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종은 혈관 밖에 체액 또는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붓게 되는 현상으로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 사이의 간질조직에 체액이 늘어나면서 발생한다.이러한 부종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종의 형태는 양 하지의 부종으로 그 이유는 중력의 영향으로 땅에서 가까운 몸의 부위에 수분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앉거나 설수 없고, 누워서 대부분 보내는 노인층에서는 다리쪽 부종이 없더라도 지면과 가까운 부분의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부종은 위치에 따라 원인 질환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하지에 국한된 부종의 형태를 보인다면, 만성 정맥부전, 심부정맥혈전증, 림프부종이 그 원인일 수 있고, 말초부종 (양쪽 다리나 양쪽 손, 눈주위의 부종) 및 폐부종, 복수 등이 동반되는 전신부종의 형태일 경우 신장질환, 간질환, 그리고 갑상선질환이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종 (칼슘채널 길항제 계열의 항고혈압제, pioglitazone 계열의 당뇨병약,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등), 단백-소실성 장병증, 골반내 종양 혹은 종양치료 관련 부종이 원인일 수 있다.노인에서 가장 흔한 하지 부종은 만성정맥부전이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확장하게 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분한 혈류를 심장으로 돌려보내지 못해 다리에 수분 축적이 되어 붓게 된다. 그 다음이 심부전이며 이 외에도 전신질환으로는 신장질환, 간질환, 그리고 갑상선질환이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노인에게서 생긴 부종은 단순히 한가지 원인 질환에 의한 경우보다는 다양한 원인 및 질환에 의해 복합적으로 생긴 부종일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 발현시 내과 전문의를 조기에 방문하여 면밀한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을 통해 부종을 야기 시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한다.치료 예방법으로는 먼저 노인에게서 만성정맥부전과 심부전이 부종의 가장 주요 원인 질환으로 나타나는바, 노인층에서의 염분 섭취 제한은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심부전, 고혈압의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욱 철저한 염분조절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체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다리를 높게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만성 정맥부전 혹은 림프부종의 경우 압박 스타킹의 착용도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노인의 경우 만성 동맥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젊은 층에 비해 높으므로, 압박 스타킹 착용은 의료진과 상의 후 고려해볼 수 있다.또한 제대로 원인을 찾지 않고 단순히 붓기를 빼기 위해 이뇨제 복용은 저나트륨 혈증이나 신기능 악화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칼럼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박경숙 교수의 기고입니다.)
-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1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3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0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충남 291명, 인천 219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별로 경기 8명, 서울 5명, 강원 3명, 부산, 인천 각 2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11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
-
-
중년에 접어들면 나잇살이 붙게 된다. 누구에게나 생기는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장년층 건강 악화의 주범인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경우 심근경색·뇌졸중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관절,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근력 운동, 식단 조절과 영양소 보충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영양소의 작용이 젊은 시절보다 덜 이뤄지는 만큼, 필요한 영양소들을 적절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비타민B체내 에너지 생성, 세포 성장, 면역력 강화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B는 나잇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체내 탄수화물·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함으로써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제·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렌틸콩·녹황색 채소·달걀·돼지고기·버섯 등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칼슘칼슘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칼슘은 우유·치즈·요구르트와 뼈째 먹는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칼슘이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는 만큼, 가급적 식후 복용하도록 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뼈 속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칼슘을 충분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철분체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체내 산소가 필요하다. 인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은 철분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살 역시 쉽게 빠지지 않는다. 빈혈이 있는 여성일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운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철분은 철분제 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들로 보충할 수 있다. 시금치나 깻잎, 붉은 살코기, 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철분제를 섭취할 때는 칼슘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철분과 칼슘은 체내 흡수되는 기전이 같아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살을 빼기 위해 반드시 보충해야 할 영양소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유지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 또한 조절된다. 이는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도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는 양배추·고구마·당근·시금치 등과 같은 채소‧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매번 음식을 챙겨먹기 힘들다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
