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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에 9kg 빠지는 '거꾸로 식사법'… 방법은?

    한 달에 9kg 빠지는 '거꾸로 식사법'… 방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각종 식단들이 유행을 거듭한다. 하지만, 특정 식품만 먹거나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간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먹는 음식을 크게 바꾸지 않고, 식사량마저 줄이지 않아도 체중 감량 효과를 내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채소·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실제 먹는 순서 다이어트를 두 달 지속해 체중이 9.1kg이나 빠진 일본인의 사례도 있다.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이후 먹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미국 코넬대학교에서도 거꾸로 식사법의 원리를 활용한 '후식→밥·반찬' 순의 식사법을 제안한 바 있다. 역시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이다. 코넬대 연구팀은 남녀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1그룹)과 계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실험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볶음밥·비빔밥·덮밥같이 여러 영양소가 섞여 있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영양소별로 나눠 먹기 어렵기 때문이다. 폭식도 주의해야 한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인 2000~2500kcal 이상을 섭취하면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없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5:43
  • 양치할 때 '욱~'… 헛구역질 안 하는 방법

    양치할 때 '욱~'… 헛구역질 안 하는 방법

    양치하면서 혀를 닦을 때 헛구역질이 나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할 경우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하는데, 나도 모르게 헛구역질을 하는 이유가 뭘까?양치할 때 생기는 구역질은 '구역 반사'라고 불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혀를 닦을 때 칫솔이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를 건드리면 나타난다. 이 부위와 그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분포한다. 칫솔로 이 신경을 갑자기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구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에서 본능적으로 유발하는 반응이다. 설인신경에 갑자기, 강한 자극이 가해질수록 구역 반사의 정도가 심해진다.구역 반사로 인해 헛구역질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반복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위산이 입안으로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수도 있다. 양치할 때 헛구역질을 하지 않으려면, 우선 칫솔을 혀 안쪽으로 갑자기 밀어 넣지 않고 혀 앞쪽부터 살살 닦으면서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입을 크게 벌리면 혀 뒤쪽 조직들이 밀착하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칫솔 머리가 너무 큰 것도 인두를 쉽게 자극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칫솔 머리는 자기 치아 2개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향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알갱이가 많거나, 계면활성제가 많아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도 구역 반사를 일으키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5:40
  • '이 약' 오래 먹으면 호흡곤란 올 수도

    '이 약' 오래 먹으면 호흡곤란 올 수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면 거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약을 오래 복용하면 특정 영양소가 결핍돼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은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몸속 영양소를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거나, 합성되지 못하게 막기 때문이다. 약 종류별로 고갈되기 쉬운 영양소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몸의 이상 증상을 알아본다.  고혈압약베타차단제→멜라토닌 부족→불면증베타차단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베타’라는 이름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에피네프린이 베타수용체에 결합하면, 심장이 수축하는 힘을 강화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타차단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취침 전 0.5~1㎎ 이상의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는 귀리,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에 멜라토닌이 많다.고혈압약이뇨제→비타민B1 부족→부정맥이뇨제는 소변량을 늘려 혈액량을 줄게해 혈압을 낮춘다. 그런데, 소변량이 늘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1이 몸 밖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비타민B1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체내에 부족해지면 특히 심장이 제대로 박동하지 않아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몸 구석구석에 전달이 안돼 부종, 손발저림도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하루 1.2~1.5㎎ 이상의 비타민B1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1은 돼지고기, 시금치, 양배추, 해바라기씨에 많다.당뇨병약메트포르민→비타민B12 부족→무력감메트포르민은 장(腸) 내부 표면에 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장 내부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서 흡수돼,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비타민B12는 신경을 둘러싸는 막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든다. 그런데 비타민B12가 부족해 감각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손발 따끔거림이, 운동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팔다리 무력감이 생긴다. 이때는 하루 2.4㎍(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비타민B12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12는 고기, 생선, 우유에 많다.고지혈증약스타틴→코엔자임Q10 부족→호흡곤란스타틴은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억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런데, 코엔자임Q10 역시 지질 합성 과정 중에 생겨, 이 과정이 없어지면 체내 코엔자임Q10양이 줄어든다.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져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곤란이, 근육이나 신경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생긴다. 이때는 코엔자임Q10을 50㎎씩 하루 1~2번 이상 섭취하면 된다. 코엔자임Q10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시금치에 많다.위염약위산억제제(PPI)→영양소 대부분 부족위산억제제는 위벽에서 산(酸)을 분비하는 펌프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이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들어오고, 그 음식은 위산에 의해 분해돼야 영양소를 우리 몸에 흡수시킬 수 있다. 그런데 위산억제제로 위산이 줄어들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몸에 흡수가 안 된다. 이때는 여러 종류의 비타민, 미네랄이 함께 든 종합영양제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위산이 억제되면 음식으로 들어오는 유해균이 파괴되지 않고 장에 도달하기 쉬워 유산균 제품을 따로 챙겨먹는 것도 좋다.
    제약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5:16
  • [의학칼럼] 기대 수명 늘면 인공관절 수명도 늘어야

