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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지질혈증은 중년 질환? 2030도 '빨간불'

    이상지질혈증은 중년 질환? 2030도 '빨간불'

    중장년의 만성질환으로 알려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최근 20~30대에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38.4%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남성의 26.6%, 30대 남성의 40.8%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해 10~30대 젊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증가세가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나 정부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은 여전히 고혈압, 당뇨병에 집중되어 있었다. 보건복지부가 강기윤 의원실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9년 착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만관제)'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2018년 발표된 제1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종합계획도 예방·관리 대상 선행질환에 고혈압, 당뇨병만을 명시하고 있다.강기윤 의원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하는 젊은 환자들에게 일차예방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만관제에 이상지질혈증 단독 관리모형을 추가하고 성과 모니터링 지표에도 혈압, 혈당과 함께 콜레스테롤 조절률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금 정부가 준비하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에도 이상지질혈증 관리 계획을 반드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지혈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6:16
  • 졸려 보이는 눈, 개선하는 3가지 습관

    졸려 보이는 눈, 개선하는 3가지 습관

    눈꺼풀이 살짝 처져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원인은 안검하수로 인한 윗눈꺼풀 처짐이다. 안검하수는 자력으로 윗눈꺼풀을 올리기 힘든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올림근의 약화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안검하수로 고민일 수 있다. 눈꺼풀올림근이 선천적으로 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괜히 눈을 부릅뜨면 화났냐는 말을 듣기 일쑤다. 이마에 힘이 들어가 생기는 주름 역시 걱정이다. 그렇다고 편하게 있으면 매번 무표정이라거나 졸려 보인다는 말을 듣지만 눈매를 교정 시술은 또 꺼려진다. 애매한 안검하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가지 습관을 소개한다.◇안검하수 교정 운동눈꺼풀 주위의 근육을 활성화하면 안검하수를 완화할 수 있다. 핵심은 이마 근육을 쓰지 않고 눈을 뜨게 하는 안윤근,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뮬러근, 눈꺼풀올림근을 사용하는 것이다. 먼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위를 본다. 그다음 손으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려 정면을 본다. 그 상태에서 5초를 유지한 다음 5초 동안 쉰다. 샤워하면서 10번 정도 반복하면 눈꺼풀 처짐을 완화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눈을 부릅뜨는 습관은 이마 근육에만 힘을 줘 주름을 생기게 한다. ◇콘택트렌즈 피하기콘택트렌즈가 안검하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먼저 렌즈를 끼기 위해 눈꺼풀을 벌리는 행동이 주변 근육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게다가 직접 상처를 입히기도 하는데 특히 소프트렌즈가 그렇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뉘는데 직경이 작은 하드렌즈와 달리 직경이 각막보다 큰 소프트렌즈는 눈꺼풀의 뮬러근이나 눈꺼풀올림근에 직접 닿아 기계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다.◇눈 비비지 않기눈을 비비는 습관은 안검하수를 악화시킬 수 있다. 눈꺼풀에 지속해서 물리적 자극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자극은 눈꺼풀 근육을 약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얇은 눈꺼풀 피부를 늘어지게 한다. 한 번 늘어진 피부는 되돌리기 어려워서 눈을 비비는 습관 자체를 없애는 게 좋다. 화장을 지울 때 역시 눈꺼풀 주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건 피해야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5:54
  • 위중증환자 역대 최대… 60대 이상 코로나 확진자 2배 늘어