-
-
임신 중 물도 마시기 어려운 심한 입덧을 경험하는 이들이 있다. 사정상 입덧 약을 먹기 어렵거나, 입덧 약을 먹어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이 음식들을 활용해보자.◇생강·박하, 증상 완화 도움 줄 수 있어안타깝게도 현재 입덧 약(독시라민+비타민 B6 복합제) 외에 입덧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은 없다. 침·지압 치료, 내관혈 전기 자극을 통한 증상 완화 입덧 팔찌 등은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그나마 연구를 통해 입덧완화 보조요법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생강과 박하(민트)다.생강이나 박하를 함유한 사탕이나 차, 껌 등을 식사 후에 섭취하면 입덧 증상을 약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 냄새, 자극 등이 개개인마다 다른 만큼, 생강과 박하를 사용해도 완화 효과는 개인차이가 있다.단,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도 입덧이 지속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오심·구토를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해 좋다.◇입덧 심하면 진료 후 약 복용 고려해야입덧으로 인해 구토가 심하면 음식 섭취가 어렵고, 이로 인해 몸무게가 감소하고 탈수, 전해질 균형 훼손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진료를 받고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현재 국내외에서 입덧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으로는 항히스타민제 계열인 '독시라민' 10mg과 비타민 B6 10mg으로 구성된 복합제가 있다. 이 약은 미국 FDA에서 '임부 투여 안전성(태아 위험도 분류) A등급'으로 분류된 약물이다. 임산부 투여 안전성 A등급은 임산부 대상 적절한 약물 조정 연구에서 태아 위험성이 증명되지 않은 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입덧 약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정성이 입증된 약이지만,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있다. 입덧 약은 씹거나 부숴서 복용하면 안 된다. 물과 함께 통째로 삼켜야 한다. 취침 전 공복상태에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모유 수유 중에는 복용하면 안 된다. 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임지윤 홍보위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
-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가운데,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혈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평소보다 관절 통증과 근육 통증도 심해지기 쉽다. ◇기온 낮아지면 혈압 높아져고혈압은 성인 인구의 30%가 갖고 있다. 20~30대 젊은층도 10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누구보다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추운 날이면 열을 보존하고자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추위에 혈소판도 활성화되면서 혈액 점도가 상승하면, 혈액은 더 끈적끈적해지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의 합병증인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대부분의 중년 이후의 고혈압 환자들은 노화로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있어 혈압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혈압을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습관도 점검도 필수다. 쌀쌀한 날씨에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게 되는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저염도 식단을 권한다. 혈압은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므로 새벽 운동은 피하고, 운동 시에는 보온이 충분히 되는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 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한 후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시작해야 한다.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을 뺏기기 쉬운 목·머리 보온은 필수다. 옷은 여러겹 끼어 입는 것이 좋다.◇관절 건강 주의… 통증 잘 생긴다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자연스레 우리 몸의 혈류량이 줄어들어 관절의 유연성도 저하된다. 추위로 운동량이 적어지면 관절 주변 근육도 약해지면서 관절을 제대로 지지할 수 없게 돼 작은 충격에도 관절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춥다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웅크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치고 뻐근하거나 쑤시는 증상을 느끼기 쉽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정밀 검사로도 발견할 수 없고, 신경학적 이상도 없어서 진단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단단한 밴드 형태의 근육 수축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자극했을 때 평소 느꼈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되어서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급성기에 통증이 있으면 통증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근막동통증후군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를 잘 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좋으며, 목도리 등으로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1~2시간에 한 번씩이라도 기지개를 켜는 등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좋다.
