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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안압 녹내장,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제시

    정상안압 녹내장,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제시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팀이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연구는 SCI급 학술지이자 국제 저명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시신경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병증 초기에는 시야는 좁아지더라도 시력 자체는 유지되는 특성을 지녀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은 비가역적 손상으로써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다.이전까지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바이오마커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수치임에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 유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용우 교수팀은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조기에 진단하는 수단으로 안구 내부에 있는 방수(안구액)의 단백체 변화에 주목해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 20명, 정상 대조군 20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교수팀은 자체 보유한 최신의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임상검사인 시야검사·시신경단층촬영(OCT)·망막혈관단층촬영(OCTA) 등을 활용해 녹내장의 임상 변화와 연관된 방수 단백체의 병리학적 기전을 밝히고 IGFBP2, C7, B2M, ENO1, DCD, KPRP 등 6개의 단백질을 정상안압 녹내장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들 방수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면 환자 스스로 녹내장의 진행을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선제적으로 진단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지용우 교수는 “안구는 섬세하고 체액 샘플량이 매우 적어 기존까지는 분석에 한계가 있었으나 프로테오믹스를 포함한 오믹스 기법들이 발전한 덕에 적은 양의 방수로도 새로운 진단 및 치료 타겟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향후 관련 연구를 이어나가 녹내장 등 안구 질환뿐만 아니라 암, 뇌질환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의 의료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지용우 교수는 방수를 활용하여 질환을 선제적으로 탐지하는 스마트 인공수정체를 개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 보건의료 R&D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등 첨단 의료 분야에서 여러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6:35
  • 잦은 성관계, '이 암' 예방에 도움

    잦은 성관계, '이 암' 예방에 도움

    잦은 성관계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립선암에 한해서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약 20년간(1992~2010년) 3만1925명의 남성을 추적 조사한 연구를 유럽비뇨기학회지(European Urology)에 지난 2016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 달에 20번 이상 사정하는 남성은 4~7번 사정하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약 20%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암 역학 및 암 예방 프로그램 책임자 로렐라이 무치 박사는 "이는 상당한 효과"라고 강조했다.2017년 호주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암역학센터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30~39세 남성에 한해 잦은 사정이 전립선암 위험을 1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연구 결과에서는 20대와 40대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0~59세의 성행위가 조기 발병 전립선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2008년 영국에서 나오기도 했다. 로렐라이 무치 박사는 "사정이 잦으면, 전립선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사정을 안전하게 하면 전반적으로 많은 이점이 있고, 위험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관계와 자위 행위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긍정적인 심리 사회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 10만3638명을 기록, 지난해 10만992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5:10
  • [건강 단신] 레이델 모링가환100 출시

    [건강 단신] 레이델 모링가환100 출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이델에서 청정지역 쿠바에서 자라는 모링가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레이델 모링가환100’을 새롭게 출시했다. 모링가는 콩과 식물의 하나로 30cm나 되는 긴 콩깍지로 ‘드럼스틱’ 나무로 불린다. 모링가는 남아시아가 원산지이지만, 최근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플로리다 및 태평양제도 등 섭씨 22~40도의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는 모링가를 풍부한 영양성분과 다양한 효능을 가진 ‘기적의 나무’ ‘생명의 나무’로 소개하고 있다. 모링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A, B군, C, E, K 등),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칼륨 등) 뿐 아니라 폴리페놀, 캠프페롤 등의 식물영양소 등 90종 이상의 영양성분이 들었다. 특히 건조한 모링가잎의 단백질 함량은 30%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는 열대성 기후로 일교차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모링가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꼽힌다. 모링가는 원래 쿠바에서 자라지 않았지만 쿠바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이 2000년대에 자국에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질환으로 고생했던 카스트로는 스스로 집 앞마당에 모링가를 키우며 병을 다스렸을 정도로 모링가에 사랑을 쏟았다.레이델 모링가환100은 첨가물 없이 쿠바산 모링가잎 100%만을 먹기 편한 ‘환’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1일 1포,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레이델 관계자는 “레이델 모링가환100은 공인기관을 통해 금속성 이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레이델 브랜드샵, 스마스트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4:47
  • 콧물 훌쩍… 비염 완화에 좋은 '혈자리'

