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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질, 수술 안 해도 괜찮은 경우는?

    치질, 수술 안 해도 괜찮은 경우는?

    치질에는 단순히 항문에 혹이 튀어나오는 치핵 외에도 치열·치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형태의 치질 증상과 수술 시기에 대해 알아본다.◇혹 생기면 치핵, 찢어지면 치열가장 잘 알려진 형태의 치질은 괄약근 주변에 있던 조직이 커져 항문 밖까지 튀어나오는 치핵이다. 항문에는 쿠션 형태로 돼 배변활동을 돕는 치핵이라는 조직이 있다. 이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치핵이다. 치핵이 항문 밖까지 나오면, 앉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져 상처가 생기는 치열도 치질의 일종이다. 치열은 변비로 딱딱해진 변이 항문에 상처를 내면서 생긴다. 치열이 있으면 변을 볼 때만 통증이 느껴진다.드물게 항문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치루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루는 내괄약근과 외괄약근 사이에 있는 항문선(항문조직을 보호하는 기름막을 분비하는 샘)에 염증이 생기며 시작된다. 항문선의 염증이 심해지면 항문 바깥쪽 피부까지 터널처럼 뚫리는 치루관이 발생한다. 치루관이 생기면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쉬워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루는 항문에서 누런 고름이 묻어 나오거나 염증 탓에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통증 심하고, 만성화되면 수술을치핵이나 치열·치루 등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좌욕이나 식이섬유, 수분 섭취를 늘리는 등 배변 습관 개선만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치핵의 경우 혹이 커져서 항문 밖까지 튀어나오기 전에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항문 밖으로 튀어나온 경우에는 이 조직을 절제하는 치핵 절제술이 필요하다.치열이나 치루는 만성적으로 진행할 때수술이 필요하다. 치열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괄약근 부위가 상처로 인해 딱딱해져 상처 회복이 느려지고 통증도 심하다. 이때는 팽팽하게 굳은 괄약근을 째서 느슨하게 하는 괄약근 절개술이 필요하다. 치루는 치루관을 제거하는 치루절제술을 시행한다. 치루관이 복잡하게 생겨 수술이 어려울 때는 치루관에 액체 풀과 같은 피브린 글루를 채워 넣는 등의 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06 22:00
  • 힘든 일 겪은 당신을 위한 마음 돌보는 방법 7

    힘든 일 겪은 당신을 위한 마음 돌보는 방법 7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절반은 외상성 사건을 경험한다. 외상을 경험하는 사람 대부분은 큰 문제를 겪지 않지만, 일부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다. 불안으로 인해 생기는 두근거림, 근육 긴장, 과호흡 등 신체 증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지만,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다.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불안 증상이 생겼다면, 불안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사건 그대로 받아들이기충격적인 일을 마주했을 때 끔찍한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자신에게는 문제를 해쳐 나갈 용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일상생활 유지하기충분한 휴식, 일상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고통스러운 생각을 잊기 위해 과도하게 일을 하거나, 몰입할 필요가 없다. 일상에 필요한 일을 조금씩 해나가자.몸을 돌보면 마음도 함께 좋아질 수 있다. 일상을 통해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술·커피 줄이고 담배 끊어야당장의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을 높일 뿐 좋은 행동이 아니다. 술, 담배를 한다고 불안이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술과 커피, 담배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감정 억누르지 않기불안을 자극하는 악몽, 사건 재경험 등은 괴로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힘든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지므로, 일부러 감정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긴장 풀 수 있는 시간 가져야음악 듣기, 목욕, 심호흡, 명상, 가벼운 운동 등은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친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겨준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올까 봐 두려울 수 있으나, 주변의 친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금 기분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도 치유의 과정 중 하나이다.혼자 있고 싶을 수 있으나 너무 고독해지면, 여러 가지 안 좋은 생각이 많아져 오히려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이사·이직 등 큰 결정 미루기충격적인 사고를 겪은 직후라면 중요한 결정은 미루는 게 좋다. 큰 결정보다는 무엇을 먹고, 입을지와 같은 일상의 작은 결정부터 해보자. 내 삶은 내가 결정할 수 있음을 체감할 필요가 있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21:00
  • "대기 오염, 임신성 당뇨병까지 유발한다"

