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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영양 성분·보관 방법은?

    봄나물계의 제왕인 ‘이것’, 영양 성분·보관 방법은?

    두릅은 크게 두릅나무의 어린 순인 참두릅과 여러해살이풀에 맺히는 땅두릅으로 나뉜다. 잠깐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봄나물계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왜 그럴까?일단 두릅은 영양적으로 뛰어나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된 영양분이 가지 끝에 새순으로 맺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적인 봄나물들과 달리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다. 100g당 단백질 4.13g이 들어있다. 비타민 C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4%다. 이 외에 비타민 B1, 비타민 B2, 칼슘, 철,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은 21kcal로 낮다.두릅 껍질엔 사포닌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릅이 쓴맛을 내는 원인인데 인삼, 오가피에도 들어있다. 사포닌은 식물체가 가지고 있는 2차 대사물질이다. 식물을 공격하는 곰팡이, 세균, 곤충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체내에서는 ▲항암 ▲항산화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약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두릅을 귀한 약재로 사용했던 이유이기도 하다.두릅은 소량의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 먹는 게 좋다. 고를 땐 줄기가 굵고 연하면서 잎이 피지 않은 것을 찾는다. 향을 즐기며 먹는 나물인 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2~3일 보관할 때는 습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작은 구멍을 뚫은 비닐팩이나 종이봉지 등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데친 후 물기를 빼 냉동보관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7 20:00
  • 치명적인 '이 병'… 10년 새 10만 명 넘게 늘었다

    치명적인 '이 병'… 10년 새 10만 명 넘게 늘었다

    “가슴을 쥐어짜는 것처럼 아파요.” 심장 부근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 의심할 질환이 있다. 바로 협심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협심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7만 4598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 기록한 50만 3825명보다 1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발병 연령대로 보면 50세 이상 환자가 97%를 차지했다. ◇협심증으로 생기는 가슴통증의 특징협심증 환자들은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가슴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운동 중일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았을 때 ▲과식할 때 등 심장근육이 빨리 뛰거나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잘 생긴다. 활동 시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려면 심장이 더 빨리 뛰어야 하는데, 이때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 공급이 제한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을 멈추거나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통증은 서서히 가라앉는다.통증은 대개 1~15분 정도 지속되고, 간혹 어깨나 복부, 팔로 이어진다. 협심증 중에서도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니 다음 세 가지를 꼭 기억하고, 한 가지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첫째, 4~6주 이내에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통증이 새롭게 발생했다. 둘째, 가슴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강도가 증가하거나,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 셋째, 가슴통증이 안정 시에도 발생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는다.◇관상동맥 CT 등 추가 검진해야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위험인자가 있거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과 같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질환을 이미 앓고 있으면 협심증이 생길 위험도 건강한 사람보다 높다. 협심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위험군이거나 가슴통증이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의사의 진료와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기본 건강검진으로는 협심증을 알수 없다. 기본 건강검진은 암 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심장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검사 항목이 없다. 평소 심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유무를 알기 위한 관상동맥 칼슘 CT 또는 관상동맥 CT를 추가해 검진을 받길 권한다.◇생활습관 개선이 우선협심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첫 번째다. 동맥경화증 위험 요소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금연은 절대적이며 너무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비만하면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그다음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항협심증약 복용이다. 니트로글리세린은 갑자기 흉통이 발생할 때 효과적이므로 협심증이 있다면 반드시 알약이나 스프레이 제제를 몸에 지녀야 한다.시술로 치료하는 방법에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있다. 소위 스텐트 시술로 불리는데, 이는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를 풍선으로 확장한 뒤, 동맥이 다시 좁아지지 못하게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협심증 감소 효과가 좋아 많이 쓰인다. 단, 스텐스 시술을 받은 환자 중 10%는 1년 내 재발한다. 시술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복용을 꾸준히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좁아진 부위를 우회해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이라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범위가 넓어 스텐트 시술이 쉽지 않은 환자에게 시행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7 18:00
  • ‘이것’ 하면 뇌세포 보호돼 치매 예방

    ‘이것’ 하면 뇌세포 보호돼 치매 예방

    운동이 뇌세포를 보호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노르만디대 연구팀은 기억력 문제가 없는 평균 연령 69세 노인 134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뇌의 포도당 대사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MRI를 통해 참가자들의 뇌 부피와 포도당 대사를 모니터링했다. 또한, 이들의 체질량 지수(BMI), 인슐린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등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신체 활동 여부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됐다.연구 결과,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보다 뇌의 회백질 총량이 더 많았다. 뇌의 회백질은 뇌 여러 정보 처리를 담당하며 밀도가 높을수록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평균 포도당 대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활동으로 인해 뇌의 포도당 대사율이 높아지면 뇌 건강이 증진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연구 저자 제랄딘 푸아셀 박사는 “이 연구는 운동이 뇌 건강을 증진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참가자들의 신체 활동 보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7 16:00
  • 춘곤증에 기력 없다면 '이 음식'

