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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를 센 불로 구우면 각종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고기 구울 때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굽기 전 양념에 재우기고기를 굽기 전 맥주나 와인 또는 허브양념장에 고기를 두 시간 정도 재우자. 그러면 고기 구울 때 이종고리 아민 생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농업과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이종고리 아민은 발암물질의 일종으로 고기 속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라는 물질이 177℃ 이상의 불을 만나면 생긴다. 고기를 미리 재우면 이종고리 아민 생성을 90~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여럿 있다. 허브에는 특히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속에 고기가 들어갔을 때 엔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허브양념장은 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들면 된다. 양념장이 번거롭다면 허브를 고기에 문지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난다.◇초벌구이하고 약한 불로 굽기고기를 200℃ 이상의 센불로 오래 구우면 발암물질이 다량 생성된다.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도 대부분 탄다. 약한 불로 되도록 단시간 굽는 게 좋지만, 그러면 고기가 잘 안 익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초벌구이가 필요하다. 고기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1~2분간 고기를 익히는 것도 좋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고기 속 이종고리 아민을 만드는 화합물을 분해한다.◇불판 닦기고기 굽기 전·후에 키친타올이나 쇠솔 등을 이용해 불판을 닦는 게 좋다. 불판에 고기의 지방질이 검게 탄 상태로 들러 붙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닦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구자. 불판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대장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십자화과 채소 곁들이기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같은 십자화(十字花: 꽃잎이 4장인 식물)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를 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2:00
  •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운동 전 먹는 코코아가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흡수를 높여 운동을 더 쉽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산소 소비가 증가하기에 운동하는 중년에게 도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과 호프 대학 공동 연구팀이 40~60세의 건장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의 실험을 통해 운동에 코코아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일 4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제나 위약을 투여한 뒤 실험 참가자를 운동시켰다. 운동은 실험실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개인의 의사와 운동 중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인 VO2 수치를 확인해 탈진 상태에 이를 때까지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운동하는 동안 참가자의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이 짧을수록 운동 효과가 좋은 것이다.그 결과,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바놀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이 약 40초에서 34초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코아 속 플라바놀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초콜릿 바를 먹는 것보다 코코아 분말을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천연 코코아 분말에는 1g당 플라보놀이 평균 34.6mg, 밀크 초콜릿 바에는 평균 0.73mg, 다크 초콜릿에는 평균 1.156mg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리버풀 호프 대학 스포츠과학과 사이먼 마우드(Simon Marwood) 교수는 “다크 초콜릿에는 지방과 설탕이 포함돼 있어 생리활성 성분의 유익한 점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스프링거 링크(springer link)’에 게재됐다.한편, 플라바놀은 녹차, 샤인머스캣 포도, 블루베리, 와인 등에 함유돼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1:00
  •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과일, 채소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18~30세) 4946명을 3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연구를 시작한 해, 7년 후, 20년 후에 지난 한 달간 섭취한 음식을 조사·평가했다. 이때 과일·아보카도·콩·녹황색 채소·견과류·생선·살코기 등 섭취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튀김·고지방 붉은 육류·가공육·청량음료 등 섭취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즉, 식단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했고, 점수가 낮을수록 해로운 식품을 섭취했음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장기간 식단 점수가 높은 상위 20%는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52%나 낮았다. 또한, 연구 시작 후 7~20년 사이에 식단을 개선한 사람들은 그 기간에 식단의 질이 더 떨어진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61% 낮았다. 연구진은 참가자 중 채식주의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든 동물성 식품을 제외한 채식주의 식단의 이점을 평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을 많이 하지 않은, 가능한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 튀기지 않은 가금류와 생선·계란·저지방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적당히 포함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연구의 저자인 최유니 박사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은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며 "식물성 식품이 반드시 채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0:30
  • 김밥집 집단 식중독 발생… 의심 증상 살펴보니