    "대기 오염, 임신성 당뇨병까지 유발한다"

    임신 중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카이저 퍼머넌트 서던 캘리포니아 등 공동 연구팀은 대기 오염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8년~2018년에 발생한 임신 39만5927건에 대한 전자 건강 기록(KPSC)으로 산모의 거주 이력, 의료 기록 등을 조사했다. 이어 미국 환경 보호국 자료를 바탕으로 2007년~2018년 초미세먼지·미세먼지·이산화질소·오존의 시간당, 하루 평균, 월평균 농도를 구했다.연구팀은 대기 오염 측정값을 임신 중 거주지와 연관 지어 분석했다. 이때 ▲임신 3개월 전 ▲임신 1~3개월 ▲임신 4~6개월 등의 대기 오염 측정값을 평균화해 전체 임신 기간의 대기 오염 노출값을 계산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에 노출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염 물질 중 이산화질소가 임신성 당뇨병 위험을 가장 높였다. 연구의 저자인 준 우 박사는 "임신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 및 사회적 요인 등 여러 스트레스 요인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20:00
  • 자동차 문 열 때마다 ‘찌릿’… 정전기 예방하려면?

    자동차 문 열 때마다 ‘찌릿’… 정전기 예방하려면?

    대기가 건조해지면 평소보다 ‘정전기’가 잘 발생한다. 정전기는 ‘정지한 전기’를 뜻하는 것으로, 머물러 있던 전기가 순간적으로 흐르면서 찌릿한 느낌을 받는다. 노인과 같이 몸속 수분이 적은 사람일수록 정전기가 자주 생기며, 피부질환이나 당뇨병 환자 등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한다.정전기 발생이 심한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할 때는 물론, 자동차 문을 열 때와 같이 물건에 손을 대기만해도 정전기가 생기곤 한다. 이밖에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따라붙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전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정전기가 발생하면 순간 찌릿함을 느낄 뿐 대부분 큰 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정전기가 반복적으로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전기가 지나치게 반복될 경우 가려움을 유발하며, 이를 긁는 과정에서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머리카락에 정전기가 자주 나타나면 머리카락이 엉키며 탈모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정전기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습도가 10~20% 정도로 낮을 경우, 전하(電荷, 물체의 정전기 양)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정전기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건조한 가을·겨울철에는 되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고, 거실에 화분을 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도 좋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손과 몸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동시에, 모발 보습을 위해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에 타거나 내릴 경우 손잡이를 바로 잡지 말고 동전이나 열쇠로 먼저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도록 한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 역시 마찬가지다. 옷은 천연섬유 소재 제품을 입는 게 좋으며, 세탁 후에는 섬유린스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밖에 코트, 털스웨터 등을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20:00
  • 포장용기 속 '환경호르몬', 지방간 부른다

    포장용기 속 '환경호르몬', 지방간 부른다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스페놀A는 포장용기, 플라스틱, 합성수지,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품에 쓰인다. 이러한 이유로 인간은 비스페놀A에 쉽게 노출돼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비스페놀A가 사람 10명 중 9명에서 검출된다고 보고된다.이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신경과 안상준 교수·가톨릭관동의대 융합과학교실 양윤정 교수 연구팀은 ‘한국 성인의 요중 비스페놀A 수치와 비알콜성 지방간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국제성모병원 안상준 교수는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는  생식기관, 비만, 당뇨, 뇌발달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며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비스페놀A가 비만뿐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말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시는데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생성된 경우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연구팀은 제3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5~2017년) 데이터에서 무작위로 샘플링한 3476명의 소변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이후 혈액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간지수(HSI: Hepatic Steato Index)에 따라 비알콜성 지방간 그룹과 일반인 그룹을 나눠 요중 비스페놀A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비알콜성 지방간 그룹의 요중 비스페놀A 농도는 리터당 평균 2.56μg이었고 일반인 그룹(2.44μg/L)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요중 비스페놀A의 농도가 높을수록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과 간수치(ALT)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비스페놀A 외에도 다이에틸헥실 프탈레이트(DHEP) 또한 지방간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환경호르몬이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 건강 및 예방의학(Environmental Health and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9:00
  • 임신부, 코로나 백신 맞고 약 먹어도 될까?… 임신부 백신 궁금증 10

