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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의 일종인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1등급 종양과 3등급 종양 간 생존기간이 무려 약 20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등급이 낮고, 환자 연령이 어리고, 남성이면서 수술로 완전 절제를 했을 때 가장 예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두개 내(머리뼈 속) 질환의 1% 정도를 차지한다.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인 뇌수막종과 영상의학적으로 감별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별도의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뇌수막종과 다르게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조직학적 등급에 따라 악성 경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잦고, 경우에 따라 두개 외(머리뻐 바깥)로 전이가 되기도 한다. 종양등급은 세포가 비정상적이고 조직화될수록 큰 숫자 등급을 부여받는다. 1등급은 건강한 세포 조직과 가장 유사한 것, 2등급은 세포와 조직이 다소 비정상적이며 중간 정도 분화가 일어난 것, 3등급은 암세포와 조직이 매우 비정상적이고 암이 더 이상 구조나 패턴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를 말한다. 가장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세포를 가졌을 때 4등급이라 표현하기도 한다.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는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으로 진단된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과 재발없는 생존기간(RFS) 등을 평가했다.연구 대상자는 남성 41명(54%), 여성 35명(46%) 등 총 76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44세,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85.2개월이었다.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30.2%), 운동 기능 저하(18.4%) 등이었다. 연구팀은 2016년 WHO 종양 등급 분류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한 뒤 예후를 분석했다. 1등급은 3명(4%), 2등급은 54명(71%), 3등급은 19명(25%)이었다. 연구 결과, 1등급군의 평균 생존기간은 218개월이었고, 2등급군은 137개월이었지만 3등급은 10.5개월로 매우 낮았다. 1등급군과 3등급군의 평균 생존기간이 약 20배 가까이 차이 날 정도로 등급에 따른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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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Listerine)’은 4월부터 건강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균모닝 하지말고 굿모닝 리스테린’ 캠페인을 론칭하고 소비자 광고,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아침 입냄새와 치은염을 입냄새 원인균 99.9% 억제 효능을 가진 리스테린으로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침 입냄새는 많은 이들이 당연한 생리현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입냄새 원인의 약 85% 이상이 모두 구강 건강 이상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부족한 구강 위생 관리, 치주염, 설태 등의 구강 상태가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이다. 구강 내부의 문제들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는 입 속 세균이 모여 군집을 형성하는 ‘플라그(plaque)’에서 시작된다. 이는 입 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인 ‘황 화합물’을 유발한다. 따라서 입냄새는 치은염 등의 구강 질환의 신호로도 볼 수 있다. 플라그는 치아, 잇몸, 뺨, 혀 등 입 안의 모든 영역으로 퍼지기 때문에 구강 내 구석구석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입냄새를 잡고 구강 내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인 셈이다. 또한, 칫솔질만으로는 입 속의 25% 부분밖에는 세정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칫솔질 후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구석까지 헹궈내는 것이 필요하다.리스테린의 에센셜오일 성분은(헬씨브라이트 제외) 이러한 입냄새 원인균 99.9%를 제거하는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다른 시중의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 구강청결제와 비교 시에도 에센셜오일 성분이 약 7배 더 우수한 세균 억제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에센셜오일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는 CPC 성분과 달리 칫솔질 직후 사용해도 색소 침착 및 치아 부식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 칫솔질 직후 구강청결제 사용 습관을 기르기 적합하다. 특히, '리스테린 쿨민트 마일드' 제품은 7세 이상 아이들도 사용 가능한 무알콜(에탄올 무첨가) 제품으로, 스스로 구강 관리 습관을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존슨앤드존슨은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올리브영과 함께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4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리스테린 쿨민트 마우스워시 500ml ▲토탈케어 플러스 750ml ▲헬씨 브라이트 750㎖ 품목에 대해 1+1 기획 할인을 진행한다.리스테린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침 입 냄새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입 속 세균의 문제임을 알리고,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의 뛰어난 입 속 세균 억제효과를 통해 입냄새에 대한 고민을 해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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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0만5333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98만369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93명, 사망자는 3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8754명(치명률 0.135)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0만53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만6212명,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인천 1만559명, 광주 7315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세종 