    [의학칼럼] 기대 수명 늘면 인공관절 수명도 늘어야

    최근 엑스레이 검사 결과, 무릎 연골이 거의 닳아 뼈끼리 닿아있는 퇴행성 무릎관절염 말기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최모(70)씨는 걱정이 앞섰다. 60대 후반에 수술했던 친언니가 80대 고령에 재수술을 하면서 고생했기 때문이다. 백세시대라는데 후에 수술을 한 번 더해야 하는 건 아닌지, 극심한 통증을 계속 참으며 수술을 미뤄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의학 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균 기대 수명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의 최근 발표(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평균 기대 수명은 83.3세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62.3세에서 50년 사이 21년이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무릎 관절염은 노년층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65세 이상 노인의 70~80%가 무릎관절염을 앓거나 발병 소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노년층에서는 흔한 퇴행성 질환이다. 말기에 이르면 극심한 통증과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조차 힘들어 만성질환 악화, 우울증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술을 무조건 미루는 것도 답이 아니다.인공관절 수명, 수술의 정확도와 수술 후 관리에 달려인공관절 수술은 말기 관절염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무릎 연골과 뼈를 제거한 후 인체친화적인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때문에 통증을 해결하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술결과나 수술 후 관리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과거에는 약 10년 정도였으나 인공관절의 재질, 수술도구, 수술기술 등의 발달로 현재는 약 15~20년에 이른다. 인공관절 수명을 감안해 주로 65세 이상 연령에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기대 수명이 계속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인공관절의 수명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다.신발이나 자동차 타이어가 쓸수록 닳는 것처럼 보통 15~20년 정도가 지나면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 돼 일부 환자에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재수술 환자는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다른 연령보다 체력이 약해 회복이 더디고, 수술 후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위험부담이 커진다. 따라서 처음 수술할 때 최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철저한 수술 후 관리를 통해 인공관절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의사의 경험과 정확한 데이터 결합해 정확도 높인 ‘로봇수술’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마다 다른 관절 상태와 크기를 고려해 뼈를 손상된 부분만 정밀하게 깎고 다리의 축과 인대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존 수술 방법도 그동안 의료기술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환자 만족도가 높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시행되기 시작한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인공관절 수술 시에는 다리 축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의 축은 뼈를 정확하게 깎아내고 균형을 잘 맞춰 다리의 각도를 바르게 교정하는 것으로, 고관절에서 무릎을 지나 발목에 이르는 축을 일직선으로 맞춰줌으로써 수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무릎관절의 운동기능을 향상시켜준다.기존에는 다리의 축을 맞추기 위해 허벅지뼈에 길게 구멍을 내고 절삭 기구를 고정하여 집도의의 감으로 절삭을 하면서 맞추는 반면, 로봇 수술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계산한 다리 축과 인대의 균형 등 환자의 관절 정보를 허벅지뼈와 정강이뼈에 고정된 센서를 통해 컴퓨터의 수신센서로 보내게 된다. 집도의는 모니터를 통해 계산된 수치를 보면서 다리 축을 맞추기 때문에 오차를 더욱 줄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절삭범위 내에서만 최소한으로 정밀하게 뼈를 절삭하는 햅틱기능으로 정확도를 한층 더해준다.지난해 12월 발표한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의 자체 연구결과에 따르면 로봇 수술과 일반 수술 환자 각각 500명씩 총 1000명(평균 나이 70세)의 수술 후 다리 축의 교정 각도를 비교해보니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의 다리가 일반 수술에 비해 1도 가까이 더 바르게 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수술은 수술 전 9.3도에서 수술 후 1.9도로, 일반 수술은 수술 전 9.1도에서 수술 후 2.7도로 측정돼 각각 7.4도와 6.5도 교정됐다.다리 축이 바르게 교정되면 무릎으로 가는 체중 부하를 분산해 주기 때문에 인공관절로 가는 부담을 덜어줘 조기 마모를 방지해 인공관절의 수명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술 후 관리도 수명에 영향을 준다. 체중 관리에 신경 쓰고, 일상에서는 바닥에 쪼그려 앉는 좌식생활이나 무릎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며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칼럼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안치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과장2021/08/23 14:19
  • [의학칼럼] 여름철 백내장수술, 계절적 요인보다 중요한 것은?

