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후 절망… 삶의 질 되찾는 방법 '여기'에

입력 2022.03.31 10:00   수정 2022.04.01 09:26

헬스조선 암 뉴스레터 '아미랑'

휴대폰으로 아미랑 뉴스레터를 읽고 있는 장면
아미랑' 구독을 신청하면, 카카오톡 메시지나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다./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뉴스레터 프로젝트 2탄, '아미랑'이 공개됐다. 아미랑은 "암과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안고 새롭게 론칭된 암 관련 뉴스레터다.

아미랑 첫 번째 뉴스레터에는 이병욱 박사의 <당신께 보내는 편지>가 실렸다. 이병욱 박사는 보완통합의학의 권위자로, 원래는 재수술이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외과 전문의이자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였다. 암을 외과적 수술로 치료하던 중 '같은 암에 걸려도 왜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지?'라는 의문을 품고 암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치료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려는 노력이야말로 암 치료에 가장 필요한 '의술'이란 걸 깨닫고, 암 환자들을 보완통합의학으로 치유하고 있다. 이병욱 박사가 아미랑을 통해 처음 들려준 얘기는 "암은 심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마음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암을 박멸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삶의 질을 되찾​으라"며 "즐거운 수다, 화목한 가정, 맛있는 음식을 반드시 곁에 두​고 행복하게 살아야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암이랑 동행하세요'가 적힌 풍선을 들고 웃는 의사 캐릭터
일러스트=박상철

아미랑은 매주 목요일 이병욱 박사의 <당신께 보내는 편지>를 통해 암 환자가 행복하게 암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연재한다. 화요일에는 국내외 연구 결과 등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추후에는 ​<암과 유전자>, ​<암 환자의 아름다움>, <암을 진단받고 시작해야 할 일> 등의 편지를 담을 예정이다.

아미랑 뉴스레터는 아미랑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화요일·목요일마다 발행되는 암 관련 소식을, 카카오톡 메시지나 이메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