1891명, 경기 5만4811명, 강원 7425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전북 8253명, 전남 8671명, 경북 1만382명, 경남 1만2191명, 제주 2855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1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별로 강원 8명, 전북 4명, 광주, 경기, 경북 각 3명, 전남, 경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6명, 중국, 유럽 각 2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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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학회는 오는 16~17일 SIDDS 2022와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학술대회는 소화기학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소화기 연관학회들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올해 통합, 확대 편성됐다.올해 30주년을 맞은 SIDDS 2022의 주제는 '소화기학의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염증성 장질환, 간세포암, 만성췌장염, 빅데이터 연구현황, 위장관 악성종양, 위장관질환의 비암호와 RNA 역할 등이 선정됐다. SIDDS는 7개국 132명의 국내외 석학들을 연자로 초청해 주요 심포지엄 주제를 비롯해 소화기학 전반의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16~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SIDDS는 코로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온라인 학술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유명 연자들과 실시간 화상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미 22개국 2000여명이 온라인 참석을 위한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17일에 개최되는 춘계학술대회에선 전임의와 전공의,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화기질환의 최신 지견과 가이드라인 소개, 증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소화기의사가 꼭 알아야 할 코로나19 정보' 등의 강의가 포함돼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 외에도 다학제 치료를 위한 내·외과 공동 세션, 의료 분쟁의 예방과 대처법, 환자 중심 공익적 임상연구의 발전 방향,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대한소화기학회-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 사업단 공동심포지엄 등이 준비돼 있다.김재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중앙의대 소화기내과 교수)은 "대한소화기학회는 창립 60년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통합 심포지엄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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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의대(학장 윤영욱) 학부생들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검색어를 분석해 한국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느꼈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지난 2월 고대의대를 졸업한 김지은, 한주희 양은 의학과 4학년인 2021년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연구팀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면서 코로나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져온 코로나 블루를 실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네이버 검색어 추이를 분석했다.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의 정의에 따른 증상인 16개 검색어를 선정한 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해당 검색어들의 상대검색량을 코로나 유행 전과 후로 나누어 단절적시계열분석(Interrupted time-series analysis)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의욕저하’, ‘불면증’, ‘좌불안석’, ‘피로감’ 같은 증상의 상대검색량이 유행 이후 유의하게 증가했다. ‘우울감’과 ‘집중력저하’는 남성에서, ‘무기력함’은 여성에서 유의하게 증가했다. 특히 ‘죽고싶다’와 ‘죄책감’은 유행 초기에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유행이 진행하면서 유의하게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2020년 1년간 검색량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 ‘우울감’, ‘좌불안석’, ‘집중력저하’, ‘우유부단’ 등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불면증’ 등은 유행초기에 상대검색량이 높다가 유행이 진행되면서 낮아졌으나, 오히려 ‘죽고싶다’ 는 유행이 길어지면서 계속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중증 단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시사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정신보건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함을 보여줬다.연구팀은 코로나 유행으로 야기된 정신보건문제를 빅데이터를 이용해 확인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인 네이버 검색창에 투영된 모습을 통해 증명했다. 해외에서는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 유사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국내에서는 한글 검색어와 네이버 트렌드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의의가 크다.공동 1저자인 김지은·한주희 양은 “고대의대 학생연구활동 지원으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고 그 결실이 마침내 논문으로 출판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통계 분석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도교수님께서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연구진을 이끌었던 천병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 이후 우울증 관련 증상의 검색량 추이가 증가한 것을 통계적으로 증명해 그간 추측해온 코로나와 대중의 우울감 관계를 간접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한국인의 우울증 등 건강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발견이며, 이처럼 고대 의대생들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면서 도전적인 자세로 연구를 이어가는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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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방역지침도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기분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할 게 많습니다. 