    [의학칼럼] 여름철 백내장수술, 계절적 요인보다 중요한 것은?

    유모(58)씨는 최근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안과를 찾았다. 검진 결과, 백내장이었다. 의료진의 권유로 백내장수술을 계획하게 된 씨는 고민에 빠졌다.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유씨처럼 더운 여름철에 백내장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일상에 지장을 주는 시력 저하에 당장 백내장을 치료하고 싶지만, 여름철에 수술하면 염증이나 부작용이 나진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는 것이다.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백내장 수술은 계절과 무관하다.백내장이 발병하면 앞이 뿌옇게 보여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고, 색 구분이 모호해지거나 사물이 두 개 이상으로 겹쳐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육안으로 확인이 될 만큼 눈동자 부분이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시력에 이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이는 진행 속도를 늦출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백내장수술을 통해 뚜렷한 시력 개선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백내장수술로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이 있다. 이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고,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도 교정할 수 있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렌즈와 다초점렌즈로 나뉘는데, 단초점렌즈는 주로 먼 거리를 잘 보도록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다초점렌즈는 먼 거리, 중간 거리, 가까운 거리의 모든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이 따로 필요한 단초점렌즈와 달리, 다초점렌즈를 삽입하면 따로 보조장치 착용이 필요 없다. 무엇보다도 해당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회복 기간이 매우 짧다 것이 장점이다.다시 말해, 백내장수술은 계절과 큰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계절보다 백내장의 진행 상황에 따라 올바른 치료 시기를 잡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정밀 검진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의 사용빈도 증가로 안구가 건조해지면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백내장수술 후에는 외부 충격이나 격한 운동, 안압을 높이는 행위를 삼가는 것은 물론,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이정주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이정주 BGN밝은눈안과 잠실롯데월드타워​ 원장2021/08/23 14:17
  • [카드뉴스] 아직 젊은데 반 백발... 20·30대에 흰머리 나는 이유 4

    [카드뉴스] 아직 젊은데 반 백발... 20·30대에 흰머리 나는 이유 4

    아직 젊은데 반 백발... 20·30대에 흰머리 나는 이유 4흰머리는 노화 현상의 하나이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 20·30대에도흰머리가 하나둘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01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집니다.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납니다.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 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02 다이어트비타민B12와 엽산이 부족하면 빈혈 증상이 생깁니다. 비타민B12와 엽산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져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03 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합니다.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납니다.04 당뇨병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깁니다.당뇨병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아 제 기능을 못 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이때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여기서 잠깐! 새치는 뽑아야 할까?새치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뽑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그대로 두거나, 뽑지 말고 자르는 게 좋습니다. 두피의 모낭에서 평생동안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5~35개로,정해진 개수를 넘어서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습니다.결국 새치 때문에 머리카락을 계속해 뽑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흰 머리카락 줄이는 TIP-두피 마사지: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 주면혈액 순환이 좋아져 새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양 섭취: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든 식품이나, 블랙 푸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 호두, 검은깨, 검은콩, 다시마검은깨- 노화 억제, 탈모 치료, 흰머리 예방호두-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모발의 형성을 도움 검은콩- 머리카락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 공급 다시마-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에 도움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1/08/23 13:32
  • 눈 까끌까끌하다면 돌 생긴 걸 수도?