-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무릎 관절염 환자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 관절은 '무릎 기상청'이라고 불릴 만큼 날씨에 민감해 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기온이 낮아질수록 통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슬관절치환술 월별 수술 건수을 보면, 10월에 5942건이었던 수술 건수가 11월은 7186건, 12월은 936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겨울에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무릎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추운 날씨 탓에 운동량이 줄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무릎 관절염의 경우 초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대로 복구가 안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 통증이 있어도 치료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방치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가 O자로 변형되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게다가 무릎 관절염을 앓는 경우 통증과 수면장애의 상호작용으로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평소 이유 없이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을 경우, 또 무릎을 펴거나 굽힐 때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나거나, 오래 걷고 난 뒤 무릎 주위가 붓고 만졌을 때 열감과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와 증상에 따라 운동이나 약물, 주사, 관절내시경, 교정절골술 등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말기에 접어들어 연골이 닳아서 없거나 다리 모양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 또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깎아내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없애고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시스템이 활용돼 수술 시 발생할 수 있었던 주변 조직의 손상과 출혈을 줄이고 그로 인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현저히 줄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환자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등 장점이 많지만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만큼 시야가 제한돼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게 어려워 수술이 까다로웠던 부분치환술에도 로봇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정상적인 관절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교체함으로써 빠른 회복으로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무릎의 움직임도 더욱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부평힘찬병원 김유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염은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면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이 심해져 뼈의 상태가 점점 약해지고 변형도 심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수술을 받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거나 재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며 "막연한 두려움에 수술을 미루기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겨울철 무릎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 부위를 담요로 덮어 따뜻하게 유지하고,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만 있다 보면 관절의 움직임이 줄어 무릎 관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뻑뻑해지고, 무릎 관절의 가동성이 줄어 점차 굳게 된다. 평소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주 3회 정도는 야외 걷기 운동으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견과류의 왕 아몬드는 하루 한줌 정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허기를 달래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 최근에는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가 나왔다.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SNDT 여자대학교(SNDT Women’s University)의 식품영양학과 자그밋 마단(Jagmeet Madan)이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전단계의 청년층이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 시 포도당 대사기능 향상과 함께 당뇨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됨이 입증됐다.실험에 참가한 275명의 참가자(여성 216명, 남성 59명)는 모두 포도당 대사장애(당뇨전단계)를 가진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청소년과 청년층으로, 연구진은 이들을 각각 실험군(107명) 과 대조군(112명)으로 나누어 주어진 간식을 정해진 규칙대로 섭취하도록 했다. 총 3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연구진은 ▲실험군에게는 매일 생아몬드 56g (340 칼로리)을 간식으로 섭취하게 하였고, ▲대조군에게는 비슷한 연령대의 인도인들이 간식으로 흔히 즐겨먹는 짭짤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2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였다.실험의 시작과 종료 후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의 신체 지수(체중, 신장,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측정과 공복 혈액 샘플을 채취 및 포도당 부하 검사와 지질 검사를 실시했다. 실험 결과 아몬드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한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대조군 대비 증가한 반면, 전체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자그밋 마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몬드를 불과 3개월 동안 하루에 두 번 챙겨 먹기만 해도 당뇨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거창한 방법보다는 매일 간식으로 아몬드를 챙겨 먹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 8mg과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하는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몬드는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 토코페롤 형태 비타민 E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보조 식품이나 성분 강화식품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보다 두 배의 항산화, 항노화 효능을 지닌다.