    춘곤증에 기력 없다면 '이 음식'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고 춘곤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었다. 이유없이 무기력해지고 입맛이 없다면, 봄철 원기회복에 좋은 제철 달래를 이용한 음식을 먹어보자.◇미네랄 가득한 달래예로부터 달래는 입맛을 돋우며 원기회복을 돕는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달래에는 인, 철, 칼륨, 비타민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좋다. 달래는 자양강장 효과가 좋다 보니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달래의 비늘줄기를 야산 또는 해백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한다.◇알뿌리 가지런하고 작아야 맛있는 달래맛있는 달래를 고르려면 알뿌리를 잘 살펴야 한다. 달래는 알뿌리가 가지런하고, 작아야 맛이 좋다. 신선도를 확인할 땐 줄기와 뿌리, 잎끝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뿌리와 잎끝이 생생하게 살아있을수록 신선한 상품이다.손질은 번거롭더라도 둥근 알뿌리 껍질을 한 꺼풀 벗겨 다듬고, 한 뿌리씩 흔들어 깨끗이 흙을 씻어내야 한다. 뿌리 부분의 딱딱한 돌기는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먹고 남은 달래는 마르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신문지에 말아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7 14:00
  • '이 감정' 자주 느끼면, 방귀 많이 뀐다

    '이 감정' 자주 느끼면, 방귀 많이 뀐다

    방귀를 자주 뀌는 사람은 혹시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방귀 등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정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세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Intestinal Gas Questionnaires)에 지난 24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 관련 증상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심각했다. 18~34세, 35~49세의 IGQ 점수는 각각 24, 22.6점이었다. 반면 50~64세, 65세 이상의 IGQ 점수는 각각 12.7, 8.6점이었다. 한편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81.3%) ▲배에서 나는 소리(60.5%) ▲트림(58%) ▲구취(48.1%) ▲가스 찬 느낌(47.2%) ▲복부팽만/배부름(39.6%) 등이 있었다. 연구의 저자인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가 많으면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실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로 인해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어들고 침 분비가 덜 된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7 12:00
  • 다리에 생긴 ‘이 증상’… 심장질환 신호

    다리에 생긴 ‘이 증상’… 심장질환 신호

    ‘심부전’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것으로, 심장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이 심장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발생한다. 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과 부정맥·판막 질환·심근병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일수록 겪을 위험이 높다.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다보니, 몸 곳곳에 혈액 공급·순환 장애로 인한 문제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다리 부기다. 종아리와 발이 부을 수 있고, 심하면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부어오르기도 한다. 폐가 부은 경우에는 숨이 차고 혈압이 저하돼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액이 좌심실 내부에 쌓이면, 폐로 연결된 혈관 압력이 높아져 누웠을 때 심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인다.병원에서는 혈액검사와 X-RAY, 심전도 등 기본검사와 함께 심장 초음파를 통해 심장 기능을 확인한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상동맥 촬영술, 심장혈관 CT, 심장 MRI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이상이 발견되면 이뇨제, 교감신경차단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며, 약물 치료나 시술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심장이식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원인 질환이 있는 환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실시하는 식이다.심부전은 만성질환인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심부전 치료를 받은 후에도 좋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식사는 소시지, 햄, 라면 등과 같은 가공 식품들을 피하고 저염식 위주로 먹도록 한다. 가급적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해먹되, 소금, 젓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이밖에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기상 후에는 소변을 본 뒤 매일 몸무게를 재보도록 한다. 심부전 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증상이 없어도 아침 몸무게가 하루 1kg, 일주일 2kg 이상 늘었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7 10:00
  • 운동할 때 '이것'만 더하면 효과 쑥↑