    눈 까끌까끌하다면 돌 생긴 걸 수도?

    눈을 깜빡거릴 때마다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고 불편하다면 눈에 놀이 생기는 ‘결막 결석’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결막 결석은 말 그대로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인 결막에 결석을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 결막에서 분비되는 점액 성분이나 탈락한 상피세포가 석회화되면 누런빛의 작은 돌처럼 보이는 물질이 생길 수 있다. 원인으로는 눈꺼풀 부위 만성 염증, 결막염, 안구건조증, 콘택트렌즈 등을 꼽을 수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안과 나미리 교수는 “결막결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한다”며 “여성들이 눈 화장을 할 때 화장품 가루가 직접 눈꺼풀 테의 지질 분비샘 입구를 막거나 간접적으로 안구 표면에 떠다니며 정상 눈물막 형성을 방해해 안구건조증을 야기하는 것이 결막 결석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주로 눈꺼풀에 생기기 때문에 다래끼로 오인하기 쉬운데, 결막 결석은 결막의 분비물이 석회화돼 생기는 것인 반면 다래끼는 눈꺼풀 내 여러 기름 분비샘의 세균 감염이나 샘 자체의 만성염증반응으로 생긴다. 결막 결석과 다래끼 모두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결막 결석은 상당히 흔하지만, 눈꺼풀 안쪽에 결석이 박혀있고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괜찮지만, 크기가 커져 반복적인 자극이 느껴지고 이물감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결막 상피 위로 결석이 드러나 있는 상태에서 눈을 비비는 등의 자극을 가할 경우, 각막에 상처를 입혀 2차 감염, 심하면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결석이 결막을 뚫고 나와 각막을 자극할 땐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무리하게 빼내려다 출혈이 생기면 오히려 심한 자극이 될 수 있음으로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미리 교수는 “결막 결석은 제거 후에도 재발 우려가 높다”며 “알레르기, 안구건조증, 렌즈 착용, 진한 눈 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안구 표면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기 때문에 결막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결막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꺼풀에 분포된 지질 분비샘인 마이봄샘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수건을 이용한 온찜질은 딱딱하게 굳어있는 지질을 녹여 분비물이 눈 바깥으로 배출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촉촉한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3:22
  •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 치료 효과 확인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 치료 효과 확인