-
-
항문과 그 주변이 가렵고 화끈거리는 '항문소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증상이 악화하면 불면, 신경 불안정, 자살 충동까지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항문소양증항문소양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있을 때 속발성 혹은 이차성 소양증이라 한다. 원인이 분명치 않은 경우는 특발성 혹은 일차성 소양증이라 한다.속발성 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감염성 질환, 성 전파 질환, 대장 항문 질환, 피부과 질환, 전신 질환, 방사선 치료, 부인과 질환, 음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항문소양증 환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발성 소양증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다만, 엉덩이가 크고 항문이 깊은 경우, 심한 관절염이나 하반신에 힘이 없을 때는 항문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소양증이 잘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항문에 힘이 떨어져도 변실금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담배도 항문소양증 증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졌다.◇우유·커피 등 자제해야음식은 항문소양증의 주요 원인일 수 있어 소양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소양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으로는 맥주, 우유·치즈 등 유제품, 감귤 주스, 커피·차·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초콜릿, 토마토, 토마토 케첩, 견과류 및 팝콘 등이 있다.이 음식은 자제하면서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항문소양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보리, 옥수수, 오트밀, 강낭콩, 된장, 녹두,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사과, 배, 대추, 밤, 호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시마, 미역, 김, 파래 등 해조류와 쑥갓, 미나리, 고사리, 부추, 숙주, 연근, 셀러리 등 채소류에도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들어 있다.참고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 포털, 대장항문학회 '대장 항문 질환 정보'
-
-
-
우리 몸에서 나오는 가래를 통해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평소와 색이 다르거나, 유독 끈적인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나 세균 등 불순물과 염증이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분비물로, 하루 100mL가량 분비된다. 보통 뱉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낮보다 저녁, 새벽에 심해지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등 폐 질환이 있으면 의식해서 뱉어내야 하는 가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갑자기 가래가 많이 나온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래 상태를 확인할 때는 ▲가래의 양 ▲형태 ▲점도 ▲고름·혈액 여부 등을 본다. 정상적인 가래는 물보다 살짝 불투명하면서 맑거나 하얀색을 띤다. 이땐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괜찮다.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 다만, 결핵 환자는 절대 가래를 삼켜선 안 된다. 결핵균이 섞여 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가래가 끈적거리면서 누렇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등에 걸리면 염증 물질이 가래에 섞여 분비돼 누런 가래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점도가 있으면서 녹색에 가까운 가래가 나왔다면 세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간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때 가래가 녹색을 띤다. 요즈음 같은 가을, 겨울철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가래 색깔을 유의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래가 붉은 벽돌색이라면,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일 수 있다. 간혹 검은색 가래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질환보다는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등이 원인이다. 기관지 점액에 외부 오염물질이 달라붙어 있다가 배출된 것일 수 있다. 드물게 폐 곰팡이 감염으로 가래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도 질환 신호일 수 있다. 일시적이라면 기관지 염증, 후두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빈번히 만성적으로 발생한다면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객혈로 병원을 갈 때는 혈액을 뱉은 휴지나 뱉은 혈액을 모은 용기를 가져가야 한다. 여건이 안 되면 휴대폰으로라도 사진을 찍어가는 게 원인 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가래가 많이 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물을 수시로 마시자. 특히 편도염, 급성인후염, 후두염 등 목에 있는 질환이 원인일 때 시도하면 효과적이다.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싸우면서 만들어지는 찌꺼기가 가래가 되는 것인데, 물을 계속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간다. 코를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수증기 등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
가천대 길병원 외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과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는 1981년 인천지역 최초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의국을 설립해 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에 매진해 왔다. 일찍이 분과 전문 분야별 전공을 도입해 전문화된 진단, 치료 시스템을 닦아왔다. 실제로 가천대 길병원 외과는 국내에서 유방외과 분과를 처음 설립하고, 응급의학의 기초를 닦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과 백정흠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태훈 의료원장과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복부 수술의 최신 지견 ▲How I Do It ▲특별 강연 ▲갑상선과 유방 수술의 중요한 이슈 등 총 4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국내 외과의학의 미래상 엿볼 수 있는 기회국내 외과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가천대 길병원 외과 심포지엄은, 지난 40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50년, 100년의 외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외과 백정흠 교수는 특별 강연에서 ‘Progression of General Surgical Oncologist and Future of Surgery(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와 외과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환경의 균형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는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적 균형 발전을 위해 2020년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도입한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의료 기관은 암 환자를 받더라도 직접 진료하기보다는 큰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키는 역할에 국한되고 있다. 