    김밥집 집단 식중독 발생… 의심 증상 살펴보니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김밥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식중독 증상을 겪게 된 손님 수가 130명을 넘어섰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A지점과 B지점에서 식사를 한 고객 중 복통·고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은 총 134명에 달한다. 2일까지 두 지점에서 김밥 약 4200줄이 판매되고 이를 먹은 사람만 1000여명에 이르는 만큼, 계속해서 식중독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여름철에는 이 같은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 기온이 25도 이상인 환경에서 음식물이 6~11시간가량 방치되면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중독통계에 따르면, 2016~2018년 월별 식중독 환자 수는 기준 6월 2409명(10%), 7월 1339명(6%)에서 8월 5479명(23%)으로 크게 늘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8월에만 4분의 1에 달하는 환자가 집중된 셈이다.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설사·복통이다. 또 발열·두통·오한·근육통·어지러움·부정맥·호흡곤란·마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체 중 ‘버섯 독소’는 환각을 일으키며, 복어에 있는 ‘테트로톡신(tetrodotoxin)’은 운동신경장애를, ‘보툴리눔(Botulinum)’은 복시(사물이 겹쳐 보이는 것), 운동 장애, 대화 곤란,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빠르면 식사 후 1시간, 늦어도 72시간 내에 나타난다. 간혹 증상이 생기기 바로 전에 먹은 음식이 식중독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잠복기가 다양하기 때문이다.구체적인 증상을 파악하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구토 증상이 있다면 포도알균 식중독, 구토형 세레우스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먼저 고려할 수 있고, 고열이 동반된 경우 살모넬라 위장관염, 세균성 이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특정 음식을 먹은 뒤 식중독이 의심된다면 함께 음식을 먹은 사람의 증상을 살피는 게 우선이다. 같이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장 질환이라고 여겨 지사제(설사약)를 먹는 것은 위험하다.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 식중독균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냉장보관하고, 여름철에는 되도록 개봉 후 바로 먹도록 한다.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는 음식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준수해 섭취하는 게 좋다. 음식을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굴, 조개 등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고 채소, 과일 등은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먹는다. 칼, 도마 등 식재료에 직접 닿는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나눠 사용한 뒤 자주 살균해 2차 오염을 막아야 하며,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3번씩 고온 살균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0:00
  •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깔창'이 해결해줄까?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깔창'이 해결해줄까?

    국내 의료진이 족저근막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안창(깔창)을 개발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의 퇴행성 변화로 만성적 통증과 기능상 장애를 흔히 유발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스트레칭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나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10%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심동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족저근막염 환자 전용 안창(3 스파이크 안창: Three-spike insole)을 개발했다.심 교수가 개발한 안창에는 지압용 안창과 비슷한 3개의 스파이크가 달려있다. 이 스파이크가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해 족저근막의 접촉부위를 최대화시키는 원리로 제작됐다.이번 연구에서 심 교수는 난치성 족저근막염을 가진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기존 전접촉 안창(Total Contact insole)과 3 스파이크 안창을 무작위로 배분해 6개월 간 착용하게 했다.이후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VAS(통증척도 평가), AOFAS score, FAOS, KP score(기능회복 평가), SF-36(삶의 질 평가) 등 통증·기능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접촉 안창과 3 스파이크 안창을 착용한 모든 환자들이 약 5.2주 후 임상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 심동우 교수는 “결론적으로 3 스파이크 안창은 족저근막염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 시켰고, 기능적 회복도 기존 전접촉 안창에 비해 더 빨랐다”며 “이는 3 스파이크 안창이 기존 안창에 비해 굽힘 모멘트(힘이 가해질 때 작용하는 힘)가 더 컸기 때문에 족저근막에 대한 자극 효과가 더 뛰어나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심 교수는 “환자 맞춤형으로 가격이 비싸고 제작 기간이 긴 전접촉 안창에 비해, 3 스파이크 안창은 디자인 특성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비용도 저렴해질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앞으로 족저근막염 환자들의 고통과 함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로 SCI급 과학저널인 'PLOS ONE' 7월호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9:00
  • 다이어트 전문가가 말하는, 살 빼는 방법 1순위는?