오늘은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베트남 음식 ‘분짜’입니다. 동남아 느낌 물씬 느껴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분짜(2인분)분짜는 섬유소와 무기질 등을 고루 갖춘 채소가 많이 든 음식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입맛에 따라 고수를 더 넣으면 ‘현지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겁니다.뭐가 달라?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고수진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고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채소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수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덕분이죠. 이 성분은 동맥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줍니다. 또한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켜 혈당 수치도 개선해줍니다. 고수는 마그네슘,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비타민A·B·C·K와 같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도 풍부합니다!항산화물질 풍부한 채소 듬뿍양상추, 양파, 당근 등은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식사 후 혈당을 서서히 올리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물질도 듬뿍 들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면보다 채소의 양을 많이 넣어 보세요. ‘면 먹는다’는 죄책감 덜 수 있습니다!돼지고기는 안심 부위 추천포화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는 게 관건입니다. 돼지 안심은 100g당 포화지방이 1.2g 정도로 적게 들어 있습니다. 반면 삼겹살에는 100g당 포화지방이 14.4g 들었습니다.재료&레시피쌀국수면 100g, 돼지고기(살코기) 200g, 당근 20g, 오이20g, 양파 30g, 양상추30g, 로메인 20g 어린잎 한 줌, 쪽파 10g, 라임 1/2개, 고수 약간, 식용유 약간※고기 양념: 피쉬소스 1 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스테비아 2 작은 술, 간장 1 작은 술, 레몬즙 1 작은 술, 맛술 1 큰 술※분짜 소스: 물 200ml, 피쉬 소스 2 작은 술, 스테비아 1 큰 술, 식초 2 작은 술, 레몬즙 1/2큰 술, 다진청량고추 1 작은 술, 다진 당근 1 작은 술1. 쌀국수면은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2. 돼지고기는 고기 양념을 넣고 10분 정도 재운다.3. 당근과 오이는 길게 채를 썰고, 양파는 적당하게 채를 썬다.4. 양상추와 로메인은 한입 크기로 뜯고, 어린잎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5. 라임은 웨지 모양의 길이로 썰고, 쪽파는 2~3mm 길이로 다진다.6. 그릇에 분짜 소스 재료를 넣고 섞는다.7.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재워 둔 고기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기 좋게 자른다.8. 접시에 쌀국수면, 고기, 채소를 담아 소스와 같이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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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뭉쳤다' '담 걸렸다'목 뒤쪽이나 등, 어깨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 통증이 생기면 흔히 하는 말이다. 이 증상의 의학적 명칭은 '근막통증증후군'이다.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 부정확한 자세, 거북목증후군, 스트레스 등으로 근육에 '통증 유발점'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어깨, 목, 등, 허리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반복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장시간 자세가 굳어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머리 아래쪽과 목덜미, 어깨 근육에 긴장을 유발해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담이 든 정도로 경미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근수축이나 근육 약화, 자율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통증 유발점을 누르면 해당 부위는 물론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하면 근육 내 섬유화로 근육에 흉터가 생기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 지속적 결림, 통증, 조이는 듯한 느낌, 심한 피로감, 두통, 불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증을 참기보다는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이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다.진단은 부위를 만져 진단하는 촉진이나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 부위에서 통증 유발점을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받게 된다. 경증일 경우 운동요법, 마사지,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쉽게 호전될 수 있다. 통증 유발점이 섬유화되면 해당 부분에 약물을 투여해 섬유화를 끊어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통증 유발점 주사에도 반응이 없으면 신경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근막통증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어깨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작업 ▲무거운 물건 자주 들기 ▲고강도 반복 노동 ▲오래 서 있기 등을 삼가야 한다. 작업 중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편, 근막통증증후군이 자주 나타나거나, 한 번 결렸을 때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한다면 목디스크일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뼈를 받치는 인대가 늘어나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빠진 질환이다. 보통 경추(목뼈) 5번에 디스크 증상이 생기면 등과 어깨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들고 팔과 목을 움직이기가 힘든데, 이는 근막통증증후군 증상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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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목 때문에 발생하는 두통이 있다. 바로 ‘경추성 두통’이다. 