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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든 경우, 막상 화장실에 가도 거의 안 나오는 경우,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경우,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봐야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남성이라면 전립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일 수 있는데,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발병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이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해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 크기의 기관이다. 보통 50대부터 이 기관에 문제가 생기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나오는 통로인 요도를 압박하여 각종 배뇨장애가 나타난다.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남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만큼 흔한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없이 방치하면 급성 요폐, 요로감염,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병을 키우지 않도록 즉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게 되면 1차적으로 약물치료를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는 없으므로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다른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 시술 도중에 소변줄을 넣지 않아 통증이 상당히 적고 회복이 빨라 시술 당일 퇴원 가능한 인터벤션 시술인 전립선동맥색전술 (PAE: Prostate Artery Embolization)이 주목받고 있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전립선의 부피를 줄이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국소마취와 최소절개로 시행하는데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요도와 방광 같은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어 요실금,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과 같이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다. 따라서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적합하다.유럽에서 2000년도에 처음 시행된 전립선동맥색전술은 최초 환자의 전립선 크기는 305cc(정상의 15배) 였다. 혈뇨가 지속되어 수술을 해야 했지만 심장질환이 있어 수술을 시행할 수 없었다. 환자는 전립선동맥색전술을 받았고 시술 후 혈뇨는 바로 멈췄고 1년 경과 관찰 시 전립선 관련 증상이 크게 완화되고 전립선 크기도 감소했다. 이후 연구가 지속되었고 유럽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시술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11월에 신의료허가를 받았고 2019년 5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최근 들어 전립선동맥색전술을 시행하는 병원이 늘며 환자의 입장에서도 수술적 치료에 비해 부담이 덜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참는다고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므로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지체하지 말고 꼭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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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만7190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10만여명 크게 감소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00만140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08명, 사망자는 2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7453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만717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만894명,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인천 5545명, 광주 5801명, 대전 4586명, 울산 2481명, 세종 1630명, 경기 3만6937명, 강원 5216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제주 226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5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별로 경북 4명, 전북, 경남 각 2명, 강원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4명, 아메리카 2명, 중국,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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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큽니다. 이럴 땐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더 주의해야겠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일 수 있으니까요.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환절기 4월입니다.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1.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 커집니다.2.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 모두 신경쓰세요.일교차 클 때, 당뇨 환자 심혈관질환 주의를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에 부담이 갑니다. 급격히 변하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30개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교차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더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때 사망률이 5.8%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 역시 이런 심혈관질환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빈도는 최대 4배 올라가고, 심근경색증 사망률의 경우 최대 3배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환절기에 혈관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당뇨와 함께 고지혈증을 앓는 경우라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2020년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72%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고 있었는데요. 당뇨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탓에 혈관이 좁아지기까지 한다면 큰일입니다. 비만이나 고혈압 같은 다른 대사질환을 동반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혈당·콜레스테롤 한 번에 잡는 ‘구아검가수분해물’환절기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과 식이조절은 필수입니다. 높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고민이라면 이를 해결해주는 구아검가수분해물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만든 100% 식물성 성분입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당뇨 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네 번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은 19.5%, 당화혈색소는 7.2% 감소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14.7% 줄었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6.3% 낮아졌습니다.‘혈당 스파이크’ 막는 데에도 도움건강한 사람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를 겪을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자주 겪으면 장기적으로 혈당 건강이 나빠지는데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먹으면 이런 현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포함된 시리얼을 정상 체중의 건강한 성인에게 아침식사로 제공한 후 식후 혈당 변화를 네 시간 동안 관찰했더니, 혈당 피크가 20% 이상 낮아졌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없는 여섯 명이 구아검가수분해물을 2주 동안 섭취했더니, 혈중 콜레스테롤 약 3%, 혈당 약 4%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구아검가수분해물에 대해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등 네 가지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4.6g 먹으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되고, 식후 혈당 상승이 억제되고,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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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은 중요하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주의해야 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HDL 높아야 심혈관질환 예방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충분하게 있어야 혈관이 건강하다. H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기 때문이다.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하, LDL 130mg/dl 이하, HDL 60mg/dl 이상, 중성 지방 150mg/dl 이하일 때 정상 범위로 본다. HDL콜레스테롤을 늘리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몸속 HDL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는 연구가 있다. 그리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방법으로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새싹보리=보리의 어린잎인 새싹보리는 혈액 건강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새싹보리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긴 기능 개선 효과에 효과적이다. 