    다이어트 전문가가 말하는, 살 빼는 방법 1순위는?

    어느 때보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절 여름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살을 뺄 수는 없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 빼는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살을 빼기 위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무엇일까?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학병원의 한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일기를 통해 평소 식사가 불규칙한지, 식사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어디서 누구와 식사할 때 폭식하게 되는지 등을 확인해보면 식습관의 문제점을 바로 인지할 수 있다.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확인했다면, 음식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하루 섭취해야 할 열량 중 500 kcal씩 덜 먹게 되면, 1주일이면 3500kcal이며, 이를 체중으로 환산하면 0.5kg에 해당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열량 500kcal만 줄여 먹어도 일주일에 0.5kg, 한 달이면 2kg의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한 달에 2kg 감량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감소된 체중보다 더 살이 찔 수 있는 요요현상을 막는다. 건강에 무리 없는 다이어트로는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복부비만의 경우 특히 간식, 야식, 술과 안주 등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성인의 경우 저녁에 술과 안주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빈번한데, 술의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 영양가가 전혀 없는 ‘엠티 칼로리 푸드(Empty Calorie Food)’이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기름진 것이 많으니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식사량이 적어 배가 고플 것 같으면 채소나 해조류로 배를 채우는 것이 방법이다.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과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체중 감량이 더 원활하게 윤활유 역할을 한다. 과일도 각종 영양소가 많아 건강에 좋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맛이 나는 과일은 열량을 지니고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의 섭취는 주의한다.더불어 평소 운동·생활습관을 확인해보면 좋다. 차를 많이 타고 다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지, 승강기 사용빈도는 어떤지, 지난주를 돌아보니 운동한 기억이 전혀 없는지 등 자신의 생활습관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다. 자가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계단 이용하기,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하기 등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수정하면 된다. 특히 운동 같은 경우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종목이 있을 수 있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의 선택도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시 주의할 것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령, 단거리 달리기 등의 무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뿐 아니라 근육 양을 늘려 기초대사율을 높인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7:13
  • 갑자기 갈라지는 목소리… 원인은 다름 아닌 '이것’

    갑자기 갈라지는 목소리… 원인은 다름 아닌 '이것’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갈라져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목을 과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의심해야 한다.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갑자기 쐬면 목 앞쪽에 있는 후두가 경직될 수 있다. 후두는 숨을 쉬고 말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후두 근육이 경직되면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땀을 흘린 후 입으로 숨을 쉬는 것도 고르지 않은 목소리의 원인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입과 성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유해 성분이 성대와 후두를 건조하게 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성대가 건조해지면 성대 점막이 붓고 손상돼 진동하지 못하면서 목소리가 갈라지게 된다.예방을 위해선 하루에 8컵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여름에는 수분 소모량이 많아 성대 윤활유(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물질)를 만드는 수분까지 줄어든다. 윤활유 분비가 부족하면 말하거나 성대가 빠르게 진동할 때 점막 세포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윤활유와 가장 유사한 성분인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말하기 전 가벼운 허밍을 하거나 가성으로 노래를 불러 성대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42
  • 코로나 백신 효과 높이려면 비타민D 보충하라?

