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한 성관계는 육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성욕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모두 물거품. 미국 정신과 전문의이자 영양 전문가인 우마 나이두 박사의 저서 《미라클 브레인 푸드》를 바탕으로 성 본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성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물질인 붕소가 가장 풍부한 식재료 중 하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붕소를 3mg만 섭취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향상된다. 이는 대략 아보카도 두 컵 정도 분량이다. ◇피스타치오기혼 남성 17명을 대상으로 3주간 매일 100g의 피스타치오를 먹게 한 뒤 발기 기능을 측정했더니, 실험에 참가한 인원의 발기 수준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체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페르시안 전통 음식 속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조합이 성욕과 성적 흥분, 윤활 수준, 오르가슴, 만족감을 모두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우마 나이두 박사는 "견과류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하루에 4분의 1컵 분량만 먹도록 조절하라"고 했다.◇사과2014년 젊고 건강하며 활발하게 성생활을 하는 이탈리아 여성 7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매일 규칙적으로 사과를 먹은 절반의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전반적인 성 기능과 윤활 기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고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기도 한다. ◇커피남성 372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카페인 섭취가 발기부전 확률을 줄여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실험 대상자가 매일 커피를 두세 잔 정도(하루 카페인 섭취량 약 170~375mg) 마셨을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성관계 전 카페인 100mg을 섭취하는 것이 성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카페인 일일 섭취량이 40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양파양파는 고환 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을 확장시키고 발기부전을 개선한다. 혈당도 낮춰 테스토스테론 생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
-
-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눈 건강은 어릴 때부터 지켜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확산으로 눈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다.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가 최근 연구 결과를 포함, 의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10계명'을 발표했다. 1. 태어난 지 백일이 지나면 한 눈씩 가려서 눈맞춤이 잘 되는지 확인해 주세요.사람의 시기능은 성장하면서 발달한다. 태어난 직후에는 거의 보이지 않아 눈맞춤이 어렵지만, 생후 6주 무렵 보호자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고, 생후 3개월이 되면 움직이는 물체를 보고 따라 볼 수 있게 되며, 생후 2~5개월에는 손을 눈 가까이 빠르게 대면 눈을 깜박일 수 있게 되는 등 급격하게 시력이 발달하게 된다. 생후 3개월까지 시력 발달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를 ‘시력 발달의 민감기(critical period)’라고 한다. 생후 백일 무렵에는 한 눈씩 가려서 가리지 않은 눈을 보호자와 잘 맞추는지 관찰함으로써, 영아가 두 눈 모두 잘 보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2. 만3세 이후에는 적어도 일년에 한 번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하세요.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는 어린이는 만3세 무렵 시력표를 이용한 시력검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2021년 개정된 6차 영유아검진 (42~48개월)에는 시력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시력검사를 통해 시각의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약시’를 발견할 수 있다. 약시는 시각 발달 과정에서 선명한 상을 경험하지 못하였거나 두 눈이 경쟁을 하여 시력이 연령에 맞는 수준으로 발달되지 않거나 두눈의 시력이 2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인구의 1~4%에서 발생하며, 대표적인 원인은 굴절부등(짝눈), 사시(두 눈의 상대적인 정렬이 맞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약시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85%의 환아에서 정상 시력으로 회복될 수 있어서 빠른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력검사를 통해 약시를 발견하고 동시에 원인 질환까지 확인하여 바로 치료를 개시하기 위해 안과의사가 이 시기의 시력검사를 담당하는 것이 중요하다.3. 