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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지질혈증약, '이렇게' 먹으면 효과 3배 좋다

    이상지질혈증약, '이렇게' 먹으면 효과 3배 좋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증가시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약물 등을 이용해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게 핵심인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약물치료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효과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복용법을 알아보자.◇규칙적인 식사·단백질 섭취가 답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강서영(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식사만 잘해도 총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효과는 3.5배 높아지고, 주기적인 단백질 섭취는 중성지방 조절 효과가 3배 높다.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조절을 위해 지질저하제(프라바스타틴)를 복용하는 환자 284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했는데, 환자의 식습관은 치료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구체적으로 보면,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을 주당 1회 미만으로 섭취한 환자는 주당 4회 이상 섭취한 환자보다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3.3배 정도 높았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효과가 각각 3.0배,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등 유제품과 단백질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엔 중성지방 조절 효과가 3배가량 더 높았다.기존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혈청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콜레스테롤 1일 섭취량을 300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아침 식사를 하지 않으면,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이상지질혈증 약을 먹는 환자에겐 규칙적인 식사를 권장한다.이번 연구는 음식 섭취 빈도와 콜레스테롤 조절과의 연관성을 입증, 지질저하제를 복용하더라도 식습관에 따라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라도 식습관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조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환자들에게 약 복용과 동시에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도 같이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진료 시 환자의 영양상태를 완벽하게 평가하는 것은 어렵지만. 검증된 간단한 설문 형식의 평가를 통해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식이 가이드를 같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지혈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21:00
  • 유방암 예방하는 손쉬운 '3가지' 습관

    유방암 예방하는 손쉬운 '3가지' 습관

    유방암은 비교적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률도 높기 때문에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되는 암이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습관을 소개한다.◇잡곡밥 먹기 잡곡밥을 먹는 게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의대 연구팀이 여성 9만3306명의 식이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사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또한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에 3회 이상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잡곡밥을 하루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3% 낮았고, 잡곡밥을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배설물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감소시켜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식이섬유는 결장(대장)에 에스트로겐을 결합시키고 에스트로겐의 배설을 증가시켜 에스트로겐 농도를 감소시켜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폐경 후 체중 관리하기폐경 후 체중 관리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국가 건강검진과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 명을 추적했다. 그 결과, 폐경 전과 달리 폐경 후에는 비만도에 따라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정상체중군(BMI 18.5~23)에 비해 과체중(BMI 23~25)의 유방암 발생 위험은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30)은 54% 증가했다. 연구팀은 폐경 전에는 여성 호르몬이 비만의 암 유발 효과를 상쇄해 이런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폐경기 여성이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유방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 시작 첫 3년간 5% 이상 체중을 줄인 폐경기 여성은 유지한 여성보다 향후 10년 동안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 낮았다.​ ◇매일 20분씩 햇볕 쬐며 산책하기유방암을 예방하려면 매일 20분 이상 햇볕을 쫴 체내 비타민D를 합성해야 한다. 비타민D는 유전자를 조절해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막고, 정상 세포가 자라도록 돕는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60ng/ml 이상인 여성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5분의 1로 낮았다. 비타민D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로스웰 파트 종합 암센터는 유방암 환자 약 4000명을 비타민D 혈중 수치에 따라 ▲결핍(20ng/ml 미만) ▲부족(20~<30ng/ml) ▲충분(30ng/ml 이상)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충분 그룹은 결핍 그룹보다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나 낮았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20:30
  • 오래된 물건 못 버리고 쌓아두는 것도 ‘병(病)’?

    오래된 물건 못 버리고 쌓아두는 것도 ‘병(病)’?