    코로나 백신 효과 높이려면 비타민D 보충하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가 '비타민D'다. 비타민D가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꾸준히 발표됐는데, 최근엔 백신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비타민D 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도 늘었다. 비타민D, 정말로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만큼 효능이 있는 걸까.◇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악화? 인과관계 '불확실'최근 아르헨티나 마이모니데스대 연구팀은 비타민D 보충이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를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학술지 '백신(Vaccine)'에 실린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전 연구를 통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정상 비타민D 수치를 가진 사람보다 독감 백신 접종 후 혈청 보호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코로나19 환자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CD8+ T'가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었다. 연구팀은 "비타민D를 보충으로 코로나 백신에 반응하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와 비타민D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많았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미국 시카고대·미국 플로리다대·영국 킹스칼리지대)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높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코로나19 감염 심각도가 낮아진다(스페인 코르코바대) 등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서둘러 진행하다 보니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연구하지 못했으며, 치명적인 한계점도 있었다.바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 노인, 비만 등 이미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이 경기 양평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53.8%)의 노인이 비타민D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는 "비타민D가 낮은 사람은 활동량도 적고, 건강하게 생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와 비타민D 간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으며, 이를 밝히기 위해선 추적 관찰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 향상 효과는 있어… '자연 합성'이 우선비타민D가 코로나를 해결해주진 못하더라도,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다소 높여줄 수 있음은 분명하다. 하정훈 교수는 "비타민D는 T세포, 대식세포 등 면역 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촉진해 간접적으로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고 말했다. 실제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팀이 건강검진 대상자 209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하정훈 교수는 "면역 증진을 위해 비타민D를 늘리고 싶다면 우선 햇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게 원칙"이라며 "만약 하루 20~30분 정도 팔다리를 완전히 내놓고 햇볕을 쬐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보충제나 주사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평소 비타민D 합성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추가 복용은 오히려 독이 된다. 하 교수는 "고용량의 비타민D는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며 "혈액 검사를 통해 혈청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만 보충제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30
  • 코로나19, 아이들 '이것' 위험 2배 높인다

    코로나19, 아이들 '이것' 위험 2배 높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근시 위험이 2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 중문대 연구팀은 홍콩에 거주하는 어린이 179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약 1000명의 아이들은 3년 전부터, 나머지 약 700명의 아이들은 코로나19 유행 후부터 연구팀의 시력 검사에 응했다.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에 시력을 검사한 6세, 7세, 8세 아이들의 근시 발병률은 각각 28%, 27%, 26%였다. 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관찰된 그룹의 근시 발병률인 17%, 16%, 15%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결과다.연구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원인을 찾았다. 코로나19 이후에 시력을 검사한 그룹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 15분에서 24분으로 감소했으며, 전자기기 시청 시간은 2.5시간에서 7시간으로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제이슨 얌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아동기 근시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근시 악화는 시력 손상이나 실명 위험 등 합병증을 부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안과 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04
  • 흉부외과학회 "코로나 대유행으로 에크모 치료 위중 환자 증가"

    흉부외과학회 "코로나 대유행으로 에크모 치료 위중 환자 증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의 증가세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흉부외과학회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 후, 에크모를 필요로 하는 중환자의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2020년 9월 코로나19 에크모 자체 집계를 시작한 이후 현재 가장 많은 수의 환자인 37명의 환자가 현재 에크모를 이용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크모 치료는 기존 투약이나 인공호흡기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현재 에크모 환자 증가 상황은 심각하며, 이에 대한 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주 정도 뒤 더 문제"흉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코로나 4차 유행 상황에서 에크모 시행 환자의 증가세는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과거의 통계 기록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유행 주기보다 2주 정도 늦게 에크모 환자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이미 역대 최고 수의 환자가 코로나19로 에크모 치료를 하고 있으며 그 추세도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1500명 이상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에크모 환자 수도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향후 환자 증가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에는 주로 노년층에 대한 에크모 적용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그 양상이 바뀌어, 젊은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웅한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가벼운 질환이 아니라는 방증”이라며 “경각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확진자 많은 지역 에크모 부족 대책 필요흉부외과에서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에크모 적용 환자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발생이 많은 서울 경기 지방에서 30건에 가까운 에크모 치료를 하고 있다. 작년 58대의 정부 지원으로 에크모 장비는 현재 전국에 400대 가까이 공급되어 있고, 흉부외과 호흡기 내과, 중환자 의학과 등의 의료 인력과 220명의 체외순환 업무를 하는 전문 인력이 있다. 현재 흉부외과 치료에는 90대 이상의 에크모가 매일 사용되며, 코로나19 감염이 많은 지역의 에크모 장비의 부족이 보고 되고 있어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학회측은 밝혔다. 이에 대하여 2020년 대구 경북지역 COVID19 발생 시 에크모 치료를 담당하였던 대구 가톨릭 대학의 김재범 교수는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대규모 지역 발생에 대하여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이미 경기 지역의 일부에서는 에크모 수용의 포화를 지났을 수도 있다. 이에 인력 배치, 컨트롤 타워, 환자 시스템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54
  • 발 냄새 더 지독하게 만드는 '이 음식'

