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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노인 부종 '이렇게' 관리하세요

    [의학칼럼] 노인 부종 '이렇게' 관리하세요

    부종은 혈관 밖에 체액 또는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붓게 되는 현상으로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들 사이의 간질조직에 체액이 늘어나면서 발생한다.이러한 부종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종의 형태는 양 하지의 부종으로 그 이유는 중력의 영향으로 땅에서 가까운 몸의 부위에 수분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앉거나 설수 없고, 누워서 대부분 보내는 노인층에서는 다리쪽 부종이 없더라도 지면과 가까운 부분의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부종은 위치에 따라 원인 질환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하지에 국한된 부종의 형태를 보인다면, 만성 정맥부전, 심부정맥혈전증, 림프부종이 그 원인일 수 있고, 말초부종 (양쪽 다리나 양쪽 손, 눈주위의 부종) 및 폐부종, 복수 등이 동반되는 전신부종의 형태일 경우 신장질환, 간질환, 그리고 갑상선질환이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종 (칼슘채널 길항제 계열의 항고혈압제, pioglitazone 계열의 당뇨병약,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등), 단백-소실성 장병증, 골반내 종양 혹은 종양치료 관련 부종이 원인일 수 있다.노인에서 가장 흔한 하지 부종은 만성정맥부전이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여 확장하게 되고, 정맥 내의 판막도 약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분한 혈류를 심장으로 돌려보내지 못해 다리에 수분 축적이 되어 붓게 된다. 그 다음이 심부전이며 이 외에도 전신질환으로는 신장질환, 간질환, 그리고 갑상선질환이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노인에게서 생긴 부종은 단순히 한가지 원인 질환에 의한 경우보다는 다양한 원인 및 질환에 의해 복합적으로 생긴 부종일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 발현시 내과 전문의를 조기에 방문하여 면밀한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을 통해 부종을 야기 시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한다.치료 예방법으로는 먼저 노인에게서 만성정맥부전과 심부전이 부종의 가장 주요 원인 질환으로 나타나는바, 노인층에서의 염분 섭취 제한은 부종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저질환으로 심부전, 고혈압의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면, 더욱 철저한 염분조절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체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다리를 높게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만성 정맥부전 혹은 림프부종의 경우 압박 스타킹의 착용도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노인의 경우 만성 동맥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젊은 층에 비해 높으므로, 압박 스타킹 착용은 의료진과 상의 후 고려해볼 수 있다.또한 제대로 원인을 찾지 않고 단순히 붓기를 빼기 위해 이뇨제 복용은 저나트륨 혈증이나 신기능 악화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칼럼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박경숙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박경숙 교수​2021/11/24 10:00
  • [의학칼럼] 편안한 인공관절, 3세대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한다

    [의학칼럼] 편안한 인공관절, 3세대 디자인으로 오래 사용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한 변화가 몸 곳곳에 나타난다. 무릎 관절도 삐걱거린다. 무릎은 체중을 지지하고, 보행 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한다.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면 무릎 속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충돌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말기에는 통증 때문에 절뚝거리며 걷게 된다. 이 경우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 인공관절 수술의 트렌드는 ‘내 무릎 같은’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중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내 무릎의 크기, 생김새, 손상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치료의 정확도와 만족도를 끌어올린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생활습관 등에 따라 무릎이 닳는 부위가 사람마다 다르다. 타고난 무릎 관절 모양도 다르다. 다양한 수술 기법으로 수술의 정확도를 높여도 끼워 넣은 인공관절이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불편할 수밖에 없다.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세분화된 인공관절 디자인으로 보다 더 내 몸에 맞는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무릎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에 무릎 운동성이 좋고 만족도가 높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2021/11/24 09:49
  • 코로나 신규 확진 4116명… 역대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4116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11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만506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86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3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0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충남 291명, 인천 219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별로 경기 8명, 서울 5명, 강원 3명, 부산, 인천 각 2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유럽 11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9:41
  • 뻑뻑한 눈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4

