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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병의 근원' 혈압·콜레스테롤 잡기 "건강 습관 만드세요"

    고혈압은 세계적으로 사망에 미치는 기여도 1위의 질환이다. 세계 사망 원인 1위와 2위는 각각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인데 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추정 유병자는 1200만명에 이른다. 이는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2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콜레스테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혈압과 함께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 그런데 콜레스테롤은 혈압에 영향을 준다.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크가 형성돼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은 더욱 큰 압력으로 혈액을 밀어내야 하고 혈압은 높아진다. 따라서,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하는 데에는 특별한 비법이 없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는 자제하고,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높지 않게 비만 관리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도 잊어선 안된다.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혈압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중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다.혈압·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높으면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약물 처방을 받아야 한다. 약물 복용을 하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동맥경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9:02
  • 차병원, 부인과 로봇수술 6000례 '국내 최다'… 가임력 최대로 보존

    차병원, 부인과 로봇수술 6000례 '국내 최다'… 가임력 최대로 보존

    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부인과 로봇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 기준 국내 최다 건수다.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이기헌 센터장은 "부인과에 있어서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침습수술은 가임력을 최대로 보존하고, 흉터는 적게 남겨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차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1980년대부터 국내 부인과 최소침습수술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고 말했다.젊은층 부인암, 9년 새 48.5% 증가국내 부인암(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난소암 등) 환자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그중 20~30대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부인암 환자 수는 지난 2010년 7026명에서 2019년 1만433명으로 9년 새 48.5% 급증했다.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궁근종제거, 자궁적출, 난관미세수술 등 기타 산부인과 질환 수술도 늘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은 환자 95%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이며, 연령별로 30대 47%, 40대 35.1%, 20대 12.9% 순으로 많았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10명 중 4명(41.1%)이 미혼 여성이었다.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이끄는 성석주 센터장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초경이 빨라졌을 뿐 아니라, 비출산, 고령출산이 많아지며 20~30대 여성의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가임력 보존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8:59
  • 잠 깨자마자 '이것' 5초, 건강 효과 누려

    잠 깨자마자 '이것' 5초, 건강 효과 누려

    매일 아침 눈꺼풀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다면, 잠에서 깨자마자 기지개로 몸을 쭉 펴보자. 한결 수월하게 잠에서 깰 뿐만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먼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은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다. 기지개 없이 갑자기 일어나면 근육과 관절에, 과한 자극이 가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근육통, 근육경련 등을 겪을 수 있다.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로감을 개선할 수도 있다. 움직이지 않아 적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저녁 시간과 달리 아침이 되면 활동을 위해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바깥으로 사지가 잡아당겨 지듯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 퍼져, 온몸에서 에너지를 원활하게 만들도록 한다. 팔, 다리를 뻗을 땐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췄다가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호흡하면 더 효과적으로 혈액을 퍼뜨릴 수 있다. 변비가 있다면 기지개는 특히 중요하다. 이때 장도 자극돼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앉아서 바른 자세로 한 번 더 기지개를 켜면 척추기립근 단련으로 목·허리 디스크 예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이다. 배에 힘을 준 상태로 허리를 꼿꼿하게 펴 앉은 뒤, 등 양쪽 어깨뼈(견갑골)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연다. 팔도 양옆으로 함께 뻗는다. 턱도 들어 올려,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힌다. 과하게 젖히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그래도 잠이 온다면 기지개를 켠 뒤, 불을 켜거나 창문을 열자. 빛을 쬐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더 쉽게 잠에서 깰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8:30
  • "췌장암 진단, 사형선고 아냐… 희망 보인다"

    "췌장암 진단, 사형선고 아냐… 희망 보인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5~2019년 기준 국내 췌장암 5년 생존률은 13.9% 수준이다. 비교적 생존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폐암(34.7%)이나 간암(37.7%)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다행스러운 점은 2015년 이후 생존률이 5%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까지 1% 미만의 미미한 증가·감소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주목할 만한 수치다. 항암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수술 방법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어진 결과로, 이 같은 연구들은 현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많은 의사들이 췌장암 ​환자들에게 치료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당부하는 이유기도 하다. 중앙대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를 만나 췌장암 치료에 대해 들었다.
    암일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8:10
  • 수면 장애 심한 임신부, 조기 치료로 태야 악영향 막아야

