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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재검, 미결정… 음성·양성 바뀌는 결과, 왜?

    코로나 재검, 미결정… 음성·양성 바뀌는 결과, 왜?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이젠 코로나19 검사마저 일상이 됐다. 주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데 이 검사, 생각보다 번복이 잦다.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처음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배우 신성록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알려졌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을 판 받은 바 있으며, 안동에서는 16명이 음성도 양성도 알 수 없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무더기로 재검사를 받는 일도 있었다. 이 검사 도대체 왜 이렇게 번복이 잦은 걸까?◇검사 시기 따라 미결정 나올 수도재검사를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대부분이 양성이나 음성으로 판정을 내리기 애매한 수치일 때 '미결정' 판정을 받고, 재검사를 받게 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내부 유전물질이 검사받은 사람 몸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모든 유전물질을 검사하려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그래서 국내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진단 검사 제품은 스파이크 단백질(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 세포로 들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돌기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와, 뉴클리오캡시드(바이러스핵산과 그것을 둘러싼 단백질 껍질의 복합체)를 암호화하는 유전자 등 주요 유전자 2개 이상이 모두 확인되는지를 본다. 해당 유전자별로 바이러스 양이 기준량 이상 검출돼야 양성으로 판정한다.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검사 대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 배출량이 양성으로 판정하기에 적거나, 유전자 중 일부에서만 바이러스가 검출될 때 미결정 판정을 받는다"며 "주로 확진됐다가 회복하는 단계거나, 감염 극초기 단계에서 확인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에서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에 감염돼 미결정 판정을 받을 수도 있다.이 외에도 코 안에서 검체를 너무 얕게 채취했을 때, 검체가 오염됐을 때에도 재검사를 받게 된다. 오염은 핵산 추출 이후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검사자가 다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기존에 채취했던 검체로 재검사하게 되고, 문자 등을 통해 재검사했다는 통지를 받게 된다. 배송 등으로 검체 자체가 오염됐다면 검사자가 다시 검사받아야 한다. 콧속에서 검체를 너무 얕게 채취했을 때도 다시 검사받아야 한다.◇미결정 여러 번 나왔다면 회복기, 재검으로 양성 나왔다면 잠복기미결정 혹은 양성이 나왔다가 한 번 이상의 재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이 났다면,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기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회복기에도 배출량이 요동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염병 바이러스들은 감염자가 회복기에 들어서면 바이러스 배출량이 확 줄어든 채 유지된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완전히 나을 때까지 배출량이 많아지기도, 적어지기도 해 음성으로 판정하기에는 배출량이 많고, 양성으로 판정하기에는 적은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미결정, 재검사를 번복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혁민 교수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자가 격리 등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미결정이 번복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회복된 것이라 사실 더 검사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며 "대부분 건강한 사람은 확진돼도 2주 후에 항체가 만들어져 2주가 지나면 전파가 가능한 균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다만 면역저하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2~3달이 지난 뒤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살아있는 균이 배출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미결정 혹은 음성이 나왔다가 다시 검사했더니 '양성'이 나왔다면, 감염되고 극초반에 검사를 받았을 수 있다. 이혁민 교수는 "바이러스가 침투한 직후 이제 막 배출량이 올라가려는 시기에 검사했다면 미결정이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며 "흔한 현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되고 하루, 이틀이면 배출량이 급증한다. 따라서 이 경우 다음날 검사를 받으면 대부분 미결정 번복 없이 바로 '양성'으로 확인된다.◇항체 검사로 코로나 걸렸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어미결정 번복 후 음성이 나왔다면, 확실히 코로나19에 걸렸던 것인지 알고 싶을 수 있다. 항체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항체 검사는 면역반응을 통해 생긴 항체가 혈액 속에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이혁민 교수는 "보통 항체 검사 타겟은 스파이크 단백질과 뉴클리오캡시드 두 군데 인데, 스파이크 단백질관련 항체는 백신을 통해서도 생기기 때문에 뉴클리오캡시드 관련 항체가 생겼는지를 통해 알 수 있다"며 "다만, 현재 유병률이 1%가 넘었기 때문에 훨씬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항체 검사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검사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증상은 무증상자도 있기 때문에 명확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7435명… 사흘 연속 7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435명… 사흘 연속 7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435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5만155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침여률 0.8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40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 부산 388명, 충남 203명, 경남 171명, 경북 168명, 대전 162명, 대구 158명, 강원 134명, 충북 128명, 전북 122명, 전남 58명, 울산 57명, 광주 42명, 제주 35명, 세종 2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서울 9명, 인천 7명, 경기 6명, 대구, 전남 각 2명, 경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4명,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8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9:41
  • [의학칼럼] 요로결석, 겨울이라고 방심은 금물