책이나 영상매체는 30cm이상 거리를 두고 보세요.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것을 보기 위해서는 상이 잘 맺히도록 눈 안의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조절작용과 두 눈이 코쪽으로 모이는 눈모음, 그리고 동공이 작아지는 축동이 일어나게 된다.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이러한 작용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오랜 시간 지속할 경우 눈피로가 생길 수 있다.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책이나 영상매체를 보는 것이 좋다.4. 영상매체를 볼 때에는 20분마다 휴식시간을 가지세요.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눈피로, 어깨와 목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VDT 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라고 한다. 정상적으로는 1분에 20번 정도 눈을 깜박이지만, 영상기기를 볼 때는 눈깜박임 횟수가 6번이하로 줄어들어 눈건조증도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이러한 증상을 줄이기 위해 일정 거리와 적절한 휴식시간이 필요하다.5. 실외활동을 적어도 일주일에 5일, 2~3시간 이상 하면 좋습니다.근시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대개 안구길이가 길어서 생기는 축성근시인 경우가 많다. 200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내 근시유병율은 13세 이하에서 57%, 12~18세에서 80%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근시가 진행하여 6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가 되면 망막박리,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심각한 눈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에 소아안과 의사들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5일 이상 2~3시간 정도 야외활동을 하면서 햇빛을 쬐면 근시 발생과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이 많다. 햇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면 망막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도파민은 안구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6. 손씻기를 잘 해주세요.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모두 손위생이 질환의 발생과 악화에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결막염이 심하거나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빛이 지나가는 각막에도 혼탁을 남길 수 있다.7.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세요.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소비가 대단히 많은 기관이다. 고른 영양소의 섭취가 눈 건강을 위해 중요하며, 편식이나 이상 식이는 정상적인 눈과 시각 관련 신경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8. 안경착용, 피하지 마세요.안경은 물체의 상을 망막에 맺히게 돕는 기구이며 근시나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이상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적절한 처방과 착용으로 시력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력 관리 도구이다. 안경으로 얼굴이나 눈 모양이 바뀐다거나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빨리 나빠진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적절한 안경착용 시기를 놓치면 시력이 발달되지 않아 약시가 될 수 있다.9. 장난감 총과 같이 위험한 장난감은 피해 주세요.눈외상은 안구내 출혈이나 이물, 안구 열상이나 천공 등을 일으켜서 시력저하와 직결될 수 있다. 병원에 내원할 정도의 심한 눈외상의 35%는 시력에 문제를 유발하였고, 7%는 BB탄 총과 같은 장난감으로 인한 것이었다.10. 눈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 주세요.어린이는 눈의 조절능력이 좋기 때문에 정확한 굴절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조절마비제를 점안하고 검사하여야 한다. 이는 안과의사만이 시행할 수 있는 검사이다. 또한 사시유병율도 2~4%로 비교적 흔하지만, 사시는 안과의사가 눈운동을 평가해서 진단할 수 있다. 부모가 눈이 몰리는 내사시인 줄 알았던 환아의 21%가 실제로는 간헐적으로 눈이 바깥으로 나가는 간헐외사시 환아였다는 연구 결과를 보면 가정에서 어린이의 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꽤 어려운 일임을 알 수 있다.