    수면 장애 심한 임신부, 조기 치료로 태야 악영향 막아야

    임신부는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변화로 수면 장애를 겪기 쉽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는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부 수면 장애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임신 초기에는 착상과 임신을 촉진하기 위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이 때문에 졸음의 강도와 횟수가 늘어나 낮잠을 많이 자게 되고, 총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 보통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친 낮잠은 밤잠을 방해할 수 있다. 임신 중기에는 대개 낮잠 자는 시간이 줄어 하루 총 수면시간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지만 ▲허리통증 ▲다리 경련 ▲야간뇨 ▲자궁 수축 ▲태아의 움직임 등으로 수면의 연속성이 깨지는 ‘수면 분절’을 겪어 밤에 숙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아가 임신 말기에는 수면 분절이 잦아질 수 있는데 하루 총 수면시간은 감소하고 낮 동안 졸음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호흡장애는 임신 초기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임신 말기가 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체중 증가, 호르몬 변화, 폐활량 감소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임신 중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발생,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임신 초기부터 증가한 에스트로겐은 비인두의 부종 및 비염을 유발하여 상기도 협착을 증가시키고,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무엇보다 임신 중 수면무호흡증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심한 경우, 임신부에서 임신성 고혈압 및 당뇨, 자간전증, 태반 박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태아에서 자궁 내 성장 지연, 조산, 저산소성 뇌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 장애는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시행한다”며 “임신부가 다리 경련으로 수면 장애를 겪는다면 우선 철분 부족과 호르몬 변화를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일차적 치료로 철분과 엽산 보충제 복용, 발과 다리 마사지, 족욕,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 요가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수면무호흡증은 최종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 ‘경도(mild)’라면 나쁜 수면 습관 교정, 옆으로 자는 자세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며 “경도지만 심한 증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등도(moderate)’ 이상이면 양압기 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8:00
  • 헷갈리는 뇌졸중 증상, ‘FAST’를 기억하자

    헷갈리는 뇌졸중 증상, ‘FAST’를 기억하자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경우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초기 대응이 늦을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것은 물론,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사전에 뇌졸중 증상을 알아두고 뇌졸중을 조기 발견·치료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심방세동 환자 ▲과거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 경험한 사람 등 뇌졸중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자신은 물론, 가족 등 주변 사람 또한 주요 증상을 숙지하는 게 좋다.뇌혈관별로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문제가 생긴 혈관과 손상된 뇌의 위치, 손상 정도 등에 따라 뇌졸중 증상 또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이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도 곧바로 뇌졸중을 의심하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 조기증상은 ▲시각장애 ▲언어장애 ▲어지럼증 ▲편측마비 ▲심한 두통 등으로, 갑작스럽게 한 가지 이상 증상이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증상을 쉽게 기억하려면 ‘FAST(패스트) 법칙’을 알아두도록 한다. ‘FAST’는 ‘Face, Arms, Speech, Time to ac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Face’, ‘Arms’는 각각 웃을 때 좌우 얼굴 모양이 다른지 살피라는 뜻과 한 쪽 팔다리 힘이 약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Speech’는 환자가 정상적으로 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Time to act’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된다면 즉시 응급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저지방, 저염식 위주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은 뇌졸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체중을 감량해야 하며, 금연, 절주 등 생활 전반에 걸친 개선 노력도 요구된다.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특히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혈압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뇌졸중 치료를 받은 후에는 재활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치료 후 3분의 1은 정상 생활을 하지만, 3분의 2 정도는 뇌·혈관 손상 정도에 따라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7:30
  • 발뒤꿈치 아프면 '아킬레스건염', 발바닥 아프면?

    발뒤꿈치 아프면 '아킬레스건염', 발바닥 아프면?