    위중증환자 역대 최대… 60대 이상 코로나 확진자 2배 늘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중단 또는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역 위험도 평가지표와 부스터 샷(추가접종) 등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 계획 공개가 내일(17일) 예정된 가운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60대 이상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며 사망자 증가세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간(2021년 11월 7~13일) 하루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47명으로 전주 365명 대비 82명 증가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은 60대 이상이었다. 위중증 환자의 82.1%(367명), 사망자의 96.9%(123명)는 60대 이상이다.통계를 보면,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위중증 환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월 3주보다 60대 이상 연령군의 하루평균 발생률은 2배 이상 증가했고, 10월 4주에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 진입 이후 지난주 475명으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32.6%로 지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접종 효과가 감소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자 급증으로 연결되고 있다.다만, 돌파 감염은 80세 이상이 0.183%(183.4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종류별로는 얀센이 0.350%(349.6명/10만 접종자)로 돌파감염률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 아스트라제네카 0.171%(171.4/10만 접종자), 화이자 0.064%(63.8명/10만 접종자), 모더나 0.008%(8.3명/10만 접종자) 순이었다. 교차접종자 중 발생률은 0.117%(116.7명/10만 접종자)로 집계됐다.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0월 이후 60세 이상의 코로나19 발생은 10월 1주 288명(16.5%)에서 11월 1주 4434명(29.5%)으로 증가했는데, 60세 이상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비율도 동반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상원 단장은 "백신 효과에 힘입어 백신이 없을 때에 비해 위증증환자가 크게 줄긴 했으나 전반적인 환자 수 증가로 인해 위증증 환자 비율이 늘어난 것은 명확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일 위중증환자가 500명보다 더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여기에 대비해 병상 등 방역자원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5:34
  • LDL 콜레스테롤 177 이상... 유전성향 있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

    LDL 콜레스테롤 177 이상... 유전성향 있는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의심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유전성향이 강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eolemia, FH)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H 사업단(단장 이상학 연세대 의대 교수)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록사업’ 연구를 통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 국제학술지인 동맥경화와 혈전 저널(Journal of Atherosclerosis and Thrombosis IF 4.928)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중 LDL콜레스테롤 제거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으로 이어져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5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 또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될 수 있는데, 학계에서는 국내 환자를 총 1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이 질환의 유전적 특성은 일반적으로 인종과 국가에 따라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FH에 대한 자국인 자체 진료지침이 있는 일부 국가와 달리, 그동안 국내에는 FH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한국인 고유자료가 부족했다.FH 사업단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FH 사업단에 등록된 FH 환자 296명의 특징을 분석했다.일반인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분포와 비교한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이 넘으면 FH를 의심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또한, 가족력 등을 종합해 FH로 임상 진단된 환자에서 LDL콜레스테롤이 225 이상이면 단일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발견됐다. 외국의 FH 자료와 비교했을 때 유전적 특성도 달랐다. 한국인에서 LDLR 유전자의 p.P685L과 p.E228 두가지 돌연변이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APOB 유전자 변이도 드물지 않게 발견돼, 다른 민족들과는 구분되는 한국인 고유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상학 교수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77이 넘으면 FH을 의심할 수 있고,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에 대한 추가 확인도 꼭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향후 한국인 FH 진료방침을 세우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4:50
  • 젊은 섹스리스 '성기능 저하' 유발한다

    젊은 섹스리스 '성기능 저하' 유발한다

    젊은 세대가 성관계를 포기하고 있다. 취업난이나 비혼 풍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가졌다고 응답한 20대 남성은 58%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당 연구에서 20대 여성이 성관계를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로 60대(4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그런데 이런 젊은 날의 '섹스리스'는 각종 부작용을 유발한다.젊은 섹스리스는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먼저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든다. 고환에서 만드는 테스토스테론은 소모해야 재생산되는 특징이 있다. 섹스리스로 분비량이 떨어지면 운동능력과 골밀도가 저하한다. 성욕 자체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며 각종 전립선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의학과 심봉석 교수는 “2주 정도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전립선에서 울혈이 발생하는데 젊었을 때 이게 반복되면 나중에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전립선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여성은 혈관에 전달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면 질 내부 조직의 근육이 약해지고 세균 감염이 잦아질 수 있다. 섹스리스는 골반저근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골반저근은 골반 아랫부분에 있는 근육으로 요도, 질, 직장을 감싸고 있다.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키우기 어려운데, 케겔 운동이나 성관계같이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은 골반저근을 강화할 수 있다.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성기능 저하와 더불어 이른 요실금을 겪을 수 있다.   성관계로 얻을 수 있는 건 만족감뿐만이 아니다. 여러 이점이 있는데 면역글로불린A 분비가 대표적이다. 면역글로불린A는 우리 몸에서 항원 침입에 반응하는 방어물질 중 하나다. 수치가 낮으면 여러 질병에 걸릴 수 있어 주사로도 주입하는 물질이다. 일주일에 1~2회 성관계를 하면 면역글로불린A 생성이 33% 증가한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윌크스대 연구 결과도 있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4:33
  • 휴온스그룹, 사업구조 재편… 건기식·의료기기 부문 전문성 강화