    발 냄새 더 지독하게 만드는 '이 음식'

    덥고 습한 여름에는 발에도 땀이 차면서 냄새가 난다. 유독 냄새가 심한 사람의 경우 신발을 벗지 않아도 악취가 느껴질 정도다. 지독한 발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발에 땀이 나면 각질이 불어나는데,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이 바로 악취의 원인이다. 빗물이나 땀에 젖은 발의 냄새가 심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무좀에 걸려도 발 냄새가 심하게 난다. 무좀은 발에 곰팡이가 번식하는 질환인데, 곰팡이가 발의 각질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 의외로 체중 증가가 발 냄새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발가락에 살이 찌면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풍이 잘 안 돼 땀이 잘 차기 때문이다. 발 냄새를 줄이려면 되도록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또 신발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양말을 꼭 착용한다. 맨발로 신는 샌들은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발이 습해지므로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신발의 습기가 남아 있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니 신은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마늘, 카레, 술처럼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은 발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49
  • 연세사랑병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 MOU 체결

    연세사랑병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 MOU 체결

    연세사랑병원이 대한적십사자 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5일 연세사랑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세사랑병원 이승우 원장,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 박계태 헌혈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이날 체결된 MOU를 통해 연세사랑병원은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임직원 정기 헌혈 동참 등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서울남부혈액원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혹은 혈액원이 요청하는 시기에 연세사랑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연세사랑병원은 헌혈문화 정착지원을 위해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적극 도움을 주기로 했다.실제로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헌혈을 권장하는 등 혈액 공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연세사랑병원 이승우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졌는데, 본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42
  • 물놀이 잦은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물놀이 잦은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주부 황모(55)씨는 얼마 전 가족들과 인적이 드문 계곡을 찾아 수영을 즐겼다. 여행 후 눈이 가렵고 빨갛게 충혈되는 증상을 느낀 황씨는 이물감과 눈시림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사람이 몰리지 않은 곳에서 조심해서 놀았다고 생각했지만, 황씨는 '유행성 결막염' 진단을 받았다.여름철에는 물놀이 후 눈병 때문에 안과를 찾는 환자가 부쩍 많아진다. 눈은 다른 신체 기관에 비해 외부에 노출되기 때문에 높은 습도와 잦은 물놀이, 다량의 먼지 및 이물질 노출 등으로 인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높다. 결막염은 흰자 표면과 눈꺼풀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보호막인 결막 바이러스나 세균, 진균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긴 것이다. 외부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면 비감염성 결막염으로 구분된다.감염성 결막염에는 대표적으로 황씨가 걸린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이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 시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수영장이나 공용 샤워장 내 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염 될 수도 있다.결막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눈의 이물감부터 시작해 눈물, 눈곱, 눈의 충혈, 눈꺼풀 부종, 눈부심 등이 있으며 약 2주 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행성 결막염은 발생 초기에는 충혈이나 눈곱, 눈물흘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귀 주위 림프선의 비대 및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결막염이 심해질 경우, 결막하 출혈 및 결막의 위막이 낄 수도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 열, 인후통, 설사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결막염의 치료는 2차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항생제 점안액을 투여하는 방법이 시도되며, 표충 각막염 등의 증세가 있을 때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유행성 결막염을 비롯해 각종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직접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물품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잔다거나 다른 사람이 낀 렌즈를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김민경 원장은 "결막염은 보통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절대 눈을 비비지 말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며 "이 외에도 눈에 흙이나 곤충 등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도 절대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을 넣어주거나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햇빛이 강한 야외에 있을 때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바다나 수영장, 계곡 등 물 속에서는 반드시 수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26
  • 비대면 길어지자 ‘이 질환’ 발생위험 쑥↑