    봄은 나들이의 계절이다. 한낮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는 요즘, 평년보다 따뜻한 봄날씨를 예고하며, 봄꽃 소식들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이 이식 봄나들이나 운동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절 변화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진 우리 몸은 갑자기 무리해서 움직이면 고장 신호를 보낸다. 걷는 시간이 늘어나 발 통증이 생겼다면 발을 편히 쉬어주면 통증이 자연스럽게 완화되기도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은 물론 주변조직으로까지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발 삐끗했다면, 발목 염좌 의심 봄나들이로 유명한 산이나 명소에 인파가 몰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린 발목 염좌다. 불규칙한 지면을 걷다 보면 발목이 안쪽으로 쉽게 꺾이는 데다 바깥쪽 발목을 지지해 주는 인대가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외측 인대 손상이 가장 흔하다. 손상 후 발목의 바깥 부위가 붓고,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출혈도 보인다. 문제는 재발성 발목 염좌로. 급성으로 생긴 발목 염좌를 치료하고 나서도 자주 발목이 삐는 상태를 말한다. 목동힘찬병원 족부클리닉 박유정 원장은 "발목 염좌가 자주 반복되면 인대 자체가 역할을 못하고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발목이 불안정하게 덜렁거리는 느낌이 들고 발목이 불안하니까 계속 발목을 다치게 된다"며 "발목이 불안하고 자주 삐면 발목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 발목 관절이 어느 한쪽 관절만 닳아서 삐뚤어지고 더 진행이 되면 발목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발목 인대는 손상돼도 저절로 치유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처음 발목을 접질려 붓고 아플 때 발목 불안증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일정기간 발목을 고정해주고, 냉찜질을 하거나 잘 때 발목을 심장 위치보다 높이 올려서 부기를 잘 빼주면 인대가 늘어난 채로 붙지 않고 원래 길이대로 치유될 수 있다. 하지만 발목 염좌로 인해 늘어난 인대가 초기에 고정이 잘 안 된 상태에서 그대로 붙으면 발목이 불안정해져 반복적으로 발목이 삐면서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목 불안증으로 넘어간 이후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보호대 등으로 일정 기간 고정을 해주고, 발목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발목 주위에 있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면서 3개월 정도까지 상태를 지켜본다. 이런 치료 후에도 계속 발목이 불안정하고, 증상이 있어 생활이 불편할 때는 늘어난 인대를 줄여서 회복시키는 수술을 고려한다.◇​발걸음 뗄 때마다 찌릿, 족저근막염 의심발바닥이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발뒤꿈치 뼈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섬유띠를 족저근막이라고 하는데, 이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충격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통증을 불러온다. 발바닥에 하중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오래 걸은 뒤에 통증이 나타난다. 급격한 체중 증가나 여성 호르몬 변화로 발바닥의 지방층이 얇아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첫 발을 디뎠을 때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도 통증이 느껴지며 주로 발 뒤꿈치 안쪽 부분에 통증이 느껴질 때가 많다. 되도록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통증이 생긴 뒤꿈치에 도톰한 패트를 넣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벽에서 팔 길이만큼 떨어져서 선 채로 손으로 벽을 짚고, 한 발을 50cm 정도만 뒤로 옮겨 몸을 천천히 앞으로 기울여 주는 스트레칭으로 족저근막의 피로를 풀어주고 강화할 수 있다.◇발뒤꿈치 부분 아프면, 아킬레스 건염 의심 아킬레스 건염은 발꿈치에 붙어 있는 장딴지 근육의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이 악화되고 나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잦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이 갑자기 장시간 걸을 때 아킬레스건에 심하게 체중이 부하돼 염증이 생기기 쉽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아킬레스건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붓고, 운동 전후 종아리 뒤쪽에 통증이 생긴다. 특히 아킬레스건은 일상생활에서도 발목의 움직임과 함께 사용이 잦은 부위이므로, 통증이 잠시 없더라고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악화되기가 쉽다. 아킬레스건 부위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걷기 어려울 정도라면 발뒤꿈치를 감싸는 보조기나 석고 고정도 고려한다.박유정 원장은 "평소 발에 원인모를 불편함과 불쾌감을 느낀다면 바지를 살짝 걷었을 때, 양쪽 발목의 아킬레스 건이 일직선으로 잘 수평을 이루고 있는지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라"며 "신발 사이즈가 갑자기 달라지지 않았는지, 신발 밑창이 어느 한 쪽만 닳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발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7:00
  • '봄에 먹는 인삼' 냉이, 맛있게 먹는 법

    '봄에 먹는 인삼' 냉이, 맛있게 먹는 법

    이른 봄에 나는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이다. 냉이를 더욱 맛있게, 영양소 손실 없이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비타민부터 아연까지 풍부한 냉이냉이는 다른 산채류보다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아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해 우리 몸의 대사기능 전반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아연은 체내에서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교체가 빠른 많은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는 상처 치유, 남성의 성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냉이에는 피로 회복과 춘곤증 극복에도 유용한 비타민 A, B1, C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콩·식초·결명자 같이 먹으면 효과 상승냉이의 영양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려면 날콩 가루, 식초, 결명자를 활용해보자.날콩 가루와 냉이를 같이 조리하면 단백질 상승효과가 커진다. 또한 냉이를 조리할 때 날콩 가루를 사용하면,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식초는 냉이와 만나면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다. 발효 식초에는 체내 젖산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냉이에 든 비타민, 셀레늄 등과 만나 빠른 피로회복을 돕는다. 결명자는 냉이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결명자와 냉이는 모두 동의보감에 눈을 맑게 해주는 재료로 언급되어 있다. 둘을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눈의 피로감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고자료= 농촌진흥청 '이달의 식재료', '그린매거진'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6:30
  • '느낌만' 아니었다…마사지의 과학적 효과