    휴온스그룹, 사업구조 재편… 건기식·의료기기 부문 전문성 강화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각 사업 부문별 역량·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 운영 효율화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시에 휴온스메디케어 또한 휴온스메디컬과 합병하기로 했다.휴온스네이처·휴온스내츄럴은 내년 1월 합병 작업을 마무리한다.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양사 합병은 모회사 휴온스가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휴온스는 휴온스네이처의 인삼·홍삼 영역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개발력, 온오프라인 영업마케팅 역량과 결합돼 보다 전문적이고 확장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부문 역량을 집결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멸균, 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에스테틱·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함으로써 소독·멸균부터 에스테틱·치료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을 통해 매출 규모와 기업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IPO 시기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 합병 완료 시점은 내년 2월로,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을 흡수하는 방식이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그동안 M&A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확장된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기업별 경쟁력과 전문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각사에 중복 분산된 인력과 제조·생산 시설들을 통합해 전문 인력과 설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4:32
  • HK이노엔 ‘케이캡’, 10월 누계 실적 880억… 1000억 ‘눈앞’

    HK이노엔 ‘케이캡’, 10월 누계 실적 880억… 1000억 ‘눈앞’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올 1월부터 10월까지 880억원에 달하는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실적인 761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로,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15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10월 한 달 동안 98억9000만원대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계 매출은 1950억원에 달한다.새로운 계열(P-CAB)의 신약인 케이캡정은 기존 PPI계열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약효 지속성이 우수해 수면 중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다.현재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및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최근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까지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3상)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 요법(3상) 등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케이캡정 적응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HK이노엔 강석희 대표는 “내년부터 중국 등 해외무대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케이캡 정제(알약)에 이어 구강붕해정 허가를 신청했다.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4:21
  • 소아 간이식, 3D 프린터로 정밀성 올라가

