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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내측부 골관절염 환자가 경비골 과상부 교정 절골술을 받으면 발목 통증이 소실, 발목 기능 향상, 발목 관절 연골의 재생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 내측부 골관절염에 대해 과상부 교정 절골술을 받은 환자 28명(29개 발목)을 대상으로 발목 통증과 기능, 연골 재생 여부, 만족도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93%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의 모든 환자에서 발목 통증이 뚜렷하게 소실되고, 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과상부 절골술 후 나쁜 결과로 발목 관절고정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로 전환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관절 내시경으로 확인한 결과, 수술 받은 환자의 90%가 골수 자극을 통한 연골 생성 유도법 없이도 발목 관절의 연골이 재생됐으며, 수술 후 발목 관절 연골이 악화된 사례 역시 단 한 건도 없었다.경골의 과상부 절골술은 경골의 내측 과상부에서 뼈를 자른 후 벌려 안쪽(내측)으로 휜 경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발목 내측으로 과하게 쏠려있던 체중 부하 축이 정상적인 연골로 덮여 있는 바깥쪽(외측)으로 이동하면서 발목 안쪽이 받았던 과한 압력이 해소되면서 교정이 되는 원리다. 이 수술은 관절 유합술이나 인공 관절 치환술과 달리 자신의 발목관절을 보존하면서 관절염을 치료한다는 특징이 있다.정홍근 교수는 “과상부 절골술은 통증을 호소하는 발목 내측부 관절염에서 체중 부하 축을 이동시켜 관절을 보존하면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분야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JBJS)'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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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GSGC는 저개발국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의료수준의 한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는 세브란스병원만의 특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원장, 정보영 연구부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의료선교센터 박진용 소장, 한국 SIM 국제선교회 김경술 대표와 박소라 사회사업팀장 등 소수 인원만이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의료선교기관으로서 저개발국가의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앞장서 온 지난 10년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 치료 후 삶의 변화, 환자의 성장 후기, 감사 편지,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등이 담긴 책자를 공개하고 GSGC 1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GSGC’ 사업으로 초청해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돌아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청각장애학교의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40대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전달식도 가졌다.GSGC 사업은 연세대학교 개교 125주년을 기념해 2011년 시작됐다. GSGC 후원사업으로 초청된 저개발국의 환자들은 항공료, 체류비, 수술을 포함한 치료비 등 일체의 비용을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2011년 첫해에는 7명의 환자를 위해 치료비 3억 6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2012년부터는 매해 20명 이상의 환자에게 초청 치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몽골, 베트남, 필리핀, 아이티, 케냐 등 총 28개국의 204명의 환자를 초청하고 치료했다. 매해 조금씩 더해져 총 83억원 상당의 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 10년동안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상황도, 사연도 가지각색이었다. 2019년 ‘GSGC’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제인(여/32세, 케냐)은 6살에 신경섬유종을 진단받고 10대부터 종양이 오른쪽 눈과 귀를 가릴 정도로 크게 자라기 시작해 일상생활조차 어려웠다.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까지 절단된 상태였다.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큰 수술이었지만 다양한 과의 협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인의 얼굴을 덮고 있던 큰 혹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절단된 다리에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여 재활의학과도 참여해 제인에게 맞는 의족을 제작했다. 재활치료를 제공해 보행 연습을 시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해 본국에 돌아갈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골도형 보청기 수술을 받고 처음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4세 몽골 남자아이, 4명의 자녀를 돌보며 갑상선 종양으로 고통받아온 짐바브웨의 46세 여성, 태어날 때부터 목이 비뚤어져 있었던 15세 인도아이,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을 앓은 가나의 28세 공학도, 심부전을 치료받고 그림을 선물하고 떠난 11세 몽골 아이 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던 환자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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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인에 중독되면서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하루 카페인을 500mg 이상 섭취하면 카페인 중독증상 때로는 금단증상이 나타난다.카페인은 커피나무, 코코아, 구아바, 식물의 잎, 씨 등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식물 속 염기성 유기화학물)'의 일종이다.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 좋게 하거나 인지능력과 전체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높인다. 흔히 알려진 각성효과도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암기력도 높아진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카페인의 여러 효능을 의존한다. 하지만 보통 카페인 체내 반감기가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이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효과도 결국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더 자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찾게 되고 결국 카페인 중독에 이른다. 카페인 중독증상은 카페인 섭취량 자체보다 개인이 가진 카페인 내성 정도와 관련이 크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육체적·정신적 질환이 없고 최근까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mg(커피 2~3잔) 이상이면서 12가지 중 5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안절부절못함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함 ▲흥분 ▲불면 ▲얼굴홍조 ▲잦은 소변 혹은 소변량 과다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 ▲근육경련 ▲주의산만 ▲지칠 줄 모름 ▲맥박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함이다.주말만 되면 피곤이 몰라오는 사람도 카페인 금단증상 탓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카페인을 하루 500mg 이상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 카페인 섭취하는 사람의 50~75%가 카페인 금단증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드물지만 평일 하루 1~2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에게도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금단증상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한 12~24시간 이내 발생하며, 1~2일 내 심해지다가 일주일 내에 낫는다. 