비기한을 도입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법적 유제품 냉장 온도는 0~10℃로 0~5℃인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윤성식 교수는 “5~10℃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식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게다가 지난해 소비자연맹 조사 자료를 봤을 때 국내 유통매장의 0~10℃ 법적 냉장 온도 준수율이 70~80%밖에 되지 않았는데, 0~5℃로 내렸을 땐 더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우유에 소비기한을 도입하려면 변질된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법적 냉장 온도 관리방안과 감시시스템을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예된 시한 동안 기준 냉장 온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우유 제품 특성상, 시장 교란 일어날 듯우유 제품 특성상 폐기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윤성식 교수는 “젖소는 매일 30kg씩 무조건 젖을 짜내야 하므로 우유 원유 자체는 줄지 않는다”며 “소비기한 도입으로 시장 순환이 줄면 원유 재고 문제는 물론, 국내 낙농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우유는 소비기한 도입 10년 유예가 아닌 아예 예외 품목으로 두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소비기한이 도입되면 신선도가 강점인 국내산 우유 대신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우유가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도 커진다. 안정성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유통기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유 중 국내 낙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6%지만, 소비기한 제도로 변환하게 되면 국외에서 더 많은 시유가 들어올 수 있다. 시유는 원유를 살균해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한 우유를 말한다. 국외에서 들어오게 되면 유통 과정이 길고 많아져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 게다가 시유 자체가 변질될 경우 시유를 이용한 다른 제품을 통해서도 소비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상한 우유 판별법소비자는 안전한 섭취를 위해 상했는지 판단하는 방법과 보관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잘못 유통·보관된 우유는 유산균, 유산간균, 저온 세균, 대장균, 용혈성연쇄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개봉됐다면 유통기한 이내여도 변질됐을 가능성이 크다. 개봉과 동시에 대기 중 세균이 제품으로 유입돼 변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침이 섞였다면 더 빨리 변질된다.개봉하지 않았는데 부풀었거나, 개봉했을 때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덩어리가 생긴 경우에도 변질된 것이기에 먹어서는 안 된다.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기됐을 때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변질과 부패가 진행됐다는 의미이므로 바로 식품을 폐기해야 한다.◇소비기한은 마지노선이라는 인식 홍보 필요해안전을 위해서 소비기한을 제대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통기한을 조금 넘어 먹었을 땐 문제가 없었지만, 소비기한으로 바뀐지 모르고 기한이 만료됐을 때 식품을 섭취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승훈 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을 때, 유통기한은 24%가 잘못인지하고 있었던 반면, 소비기한은 44%가 잘 모르고 있었다”며 “시행 전 정부 차원에서 소비기한에 대한 정의와 냉장 보관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꼭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소비기한 관련 궁금증에 답하는 Q&A 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소비자 대상으로 충분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유통온도 취약 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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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72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17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만3926명이며, 이중 17만9123명(87.8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06명(치명률 1.0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66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79명, 경기 474명, 경남 113명, 부산 108명, 인천 83명, 대구 75명, 대전 59명, 충남 52명, 경북 46명, 충북 45명, 전북 33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광주, 전남 각 15명, 울산 14명, 세종 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1명이다. 3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1명은 지역별로 경기 13명, 서울 7명, 부산, 충남 각 3명, 경북 2명, 광주, 울산,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6명, 유럽 6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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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소식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덜 먹고 많이 움직였는데도 살이 잘 안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속 모든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관여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이 쉽게 붓고,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과도하게 늘게 된다. 이 외에도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견디기 힘들고, 전신 무력감, 기억력 감퇴,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반대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수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외에도 쿠싱병,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찔 수 있다. 쿠싱병은 뇌하수체 전엽에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 호르몬 이상으로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다.◇수면 부족수면은 체중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충분한 수면 자체가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 효과를 누리지 못하게 된다. 신진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이 찌기 쉬워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각성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과 활성 산소를 증가하게 한다. 