    소아 간이식, 3D 프린터로 정밀성 올라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허우성 신장내과 교수) 소아 간이식팀이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50차 대한이식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Asian Transplantation Week 2021)에서 3D 프린팅 기술로 소아 간이식을 면밀한 이식 계획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소아 중에서도 선천성 담도폐쇄증이나 급성 간부전 등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소아는 성인에 비해 수술 난이도가 높다.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것도 어렵다. 보통 뇌사 기증자로부터 분할된 간을 이식 받거나,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좌측 간 일부를 받는데, 만 1세 미만 영아는 뱃속 크기가 작아 성인 간의 일부도 큰 경우가 많다. 이런 크기 차이는 의사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이번에 삼성서울병원 소아 간이식팀이 해결책을 찾았다. 간이식 수혜자 복강 모양을 3D 프린팅으로 실제 사이즈대로 출력하면서 구조는 간소화한 것이다. 모델링부터 완성까지 총 9시간 만에 완수해 기존 발표된 연구보다 제작 시간을 1/5로 줄였다. 이는 특히 응급으로 진행되는 뇌사자 간이식에서 뱃속이 작은 수혜자들이 큰 간을 이식 받게 되는 위험성을 줄이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예상되는 이식편을 실제 사이즈대로 출력해, 수술 전 간을 어떻게 자를 지 면밀한 계획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4:08
  • 씨젠, 콜롬비아 법인 설립…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씨젠, 콜롬비아 법인 설립…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씨젠은 최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해외법인 ‘Seegene Colombia S.A.S.’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상대적으로 의료 영역이 선진화된 국가로, 체외진단 시장 규모 또한 약 5000억원에 달한다. 전국에 분자진단이 가능한 170여개 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분자진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전체 체외진단 시장의 약 50%를 분자진단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씨젠은 작년 한 해 콜롬비아에 300만 테스트 이상의 진단키트를 공급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고,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금까지 100대 이상의 분자진단 장비를 콜롬비아에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고객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콜롬비아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해, 글로벌 진단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법인을 설립했다”며 “영업지역을 보고타 중심에서 콜롬비아 전역으로 확대하고, 중남미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씨젠은 신설된 법인을 통해 콜롬비아 보건부, 대형 검사실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코로나19 진단 시약과 더불어 인유두종바이러스, 성매개감염병, 결핵, 급성 설사질환 등 다양한 진단시약도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중남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씨젠 영업총괄 이호 사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서 분자진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법인 설립을 통해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진단 시약들을 선보여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콜롬비아의 10월말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만명으로,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많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3:59
  •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은상 수상

    엄영섭 교수,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은상 수상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가 주최한 제126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기술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광학술상 은상을 수상했다.엄영섭 교수는 "Double sqaure loop fixation method for dislocated plate loop IOL"이라는 제목의 수술 술기 비디오를 통해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 등 위치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고리모양 판형(plate loop) 인공수정체를 기존의 방법보다 더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수술법을 소개했다.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은 공막(안구의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의 막으로 눈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부분)에 인공수정체를 봉합사(의료용 실)로 직접 꿰매는 수술로, 주로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가 탈구된 환자의 인공수정체를 올바른 위치에 고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때, 인공수정체의 중심부 위치 및 수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엄 교수가 소개한 수술법은 실을 두 바퀴 교차되게끔 인공수정체 지지부 고리에 통과시켜 공막에 고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한 바퀴로 고정하거나 지지부 하나하나에 실을 걸어 고정하는 방식보다 인공수정체의 중심부 위치 및 수평을 유지하는데 더 유리한 수술법으로 평가받았다.엄 교수는 “이번에 소개한 수술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는 물론이고,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세광의료재단이 제정한 세광 학술상은 안과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정됐으며 1년간 대한안과학회 정규 학술대회에 제출된 백내장분야의 비디오 중에서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3:48
  • "2030대 부인암 환자, 임신·출산 포기하지 마세요"

    "2030대 부인암 환자, 임신·출산 포기하지 마세요"