    운동할 때 '이것'만 더하면 효과 쑥↑

    평일에 못 했던 운동을 주말에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왕 몰아서 하는 운동, 더 효율적으로 해보자. 똑같은 운동이라도 환경을 조금만 바꿔주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껌 씹기, 칼로리 소모량 늘려운동할 때 껌을 씹어보자.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껌을 씹으면서, 한 그룹은 껌 성분을 먹은 후 걷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의 심박수를 관찰했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가 껌 성분으로 만든 가루를 먹은 뒤 걸을 때보다 심박수가 높았다. 특히 실험 참가자 중 중년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도 더 빨랐다. 껌을 씹는 그룹이 분당 칼로리 소모량은 평균 2kcal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껌을 씹을 때 느껴지는 리듬감이 심박수를 높이는 것으로 봤다. 심박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동작을 해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빠른 음악, 에너지 소모 촉진120~140bpm(분당 비트) 정도의 빠른 음악을 들으면 운동 효과가 배가 된다. 고된 운동의 어려움을 덜 느끼면서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게 움직이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빠른 박자, 큰소리 등 자극적인 요소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운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많아지고, 신체는 더 빨리 움직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분출하게 된다. 실제로 사이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음악을 들을 때 선수들이 페달을 더 빨리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산소량은 음악 없이 사이클을 탄 선수들보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한 선수들이 7%나 더 적었다. 노래는 규칙적인 박자, 리듬으로 구성돼 있고, 예상할 수 있는 훅이 들어 있는 것이 좋다.◇붕대 감기, 근력 운동 효율 높여압박붕대 등으로 키우고 싶은 근육을 감싼 채 운동하면 저중량 운동으로도 고중량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류제한/가압트레이닝(Blood Flow Restriction Training, BFRT)이라는 이름까지 있는 운동법으로, 임상 효과가 입증돼 재활 운동, 선수 훈련 등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다. 근육은 무산소 환경에서 대사했을 때 크기가 커지고 수축력이 향상되는 특징이 있다. 압박붕대로 근력 운동하는 부위를 감으면 혈액이 차단돼 운동 중 근육에 무산소 환경을 제공하면서 운동 효과가 커진다. 근육 세포가 무산소 대사를 하면 젖산, 수소 이온 등 생체 환경을 산성화시키는 노폐물들이 나오는데, 이 산성 환경도 근 합성에 도움을 준다. 생체가 산성화되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자극돼, 골격근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BFRT 운동은 성장 호르몬 수치를 290ng/mL까지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90ng/mL은 성장기에 나오는 수치다. 다만, 과한 압력은 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압박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7 08:00
  • 옷 얇아질수록 신경 쓰이는 닭살·뱀살… 없앨 수 있을까?

    옷 얇아질수록 신경 쓰이는 닭살·뱀살… 없앨 수 있을까?

    날이 따듯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오돌토돌 불그스름하거나 쩍쩍 갈라지는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각각 털을 뽑은 닭, 허물을 가진 뱀의 피부와 닮았다고 해서 닭살, 뱀살이라고 불린다.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각질 제거로 일부 개선, 전신 퍼져 스트레스 심하다면 레이저 치료로닭살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닭살이 돋았다’는 표현에 등장하는 그 닭살이다. 우리 몸은 추위나 위험 등을 감지하면 본능적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체열 손실을 막으려고 입모근이 피부의 털을 세우고 세포들이 표면적을 줄이면서 피부가 순간적으로 닭살처럼 두드러지게 된다. 원인 자극이 사라지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피부로 돌아간다.문제는 사라지지 않는 닭살이다. 이러한 닭살은 ‘모공각화증’ 혹은 ‘털구멍각화증’의 일종이다. 모공 내에 과도하게 쌓인 각질이 덩어리를 형성해 발생한다. 흔히 팔, 허벅지, 어깨, 엉덩이에서 많이 보이고 드물게 가슴, 등에도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피부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치게 샤워를 자주 하거나 습관적으로 때를 미는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생활습관도 원인으로 거론된다.심하지 않다면 샤워 습관 개선과 각질 제거로 좋아진다. 그러나 온몸에 나타나거나 여드름처럼 붉게 변한 닭살은 방치하면 ▲피부 염증 ▲부종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 역시 심하므로 이럴 땐 치료받는 게 좋다. 완치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박피·레이저 치료 등으로 50~70%까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뱀살은 샤워 습관 개선, 유·수분 공급으로 증상 완화뱀살은 유전성각화증의 일종인 ‘어린선(비늘증)’이다. 팔과 다리 등의 피부가 뱀 허물처럼 갈라져서 이름 붙여졌다. 닭살과 마찬가지로 건조하면 악화된다. 뱀살 역시 유전적 영향이 큰데 피부 각질층 밑에 있는 과립층에서 ‘필라그린’이라는 단백질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생긴다. 이밖에 임파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사르코이드증(원인을 알 수 없는 전신적 염증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뱀살은 특히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각질을 떼어낸다고 긁거나 손으로 털어내면 더 심해지기 마련이다. 각질연화제를 이용해 주 1~2회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고 비타민A 연고를 용법에 맞게 발라주면 도움받을 수 있다. 샤워 습관도 중요하다.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세정력이 강한 비누 역시 멀리해야 한다. 샤워 후 유·수분 공급도 중요하다. 수건으로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다. 로션으로 보습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바세린을 바르는 것도 좋다.
    피부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7 05:00
  • 봄날 라이딩… '이것'만은 체크하세요