    콧물 훌쩍… 비염 완화에 좋은 '혈자리'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5세 이후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런데 비염으로 인해 자주 훌쩍이면 단순한 코감기로 혼동해 방치하거나, 틱장애는 아닐까 걱정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비염을 치료하면 자연스레 없어지거나 좋아지므로 꾸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눈 가려움 증상 있는지 봐야비염은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코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연평균 6~8회가량 감기에 걸리며, 2세 이하는 더 자주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되는데, 감기로 인한 비염(감염성 비염)과 알레르기 비염을 임상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체 단백질의 하나인 IgE(Immunoglobulin E)로 인해 발생하고 눈 가려움, 눈의 충혈과 같은 추가적인 증상이 있기 때문에 눈에도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축농증, 수면 장애 유발도알레르기성 비염을 그냥 방치하면 아이들의 경우 천식이 동반될 수 있고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 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코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면서 수면 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뿐 아니라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 기상 등 이유로 반복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한약 치료, 침 치료, 뜸 치료, 향기 요법과 같은 치료법 등은 큰 부작용이 없어 꾸준히 관리하기 좋다.◇적정 온도 유지하고 환기해야 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비염이 있는 소아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으므로,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기온 변화에 따라 옷을 입거나 벗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자주 창을 열고 환기를 해주어 바이러스 농도를 낮춰야 한다. 이와 함께 침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을 해주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소아가 외출 시 코가 자주 막히면 목 뒤 머리카락 경계 부위인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고 지압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과는 신학기를 맞아 소아 비염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해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하며 4주간 주 1회 병원을 방문해 한약 치료와 함께 합곡혈, 영향혈 등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혈자리에 침치료, 뜸 치료를 받으며 비염 증상을 개선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집중 치료 이후에도 1~2개월간 경과 관찰 및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비염 증상을 개선 할 수 있도록 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4:10
  • 하루에 '이 음료' 2~3잔, 심장병 위험 낮춰

    하루에 '이 음료' 2~3잔, 심장병 위험 낮춰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알프레드 병원의 연구팀은 커피가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0만 명의 10년간의 건강정보가 담긴 미국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매일 마시는 커피 양에 따라 0잔을 마시는 그룹, 1잔을 마시는 그룹, 2~3잔을 마시는 그룹, 4~5잔을 마시는 그룹, 5잔 이상을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관상동맥성 심장병,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약 10~15% 더 낮았다. 인스턴트커피, 분쇄 커피로 커피를 마셨을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커피콩에 염증반응 약화, 신진대사 촉진, 장의 지방 흡수 억제를 돕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키슬러 교수는 "적당량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좋지만,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 심혈관 건강을 위해 커피 섭취를 늘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3:39
  • 먹는 코로나 치료제 4월 말까지 46만명분 도입 조기 도입