    '느낌만' 아니었다…마사지의 과학적 효과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평소보다 자주 두통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곤 한다. 이럴 때 목이나 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되는데, 긴장 완화는 물론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마사지의 의외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근육과 신경 때문에 ‘시원하다’ 느껴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 느껴지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손길이 닿는 걸 자극으로 여겨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됐다가, 마사지를 할수록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이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마사지가 근육통 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 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 중 한 쪽 다리에만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 후, 양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 세포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 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돼 있었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어 있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또한, 미국 공중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는 만성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마사지의 건강 효과▶탈모 예방=두피마사지는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사지는 두피의 노폐물 배설을 증진시켜 모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마사지가 두피와 모낭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 시켜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부나 일로 지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일본 소규모 연구팀에 따르면 24주 동안 매일 두피 마사지를 받은 그룹이 머리카락이 굵어졌다. 두피 피로를 푸는 마사지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에서 뒤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문지르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문지르면 된다.▶혈압 관리=마사지는 심잘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인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받게 되면 엔도르핀이 방출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체의 혈관이 이완되고 동맥 내의 압력이 감소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고 심장 박동수가 늦춰진다. 물리치료과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두피 마사지를 받은 참가자들 모두 혈압은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했다.▶수면 개선=마사지는 편안함을 안겨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마사지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줄이고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더불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오기도 한다. 특히, 마사지는 통증을 완화시켜 숙면의 질을 높여준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아스피린이나 이부르로펜과 같은 진통제와 비슷한 근육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역력 강화=마사지는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마사지를 통해 신체가 자극되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 부분과 메모리 센터인 해마에 신호를 보낸다. 이때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며 면역력이 향상된다. 보완대체의학저널(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병원 연구팀이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마사지를 진행한 결과, 이들의 백혈구 수치가 증가했다. 백혈구 수치는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6:00
  • '미라클 모닝' 무리해서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

    '미라클 모닝' 무리해서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

    '미라클 모닝(Miracle Morning)'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미라클 모닝은 일찍 일어나 운동,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면서 아침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 작가 할 엘로드가 쓴 책인 '미라클 모닝'이 등장 배경이 됐다. 국내에선 한 유튜버의 영상을 통해 미라클 모닝이 알려졌고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신년과 새학기를 맞아 너도나도 미라클 모닝에 뛰어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의 미라클 모닝 게시물은 현재(3월 15일 기준) 87만여 건에 달한다. 인기가 많다고 무작정 따라 해도 괜찮은 걸까?◇체질상 안 맞을 수 있어미라클 모닝이 체질상 잘 맞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대개 새벽 4~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형 인간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 쉽다. 평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이 몸에 배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녁형 인간의 경우엔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유삼 교수(대한수면학회장)는 "저녁형 인간은 평소 생체리듬과 수면주기가 아침형 인간과 달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쉽다"며 "이런 습관이 있는 저녁형 인간은 미라클 모닝이 잘 안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수면 부족 현상 유발도미라클 모닝이 수면 부족 현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 무리해서 이른 시간부터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다면 오후 시간에 피곤함을 느껴 낮잠을 자게 될 수도 있다. 낮잠을 자게 되면 취침시간에 쉽게 잠에 빠져들지 못하게 되고 다음날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다 보니 수면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정유삼 교수는 "수면 주기가 흐트러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기 힘들 수도 있다"며 "미라클 모닝의 취지는 좋지만 오히려 수면부족현상이 일어나 원하는 자기계발 활동을 충실히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늦은 시각에 잠자리에 드는 지연성수면장애가 있거나 기존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미라클 모닝을 더욱 주의해 실천해야 한다.◇실천한다면, 강박관념 가지지 말 것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면 본인한테 맞는 수면시간을 확보해 취침하고, 일찍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계획적이고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유동적인 취침시간을 가지는 게 불면증이 생기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다. 수면 주기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빛을 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주기와 관련 있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빛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햇빛 또는 컴퓨터와 같은 인공조명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수면 주기 유지에 도움을 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5:00
  • 극심한 피로 '번아웃증후군', '이런 자세'가 원인?

    극심한 피로 '번아웃증후군', '이런 자세'가 원인?