    [의학칼럼] 요로결석, 겨울이라고 방심은 금물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나오는 길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분 섭취 감소가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요로결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특히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내 활동이 늘면서 운동량이 감소하고 수분 섭취량도 감소해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겨울철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이 추울수록 자주 찾게 되는 따뜻한 국물 요리에는 대개 요로결석을 유발하는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요로결석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대개 심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때 구역,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나 요로결석에 의한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 심한 경우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경과시에는 신장을 잃게 되므로 신속하게 치료받는게 중요하다.요로결석의 치료는 증상, 결석의 크기와 위치, 요폐나 요로 감염의 유무, 요로의 해부학적 이상 유무, 결석의 원인 등에 따라 여러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70~80%)의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서 자연배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 경성 또는 연성요관내시경술, 복강경 수술 등의 방법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최근에는 직경 3미리 굵기의 가느다란 연성내시경을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육안으로 직접 보면서 레이저로 잘게 부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이 잘 깨어지지 않거나, 크기가 제법 큰(직경  2 cm 이상) 결석도 연성요관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되므로 통증과 혈뇨가 적어 수술 다음날 퇴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관내시경술 후에는 흔히 요관 부목이라고 불리는 요관 스텐트(Double J stent)를 환자의 신장으로부터 방광에 거치하여 소변이 쉽게 배출되어 잘게 부숴진 결석이 밖으로 흘러 나가도록 도와준다. 부목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간혹 옆구리의 통증이나 발열 등이 발생하여 입원기간이 길어져 환자가 더 고생을 하는 수가 있다. 이렇게 삽입한 요관부목은 수술 후 남아 있는 결석의 양에 따라 2주~2개월 후에 외래에서 제거하게 된다.요관부목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는 바드코리아의 요관 스텐트 ‘인레이 옵티마(InLay Optima)’는 삽입과 제거가 타사 제품에 비해 매우 용이하며, 스텐트 외관에 박테리아, 칼슘 등의 이물질이 들러붙는 현상(encrustation)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좋아 많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애용하고 있다.최근에는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발전으로 통증에 대한 큰 염려 없이 요로결석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므로 요로결석으로 진단 받았다면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요로결석 수술 후에는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혈뇨가 있을 때는 혈괴 덩어리가 요도를 막는 것을 방지하고 소변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또한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재발방지를 위해 평소에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도록 해야 하고, 육류와 짠 음식을 피하고, 옆구리가 아프거나 혈뇨가 나타나면 즉시 내원하여 결석 재발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칼럼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2021/12/17 09:32
  • [환자가 안전한 사회⑤] 함께 만들어가는 환자안전 문화

    [환자가 안전한 사회⑤] 함께 만들어가는 환자안전 문화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예방하고 건강을 회복하게 하기 위한 보건의료는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그 중 지난 20년간 보건의료 분야의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의료오류가 어떻게 발생하며, 이로부터 환자의 위험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전과학(safety science)에 대한 지식의 발전일 것이다. 현대의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은 1999년 미국 의학원(Institute of Medicine)에서 발간한 보고서 ‘To Err is Human’에서 발표한 의료오류에 관한 자료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의료오류로 사망하는 미국인의 수가 4만4000명에서 9만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는 자동차 사고 사망자 수보다 더 많은 수준으로,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훨씬 많은 오류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규제 강화, 의료장비전산시스템 등 첨단 기술 도입, 임상가이드라인 제공, 조직구조 개편 등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으나 획기적으로 환자의 안전이 확보되지는 못했다. 보건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환자안전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실수한 개인을 비난만 하는 문화에서 실수를 통해 위험을 예방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문화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문화란 여러 가지 구성요소가 어떤 특정한 체제의 구성원들에 의해 공유되고 전달됨으로써 학습된 행동 및 행동 결과의 통합된 형태로, 어떤 집단의 전부나 일부에 의해 공유된 것을 말한다.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예방 가능한 의료 오류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의 중요한 가치로 두는 즉, 환자안전문화가 구축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의료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이므로 개인의 실수에 대해 매우 엄격하며 전문가 집단의 자체 규율이 매우 강한 편에 속한다. 필자가 직접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의료 오류를 분석하고 그 근본원인을 개선하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순수하게 개인의 잘못만으로 환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흔치 않았다. 의료가 제공되는 모든 과정은 복잡한 시스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의 개선 없이는 의료인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없다. 이 시스템에는 의료인 개인, 의료기관, 의료기기 및 제약 업체, 보건의료제도, 정부, 의료 소비자 등 모두가 포함된다. 우리나라도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6년에 환자안전법이 제정되었고, 이를 통해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설치, 환자안전사고의 자율 보고,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 및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등 제도적인 장치의 마련이 시작되었다. 이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면면을 의료 소비자들과 함께 진지하게 들여다 보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때이다. 2021년 7월에 발표된 OECD 보건의료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회수는 연간 17.2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OECD 평균 6.8회)반면, 임상 의사와 간호사 수는 각각 인구 1000명당 2.5명과 7.9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다. 이는 적은 의료인이 많은 수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3시간 대기, 3분 진료’라는 우리나라 대형병원의 현실과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식사도 거르며 환자를 간호하고 있는 우리나라 간호의 현실을 보여준다. 이런 환경에서는 의료인 개개인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의료오류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의료오류가 발생했을 때 개별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을 비난하고 처벌하는 접근법을 취해 왔으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환자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할 수 없다. 의료 환경 저변에 깔려있는 안전하지 못한 근원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찾아 정부, 의료기관, 의료인, 의료소비자가 모두 참여하여 하나씩 바로 잡아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안전을 담보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비용이 지출될 수 밖에 없다.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 비용 지출에 대해서 의료 소비자들도 적극 동참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 의료비 증가가 결코 단순 지출이 아닌 나와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는 비용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의 중요한 가치로 두는 환자안전문화 조성은 단순한 대국민 캠페인이나 행사로 조성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환자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가 수레의 양 바퀴처럼 굴러가야 진정한 환자안전문화가 조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오늘도 의료현장에서는 급변하는 코로나 상황과 확진자 증가에 맞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는 많은 의료인이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환자안전문화가 조성된 환경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생태계를 함께 가꾸어 나가길 희망한다. ─대한환자안전학회는 2012년에 시작한 환자안전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 환자안전의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학회 사업,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대한환자안전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칼럼서울아산병원 AGS 이순교 팀장(대한환자안전학회 총무이사)​2021/12/17 09:00
  • [밀당365 레시피] 당뇨에 '딱'인 새우, 관자와 함께 볶아보겠습니다!