카테콜아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대사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매일 최소 7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가 많다면 살이 잘 안 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긴장과 흥분상태를 유발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등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잠이 부족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사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코티졸은 지방조직에 있는 코티졸 수용체와 결합해 지방조직에 지방이 저장되도록 한다.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를 막는 메커니즘이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플로리다대 양리준 교수팀은 쥐 실험으로 만성 스트레스가 베타트로판이라는 단백질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을 알아냈다. 베타트로판은 지방을 분해하는 능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우리 몸은 여러 작용이 맞물려 작용하기 때문에, 약으로 어떤 기전을 유도했다면 의도치 않은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흔한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체중 증가다. 항우울제, 항발작제, 설폰요소제 등과 같은 당뇨병약 등은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 상의해 체계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 증가를 막아야 한다. 체중 증가로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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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배출량이 늘면서 체내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고, 마스크 때문에 피부 염증이 생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날이 더워 쉽게 지치고 불면증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다. 변비, 잦은 염증,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오늘은 연근을 챙겨 먹어보자.◇섬유질·철분·미네랄 풍부한 연근연꽃의 뿌리인 연근은 오래전부터 약과 음식으로 모두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재료다. 연근은 다른 뿌리식물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C,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염증치료에 도움을 준다. 연근의 껍질이나 마디에 함유된 탄닌은 점막 조직의 염증을 억제,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완화하는데 좋다. 연근을 썰었을 때 보이는 실처럼 끈끈한 뮤신도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하고,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 위궤양이나 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또한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연근의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연근 맛있게 먹으려면?조리된 연근은 맛있지만, 손질이 다소 까다롭다. 연근 특유의 쓴맛도 없애야 하고, 조리할 때 쇠로 된 칼이나 냄비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연근은 쓴맛이 강해 데쳐서 찬물에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에 조리해야 하며, 철분이 많은 음식재료다 보니 조리할 때 쇠칼이나 쇠 냄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용하고 남은 연근은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 껍질을 벗겨 그대로 두면 쉽게 갈변하므로, 바로 식초물에 담가 냉장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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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난청 환자 증가율이 약 20%를 기록했다. 하지만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볍게 여겨,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보자.◇난청이란?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영역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측정했을 때, 평균 25(dB)데시벨이 넘는 경우를 난청으로 정의한다. 난청은 이상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외이, 고막, 중이, 이소골 등 전음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및 중추신경계 이상 때문에 소리 감지나 전달에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섞여 있는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된다.◇난청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난청의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 외에도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증상이 많다. 일반적인 난청 증상으로는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멀리서 들림 ▲시끄러운 환경에서 타인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귀가 먹먹하거나 대화를 알아듣기 어려움 ▲전화 통화 시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움 ▲일상생활에서 자주 되묻고,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움 ▲가족들에게 TV 소리크기가 너무 크다는 불평을 자주 들음 ▲대화 중 듣기에 집중해야 해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음 ▲아이나 여성의 말이 유독 잘 안 들림 ▲귀울림(이명), 어지럼증, 귀의 통증, 귀에서 액체 분비물이 발생 등이 있다.이와 같은 증상이 있고, 난청 자가테스트에서 2개 이상 항목에서 '예'라고 답했다면, 전문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대한청각학회 조창현 회장은 "난청 검사를 미루고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의사소통 장애는 물론, 치매 악화, 언어 및 인지발달로 인한 사회적응 문제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난청 예방하려면?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끄러운 환경(85dB 이상)에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소음에 노출될 경우, 귀마개 등의 청력 보호구를 착용하는게 좋다. 지하철, 버스, 도로, 식당 등의 소음이나 개인 휴대용 음향기기, 노래방 등의 생활 소음도 난청 주의가 필요한 소음이다. 오토바이, 폭죽, 비행기, 총기 등의 소음은 난청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관련 소음에 노출될 경우 반드시 청력 보호장치가 필요하다. 현대인 난청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휴대용 음향기기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간 휴식하는게 좋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자는 소음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주기적 청력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과로를 피하고, 술·담배·커피 등 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기호식품을 자제해야 한다.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성질환(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의 적극적 치료와 관리도 중요하다. 참고자료=한국보건의료연구원-대한청각학회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 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