    EGFR 엑손20(Exon20ins) 돌연변이 폐암에서 올해 5월 최초의 표적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미반타맙의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 사진) 연구팀은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이 40%의 반응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임상암학회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만 134명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7만 3671명이던 환자는 2016년 7만 9729명, 2017년 8만 4132명, 2018년 9만 2747명에서 2019년 10만명을 넘어섰다. 폐암 환자의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비소세포성 폐암 중 약 50%에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이 중 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는 아미노산 배열에 돌연변이가 생겨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EGFR 돌연변이로 전체 EGFR 돌연변이의 약 12% 정도다. EGFR Exon20 삽입 돌연변이 폐암은 이레사나 타세바, 타그리소 등 기존의 EGFR 표적 치료제에 저항성을 보여 세포 독성 항암제 외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조병철 센터장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아미반타맙의 효과를 평가했다. 81명 중 아시아인이 40명(49%)로 나머지는 비아시아인으로 이들은 뇌전이 등 3가지 이상의 질병으로 백금화학요법 치료를 받았다.연구결과 아미반타맙 치료로 암세포가 없어지거나 줄어든 전체 반응률은 40%로 나타났다. 약물 반응 지속시간은 11.1개월이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은 8.3개월이었다.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은 표준 치료제에 대한 무진행 생존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고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개발 중이던 EGFR 엑손20 돌연변이 표적치료제에서 나타났던 심각한 피부 발진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과 달리 아미반타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가벼운 피부발진이나 약물 과민반응을 보였지만 중증 이상반응은 많지 않았다. 또한, 아미반타맙은 지금까지 보고된 EGFR 엑손20 돌연변이의 다양한 유전자형에 고르게 효과를 보였다. 아미반타맙 임상 연구의 총괄 책임자인 조병철 센터장은 “이번 연구에서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의 우수한 항암 효과와 내약성을 증명해 기존의 표적치료제 옵션이 없었던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 환자들에게 아미반타맙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폐암 환자는 진단에서 EGFR 엑손20 돌연변이가 있는지에 대해 조직 또는 혈액 기반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면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반타맙의 다국가, 다기관 1상 임상연구인 크리살리스(CHRYSALIS-1) 총괄 연구책임자인 조병철 센터장은 엑손20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의 항종양 작용 기전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해 항종양 효과 기전을 밝혔다. 특히, 아미반타맙의 임상 개발을 주도하여 미 FDA 최종 승인을 이끌었다. 아미반타밉은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예정으로, EGFR 엑손20 돌연변이 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동정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조 센터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EGFR 돌연변이 폐암에서 아미반타맙과 2018년 유한양행에서 기술 수출한 레이저티닙의 다양한 병용임상도 진행 중이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3:20
  • '이 환자', 무지외반증 수술 후 만족도 낮아

    '이 환자', 무지외반증 수술 후 만족도 낮아

    발의 앞쪽이 안으로 휘어지는 증상인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사람은 무지외반증 교정 절골술을 받았을 때 수술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질환이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중증도와 고도의 무지외반증 변형을 가진 환자 144명(173개 발)을 대상으로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수술 결과를 비교 했다. 그 결과, 발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기능평가점수(미국족부족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와 발 통증 평가에서 두 그룹모두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지외반증 증상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영상학적 지표인 HVA(무지외반각)와 1,2 IMA(1,2 중족골간 각) 모두 수술 전과 비교해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됐다.하지만,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는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환자(73.8%)군에 비해 그렇지 않은 환자군(90.1%)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재발율도 중족골 내전증 환자군(28.1%)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6.1%)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3:19
  •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의무화, 보건복지위 소위 통과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의무화, 보건복지위 소위 통과

    수술실 내부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단, 법안 공포 후 2년 유예,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 촬영 거부 단서가 달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3일 오전 제1법안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병합심사하고, 수정안을 의결했다. 제1법안소위가 의결한 수정안은 수술실 내부 CCTV 설치를 기본으로 하되, CCTV는 수술실 내·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게 설치·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 보면, CCTV 촬영은 환자의 요청이 있을 때만 녹음 없이 가능하다. 열람은 환자와 의사가 쌍방동의했을 때와 사법부 수사와 재판 요청이 있을 때로 제한된다. CCTV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한다.의료계의 의견을 반영해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의사가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예외조항도 있다. CCTV 촬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로는 응급수술, 고위험 수술, 전공의 수련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추후 구체화 될 예정이다. 또한 수정안은 정부가 CCTV 설치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유예기간도 법안 공포 후 2년으로 설정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한편, 수정된 의결안은 오늘(23일) 오후 2시 예정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복지위를 통과하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은 법제사법위원회로 전해질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3:15
  • 트림에서 '이 냄새' 난다면, 위암 의심

    트림에서 '이 냄새' 난다면, 위암 의심

    트림은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생리적 현상이다. 그런데 트림 냄새를 유심히 맡아 보면 질환을 유추해볼 수 있다. 트림 냄새별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  ◇​쓴맛 나는 트림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담낭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운동장애로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위장으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쪽으로 역류해 쓴맛 나는 트림을 할 수 있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장으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하는 것이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 사용·절제수술로, 십이지장 궤양은 약물 사용·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으로 치료한다.​ ◇신맛 나는 트림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생긴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져, 위산이 곧잘 역류하며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 신맛이 느껴진다. 위액이 강한 산성이라 신맛이 나는 것이다. 이때는 커피·기름진 음식·껌 섭취나 과식 등 트림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썩은 냄새 나는 트림트림을 했을 때 매번 음식물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 또는 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소화능력이 떨어질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이 심하게 썩은 냄새가 난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다. 위암은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1:12
  • 귀에서 '달그락, 달그락'… 예상치 못했던 원인