    [밀당365 레시피] 당뇨에 '딱'인 새우, 관자와 함께 볶아보겠습니다!

    요즘 새우, 맛있습니다.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데요. 더 맛있게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새우·관자볶음입니다.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새우·관자볶음(1인분)새우 구울 때 보통 버터를 쓰지만, 오늘은 올리브유를 사용합니다.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가 새롭게 살아납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를 곁들여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요리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뭐가 달라?새우는 단백질 식품새우 속 단백질 함량은 붉은 고기만큼 많습니다. 지방은 훨씬 적습니다. 새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서 혈당 조절에도 용이합니다.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식감 좋은 관자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타우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면서 단백질은 풍부해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길 수 있으므로 빠르게 살짝 익혀야 합니다.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올리브유올리브유는 우리 혈관을 지키는 대표적 식물성 기름입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재료&레시피관자 2개, 중새우 3마리, 양파 30g, 파프리카 30g, 올리브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마늘 1쪽, 맛술 2 작은 술, 소금, 후추, 허브1. 관자는 납작하게 썰고,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제거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2. 관자와 중새우에 다진 마늘, 맛술, 후추, 허브, 올리브유를 넣어 한두 시간 재워놓는다.3.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와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사각형으로 썬다.4.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편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5. 파프리카를 추가해 조금 더 볶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6. 볶은 채소는 덜어놓고, 사용하던 프라이팬에 새우와 관자를 넣어 익을 정도로만 볶는다.7. 접시에 예쁘게 담아 먹는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8:30
  • 겨울철 폭발하는 '식욕'… 잠재우려면?

    겨울철 폭발하는 '식욕'… 잠재우려면?

    겨울이면 별로 칼로리를 소비하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 왜 자꾸 먹고 싶은 걸까?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증가시킨다.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는 열이 포만중추를 자극하면 식욕이 사라지게 되는데, 추운 겨울 체온이 떨어지면 포만중추를 자극하기 위한 열이 더 필요하게 된다. 다시 말해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다.두 번째로 일조량이 줄어 몸속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식욕이 왕성해질 뿐 아니라 수면 과다, 우울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한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체내 신경 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하는데, 세로토닌은 기분 뿐 아니라 식욕, 수면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 감소로 유발된 우울감은 스트레스로 이어져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코르티솔도 식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증상이 2주 이상 오래 지속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식욕 조절하려면?▶음식 천천히 씹기=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렙틴은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따라서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폭식해도 그에 맞는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더 먹게 된다.▶이마 마사지하기=이마를 두드리거나 마사지하면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이 줄어든다. 실제로 고도비만 성인에게 이마를 두드리게 했더니 효과적으로 식욕이 억제됐다는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햇볕 쬐면서 걷기=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체내 세로토닌 분비량도 풍부하게 유지되며, 비타민D 합성도 늘어난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도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햇볕을 쬐고 있는 것 보다는 산책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단백질 섭취=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식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로 고단백 식품을 먹은 그룹은 저단백 식품을 먹은 그룹보다 포만감이 크고,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2014년 학술지 '당뇨병과 합병증'(Journal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에 게재되기도 했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해산물, 콩류, 달걀, 닭고기 등이 있다.▶충분한 식이섬유 섭취=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면서 부피가 늘어난다. 적게 먹어도 부피가 커져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게 돼 폭식을 방지한다. 또한, 식이섬유는 음식의 소화 속도도 늦춰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미역, 과·채류, 버섯류 등이 있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는 식욕을 촉진하는 주된 원인이다.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을 자극한다. 식욕 조절을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숙면하기=잠이 부족하면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렙틴 호르몬 분비는 줄어들어 식욕을 왕성하게 한다. 또한, 스트레스도 증가시킨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야간에 스마트폰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8:30
  • "○○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연구 결과