이화여대 의대 논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새싹보리잎 추출물을 매일 600mg 먹은 사람의 LDL 콜레스테롤이 약 3.2mg/dl 줄었다.▶아보카도=’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콜레스레롤은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비타민·미네랄·건강한 지방·식이섬유가 모두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의 LDL콜레스테롤이 13.5 mg/dl 감소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보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일주일에 한 개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양파=양파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은 음식이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의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 30% 증가했다. 또한,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한편, 양파의 영양소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양파를 손질할 때 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칼질을 낸 다음 잘게 써는 것이 좋다. 양파 조직 세포를 파괴해야 알리신 등 영양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참마=’산에 있는 약’이라 불리는 참마는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줘 혈관 건강에 좋다. 참마를 자르거나 갈면 나오는 끈적끈적한 하얀 물질의 폴리코사놀 뮤신 때문이다. 뮤신이라는 점액질은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는 기력을 보강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다. 마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연꽃 씨를 말린 연자육과 현미, 메주콩을 함께 갈아 마죽으로 끓여 먹을 수도 있다.▶올리브유=올리브유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리브에 함유된 지방의 약 77%는 올레산으로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높여 동맥경화 및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페인 파블로엘레알대 연구팀이 62명의 노인에게 6주 동안 매일 50ml의 올리브유를 투여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항산화 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올리브유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오페놀도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샐러드에 뿌려 과일·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영양 흡수율을 높여준다.▶과메기=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해 중성지방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과메기 100g에 함유된 DHA, EPA, 오메가3 지방산은 약 7.9g으로 자연상태의 꽁치(5.8g)보다 약 36% 많아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미역, 마늘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생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소인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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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부터 17일까지 사적모임 인원 기준이 10인으로 확대되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24시로 연장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확실해지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화되면, 핵심수칙을 제외한 모든 방역 수칙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행세 꺾여도 마스크 착용은 계속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가 예고되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리두기가 사라져도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착용해야 할 전망이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완전히 해제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마스크 착용 여부는 가장 최종적으로 검토할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가 가능한 상황이 오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외한 나머지 방역수칙, 즉,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대규모 행사 제한 등 방역규제만 해제한다는 것이다. 손 반장은 "(마스크 착용은) 대원칙이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7일 자가격리 역시 가장 근본적인 방역체계 관리 방안이기에 이 부분은 별개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2주 후 거리두기가 전격 폐지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손영래 반장은 "전폭적인 거리두기 조정은 2주 뒤에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2주 뒤 전면해제를 가정하는 경우가 많고, (정부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2주 후에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얼마나 안정적인가 평가를 한 다음에야 거리두기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현재 중환자실의 가동률은 65% 내외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현재 13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위중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고, 의료체계 여력도 지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정담 이후 4주가 되는 시점에서 거리두기 체계를 전폭적으로 완화하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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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 눈은 노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로, 일단 노화되기 시작하면 회복이 어렵다. 평소 눈 건강을 부지런히 관리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특히 최근에는 전자 기기 사용이 늘면서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대표적인 눈 노화 예방 식품이다.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또한 로돕신 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막고 시력을 보호하기도 한다. 블루베리를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도록 한다. 오래 씻을 경우 안토시아닌이 빠져나갈 수 있다.시금치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하다. 질산염은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장애를 해소하고, 녹내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녹색 잎채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시금치를 먹을 때는 단면으로 시금치 영양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통째로 살짝 데친 후 자르는 게 좋다.아보카도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한 아보카도 역시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루테인·지아잔틴은 눈에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 색소로 구성돼있으며, 두 성분이 줄어들면 시력이 감소하는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아보카도와 같은 식품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이외에도 아보카도에는 눈 노화를 늦춰주는 비타민C가 함유됐다.치즈치즈 속 비타민A는 로돕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로돕신은 망막에 들어있는 색소로, 부족할 경우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또한 눈 표면 점막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치즈에는 철분 역시 많아 눈의 피로를 풀고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준다.당근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와 비타민A로 전환되며, 이를 통해 시력·세포의 성장·발달·면역에 관여한다.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과 같은 안과 질환은 비타민A가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많이 들어있으므로,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도록 한다.기름진 음식은 피해야달고 기름진 음식은 눈 건강에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해 안과 질환을 유발·악화시킨다. 콜라·사이다와 같은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 또한 눈으로 가는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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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월경이 시작하기 2주전이나 월경 중에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 월경통이 심해지고, 임신 가능성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월경전 증후군 심해져월경 직전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하고, 더 심한 월경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과 월경통에 시달리게 된다. 월경 직전에는 여성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나온다. 이는 간의 해독 기능을 떨어뜨린다. 