    오랫동안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사람들이 있다. 수년 전 구매한 옷부터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당장 입거나 사용하지 않지만 ‘나중에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심하면 물건을 버릴 때마다 걱정, 불안 등과 같은 감정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저장강박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저장강박증은 강박 장애의 일종이다. 저장강박장애나 저장강박증후군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100명 중 2~5명꼴로 나타날 만큼 의외로 흔하다. 보통 젊은 층보다 노인에서 잘 발생한다. 뇌의 전두엽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의사결정, 행동에 대한 계획 등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저장강박증 증상을 보이게 된다. 판단력이 떨어지다 보니 물건의 필요성을 정상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일단 저장하는 것이다.저장강박증이 있을 경우 물건을 버릴 때 생기는 불안감, 걱정 등으로 인해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물건을 쌓아두려 한다. 물건을 모으지 못하면 불쾌한 감정이 생기고 심한 경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다보니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회피, 꾸물거림, 우유부단함, 산만함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보통 11~15세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며, 오래된 신문이나 잡지, 옷, 책 등에 집착하고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저장강박증은 만성적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 상태가 악화되면 버리지 못한 쓰레기를 집에 한가득 쌓아둘 만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호흡기 감염, 피부질환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있을 경우 해당 가족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문제는 저장강박증 환자 특성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쓰레기가 쌓이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이를 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저장강박증 치료에는 의사결정 인지 훈련, 반응 억제 기법 등 인지행동치료가 시행된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과 같은 약물 치료를 통해 신경을 안정시킬 수도 있으나, 아직 약물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밖에 문제가 있는 뇌 회로를 직접 교정해주는 심부뇌자극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8 20:00
  • 운동 직후 먹으면 좋은 음식 4

    운동 직후 먹으면 좋은 음식 4

    운동 직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온종일 몸이 근육을 만들게 할 수 있다. 근육은 '근육-단백질합성(MPS)량'이 '근육-단백질분해(MPB)량'보다 클 때 만들어지는데, 운동 후 단백질을 보충해주면 MPS량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캐나다 맥마스터핵 연구팀이 근력운동과 단백질 음식 섭취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단백질 음식만 섭취했을 때와 달리 근력운동을 병행했을 때 근육 생성 시간은 24시간 이상으로 올라갔고, MPS량은 최대 150% 증가했다. 운동 후 먹으면 좋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달걀달걀에도 근육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 ‘류신’이 풍부하다. 달걀을 먹을 때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의 체내 흡수를 돕는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달걀 흰자 속 단백질 성분인 아비딘은 장에서 비타민 B계열인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소고기소고기는 100g에 단백질 24~26g 정도를 함유하고 있을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게다가 에너지 공급을 돕는 크레아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뇌 기능도 활발해진다. 운동 후 소고기를 먹을 때에는 지방이 적은 우둔살, 홍두깨, 안심, 목심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성인 하루 육류 권장 섭취량은 93.4g이다.◇콩콩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식품으로만 섭취할 수 있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발효했을 때 함량이 더 늘어나는데,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은 발효 후 약 28배나 많아진다. 류신은 특히 검정콩, 대두에 풍부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두부는 한 모(400g)에는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있다. 한 모만 먹어도 성인 하루 단백질 권장량 절반 내외를 섭취할 수 있다. 성인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성인 몸무게 1kg당 0.91g이다.◇우유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어, 운동 후 우유 섭취는 근골격 형성에 효과적이다. 성인 기준 우유 하루 권장량은 두 잔(400mL)이다. 우유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8:35
  • [건강잇숏]코로나 아닌데 계속 되는 마른기침, 왜?

    [건강잇숏]코로나 아닌데 계속 되는 마른기침, 왜?

     기침이 심해서 `나 혹시 코로나 감염됐나?` 걱정하셨던 분 계신가요?PCR 검사를 받아도 음성이고, 감기도 아니라면 `만성기침` 의심해보세요. 비흡연자에 감염성 질환도 아니고, 폐렴, 결핵과 같은 기저 질환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되는 경우를 `만성기침`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원인은 기침 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 역류 질환입니다. 기침 증후군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도나 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해서 나타나는데 주로 축농증이나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생깁니다.기침형 천식은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없이 (자막: 천명음 – 쌕쌕거림 현상)  기침만 있는 천식입니다.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며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소화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위산이 기관지를 자극해서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만성기침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1/18 17:51
  • [의학칼럼] 연골무형성증 아이들의 사지연장술 시기와 방법