    "○○ 초콜릿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연구 결과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 연구팀은 20~30세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룹은 각각 카카오함유량이 85%, 70%인 다크초콜릿을 매일 10g씩 세 차례 섭취하게 하고, 세 번째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연구진은 감정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척도인 PANAS(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기분 상태를 측정했다. 그 결과, 85%의 카카오가 함유된 다크초콜릿을 먹은 그룹은 부정적인 기분이 줄어들어 기분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카카오함유량이 70%인 초콜릿을 먹은 그룹과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에서는 기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카카오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덕분이다. 고용량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을 해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진은 다크초콜릿 섭취가 뇌와 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참가자의 대변 샘플을 받아 장내 미생물 환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3주간 다크초콜릿을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총(Microbiota)이 다양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정신질환과 관계성이 깊은 '블라우티아(Blautia)'균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신동미 교수는 "블라우티아 균이 증가하면서 '뷰티르산'을 생성해 뇌로 전달한다"며 "이는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부정적인 기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저널 '영양생화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8:00
  • 위에 좋은 양배추? '이때'는 먹지 말아야

    위에 좋은 양배추? '이때'는 먹지 말아야

    속 쓰림과 더부룩함이 잦은 사람은 '위'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음식을 가려먹는 게 도움이 돼,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속 쓰릴 때=귤·커피 피하고, 차 마셔야 속 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은 ▲귤 등 신 과일, 과일주스 ▲초콜릿·커피·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유럽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런 식품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게 만들거나, 위·식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든다. 위·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茶)는 명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찻잎 대부분에 들어 있는 테오필린이라는 성분이 명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얼마나 마셔야 특히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대신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더부룩할 때=양파·콩 피하고, 생강 먹어야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육류 ▲감자튀김·도넛 같은 기름에 튀긴 음식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 ▲빵·케이크·떡 같은 밀가루 음식 ▲콩·양파·양배추·고추 같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지에 의하면 육류·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은 음식으로 인해 위가 차는 것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고,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은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콩·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며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7:00
  • 8세 미만 어린이, '이 약' 복용 금지

    8세 미만 어린이, '이 약' 복용 금지

    약은 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하지만, 잘못 복용하면 독이 된다. 특히 소아와 임산부는 약물에 민감해 약을 복용할 때 신중해야 한다. 소아,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성분으로 추가된 약에 대해 알아보자.◇8세 이하 소아, 구충제·결핵치료제 복용 주의해야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16일 추가한 연령·임부금기 성분은 총 4가지이다.1세 미만 아이는 구충제인 '메벤다졸'을 복용하면 안 된다. 메벤다졸 정제나 시럽제는 영아의 경련 발작 등이 보고된 바 있어, 1세 미만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5세, 6세 미만 아이는 천식 진단·검사용 의약품을 주의해야 한다. 천식 진단·검사용 의약품인 '메타콜린 흡입제'와 '디(D)-만니톨' 흡입제는 각각 5세 미만, 6세 미만에게 사용이 금기된다. 메타콜린은 5세 미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디(D)-만니톨은 6세 미만에서 정확한 폐활량 측정을 할 수 없고, 안전성·유효성도 확인되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다.디(D)-만니톨 주사제는 임산부에게도 사용하면 안 된다. 디(D)-만니톨 주사제는 수술 중, 후 외상 후의 급성 신부전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잠재적 부작용 위험이 생길 수 있다.8세 미만 아이는 결핵치료제인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 복합정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 8세 미만 아이가 이 복합제를 복용하면, '에탐부톨'로 인해 시력 변화를 제대로 감지하기 어렵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6:30
  • 화이트와인엔 고트치즈…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치즈는?

    화이트와인엔 고트치즈…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치즈는?

    가족들과 와인 한 잔 마실 때 어울리는 대표적 안주가 치즈다. 여러 종류의 치즈가 나와 있는데, 어떤 치즈가 와인과 잘 어울릴까? '치즈 초보자'를 위한 팁을 알려준다.◇우유 10배 농축된 식품치즈는 우유가 약 10배 농축된 식품으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들이 소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녹아 있다.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 것은 생치즈로, 10% 미만이다. 크림치즈가 지방 함량이 가장 많다. 치즈에는 칼륨, 인, 황, 무기질 등이 함유돼 있어서 어린이, 환자, 노인들의 영양공급에 특히 좋다.◇치즈와 와인와인에는 대체로 가공치즈보다 자연치즈가 더 잘 어울린다. 치즈는 와인 특유의 떫은 맛을 줄여주고, 와인은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치즈의 향을 없애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다.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기름진 치즈는 부드러운 맛의 와인과 잘 어울리고, 짠맛이 나는 치즈는 신맛의 와인과 잘 어울린다. 와인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치즈는 브리와 까망베르가 대표적이다. 까망베르와 체다치즈는 레드와인, 고트치즈는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에 어울린다. 같은 생산지의 치즈와 와인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치즈와 빵짠맛이 강한 치즈는 포도, 사과, 귤 등의 과일과 함께 먹으면 짠맛이 중화된다. 감자나 빵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어우러져 간식으로 제격이다. 효모빵이나 장작불로 구운 시골빵, 흰빵 등은 모든 종류의 치즈와 잘 어울린다. 맛이 강한 치즈는 건포도빵과 함께 먹으면 좋고, 옥수수빵 같은 곡식빵은 신선하고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와 잘 어울린다.◇치즈 보관법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치즈를 보관 할 때는 10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야채실에 넣어두면 편리하다. 영하의 온도에서 얼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장기 보관하려면 숙성 때와 유사한 10~15℃도에서 보관하자. 고형치즈는 냉동하지 않는 편이 좋고, 가루치즈는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에 밀폐해 냉동 보존하며, 한 번 냉동시킨 치즈를 해동한 후에는 또 다시 냉동하면 안 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6:00
  • 박소담 괴롭힌 '갑상선 유두암' 정체는?