    봄날 라이딩… '이것'만은 체크하세요

    라이딩 하기 좋은 봄날, 무턱대고 자전거를 타면 안된다. 자세를 한 번 살펴보자자전거를 탈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른 자세다. 페달을 굴릴 때는 다리가 11자가 되는 것이 좋다. 무릎이 자전거의 안쪽으로 기울거나 바깥쪽으로 벌어지게 되면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 부담을 주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편향됐는지 혹은 균등하지 못한 힘으로 페달을 밟지는 않았는지도 확인 해보는 게 좋다. 속도를 내기 위해 무거운 기어로 힘들게 페달을 굴리면 무릎연골과 주변의 근육에 부담이 쌓여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기어를 잘 선택해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페달을 굴리는 것이 좋다.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기 위해선 키와 팔 길이 등 다양한 신체사이즈를 확인해 봐야 한다. 특히 자신의 신체사이즈에 맞는 자전거의 크기와 안장의 높이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키보다 너무 작은 자전거를 탄다거나 혹은 큰 자전거를 타게 되면 허리와 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안장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것도 자전거 타는 자세를 망치는 주요 원인이다. 안장의 높이는 안장에 앉아서 발 뒷꿈치를 페달 위에 올려놓고 최대한 펴거나, 혹은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가 좋다.자전거를 탈 때는 거리와 코스를 잘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만 믿고 너무 먼 거리를 간다거나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길을 가게 되면 돌아오는 길에 체력이 떨어져 낭패를 볼 수 있다. 봄철 라이딩으로는 1~2시간 안에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선정하는 것을 권한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노면이 거친 곳을 피하고 비교적 도로상태가 좋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탈 때 진동이 허리에 전달되면 허리디스크가 악화될 수 있다. 날씨가 더운 날 라이딩을 할 때는 탈수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물을 마셔야 한다.◇자전거 타기 전 필수 준비운동라이딩은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운동을 꼭 해야 한다.첫째 '앞으로 숙이기' 운동이다.  바로 선 상태에서 최대한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손이 땅에 닿지 않는다면 본인이 최대한 내릴 수 있는 곳까지 내린다.. 이 동작을 15초 유지한 후 다시 바로 서고 최소 3회 반복한다. 둘째 '무릎 당기기' 운동이다.  바로 선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들어올려 무릎을 당겨준다. 그 상태에서 5초 정지한다. 좌우 최소 2회 반복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6 23:00
  • 당뇨병 있는 사람, 계란 ‘이 정도’ 먹어야

    당뇨병 있는 사람, 계란 ‘이 정도’ 먹어야

    계란은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줘 ‘권장 간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계란이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높기에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 단계 환자에게 계란이 좋은 음식인지 나쁜 음식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계란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하루 1개가 적당계란은 하루 한 개가 적당한 섭취량이다. 계란 한 개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은 약 235mg이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하루 권장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300mg이다. 7년 전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네개 먹은 중년은 일주일에 한 개 먹은 이보다 당뇨병 위험이 37% 적었다. 다만 하루 한 개 이상 과잉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일곱개 이상 먹으면 당뇨 위험이 55~7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년 전 캐나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게 하루 한 개 정도는 문제없다. 종합하면 계란 하루 한 개 정도는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근육 생성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돼▶근육=달걀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류신이 많이 들어있어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달걀과 같은 음식을 통해 보충할 필요가 있다. 달걀을 익힐 경우 단백질 분해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줄어든다. 따라서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익혀 먹도록 한다.▶식욕억제=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허기를 줄여준다.▶면역력=계란을 섭취하면 면역력도 증진된다. 계란 노른자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다. 계란에 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셀레늄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6 22:00
  • [이게뭐약] 혈뇨, 혈변, 코피… 당장 중단해야 할 '약'

    [이게뭐약] 혈뇨, 혈변, 코피… 당장 중단해야 할 '약'

    와파린을 복용하면 온갖 상황에 굉장히 민감해진다. 작은 출혈이라도 멈추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약물·음식과 상호작용이 많아 약물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와파린 복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미리 대처법을 알아보자.혈뇨, 혈변, 코피... 와파린 당장 중단해야 할까?와파린을 처방받을 때 꼭 듣는 얘기 중 하나가 '출혈 주의'이다. 이 약은 혈액을 묽게 해 혈전생성을 막는 약이기에 혹여 출혈이 생기면, 지혈이 곤란해질 수 있다. 와파린 복용자의 출혈 위험을 아는 환자는 와파린 복용 중 갑자기 혈뇨나 혈변을 보거나 외상이 없는데도 코피가 반복되면 크게 당황하고, 약 복용을 중단한다. 그러나 이럴 땐 무작정 약을 중단하면 안 된다. 일부 증상은 와파린 복용 시 흔한 증상이다.한국병원약사회 강한나 홍보위원(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약사)은 "와파린의 출혈 관련 부작용으로 코피, 잇몸 출혈, 쉽게 멍드는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강 약사는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회복된다"며 "출혈 관련 부작용이 있더라도 환자가 마음대로 복용량을 변경하거나 중단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다만,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야 하는 증상도 있다. 강한나 약사는 "잇몸, 상처 부위, 코 등에서 출혈 양이 많거나 지혈이 어려운 경우, 피를 토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보이는 경우, 생리 시 출혈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 소변이나 대변의 색이 평소보다 붉거나 검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에게 와파린 복용 중임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약 복용시간 착각했다면?와파린은 매일 같은 시간에 챙겨 먹어야 하는 약이다. 그러나 바쁜 일이 생기는 등 일상에 변화가 생기면 약 복용을 잊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침착하게 약 복용 시간을 다시 살피고,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강한나 약사는 "와파린 복용 시간을 놓친 경우, 생각난 즉시 1회분을 복용하고, 다음날엔 원래 정해진 복용 시간에 1회분을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나 만일 약을 복용하지 않았음을 깨달은 시간이 다음 약 복용 시간과 가까운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강 약사는 "복용을 놓친 약은 생략하고, 다음 약만 기존에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을 한 번 먹지 않았다고 해서 절대로 한꺼번에 2회분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다음 진료를 할 때 와파린 복용을 잊은 횟수와 날짜를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약물 상호작용 많은 와파린, 다른 약은 복용 금지?와파린은 약물 상호작용이 많아 까다로운 약으로 유명하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해열진통제조차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세균·바이러스 감염 질환, 위장장애 등 다른 질환 때문에 몸이 아파도 약을 먹지 않고 참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와파린과 함께 먹어도 안전한 약은 얼마든지 있다.강한나 약사는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진료, 처방을 받아야 한다면, 와파린 복용 중임을 알리면 된다"고 말했다. 강 약사는 "와파린 외의 약물 복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며 "약물 상호작용의 여부를 판단하고 나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와파린은 여러 약물과 상호작용이 매우 많고, 환자마다 차이도 크다"며 "와파린을 복용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약을 마음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6 20:00
  • '금식'하면 몸속에 '이것' 생길 수도