    [의학칼럼] 연골무형성증 아이들의 사지연장술 시기와 방법

    연골무형성증은 유전 질환 중에 하나인데, FGFR3라는 염색체의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며 우성 유전을 한다. 때문에 부모님 중에 연골무형성증이 없더라도 무형성증 자녀가 나올 수가 있다. 연골무형성증인 아이들은 성장판에서 뼈를 만드는 골화 과정 중에 'Endochondral Ossification'이라고 하는 연골내 골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 때문에 성장판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므로 뼈의 길이가 길어지는데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연골내 골화가 많이 일어나는 뼈가 팔과 다리이기 때문에 몸통은 비교적 정상 발달을 하지만 팔, 다리가 짧은 특징을 보인다. 연골무형성증 남자의 평균 성인 키는 130cm, 여자 평균 키는 125cm이기 때문에 저신장 증상을 보이며 따라서 사지연장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이런 사지연장술을 할 때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게 되는데 크게는 팔 연장과 다리 연장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수술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지연장술 치료를 시작하면 약 1년 정도는 편안한 등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아이가 학교를 쉴지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한다. 통상적으로는 초등학교 입학하기 1년 전에 종아리 연장을 하고 그 이후에 허벅지를 연장할 수도 있고 팔연장을 할 수도 있다.팔연장의 경우엔 양쪽 상완에 외고정장치를 달아 연장하게 되는데 걷기 힘든 허벅지 연장에 비해 양치질, 공부 등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연골무형성증 부모님들의 경우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해 하는데 팔이든 종아리든 허벅지든 부위에 상관없이 한 부위에서 8-10cm를 연장할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종아리를 8-10cm 연장하고, 입학 후에 허벅지를 8-10cm 연장한다고 생각하면 최소한 15-20cm 커지고, 이후 상황을 보면서 한 번 더 연장을 하게 된다면 대략 30cm 정도가 커지는 셈이다. 이 정도의 키라면 작지만 정상 범위에 들어가는 키를 가지고 평균 키에 맞게 설치된 사회적인 공공 시설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연장을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필자가 신촌 세브란스 소아정형외과 교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골무형성증 환아들을 치료하면서 느끼는 간절함이 있는데, 아직까지 연골무형성증 아이들을 위한 치료법은 외고정을 걸어 연장시키는 일리자로프 방식이라는 점이다. 핀이 피부를 뚫고 통과하므로 이것이 아이들에게 힘든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절히 바라건데 연골무형성증 환아에게도 조금 더 수월한 연장 방식인 내고정장치 기술이 개발되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골무형성증 아이를 둔 부모님들과 만날 때마다 서로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점이다.(* 이 칼럼은 이동훈 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 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이동훈 연세정형외과 이동훈 박사​2021/11/18 17:22
  • 뜨거워지는 '시니어 모델' 열기… 발목은 울부짖는다

    뜨거워지는 '시니어 모델' 열기… 발목은 울부짖는다

    '시니어 모델'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시니어 스타 모델을 찾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2089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고, 젊은 층이 타깃인 패션과 스포츠웨어, IT 브랜드 광고에서도 시니어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활동 중인 시니어 모델의 화보나 영상 등을 보면 높은 하이힐을 신고 포즈를 취하거나 워킹을 하는 여성이 대부분이다. 실제 시니어 모델들은 9~12cm 힐을 신고 워킹 연습을 한다는 것이 모델 에이전시의 설명이다. 50~70대 시니어들이 하이힐을 신고 워킹을 했을 때 건강에 악영향은 없을까?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혁민 교수는 "하이힐을 신으면 까치발을 한 채로 걷는 자세가 되는데, 이때 하체 근육이 긴장되고 대퇴사두근에 압박이 가해져 대퇴슬개관절 연골에 손상을 유발한다"며 "이는 전방무릎통증증후군, 슬개대퇴통증증후군 등을 발생시켜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힐의 높이가 높을수록 무릎 연골뿐 아니라 발목 인대이 손상될 수 있다"며 "척추기립근이 피곤해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걸을 때 신체 균형을 깨지기도 하기 때문에 중장년층 여성이 하이힐을 신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연골과 근력 등이 약하기 때문에 나이 들수록 무릎 관절에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고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운동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7:13
  • 전쟁 포로 재활 돕던 필라테스… 100년 인기의 비결은?