    뻑뻑한 눈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4

    특히 건조한 겨울이면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모래알이 들어간 마냥 극심한 이물감이 든다. 현대인들의 고질병, 안구건조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방치하다간 안구에 상처가 생겨 감염 위험도 커지고, 시력도 떨어질 수 있다. 뻑뻑해진 눈을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엔 어떤 게 있을까?◇안구건조증, 마이봄샘 막혀 생겨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마이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에 있는 피지선으로, 눈에 지방 성분을 분비해 지방층을 형성하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그런데 40세를 기점으로 마이봄샘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실제로 40세가 넘으면 마이봄샘의 3분의 1이 줄어든다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젊었을 때 흔히 걸리는 결막의 염증 등으로 눈에 세균이 노출되면서 마이봄샘 속 지질이 굳어 마이봄샘 통로가 막히고 퇴화·위축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봄샘이 사라지지 않았어도 통로가 막히면 지방 성분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안구 건조가 심해질 수 있다. 마이봄샘은 노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화장 등 외부자극에 의해서도 막힐 수 있다.◇안구건조증 완화법▶하루 2~4회 온찜질=​눈에 온찜질을 하면 마이봄샘 속 응고된 지질을 녹일 수 있다. 하루 2~4회 전자레인지에 데운 수건(섭씨 42~45도)을 눈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 이후 1분 정도 눈을 지그시 눌러준다. 샤워할 때 눈을 감은 채 따뜻한 물을 뿌리고 이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위생을 위해 손을 미리 깨끗이 닦아야 하며, 눈을 비비듯 문지르면 안 된다. 온찜질 후에는 찬물이나 찬 수건으로 1분 정도 눈을 식히는 게 좋다. 눈을 따뜻하게 하면 주변 혈관이 확장되면서 기존에 있던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농도 인공눈물·안연고=일반적인 안구건조증은 저농도(0.1~0.15%)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을 넣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완화된다. 저농도 인공눈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고농도(0.18~0.3%) 히알루론산 성분 인공눈물을 써볼 수 있다. 눈이 뻑뻑하면서 작열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건조하다면 안연고를 시도한다. 안연고에는 기름 성분이 들어 있어 눈물막을 더 강력히 보호할 수 있다. 단, 눈에 넣으면 10분 정도 시야가 뿌옇게 변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 쓰는 것을 추천한다.▶눈꺼풀 세정제=약국에서 파는 눈꺼풀 세정제로 속눈썹 뿌리 부분을 매일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마이봄샘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안구건조증 완화 운동법=안구건조증은 눈에 피로가 쌓였을 때 특히 악화된다.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의 혈액순환을 돕는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5회 이상 움직인다. 눈을 감은 후 아래에서 위로 다시 5회 이상 움직인다.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눌러진다.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안구를 돌려준다. 이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돌려준다. 시간이 없다면 미간에 위치한 찬죽혈을 자극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를 눌러주고, 눈 옆 관자놀이를 서서히 눌러준 후 눈썹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엄지로 눌러주면 된다. 이후 눈을 감은 상태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마사지한 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한 손으로 눈을 덮어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8:30
  • '이 자세' 자주하면, 빨리 늙는다

    '이 자세' 자주하면, 빨리 늙는다

    특정 자세가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로 '양반다리' 자세다. 좌식 생활이 익숙한 사람은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양반다리를 한다. 하지만 양반다리 자세는 관절에 부담을 주고, 암·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몸에 들어온 산소가 체내 산화·대사를 거쳐 생성된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 이 과정에서 지방·단백질을 파괴하거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한다. 뇌세포가 손상되면 치매가, 혈관, 안구가 공격받으면 동맥경화증, 백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칠 경우 주름의 원인이 된다.활성산소는 혈액 흐름과 관련이 깊다. 특정 원인으로 인해 정상 공급되지 않았던 혈액이 갑자기 공급되면,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의 산소가 들어간다. 이때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산소가 남으면 '활성산소'가 된다.양반다리를 자주 하면 활성산소가 늘어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양반다리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억제되고 신경에 산소·영양분이 퍼지지 않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한다.심한 운동을 하다가 멈출 때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필요한 에너지도 많아 몸속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러다가 운동을 멈추면 만들어놓은 에너지가 쓰이지 못하고, 에너지를 만들려고 준비해뒀던 산소도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활성산소가 많아지는 걸 막으려면 가급적 혈류가 통하지 않는 자세는 피하고, 운동 역시 격렬하게 하다가 갑자기 멈추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낮춰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8:00
  • 나잇살 빼고 싶다면… ‘이 영양소’ 놓치지 마세요