    먹는 코로나 치료제 4월 말까지 46만명분 도입 조기 도입

    코로나19 치료제 부족으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달 말까지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조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선 구매계약 등을 통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총 100만 4000명분을 확보했으나, 아직 국내엔 18만3000명분만이 도입된 상태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4월 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어제(24일) 조기 도입한 MSD의 라게브리오 2만명분이 포함된 것이다. 정부는 23일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직후 라게브리오를 국내에 도입한 바 있다.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 2종 사용이 시작되면, 더 많은 중증 고위험군 코로나 환자가 경구용 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팍스로비드는 중증 간 장애·신장 장애 환자나, 병용 금기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등일 때 투약이 제한되는데, 라게브리오는 이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라게브리오는 증상 발현 5일 이내, 60세 이상자, 40세 이상 기저 질환자, 면역저하자 중 기존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라게브리오는 임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약제 선택이 가능한 경우엔 팍스로비드 우선 처방이 원칙이다.중대본 측은 "새로운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시스템 등록, 환자관리정보시스템 내 의약품 정보 추가 등의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의 라게브리오 처방 안내를 위한 '치료제사용안내서(제6판)'를 배포했다"며 "약국에서는 처방받은 환자에게 상세한 복약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3:38
  • 에스티팜, 코로나 mRNA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에스티팜, 코로나 mRNA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만 19~55세 건강한 성인 30명을 25㎍, 50㎍ 두 용량 군으로 나눠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하는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해, 임상 1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함께 구성한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한미약품, GC녹십자, 동아에스티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다. K-mRNA 컨소시엄은 향후 국내외 판권을 비롯한 해외진출 및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허브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향후 백신개발은 mRNA 플렛폼 기술을 지닌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로 나뉠 것”이라며 “국가전략기술 확보라는 사명감으로 백신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에스티팜은 오미크론 및 스텔스 오미크론를 타깃으로 하는 후보물질 2종을 확보하고 효능평가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변이종에 대한 부스터샷 개발을 위해 임상 2상과 3상 전략 또한 수립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개발한 모든 백신 후보물질에는 자체 개발한 5’-Capping reagent(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인 ‘SMARTCAP®’이 사용된다. STP2104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를 전달체로 사용한 국내 최초 코로나 mRNA 백신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3:06
  •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日 임상 3상 돌입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日 임상 3상 돌입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 받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3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티스템은 국내 임상 결과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생락하고 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 한국 최초의 재생의약품이 됐다.이번 임상에서는 경증·중등증(K&L 2~3등급)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1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카티스템을 투약하고 대조 그룹인 나머지는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투약한다. 이후 52주 추적관찰을 통해 관절의 기능개선, 통증완화, 손상된 무릎 연골재생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O자형 다리교정술(HTO)을 병행하는 환자 대상 카티스템 임상 2상도 재개됐다. 재개된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증(K&L 2~4등급) 무릎골관염 환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HTO 단독 시술한 대조군과 카티스템 및 HTO 병행시술을 한 시험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본 임상이 계획보다 많이 지연되었지만, 일본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1, 2상을 생략하고 바로 3상에 진입한 만큼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여 일본 최초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로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미국에서도 국내 임상 데이터를 인정받아 임상 2상을 생략하고 3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3:05
  • "인간 혈액에서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인간 혈액에서 '최초로' 미세 플라스틱 검출"

    인간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직경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의 뇌, 장, 태아의 태반, 대변 등에서 발견된 바 있지만 혈액에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리예 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조사했다.그 결과, 혈액 샘플의 50%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PET는 투명하면서도 강한 플라스틱으로 식품, 음료, 특히 청량 음료나 주스, 물 포장에 널리 사용된다. 이 밖에 폴리스티렌(PS)는 혈액 샘플의 3분의 1(36%), 폴리에틸렌(PE)는 혈액 샘플의 4분의 1(23%)에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단 1명(5%)의 혈액 샘플에서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가 발견됐다. 더불어 연구팀은 하나의 혈액 샘플에서 최대 3개 유형의 플라스틱을 발견했는데, 이에 대해 연구팀은 "해당 사람의 경우 혈액 샘플을 채취하기 직전 플라스틱 컵으로 커피를 마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 플라스틱 섭취는 인간의 세포 사멸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21년 연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세포막을 변형시키고 그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6개월마다 1개의 시리얼 그릇(125g)을 채울 만큼의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는 '국제환경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10:54
  • 코로나 신규 확진 33만9514명… 위중증 1085명·사망 393명

    코로나 신규 확진 33만9514명… 위중증 1085명·사망 393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3만9514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16만223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85명, 사망자는 39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294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3만948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만6941명, 부산 1만6705명, 대구 1만4008명, 인천 2만1773명, 광주 1만259명, 대전 8258명, 울산 7433명, 세종 3486명, 경기 8만7703명, 강원 1만542명, 충북 1만1556명, 충남 1만3817명, 전북 1만2824명, 전남 1만2670명, 경북 1만5057명, 경남 2만1664명, 제주 478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9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별로 광주, 경북 각 4명, 서울, 경기, 전북, 경남 각 2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1명, 중국 4명, 유럽, 아메리카 각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9:38
  • 국내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 1위는?