    전쟁 포로 재활 돕던 필라테스… 100년 인기의 비결은?

    20세기 초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필라테스. 탄생 후 100년이 지났지만 필라테스에 대한 열광은 여전하다. 10~20년 정도의 짧은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를 게 없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필라테스 자격증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2011년에는 겨우 2개에 불과하더니, 2021년 11월에는 총 838건이다. 400배 넘게 증가했다. 자세 교정, 통증 완화, 보디 라인 정리 등 필라테스의 전방위적 효과에 대한 예찬을, 사람들은 ‘스테디셀러’ 등극의 한 이유로 본다. 그런데 정말, 필라테스로 이 모든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어떻게 가능할까?◇필라테스, 몸의 배열 맞춰 자세 교정해실제로 필라테스 동작을 정확하게 꾸준히 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모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애초부터 필라테스는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는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라는 사람이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 남성들을 대상으로 불편한 팔다리 재활을 위해 고안했다. 엄청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이유는 ‘몸의 정렬’로 설명된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국제재활코어필라테스협회 이준화 회장은 “보통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는데,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상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교정은 균형 있는 자세를 잡는데 필요한 근육을 단련하면서 실현된다. 가천대 길병원 이주강 교수는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운 뒤,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고관절 굽힘근, 고간절 외전근과 어깨와 견갑골에 있는 대흉근, 소흉근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라며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기 위한 노력을 하면 틀어져 덜 발달한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신체 균형이 맞아지고, 자세가 교정된다”고 말했다.다만, 필라테스만으로 큰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주강 교수는 “운동 강도에 따라 칼로리 소모량이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필라테스 동작은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육 단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비교적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은 아니다”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얻고 싶다면 중강도 속도로 달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식이조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근육 커지지 않는 이유는…결국 필라테스도 근력 운동인데, 왜 다른 운동과 달리 근육이 커지진 않을까? 호흡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디라인이 정리되는 이유도 숨어있다. 차움 재활의학과 김덕영 교수는 “근육이 커지려면 무산소 환경에 놓여야 하는데, 필라테스는 동작 중 호흡을 강조하기 때문에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돼 근육 크기가 커지진 않는다”며 “동시에 산소 공급으로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셀룰라이트, 체지방 등이 효과적으로 분해돼 보디라인이 정리된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로도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동작할 때 호흡을 줄이고, 동작 반복을 빠르게 하면 된다. 적절한 호흡은 소화·심폐 기능을 높이고, 스트레스도 줄인다. 이주강 교수는 “필라테스에서 하는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며, 면역력도 높인다”며 “다만,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필라테스 동작을 숨을 안 쉬고 하면 복압, 혈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복식호흡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실제 연세대 간호학과 연구팀이 조산 스트레스를 겪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더니, 복식호흡을 한 임산부는 심리적 불안함과 혈압이 효과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상 예방 효과 있어필라테스는 정적인 운동이라 부상 위험이 적을 뿐 아니라. 외과 질환 예방 효과도 크다. 신체 비대칭은 다양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인데, 이를 교정하기 때문이다. 김덕영 교수는 “오늘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골반, 척추 등이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은데, 몸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다양한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발병된 질환도 완화한다. 일례로 허리디스크가 있다. 이준화 협회장은 “허리 디스크는 한쪽에만 무게 중심이 편중되면서 압력이 가해져 추간판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이라며 “몸의 균형을 맞춰주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앞·뒤·좌·우 균형을 모두 맞추기 때문에 평소 안 쓰던 근육도 단련하게 해 가동성을 높인다. 가동성이 높아지면, 낙상 등 불의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것을 피할 수 있다. 필라테스 동작 중 회전이 앞, 뒤 균형을 맞추는 운동이다.◇의학적 지식 있는 사람에게 지도 받아야필라테스는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좋다. 의학적 지식이 있어야 개인에 맞는 동작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강 교수는 “필요한 부분에 힘주고, 필요 없는 부분에 힘을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본인은 알기 힘들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정확하게 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못된 곳에 힘주면 다른 근육에 힘이 분산돼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서 발행하고 있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이다. 가장 신뢰성 있는 자격증으로는 요제프 필라테스 제자들이 모여 만든 기관인 PMA(Pilates Method Alliance)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7:00
  • "운동, 관절염 환자 무릎 염증 줄여준다"