    비대면 길어지자 ‘이 질환’ 발생위험 쑥↑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용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자 ‘목 디스크’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기 때문이다.흔히 목 디스크라 부르는 ‘경추간판탈출증’은 부위의 척추뼈인 경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신경근이나 척수가 압박돼 목, 어깨, 등, 팔, 손가락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마비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목 디스크는 외상에 의한 급성 손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주로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가 노화해 추간판의 외부 섬유조직이 약해지면서 내부 수핵이 빠져나와 발생한다. 최근에는 척추에 부담을 주는 ‘거북목’ 자세를 오래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목 디스크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목과 어깨, 등, 팔 통증은 목 디스크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추간판을 탈출한 수핵이 경추 신경근을 누르는 경우 손과 팔을 저리게 만들고,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중추신경인 척수까지 눌리는 경우는 다리의 힘을 약화하거나 보행 시 균형을 잡기 힘든 운동실조를 유발한다. 일상생활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 진단은 MRI 촬영을 통해 목 부위의 연부조직과 신경, 뇌척수액 음영 등을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다만, 목 디스크라고 해서 반드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적절한 운동과 일상생활 자세교정, 그리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시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 효과가 미미하면 신경차단술 등의 침습적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척수에 압박이 있는 경우 조기에 디스크 제거, 골유합술, 인공디스크 삽입 등의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다. 고려대 안산병원 척추신경외과 김범준 교수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등의 사용 시간이 크게 늘고 있는데,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하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는 경추에 무리를 줘 목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올바른 자세와 주기적인 스트레칭은 목 건강에 필수적이며 적절한 높이의 베개 사용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준 교수는 “목 디스크의 경우 치료를 시행했다고 즉시 바로 증세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대부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서서히 증세가 호전되며 통증을 잊게 되는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4:54
  • 콩 '이렇게' 조리하면, 항암효과 급증

    콩 '이렇게' 조리하면, 항암효과 급증

    콩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데, 그중 볶아 먹었을 때 항암 효과가 급증한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가열하는 등 4가지 방법으로 조리했다. 쥐눈이콩을 ▲200℃의 팬에서 5분간 저으며 볶고 ▲불린 콩을 냄비에 넣어 16분간 삶고 ▲불린 콩을 채반 있는 찜 냄비에 넣어 찌고 ▲불린 콩을 압력 냄비에 넣고 125℃에서 5분간 가열한 뒤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볶은 콩의 경우 759.49㎍/g, 압력조리한 콩에는 725.12㎍/g, 삶은 콩에는 591.5㎍/g, 찐 콩에는 511.61㎍/g의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었다. 같은 콩이지만 볶을 때가 찔 때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나 많아진 것이다.또한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의 항암 효과를 살펴보는 세포실험을 했다. 그 결과, 볶은 콩에서 추출한 이소플라본의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소플라본은 물·온도·조리 시간 등에 따라 구성 물질 비율이 변하는데, 볶을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콩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압력조리 시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콩의 건강 효과를 크게 누리기 위해서는 콩을 볶아 가루를 내서 여러 요리에 활용하거나,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4:08
  •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여성암 로봇수술 500례 돌파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여성암 로봇수술 500례 돌파