    나잇살 빼고 싶다면… ‘이 영양소’ 놓치지 마세요

    중년에 접어들면 나잇살이 붙게 된다. 누구에게나 생기는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장년층 건강 악화의 주범인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액에 지방이 유입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경우 심근경색·뇌졸중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관절,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근력 운동, 식단 조절과 영양소 보충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영양소의 작용이 젊은 시절보다 덜 이뤄지는 만큼, 필요한 영양소들을 적절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비타민B체내 에너지 생성, 세포 성장, 면역력 강화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B는 나잇살을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체내 탄수화물·지방의 대사과정에 관여함으로써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돕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종합비타민제·영양제를 복용하거나, 렌틸콩·녹황색 채소·달걀·돼지고기·버섯 등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칼슘칼슘은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칼슘은 우유·치즈·요구르트와 뼈째 먹는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칼슘이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는 만큼, 가급적 식후 복용하도록 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뼈 속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감소증,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칼슘을 충분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철분체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체내 산소가 필요하다. 인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은 철분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하면 살 역시 쉽게 빠지지 않는다. 빈혈이 있는 여성일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운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철분은 철분제 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들로 보충할 수 있다. 시금치나 깻잎, 붉은 살코기, 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철분제를 섭취할 때는 칼슘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철분과 칼슘은 체내 흡수되는 기전이 같아 다른 한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살을 빼기 위해 반드시 보충해야 할 영양소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유지돼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식후 당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속도 또한 조절된다. 이는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노폐물 배출도 원활하게 한다. 식이섬유는 양배추·고구마·당근·시금치 등과 같은 채소‧과일에 많이 들어있다. 매번 음식을 챙겨먹기 힘들다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7:30
  • 스트레스, 빈혈… '얼죽아'가 질병의 신호?

    스트레스, 빈혈… '얼죽아'가 질병의 신호?

    손이 꽁꽁 어는 한겨울에도 어김없이 아이스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족. 이들을 위한 '얼죽아 협회'도 만들어졌다. 실제 국내 커피 체인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아이스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얼죽아는 대부분 열이 많은 체질이 원인이지만,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있다.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철분 결핍성 빈혈차가운 음료와 함께 얼음을 즐겨 먹으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체내에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철의 양이 적어 혈색소가 정상 수치보다 낮은 경우를 말한다. 외신저널 '더가디언'에 보도된 연구에 의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가 주로 '얼음 중독 현상'을 보였으며 대다수는 철분을 보충하자 자연스럽게 얼음 중독이 사라졌다. 펜실베니아대 멜리사 헌트 교수는 "얼음 조각을 씹을 때의 오한이 뇌에 산소가 공급된 혈액을 증가시켜 빈혈 환자에게 필요한 인지 기능 향상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피부가 창백해지고,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이 느껴지면서 아이스 음료가 계속 생각난다면 병원에 가 빈혈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이식증강박적으로 얼음을 먹고 싶어 하는 현상인 '이식증'(異食症)도 의심해봐야 한다. 이식증은 먼지, 분필, 머리카락 등과 같이 영양가가 없는 식품을 먹는 섭식장애 중 하나다. 더가디언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캐서린 브룸 박사는 "철분 결핍 환자에게 종종 이식증 증상을 볼 수 있다"며 "이들에게 철분을 공급하면 이러한 행동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식증이 의심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의 상담을 받고, 음식과 영양제를 통해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만성 스트레스스트레스가 많아서 차가운 음료를 찾는 것일 수도 있다. 차갑거나 매운 음식 등을 먹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받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하버드의대 파티마 코디 스탠포드 박사는 "차가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7:15
  • 안 빠지는 내장지방… '이렇게' 태우세요

    안 빠지는 내장지방… '이렇게' 태우세요

    뱃속 장기 사이사이에 쌓이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4.1배, 고혈압·이상지지혈증 위험이 2배, 당뇨병 위험이 2.1배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특히 팔다리가 가는데 배가 불룩 튀어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내장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내장지방이 많다면 식습관부터 점검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과도하면 내장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은 몸의 에너지로 쓰이는데, 쓰고 남은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축적된다. 끼니마다 밥·라면·국수를 즐겨먹고 과자나 빵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탄수화물 섭취가 과도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정제탄수화물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과다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고 내장지방이 축적된다.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몸은 우선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그러다가 근육 단백을 계속 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지방을 쓴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므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몸무게 1㎏당 1.2~1.5g을 권장한다. 한 번에 소화·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단백질은 아침·점심·간식·저녁 이렇게 4회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두부, 달걀, 플레인 요거트 등은 체지방 감량에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좋다. 여기에 근육 운동을 더해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7:00
  • 입덧 심할 땐 'OO' 먹어보세요