    귀에서 '달그락, 달그락'… 예상치 못했던 원인

    귀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지속해서 난다면, 귓속의 커다란 귀지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귓속 커다란 귀지가 만들어지면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귀안에 머물면서 소리를 낼 수 있다. 단순히 귀에 물이 찬 줄 알고 방치하기 쉬운데, 이때는 병원을 찾아 귀지를 제거하는 게 좋다.  귀지는 외이도에서 분비된 땀이나 귀지샘 분비물, 벗겨진 표피 등으로 구성돼, 외이도에 붙어있는 뼈, 연골 등을 보호한다. 또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귀 보습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귀지는 일상 중에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파지 않는 것이 좋다. 귀지를 파낼 때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위험도 있다.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물이 들어갈 경우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급성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약 2.5cm 길이의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귓구멍이 좁아지며 청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다만, 체질적 특성으로 인해 귀지가 많이 생기거나, 귀에서 소리가 날 때는 병원을 방문해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0:57
  • 충남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야간 야외활동 주의"

    충남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첫 발견…"야간 야외활동 주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도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견한 작은빨간집모기는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681마리 중에서 확인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한 달 가량 늦은 것이다.연구원은 올여름 폭염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모기 출현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했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암갈색 작은 몸집을 가졌다.일본뇌염에 걸리면 95% 정도는 무증상 또는 가벼운 열을 동반한 뒤 끝난다.하지만, 아주 드물게 바이러스가 뇌로 침범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 등으로 진행되고 이 중 30%는 사망한다. 회복 후에도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가정에서는 기피제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0:37
  • [밀당365] 70대 7%, 80대 8%… 노인 당화혈색소 기준 적절한가?

    [밀당365] 70대 7%, 80대 8%… 노인 당화혈색소 기준 적절한가?

    이전에는 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상적으로 “70대는 7%, 80대는 8%” 수준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보다 연령이 많으면 8.5%까지도 무방하다고 보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이런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과 유사하게 7% 아래로 혈당을 적극 관리하라고 합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발표한 연구 한 편 소개합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나이 많아도 혈당 적극 관리하세요.2. 당화혈색소 7% 미만일 때 사망·입원 위험 낮습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0:34
  • '안압' 높이는 의외의 습관 2가지