    임신부, 코로나 백신 맞고 약 먹어도 될까?… 임신부 백신 궁금증 10

    오는 8일부터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임신부는 본인뿐 아니라 아이에게 갈 영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임신부와 모유 수유부가 궁금할 정보를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의 도움말로 정리해봤다.-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질병관리청에서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아도 좋다고 발표했기에 오는 8일부터 접종 예약을 받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하는 것. 하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니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접종을 권고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고려하는 임신부들은 담당의와 상의해서 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됐을 때 접종하면 된다.-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바로 임신을 계획해도 될까?백신을 맞고 임신해야 하는지, 임신을 이 시국이 지나갈 때까지 미뤄야 하는 건지, 아기를 낳고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 많다. 백신을 미룰 필요는 없다. 임신을 미룰 필요도 없다. 임신 중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면 중증 감염으로 악화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임신 전 또는 임신 중에 백신을 맞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태아도 항체가 형성될까?형성될 수 있다. 백신 자체가 태아한테 가는 것은 아니다. 백신으로 모체에 항체가 형성되면 그 항체가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중 백신을 맞으면 태아도 어느 정도 보호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담당의와 상의해 면밀하게 백신 접종의 이득과 위험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모유 수유 중에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맞아도 된다. 현재 나온 백신은 근육에 주사하자마자 대부분 파괴되고, 항체를 만드는 일만 한다. 따라서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가 감염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 혹여 모유를 통해 백신 성분이 들어가더라도 아이의 위에 들어갔을 때 위산으로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코로나19에 감염되면 기형 출산 위험이 증가하나?현재까지 나온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19에 감염돼도 기형 출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임신부가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에 열이 나면 약을 먹어도 되는가?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된다. 다행히 임신부라고 해서 백신 후 발열 증상이 더 심한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비임신부보다 위험한가?임신부나 비임신부나 코로나19 감염됐을 때 증상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중증감염이라면, 임신부의 예후가 좀 더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중 중증감염 되면 유산, 조산, 임신성 고혈압, 산후 출혈 등 임신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임신부에게 4가지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중 어떤 백신이 안전한가?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조금 더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혈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산모에게 혈전 발생률이 더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됐다.-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태아가 코로나에 감염되지는 않는가?코로나19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는다. 항체 형성만을 위해 최소한의 유전물질을 사용하므로 실제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18:30
  • '이 영양소' 부족한 중년, 심혈관질환 위험 껑충

    '이 영양소' 부족한 중년, 심혈관질환 위험 껑충

    철분이 부족한 중년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함부르크대 심장·혈관센터 연구팀은 평균 59세인 1만2164명을 절대적 철 결핍증(AID)과 기능적 철 결핍증(FID)으로 분류했다. AID는 페리틴이 100μg/L 미만인 상태다. FID는 페리틴이 100μg/L 미만 또는 100~299μg/L고 트랜스페린이 20% 미만인 경우다. 참가자의 60%는 절대적 철 결핍, 64%는 기능적 철 결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참가자들을 중앙값 13.3년간 추적한 결과, 철 결핍이 심혈관질환 발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철 결핍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이 24%,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6%,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2% 더 컸다. 또 절대적 철 결핍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이 20% 더 컸다. 연구팀은 추가 분석을 바탕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철분이 부족하지 않았다면 전체 사망의 5%, 심혈관질환 사망의 12%, 관상동맥심장질환 발병의 11%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설명했다.연구의 저자인 베네딕트 슈라지 박사는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이므로 철분 결핍이 심장 질환을 유발한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젊은 층을 대상으로도 연관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 저널인 'ESC 심부전(ESC Heart Failure)'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7:00
  • [8人의 은인 ②] "시신은 알아서"는 옛말… 기증자 예우 개선됐다