    입덧 심할 땐 'OO' 먹어보세요

    임신 중 물도 마시기 어려운 심한 입덧을 경험하는 이들이 있다. 사정상 입덧 약을 먹기 어렵거나, 입덧 약을 먹어도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이 음식들을 활용해보자.◇생강·박하, 증상 완화 도움 줄 수 있어안타깝게도 현재 입덧 약(독시라민+비타민 B6 복합제) 외에 입덧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은 없다. 침·지압 치료, 내관혈 전기 자극을 통한 증상 완화 입덧 팔찌 등은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다. 그나마 연구를 통해 입덧완화 보조요법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은 생강과 박하(민트)다.생강이나 박하를 함유한 사탕이나 차, 껌 등을 식사 후에 섭취하면 입덧 증상을 약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 냄새, 자극 등이 개개인마다 다른 만큼, 생강과 박하를 사용해도 완화 효과는 개인차이가 있다.단,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도 입덧이 지속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오심·구토를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해 좋다.◇입덧 심하면 진료 후 약 복용 고려해야입덧으로 인해 구토가 심하면 음식 섭취가 어렵고, 이로 인해 몸무게가 감소하고 탈수, 전해질 균형 훼손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진료를 받고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현재 국내외에서 입덧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으로는 항히스타민제 계열인 '독시라민' 10mg과 비타민 B6 10mg으로 구성된 복합제가 있다. 이 약은 미국 FDA에서 '임부 투여 안전성(태아 위험도 분류) A등급'으로 분류된 약물이다. 임산부 투여 안전성 A등급은 임산부 대상 적절한 약물 조정 연구에서 태아 위험성이 증명되지 않은 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입덧 약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안정성이 입증된 약이지만,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있다. 입덧 약은 씹거나 부숴서 복용하면 안 된다. 물과 함께 통째로 삼켜야 한다. 취침 전 공복상태에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모유 수유 중에는 복용하면 안 된다. 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임지윤 홍보위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6:30
  • 술 마신 다음날 '이것' 먹으면, 살 찌는 지름길!

    술 마신 다음날 '이것' 먹으면, 살 찌는 지름길!

    평소 무심코 하던 행동들이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 1. 국에 밥 말아먹기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교해 식사 속도(11.5분)가 2.4분 정도 빠르고, 총 식사량도 국과 밥을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많이(480g)을 먹는다는 동덕여대의 조사 결과가 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을 때보다 국물 섭취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2.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짬뽕이나 북엇국, 돼지국밥 등 국물류, 즉 ‘해장국’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염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안 좋다. 매운맛 등의 자극으로 위벽에 손상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 살찌지 않으면서 효과 좋은 해장은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물 외에도 오이, 달걀, 사과, 바나나를 추천한다. 3. 물 대신 음료수 마시기많은 사람이 물 대신 이온 음료 등을 마시면서 수분을 섭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하게 한다. 수분은 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 물 권장량은 8잔으로,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셔야 좋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고, 식사 후 30분 정도는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6:00
  • 기습 추위에… '혈압' 주의하세요

    기습 추위에… '혈압' 주의하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가운데,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혈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평소보다 관절 통증과 근육 통증도 심해지기 쉽다. ◇기온 낮아지면 혈압 높아져고혈압은 성인 인구의 30%가 갖고 있다. 20~30대 젊은층도 10명 중 1명이 고혈압을 갖고 있다. 고혈압 환자는 누구보다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추운 날이면 열을 보존하고자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추위에 혈소판도 활성화되면서 혈액 점도가 상승하면, 혈액은 더 끈적끈적해지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진다. 고혈압 환자가 혈압이 오르면 고혈압의 합병증인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대부분의 중년 이후의 고혈압 환자들은 노화로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있어 혈압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혈압을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습관도 점검도 필수다. 쌀쌀한 날씨에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찾게 되는데,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저염도 식단을 권한다. 혈압은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므로 새벽 운동은 피하고, 운동 시에는 보온이 충분히 되는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 10분 정도 준비 운동을 한 후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시작해야 한다.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온을 뺏기기 쉬운 목·머리 보온은 필수다. 옷은 여러겹 끼어 입는 것이 좋다.◇관절 건강 주의… 통증 잘 생긴다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혈관이 수축되면 자연스레 우리 몸의 혈류량이 줄어들어 관절의 유연성도 저하된다. 추위로 운동량이 적어지면 관절 주변 근육도 약해지면서 관절을 제대로 지지할 수 없게 돼 작은 충격에도 관절 통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춥다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웅크리는 자세를 반복하면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치고 뻐근하거나 쑤시는 증상을 느끼기 쉽다.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정밀 검사로도 발견할 수 없고, 신경학적 이상도 없어서 진단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단단한 밴드 형태의 근육 수축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자극했을 때 평소 느꼈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되어서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급성기에 통증이 있으면 통증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근막동통증후군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를 잘 해야 한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온찜질을 해주면 좋으며, 목도리 등으로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1~2시간에 한 번씩이라도 기지개를 켜는 등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좋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5:00
  • 추울 때 '무릎' 더 아픈 이유

