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365] 일교차 클 때 사망률 증가… 혈당 낮추는 '이것' 섭취를

입력 2022.04.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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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DB

일교차가 큽니다. 이럴 땐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더 주의해야겠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일 수 있으니까요.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환절기 4월입니다.

오늘의 당뇨 레터 두 줄 요약
1.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 커집니다.
2.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 모두 신경쓰세요.

일교차 클 때, 당뇨 환자 심혈관질환 주의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에 부담이 갑니다. 급격히 변하는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30개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교차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더니,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때 사망률이 5.8%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 역시 이런 심혈관질환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빈도는 최대 4배 올라가고, 심근경색증 사망률의 경우 최대 3배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환절기에 혈관 건강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당뇨와 함께 고지혈증을 앓는 경우라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2020년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72%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하고 있었는데요. 당뇨로 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탓에 혈관이 좁아지기까지 한다면 큰일입니다. 비만이나 고혈압 같은 다른 대사질환을 동반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혈당·콜레스테롤 한 번에 잡는 ‘구아검가수분해물’
환절기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과 식이조절은 필수입니다. 높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고민이라면 이를 해결해주는 구아검가수분해물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만든 100% 식물성 성분입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식후 혈당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당뇨 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 동안 하루 네 번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은 19.5%, 당화혈색소는 7.2% 감소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14.7% 줄었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6.3% 낮아졌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막는 데에도 도움
건강한 사람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를 겪을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자주 겪으면 장기적으로 혈당 건강이 나빠지는데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먹으면 이런 현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포함된 시리얼을 정상 체중의 건강한 성인에게 아침식사로 제공한 후 식후 혈당 변화를 네 시간 동안 관찰했더니, 혈당 피크가 20% 이상 낮아졌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없는 여섯 명이 구아검가수분해물을 2주 동안 섭취했더니, 혈중 콜레스테롤 약 3%, 혈당 약 4%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구아검가수분해물에 대해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등 네 가지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4.6g 먹으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되고, 식후 혈당 상승이 억제되고, 배변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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