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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7)가 실어증 진단을 받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그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었고,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아 이것이 그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어증을 앓게 된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브루스 윌리스가 겪고 있는 '실어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어증도 여러 종류 있어실어증은 말 그대로 말하는 능력을 잃는 언어장애의 일종으로, 소리를 내는 기관인 입이나 성대, 소리를 인식하는 귀 등에 이상 없이 뇌의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 언어 기능을 잃는 질병이다. 손상된 뇌 영역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문장을 만드는 브로카 영역이 손상돼 다른 사람의 말은 이해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브로카 실어증(Broca's aphasia; motor aphasia)', 말을 이해하는 영역이 손상돼 말은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베르니케 실어증(Wernicke's aphasia; sensory aphasia)',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 하지 못하는 '전도 실어증(conduction aphasia; fluent aphasia)'이다. ◇원인 질환 치료하면 개선실어증은 보통 뇌졸중, 뇌종양, 뇌염 등의 질환으로 인해 뇌에 손상을 입어 생긴다. 손상된 부위가 악화되면 언어 중추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사람의 언어 기능이 듣기, 말하기, 이해하기 등 다양한 것처럼, 각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도 다르다. 따라서 실어증은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뇌 손상을 일으킨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실어증도 개선될 수 있다. 뇌 손상의 정도가 경미할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실어증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뇌졸중으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완치가 어렵고, 장기간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땐 약물치료와 함께 전문적인 언어치료사와 반복적인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언어 훈련을 해야 한다. 만약, 낱말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문법이나 구문을 지키기 어려운 일이 잦다면 병원을 찾아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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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이 9개 지역 '드림스타트', 국제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코로나19 한약 치료를 후원한다. 이번 후원은 함소아한의원 9개 지점에서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되며 취약계층의 초등생 이하 코로나19 확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드림스타트 9개 지역(서울, 수도권)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사업 협약을 맺은 16개의 복지관에 소속된 확진 아동이나 보호자가 해당 지역의 함소아한의원에 문의하면 비대면 진료 후 한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치료 후원은 아동의 몸 상태와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발열, 인후통, 기침, 가래 등에 처방되는 '은교산과 마행감석탕' ▲발열, 두통, 근육통 등에 처방되는 '갈근해기탕' ▲복통, 설사, 구토 등에 처방되는 '곽향정기산' ▲후각과 미각 이상에 처방되는 '갈근탕가천궁신이' 등이 있으며 재택 치료를 위한 시럽 타입의 상비 한약이나 인후 스프레이 등을 병행할 수 있다.함소아한의원 안산점 조성익 대표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아이들도 빠르게 전염이 확산되는 데,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이 치료 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이브더칠드런 이희성 팀장은 "함소아한의원의 배려로 확진된 소속 아동들이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겨울뜸 치료, 동병하치 치료 후원 등을 통해 취약·소외계층 아동들의 한의학 치료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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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면서 밤낮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인 만큼,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켜 허리 건강을 강화해준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기도 하다.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안장 높이가 자신의 신장에 맞는지 확인·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안장 높이가 맞지 않고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리, 엉덩이, 무릎 등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안장 높이는 한쪽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무릎이 자전거 안쪽으로 기울거나 바깥쪽으로 벌어져선 안 되며,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자전거를 탈 때 적정 운동 시간이나 속도는 나이, 운동능력 등에 따라 다르다.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다면 시속 15㎞ 기준 1~2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2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매주 2~3㎞씩 늘려가도록 한다. 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의 경우, 한 번에 20~30분씩 주 3회 정도 평지에서 타는 게 좋다.운동 전에는 10~15분 동안 하반신, 특히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 역시 부상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허벅지, 엉덩이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헬멧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헬멧은 가벼우면서 자신의 머리에 딱 맞는 제품이 좋다. 