    박소담 괴롭힌 '갑상선 유두암' 정체는?

    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 박소담(30)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1~2위를 다투는 갑상선암의 세부 종류인 갑상선 유두암, 어떤 암일까?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80~9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거나 모르고 지내다 우연히 검진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 역시 건강검진 과정에서 암이 발견된 사례이다.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 부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체온유지, 신체대사의 균형을 유지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갑상선 관련 질환 중 갑상선에 혹, 덩어리가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이는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특히 갑상선암은 90% 정도가 박소담의 사례처럼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된다. 갑상선 유두암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암종이 유두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인데, ‘유두상 갑상선암’ 또는 ‘유두상암’ 이라고도 한다. ‘유두상 갑상선암’ 은 갑상선암 중 예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박요한 전문의는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침을 삼켰을 때 이물감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등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며 “갑상선 암은 근본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예후가 좋아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포학적으로 암세포를 확인하는 ‘미세침흡인세포 검사’ 는 ‘갑상선 유두암’ 진단에 필수적이다. CT 검사는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 해부학적 혈관 변이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혈액검사로 수술 전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유두암 등 관련 질환은 확실한 예방수칙과 기준은 아직 없다. 박요한 전문의는 “박소담씨도 젊은 나이지만, 제가 진료한 환자 중20대 초반의 갑상선암 발생 사례도 있어서 갑상선암 발병에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 며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5:00
  • 대변, 토끼 똥 모양이면 수분 부족… 냄새 지독하다면?

    대변, 토끼 똥 모양이면 수분 부족… 냄새 지독하다면?

    대변은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려주는 지표다. 음식물이 모든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간, 쓸개, 췌장의 이상도 확인할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리기 전 형태, 색을 보고, 냄새를 맡아 건강을 점검해보자.◇가늘면 영양 부족, 굵으면 수분 부족▶바나나 모양 대변=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적당히 길고 굵은 바나나 모양이다. 대변의 모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식사량과 수분인데, 충분한 영양소 섭취로 적당한 부피감이 있고, 수분함량이 적절해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보통 2cm 정도 굵기, 12~15cm 길이로 구성된다.▶길고 가는 대변=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다. 위장에서 소화되고 남은 노폐물이 줄어들면서 대변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사량이 줄어든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땐 식사량을 늘리고 섬유소,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질 수 있다. 충분한 식사를 했는데도 가는 변이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토끼 똥 모양 대변=작고 동그란 모양의 대변을 보거나, 대변이 자꾸 끊긴다면 몸속 수변이 부족해서다. 장의 수분이 부족하면 변이 충분히 부풀지 못한다. 이땐 하루 2L 이상 충분한 물을 마시고, 채소 등은 삶거나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묽고 찐득한 대변=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는 일시적으로 묽은 대변을 볼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었을 때는 찐득찐득한 대변을 볼 수 있다.◇초록·노란색은 정상, 검거나 붉으면 출혈대변의 색깔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정상적인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인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 뒤, 음식물과 만나 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원래 초록색이던 담즙이 장내세균과 만나면서 갈색, 황토색, 노란색 등으로 변하게 된다. 갈색, 황토색, 노란색 계열은 사람마다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 다른 색깔이 나타나는 것으로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녹색 변=녹색 변은 초록빛의 담즙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배설된 것이다. 설사가 심해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지면 녹색 변이 나올 수 있다. 녹색 채소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경우에도 나올 수 있다.▶흰색이나 회색 변=흰색이나 회색 변이 나왔을 때는 담즙이 대변에 제대로 섞이지 않은 것으로, 담도가 막힌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주로 담도염, 담도암 등이 있을 때 담도가 막힌다.▶붉은 변=대변이 붉다면 항문과 가까운 장관에 출혈이 생겼다는 의미로, 궤양성 대장염, 치질, 대장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검은 변=검은색 대변은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등 위쪽 위장관에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검은 변을 본다면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을 의심해야 한다.◇냄새는 음식에 따라 바뀌어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장내 미생물 환경은 섭취한 음식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먹었다면 장내 유산균이 많고, 장내 균총이 균형을 이뤄 악취가 적게 난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 일시적으로 대변 냄새가 심해진다. 냄새는 섭취한 음식에 따라 크게 변하기 때문에 냄새가 독해졌다고 당장 진단받아야 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몇 가지 냄새는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거품과 함께 지독한 냄새=거품이 섞이고 기름기가 많은 밝은 노란색 대변이 다량으로 나오면서,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지방 흡수가 잘 안된 것이다. 정상이라면 섭취한 지방의 90~98%가 체내로 흡수되는데, 지방 흡수에 문제가 생기면 대변에 지방이 20% 이상 섞여 나와 이런 대변이 나오게 된다. 이는 췌장, 간, 담낭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시큼한 냄새=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소화불량일 수 있다. 소화불량 환자는 위산이 과다하게 나온다. 대변에 산 성분이 다량 섞여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비린 냄새=대장에 출혈이 있다면, 피비린내가 대변에 섞여 날 수 있다. 이땐 대변의 색깔이 붉거나, 검지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생선 썩은 냄새=대장암이라면 대장 조직이 부패하면서 생긴 생선 썩은 냄새가 대변에서 날 수 있다. 건강하게 먹는데도 대변 냄새가 지속해서 지독하다면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17 01:00
  • 간 손상만? 술이 망가뜨리는 의외의 '장기'