두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이밖에도 피로, 산만함, 구역질, 졸음, 카페인 탐욕, 근육통, 우울하거나 예민한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 카페인 중독과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 1~2주에 걸쳐 서서히 섭취량을 줄이고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마시고 ▲내려 마시는 커피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티백도 짧게 우려내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게 알려 적절한 감시와 교육을 받고 ▲티타임 대신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평소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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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분만 2만례를 달성하며 지난 12월 9일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올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7년 경기권역 최초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 및 운영해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알린 성과라 더욱 뜻깊다.이날 행사에는 2만 번째 산모 박선희(42)씨의 분만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한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 씨는 당뇨병 및 만성 고혈압, 만성 B형간염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산모로, 지난달 임신성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은 고위험 분만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 2.7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박선희 씨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산부인과 오경준 교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는 “경기권의 거점 병원으로서 진료는 물론 전원, 이송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에도 힘써, 권역 전체에 안전한 분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산부인과 과장)는 “산전 관리와 분만 모두 고위험인 산모, 아기들과 함께 이뤄낸 2만례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최근 출산 연령의 고령화, 난임 시술 및 쌍둥이 임신 증가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의료진의 역할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연간 약 1000건 이상의 분만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고위험 분만의 비율은 80% 이상이다. 최근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분만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또한, 고위험 산모·태아 치료실과 수술실, 분만실 및 신생아 치료실이 한 곳에 위치한 올인원(All-in-one) 체계와 24시간 온콜(on-call)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분만 관련 위급한 상황에 대응하며 지역사회 모성, 신생아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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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류머티즘병원 배상철 교수가 대표 저자로 참여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소속 총 23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면역 정보 종합서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책이 발간됐다.이 책은 1부 ‘면역의 모든 것’, 2부 ‘약과 면역’으로 구성되었으며, 1장은 ‘면역이란?’, 2장은 ‘후성유전체와 면역’, 3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4장은 ‘면역세포의 반란’, 5장은 ‘알레르기 과민반응’, 6장은 ‘심혈관 동맥경화증과 면역반응’, 7장은 ‘신체활동과 면역’, 8장은 ‘스트레스와 면역’, 9장은 ‘치의학과 면역’, 10장은 ‘면역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한다면’, 11장은 ‘암 혈전에 의한 면역회피현상에 관한 한방요법’, 12장은 ‘면역억제약’, 13장은 ‘면역증강제’, 14장은 ‘약물의 면역 부작용’, 15장은 ‘면역으로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가?’, 16장은 ‘초미세 나노 주사가 정복하는 넓은 세계’ 등 면역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기술됐다.배상철 교수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면역과 면역학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다방면으로 면역을 설명하고, 규명하려는 노력과 연구한 내용을 담아 일반인들이 면역학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받고,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요약해서 집대성했다”고 말했다.한편, 대표 저자인 배상철 교수는 한양대학교 류머티즘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세계적인 루푸스 연구자 모임(SLIC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한양대학교 석학교수(2012~), 아시아태평양루푸스 연구자 모임(APLC) 정회원(2016~),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23 세계루푸스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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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숫자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의료 체계의 대응이 한계에 직면하자, 관련 의학회에서 코로나 유행 감소를 위한 정부의 강력 대응을 강구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의 핵심 지표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수도권의 경우 90%에 도달하여 사실상 포화 상태”라며 “현장의 의료 대응과 방역 역량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지역사회와 요양시설 등에 많은 수의 병상 대기자가 존재하고,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병동에서 증상이 악화된 위중한 환자를 상급 의료기관에 전원하는 과정도 원활치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초과 사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학회는 우려했다.◇”거리두기 강화했지만, 강도 낮아”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자12월 6일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대책의 강도가 낮고, 이동량 감소 등의 객관적 지표로 이어지지 않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학회는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 발생까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즉시 유행 규모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곧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중환자 발생으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긴급 멈춤 통해 거리두기 강력 시행해야”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즉각적인 정부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먼저 ‘비상 조치 시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멈춤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긴급 멈춤’을 통해 유행 증가속도를 억제하고 확진자와 중환자 규모를 줄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책을 추진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시적으로 강력히 시행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적극적인 보상을 실시하여 국민적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했다.◇”기대 못미치지만 백신 신뢰해야”학회는 “백신 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응의 가장 중요한 보호 수단”이라며 “감염 전파 차단 효과나 방어력의 지속 기간 등이 기대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 그 가치가 평가절하 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시간에 따른 2회 접종 효과의 감소, 변이 바이러스 등장 등에 따른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것. 백신 접종의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시민들이 걱정하는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실되게 소통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했다. 