    추울 때 '무릎' 더 아픈 이유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무릎 관절염 환자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무릎 관절은 '무릎 기상청'이라고 불릴 만큼 날씨에 민감해 관절에 문제가 있으면 기온이 낮아질수록 통증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의 2019년 슬관절치환술 월별 수술 건수을 보면, 10월에 5942건이었던 수술 건수가 11월은 7186건, 12월은 9365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매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목동힘찬병원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겨울에 무릎 관절염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질수록 무릎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추운 날씨 탓에 운동량이 줄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지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무릎 관절염의 경우 초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원래대로 복구가 안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 통증이 있어도 치료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방치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가 O자로 변형되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게다가 무릎 관절염을 앓는 경우 통증과 수면장애의 상호작용으로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평소 이유 없이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을 경우, 또 무릎을 펴거나 굽힐 때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나거나, 오래 걷고 난 뒤 무릎 주위가 붓고 만졌을 때 열감과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무릎 관절염은 연골 손상 정도와 증상에 따라 운동이나 약물, 주사, 관절내시경, 교정절골술 등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말기에 접어들어 연골이 닳아서 없거나 다리 모양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 또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깎아내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없애고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에 로봇시스템이 활용돼 수술 시 발생할 수 있었던 주변 조직의 손상과 출혈을 줄이고 그로 인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현저히 줄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환자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등 장점이 많지만 최소절개로 진행되는 만큼 시야가 제한돼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게 어려워 수술이 까다로웠던 부분치환술에도 로봇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정상적인 관절조직을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교체함으로써 빠른 회복으로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무릎의 움직임도 더욱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부평힘찬병원 김유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관절염은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면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이 심해져 뼈의 상태가 점점 약해지고 변형도 심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수술을 받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거나 재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며 "막연한 두려움에 수술을 미루기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겨울철 무릎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 부위를 담요로 덮어 따뜻하게 유지하고,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만 있다 보면 관절의 움직임이 줄어 무릎 관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뻑뻑해지고, 무릎 관절의 가동성이 줄어 점차 굳게 된다. 평소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주 3회 정도는 야외 걷기 운동으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4 03:00
  • 견과류의 왕… 다이어트에 '이 병'까지 예방

    견과류의 왕… 다이어트에 '이 병'까지 예방

    견과류의 왕 아몬드는 하루 한줌 정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허기를 달래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 최근에는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가 나왔다.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몬드를 매일 간식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SNDT 여자대학교(SNDT Women’s University)의 식품영양학과 자그밋 마단(Jagmeet Madan)이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전단계의 청년층이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 시 포도당 대사기능 향상과 함께 당뇨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됨이 입증됐다.실험에 참가한 275명의 참가자(여성 216명, 남성 59명)는 모두 포도당 대사장애(당뇨전단계)를 가진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청소년과 청년층으로, 연구진은 이들을 각각 실험군(107명) 과 대조군(112명)으로 나누어 주어진 간식을 정해진 규칙대로 섭취하도록 했다. 총 3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연구진은 ▲실험군에게는 매일 생아몬드 56g (340 칼로리)을 간식으로 섭취하게 하였고, ▲대조군에게는 비슷한 연령대의 인도인들이 간식으로 흔히 즐겨먹는 짭짤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간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20%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였다.실험의 시작과 종료 후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의 신체 지수(체중, 신장,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측정과 공복 혈액 샘플을 채취 및 포도당 부하 검사와 지질 검사를 실시했다. 실험 결과 아몬드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또한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대조군 대비 증가한 반면, 전체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자그밋 마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아몬드를 불과 3개월 동안 하루에 두 번 챙겨 먹기만 해도 당뇨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는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거창한 방법보다는 매일 간식으로 아몬드를 챙겨 먹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한국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 8mg과 하루 권장량의 16%에 해당하는 식이섬유(4g), 식물성 단백질(6g)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몬드는 천연 자연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의 알파 토코페롤 형태 비타민 E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보조 식품이나 성분 강화식품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보다 두 배의 항산화, 항노화 효능을 지닌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1/23 23:00
  • 팔뚝살 고민? 고무장갑만 있으면 해결~