    국내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 1위는?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다소비 식품 중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꽃송이 버섯'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식품 중에선 계란이 1위였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이삼빈 교수팀이 한국인이 즐겨 먹는 곡류와 관련 제품(45종)·두류(12종)·버섯류(36종)·육류(9종)·난류(1종)·유제품(3종) 등 각종 식품 총 181종의 비타민D 함량을 분석했다. 이 교수팀이 분석한 181종의 식품 중 비타민D가 소량이라도 검출된 것은 16종(9%)에 불과했다. 이는 비타민D 함유 식품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자연건조 꽃송이 버섯의 100g당 비타민 D(식물성 비타민 D인 비타민 D2) 함량이 148㎍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자연건조 표고버섯(78㎍)·자연건조 양송이버섯·자연건조 큰 느타리버섯 순이었다. 자연 건조한 버섯에 비타민D가 많이 포함된 것은 버섯을 햇볕에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로 변환된 것으로 여겨진다.동물성 비타민D인 비타민 D3 함량은 난류(피단)에서 100g당 7㎍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패류와 기타 수산물 중에선 연어 캔(전체·고형물)과 훈제연어(생것)의 비타민 D 함량은 7∼9㎍이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체내에서 비타민D2와 비타민D3의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D2는 주로 식물에서 합성되고, 비타민D3는 주로 자외선 B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서 합성된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D는 칼슘 대사를 조절해, 근육과 뼈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라며 "결핍되면 영·유아에겐 구루병, 성인에겐 골연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엔 심혈관 질환·각종 감염성 질환·당뇨병·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 질환 등에 대한 비타민D의 예방 효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며, 치명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 교수팀은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결핍 상태가 심각하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연령대별론 20대가 가장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9:35
  • [밀당365] 맛있을 수밖에… 부추 듬뿍 ‘김치만두’

    [밀당365] 맛있을 수밖에… 부추 듬뿍 ‘김치만두’

    만두는 맛있습니다. 갈비만두, 새우만두, 고기만두 등 종류가 많지만, 개운한 맛 느끼려면 김치만두가 그 중 제일입니다. 만두소 재료 건강하게 준비했습니다. 맛도 보장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김치만두(1인분)당면도 넣고 고기도 넣었습니다. 만두피도 밀가루 그대로 사용합니다. 대신 포만감 늘리고 혈당 서서히 오르게 하는 각종 채소와 두부도 함께 넣었습니다. 혈당 걱정 말고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발효식품 김치로 감칠맛김치는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이죠. 김치 속 유산균으로 건강 챙기고, 감칠맛도 제대로 냈습니다. 송송 썰어 넣으면 아삭아삭 씹는 맛도 살려줍니다.혈관 지켜주는 부추부추에는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세포 퇴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고단백 식품 두부두부는 당뇨병 환자가 활용하기에 아주 좋은 식자재입니다.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품이기도 하고, 두부의 주재료인 콩 단백질에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콩에는 리놀산,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풍부합니다.재료&레시피배추김치 80g, 돼지고기(살코기) 다진 것 40g, 부추 20g, 숙주 40g, 두부 40g, 당면 5g, 다진 파 1/3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계란물 약간, 만두피 5장※초간장: 간장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스테비아 1/3작은술1. 두부는 물기를 꽉 자내고 잘게 으깬 후 돼지고기와 치대어 반죽한다.2. 배추김치는 잘게 다진 후 양념을 꼭 짜낸다.3. 부추는 0.5cm이내로 다진다.4. 당면과 숙주는 끓는 물에 각각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1cm 길이로 다진다.5. 1에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치대어 만두소를 만든다.6. 만두피 가장자리에 계란물을 바른 후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빚는다.7. 찜솥에 만두를 찐 후 초간장과 곁들여 낸다.Tip.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만두소에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30
  • 청소년에게 흔한 '이 질환'… 외형 변화로 정서적 고통 커