    '안압' 높이는 의외의 습관 2가지

    실명 질환인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회복이 어렵다. 녹내장을 유발하는 의외의 습관은 엎드려 자기다. 고대안암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앉은 자세일 때 평균 안압(12.8㎜Hg)보다 천장을 보고 누울 때 평균 안압이 1.85㎜Hg 더 높으며, 옆으로 돌아누웠을 때 2.85㎜Hg 더 높아진다. 안압의 정상치는 10~21㎜Hg다.​ 눕는 자세를 취하면 머리가 심장보다 낮아져 경정맥(목혈관) 혈압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앉아있을 때보다 안압이 상승한다. 옆으로 누우면 머리와 목 압박이 더해져 안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안압이 더 상승한다. 여기에 더해 엎드린 자세에서는 옆으로 누울 때보다 압박이 더 커져 안압이 가장 크게 상승한다.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어질 만큼, 작은 변화로도 녹내장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녹내장 고위험군인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사람, 근시인 사람, 안압이 높은 사람은 수면 자세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낮은 베개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술자리에서 소주나 맥주를 원샷하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다량의 알코올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며 눈속 신경이 압박받는다. 한두 번은 큰 문제가 없지만 반복되면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안과 전문의의 주장이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0:27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701만 회분, 8월 말 한국 온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701만 회분, 8월 말 한국 온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모더나가 우리나라에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701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예정임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 대표단이 모더나의 일방적인 백신공급 물량 축소에 대해 항의 방문한 이후, 모더나에서 백신공급 계획을 재수정한 것이다.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우선 오늘(23일) 101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600만 회분이 9월 첫째 주(8월 마지막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모더나 백신은 8월 1일부터 9월 첫째 주까지 총 831만 회분 공급이 확정됐다. 9월 공급 물량은 앞으로도 모더나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정부는 9월 첫째 주까지 약 831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면 추석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당초 모더나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추석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 달성 가능토록 접종계획을 수립했으나, 이번 모더나사의 공급 확대로 보다 안정적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또한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교환)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강도태 제2차관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는 물량으로 폐기가 임박한 백신이 아니다"도 말했다. 이어 "정부는 루마니아와의 협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3 10:07
  • 급성심근경색, 한국인에 맞는 스텐트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스텐트 시술 시 'Bi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가 일반 스텐트보다 성능 및 안정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기간의 임상결과를 비교 분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Biolimus 스텐트는 이미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되어 해외 및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임상 결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급성심근경색으로 약물 용출 스텐트 시술을 받은 9,579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3년간 주요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 사건을 추적,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Bi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 사용군이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everolimus 및 zotar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 같은 기존 스텐트 사용군에 비해 ▲주요심혈관계 합병증 23% ▲전체 사망률 32% ▲심장 원인으로 인한 사망 41% ▲시술 혈관 실패율 35%씩 각각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스텐트의 혈전증 발생률도 0.3%로 가장 낮았다.관상동맥 중재 시술의 90% 이상에서 시술 후 재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스텐트 표면에 약물을 입힌 약물 용출 스텐트를 사용하는데, 1세대 약물 용출 스텐트는 스텐트 혈전증 발생 우려가 높아 최근에는 혈전증을 일으키는 폴리머(polymer)를 분해하는 분해형 폴리머 약물 스텐트와 생체적합성 지속형 폴리머 약물 스텐트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Bi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는 분해형 폴리머 약물 스텐트에 속한다. 시간이 지나면 약물은 흡수되고 폴리머도 서서히 녹아 체내에 완전히 흡수된다. 박지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한국인에게 적합한 스텐트 성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Biolimus 사용군과 기존 스텐트 everolimus, zotarolimus 사용군을 IPTW(가중치 적용) 통계기법으로 비교 분석했다.박지영 교수는 “Bi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는 혈전증을 일으키는 폴리머(polymer)를 줄이거나 없애는 생체분해성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게 기존 치료법과 가장 주요한 차이점”이라며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 확인된 만큼 향후 국내 치료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SCI논문인 ‘Journal of interventional cardiology’ 2021년 7월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3 09:46
  • 공공의료기관마저… 6곳 중 1곳만 수술실 내부 CCTV 녹화

    공공의료기관마저… 6곳 중 1곳만 수술실 내부 CCTV 녹화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도 6곳 중 1곳만 수술실 내부 CCTV 녹화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수술실을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술실을 보유한 61개 공공의료기관 중 11개 기관만 환자 동의하에 CCTV 녹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실을 보유한 공공의료기관 61곳 중 입구, 복도 등 수술실 주변에 CCTV를 설치한 공공의료기관은 48개 기관에 달했지만,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26곳에 불과했다.특히 수술실 내 CCTV를 보유한 26개 공공의료기관 중 환자 동의하에 수술실 내부 CCTV 녹화가 이뤄지는 곳은 11개 기관뿐이었다. 환자 동의하에 수술실 내부 CCTV 녹화가 이뤄지는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대부분의 기관이 수술실 직원과 환자 안전도모를 위해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했다. 수술실 규모 등에 따라 3대~15대가량의 CCTV를 설치하고 있었다.최혜영 의원은 "지난 6월 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CCTV 수술실 내 설치에 대해 10명 중 8명가량으로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수술실 내 CCTV 설치 법안의 조속한 통과야말로 국민의 대표가 모인 국회가 대표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기관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오늘(23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8/23 09:43
  • 코로나 신규 확진 1418명… 엿새 만에 1500명 아래