    직장인 10명 중 9명 정도가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해봤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직장인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번아웃증후군이다. 번아웃증후군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업무 등 특정한 목표나 대상에 몰입하느라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이는지,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인식하지 못하다 번아웃증후군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원인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 부신에서 나오는 코티솔 호르몬이 완화해주는데,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부신도 지쳐 코티솔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항상성이 깨져 정상세포가 고장난다. 인체 내 '에너지 공장'인 세포가 고장나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바뀌지 못한 채 피로 물질로 쌓여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극심한 피로와 불안감, 무기력함 등이 주요 증상이다. 불안감이 심해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못 잔다. 마른 사람은 더 마르고, 살찐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는다. 집중력이 떨어져 책이나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다. 신경성 고혈압,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근육 긴장성 두통, 이명 등이 뒤따르기도 한다.번아웃증후군은 타액검사를 통해 세포 기능, 부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해 진단을 한다. 처방은 가정, 친구, 직장 등이 균형을 이루도록 일정표를 짜 주고, 육체와 정신피로 해소에 도움되는 비타민B 등의 영양제나 식단도 알려준다.  ◇구부정한 자세 고쳐야번아웃증후군에 빠진 사람이라면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하자. 전문가들은 "구부정한 자세는 번아웃증후군을 악화시키므로 한 달 정도 허리를 펴는 생활습관을 유지해 보라"고 말한다. 번아웃증후군이 생기면 자세부터 변한다. 팔다리에는 늘 힘이 들어가 있고, 몸을 쉬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모인 몸 중심부는 약해진다. 그러면 손발이 처지면서 몸이 굽거나, 신체 중심이 한 쪽으로 기운다. 시선이 아래로 향하며, 삐딱하게 서거나 다리를 꼬고 앉게 된다. 배를 앞으로 내밀거나,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도 나타난다.자세가 나빠지면 중심을 잡기 위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전신 피로가 가중돼 번아웃증후군이 악화된다. 반면 자세를 바로잡으면 번아웃증후군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우선, 몸 중심을 배 중앙에 두고 복부·허리에 힘을 준다. 그러면 어깨나 목 등의 불필요한 힘이 자연스럽게 빠져서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진다. 여기에, 복식 호흡을 하면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는 호르몬인 코티솔과 도파민 분비가 촉진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서 번아웃증후군이 개선된다. 평소 번아웃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되는 동작<사진>을 수시로 하자.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5:00
  • 무릎 통증 줄이는 초간단 운동법 4

    무릎 통증 줄이는 초간단 운동법 4

    무릎이 아프다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꼭 해야 한다. 무릎을 잡아주는 근육의 근력이 줄어들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져 뻣뻣해진다.통증을 줄이려면 무릎을 잡아주는 허벅지 뒤·안·앞쪽 근육을 적절히 단련시켜야 한다. 무릎 통증을 줄이는 운동법을 소개한다.▶허벅지 사이에 쿠션 끼우고 버티기=허리를 펴고 앉아 허벅지 사이에 쿠션, 책 등을 끼우고 버틴다. 허리를 너무 세우면 오히려 근육이 과하게 수축할 수 있으므로 편안할 정도만 세운다. 6초씩 10회 반복하면 된다. 이 운동은 허벅지 안쪽 근육인 고관절 내전근을 단련해 고관절에 안정성을 준다.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는 운동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무릎 완화에 도움이 된다.▶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기=의자에 편하게 앉는다. 한쪽 다리의 무릎을 살짝 바깥으로 돌려주고, 발끝은 몸쪽으로 당겨준 뒤 들어 올린다.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무릎을 쫙 펴주는 것에 집중한다. 마찬가지로 6초씩 10회 반복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다리를 들어올린다. 이 운동으로는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과 고관절 내전근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줄어들면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이 불안정하게 움직이면서 무릎 연골, 연골판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무릎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절의 부담도 덜 수 있다.▶문지방에서 뒤꿈치 들어 올리기=문지방에 선다. 양손으로 양쪽 벽을 짚어 몸을 고정한다. 한쪽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리며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천천히 10번 정도 양발을 번갈아가며 시행한다. 이 운동은 체중을 이용해 무릎 아래 있는 종아리 근육을 단련한다.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강도가 다를 수 있다. 운동을 시도하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6 01:00
  • '최후의 항생제'로도 못 죽이는 '이 균' 예방법은?

    '최후의 항생제'로도 못 죽이는 '이 균' 예방법은?

    '최후의 항생제'로 알려진 반코마이신(vancomycin) 내성 장구균 감염 예방법이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인 ‘베리웰 헬스’(Very Well Health)는 최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예방을 위한 도움말 네 가지를 제시했다. 장구균은 우리 몸의 장관이나 여성의 생식기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세균의 일종이다. 장이나 여성 생식기에 머무는 한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치료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장구균은 요로·혈류·상처·카테터 삽입 부위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이동하면 위험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코마이신은 50년 이상 된 항생제다. 원래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알균)를 포함한 페니실린 내성 감염균을 죽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후 MRSA 등 감염균 중 일부가 반코마이신에 내성을 갖게 됐다. 반코마이신에 굴복했던 세균이 진화해 더는 죽지 않게 된 것이다.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은 1990년대 초에 병원에 나타나기 시작한 병원균이다. VRE는 항상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면역 체계가 약화한 고령의 환자에게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VRE에 감염되면 사망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는 사람은 노인, 허약자, 과거에 반코마이신이나 기타 항생제로 장기간 치료를 받은 사람, 입원 환자(특히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받는 환자), 중환자실 환자(암이나 장기 이식 등으로 인한 면역 저하 환자), 복부나 흉부 수술을 받은 외과 환자, 요도 카테터나 중심 정맥 카테터 등 카테터를 심은 환자 등이다. 병원은 생명을 구하는 곳이지만 잠재적으로 VRE 등 심각한 원내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장소다. 다른 모든 병원 감염과 마찬가지로 VRE도 예방이 핵심이다. 환자·간병인·방문객·의료인 등은 병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네 가지를 실천할 것을 기사는 전하고 있다. 첫째, 병원 감염에 주의하고, 자주 손을 씻는다. 둘째, 피부에 베인 상처, 찰과상, 기타 손상이 있으면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셋째, 면도기·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철저히 씻고 소독한다. 넷째, 카테터 사용 기간을 최소화한다. 꼭 필요할 때 만 카테터를 조심해서 적절하게 사용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15 23:00
  • '이 운동' 조기 사망 위험 20% 낮춘다