    청소년에게 흔한 '이 질환'… 외형 변화로 정서적 고통 커

    척추측만증 환자 열 명 중 여덟명은 청소년이다. 게다가 원인 없이 우연히 발생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꾸준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척추측만증, 여아에게 더 치명적청소년기 특발척추측만증에 걸리더라도 척추측만 각도가 작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 문제는 여아가 이 질환에 걸리면, 척추 휘어짐 커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이상 측만각이 진행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발척추측만증은 외형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아의 보호자는 특히 주의 깊게 성장 과정을 관찰해야 한다. 등의 돌출, 어깨높이의 불균형, 짝 가슴(비대칭 유방), 허리 라인 비대칭 등이 나타난다.간혹 창피하다는 이유로 측만증을 숨기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하다간 30도 이상 심하게 휠 수 있다. 이 정도로 휘면 외형적으로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폐활량도 줄어든다. 더 심하게 진행되면 호흡 곤란이 유발되기도 한다. 다른 신경이나 기관을 압박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 달에 평균 1도씩 진행되며, 50도 이상으로 진행된다면 골격성숙 후에도 진행될 수 있다. 간혹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척추 또는 신경 내 다른 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MRI 또는 CT등의 척추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신체검사로 파악 가능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30
  • 안철수의 카드… 코로나 복제약 생산 가능성은?

    안철수의 카드… 코로나 복제약 생산 가능성은?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재택치료자 역시 급증해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수요는 늘었지만, 물량부족으로 처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환자와 의료계의 불만이 폭주하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팍스로비드 제네릭(복제약) 생산 카드를 꺼냈다. 과연 우리나라는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할지, 팍스로비드가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물량을 확보할 가치가 있는 약인지 알아보자.◇기술이전 방식 활용, 제네릭 생산 가능성 있어지금 상황에선 우리나라에서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생산·사용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해 보인다. 보통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 권리기간인 최소 20년이 지나야 출시할 수 있고, 화이자가 이미 중저소득 95개 국가 한정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수출·사용을 허가하는 계약을 UN 지원 의약품 특허풀(MPP)과 체결했기 때문이다. 국내 몇몇 제약기업이 MPP가 선정한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기업이긴 하나, 해당 기업에서 생산한 제네릭 사용은 중저소득 국가로 제한된다.그럼에도 전문가들은 국내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일반 제네릭 생산방법이 아닌, '기술 이전' 방식을 채택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법무법인 율촌 윤경애 변리사는 "기술이전(authorize license) 방식을 채택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은 일정 수준을 갖추고 있고, 배양단계부터 관리·감독해야 하는 백신과 달리 경구 약제인 팍스로비드는 기술이전 등이 수월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윤 변리사는 "단, 제네릭을 생산한다는 건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량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생긴다는 것이라 제네릭 생산량 자체가 제한될 수 가능성도 있다"며 "전반적인 생산량을 조율하고, 생산 시 공급 조건, 로열티 등 비용문제 등을 조정한다면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 제네릭 생산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계약을 추진한다면, 계약은 당사자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다양한 부수조항을 첨가해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국제적인 상황 등을 살펴 종합적인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로열티도 감안해야 할 상황… "대유행 또 온다"기술이전 방식을 사용, 우리나라에서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바로 로열티이다. 팍스로비드는 특허 만료가 한참 남은 최신 신약이라 몸값이 비싸다. 로열티는 '부르는 게 값'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 때문에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을 위한 막대한 로열티 지급보단, 또 다른 경구치료제 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 몰루피라비르)'나 면역저하자 등도 사용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이부실드(성분명 : 틱사게비맙·실가비맙)'를 더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들은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팍스로비드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매일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 절반 정도는 팍스로비드를 제때 복용했다면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라게브리오는 임상시험에서 약효가 60% 수준으로 보고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면 5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임상시험에서 대개 위약의 효과가 30% 내외인데, 약효가 50% 수준이란 것은 먹으나 마나한 약이 될 수 있단 의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부실드 등은 항체치료제의 특성상 오미크론 대확산 시점에선 효과가 낮을뿐더러, 재택치료 환자가 많아 주사제의 처방·사용은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염호기 위원장은 "다른 치료제에 비해 팍스로비드의 효과가 분명하고, 임상현장에서도 팍스로비드 투여 후 증세가 악화한 환자도 보지 못했다"라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방법만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제네릭 생산권 확보가 아니더라도, 상반기 중에는 팍스로비드 물량을 넉넉하게 확보해야만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한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분명히 가을, 겨울이 되면 지금보다 더 큰 유행이 반복될 것이다"라며 "그전까지 치료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중환자 수를 관리하기 위해선 거리두기를 강화해 전체적인 환자 발생을 줄이거나 치료제를 확보해 중증화를 막는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시점에서 거리두기 강화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도 급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로열티를 지급하고라도 팍스로비드 물량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역시 팍스로비드 제네릭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적극적인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TF 3차 회의에서도 언급했지만, 확진자가 30만명대에서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선 치료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팍스로비드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거나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해 국민이 코로나 치료제를 좀 더 쉽게, 빨리 처방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로나대응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공급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와 인수위는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24일 대통령직인수위 측에 진행상황과 실제 제네릭 생산 가능성 등 검토한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화이자 본사와 복지부가 제네릭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8:00
  • 눈 노래지는 증상… 간 아닌 ‘이곳’ 문제일 수도