    [8人의 은인 ②] "시신은 알아서"는 옛말… 기증자 예우 개선됐다

    지난 2017년, 장기 기증자에 관한 미흡한 예우 시스템이 문제가 된 바 있다. 심사숙고해 고인의 장기기증을 결심했지만, 기증 수술 후 시신 수습과 이송은 유가족의 몫으로 돌아왔던 것. 실제 2016년 장기기증자 573명 중 63%는 기증 후 전문인력의 사후 관리를 받지 못했다. 다행히 2018년부터는 장기기증자 이송지원 사업이 시작되는 등 개선의 모습을 보인다. 내년부터는 국가로 한정됐던 예우 사업이 지자체까지 확대되면서 지원 제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7:00
  •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ACFS) 개최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ACFS) 개최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쇠, 근감소증, 골다공성 근감소증, 근감소성 연하장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연자로는 노쇠의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린다 프리드(Linda Fried)와 케네스 락우드(Kenneth Rockwood), 근감소증의 대가인 윌리엄 에반스(William Evans), 위르겐 바우어(Jürgen Bauer), 골다공성 근감소증으로 유명한 구스타보 두케(Gustavo Duque), 근감소성 연하장애의 권위자인 히데타케 와카바야시(Hidetaka Wakabayashi), 아시아 근감소증 지침의 1저자인 량쿵 첸(Liang-Kung Chen) 등이 있다.조직위원장을 맡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는 “노쇠와 근감소증의 분야별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대 강의와 심포지엄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구연발표, e-포스터 발표세션 등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오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국내 학자,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초록접수는 10월 8일까지, 사전등록은 10월 22일까지이며 ACFS 2021​ 홈페이지에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16:36
  • 센소다인, 새로워진 얼굴로 '민감성치아' 케어 본격화

    센소다인, 새로워진 얼굴로 '민감성치아' 케어 본격화

    세계 판매 1위 민감성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여 새 얼굴로 변신한다. 시원하고 모던한 브랜드 로고를 필두로 5종 제품 패키지도 전면 새롭게 단장한다. 새 브랜드 로고는 민감성 치아(Sensitive teeth)의 'S'를 형상화하여 날렵한 느낌을 추구하고,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와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다이나믹 블루 컬러로 디자인되었다. '민감한 내 치아에 꼭 맞는 솔루션'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시판 중인 센소다인 멀티케어, 후레쉬, 오리지날 3개 제품에 선 적용되어 출시하였고, 센소다인 화이트와 딥클린도 연말까지 변경될 예정이다. 전 세계 11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센소다인은 한국에서 지난 3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에서도 민감성케어 치약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민감성 치아는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잇몸손상, 이갈기로 인한 에나멜 마모, 치주질환 치료나 미백, 산성음식 섭취 등으로 인하여 치아가 시리거나 치아 신경을 자극하는 찌릿찌릿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실제로 국내 성인 인구의 3분의 2가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센소다인(멀티케어, 후레쉬, 딥클린, 화이트)은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질산칼륨(KNO3)을 함유하고 있으며 평소 양치질만으로도 신경자극 감소효과를 통한 시린 증상 예방 및 완화가 가능하고, 하루 두 번 꾸준한 양치질로 2주 후 시림 증상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한편 센소다인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월 14일부터 2주간 전국 롯데마트에서 센소다인 치약과 칫솔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21/10/06 16:34
  • [의학칼럼] '차박'할 때, 허리 통증 피하려면?

    [의학칼럼] '차박'할 때, 허리 통증 피하려면?