    간 손상만? 술이 망가뜨리는 의외의 '장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간 걱정을 한다. 그러나 간만큼 예민한 장기가 있다. 바로 뇌와 대장이다.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장기며, 알코올로 조금만 위축돼도 정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 대사(代謝)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란 발암물질은 대장에 치명적이다.알코올은 뇌의 신경을 마비시켜 뇌를 위축시킨다. 특히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시상)가 알코올 때문에 심하게 위축된다. 시상은 뇌의 모든 신경이 거쳐 가는 길인데, 술을 많이 마시면 시상 부분이 망가져 심각한 기억 장애가 생긴다.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단기 기억상실(블랙아웃)도 알코올 탓에 많이 생긴다. 많은 알코올이 뇌의 신경을 마비시키다가, 일시적으로 '정전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심하면 호흡과 관련된 근육을 담당하는 뇌신경까지 마비되는데, 이때 호흡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알코올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대장의 DNA를 손상시킨다. 2011년 미국 보스턴대 메디컬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g(소주 1병)미만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1% 높다.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 위험을 높이는 것.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세포 DNA를 손상시켜 돌연변이 세포를 만드는데,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는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실제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대장암 외에도 간암, 유방암 등을 유발한다.또한 술을 마실 때 얼굴이 잘 빨개지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술을 마실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6배 높다. 유전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한국인은 16%가량으로, 서양인의 1~5%보다 훨씬 많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16 23:00
  • 혈관 울퉁불퉁? 흔한 '이 증상'도 하지정맥류 의심

    혈관 울퉁불퉁? 흔한 '이 증상'도 하지정맥류 의심

    주로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진 ‘하지정맥류’가 최근 10~2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생활하는 수험생의 경우 선천적으로 판막이 약한 편이거나, 하체 움직임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에 문제가 나타나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하지정맥류의 발병 원인은 다리 혈관이 늘어지고 혈액 정맥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 때문이 아닌 선천적으로 판막이 약하거나 정맥 판막 기능 이상으로 수험생의 나이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비치기 시작하여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혈관이 울퉁불퉁하지 않더라도, 다리가 자주 붓고 지속적인 저림과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통증만 느껴지고 혈관에는 이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는 적당한 운동과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증상이 진행돼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외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한 번 늘어난 혈관과 판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스스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기 때문이다.혈관이 심하게 확장되지 않았거나 작은 정맥에만 이상이 있다면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요법은 문제가 있는 혈관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망가진 혈관을 굳혔다가 서서히 몸속으로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큰 정맥이 망가진 상태라면, 손상된 혈관에 레이저를 쬐어 정맥을 수축시키는 레이저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레이저 치료로 진행할 경우 비절개로 진행하여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한솔병원 외과 전문의 김승한 진료부장은 “10대의 수험생 환자들의 경우, 학업으로 인해 오래 앉아있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 등 하체 건강이 위협될 수 있지만, 연령이 어려 하지정맥류를 예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학생들은 주로 ‘만성 피로’와 ‘다리 저림’ 등의 표현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 연령대에서 하지정맥류 발병이 늘어난 원인은 운동부족과 과중한 학업량으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 주 원인”이라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16 22:00
  • 3차 접종 이상반응, 1·2차 접종과 차이는?

    3차 접종 이상반응, 1·2차 접종과 차이는?