    '금식'하면 몸속에 '이것' 생길 수도

    장기간 금식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몸 속 돌인 ‘담석’이 생길 수 있다. 담석은 담즙 성분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것으로, 담낭·담도·간에 있다. 담석은 성인의 10~15%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담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담낭 담석 환자수는 2016년 10만 8421명에서 2020년 15만 5065명으로 증가했다. 담도 담석은 2016년 3만 5924명에서 2020년 4만 4779명으로 증가했다. ◇과도한 다이어트, 야식이 담석 유발담석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은 구성성분의 50~70%가 콜레스테롤인 경우로 과도한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꼽힌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는 "다이어트나 장기간 금식 등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담낭에서 담즙을 배출하는 호르몬 분비가 안돼 담즙이 머물면서 담석 유발률이 높다"며 "담석증은 남성보다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 여성에게서 더 많다"고 했다.야식도 원인으로 꼽힌다. 잠을 자는 동안 음식이 위 내에 오래 머물면서 담즙 배출을 자극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배출이 많아지면서 담석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이 생기면 복부 팽만감,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은 것 같은 느낌, 배꼽 주변에서 오른쪽·등 쪽으로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진단은 초음파를 이용하는데, 담도 담석이나 간내 담석은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워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MRI로 진단할 수 있다.치료는 약물과 수술로 가능하다. 대표적인 약물은 UDCA성분이다. 웅담의 주 성분으로 담석을 용해시키는 효과가 있다. 천영국 교수는 “모래 같이 담석 크기가 작거나 담낭에 염증이 없는 경우 써볼 수 있다”며 “다만 약제 복용을 중단하면 1년 내 10~30%가 재발한다”고 말했다. 2cm 이하의 담도 담석의 경우 내시경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담낭 안에 생긴 담석은 복강경으로 담낭 전체를 떼어내는 것이 현재 유일한 치료법이다. ◇규칙적인 식사로 담즙 분비 제때 되도록담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식사다.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운동시키는 것이다. 식이요법으로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줄여야 한다.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마가린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므로 이들 식품은 과량 섭취하면 안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 명태, 팥·콩·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소장에서 담즙산을 재흡수하는데 장애를 주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고 식이섬유는 장간 순환을 돕는 만큼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8:00
  • 가려움증, 피부 건조 아닌 ‘이것’ 때문일 수도