귀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 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 낮에 자전거를 탈 경우 선글라스도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햇빛은 물론, 먼지, 벌레, 꽃가루 등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달릴 때 떨어지지 않도록 크기가 적당한 제품을 사용는 것을 권한다. 이 밖에 넘어지는 것에 대비해, 장갑과 무릎 보호대, 야간용 라이트 등도 착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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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2만743명 늘었다. 특히 위중증 환자 수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09만563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315명, 사망자는 37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6230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2만7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만131명, 부산 1만3053명, 대구 1만2712명, 인천 1만8128명, 광주 1만1361명, 대전 1만58명, 울산 6307명, 세종 3892명, 경기 8만4657명, 강원 1만665명, 충북 1만1322명, 충남 1만4364명, 전북 1만1294명, 전남 1만3706명, 경북 1만4681명, 경남 1만9314명, 제주 507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4명이다. 1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별로 경북 10명, 광주, 전북, 전남, 경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명, 아메리카 7명, 유럽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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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28)씨는 요새 마스크 벗기가 두렵다. 극심해진 코의 블랙헤드 때문이다. 보이는 대로 손으로 짰더니 오히려 염증이 생기고 증상이 심해져 고민이다.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코의 블랙헤드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블랙헤드는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 속에 쌓여 각종 노폐물과 엉겨 붙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한 것을 말한다. 그런데 블랙헤드를 잘못 제거했다가는 박씨처럼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본다.◇손으로 짜는 건 금물블랙헤드는 손으로 짜면 안 된다. 그 과정에서 세균과 박테리아가 피부 내로 유입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압력을 가하는 중 피부가 벗겨져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코팩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효과가 일시적일 뿐이다. 코팩으로 블랙헤드를 제거해도 빈 모공이 곧 다시 피지로 차며 블랙헤드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블랙헤드를 뜯어내는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블랙헤드를 물리적으로 뜯어내면 모공 안쪽 벽이 터지면서 주변 진피 내로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며 “블랙헤드를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것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코팩을 사용해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코팩 사용 후 스킨케어 제품이나 차가운 팩을 이용해 열린 모공을 닫아줘야 한다.◇오일로 살살 녹여야블랙헤드는 클렌징 오일을 활용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름때를 기름으로 제거하는 드라이클리닝의 원리와 같이, 코 피지는 오일에 잘 녹아 나오기 때문이다. 따뜻한 스팀타월 등으로 모공을 열어준 후, 충분한 양의 클렌징 오일로 코와 이마 부분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물을 묻혀 유화과정을 거치면 된다. 저자극 각질제거 성분으로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AHD(알파히드록시산), BHA(베타히드록시산) 등의 저자극 각질제거 성분을 이용해 블랙헤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HA는 피부 표면에 달라 붙어있는 죽은 세포의 탈락을 돕는다. 따라서 두꺼운 각질이 제거되고 건강한 세포들이 표피로 올라와 세포의 재생주기를 회복시킨다. BHA는 표피의 각질과 진피층의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한다. 이렇게 AHA와 BHA를 이용해 노폐물을 녹여내고,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속에서 피지가 갇혀 블랙헤드로 변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김 교수는 “AHA와 BHA가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자극이 덜한 PHA(폴리히드록시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고주파·아쿠아필도 방법빠른 시간 안에 블랙헤드 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김범준 교수는 “여드름균을 근원적으로 잡는 아그네스(고주파) 시술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그네스는 미세 절연 고주파 치료기기로, 고주파를 통해 문제가 되는 피지선을 제거하는 선택적 피지선 파괴술이다. 이는 피지선의 크기를 줄여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여드름을 개선한다. 정지인 원장은 “아쿠아필 등의 모공 스케일링 시술 통해 블랙헤드를 제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필은 고농축 하이드로 에센스와 AHA, 살리실산을 혼합해 피지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이는 ‘피부 청소부’ 역할을 해 피지나 묵은 각질, 모낭충 등 노폐물을 제거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자극도가 다를 수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화장 반드시 지우고 자야블랙헤드를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세안을 대충 하거나,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습관을 지속하면 미세먼지와 화장품의 잔여물, 땀 등의 노폐물이 모공에 쌓여 피지가 생성되고 블랙헤드로 이어진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꼼꼼히 세안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피지 분비를 주관하는 ‘안드로겐’이 과다 생성된다.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음주나 매운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