학회는 또한 “코로나19 유행은 향후 수년간 국민의 삶에 영향을 줄 것이며, 지금의 유행이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대응은 매우 역동적인 특성을 지니며, 정부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적시에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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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적으로 9억7000만명 이상이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는 세계인 10명 중 1명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로, 정신건강은 모든 국가가 직면한 과제이자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임을 시사하고 있다.2021년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덴마크는 2위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한국 인구의 10분의 1 정도인 580만명 덴마크인 약 8%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주치와의 면담 중 25%가량이 정신질환 관련 문제로 인한 것 또한 사실이다. 한국은 수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편으로, 한국 사회 또한 정신건강 관리가 큰 과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양국이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정신질환 관리 및 치료에 협력해야 하는 이유다.양국 정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스티그마(사회적 낙인) 불식 및 정신질환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정신건강 대응에 있어 당사자 개인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가족과 근로 환경 등 주변 요소를 포함한 포괄적인 대응이 더욱더 효율적임을 확인한 바 있다.한국 정부는 다음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시행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7월부터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디지털 치료 플랫폼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회는 2016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률 감축을 위한 자살예방포럼을 설립했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실시하여 자살 고위험군의 체계적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새로운 복지부 사업들에 대한 평가, 사례관리계획수립, 응급관찰, 의뢰 등의 수가를 개발하여 보상하도록 복지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는 2012년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설립하여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덴마크 정부는 다음과 같이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 ‘원 오브 어스(One of Us)’와 같은 환자 단체 및 옹호 그룹들의 캠페인, 그리고 세계 정신건강의 날과 같은 기념일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개선 및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둘째, 덴마크는 "마인드 마이 마인드(Mind My Mind)"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6세에서 16세 사이의 젊은 층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아동 및 청소년기에 나타나고, 조기 치료와 관리는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셋째, 덴마크는 2007년 전국적으로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했고, 이는 자해와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다. 세계를 통틀어 평균적으로 40초마다 1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지만,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안 좋은 상황이더라도 긍정적인 면모를 찾을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 또한 예외가 아니다. 신속하게 새로운 치료법과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는 적극적으로 정보와 모범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정신과를 포함하여 의료기관 방문이 불편했던 이들은 화상 진료와 같은 원격 솔루션 활용이 증가하여 치료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또한,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정신질환의 예방, 조기 발견과 중재, 그리고 치료는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강조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한국과 덴마크의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협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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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코사놀 판매 1위 기업인 레인보우앤네이처코리아는 사명을 ‘레이델코리아’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사업 영역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델(RAYDEL)은 빛을 뜻하는 ‘Ray’와 기쁨을 뜻하는 ‘Delight’를 함축한 단어로, ‘자연의 숨겨진 힘을 과학으로 밝혀내어 더 많은 생명에 건강한 삶의 토대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가치와 신념을 전하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레이델코리아 이병구 대표는 “자연에서 찾은 가능성을 과학으로 증명해내어 최고의 품질과 효과를 가진 건강제품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적인 기능성 건강제품을 공급하고 정직하고 신뢰받는 건강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델코리아는 1994년 호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레인보우앤네이처사의 한국법인으로 설립된 후, 국내 식약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제2006-4호)’과 ▲위점막 보호를 통한 위건강, 관절 건강, 항산화에 도움을 줄 있는 ‘비즈왁스알코올(제2010-1호)’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폴리코사놀 시리즈(5, 10, 더블액션, 20)와 비즈왁스알코올 셀100 제품 등이 있다. 폴리코사놀 시리즈는 최근 3년간 연속 폴리코사놀 원료 제품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폴리코사놀5는 홈쇼핑 1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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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의 생물학적 정의, 노화가 쌓여 생기는 노쇠, 건강한 노화를 위한 노인의학, 고령화 시대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노화와 사회 고령화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이 담긴 책 '지속가능한 나이듦 : 노년의 질병,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최근 출간했다.아직은 국내에서 생소한 노인의학 의사이면서 동시에 노화에 관한 생명과학 박사까지 취득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령화를 외면하고 노화 메커니즘을 단계별로 쪼개 생각하기보다는 사람 안에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폭넓게 해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나이가 드는 것을 사회적 차원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시간 : 노년을 맞이한다는 것’에서는 먼저 노화의 생물학적 정의, 노화에서 노쇠로 이르는 메커니즘,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실생활 팁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노화 생물학을 통해 먹는 것, 사는 방법,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하며 이미 넘치는 것을 더하는 과도함과 치우침은 노화를 도리어 재촉할 수 있고, 반대로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비우는 삶이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점을 강조한다.2부에서는 ‘질병 : 노년의 질병,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노년기 질병의 특징들과 우리나라 노인 의료의 문제점, 이에 대해 개인과 사회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다룬다. 