    눈 노래지는 증상… 간 아닌 ‘이곳’ 문제일 수도

    대사 장애로 인해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제거되지 않으면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빌리루빈 색소가 노랗다보니 눈 흰자위를 비롯해 얼굴, 가슴 등 온몸이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황달 증상이 생기면 보통 간 기능 이상을 먼저 의심한다. 실제 황달은 여러 간 질환의 대표 증상이기도 한다. 그러나 황달 증상은 간뿐만 아니라 담낭·담도암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담낭은 우리 몸에서 담즙을 농축·저장한다. 담도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담낭과 간·십이지장을 연결하는 ‘통로’라고 볼 수 있다. 담낭·담도암이 발생하면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기며, 황달, 식욕부진, 오심, 구토, 상복부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이 함께 손상된 환자의 경우,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같은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할 수 없다보니, 발견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담낭·담도암 5년 생존율이 5~15% 수준에 불과한 것도 이 같은 이유다.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흡연 ▲C형 간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간흡충 감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에서는 혈청 종양표지자검사나 초음파검사, CT·MRI, 담췌관조영술, 담도조영술, 내시경초음파 등을 통해 담낭·담도암을 진단한다. 담낭암은 진행 상태에 따라 담낭절제술로 치료 가능하지만, 담도암은 약 50%만 수술할 수 있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광역동 치료 등이 시행된다.담낭·담도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운동·식단관리를 통해 키에 맞게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절주·금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발견이 어려운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7:30
  • '이 음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이 음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몸의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요즘이다. 특히,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 면역력 저하 신호 4가지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잦은 배탈과 염증▶잦은 배탈=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높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감기=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해져 한 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도 있다.▶염증=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기는 것도 면역력 저하 신호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더욱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 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면 의심해야 한다.▶대상포진=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차▶녹차=녹차는 카테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강화에 도움 된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녹차에서 발견되는 유익한 화합물 중 하나는 면역 기능과 자가면역질환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 T 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계피차=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만성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피에는 탄수화물의 당질, 무기질의 인과 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한방에서 계피는 소화기 계통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다만 열이 많을 때나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과잉 섭취할 경우, 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세포막을 강화하고 체내에서 항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하다. 쥐를 대상으로 한 나이지리아 일로린대 연구에 따르면 히시브커스의 강력한 항산화 특성이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히비스커스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불면증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인삼차=인삼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장 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체외 방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에 좋다.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겨울철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사람들에게 맞고,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 및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항균작용도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인삼을 차로 끓이면 인삼의 성분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인삼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할 계획이라면, 먼저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생강차=생강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목감기,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좋다. 생강차를 끓일 땐 먼저 생강 껍질을 벗겨 얇게 저며 썬 뒤, 물을 넣고 20분 이상 끓인 후 찌꺼기를 걸러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배, 대추, 계피 등을 추가해 먹어도 된다. 단, 치질과 십이지장궤양 환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6:00
  • 아이들, 가장 흔한 '손 부상'은 무엇?