    가려움증, 피부 건조 아닌 ‘이것’ 때문일 수도

    가려움은 보통 피부 건조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봄날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단순한 피부 건조탓이 아니라 질병 또는 비만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가려움증이 피부 보습제를 발라도 계속되면 전신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비만세포 자극돼 가려움증 유발체중 증가로 인해 비만세포가 자극이 되면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영호 교수는 “비만인 사람들의 지방 세포에서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사이토카인 물질이 많다”며 “이 물질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두드러기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비만세포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만인 사람들의 만성 두드러기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논문들이 많다. 또한, 낮보다 밤에 더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김영호 교수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낮보다 밤에 더 적게 나온다”며 “낮보다 밤의 활동량이 적어져 가려움증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특정 음식 섭취로 인해 가려움증이 유발될수도 있다. 식품 속에 든 ‘히스타민’ 때문이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로, 비만세포 등에 있으면서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에 관여한다. 사람에 따라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된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두드러기·가려움증·두통·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히스타민 불내성'이라고 하는데, 히스타민 불내성은 과도하게 흡수된 히스타민이 온 몸을 돌아다니며 알레르기와 유사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소시지 ▲참치 ▲고등어 ▲꽁치 ▲돼지고기 ▲치즈 ▲녹차 등이 히스타민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다.◇피부 보습 중요가려움증을 잘 겪는다면 생활습관에 신경써야 한다. 김영호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려움증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편이므로, 잘 때는 체온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얇은 이불을 덮어야 한다. 양모 소재의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피부를 습관적으로 긁는 것도 피해야 한다. 보습제를 바르면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 피부를 시원하게 만드는 멘톨 성분 함유 로션을 쓰면 좋다. ◇의심할 수 있는 다른 질환가려움증이 피부 보습제를 발라도 계속되고, 팔·다리 같은 특정 부위가 아닌 온몸에서 나타난다면 전신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빈혈=몸속에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긴다.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잘 동반된다.▶당뇨병=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이 손상 돼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진다. 때문에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콩팥병=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들이 잘 쌓인다. 몸에 남은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력하거나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 잘 동반된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낀다.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같이 잘 나타난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6:00
  • 달라진 거리두기, 공연장·야구장 함성 가능할까?

    달라진 거리두기, 공연장·야구장 함성 가능할까?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자로 모두 해제된다. 25일부터는 영화관, 교통시설 등에서도 취식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는 착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함성과 응원은 어떻게 될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변화를 정확히 알아보자.◇처벌 없어질 뿐… 마스크 착용은 계속해야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공연장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관객도 함성, 응원이 가능하다. 단,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한 상태여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고 해서 생활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함성 등 응원 행위는 현재 생활방역수칙에서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는 게 좋은 '권고' 사안으로, 위반 시 벌칙이 부과되는 강제 수칙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18일부턴 강제 수칙에서 자율적 준수가 필요한 권고 수칙으로 변경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즉, 관객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코로나 이전처럼 함성을 지르고, 응원을 하는 공연·경기가 가능하다.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다고 해도 생활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반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겠으나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을 완전히 떨쳐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수칙이라 하더라도 본인과 주변인을 위해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5월 2일 이후 결정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 방역상황을 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나서, 방역수칙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4:00
  • 잠 안 올 때는 '이런 이불' 덮어야 효과

    잠 안 올 때는 '이런 이불' 덮어야 효과

    봄이 다가오면서 가벼운 이불을 꺼낸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잠이 잘 안 온다면 이불 무게가 달라진 게 원인일 수 있다. 실제 무거운 이불을 덮었을 때 잠이 잘 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은 불면증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이불의 무게가 불면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4주간 무거운 이불(6~8kg) 또는 가벼운 이불(1.5kg)을 덮고 잤다. 이때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센서를 부착해 불면증 심각도 검사(ISI)를 진행했다. ISI 점수가 낮을수록 불면증 증상이 적은 것을 의미하며, 7점 이하는 불면증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 연구 결과, ISI 점수가 50% 이상 감소한 사람의 비율은 무거운 이불 그룹(59.4%)이 가벼운 이불 그룹(5.4%)보다 훨씬 높았다. 또 ISI 점수가 7점 이하인 사람의 비율 역시 무거운 이불 그룹(42.2%)이 가벼운 이불 그룹(3.6%)보다 더 높았다.연구팀은 무거운 이불 그룹의 불면증 심각도가 유의하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주간 활동 수준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로·우울증·불안 증상도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무거운 이불이 신체 곳곳에 압력을 가하면서 지압·마사지와 유사하게 근육과 관절을 자극해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며 "이런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진정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이 밖에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으로는 ▲아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잠 되도록 피하기 ▲​늦은 시간의 음주·흡연·카페인 음료 섭취를 삼가기 등이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2:00
  • 밥 먹기 전 '이 생각'… 섭취량 줄이는 데 도움

    밥 먹기 전 '이 생각'… 섭취량 줄이는 데 도움

    살을 빼기 위해 음식량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섭취 전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정상 체중, 비만 등 다양한 체중의 참가자들에게 ▲음식의 건강 효과 ▲음식으로부터 기대되는 즐거움 ▲저녁 식사 시간까지 유지되는 포만감 중 한 가지에만 집중해 점심 식사량을 고르게 했다. 비교를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점심을 고르는 경우(이하 통제 조건)도 실험했다. 연구 결과, 음식의 건강 효과를 생각한 참가자들은 체중에 상관없이 통제 조건보다 적은 양을 선택했다. 그러나 음식의 포만감과 즐거움을 생각한 참가자들은 통제 조건보다 더 많은 양을 골랐다. 이때 비만할수록 더 많은 양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뇌 반응을 분석한 결과, 음식의 포만감과 즐거움을 생각할 때 뇌에서 보상·생리학적 반응 조절·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부위의 반응이 둔해졌다. 따라서 식사량을 줄이고 싶다면, 식사 전 음식이 주는 포만감이나 즐거움 대신 건강 효과를 떠올리는 게 좋다.한편, 마음가짐은 식사량뿐 아니라 운동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호텔에서 근무하는 여성 84명 중 일부에게 그들의 업무(호텔 객실 청소 등)가 좋은 운동이며, 활동적인 생활방식에 대한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들의 업무가 어떻게 운동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도 제공했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에겐 이런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4주 후 정보를 들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감소했다. 참가자들의 실제 행동은 바뀌지 않았지만, 업무가 좋은 운동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건강이 마음가짐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1:00
  • '이 질환' 고위험군, 코로나19 중증·사망 위험 높아