    '이 운동' 조기 사망 위험 20% 낮춘다

    일주일에 30~60분의 근력 운동만으로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후쿠대 연구팀은 2년간 건강에 문제가 없는 18~98세 성인 47만8000명을 대상으로 운동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는 2012~2020년에 발표된 16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운동 항목에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그 외 신체 활동이 포함됐다.   그 결과, 일주일에 30~60분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20% 낮았다. 연구팀은 근력 운동이 건강한 체중 유지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 개선에 도움을 줘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커졌다. 전체적인 사망률은 40% 감소했으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46% 그리고 암으로 인한 사망은 28% 감소했다. 반면, 일주일에 2시간 이상 근력 운동을 한 사람들은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저자 하루키 모마 박사는 “이 연구는 일주일 중 최소 30분만 근력 운동을 해도 조기 사망할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데이터가 제한적이기에 더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보건복지부(HHS)의 2018년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인은 최소 주 2회의 근력 운동과 150분의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15 22:00
  • 술·담배 같이 하면 '이 암' 증가

    술·담배 같이 하면 '이 암' 증가

    술과 담배는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잘 알려졌다. 음주와 흡연 중 한 가지만 해도 암 발병률은 크게 높아지는데, 두 가지를 모두 하면 특정 암의 발병률이 최대 7배까지 높아진다.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할 때 발병위험이 급증하는 식도암에 대해 알아보자.초기 증상 없어 더 위험한 식도암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하며, 위치에 따라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구분한다. 암의 조직형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초기 식도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암이 진행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기나 떡 같은 고형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정도이나, 병이 진행되면 미음이나 물도 삼키기 어렵다. 이로 인해 식사량이 줄고 체중감소, 영양실조가 생긴다. 그 외에 가슴 답답함, 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음주·흡연의 잘못된 만남… 발병위험 최대 50배가장 잘 알려진 식도암의 원인은 음주와 흡연이다. 흡연은 식도암 발생 위험률을 3~7배, 알코올은 30g(소주 반 병) 이상을 매일 마신다고 가정할 때 1.5배 높인다.문제는 둘을 같이할 때이다. 음주와 흡연을 같이하면 식도암 발생률은 최대 50배까지 증가한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용강 교수는 "하루 25~49g(약 소주 한병)의 알코올을 소비하면서 하루 8~14개비(담배 반 갑 가량)를 피우면 식도암 위험도가 12배가량 증가했고, 하루 150g 이상의 알코올(소주 두병 이상)을 마시고, 25개비(담배 한 갑 이상) 흡연한 경우엔 식도암 위험도가 5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치료 까다로운 식도암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내시경 치료,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나,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엔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식도암 수술은 위험성이 큰 수술에 속한다. 식도가 심장이나 기관지, 폐 등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이 잘되더라도 문합부위 노출, 후두신경마비, 폐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협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가장 좋은 예방법, 금주·금연식도암은 치료마저 쉽지 않기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식도암을 예방하려면 식도암의 위험인자를 없애야 한다. 즉, 가장 좋은 식도암 예방법은 금주와 금연이다.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식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참고자료=건강보험공단 '건강 in', 국가암정보센터 '식도암'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15 21:00
  • 담관암·담관염 등 담관질환… 공통 증상은 '○○'