여성호르몬 배출이 간의 해독 과정을 거쳐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일을 한 간은 술을 감당할 부족하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 효소 분비가 떨어지고, 간 해독 기능이 떨어져 평소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PMS를 심화할 수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학 예방의학과 마리아 델 마르 페르난데스(María del Mar Fernández) 교수 연구팀이 8개국 연구 논문 19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월경전 술을 마시는 것이 PMS 발생률을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여성 총 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PMS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PMS 발생률이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 그룹보다 음주량이 보통인 여성 그룹은 45%, 음주량이 많았던 여성 그룹은 79%까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술이 PMS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알코올이 생리주기 동안 PMS와 관련된 물질인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Sex steroid hormones), 성선자극호르몬(GTH), 세로토닌, 가바(GABA) 등의 농도를 변동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월경 중 나타나는 월경통 자체도 심해질 수 있다. 알코올 자체가 모든 근육통, 관절통 등을 악화하기 때문이다. 이 통증은 술이 깼을 때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난임 가능성 높이기도월경 직전 술을 마시면 임신 가능성도 낮아진다. 켄터키 루이빌 대학 역학 및 인구보건학 테일러 교수 연구팀이 월경과 임신 가능성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19~41세 여성 413명에게 최대 19개월간 섭취한 알코올 종류와 섭취량에 대해 기록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신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소변 샘플도 월별로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월경 전까지 2주 동안, 한 주 세 잔이상 정도의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이 4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중 음주가 습관이 되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술을 마셔 호르몬 변화를 주면 월경 주기가 더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등 생리 불순이 생길 수 있는데, 생리 불순 자체가 배란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뜻해 난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월경 전 2주부터 월경 중 사이에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지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1회 최대 음주량 2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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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수많은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어떤 변이 바이러스는 존재감이 희미해졌지만, 또 어떤 바이러스는 대유행을 주도하며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집중 감시가 필요한 바이러스로 분류한 '요주의' 변이 바이러스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지금은 델타·오미크론 시대… 알파·베타 등 국내서 확인 안 돼WHO는 변이 바이러스를 '주요 변이' , '기타 변이', '모니터링 변이'로 구분한다. 주요 변이는 전파력, 병원성, 백신 유효성 등에 부정적 변화가 확인돼 공중보건학적인 조치가 필요한 변이이다.현재 WHO가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분류한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오미크론, 알파, 베타, 감마 등 총 5종이다. 이 중에서도 델타와 오미크론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로 분류된 집중 관리 대상에 속한다. 알파, 베타, 감마 변이는 '이전 유행 변이'로 분류된다. 이 변이들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확인되지 않았다.'기타변이'는 표준주와 다른 아미노산 변이를 보유하고 지역사회 전파 또는 다수 국가 검출이 확인되고 있으나, 임상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 않은 변이이다. 엡실론, 제타, 에타, 쎄타, 이오타, 카파, 람다, 뮤 변이 등이 이에 속한다. 그 외 변이 바이러스는 아미노산 변이는 확인되나, 특성 변화와 관련한 증거 불충분한 '모니터링 변이'로 분류된다.질병관리청은 "WHO를 포함한 해외 각국의 변이 발생 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장 및 타겟유전체 분석을 통해 해외유입 과 국내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이 발생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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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약을 오래 복용하면 체내 영양소가 고갈되면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장기 복용했을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와 잘 나타나는 몸의 이상신호를 알아본다.◇고혈압약베타차단제→멜라토닌 부족→불면증베타차단제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베타'라는 이름의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에피네프린이 베타수용체에 결합하면, 심장이 수축하는 힘을 강화해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타차단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베타차단제를 복용하면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취침 전 0.5~1㎎ 이상의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는 귀리,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에 멜라토닌이 많다.◇당뇨병약메트포르민→비타민B12 부족→무력감메트포르민은 장(腸) 내부 표면에 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장 내부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서 흡수돼,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비타민B12는 신경을 둘러싸는 막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든다. 그런데 비타민B12가 부족해 감각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손발 따끔거림이, 운동신경에 손상이 생기면 팔다리 무력감이 생긴다. 이때는 하루 2.4㎍(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비타민B12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B12는 고기, 생선, 우유에 많다.◇고지혈증약스타틴→코엔자임Q10 부족→호흡곤란스타틴은 간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억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런데, 코엔자임Q10 역시 지질 합성 과정 중에 생겨, 이 과정이 없어지면 체내 코엔자임Q10양이 줄어든다. 코엔자임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것을 돕는다. 코엔자임Q10이 부족해져 심장이나 폐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호흡곤란이, 근육이나 신경의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이 생긴다. 이때는 코엔자임Q10을 50㎎씩 하루 1~2번 이상 섭취하면 된다. 코엔자임Q10은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 시금치에 많다.◇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글루타치온 부족→천식아세트아미노펜이 몸속에 많아지면, 이를 분해하는 데 글루타치온이라는 물질이 쓰인다.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이 부족해지며,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몸에 활성산소가 잘 생긴다. 이때 호흡이 잘 안 되는 천식 증상이 잘 나타나는데, 늘어난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NAC)을 하루 800㎎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과일, 생선, 고기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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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과 함께 근처 산이나 숲, 공원 등 야외로 주말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SFTS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참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며, 물렸다고 해서 반드시 SFTS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진드기 중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약 0.5% 미만으로 추정된다. 주로 4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환자가 크게 늘며, 50대 이상 임·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SFTS에 걸리면 4~15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열이 38~40℃까지 오르는 고열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되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근육 떨림을 비롯한 신경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때문에 매년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 이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SFTS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풀밭에 나갈 때는 사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일상복이 아닌 전문 작업복을 입도록 한다. 또한 소매·바지 끝을 여미고 토시·장화를 착용하는 것도 진드기가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풀밭에 앉는다면 반드시 돗자리를 깔아야 하며,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이밖에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을 털어서 세탁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을 꼼꼼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핀셋 등으로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제거해야 한다. 급하게 뗄 경우 진드기 머리 부분이 남을 수 있다. 야외에 다녀온 후 2주 내에 이유 없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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