      최근 들어 홀로 혹은 가족 단위로 차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차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차박 캠핑을 계획한다면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차에서 자는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생기는 허리통증이다. 일교차 큰 날씨, 딱딱한 잠자리 '허리 염좌' 원인대부분 차박 여행지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자연 속 공간을 선택한다. 거리두기가 가능한 조용한 곳에서 즐기는 모처럼의 여유는 더 없는 힐링이 될 수 있지만,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엔 척추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온도가 내려가면 허리 근육이 수축되고 긴장을 하게 해 척추가 굳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이때 척추를 보호하는 근육이 제 기능을 잘 하지 못해 뼈와 신경조직에 부담을 줘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평평하지 않은 잠자리, 딱딱한 바닥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차안에서 좁고 딱딱한 수면 공간인 바닥에 누우면 허리가 바로 맞닿게 된다. 이럴 경우 척추의 S자 곡선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요추 염좌다. 요추 염좌는 요추 추간판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져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손상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면서 통증을 악화시킨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허리에 더 무리를 줄 수 있다. 바닥 취침이 불가피하다면 약간의 쿠션이라도 줄 수 있는 이불을 깔고 자는 것이 좋다.차박 후, 허리 통증 일주일 지속 땐 치료 받아야 차박 후에는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등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로 해소를 해줘야 한다. 허리의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증상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뻐근한 만성 허리 통증의 경우 온찜질이 좋지만 찌릿한 느낌과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야 한다. 허리 통증이 일주일이 지나도 지속된다면 일시적인 후유증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정병주 안양국제나은병원 원장​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정병주 안양국제나은병원 원장2021/10/06 16:22
  •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10명 중 1명, 증상 악화로 병원행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10명 중 1명, 증상 악화로 병원행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 10명 중 1명 이상이 중도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무증상이었으나 개인에 따라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의 모니터링으로 이러한 환자를 조기에 병원으로 이송한 경우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올해 입소인원(1~8월까지)은 총 12만3000여 명이다. 월별 현황을 보면, 7~8월 입소인원(6만7613명)이 전체의 54.6%를 차지했다. 특히 8월(3만8916명)에는 2월(6573명) 대비 입소자가 5배 가까이 늘어났다. 생활치료센터 역시 여름철 환자 쏠림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입소 당시엔 무증상 혹은 의료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악화해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올 8월 기준 1만9000여 명에 달했다. 전체 입소자 대비 병원 전원율은 15.9%다. 입소자 10명 중 1명 이상이 격리 중 증상악화로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병원으로 전원 되는 중증환자의 기준은 의식이 명료하면서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38도를 넘거나, 호흡곤란 증상 또는 영상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있을 때 등이다. 생활치료센터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런 경우 해당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전원시킨다.김원이 의원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과관찰을 통해 적절하게 병원치료로 연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무증상 및 경증환자의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생활치료센터는 총 88개소로, 수도권에 62곳 비수도권에 26곳이 있다. 정원은 1만9000여명으로 현재 입소인원은 1만1000명 내외(9월 29일 기준)다. 전국 가동률은 59.4%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6:19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 멈추는 법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 멈추는 법

    부정적인 생각이 한번 들면 이를 끊어내지 못하고 계속 되뇌는 사람이 있다. 나쁜 생각을 계속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할 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도 커진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연구 결과, 부정적 생각을 자주 반복할수록 뇌에서 치매 유발 단백질(타우·아밀로이드)이 더 많이 관찰됐다. 반복되는 나쁜 생각을 끊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씻고 집안일 하기부정적인 생각이 밀려온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자. 양치와 세수를 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나쁜 생각을 잠시 멈출 수 있다. 밀린 집안일을 하는 것도 좋다. 설거지하기, 청소기 돌리기 등 해야 할 집안일 목록을 적고 중요한 순서대로 한다. 집안일처럼 단순한 작업을 하면 자연스레 집중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진다.30분 운동하기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된다. 30분 정도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면 좋다. 내려야 하는 지하철역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 30분간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보자. 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일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나쁜 생각에 휩싸이기 쉽다. 집에 가는 길에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가볍고 재밌는 책 읽기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려운 책은 이해가 어렵고 흥미가 떨어지기 쉬우니, 비교적 가볍고 재밌는 내용의 책을 고르자. 책에 집중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잠시 잊을 수 있다. 내 상황을 글로 쓰기주의를 돌리려 해도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된다면 자신의 고민을 마주하자. 반복되는 나쁜 생각을 글로 풀어 쓰면 생각이 정리될 수 있다. 또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생각보다 별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질 수도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16:16
  • 한국병원홍보협회-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국민 건강 증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병원홍보협회-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국민 건강 증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병원홍보협회가 국민 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6일 한국병원홍보협회 김대희 협회장,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김찬석 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염병 대유행 위기를 비롯한 각종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의 회원 및 기관 간의 신속·정확·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대응하고, 대응과정에서 국민을 방역의 대상이 아닌 방역 주체 및 동반자로 여기고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 공감하는 정책을 부각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평시 위기관리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을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연구, 저술 등에 공조하고, 이를 통한 결과물을 방역 주체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에 정책제언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김대희 협회장은 "신종 감염병과 대유행 위기 극복,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강화 등 양 기관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석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은 물론 만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속한 소통과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4:47
  • 먹다 남은 캔 참치,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먹다 남은 캔 참치,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코로나19로 간편식 섭취가 유행하면서 통조림 식품이 인기다. 하지만 안전할 것 같은 통조림 식품도 개봉 후 부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한 후 섭취하는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통조림 캔 재질은 주로 주석,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이 주를 이루고, 식품과 접촉하는 내면에는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폭시 수지 코팅이 이용된다. 그런데 통조림 개봉 후 식품을 그대로 캔 채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복숭아, 오렌지 등 과일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도금 캔의 경우에는 외부 산소와 접촉해 부식이 빨라지게 된다.따라서 통조림 식품을 개봉한 후 장시간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제품에 변질이 생기거나 식중독 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혹시 음식이 남은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별도의 용기에 남은 음식을 개별 보관해야 한다.통조림 식품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캔 자체로 직접 조리하지 말아야 하며, 먹을 만큼만 따로 덜고 남은 식품은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간혹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 등에 올려놓고 바로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뜨거워진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를 사용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4:32
  • TV 가까이서 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TV 가까이서 보면 정말 눈 나빠질까?