    코로나 신규 확진 1418명… 엿새 만에 1500명 아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41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엿새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만7782명이며, 이중 20만7601명(87.31%)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명(치명률 0.9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370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92명, 서울 383명, 인천 72명,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 경남 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2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명은 지역별로 인천 6명, 서울, 대구, 경기 각 5명, 충남 3명, 경남 2명, 충북,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0명, 유럽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23 09:41
  • "수술·약·가족의 응원… 유방암은 종합적 관리가 필수" [헬스조선 명의]

    "수술·약·가족의 응원… 유방암은 종합적 관리가 필수" [헬스조선 명의]

    ‘유방암’ 하면 떠오르는 게 ‘여성성 상실’이다. 암 치료를 위해 유방 절제를 하다 보니 많은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여성성을 상실한 것 같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 유방에 이상 증세가 생겨도 자신이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진료를 미루고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게 부지기수다. 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유방외과 민선영 교수는 “유방암은 치료 기회가 많은 암”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의료진과 힘을 합쳐 최선의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민선영 교수를 만나 유방암 치료에 대해 얘기 나눠봤다.-유방암은 병기가 중요한가?유방암은 병기가 낮다고 해서 수술만 해도 되고, 병기가 높다 해서 치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암의 성격에 따라 수술과 함께 여러 보조 치료를 같이 해야 하는 암이다. 예전에는 암 크기가 크고 전이가 됐으면 무조건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했지만, 요즘은 항암치료를 먼저 해서 암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하기도 하는 등 절대적인 기준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환자마다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는 암이다.-수술이 까다롭나?다른 장기들에 비해 크게 까다롭지 않다. 큰 합병증이 생길 만큼 위험도가 높은 구조물이 있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림프절까지 암이 전이됐을 땐 림프절을 떼어내면 후유증이 비교적 심하기 때문에, 상황을 잘 고려해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림프절 전이가 됐더라도 경우에 따라 수술로 림프절을 제거하지 않고 방사선으로 치료하기도 하는 등 림프절 전체 제거는 가급적 피하고 있다. 림프절을 떼어냈을 때 생기는 후유증은 림프부종이 제일 흔하다.-림프부종도 그렇고, 유방 변형도 그렇고 수술 후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데?그렇다. 수술 후 종합적인 관리가 아주 중요한 암이다. 그래서 협진이 필수적이다. 유방암은 암 중 가장 여러 과가 함께 진료해야 하는 병에 속한다.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는 필수적인 치료 영역이다. 재건을 위해 성형외과, 림프부종 등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투입되기도 한다.기본적으로 호르몬 치료도 필요하다. 불면, 우울증도 빈발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도움을 받기도 한다. 정신 관리가 안 되면 약 순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드러나지 않는 우울도 굉장히 많아서 가족들의 지지가 중요하다.-가족들의 지지가 왜 중요한가?유방암 환자는 대부분 40~50대 여성으로, 가정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주부들이 많다. 가족을 돌보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소홀한 경우가 대다수다. 암 진단과 치료 시기에는 가족들이 관심을 갖고 잘 보살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 혼자 고통을 감당하는 케이스가 많다. 치료 과정이 길게는 8~9개월 걸리는데 치료가 끝나면 그쯤부터 가족들은 마음을 놓기 시작한다. 약만 먹으면 되는 시기부터 갑작스럽게 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암 치료 후 우울감은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끝까지 환자의 정신 건강을 잘 보살피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 한다.-경희대병원의 유방암 치료 강점을 꼽는다면?의료진과 환자 간 거리가 가깝다. 긴 시간 동안 상담을 충분히 해서 환자에게 줄 수 있는 대부분의 치료 옵션을 다 주고 있다. 최근 시행하는 거의 모든 수술을 다 시행한다.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도 오랫동안 시행해 왔기 때문에 암 경험자로 사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유방암 환우회 밴드를 통해 나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사소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려 노력한다. 특정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약을 먹고 이상 반응이 생겼는데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지 등 여러 궁금증을 올리면 며칠 안에 풀어주려 애쓰고 있다. 환자들에게 의학적 도움도 드리겠지만, 심리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생각한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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