    20~30대 부인암 환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가임력(임신할 수 있는 능력) 보존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난소암 · 자궁경부암 · 자궁내막암 등 여성의 생식기에 발병하는 암을 ‘부인암’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부인암은 감소 추세지만, 20~30대 환자는 도리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0년 2만 8202명에서 2019년 2만 6161명으로 약 7% 감소한 반면, 20~3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같은 기간 3340명에서 3756명으로 약 12% 증가했다.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환자 역시 같은 기간 20~30대 환자는 각 약 64%, 38% 늘었다. 가임력 보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기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가임력 보존 가능성이 높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0기에 발견하면 세포 변형 부위만을 원뿔 형태로 잘라내는 원추절제술을 시행한다. 1기 때는 종양이 있는 자궁경부만 절제하고 아기의 집인 자궁 체부는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한다. 자궁내막암은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술과 난소 및 난관 절제술이 권고되지만,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초기 암 환자라면 고용량 프로게스테론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고용량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요법은 자궁내막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 1년내에 약 70~80% 환자가 치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 후엔 즉시 임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궁내막암은 재발률이 높아 1년 내에 약 30% 환자가 재발하게 되므로 정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이땐 임신이 안 된다.난소암은 한쪽 난소에만 종양이 발생한 초기에, 해당 난소만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임력을 보존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김태진 교수는 “난소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3기 이상일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연히 산전 검사에서 초기에 암을 발견하는 20~30대 젊은 환자들의 경우,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가임력 보존술 시행은 초기 암이라도 환자마다 암 조직의 성질이 다양해 암의 크기와 병기뿐 아니라 조직학적으로 전이 가능성이 큰 암인지, 아닌지를 구분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김태진 교수는 “가임력 보존술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치료 대상을 정확하게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수술 시에도 매우 고난도 의술이 필요하다”며 “자궁경부암 초기에 자궁보존과 광범위자궁경부적출술을 진행하더라도 수술 중 자궁경부 길이가 너무 짧아지면 자궁경부근무력증으로 인한 조산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자궁경부 가까이에는 항문과 방광으로 가는 신경이 접해 있어 배뇨나 배변 장애 발생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궁체부와 자궁경부 사이의 절단면에 근접한 자궁동맥은 임신 시 태아에게 가는 혈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술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예방법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으로 자궁경부암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정기검진외에도 비정상적인 출혈, 하복부 통증, 만져지는 종괴와 같은 부인과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산부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3:47
  • 고려대 구로병원, 제 20대 정희진 병원장 취임식 거행

    고려대 구로병원, 제 20대 정희진 병원장 취임식 거행

    고려대 구로병원 제 20대 병원장 정희진 박사의 취임식이 16일 개최됐다.이날 취임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 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고대경제인회 승명호 회장(동화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정희진 신임 원장은 ‘혁신’과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환자중심 의료시스템 구축 ▲업무 프로세스 혁신 통한 생산성 향상 ▲진입벽을 낮춘 연구 성과 가속화 ▲내부 소통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구국의 이념으로 개교한 고려대와 최초의 여의사 양성기관에서 시작된 고려대의료원의 정체성을 계승하여, 최적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려대구로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구성원 모두가 함께 꿈꾸고 그려나갈 미래를 위해, 공감과 소통에 주저함 없이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택 총장은 “정희진 신임 원장은 학교와 병원에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고려대 구로병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으로서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과 섬세한 포용력으로 모든 교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정희진 원장님은 의료원 및 구로병원의 발전에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시에 교직원들에게 존경받는 병원장로서 후대에 길이 남을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구로병원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으로서 초일류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장일태 교우회장은 “새로운 역사의 변곡점을 맞는 지금,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희진 신임 병원장님과 함께 일궈낼 구로병원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희진 구로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원장은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고려대 구로병원 기획실장 등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감염분야 학문 및 시스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3:27
  • 갑작스런 시력 저하, 뇌 질환일 수도?

    갑작스런 시력 저하, 뇌 질환일 수도?