    "TV 가까이서 보면 눈 나빠진다"는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일까? 시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TV 가까이서 보면 눈 나빠진다?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질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TV를 가까이서 봐 근시(먼 거리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하는 것)가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근시가 있는 아이가 TV를 가까이서 보게 돼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가까운 물체를 장시간 바라보면 단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일시적으로 원거리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TV를 장시간 보고 나면 눈이 침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이는 일시적일 뿐 시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렇다고 TV를 가까이서 너무 오래 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므로, 한 번에 1시간 이상 보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중간중간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 마사지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안경 일찍 쓰면 시력 더 나빠진다?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빨리 나빠진다는 속설로 인해 자녀의 안경 착용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이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근시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성장에 따라 진행되는 질환이다. 다만 안경을 써야 하는데 쓰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있다. 난시(먼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가 흐리게 보이는 것)가 동반된 근시는 안경을 쓰지 않으면 약시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한다. 약시는 양쪽 눈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4:05
  • [아기와 만나는 길②] 과배란 유도는 난소기능에 맞게

    [아기와 만나는 길②] 과배란 유도는 난소기능에 맞게

    과배란 유도 때 난소기능이 중요하다. 난소 안에는 난포가 있는데, 난소기능은 배란될 난포의 수와 나중에 자라서 배란이 되는 어린 난포(원시난포)의 수를 파악하해 가늠한다. 여성은 태어날 때 약 200만 개의 원시난포를 가지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고 기능도 서서히 저하된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항뮬러관호르몬(AMH)은 난포가 과도하게 성장하지 않도록 난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항뮬러관호르몬은 난소에 저장된 원시난포의 수가 많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여성의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측정할 수 있어 과배란 유도에서 난소의 반응을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 ◇난소기능, 나이와 생활습관 영향 받아젊다고 난소기능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젊은 여성에서도 난소기능 저하가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흡연, 비만, 경구 피임약 복용이 항뮬러관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원인이다. 그럼에도 항뮬러관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원시난포 수가 감소해 폐경 전 10~12년부터는 현저히 준다. 항뮬러관호르몬 수치도 점차 낮아지는데, 사춘기 이후 수치가 점차 높아지다가 25세에 정점에 도달하고 폐경기에 가까울수록 감소해 측정이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하거나 준비하는 여성, 특히 시험관 아기를 준비하는 여성들은 사전에 항뮬러관호르몬 검사를 통해 난소기능을 점검한다.◇체중·난소기능 따라 난소 반응도 달라져체중도 과배란 유도에 대한 난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인자다. 최근 개발된 과배란 유도제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체중은 난포발달, 에스트라디올의 혈청 농도와 관련이 있는 게 확인된다. 저체중의 환자들이 치료제에 더 큰 반응을 보였으며, 치료 기간 동안 난포자극호르몬(FSH) 농도는 체중과 반비례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환자들의 몸 상태에 따라 난소 반응이 부족하면 난자가 적게 배란되고, 반대로 난소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지나치게 많은 난자가 배란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적정한 난소반응은 임신 성공률뿐 아니라, 여성의 안전과도 관련이 있다. 난소가 과도하게 자극돼 반응할 경우 난자가 많이 배란될 수 있는데, 특정 개수 이상으로 넘어가면 득보다 실이 많다. 채취되는 난자의 수가 많을수록 난소과자극증후군(OHSS)의 위험성이 올라간다. 그래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면서 이상반응 위험을 높이지 않을 만큼의 난자를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의학계에서는 약 8~14개 정도의 난자를 적정 범위로 본다.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이 중요이런 이유들로 ‘환자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최적의 난소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선 시작 단계부터 환자의 체중, 난소기능을 고려해 호르몬의 용량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대구마리아 김미주 진료부장은 “최근 난소기능에 대한 진단이나, 환자 체중과 난소기능에 따른 용량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항뮬러관호르몬 수치와 체중을 기반으로 적절한 시작 용량을 결정해 환자에 맞는 과배란 유도가 가능해졌다”고 했다.관련해, 최근 항뮬러관호르몬 수치와 체중을 바탕으로 개인별 치료 용량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과배란 유도제 ‘폴리트로핀 델타’가 주목받는다. 환자에 따라 세심히 조절된 용량 투여로 항뮬러관호르몬 수치와 상관없이 8~14개에 해당하는 최적 난자 수 채취 가능성을 높인다. 난임 여성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다.
    산부인과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1:51
  • 글로벌 백신 전쟁 속 대한민국 백신 국내 자급률 27%