    "운동, 관절염 환자 무릎 염증 줄여준다"

    주기적인 운동이 관절염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관절염의 원인인 만성 염증 수치를 낮춘다는 것이다.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운동과 만성 염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관절염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38명은 매일 15분씩 근육 강화 운동을 했고 나머지 40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6주가 지나고 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운동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관절염 통증을 덜 호소했고 체내 사이토카인 수치도 낮았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물질로 과다하게 분비되면 염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만성 염증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암, 심장병을 비롯한 많은 질병의 원인이다. 주기적인 운동이 만성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엔도카나비노이드라는 성분 때문이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체내에서 강력한 항염 물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연구의 저자 암리타 비제이 박사는 "운동할 때 분비되는 엔도카나비노이드는 관절염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장내미생물(Gut Microbes)’에 최근 게재됐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5:11
  • 한림대한강성심병원-닥터솔루션 ‘화상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이 화상환자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은 11월 17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도헌홀에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김기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조현제 닥터솔루션 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닥터솔루션은 화상환자의 피부 보호를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약 1870만원 상당의 젤크림 300개와 자외선차단제 200개를 기부했다. 전욱 병원장은 “화상환자는 상처부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많아 상당량의 보습제가 필요하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보습제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다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상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성 상임이사는 “현재 화상환자들이 사용하는 보습제는 상당부분이 고가의 수입제품”이라며 “화상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양 기관이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닥터솔루션은 지난 10월 진행된 한림대학교의료원 50주년 및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 진행 시 약 2000만원 상당의 자외선차단제를 기부해, 달리기로 이웃에게 위로를 건넨 행사 참가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5:02
  • 공급 중단 GSK 백신 대신 '이 백신' 맞아도 된다

    공급 중단 GSK 백신 대신 '이 백신' 맞아도 된다

    국가예방접종 백신 7종을 생산·유통하는 제약사 GSK가 자사 백신 9종의 한국 공급을 중지하면서 대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GSK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백신을 안내했다.질병관리청은 GSK가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 7종과 NIP 외 백신 2종의 국내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GSK 백신 사용방침을 안내한 데 이어 구체적인 교차접종 가이드라인을 18일 안내했다. GSK는 허가 관련 문서보완 등을 이유로 지난 10월 26일부터 다 회 접종 백신 8종, 단회 접종 백신 1종의 한국 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현재 공급이 중단된 백신은 ▲인판릭스아이피브이(DTaP-IPV, 기초 3회) ▲인판릭스아이피브이힙(DTaP-IPV/Hib, 기초 3회) ▲신플로릭스(PCV10, 4회) ▲서바릭스(HPV2, 2회) ▲프리오릭스(MMR, 2회) ▲하브릭스(HepA, 2회) ▲부스트릭스(Tdap)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백신, 2회) ▲멘비오(수막구균 백신, 최대 4회 접종)이다. 이 중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기초접종, 폐렴구균(PCV),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의 경우, 원칙적으로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 접종완료해야 하는 백신이다. 또한 로타릭스와 멘비오를 제외하면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백신으로, 연령에 따라 제때 접종하는 게 중요하다.그러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백신공급 중단 등 불가피한 경우 접종 지연보다는 교차접종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이득이 크다고 판단해, 동일백신이 없는 경우 다른 제약사의 대체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4:32
  • "음식 속 '이것' 암 전이 활성화시킨다"

    "음식 속 '이것' 암 전이 활성화시킨다"