    최근 배우 윤계상과 정일우가 뇌동맥류를 이겨 낸 스타로 주목받으며 뇌동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동맥류가 있다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위험 자각 증상을 알고 있어야 한다. 파열되면 즉시 극심한 고통과 함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뇌동맥류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 혈관이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지만 부푼 혈관이 터지면 머리를 망치로 맞아 깨질 것 같은 정도의 극심한 두통과 함께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뇌 손상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편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럼증 등으로 내원한 환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간혹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도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사시, 복시(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안검하수(윗눈꺼풀이 늘어지는 현상), 시력 저하 등과 같은 뇌신경 마비 증상이나, 간질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아직 뇌동맥류의 발생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흡연, 고혈압, 가족력 등이 뇌동맥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위험인자들로 연구와 보고를 통해 알려졌다. 직계가족 중 2명 이상에게서 뇌동맥류가 발견됐다면 자각 증상이 없어도 조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혈압 변동폭이 커져 뇌동맥류가 파열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뇌동맥류는 뇌혈관 CT(컴퓨터 단층 촬영),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MRA 검사로 뇌동맥류의 95%를 잡아낼 수 있다. 의료진이 환자의 동맥류와 주변 혈관을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뇌혈관 조영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뇌동맥류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뇌동맥류 결찰술이다. 이는 신경외과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방법 중의 하나로 개두술이 동반된다. 수술은 보통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조직 사이에 위치해 있는 뇌동맥류를 확보한 뒤 의료용 클립으로 해당 부위를 결찰(매듭을 짓는 방법)해 동맥류 외부에서 혈액의 흐름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둘째는 혈관 내 코일색전술이다. 허벅지의 대퇴동맥에서 카테터를 삽입하고 뇌의 동맥으로 접근하여 뇌동맥류 안에 얇은 백금코일을 채워 넣어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개두술을 하는 결찰술보다 코일색전술이 부담이 적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뇌동맥류를 코일색전술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례로, 뇌동맥류의 경부가 너무 넓은 경우에는 코일색전술을 통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최근에는 뇌혈관 중재시술(긴 관을 통해서 좁아진 혈관에 접근하여 치료하는 방법)의 발전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스텐트 보조 코일색전술, 플로우 다이버터 등을 활용해 혈액이 뇌동맥류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시술 등 개두술을 동반하지 않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3:20
  • 한규만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 수상

    한규만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가 지난 12일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생물정신의학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상(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한규만 교수는 뇌 MRI 데이터로 분석한 대뇌 피질의 주름(cortical folding) 정도가 양극성장애(조울증) 환자의 진단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를 정신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Psychological Medicine'에 출간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한규만 교수는 이 논문에서 양극성장애 환자는 전두엽을 포함해 정서조절에 관여하는 대뇌 피질 부위의 주름 정도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뇌 신경 네트워크의 기능이상을 초래해 양극성장애의 발병과 기분조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 외에도 한규만 교수는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 분야에서 뇌영상, 유전체,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의 연구로 수십 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다. 한규만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기분장애의 바이오마커 연구가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1:31
  • 내장지방 '먹어서' 빼는 방법 2가지

    내장지방 '먹어서' 빼는 방법 2가지

    내장지방은 건강을 위해 체내에서 없애야 하는 1순위 성분 중 하나다. 내장지방이 오래 축적되면 체내 염증을 유발하면서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을 빼기란 쉽지 않다.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짙은 녹색·노란색 채소 섭취내장지방 제거를 위해서는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에서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진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먹는 것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175명의 청소년을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내장지방이 17% 적었다. 연구팀은 이들 채소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 당뇨병뿐 아니라 내장지방량도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다. 주황색 채소는 당근, 짙은 노란색 채소는 호박, 감자가 대표적이다.◇​​통곡물 빵 섭취통곡물로 만든 빵도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비만 일본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리고 6주마다 혈액 검사와 CT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밀가루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량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통곡물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곡물 빵은 피험자들의 내장지방을 상당히 안전하게 감소시켰다"며 "통곡물 빵이 내장 지방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미국 터프츠대에서는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하고 정제 곡물을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성인의 경우 내장지방량이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이와 더불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이 잘 연소된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게 좋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추천한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것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된다.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지방 분해' 모드로 바뀐다. 보통 12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야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되므로 저녁 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미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이뤄지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더 긴 시간 동안 단식해야 한다. 시행 횟수는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1:30
  • 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세브란스병원,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0년 연속 수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2021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대형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년 연속 수상이다.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보여준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각 산업 부문별로 브랜드의 선호도, 구입 가능성,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가치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 로봇 수술과 같은 의료 트렌드 선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세브란스병원은 퇴원 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얻은 환자 목소리를 산하 전문병원, 진료과, 병동 등에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마이 세브란스(My Severance)앱을 통해서는 간편 예약, 직불 결제, 진료·검사 후 진료비를 일괄 결제하는 하이패스 서비스와 국내 최초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입원 환자들의 숙면을 응원하는 ‘꿀잠 프로젝트’, 수술이나 시술을 앞둔 환자의 금식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불안감을 줄이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이끄는 ‘공복탈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증을 게시판에 부착하면 의료진이 회진 시에 답변하는 회진 게시판, 환자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병실 커튼에 표지를 설치해 의료진이 커튼을 열기 전에 환자 동의를 구하는 시스템도 환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로봇 수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먼저 올 6월에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수술 로봇을 도입한 이후 꾸준한 술기 개발을 통해 이룬 결과다. 고난도 수술 영역인 폐 이식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0~2020년에 국내에서 집도된 약 900례의 수술 중 세브란스병원은 약 40%의 수술을 맡았다. 인공심폐기 대신 에크모 사용 폐 이식(2013년), 간-폐 동시이식(2015년), 신장-폐 동시이식(2016년), 뇌사자 폐-생체 간 동시이식(2019년) 등 폐 이식 분야를 개척 중이다.세브란스병원 하종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실천으로 옮긴 성과”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접점에서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1:29
  • 윤을식 교수, 제30대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식 개최