    글로벌 백신 전쟁 속 대한민국 백신 국내 자급률 27%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전 세계가 백신을 구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백신 자급률은 30%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은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 자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유통 중인 국가예방접종 백신 22종 중 국내 제조회사에서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제조하여 공급 가능한 백신은 6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 제조현황을 살펴보면, B형간염, Td(파상풍, 디프테리아),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 6종 15품목만 국내에서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제조가 가능하다.전량 수입하는 백신은 다양했다. 일본뇌염(생백신), DTaP-IPV/Hib(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만11~12세)), BCG(피내용, 결핵), 폐렴구균,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밖에 폴리오(소아마비), 장티푸스, A형간염, DTaP,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일본뇌염(사백신) 백신은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지만, 백신을 만드는 원액을 수입하고 있다.국가필수예방접종은 아니지만, 최근 접종 필요성이 제기된 대상포진, 로타바이러스 등 기타 예방접종 백신의 경우, 자급도가 더 떨어졌다. 2021년 9월 기준, 국내 유통되는 기타 예방접종 백신 중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제조 가능한 백신은 대상포진이 유일했으며, 7종 13개 품목이 원액 수입 제조 또는 완제품 수입 제품이었다.심지어 작년보다 환자 수가 2배가 늘어나는 등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질병청에서 20~40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A형간염 백신도 국내 제조 제품도 원액은 자급화되지 않은 상황이다.최혜영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진정한 백신 주권을 이루려면, 국민에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주요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외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범부처 차원에서 오랜 기간 예산을 투입하고 인프라를 구축했는데도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사유를 파악하고, 백신 자급화 로드맵을 정비하여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체계를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06 11:47
  • [이게뭐얌 TV] 한국인 장에서 살아남는 ‘유산균’ 따로 있다

    [이게뭐얌 TV] 한국인 장에서 살아남는 ‘유산균’ 따로 있다

     한국인의 장 내 환경은 서양인과 다르다. 김치, 된장, 양파, 마늘, 고추 등 한국인이 자주 먹는 발효음식과 강한 향신료는 한국인 고유의 장내 미생물 환경, 즉 마이크로바이옴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마이크로바이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유산균은 어떤 것이 있을까? 오늘은 장은정 약사와 함께 한국인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국인에게 맞는 유산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21/10/06 11:19
  • 눈에 안 보이는 '심부근육' 강화 운동법

    눈에 안 보이는 '심부근육' 강화 운동법

    나이 들수록 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몸속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심부근육은 표층(表層)​근육에 비해 뼈에 가깝게 붙어서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데, 이 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 손상·관절염 위험이 높아진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에 있는 표층근육이 과도하게 힘을 쓰게 된다. 이로 인해 표층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근육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갑자기 힘을 쓰거나 움직이면 인대가 손상되기도 하고, 관절 사이의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 파열까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근력운동으로는 심부근육을 키우기 어렵다.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상체 부위의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를 하면 된다. 몸통의 심부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등을 벽에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티면 된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 주변의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 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굽혀 양 손이 발끝에 닿게 하는 동작을 한다. 1세트에 10회, 하루 3세트 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10/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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