-
-
-
아침에 깨어나기 힘든데 막상 새벽에는 잠이 안 와 늦게 잠드는 사람이 많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탓에 학교, 직장 등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만약 이런 생활이 지속된다면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새벽 2시 이후 잠들고, 아침에 잠 깨기 어려워잠드는 시간이 새벽 2시 이후로 늦어지고, 수면시간을 자기 의지대로 앞당기지 못한다면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은 보통 사람보다 2~5시간 늦게 잠들고,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는 시각도 그만큼 늦어져 주간 졸림증을 겪는다.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면 스스로 수면시간을 바꾸기 어렵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전진선 교수는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은 전 세계 인구의 약 6%가 앓고 있으며, 청소년기나 젊은 층에게서 발병하는 확률은 10~12%로 전체 평균의 약 두 배 가까이 높다"고 말했다.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은 수면의 질에는 이상이 없고, 수면 시간에만 문제가 있다. ◇유전적, 생활적 원인 때문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은 유전적인 원인과 생활적 원인 때문에 생긴다. 전진선 교수는 "수면시간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HPER3에 동질이상이 생긴 경우, 호르몬 분비가 달라져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가족력일 수도 있다. 또한, 전진선 교수는 "밤에 노출되는 빛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다"며 "잠들 때쯤에 빛에 노출되고, 아침에는 빛에 노출이 늦게 되는 경우, 수면시간이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밤에는 빛 노출 막고, 아침에는 햇빛 쫴야수면시간은 단기간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1~2주에 걸쳐 서서히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 전진선 교수는 "광치료나 멜라토닌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수면시간 조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광치료를, 잠들기 전에는 멜라토닌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광치료는 파란 파장의 빛을 모아놓은 램프를 20~30분 정도 쬐는 것이다. 멜라토닌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전진선 교수는 "무엇보다 밤에는 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일찍 잠들 수 있게 하고, 아침에는 햇빛을 쫴 잠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눈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여 하루 만에 시력을 교정하는 렌즈삽입술에 대한 정보가 담긴 저서가 《렌즈삽입술로 시력 리셋》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출간됐다. 이 책은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 교정술에 비해 다소 생소한 수술법인 렌즈삽입술의 A부터 Z까지 담은 안내서다. 저자이자 대한민국 1세대 시력 교정 안과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류익희 대표 원장은 약 13년이라는 세월 동안 초고도근시자들에게 렌즈삽입술로 새로운 세상을 찾아준 장본인이다.해당 저서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초고도근시 환자들의 시력 교정 수술법인 렌즈삽입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있다. 라식, 라섹과 렌즈삽입술의 차이점 서술을 시작으로 왜 초고도근시자들에게 렌즈삽입술이 적합한지, 렌즈삽입술의 장점은 무엇인지, 그 대상자와 안전성은 어떠한지, 실제 수술한 이들의 후기 등을 한 권에 펼쳐냈다. 렌즈삽입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이나 렌즈삽입술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이 보면 좋을 해당 저서는 류익희 원장이 오랜 시간 안과 의사로 살아오며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의응답이 Q&A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료실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차마 다 말할 수 없었던 그의 철학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삽입술은 안전성이 입증된 수술임에도 불구, 주변에 해당 수술을 한 사람이 없어서, 수술법이 생소해서, 눈에 렌즈를 넣는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서와 같은 이유들로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렌즈삽입술은 일반 라식, 라섹이 불가능한 눈의 조건을 가진 이들이나 수술 후 질환이 예견되는 경우에는 탁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초고도근시자들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 후 결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도 류익희 원장이 렌즈삽입술을 권유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류익희 원장은 "익숙한 수술법인 라식, 라섹을 염두에 두고 대면한 환자들에게 렌즈삽입술을 권하면 난색을 표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 렌즈삽입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을 포기하고 아직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훌륭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눈의 구조와 같은 기초부터 일러스트와 표를 활용해 렌즈삽입술에 대해 쉽게 서술했다"고 말했다.