    팔미트산이 암세포의 전이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팔미트산은 팜유(기름야자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를 비롯해 올리브유, 카놀라유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 지방산이다.스페인 바이오의학연구소(Institute for Research in Biomedicine)는 팜유의 지방산이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사람으로부터 구강암과 피부암 세포를 추출한 뒤 3가지 지방산인 팔미트산, 올레산, 리놀레산에 노출시켰다. 4일이 지나고 연구팀은 해당 세포를 생쥐에게 이식했다. 3가지 지방산은 새로운 암세포 형성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다만 팔미트산은 암세포 전이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했다. 연구팀은 또한 암세포가 팔미트산을 기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별개의 실험에서 연구팀은 똑같이 사람의 구강암 세포를 팔미트산에 4일간 노출시켰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당 세포를 생쥐에게 바로 이식하지 않고 14일 동안 따로 배양한 다음에 이식했다. 그런데도 생쥐에게서 암세포 전이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팔미트산이 DNA 서열을 건드리지 않고도 유전자 작동 방식을 바꿀 수 있으며, 팔미트산에 노출된 세포는 몇 달이 지나도 전이 능력을 보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 저자 알리 실라티파드 박사는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는 건 암 치료의 마지막 개척지로 팔미트산 조절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암세포 전이는 암 환자 90%의 사망 원인일 정도로 위험하다. 그러므로 암 환자나 암을 겪었던 사람은 식품에 포함된 팔미트산을 피하는 게 좋다. 팔미트산은 팜유나 식용유 등 기름에만 들어있지 않다. 아보카도나 마가린 등에도 많고,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에도 포함돼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4:07
  • 김경진·배재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기조발표상과 우수구연상 수상

    김경진·배재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기조발표상과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B 교수와 배재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1)에서 각각 'Plenary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기조발표상)'와 'Best oral presentation award(우수구연상)'를 수상하였다. 김경진B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환자의 심방세동 위험도와 관련한 연구를, 배재현 교수는 2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이 체질량지수에 따라 당뇨병의 관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각각 발표하여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 연구들의 결과는 향후 해당 내분비질환이 있는 국내 환자들의 치료 방침을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수기조발표상을 수상한 김경진 교수는 'Time-dependent risk of atrial fibrillation in patients with primary aldosteronism after medical or surgical treatment initiation'라는 주제의 연구 (신촌 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 홍남기 교수, 원주 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임정수 교수팀 공동 연구)를 통해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환자의 경우 일차성 고혈압 환자에 비하여 수술이나 내과적 치료 후에도 3년간 심방세동의 위험도가 높으며, 알도스테론 수용체 길항제(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치료한 경우에는 비치명적 뇌경색에 대한 위험도가 수술적 치료(부신 절제술)를 한 경우와 달리 높다고 발표했다.김경진B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을 대상으로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연구로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환자에서 수술적, 내과적 치료를 한 후라고 하더라도 치료 후 최소 3년간은 심방 세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 주의 깊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배재현 교수는 ‘Remission of type 2 diabetes after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주제의 연구(고려대 의대 김남훈·김신곤 교수, 서울대 의대 한서경 교수팀 공동연구)를 통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2형당뇨병 환자가 수술 전 체질량지수에 관계없이 비만대사수술로 유사한 정도의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배재현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은 2형당뇨병의 관해를 유도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체질량지수가 낮은 환자들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높은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근거가 부족하고 제한적으로 시행되어 왔다"며 "본 연구에서는 2형당뇨병 환자가 비만대사수술을 통해 체질량지수와 관계없이 유사한 수준의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60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을 때에도 지속됨을 확인했고”고 말했다. 이어 배 교수는 "아시아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체중에서 2형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연구의 결과는 향후 2형당뇨병 환자의 치료 방침을 정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1:20
  • 조병철 교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조병철 교수,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는 올해 가장 많은 논문 피인용 횟수를 기록한 연구자를 다룬 2021 HCR(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을 지난 16일 발표했다.조병철 교수는 'Clinical Medicine' 분야 HCR 명단에 올랐다. HCR 명단은 클래리베이트가 매년 각 분야에서 11년 동안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발표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총 6602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의 한국인 연구자는 44명이다. 조병철 교수는 폐암 연구에서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 개발과 신약 연구를 이끌고 있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상당수의 연구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 오브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등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조병철 교수는 “환자 치료를 위한다는 일념으로 계속해온 노력이 임상의학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암 질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1:13
  •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미국 FDA 신규 건강식품 원료 등재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미국 FDA 신규 건강식품 원료 등재