    아이들, 가장 흔한 '손 부상'은 무엇?

    아이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손 부상은 무엇일까?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수향 교수팀이 15년간(2005~2019년) 일산백병원에서 손 부상으로 치료받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3432명을 분석한 결과, 찢어진 상처(단순 열상)가 58.4%(2004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골절이 22.8%(783명), 화상 7.9%(273명), 힘줄 손상 4.9%(171명), 압궤손상(짓눌린 부상) 2.4%(84명), 신경손상 2.0%(69명), 절단 1.3%(48명) 순으로 조사됐다. 남자 아이들이 여자보다 부상 위험이 높았다. 전체 손 부상 환자 중 66.0%(2,265명)가 남자로, 여자(34.0%, 1,167명) 보다 2배가량 많았다. 열상이 1.8배, 골절 1.8배, 화상 1.6배, 힘줄 손상 6.1배, 절단 3배, 신경손상 4.8배, 압궤손상(짓눌린 부상)이 4.6배가량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연구팀은 연령별 여섯 개 그룹으로 나눠 손 부상 비율과 유형도 분석했다.(△1그룹 0~3세 △2그룹 4~6세 △3그룹 7~9세 △4그룹 10~12세 △5그룹 13~15세 △6그룹 16~18세)영유아를 포함한 1그룹(0~3세)에서 손 부상 비율이 31.0%(1,065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16~18세에서 16.3%(558명), 13~15세 16.1%(552명), 4~6세 525명(15.2%), 10~12세 11.7%(402명), 7~9세 9.6%(330명) 순으로 부상 비율을 보였다.모든 연령대에서 단순 열상이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골절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손 부상 비율이 3그룹까지 감소하다가 그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열상과 화상은 어린 연령층에서 흔한 경향이 있는 반면, 연령이 높아지면서 골절, 힘줄 손상, 절단 등 더 심각한 부상이 더 흔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선 스포츠나 야외활동 시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수향 교수는 “힘줄 손상이나 손가락의 과도한 흉터 형성은 기능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스스로 예방이 어려운 영·유아 주변에는 날카로운 물건은 치우고, 전기밥솥, 다리미 등은 아이 손이 닿지 않도록 높은 곳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이수향 교수는 또 “아이들의 손 부상 예방을 위해, 연령별 빈번한 외상 원인을 고려해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외상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성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5:00
  • '윽' 충치 없는데 심한 입 냄새… 원인은?