    일산차병원은 개원 1년 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부인과 단일진료과로는 국내 최단 기록이다.일산차병원에 따르면 전체 수술 중 자궁근종 제거술이 283건(5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65건, 40대 220건으로 30·40대가 가장 많았으며 20대에서도 46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20~30대 젊은 나이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한 것은 초경 연령대가 빨라지고 결혼 및 출산연령이 늦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젊은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미혼여성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흉터를 최소화하고 가임력을 보존하는 등의 기능적 요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로봇 수술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로봇 단일공 수술은 복부에 4개의 구멍을 내 수술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배꼽에 1개의 구멍을 뚫어 정교하고 섬세하게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이기헌 부인종양센터장 교수는 “로봇 수술은 자궁근종절제술 뿐 만 아니라, 자궁내막암,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질환을 개복하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최근 들어 그 활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으므로 로봇 수술 가능여부를 주치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에서는 수술적 치료뿐 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증상유무와 심각성, 나이, 근종크기 및 위치, 임신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해 로봇수술을 비롯,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약물요법, MR하이푸, 자궁근종 색전술 등 모든 치료가 가능해 해당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3:05
  • 소화불량 악화하는 의외의 식품 '○○○'

    소화불량 악화하는 의외의 식품 '○○○'

    기능성 소화불량은 성인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치료가 잘 안 돼 평생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악화하는 식품과 그렇지 않은 식품을 알아두고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양배추, 소화불량 악화 소화불량을 악화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육류, 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이다. 이들은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도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해 배를 더부룩하게 만든다. 콩이나 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도 소화불량을 악화한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고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쌀·생강은 소화 촉진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신경위장병학과운동학술지에 의하면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1:30
  • 바드코리아,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바드코리아,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배뇨 관리 방법 및 삶의 질과 자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자가도뇨법을 알리는 ‘자가도뇨 바로알기 캠페인’을 8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바드코리아의 이번 캠페인은 ‘자가도뇨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배뇨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척수장애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간단한 퀴즈를 풀면 참여가 완료된다.캠페인 영상에는 ‘더크로스’의 보컬 김혁건씨가 자가도뇨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도뇨 카테터 선택시 고려사항과 유의점을 살펴보는 과정이 담겼다. 평소에도 척수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해온 김혁건씨는 척수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뇨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 영상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영상에서 김혁건씨는 "척수장애인들의 배뇨활동은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다친 지 8년 차가 되어 모든 도뇨법을 사용해 보았는데 유치도뇨법 사용 중 신장이 안 좋아져 혈액 투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가도뇨 카테터 사용시 요양급여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척수장애인들이 배뇨관리에 신경 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자가도뇨 카테터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이 인위적으로 소변을 배출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요도에 삽입하는 도뇨관이다. 환자가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요역동학검사(UDS)를 실시하고 신경인성 방광을 진단받으면, 자가도뇨 카테터를 1일 기준 최대 6개까지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가도뇨 카테터 요양급여 및 자가도뇨 카테터 사용 등에 대한 상담은 바드코리아의 1대1 상담전화 '매직케어' 콜센터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를 통해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1:05
  • 자려는데 다리가 '저릿저릿'… 방치하면 심장병까지