이는 암 환자 치료 시 종양외과의 원칙에 입각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분야별 전문의를 모두 둘 수 없는 한계 때문이다. 하지만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가 잘 갖춰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암 환자 대부분이 지방과 중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정흠 교수는 “현재 분과 종양외과 전문의들도 인기 있는 유방과 대장 등에 편중돼 있어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치료 가능한 암 환자가 오더라도 단지 의뢰서를 써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 같은 경우 새로운 트랙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자원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한두 가지 수술에만 집중되는 절름발이 교육을 개선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천대 길병원은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1호인 한경원 전문의를 2021년 배출했으며, 현재 2명의 전임의를 수련 중에 있다. 백정흠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을 비롯한 4차 산업 이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로봇기술로 급격히 발전하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 4개 세션 15개 강연으로 구성...출판 기념회도 이어져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15개의 강연으로 다양한 연자에 의해 외과의학의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또 심포지엄 후에는 국내 외과의학의 뿌리와 함께하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년사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첫 번째 세션은 ‘복부 수술의 최신 지견(좌장 외과 이운기, 박연호 교수)’을 주제로 ▲Changes in Gastrointestinal Hormones after Gastrectomy(외과 양준영 교수) ▲Anti-adhesive and Abdominal Surgery(외과 이원석 교수) ▲Updating Knowledge of Hepatobiliary Surgical Concept for General Physician(외과 김두진 교수) ▲Multi-biomarker Panel Prediction Model for Diagnosis of Pancreatic Cancer(외과 이두호 교수) 등의 강연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How I Do it(좌장 외과 백정흠, 강진모 교수)’을 주제로 ▲Surgical Treatment for Morbid Obesity and Metabolic Disorder(외과 김성민 교수) ▲Useful Examination of Anorectal Disease(외과 전영배 교수) ▲Updated Strategies of Treatment of Varicose Vein(외과 최상태 교수) ▲Cutting Edge of Interventional Treatments for Salvaging Hemodialysis Access(외과 고대식 교수) ▲Comparative Review of Direct Oral Anti Coagulants(외과 강진모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특별 강연 세션에서는 ‘길병원 외과 40년사’를 주제로 이태훈 의료원장이 인천의 역사와 함께하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의국에 대해 설명한다. 또 ‘Progression of General Surgical Oncologist and Future of Surgery’를 주제로 백정흠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갑상선과 유방 수술의 중요한 이슈(좌장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 외과 박흥규 교수)’를 주제로 ▲Case Reviews in Robotic Thyroidectomy(외과 정유승 교수) ▲Usefullness of Nerve Monitoring in Thyroidectomy(외과 이준협 교수) ▲Surgical Treatment and Hormonal Therapy in Breast Cancer(외과 전용순 교수) ▲Chemotherapy and Target Therapy in Early Breast Cancer(외과 박주환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 후에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의 역사를 방대한 분량의 사진과 글 등으로 집대성한 역사적 기념물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년사> 출판 기념회가 이어진다. 이번에 출판된 40년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외과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가천대 길병원과 경인지역의 외과 역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외과의학의 근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출판 기념회는 이태훈 의료원장, 이영돈 원장, 신흥메디칼의원 남궁호근 원장의 축사 그리고 ‘외과 40년사 출판을 기념하며’를 주제로 한 외과 고대식 교수의 강연, 백정흠 주임교수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
지난달 18일부터 임산부 접종이 시작됐다. 임산부도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백신을 맞은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임산부도 해열진통제를 먹어도 되는 걸까? 아세트아미노펜계열 진통제는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방역 당국은 임산부 접종 후 열이 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복용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의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는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믿으므로 고열이나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고열과 통증을 방치하면 산모와 태아가 위험해지거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진통제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 및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라 임신 20주 전후에 양수량 감소 등 합병증을 초래하거나, 드문 경우 태아에게 신장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백신 접종 후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 상의 후 필요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이 감기 때문에 고열, 두통이 있을 시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수유부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복용 시 모유로 이행되는 양이 적어 의료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타이레놀정 500mg은 성인 기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 가능하다. 임산부는 약물 복용 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가능한 짧게 권장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도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한편, 임산부는 백신 접종 자체에 안전한지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방역 당국은 임산부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율이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6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만약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인 경우 접종 전에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