    담관암·담관염 등 담관질환… 공통 증상은 '○○'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흘러나오는 통로다. 담관은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며 흔히 담도라고도 불린다. 통상 하루에 500~1000㎖ 정도의 담즙이 담관을 통해 배출되며 담관은 췌장을 통과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췌장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백규현 교수의 도움말로 담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흔한 질환은 담관결석, 급성담관염담관에는 여러 질환들이 생길 수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담관결석과 이로 인한 급성담관염이다. 이외에도 담관용종, 담관기형, 담관협착 등이 생길 수 있다. 담관협착은 양성협착과 음성협착이 있고 악성협착은 암을 지칭하며 담관암, 췌장암, 유두부암, 십이지장암이 있다. 담관질환은 대부분 결석과 종양으로 인한 담관 폐색이 원인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담즙 정체로 인한 황달이 발생한다.담관결석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대부분 담낭에서 돌이 담관 내로 빠져나오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때 돌이 담관폐색을 일으킨 후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급성담관염이라고 한다. 급성담관염의 경우 주로 우상복부 통증과 발열, 황달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심하면 저혈압, 의식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 담관결석으로 인한 급성담관염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금식을 하고 적절한 수액 공급을 하게 된다. 또한 세균 감염이 동반되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담관결석의 경우 췌관을 막아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음주와 더불어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담관결석이 확인되면 내시경하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해 결석을 제거한다. ERCP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환자의 경우에는 경피적 경간 담관 배액술(PTBD)을 시행할 수 있다.◇​담관암, 복통 없는 황달이 특징담관암은 담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담관 내 어디나 생길 수 있는데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암, 간문부 담관암, 총담관암으로 분류한다. 또한 췌장암도 담관을 흔하게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관암의 위험인자로는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담관낭종, 간내담석, 캐롤리씨병이 있으며 간디스토마라고도 불렸던 간흡충증 같은 기생충질환도 담관암의 위험인자다. 간경화, B형간염, C형간염은 간암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담관암 특히 간내 담관암의 위험인자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담관암 환자는 복통이 없는 황달을 호소하게 되며 이는 통증이 흔히 동반되는 담관결석과의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담관암의 경우 일반 간질환과도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감별이 매우 중요하다. 그 외에도 식욕저하 및 체중감소, 전신피로감, 가려움증, 회색변 등이 동반될 수 있다.2018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담관암의 발생률은 10만명당 14명 정도로 전체 암 중 9위에 해당된다. 가장 흔한 위암이나 갑상선암의 4분의 1 수준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각종 영상진단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담관암의 5년 생존율은 2018년 기준 28.8% 정도로 모든 암 중 췌장암 다음으로 예후가 나쁘다. 담관암의 치료는 가능하다면 수술이 원칙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나 최근에 나온 치료법 중 고주파열치료술이나 광역동학 치료법도 시도해 볼 수 있다.◇​간기능 검사 중요담관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한다. 담관질환의 경우 황달을 동반한 간수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간기능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담관의 염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백혈구수, C-반응단백 수치를 체크한다. 또한 담관암, 췌장암과 관련이 높은 종양표지자인 CA19-9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담관질환을 평가할 때는 일반적으로 CT를 기본적으로 촬영하게 되고 CT에서 담관질환이 의심될 경우 병변을 정밀하게 보기 위해 MRI, 그중에서도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MRCP)을 사용한다. 또한 초음파내시경도 시행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초음파 기구가 달린 내시경을 위나 십이지장에 삽입한 후 담관이나 췌장을 최대한 근접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 담관 및 췌장질환 진단에 매우 유용한 검사이며 복부초음파의 단점을 보완하는 검사다.담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검사로 내시경하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이 있는데 이를 통해 담관결석을 진단하면서 동시에 결석 제거가 가능하다. 또한 담관협착이 있을 경우 내시경하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통해 조직검사 및 황달을 낮추기 위한 담즙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다. 내시경하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는 침습적 고난이도 고위험도 시술로 검사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며 이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 출혈, 천공, 췌장염 등이 있다. 담관질환은 진단을 내리기 어렵거나 응급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관질환이 의심된다면 췌장‧담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 자세한 진찰과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15 20:30
  • '터널증후군'’, 부위별 증상 달라… 종아리 아프면?

    '터널증후군'’, 부위별 증상 달라… 종아리 아프면?