    기본접종 완료 후 효과 저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장 등의 영향으로 3차 접종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후 몸살, 발열 등으로 고생한 이들은 3차 접종 전 걱정이 매우 큰 상태다. 3차 접종 이상반응은 1·2차 접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자.◇3차 접종 이상반응 신고율, 1·2차 접종보다 크지 않아질병관리청이 16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3차 접종이 먼저 진행된 70대 이상의 이상반응 의심신고율(80.4건/10만 접종)을 보면 1차(397.7건), 2차(317.4건) 접종에 비해 낮았다. 전체 3차 접종자의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중대한 이상반응 의심 신고 비율도 4.6%로 1차(8.5%), 2차(7.9%)에 비하여 낮았으며, 사망 신고율(0.7건/ 10만 접종)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0대 이상의 3차 접종에서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0일 기준 1건으로, 아나필락시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심근염·심낭염으로 신고된 8건 중 1건의 진단 정확성을 검토한 결과, 심근염‧심낭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7건은 조사하고 있다.전체 연령의 3차 접종 후 3일 차 문자 조사를 통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1차와 2차 접종보다 3차 접종의 국소 및 전신 이상반응 보고율이 모두 낮았다. 흔한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의 경우, 1·2차 접종 때는 접종자의 14.3%∼31.9%가 신고했으나, 3차 접종 때는 10.6%∼17.0%만 신고가 이뤄졌다.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크고, 접종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 예방 효과가 감소하는 만큼,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8-59세도 3개월 후 3차 접종이 필요하다. 델타 변이 유행을 신속히 차단하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까지 반드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16 21:00
  • '이 영양소' 결핍되면 우울증 위험 ↑

    '이 영양소' 결핍되면 우울증 위험 ↑

    비타민 B12 결핍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연구팀은 비타민 B12가 우울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50세 이상의 아일랜드인 3849명을 혈중 비타민 B12 농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혈중 비타민 B12 농도가 185pmol/L보다 낮으면 결핍, 185pmol/L에서 258pmol/L 사이면 낮음, 258pmol/L에서 601pmol/L 사이면 정상 601pmol/L 이상이면 높음으로 나눴다. 그리고 연구팀은 2년마다 참가자들의 혈액과 우울증 발병 여부를 검사했다. 그렇게 4년이 지난 뒤, 비타민 B12 결핍 그룹만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51%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팀이 신체 활동 정도나 항우울제 사용 여부와 같은 요인을 통제했을 때도 똑같이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 이몬 레어드 박사는 "아일랜드 노인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높은 원인은 그동안 불분명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비타민 B12 결핍이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한편, 비타민 B12 결핍의 대표 증상은 황달이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의 기능과 관련이 많은데 결핍되면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겨 황달, 악성 빈혈 등을 겪을 수 있다.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무기력하면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보충해줘야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6 20:30
  • 미접종자 식당·카페 출입 제한… 청소년도 적용하나

    미접종자 식당·카페 출입 제한… 청소년도 적용하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다. 새로운 거리두기 강화가 적용되면,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허용되고, 미접종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없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대폭 강화되면서 미 접종자 비율이 높은 소아 청소년의 활동은 더욱 제한을 받게 됐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기에 소아 청소년의 생활 변화를 미리 알아보자.◇전면등교 취소·학원은 방역패스 적용16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르면, 소아 청소년 전면 등교는 취소됐고, 학원은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유·특수·돌봄,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정상 운영하지만, 이달 20일부터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밀집도는 2/3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 지역별 감염상황 등에 따라 조정은 가능하다.학원은 방역강화 기간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가 적용되며, 접종완료자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일행 간 한 칸 띄어 앉기 등 시설 밀집도 제한은 적용되지 않는다. 시간제한은 평생직업교육학원만 22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학원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미인가 교육시설은 학원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기숙형 시설의 경우 학원 방역수칙 내 PCR 진단검사 등 숙박시설 운영을 위해 의무화된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한다.독서실은 시간제한 없이 운영 가능하지만,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접종완료자만 사용이 가능하다.백신 접종완료자 4인까지만 식당과 카페이용이 가능하지만 18세 이하 자녀는 예외다. 미 접종자가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동행해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는 없다. 또한 18세 이상 초·중·고생이 참석하는 행사는 음성확인서 지참 시 299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제외, 청소년은 방역패스 강제?거리두기 강화가 시작돼도, 소아 청소년은 식당·카페 등을 이용할 땐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는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가 적용되지 않을 때의 얘기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가 더욱 확대되면, 이미 학교와 학원도 제대로 가기 어려운 소아 청소년의 사회활동은 더 제한된다.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 적용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계속 제기되고 있고,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나 정부는 오늘(16일) 다시 한번 방역패스 적용 의지를 밝혔다. 현재 종교시설은 방역패스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와 범위는 조정 가능하다고 전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시기와 범위 등은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질병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결정이 되면 연내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종교시설 방역 강화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지난 10일 종교계와 논의를 해서 어느 정도 안을 도출했고, 추가로 협의할 사항이 생겼다"며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서 바로 대책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금은 방역패스 적용 불가피… 상황 달라지면 재조정 필요정부는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사실상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의무화 입장을 유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 적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 상황이 심각하긴 하나, 소아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강제화하기엔 과학적·윤리적 문제가 있단 것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아이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율이 낮다"며 "단지 아이들이 감염·전파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있어, 코로나 발생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 개인의 사회적 이익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접종을 권고하는 차원에서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하지만 아이들이 코로나 확진율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없고, 가정만으로 방역패스 확대를 추진하는 측면이 있어, 강제화할 경우 의료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상황에선 소아 청소년의 학교·학원 이용제한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방역패스 확대 적용은 시기와 범위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경 교수는 "지금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한 것은 전체적인 코로나 발생률을 낮추고, 중증환자 수도 줄여, 의료기관이 중증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보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상황이 위중해 방역 당국 입장에선 소아 청소년 방역패스를 확대해 접종을 권고할 수밖에 없으나, 거리두기 강화와 부스터 샷 효과가 나타나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면 얘기는 달라진다"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시간이 지나며 백신 종류가 늘어나고, 치료제가 등장하면 상황은 계속 달라질 수 있다"며 "소아 청소년의 방역패스 확대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16 17:39
  • 수족냉증 완화하는 4가지 팁!