실제 저자가 노년내과 전문의로서 진료 현장에서 경험하며 느꼈던 안타까운 사례들과 해결 경험담들을 현실감 있게 이야기하며 환자 개인과 의료진이 갖추었으면 하는 안목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사회에서 노인의학적 정밀의료와 통합적 돌봄이 어떻게 노화 예방 의료 시스템으로 안착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3부 ‘사회 : 초고령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에서는 사회적인 차원에서 바라보는 노화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노화와 노쇠의 개념에서 노인의 기준, 단백질 공급원과 부동산의 수요-공급 균형을 넘나들며 현재 사회가 노화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졌는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사회 고령화를 이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동안 저자가 고민해왔던 내용을 다루고 있다.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노화를 속도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질병과 노쇠, 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삶의 여정에서 노화와 함께 벌어지는 여러 변화 속에서 삶과 시간, 세상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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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유산균이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Microorganisms'에 게재됐다.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은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하나로 임플란트 연조직, 즉 잇몸살에 발생하는 염증 병변을 말한다. 잘못된 치아 관리와 세균에 취약한 임플란트 주위조직의 특성이 주된 원인이다. 심각해지면 골소실까지 동반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확대될 수 있다. 임플란트를 심은 사람의 50%에서 많게는 90%까지 임플란트 주위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소개된 연구결과는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이 임플란트 표면에 증식하는 유해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에 구강유산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한 논문이다. 시험관내시험(in vitro)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다. 사용된 구강유산균 균주는 oraCMU와 oraCMS1이다.대부분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소재, 티타늄 표면에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 등 8종의 구강질환 원인 세균을 배양하며 동시에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을 투입했다. 3일간 배양 후 유해균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를 측정했다. 측정방식은 생균수 측정, 흡광도 측정, qPCR을 이용한 정량 분석,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 주사 전자현미경 측정 등으로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생균수를 측정했을 때 99.95%~99.98%, 흡광도 측정 결과는 86.53%~89.23%, 세균의 DNA를 증폭시켜 측정하는 qPCR 측정에서는 85.57%~97.13%,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 측정에서는 82.11%~99.04%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티타늄은 시중에 사용되는 소재와 동일한 조건을 갖기 위해 표면을 절삭가공한 것과 표면을 분사처리 산 부식을 병행한 것을 동일한 조건으로 사용했다.㈜오라팜 강미선 구강유산균연구소장은 "임플란트 표면에 형성된 8종 유해균 바이오필름에 대한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라며 "구강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해균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가 임플란트 주위점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 시사하는 것이며, 보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서 인체적용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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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817명 늘었다. 월요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2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93명(치명률 0.8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78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542명, 경기 1361명, 인천 389명, 부산 239명, 경남 214명, 충남 183명, 경북 162명, 대구 142명, 강원 111명, 전남 83명, 전북 81명, 대전 78명, 충북 76명, 울산 39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세종 10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4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서울 8명, 경기 6명, 경남 4명, 부산, 대구, 세종 각 2명, 인천, 충남, 경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4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8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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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몸이 무겁고, 졸린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면 아침 습관을 바꿔보자. 아침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아침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진다. 활기찬 하루를 위해 지키면 좋은 아침 습관을 알아본다.◇눈뜨자마자 기지개 켜기잠에서 깼을 때는 몸을 일으키기 전 먼저 기지개부터 켜자.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아주 적은 에너지만 사용한다. 잠에서 깨면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이 더 잘 전달된다. 근육이 수축하고, 수축한 근육이 혈액 전달을 돕기 때문이다. 이는 세포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돕는다. 밤사이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도 풀어져 개운한 느낌이 들게 된다.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바른 자세로 기지개를 하면 목·허리 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다. 기지개 켜는 올바른 자세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상태로 앉은 뒤, 등 양쪽 어깨뼈(견갑골)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여는 것이다. 이때 팔도 함께 양옆으로 뻗고, 턱도 들어 올려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다만, 이때 목을 과하게 뒤로 젖히면 안 된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창문 열어 바람 느끼고 햇볕 쬐기몸을 다 풀었다면 창문부터 열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잠을 깨워주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잠을 부르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는 억제해 비교적 빠르게 졸린 기운이 가시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비타민D 합성을 돕는다. 바람을 쐬는 것도 좋다. 아침에 맡는 신선한 공기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밤새 방안에 갇혀있던 먼지도 빠져나간다. 아직 남아있던 졸음도 맑고 차가운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날아갈 것이다.◇공복에 물 한 잔 마시기다음에는 부엌에 가서 물을 마시자.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소화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가 더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특히 대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찬물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고,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여기에 카페인까지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각성상태로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항상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이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몸이 무거워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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