-
한미정밀화학은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을 넘어 고난도 신약 분야 ‘하이테크 CDM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사업 진출은 급증하는 고난도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약 100억원을 투자해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확충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80억원대 규모 자체 자금을 더해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미약품 바이오·항암 신약 R&D에 참여한 경험과 미국 FDA를 비롯한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제약 선진국의 GMP 실사 통과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DMO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 물질 대량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 혁신신약 벨바라페닙(파트너사 제넨텍), FLT3(파트너사 앱토즈), 포지오티닙(파트너사 스펙트럼)의 원료 개발·생산을 맡고 있으며, 바이오신약 LAPS Triple Agonist와 LAPS Dual Agonist, LAPS Glucagon Analog, LAPS GLP-2 Analog 등의 원료도 개발·생산 중이다. 이 같은 경쟁력을 토대로 국내·외 10여개 업체와 100억원대 규모 전임상 및 임상 CDMO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업체와 파트너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성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도 준비 중이다. 한미정밀화학 장영길 대표이사는 “mRNA 원료 등 고난도 합성기술이 필요한 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역량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도 충분하다”며 “‘하이테크 CDMO’가 한미정밀화학의 미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수술은 레이저 각막 굴절교정 수술로, 각막을 투과하는 특수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에 각막 렌티큘을 만들어 약 2mm의 미세한 절개창을 통해 추출하는 수술법이다. '스마일라식'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수술법은 물리적으로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 단계 진일보한 수술 방법으로 시력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법으로, 스마일수술 중 레이저의 에너지를 각막 박리에 필요한 임계점까지 낮춰 수술하면 각막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이고 각막 표면을 부드럽게 남길 수 있다. 본원에서는 이미 2017년 스마일 수술 시 레이저 에너지가 시력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임상 연구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연구에 따르면, 스마일수술 시 115nJ의 레이저 에너지로 수술하면 100nJ로 수술했을 때보다 각막 렌티큘의 절단면 표면이 평균 약 3배 더 거친 결과를 보였고, 특히 115nJ 이상에서는 에너지가 15nJ씩 높아질 때마다 각막 렌티큘 표면이 점점 더 거칠고 불규칙한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로우에너지 스마일 후 고위수차(HOA)가 감소한 결과를 보이는데, 야간 빛 번짐, 눈부심, 대비감도 저하와 같은 광학적 부작용의 지표가 되는 고위수차의 감소는 곧 시력의 질의 개선을 시사한다. 이처럼 빠른 회복과 시력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로우에너지 스마일'은 다른 시력 교정술에 비해 회복기간 부담이 적어 짧은 연휴 또는 주말을 이용해 검사 당일에 수술까지 진행하는 원데이(1day) 수술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환자 중에 시력 교정을 위한 정밀검사 전부터 스마일수술을 염두 하거나, 본인의 눈 도수만으로 적합한 시력 교정술을 지레짐작하고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레이저 각막 굴절교정 수술은 수술 후 잔여 각막 두께가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각막 두께 외에도 각막 전면, 후면부 모양과 대칭, 비대칭 여부, 각막 내구성까지 종합적으로 체크하여, 수술 후 잠재적 위험성까지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수술을 결정한다. 정밀검사 결과 수술에 적합한 눈 조건이어도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치료가 우선인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 심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물층 균형이 깨져 정확한 시력 측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원데이 시력 교정술을 계획한다면 안과 내원 전 눈을 건조하게 할 수 있는 과음, 과로를 피하고, 안과에서 안내받은 콘택트렌즈 미착용 기간을 꼭 지켜야 한다. 스마일수술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개인마다 다른 다양한 눈의 변수를 고려한 1대 1 맞춤 수술 설계와 집도, 수술 후 정기적인 예후 관찰이 수술 완성도를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시력을 완성함을 기억하자.(*이 칼럼은 강남 아이리움안과 박시윤 원장의 기고입니다.)