    '이 질환' 고위험군, 코로나19 중증·사망 위험 높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협심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아도, 이들 질환의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코로나19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영국 내 진료소에 등록된 40~84세 성인 94만9973명의 진료 기록을 활용해, 코로나19 발생률과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위험도(사망, 중환자실 입원 등)를 분석했다. 사람들의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을 추정하기 위해 ▲체질량 지수 ▲흡연 이력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연령 등을 파악했으며,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해 점수로 계산했다. 향후 10년 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1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했고, 반대로 10% 미만인 사람들은 저위험군에 포함시켰다.분석결과, 11만3142명(12%)이 이미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30만3558명(32%)은 심혈관질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위험군은 53만3273(56%)이었다. 조사대상 중 총 4017명이 2020년 3월 12일부터 9월 29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576명, 중환자실 입원 및 일반 입원 환자는 각각 159명, 1091명이었다. 확진자 평균 연령은 58세였다.특히 향후 10년 내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저위험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집중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3배가량 높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사망할 가능성도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감염 위험 자체는 ▲고위험군 1000명당 4.9건 ▲저위험군 1000명당 4.5건으로 심혈관질환 위험 여부와 상관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사망률은 ▲고위험군 1000명당 311명 ▲저위험군 1000명당 24명으로 크게 차이 났다. 중환자실 입원률 역시 고위험군(1000명당 97명)이 저위험군(1000명당 36명)보다 매우 높았으며, 일반병동 입원률도(고위험군 1000명당 607명, 저위험군 1000명당 169명) 마찬가지였다. ▲알코올 섭취량 ▲진료 출석 빈도 ▲항혈소판제 처방 ▲항응고제 처방 ▲만성간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신경질환 ▲천식 ▲치매 등 점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요인들을 조정한 후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모두 비슷했지만, 고위험군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훨씬 높았다”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을 권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함께,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는 심혈관 건강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는 관찰 연구이므로 원인과 결과에 대해 확고한 결론을 내릴 수 없고, 측정되지 않은 다른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23일부터 26일(현지 시간)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ECCMI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6 10:00
  • 코로나 해제 후 심한 기침, 전염성 진짜 없나?

    코로나 해제 후 심한 기침, 전염성 진짜 없나?

    코로나19 확진 후 7일이 지나면 누구나 자동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이 중 잔기침이 계속 심하게 나는 사람들은 마냥 격리 해제를 누리기 두렵다. '혹여 아직 전염성이 있는 건 아닐까?' '기관지에 문제가 있나?' '병원을 가봐야 하나?' 등 각종 고민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 수도 많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실제로 클리닉을 찾아오는 환자 80%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다"며 "열 명 중 아홉 명은 격리 해제 후에 한 달이 채 안 됐을 때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알아봤다.◇기침 심해도 전염성 없어격리 해제 이후 기침하는 많은 환자가 정말 사람을 만나도 될지 고민한다. 증상이 남아있으니 전염력도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7일 이후에는 몸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거의 전파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 시기 바이러스 전파력은 극히 낮거나 없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로 양성이 나올 수는 있다. 전파력이 낮아졌을 뿐 일부 바이러스는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기침, 기도 상처 낫는 과정그래서 잔기침은 도대체 왜 남는 걸까? 실제로 몸이 안 좋은 걸까? 대부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된 상기도가 회복하는 과정 중 하나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상부 호흡기 감염에 특출나다. 상기도가 붓는 등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정영희 교수는 "우리 몸은 다친 상기도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 이물질, 분비물, 찬 공기 등의 자극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잦은 기침이 유발된다"며 "이땐 3~4주 정도면 회복된다"고 말했다.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간혹 폐렴, 폐섬유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폐섬유증은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 기침, 가래 증상 등이 나타난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완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의 중간 결과에서 7명에게서 폐섬유증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폐렴은 열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지만, 폐섬유증은 발열 증상이 덜하다. 대신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박윤선 교수는 "섬유증 환자는 50대 중반 이후가 가장 많지만, 젊은 층도 생각보다 많다"며 "젊어도 기침이 심하다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클리닉 가기 전 증상 경과 돌아보기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등 후유증을 진단하는 병원에 내원하면 먼저 확진일, 격리 해제일, 증상 경과 등을 물어보고 필요한 검진을 진행한다. 따라서 내원을 결심했다면 해당 사항을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호흡기 증상만 있다면 섬유증, 폐렴 등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진행한다. 폐 기능 검사, 흉부 X-RAY 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폐섬유증이 의심된다면 흉부 고해상도 단층촬영(HRCT)이 필수다. 피로, 두통 등 다른 후유증이 있다면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검사 결과와 증상에 맞춰 치료를 진행한다.◇증상 완화 위해 촉촉한 일상 환경 만들어야기침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해 입과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식품을 먹는 것도 기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몸의 활력을 찾기 위해 일상생활 속 활동량도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오히려 과도한 운동은 폐에 무리를 주고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는 "후유증이 얼마나 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으로 돌아가리라는 것"이라며 "과도한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6 08:00
  • 관절 마디 붓는 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치료 적기는 언제?