    팔뚝살 고민? 고무장갑만 있으면 해결~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건강 챙기는 법을 소개한다.◇고무장갑으로 팔뚝 살 빼기팔뚝은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다. 고무장갑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팔을 뒤로 벌려 고무장갑의 양 끝을 잡고, 서서히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팔을 벌리면서 고무장갑을 쭉 늘리는 것도 좋다. 물병을 활용할 수도 있다. 물을 채운 물병을 잡고 반듯이 선 채로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팔뚝의 지방이 연소하면서 근력을 기를 수 있다.◇테니스공으로 발 피로 풀기오래 서 있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발이 피로해진다. 발에 피로가 쌓이면 다리 부종이 생기거나 걸음이 불편해져 외관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테니스 공을 이용하면 가정·직장에서 손 쉽게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의자에 앉아 테니스공을 양발 아래에 두고 발바닥 전체에 자극이 가도록 굴려준다. 발가락부터 뒤꿈치까지 움직였다 돌아오는 것이 1회로, 10회씩 2~3세트 반복해야 효과가 있다.◇빨대 물고 '아에이오우'빨대를 이용해 얼굴 살을 빼고 근육을 기를 수 있다. 빨대를 입에 문 채 '아·에·이·오·우'를 발음하면 되는데, 입 모양을 크게 하고 한 발음에 5초 이상 천천히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얼굴이 당기면서 뻐근한 느낌이 들 때까지 3~5세트 정도 하는 게 좋다. 거울을 정면에서 보고 불필요한 부분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할 땐 빨대 구멍을 통해서 폐 깊이 숨을 쉬어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1/23 22:00
  • 항문 가려울 때 '이 음식' 조심해야

    항문 가려울 때 '이 음식' 조심해야

    항문과 그 주변이 가렵고 화끈거리는 '항문소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증상이 악화하면 불면, 신경 불안정, 자살 충동까지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이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항문소양증항문소양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분명히 알 수 있을 때 속발성 혹은 이차성 소양증이라 한다. 원인이 분명치 않은 경우는 특발성 혹은 일차성 소양증이라 한다.속발성 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감염성 질환, 성 전파 질환, 대장 항문 질환, 피부과 질환, 전신 질환, 방사선 치료, 부인과 질환, 음식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항문소양증 환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발성 소양증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다만, 엉덩이가 크고 항문이 깊은 경우, 심한 관절염이나 하반신에 힘이 없을 때는 항문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소양증이 잘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항문에 힘이 떨어져도 변실금으로 인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담배도 항문소양증 증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알려졌다.◇우유·커피 등 자제해야음식은 항문소양증의 주요 원인일 수 있어 소양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자제해야 한다. 소양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으로는 맥주, 우유·치즈 등 유제품, 감귤 주스, 커피·차·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초콜릿, 토마토, 토마토 케첩, 견과류 및 팝콘 등이 있다.이 음식은 자제하면서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항문소양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보리, 옥수수, 오트밀, 강낭콩, 된장, 녹두,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사과, 배, 대추, 밤, 호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시마, 미역, 김, 파래 등 해조류와 쑥갓, 미나리, 고사리, 부추, 숙주, 연근, 셀러리 등 채소류에도 식이섬유는 풍부하게 들어 있다.참고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 포털, 대장항문학회 '대장 항문 질환 정보'
    대장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21:00
  • 지끈지끈 두통 계속된다면 식단에 '이 성분' 채워야…

    지끈지끈 두통 계속된다면 식단에 '이 성분' 채워야…

    만성 편두통의 주요 인자는 잘못된 식단이다. 가공육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자주 먹으면 뇌혈관의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편두통이 생긴다. 그러므로 식단만 바꿔도 만성 편두통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채소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편두통 치료에 효과적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든 채소를 소개한다.◇시금치·케일시금치, 케일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이 많다. 루테인은 눈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지만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루테인이 면역세포 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체내 루테인이 많을수록 염증 표지 물질인 인터류킨-6의 수치도 줄어든다. 실제로 만성 편두통을 앓던 남성이 시금치, 케일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2달 뒤, 편두통 발현 정도가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의학저널 사례 보고서(BMJ case report)에 게재되기도 했다. 루테인은 오래 가열하면 파괴되기 쉬우므로 익혀야 한다면 살짝만 데치는 게 좋다.◇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의 왕이라 불린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아울러 염증을 제거해 편두통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베타카로틴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상피 내 암종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살짝 볶아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토마토토마토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다. 자연식품 중에서 항산화 효과가 가장 좋은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 효과까지 뛰어나다. 두 가지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 알파’와 ‘핵인자카파비’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가열할수록 활성화되기 때문에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더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1/23 20:30
  • 중년 어깨통증, 오십견 아닌 ‘이것’일 수도