    수족냉증 완화하는 4가지 팁!

    겨울이 되면 유난히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환자들이다.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겨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보도된 수족냉증을 개선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매운 음식 먹기매운 음식을 먹으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특히, 매운 음식에 꼭 들어가는 고추는 비타민A·C가 풍부해 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데도 좋다. ▷철분 많은 음식 먹기철분이 많은 붉은 고기, 생선, 계란, 초콜릿 등도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 철분이 우리 몸 속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철분이 부족하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않아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저릴 수 있다. ▷수분 섭취하기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은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결과적으로 신체의 모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헐렁한 옷 입기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은 정맥 내 압력을 상승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다만, 전신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있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 늘리기 규칙적인 운동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근력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킨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6 16:17
  • "건강한 음식 먹는 중년, 뇌도 더 건강하다"

    "건강한 음식 먹는 중년, 뇌도 더 건강하다"

    중년에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가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디킨대학의 신체활동 및 영양연구소 헬렌 맥퍼슨 박사 연구팀은 40~65세 약 2만명의 식습관과 뇌 부피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채소, 과일, 곡물, 좋은 기름 등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을 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회백질 양이 더 많고, 전반적인 뇌 부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맥퍼슨 박사는 "뇌 부피는 뇌 건강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뇌 부피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갈수록 머리 크기에 비해 감소하기 시작하며, 뇌 수축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뇌 건강을 위해 노년이 되기 전에 식단의 질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단과 뇌 부피 사이의 연관성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6 15:08
  • 실내 공기 '깨끗이' 하는 식물 3가지

    실내 공기 '깨끗이' 하는 식물 3가지

    미세먼지가 기승이면 환기도 꺼려진다. 그러나 실내에도 유해 물질들이 많다. 가스레인지에선 일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온다. 의류나 카펫에선 과불화화합물이, 건축 자재에선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된다. 이러한 유해 물질은 대부분 발암물질로 면적이 좁은 실내에서 폐로 전달될 확률이 높다. 특히 건물의 단열재나 접착제, 도색제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는 농도가 0.1ppm 이하여도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0.25∼0.5ppm 수준이면 천식 환자는 심한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 식물은 실내 공기를 정화하며 습도까지 유지하는 '천연 공기청정기'다.​ 식물의 잎은 호흡할 때 유해 물질들을 흡수해 광합성의 대사산물로 이용한다. 또 뿌리를 통해 흡수한 수분을 잎의 기공을 통해 다시 배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파이토케미컬이라는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파이토케미컬은 음이온을 띠며 양이온인 유해 물질들을 만나면 전자를 얻어 안정화돼서 땅에 떨어진다. 실내 면적 대비 2~5%의 식물을 배치하면 공기 속 유해 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중 뛰어난 것을 몇 가지 소개한다.◇아레카야자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도 뛰어나고 음이온 역시 적절하게 배출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중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아레카야자는 하루 약 1L의 수분을 증산작용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대신할 수도 있다. 발육이 빠르고 관상용으로도 좋아 인기가 많다. 다만 음지에 두면 잎이 금방 시들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팔손이나무팔손이나무는 음이온 배출로 유명하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당 1000개가 넘는 음이온을 내뿜는다. 다만 한국 남부 지역과 일본 일대에 서식하는 아열대식물인 만큼 추위에 약해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일반적인 화분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팔손이나무 외에 스파티필럼, 심비디움도 음이온을 많이 배출한다.◇스킨답서스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흡수에 가장 뛰어난 식물이다. 일반적인 식물보다 5배나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진한 초록색 이파리 덕분에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생명력 역시 좋은데 음지에서의 수경재배가 가능할 정도다. 스킨답서스는 주방에 두는 것이 좋다. 폐암 환자 중 30%의 발병 원인이 가스레인지, 요리 매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이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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