-
-
-
-
은평성모병원이 손목 통증 치료를 위한 미세침습수술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술 역량을 선보이며 개원 3년 만에 수부・상지 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손목 통증만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삼각섬유연골손상클리닉'을 개설한 은평성모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 제시, 정교한 수술과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손목 통증 치료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단기간에 수술 3000례 성과를 올렸다.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주엽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삼각섬유연골손상클리닉은 손목 척측(새끼손가락 아래 부위) 통증의 흔한 원인인 삼각섬유연골의 손상과 파열, 그에 따르는 다양한 동반질환에 대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경험 많은 전문의가 환자의 관절 상태를 손으로 직접 촉진하며 상태를 관찰하는 이학적 검사로 수술적 치료의 필요성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으며,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돕는 관절내시경 미세침습수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이면서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치료를 시행한다. 또, 환자의 손목 상태에 맞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자들이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수술 후 손목 기능을 수술 전과 최대한 같은 수준의 상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각섬유연골은 손목의 움직임을 돕고 손에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삼각형 모양의 연골을 말한다. 강한 충격이나 스포츠 활동, 퇴행성으로 인해 이 연골이 손상되면 손목과 손가락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움직임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치료, 수술, 관리가 필수적이다. 삼각섬유연골 손상은 땅을 손으로 짚고 일어 날 때, 병따개를 돌려 딸 때, 문고리를 돌릴 때 손목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삼각섬유연골이 손상될 경우 손목 뼈 중 하나인 척골(새끼손가락 방향의 손목뼈) 길이가 길어지는데, 이렇게 길어진 척골이 다른 뼈들과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척골충돌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손바닥과 손목 사이에 있는 수근골간 인대(주상월상 또는 월상삼각 인대) 손상이 함께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은평성모병원은 이러한 다양한 손목 통증 질환에 대해 지금까지 3081건의 수술(2022년 4월 1일 기준)을 시행했다. 전체 수술 중에서는 손목 관절내시경 수술이 18.9%로 가장 많았고, 이중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 및 척골 단축술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관절내시경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봉합술 및 척골 단축술의 경우 타병원의 술식에 비해 환자들의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예후가 좋아 전국적으로 환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주엽 교수는 "손목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통증을 방치한 채 지내는 환자들이 많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며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며 "미세침습수술법과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경험 많은 손목 통증 전문의를 찾아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변을 통해 몸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가장 주의해서 봐야할 것은 대변의 색깔이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下部)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 대변이 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 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대변 모양도 유심히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을 볼 때 건강하다고 여긴다. 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대변을 보는 횟수는 하루에 두세 번, 2~3일에 한 번 등 사람마다 다르다.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이다. 다만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변 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줄어든다. 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8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29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61명, 사망자는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2958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5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53명, 부산 693명, 대구 863명, 인천 908명, 광주 886명, 대전 674명, 울산 411명, 세종 254명, 경기 5341명, 강원 752명, 충북 701명, 충남 878명, 전북 919명, 전남 995명, 경북 1513명, 경남 1185명, 제주 43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6명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전북 7명, 충북 4명, 인천 3명, 대구, 대전, 강원, 경북, 제주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9명, 유럽 3명, 중국 2명, 오세아니아 1명 순으로 많았다.
-
2형 당뇨병,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30세 미만 연령층의 당뇨병 발병에 대한 연구 두 편이 잇달아 발표됐습니다. 의학계에서 이들 나이대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오늘의 뉴스레터 두 줄 요약1. 소아청소년의 2형 당뇨병, 급격히 증가했습니다.2.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 필수입니다.30세 미만 모든 연령, 당뇨 발병 증가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30세 미만 전 연령에서 2형 당뇨병 발병률이 4.43배로 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대는 2006년부터, 20세 이상은 2012년부터 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요. 10대 때 발병한 당뇨병이 성인이 돼서까지 계속 이어진 겁니다.소아청소년 시기의 2형 당뇨병 발생 주요 원인은 비만입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2009~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6327명을 분석했더니, 10년 사이에 비만 위험 두 배로 늘었습니다. 그 결과, 전 당뇨 발병률이 두 배,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률은 1.5배 증가했습니다.코로나19 탓 더 늘어날 것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은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유전적 요인도 무시 못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시대적 흐름과 유전적 요인이 만나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치솟고 있는 겁니다.‘확실히’, ‘빨리’ 관리하면 막을 수 있어어린 나이에 2형 당뇨병이 생기면 유병 기간이 그만큼 길어져 합병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주요 당뇨합병증은 보통 당뇨를 진단받고 20년쯤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10대에 당뇨를 진단받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회활동이 활발한 30대에 당뇨합병증을 겪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행인 것은, 어리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혈당 관리가 잘 되고, 당뇨 전 단계라면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게도 할 수 있습니다. 양여리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체중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고 식습관을 고치는 등의 기본 원칙만 잘 따르면 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혈당 관리가 잘 된다”고 말합니다. 보호자가 아이들의 ▲체중 ▲식사 ▲운동을 관리해주세요. 이 세 가지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관리하면 지금이라도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