    ‘터널증후군’이라고 하면 보통 손목에 생기는 질환을 떠올리곤 한다. 실제 손목 터널증후군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환이기도 하다. 문제는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터널증후군이 팔꿈치나 발목에도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팔꿈치 터널증후군의 경우 손목 터널증후군과 발생 부위가 비슷한 만큼, 정확한 원인과 증상 등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부위별로 발생할 수 있는 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손목 터널증후군손목 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터널(수근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인대가 붓고, 정중신경이 압박돼 저림,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직업 특성상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골절로 인한 손목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비만이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손바닥·손가락·손목에 통증과 함께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변하기도 한다.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병원을 방문해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 근전도·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 손목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소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에도 증상이 지속·악화되는 경우, 손가락이 계속해서 무감각하고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팔꿈치 터널증후군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팔꿈치를 구부릴 때 팔꿈치 안쪽 작은 터널 부위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에 통증,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기고, 손에 힘을 주기 어려워진다. 손목, 손가락에도 증상이 나타나 손목터널증후군과 헷갈릴 수 있지만,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통증이 주로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팔꿈치를 구부리는 자세를 삼가야 한다. 턱을 괴거나 팔꿈치를 접어 베고 자는 등 일상 속에서 무심코 할 수 있는 습관부터 고치도록 한다. 잦은 휴대전화 사용, 장시간 운전 등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직업 등으로 인해 팔꿈치를 자주 구부린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하도록 한다.발목 터널증후군과도한 손목 사용이 손목 터널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처럼 무리한 발목 사용 역시 ‘발목 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족근관증후군’으로도 불리는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변 부위 외상, 발목 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목 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하지정맥류,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에 의해 신경 주위가 섬유화되거나, 족부 변형이 생긴 경우,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경우 생길 수 있다. 종아리에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해 발 전체 감각과 발목·발바닥에도 증상이 발생한다. 발바닥 감각이 무뎌지거나 반대로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고, 따끔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운동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멈춘 상태에서는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른 발목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발목 터널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운동재활치료 등이 시행된다. 이 같은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신경압박이 심한 경우 수술치료(감압술)를 고려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있다면 운동을 삼가고, 오래 걷는 것 또한 피하도록 한다. 갑작스럽게 운동량이 많아질 경우 근육이 발목 신경을 압박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15 20:00
  • 인기 식지 않은 마라탕, 국물 먹으면 안 되는 까닭은?

    인기 식지 않은 마라탕, 국물 먹으면 안 되는 까닭은?

    마라탕은 2010년대 후반부터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국물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마라 국물까지 다 먹을 놈’이라는 말이 비하 표현이라는 속설도 있다. 왜 그럴까?마라탕의 인기는 여전하다. 최근 발표된 ‘2022 배민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 많았던 세 가지 음식 키워드는 ▲로제(토마토와 크림) ▲민초(민트와 초콜릿) ▲마라탕이었다. 배달음식 메뉴 선택에 있어 세 키워드가 들어간 음식을 많이 골랐다는 의미다. 주문량으로 따지면 로제와 민초는 상승세였지만 마라탕은 지난해 정점을 찍었다. 연령별로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높고 마라맛이 다른 음식에도 더해지고 있어 음식 트렌드에서 쉽게 퇴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인은 마라탕의 건더기만 건져 먹는다고 한다. 맵기도 하고 조미료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마라탕의 원산지인 쓰촨성의 마오차이(마라탕의 기원이 된 음식)는 혀와 입이 얼얼해 국물은 못 먹을 정도라고 한다. 마라탕에는 얼얼한 맛을 내는 향신료 화자오가 들어간다. 육두구, 정향, 후추, 팔각 등도 더해진다. 맵고 자극적인 맛을 낼 수밖에 없는 구성이다. 강한 매운맛은 위염과 같은 소화기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마라탕의 국물을 먹는 사람은 그만큼 경제적으로 빈약하거나 우둔하다는 속설도 일리가 있다.그러나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마라탕엔 화자오가 비교적 조금 들어간다. 나머지 향신료나 고추기름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사골 육수 기반이다. 이러면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그럼에도 자제하는 게 좋겠다. 나트륨 때문이다. 식당·배달음식으로 유통되다 보니 제조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일부 마라탕 소스 100g엔 약 6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마라탕 1인분(250g)의 나트륨 함량은 2000~3000mg 정도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를 넘는다. 한 번 먹는다고 건강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만 국물까지 주기적으로 먹는다면 고혈압·심혈관질환 등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마라탕을 먹을 땐 국물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3일간은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다. 청경채·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많이 넣는 것도 방법이다.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U와 K가 위 점막에 흐르는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마라탕 소스로부터 위를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15 19:00
  • [제약계 소식] 한독, 제51회 약연상 시상

    [제약계 소식] 한독, 제51회 약연상 시상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51회 약연상 시상식이 15일 개최됐다.‘약연상(藥硏賞)’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제51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위련(부산지부) ▲최재윤(경기지부) ▲류호진(충북지부) ▲서용훈(전북지부) ▲백화선(경북지부) 약사 총 5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김위련 약사는 부산시약사회 대의원 및 여약사회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재윤 약사는 201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7회 FAPA(아시아 약학 연맹 학술제)에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류호진 약사는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을 창설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용훈 약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대란이 발생했을 당시 공적 마스크 공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백화선 약사는 경산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5 17:48
  • [의료계 소식] 고려대안암병원 김태훈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영예

    [의료계 소식] 고려대안암병원 김태훈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영예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가 지난 13일 제6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비과학회 학술상은 10년 이상 학회에서 활동한 정회원 중 지난 5년간 연구업적과 학술활동을 심사해 비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김태훈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 만성비부비동염과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기초 임상 중개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융합연구를 진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태훈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된 기술을 의료 분야에 융합하여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김태훈 교수는 현재 고려대 의료원 의학연구부처장, 연구전략본부장 및 산학협력부단장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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