    윤을식 교수, 제30대 고대 안암병원장 취임식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5일 ‘제30대 고려대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윤을식 신임 원장은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초협진 진료 ▲글로벌 외과허브로의 발전 ▲여성특화 진료시스템 ▲실버의료의 기틀 마련 등의 과제실현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을식 원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다.이번 취임식에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 의대 장일태 교우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윤을식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존 다학제 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든 프로세스를 패스트 트랙으로 통합해 환자가 가장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다”며 “최신의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는 최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건립중이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와 안암병원은 고대다움의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미래의학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방역의 최전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고려대 안암병원 구성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성공적인 K방역은 불가능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장은 “사회적요구를 해결하는 융합연구의 수행, 국제협력과 산학협력의 활성화, 그리고 데이터기반의 정책결정 등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와 세계 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역사의 뜻깊은 시점에 윤을식 원장이 취임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임 원장의 리더십과 안암병원 특유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인류를 구하는 진정한 연구가 이뤄지는 병원이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의료계 혁신의 아이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일태 교우회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규모가 큰 병원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등불 역할을 할 수 있는 병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고 국민들이 아끼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의대 교우회 뿐 아니라 전체 교우회에서 안암병원의 성장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취임한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원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 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등 병원 내 주요보직을 지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1:16
  • 허리 삐끗했을 때 '이 자세'로 누우세요