    중년 어깨통증, 오십견 아닌 ‘이것’일 수도

    나이가 들어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오십견은 노화 과정에서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해 오십견(五十肩)으로 불린다. 실제 유착성관절낭염이 발생하면 어깨 통증을 겪게 된다. 통증으로 인해 팔을 올리거나 크게 휘두르는 것은 물론, 심해지면 숟가락을 들거나 머리를 빗는 등 가벼운 동작도 제한된다.그러나 중년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어깨 통증이 유착성관절낭염 때문만은 아니다. 회전근개파열 역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두 질환은 구체적인 양상과 치료 등이 다른 만큼, 차이점을 정확히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여주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끊어진 상태다. 대부분 어깨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근육 손상이 누적돼 발생하지만, 골프나 테니스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회전근개파열 역시 유착성관절낭염처럼 팔을 들 때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특정 지점까지 팔을 올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통증은 주로 어깨 관절 앞쪽에서 발생하며, 팔을 올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팔을 올린 후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기도 한다.파열 정도가 경미하면 약물치료 또는 주사·물리치료를 실시한다. 그러나 점차 손상 정도가 심해지고 통증·강직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근육 지방변성으로 인해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기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재파열 위험 또한 높아진다.회전근개파열 발생 초기에는 운동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팔꿈치를 잡고 올리는 ‘거상운동’이나 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바깥쪽으로 돌리는 ‘외회전운동’, 손을 뒤에 놓고 올리는 ‘내회전 운동’, 팔을 몸 쪽으로 당겨주는 ‘내전운동’ 등이 추천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1/23 20:00
  • '퉤' 가래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퉤' 가래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우리 몸에서 나오는 가래를 통해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평소와 색이 다르거나, 유독 끈적인다면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나 세균 등 불순물과 염증이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분비물로, 하루 100mL가량 분비된다. 보통 뱉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낮보다 저녁, 새벽에 심해지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등 폐 질환이 있으면 의식해서 뱉어내야 하는 가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갑자기 가래가 많이 나온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래 상태를 확인할 때는 ▲가래의 양 ▲형태 ▲점도 ▲고름·혈액 여부 등을 본다. 정상적인 가래는 물보다 살짝 불투명하면서 맑거나 하얀색을 띤다. 이땐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괜찮다.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 다만, 결핵 환자는 절대 가래를 삼켜선 안 된다. 결핵균이 섞여 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가래가 끈적거리면서 누렇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등에 걸리면 염증 물질이 가래에 섞여 분비돼 누런 가래가 나온다. 마찬가지로 점도가 있으면서 녹색에 가까운 가래가 나왔다면 세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간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됐을 때 가래가 녹색을 띤다. 요즈음 같은 가을, 겨울철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가래 색깔을 유의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래가 붉은 벽돌색이라면, 폐렴이나 기관지확장증일 수 있다. 간혹 검은색 가래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질환보다는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등이 원인이다. 기관지 점액에  외부 오염물질이 달라붙어 있다가 배출된 것일 수 있다. 드물게 폐 곰팡이 감염으로 가래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도 질환 신호일 수 있다. 일시적이라면 기관지 염증, 후두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고, 빈번히 만성적으로 발생한다면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객혈로 병원을 갈 때는 혈액을 뱉은 휴지나 뱉은 혈액을 모은 용기를 가져가야 한다. 여건이 안 되면 휴대폰으로라도 사진을 찍어가는 게 원인 질환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가래가 많이 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물을 수시로 마시자. 특히 편도염, 급성인후염, 후두염 등 목에 있는 질환이 원인일 때 시도하면 효과적이다.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싸우면서 만들어지는 찌꺼기가 가래가 되는 것인데, 물을 계속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간다. 코를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수증기 등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18:35
  • 가천대 길병원 외과 설립 40주년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외과 설립 40주년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길병원 외과가 설립 4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심포지엄을 오는 27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과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는 1981년 인천지역 최초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의국을 설립해 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에 매진해 왔다. 일찍이 분과 전문 분야별 전공을 도입해 전문화된 진단, 치료 시스템을 닦아왔다. 실제로 가천대 길병원 외과는 국내에서 유방외과 분과를 처음 설립하고, 응급의학의 기초를 닦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과 백정흠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태훈 의료원장과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의 축사가 진행되고 ▲복부 수술의 최신 지견 ▲How I Do It ▲특별 강연 ▲갑상선과 유방 수술의 중요한 이슈 등 총 4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국내 외과의학의 미래상 엿볼 수 있는 기회국내 외과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가천대 길병원 외과 심포지엄은, 지난 40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50년, 100년의 외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외과 백정흠 교수는 특별 강연에서 ‘Progression of General Surgical Oncologist and Future of Surgery(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와 외과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환경의 균형 발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는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적 균형 발전을 위해 2020년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도입한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의료 기관은 암 환자를 받더라도 직접 진료하기보다는 큰 의료기관으로 전원시키는 역할에 국한되고 있다. 