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이 음료' 2~3잔, 심장병 위험 낮춰

입력 2022.03.25 13:39

커피 한잔과 커피콩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프레드 병원의 연구팀은 커피가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0만 명의 10년간의 건강정보가 담긴 미국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매일 마시는 커피 양에 따라 0잔을 마시는 그룹, 1잔을 마시는 그룹, 2~3잔을 마시는 그룹, 4~5잔을 마시는 그룹, 5잔 이상을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의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관상동맥성 심장병,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약 10~15% 더 낮았다. 인스턴트커피, 분쇄 커피로 커피를 마셨을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커피콩에 염증반응 약화, 신진대사 촉진, 장의 지방 흡수 억제를 돕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키슬러 교수는 "적당량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좋지만,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이 심혈관 건강을 위해 커피 섭취를 늘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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