    관절 마디 붓는 류마티스관절염, 조기 치료 적기는 언제?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가 관절을 침범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오랜 시간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붓거나 변형되기도 한다. 치료 효과를 높이고 관절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약제의 개발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생물학제제 개발로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면역세포가 대관절 활막 공격해 염증 유발, 여성 환자 더 많아류마티스관절염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처럼 항체가 몸의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면역세포가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을 공격해 활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활막 조직은 증식하게 된다. 이때 활막에서 뼈를 파괴하는 물질을 생성하면서 나중에는 뼈의 변형을 불러오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담배나 스트레스, 약물 등의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에서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23만8984명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2020년 기준 여성 환자가 약 3배(여성 18만76명, 남성 5만8908명) 더 많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는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피로감으로 시작해 관절 부위 부기 생기고 뜨끈한 열감 들기도…초기에는 피로감과 미열, 전신 근골격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작은 관절이 취약한데 특히 이들 관절 마디가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 병이 진행되면 다발성으로 여러 관절이 동시에 붓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한 시간 이상 뻣뻣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주위 근육이나 인대, 힘줄이 수축해 더욱 뻣뻣해지기도 한다.무엇보다 발병 초기에 항류마티스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 주먹을 쥐기 힘든 상황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등 여러 관절이 양측으로 붓고 아프다 ▲아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뜨끈뜨끈한 열감이 느껴진다.◇관절 변형 전 발견 치료해야 효과 높아류마티스관절염 치료법도 나날이 발전해 다양한 약제가 나와 있다. 환자 개인별 염증 수치나 진행속도, 심장질환이나 신장 질환, 결핵 등 동반 질환 등을 자세히 살피고 환자의 나이 등 신체조건을 고려해 먹는 약이나 주사약 등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하게 된다. 물론 약제마다 장단점이나 부작용 등이 있으므로 공인된 치료 지침, 권고사항 등을 바탕으로 선택하게 된다.최근에는 면역학이 발전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직접 억제하는 약들이 개발됐다. 가장 먼저 개발된 생물학제제인 항TNF제들 들 수 있다. TNF라는 염증을 유도하는 면역세포를 조절해주는 기능을 한다. 외에도 여러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약들이 많이 개발됐다. 항류마티스제도 효과가 좋아 60~70%는 조절이 된다. 나머지 30% 정도의 조절이 안 되는 환자들에게 이런 생물학제제를 사용하게 된다.자가면역질환에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다. 증상을 조절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가 병행된다. 염증으로 활막이 증식되기 전인 초기에 진단해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관절 변형을 막을 수 있고, 재발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활막이 증식되고, 관절이 변형되거나 파괴된 뒤에 치료를 받으면 아무리 치료해도 증식된 활막에서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 한번 변형된 관절은 원래대로 회복되기 어렵다. 송란 교수는 “증상을 줄이기 위해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할 때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수 있다”며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치료에 따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6 05:00
  • 아플 때 '이 말' 내뱉으면… 통증 줄어들어

    아플 때 '이 말' 내뱉으면… 통증 줄어들어

    통증을 느낄 때는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욕설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71명의 대학생 참가자에게 버틸 수 있을 만큼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참가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그 결과, 욕을 한 참가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담그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31초 더 오래 버텨냈다. 연구팀은 욕이 뇌의 내인성 오피오이드(자연적인 통증 완화 화학물질)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영국 킬대학은 욕설이 체력과 자신감을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연구팀은 학부생 174명을 대상으로 욕설이 신체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욕설을 반복한 참가자는 의자를 이용한 팔굽혀펴기를 더 오래 수행할 수 있었다. 풍선을 가능한 한 많이 부풀려야 하는 과제에서도 욕설을 한 참가자들은 퐁선이 터질 만큼 크게 풍선을 부풀렸다. 풍선에 바람을 넣으면서 욕설을 사용할 때 일반적인 대화를 사용할 때에 비해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이 8% 증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스테픈 박사는 "욕설은 일상적인 두려움과 걱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데 도움을 준다"며 "특히 체력과 자신감을 발휘해야 하는 몇몇 상황에서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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