이는 암 환자 치료 시 종양외과의 원칙에 입각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분야별 전문의를 모두 둘 수 없는 한계 때문이다. 하지만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가 잘 갖춰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암 환자 대부분이 지방과 중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백정흠 교수는 “현재 분과 종양외과 전문의들도 인기 있는 유방과 대장 등에 편중돼 있어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치료 가능한 암 환자가 오더라도 단지 의뢰서를 써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며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제도 같은 경우 새로운 트랙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자원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한두 가지 수술에만 집중되는 절름발이 교육을 개선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천대 길병원은 종합 외과 종양학 전문의 1호인 한경원 전문의를 2021년 배출했으며, 현재 2명의 전임의를 수련 중에 있다. 백정흠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을 비롯한 4차 산업 이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딩, 로봇기술로 급격히 발전하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 4개 세션 15개 강연으로 구성...출판 기념회도 이어져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15개의 강연으로 다양한 연자에 의해 외과의학의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또 심포지엄 후에는 국내 외과의학의 뿌리와 함께하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년사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첫 번째 세션은 ‘복부 수술의 최신 지견(좌장 외과 이운기, 박연호 교수)’을 주제로 ▲Changes in Gastrointestinal Hormones after Gastrectomy(외과 양준영 교수) ▲Anti-adhesive and Abdominal Surgery(외과 이원석 교수) ▲Updating Knowledge of Hepatobiliary Surgical Concept for General Physician(외과 김두진 교수) ▲Multi-biomarker Panel Prediction Model for Diagnosis of Pancreatic Cancer(외과 이두호 교수) 등의 강연이 발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How I Do it(좌장 외과 백정흠, 강진모 교수)’을 주제로 ▲Surgical Treatment for Morbid Obesity and Metabolic Disorder(외과 김성민 교수) ▲Useful Examination of Anorectal Disease(외과 전영배 교수) ▲Updated Strategies of Treatment of Varicose Vein(외과 최상태 교수) ▲Cutting Edge of Interventional Treatments for Salvaging Hemodialysis Access(외과 고대식 교수) ▲Comparative Review of Direct Oral Anti Coagulants(외과 강진모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특별 강연 세션에서는 ‘길병원 외과 40년사’를 주제로 이태훈 의료원장이 인천의 역사와 함께하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의국에 대해 설명한다. 또 ‘Progression of General Surgical Oncologist and Future of Surgery’를 주제로 백정흠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갑상선과 유방 수술의 중요한 이슈(좌장 캄보디아 헤브론병원 이영돈 원장, 외과 박흥규 교수)’를 주제로 ▲Case Reviews in Robotic Thyroidectomy(외과 정유승 교수) ▲Usefullness of Nerve Monitoring in Thyroidectomy(외과 이준협 교수) ▲Surgical Treatment and Hormonal Therapy in Breast Cancer(외과 전용순 교수) ▲Chemotherapy and Target Therapy in Early Breast Cancer(외과 박주환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한편, 이번 심포지엄 후에는 가천대 길병원 외과의 역사를 방대한 분량의 사진과 글 등으로 집대성한 역사적 기념물 <가천대 길병원 외과 40년사> 출판 기념회가 이어진다. 이번에 출판된 40년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외과의학의 발전을 주도한 가천대 길병원과 경인지역의 외과 역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외과의학의 근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출판 기념회는 이태훈 의료원장, 이영돈 원장, 신흥메디칼의원 남궁호근 원장의 축사 그리고 ‘외과 40년사 출판을 기념하며’를 주제로 한 외과 고대식 교수의 강연, 백정흠 주임교수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17:54
  • 임산부, 백신 접종 후 아프면 '진통제' 먹어도 될까?

    임산부, 백신 접종 후 아프면 '진통제' 먹어도 될까?

    지난달 18일부터 임산부 접종이 시작됐다. 임산부도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백신을 맞은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임산부도 해열진통제를 먹어도 되는 걸까?   아세트아미노펜계열 진통제는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방역 당국은 임산부 접종 후 열이 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복용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의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임산부는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믿으므로 고열이나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고열과 통증을 방치하면 산모와 태아가 위험해지거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진통제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 및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라 임신 20주 전후에 양수량 감소 등 합병증을 초래하거나, 드문 경우 태아에게 신장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백신 접종 후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 상의 후 필요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이 감기 때문에 고열, 두통이 있을 시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수유부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복용 시 모유로 이행되는 양이 적어 의료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타이레놀정 500mg은 성인 기준 한 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 가능하다. 임산부는 약물 복용 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가능한 짧게 권장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도 의료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한편, 임산부는 백신 접종 자체에 안전한지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방역 당국은 임산부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율이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6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만약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인 경우 접종 전에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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