    '윽' 충치 없는데 심한 입 냄새… 원인은?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이를 꼬박꼬박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다면 혹시 입 냄새를 유발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입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냄새를 맡거나 ▲모은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고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는 등이 있다. 입 냄새 원인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약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입 냄새가 심할 수 있다. 두 약은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침은 음식 소화를 돕고, 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 일부와 세균을 씻어낸다. 또한, 산소를 공급해 구강 내 혐기성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구취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혈압 약(베타차단제·칼슘통로차단제 등)은 신장 나트륨 수치를 떨어뜨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하고, 항우울제는 침 생산을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침이 잘 나오지 않게 한다. 그럼 약 복용자는 입 냄새를 없앨 방법이 없을까? 생활습관 개선으로 완화할 수 있다.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 건조한 입안을 적셔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레몬이나 오렌지 등 신 과일을 먹는 것도 침 분비를 촉진한다. 턱 밑을 마사지하거나, 입술 안쪽에 혀끝을 대고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강하게 누르는 '구강 체조'도 침 분비를 유도한다. 알코올이 든 구강청결제는 오히려 입을 더 건조하게 해 입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다이어트과도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를 심하게 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흔히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다. 탄수화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는데, 이 케톤체가 시큼한 입 냄새를 유발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격렬한 운동도 몸 안에 있는 탄수화물 기본체인 포도당 소비를 촉진한다.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해 체내 케톤체 생성량을 높인다. 극심한 다이어트로 입 냄새가 난다면, 껌을 씹거나 물로 자주 입안을 헹궈주는 것으로 쉽게 완화할 수 있다. 양치질할 때는 잇몸에서 혀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닦아내 혓바닥에 생기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복부비만양치를 꼬박꼬박해도, 복부비만이 있다면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다. 치주질환이 있다면 구취가 심하다. 복부비만은 몸속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치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문제는 치주질환은 신경이 손상될 정도로 악화하지 않으면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채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치주질환은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흔하다. 실제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승일 교수팀 연구에서 복부비만이 있는 여성에게 치주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정상인보다 2.7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호르몬은 복부에서 만들어지는데, 복부비만 여성은 몸속 여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잇몸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이는 치태와 치석이 조금만 생겨도 잇몸이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길 수 있게 한다. 이 경우 입 냄새를 완화하고 싶다면, 복부에 쌓인 체내 지방을 빼는 것을 우선순위로 노력해야 한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근육이 긴장된다. 동시에 부교감신경 활동은 줄어들어 침 분비량이 적어진다. 이때도 침을 촉진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사용하는 게 입 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야 완전히 입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편도결석편도결석은 우리 입안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것이다. 편도결석은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기보다는 말랑말랑하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심한 구취가 나고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가래를 뱉거나 기침할 때 결석이 빠져나올 수도 있다. 생활 중에 저절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흡입기로 제거해야 한다. 평소에 양치질 후 물로 헹굴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가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5 01:00
  • 극심한 피로 춘곤증이라 생각했는데… '이 병'

    극심한 피로 춘곤증이라 생각했는데… '이 병'

    봄에 접어들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 등을 말한다. 대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봄철 피로감이 평소보다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춘곤증이 아닌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갑상선은 목 부위의 물렁뼈 아래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호르몬 기관이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때문에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이유로 필요 이상 분비되면 우리 몸에 이상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한다.갑상선 항진증은 중년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갑상선 항진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25만 284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의 수는 17만 8728명으로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여성의 환자 수가 4만 1891명으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50대뿐만 아니라 40대(3만 7303명) 여성과 30대(3만 4362명) 여성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빨라지게 된다. 이로 인해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체중이 감소하게 되고 평소에 비해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봄철 찾아오는 춘곤증처럼 무기력감, 집중력 감소,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이와 혼동하기 쉽다. 봄철 춘곤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수개월 동안 지속한다거나 외형적으로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게 바람직하다.갑상선 항진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레이브스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어떠한 이유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가 아닌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갑상선 항진증 환자의 경우 면역 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과량 복용했거나,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발생할 수 있다.신진대사가 빨라지는 갑상선 항진증은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혈액 검사 결과 약물치료가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절제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갑상선 항진증은 비교적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며 "봄철 춘곤증이라고 생각했던 피로감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이전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서둘러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갑상선 항진증은 합병증 위험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변화도 눈에 띄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임의로 자가치료를 하는 것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3:00
  • '이것' 좋아하는 사람, 나쁜 행동 잘 안한다

    '이것' 좋아하는 사람, 나쁜 행동 잘 안한다

    독서나 콘서트 관람과 같은 예술 및 문화 활동을 좋아하는 청소년일수록 나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12~18세 청소년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예술 및 문화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제력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참여도를 측정했다. 예술 및 문화 활동에 학교 동아리, 오케스트라, 합창단, 콘서트, 박물관, 독서 등과 같은 취미활동이 포함됐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기록지와 이들의 부모가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행동을 분석했다.그 결과, 예술 및 문화 활동에 참여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적었다. 특히, 이들은 자기 통제력에 대한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소득, 흡연 여부, 건강 상태와 같은 다른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결과는 동일했다.연구 저자 데이지 팬코트 교수는 “이 연구는 예술과 문화 활동이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청소년들의 행동이 성인기까지 계속되기에 청소년들의 반사회적 행동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청소년과 청소년기 저널(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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