    허리 삐끗했을 때 '이 자세'로 누우세요

    11월에는 겨우내 먹을 김장을 하느라 주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하지만 고된 김장 과정은 주부 건강을 위협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홍세정 원장은 "중년 주부들은 여러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으로 김장 같은 고강도 노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손을 많이 사용해서 반복적인 손상이 누적되면 근육의 기시부 힘줄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서 힘줄이 두터워 지고 부분 파열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팔 사용 많은 김장, 팔꿈치 질환 주의해야주부들은 김장할 때는 물론 평소 집안일을 하는 과정에서 팔과 손목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 팔꿈치는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과 힘줄들의 집합으로 팔꿈치만 아플 수도 있고, 손목이나 팔 전체가 아플 수도 있다. 손목의 신전근이 팔꿈치의 바깥쪽에 붙는데, 팔을 구부리고 펼 때 뼈와 근육이 계속 마찰을 하기 때문에 마찰되는 부위에 위치하는 힘줄이 닳아서 통증을 일으킨다. 팔꿈치에는 안쪽,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이 부위를 상과라고 부른다. 바깥쪽 상과에 통증이 나타나면 테니스 엘보(주관절 외상과염), 안쪽 상과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면 골프 엘보(주관절 내상과염)로 구분한다. 라켓을 사용하는 운동을 한 후에 많이 발생해서 해당 운동명으로도 부르는데, 실제 주부 가사노동에 의해서도 흔히 생긴다. 골프 엘보는 팔꿈치 안쪽이나 관절의 뼈 끝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테니스 엘보는 전완 상부 바깥쪽에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이 생긴다. 팔꿈치 안쪽이나 바깥쪽 발생 부위를 제외하고는 발생 원인이나 증상은 같은데 때로는 통증이 팔을 타고 손목에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가벼운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통증 부위 찜질이나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2~3일 지나 사라진다. 예방을 위해 과사용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며, 팔꿈치나 손목이 약한 경우에는 보호대 착용이 도움이 된다.◇허리 삐끗하면 의자 위에 발 얹고 누워야추운 날씨에 절인 배추를 물에 헹궈내고, 무거운 김장통을 옳길 때는 허리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야외서 김장하는 경우가 많아 척추 주변 근육이 수축되고 경직되면서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을 느끼기 쉽다. 급하게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느끼는 요통으로 내원하는 사람 중에는 요추 염좌가 대다수다. 허리를 지탱해주고 주변을 단단히 고정해 주는 인대와 주변 근육 등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근육 사용의 정상 범위를 벗어날 만큼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할 때 발생하게 된다. 치료 없이 통증을 참거나 파스 등으로 자가치료하는 경우 약해진 인대와 근육이 허리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습관성 염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평힘찬병원 신경외과 서병선 원장은 "급성 요추 염좌로 인한 통증은 주로 허리 주변에 나타나는데 움직일 때마다 통증 부위가 달라지기도 하며 근육 경직으로 갑자기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무릎을 구부리고 바로 눕거나 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의자나 침대 위에 발을 얹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갑작스러운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맨바닥에서 김장을 하기보다는 낮은 의자에 앉고, 무거운 재료는 여럿이 함께 드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무게를 들 때는 앉은 상태에서 몸통을 펴고, 팔은 몸에 최대한 붙인 자세로 일어나야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틈틈이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1:00
  • 동국대일산병원,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동국대일산병원,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11월 9일 IT 기반의 자산관리 전문 업체인 심스테크와 스마트 자산관리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병원환경 구축을 통해 의료자원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병원 재물조사를 비접촉 방식인 RFID Tag 부착 및 스캐닝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기구 바코드 인식을 이용해 수술도구에 대한 이력관리 및 영상 인식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원 재고와 이력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리가 가능해진다.특히 주요 수술 기구들의 실시간 위치정보와 사용 상태를 쉽게 파악해 응급상황에 필요한 수술 기구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환자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이번에 구축된 병원 자산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한 병원으로써 환자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창출하는 선도 병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은 안정화를 거쳐 다음 달 12월 가속화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0:42
  • 매일 마시는 '이 음료' 눈 떨림 유발한다?

    매일 마시는 '이 음료' 눈 떨림 유발한다?

    눈 주변이 자주 떨려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가끔 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다수는 병이 아니다. 대부분 피로 또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의 원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이 눈 떨림을 유발하는 정확한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밖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하거나, 잠을 못 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면 눈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눈 떨림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카페인이 의심되면 커피를 끊어보면 된다. 눈 근육 피로 때문이라 생각되면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덜 봐 눈 피로를 덜어주는 게 좋다. 이런 노력에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고 생활이 불편하면 안과에서 소량의 보톡스를 맞기도 한다.그러나 눈 떨림이 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반측성 안면경련'이다. 이 질환은 눈 떨림부터 시작되지만 떨림은 한쪽 얼굴 전체로 계속 진행한다. 진행 단계는 눈밑이나 눈꺼풀 등 눈 주위가 떨리다가→입까지 같이 떨리고→​눈이 작아지며→​눈이 감겨 버리는 것이다. 이런 질환이 의심되면 신경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일시적인 눈 떨림과 감별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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