    GC녹십자웰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의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구절초추출물은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천연물 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FDA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화·안전성을 확보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현재 GC녹십자웰빙은 산업통상자원부 ‘오믹스(omics)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향후 ‘구절초추출물’의 생물정보와 상호관계를 연구·분석하는 추가 임상을 진행해 향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기능성을 북미에서 인정받아 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 초 국내에서 먼저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NDI는 FDA로부터 원료 안전성을 입증 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받는 제도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1:12
  • 인천보훈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

    인천보훈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은 지난 17일 숭의어린이도서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미추홀구협의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이웃에게 김장김치 및 식료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완제품으로 포장된 김치 총 800kg을 160여 가구에 각 5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보훈병원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라면 320상자를 구매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인천보훈병원 김영찬 원장은 “이른 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인천 미추홀구 소재 공공의료기관인 인천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1:08
  • 유한양행, 반려동물 사업 확대… 의약품 이어 사료 시장 진출

    유한양행, 반려동물 사업 확대… 의약품 이어 사료 시장 진출

    유한양행은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 사료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펫 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5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반려동물 의약품 사업에 나섰다. 이번 ‘윌로펫’ 론칭과 함께 향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반려동물 프리미엄 식품·처방식품 전문 연구 기업 SB바이오팜의 첫 전략적 협력 성과물이다. 양사는 계속해서 반려동물 의약품,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등에서 협력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윌로펫’ 사료는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기호성 등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고품질 반려동물 식품”이라며 “특수 공법(SBP10450)을 사용해 식감이 좋고 반려동물의 치아 부담 또한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58
  • 김동익 교수,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김동익 교수,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가 지난 5일, 대한혈관외과학회 제 7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도에 설립, 올해 38년 전통을 잇는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학회이다.김동익 교수는 현재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며, 2016년 부터 2018년 까지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및 이사장, 아시아 당뇨발학회회장, 아시아 정맥학회회장, 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 대한정맥학회 회장 및 이사장, 대한당뇨발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54
  • 한쪽 팔·다리 마비되면, 즉시 '이 병' 의심하고 병원 가야

    한쪽 팔·다리 마비되면, 즉시 '이 병' 의심하고 병원 가야

    국내 네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 '뇌혈관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뇌허혈)과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이 있다.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구역과 구토, 한쪽 팔다리에만 발생하는 마비나 감각 이상 등이다. 균형감각과 방향감각을 잃어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물체에 부딪치는 증상과 소·대변 실수가 나타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초기 증상이 미미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작은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뇌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과거에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많아 외과적 치료가 주로 시행됐으나, 최근에는 허혈성 뇌혈관질환이 80%로 대부분을 차지해 약물치료로 일차적인 치료를 주로 시행한다. 약물치료를 할 수 없는 뇌혈관질환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머리를 열지 않고 대퇴부 동맥을 통해 뇌혈관 안쪽으로 '카테터'라고 불리는 관을 이동시키는 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다.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공통적인 원인은 노화다. 노화로 약해진 혈관에 흡연, 음주,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위험인자가 더해지면 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뇌혈관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뇌 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손상된 뇌 세포는 재생이 어려워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술, 담배, 약물 남용,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가능하면 금주, 금연하며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게 도움이 된다.뇌혈관질환의 위험 인자를 제대로 인지하고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은 혈전(피떡)을 잘 생기게 하므로 평소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박동이 불규칙하게 느껴진다면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당뇨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혈증, 암, 만성질환도 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질환이므로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신동성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현대 의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뇌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이나 위험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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