    자려는데 다리가 '저릿저릿'… 방치하면 심장병까지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에도 25도를 넘나드는 열대야 현상이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아졌다. 열대야는 여름철 숙면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다. 잠들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0도인데,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잠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지 않아 생체 리듬이 깨지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게 된다. 수면장애는 △불면증 △주간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불쾌감이 느껴지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든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일반 인구의 3.9~14.3%가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의 도움말로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수면 효율 떨어뜨려 우울증·심혈관질환 유발하지불안증후군은 자려고 누웠을 때 하체에 불쾌한 감각이 느껴져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간지러운 느낌 △터질 것 같은 느낌 △잡아당기는 느낌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마다 증상도 다양하다.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다리를 움직이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허벅지나 종아리에 불편감이 나타나는데 오래 지속될 경우 몸통, 팔, 손 등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대부분 증상이 생기면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며 불쾌감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이로 인해 잠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잠든 후에도 뇌가 각성상태에 빠지면서 수면분절(잠에서 자주 깨는 현상)을 일으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아 피로감이 심해지고 심할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윤지은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불쾌감은 움직이면 부분적으로 완화되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라며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면 교감신경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뇌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별한 원인 없어… 진단 후 약물치료 시작해야하지불안증후군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중추신경계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 △철분 결핍 △유전적 요인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내 철분이 결핍되면 정교한 운동 조절에 꼭 필요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성에 영향을 미쳐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나타난다. 임신, 빈혈, 말기신장질환처럼 철분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상이 발현되거나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되면 우선 신경과 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도파민 제제를 통한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만약 도파민 계열 약물이 효과가 없거나 불면증, 통증 등 다른 증상이 있다면 벤조디아제핀, 항경련제, 아편 제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철결핍성 빈혈이 동반된 경우, 특히 혈청 페리틴이 50ng/mL 이하인 상황에는 철분제를 경구 및 주사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철분제 복용 시 비타민C와 함께 하루에 3번, 공복 식사 60분 전에 섭취하면 위장관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생활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커피, 차,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취침 전 샤워, 족욕, 온찜질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뒤 가벼운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최소 6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지은 교수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약물)을 조절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잘못된 자가 치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일단 신경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51
  • 큰 얼굴, 콤플렉스라면?

    큰 얼굴, 콤플렉스라면?

    얼굴이 큰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비만으로 얼굴에 살이 찌는가 하면 부종으로 붓기도 한다. 노화 현상의 영향도 있으며 식습관으로 인해 근육이 발달하기도 한다. 또 선천적으로 골격이 큰 경우도 있다.비만으로 인해 얼굴 살이 쪄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얼굴 살만 따로 빼는 방법은 없지만 얼굴 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살이 빨리 빠지는 부위다. 지속해서 식단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면 비교적 쉽게 얼굴 살을 뺄 수 있다.부종으로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모세혈관 내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 결합 조직에 고여 있는 것인데,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로 완화할 수 있다. 짠 음식은 피하고 물은 많이 마셔야 한다. 혈액순환을 위해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일시적인 부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이나 신장 질환으로 얼굴이 부은 것이라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나이가 들면 얼굴이 커진다. 노화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연부 조직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지면서 살이 처지기 때문이다. 턱선도 늘어지기 쉽고 팔자주름도 깊게 파여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 번 탄력이 떨어진 피부는 저절로 좋아지기가 힘든데, 이 경우에는 리프팅이나 안면거상술 등이 도움 될 수 있다.오징어처럼 질긴 음식이나 견과류처럼 단단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등 식습관으로 인해 턱 근육이 발달했을 때도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다. 턱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저작근이 발달해 턱의 모양이 사각형으로 각져 보일 수 있는데, 음식물을 한쪽 치아로만 씹을 경우에는 턱관절의 변형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턱 근육만 발달한 경우라면 보톡스나 교근축소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턱관절 변형과 안면 비대칭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개선을 위해 양악 수술을 받아야 한다.후천적인 습관의 문제가 아닌 선천적인 골격의 영향으로 얼굴이 커 보일 수도 있다. 광대뼈, 턱뼈가 발달하면 얼굴 면적이 넓어 보이면서 인상도 강해 보인다. 이렇게 뼈 자체에 원인이 있다면 안면윤곽술로 교정할 수 있다. 안면윤곽술이란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돌출된 뼈를 자르고 꺼진 부분에 볼륨을 주는 수술법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한 경우라면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 얼굴형을 다듬을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미적인 목적으로 수술에 접근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건강과 안전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다각도로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창현 대표원장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가 선천적인 골격 문제인지, 후천적인 근육 혹은 건강 문제인지 정확히 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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