경추성 두통은 뒷머리·옆머리와 연결된 ‘제2·3 경추 신경’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하며 목 주변 근육이 뭉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목 근처에서 통증이 시작돼 뒷머리·관자놀이까지 퍼지고,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은 얼굴에 퍼져있는 신경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는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할 수 있고, 같은 쪽 머리와 어깨에도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구역·구토감을 호소하기도 한다.경추성 두통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된다. 특히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기울이는 자세는 목 주변 관절의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트려 경추 3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경추 3번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PC,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이 같은 자세를 자주, 오랫동안 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경추성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목에 생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진통제만 먹으면서 방치할 경우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기에 목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원인에 따라 도수치료, 자세 교정, 약물·주사 치료 등을 받도록 한다. 이미 만성화된 경우에는 시술·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잘못된 자세가 원인인 만큼, 예방 역시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평소 목과 머리가 일직선에 있도록 턱을 내리고 뒷머리를 올리는 자세를 갖고, 앉을 때는 등받이가 길면서 머리 받침대가 있는 의자를 사용한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경우 높이를 눈 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앉아있었다면 혈액순환을 위해 1시간에 10분 정도씩 일어나 목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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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3대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로,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몸이 점점 경직되고, 떨리고, 자세가 불안정해지는데다 수면장애, 정신 기능과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보다 나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와 함께 일상 속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매일 스트레칭·유산소 운동 1~2시간 하기파킨슨병 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병의 증상으로 몸의 근육들이 경직되고 근육의 움직임이 느려지며, 자세가 구부정해진다. 매일 1~2시간의 스트레칭 체조와 유산소 운동은 근육의 경직, 자세 변형 등을 막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을 같이하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운동은 가족과 같이하면 더 좋다. 혼자 운동을 하면 지루해지기 쉬워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꾸준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운동은 근육들이 어느 정도 활동이 익숙해지는 낮(오전 10시~오후 3시경) 동안 하는 걸 추천한다. 햇빛을 적절하게 쐬면서 운동을 하면 골다공증 예방과 우울 증상, 수면장애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등산을 좋아하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는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증상이 있고, 종종걸음 현상과 자세 불안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산을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높은 산을 오르내리는 일은 피해야 한다.비타민·섬유질 풍부한 식단으로 영양 관리하기파킨슨병의 증상은 피곤하고 힘이 빠지고 기운이 없는 게 특징이라 영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뇌에 좋은 비타민 C, E가 많이 포함된 사과, 딸기, 귤, 오렌지, 키위 등의 과일과 양배추, 브로콜리, 녹색 채소 등을 많이 먹어야 한다. 견과류도 적절하게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기름을 제거한 양질의 닭 가슴살이나 쇠고기 등도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단백질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약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는 레보도파 복용시간과 최소 1시간 이상 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또한 파킨슨병 환자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1.5리터 정도의 물을 낮에 수시로 마시는 일도 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심한 수면장애는 약물 사용해야불면증 등 수면장애도 파킨슨병 환자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선 수면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낮 동안 적당량의 햇빛을 쐬는 것이 좋고 수면 2~3시간 전이나 오후 8시 이후에는 TV시청이나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따뜻한 차를 한잔하며, 독서나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만일 심한 렘수면장애가 있다면 약물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렘수면장애는 잠을 자면서 혼자 중얼거리거나 고함을 지르기도 하며 헛손질을 하면서 옆에서 자는 배우자를 팔이나 다리로 때리는 증상이다. 심한 환자는 자다가 일어나 속옷 차림으로 집 밖을 배회하며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르기도 한다. 많은 파킨슨병 환자와 배우자가 괴로워하는 부분이다.이런 현상은 파킨슨병으로 인해 뇌의 여러 가지 신경세포의 소실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증상이 심할 경우 담당 의사와 자세히 상담하고 나서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정선주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는 운동 증상과 비운동 증상을 매우 다양하게 호소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일상생활의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고, 파킨슨병으로 인한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