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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 해보세요… 혀 상태로 보는 의심 질환 3

    '에~' 해보세요… 혀 상태로 보는 의심 질환 3

    정상적인 혀는 선홍색을 띤다. 그러나 구강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혀 점막과 돌기 문제 등으로 인해 혀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거울을 봤을 때 혀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혀 색깔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소개한다.◇흑갈색이라면 설모증혀가 흑갈색을 띤다면 ‘설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설모증은 혀 점막의 돌기가 털처럼 길어지는 것으로, 보통 1mm 정도인 혀 돌기가 최대 1.5cm까지 길어진다. 이 과정에서 혀 색 또한 검거나 희게 변한다.​ 혀 돌기가 어두운색을 띠다보니 ‘흑모설’이라고 하지만, 드물게 흰색으로 변한 경우에는 ‘백모설’이라고 한다. 설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니코틴·타르가 구강에 붙으면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돼 세포 감각에 변화가 생긴다. 이때 변형된 세포에 음식물과 타르가 엉키고 쌓여 돌기가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구강 상태가 불량하거나 약물 복용, 비타민 부족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설모증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혀에 낀 설태를 잘 닦아야 한다. 부드러운 칫솔과 치약으로 혀를 닦고, 음식을 먹은 뒤에는 입안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도록 한다. 흡연이 주요 원인인 만큼 담배를 끊거나 줄이는 노력도 요구된다. 또한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입이 건조해지고 침의 분비가 줄면 입 속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백태 심하면 구강건조증백태가 심해 혀가 하얗게 보이고 입안이 자주 마른다면 ‘구강건조증’일 수 있다. 구강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 안이 마르는 질환으로, 침 분비가 줄면서 혀 각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백태가 생길 수 있다. 입 안이 심하게 건조한 경우 음식을 씹고 삼키거나 말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침이 외부물질로부터 입 안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면서 구강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진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자극하는 껌을 씹거나 신 음식을 먹도록 한다.◇구강 점막까지 백태 있다면 구강칸디다증‘구강칸디다증’ 또한 백태를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진균류인 ‘칸디다’가 구강점막에 증식하는 구강칸디다증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유아에게 잘 나타난다. 백태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구강 점막에 광범위하게 백태가 낀다. 심하면 발적, 통증과 함께 백태 밑 혀 점막이 짓무를 수 있다.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통해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7:30
  • 양치하다가 '헛구역질'… 안 나오게 막으려면?

    양치하다가 '헛구역질'… 안 나오게 막으려면?

    양치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우웩’하고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하면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양치할 때 곧잘 헛구역질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양치 중 헛구역질은 ‘구역 반사’의 일종이다. 혀를 닦을 때 칫솔이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를 건드리면 나타난다. 이 부위와 그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분포한다. 칫솔로 이 신경을 갑자기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구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에서 본능적으로 일으키는 반응이다. 설인신경에 갑자기, 강한 자극이 가해질수록 구역 반사의 정도가 심해진다.구역 반사로 인해 헛구역질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반복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위산이 입안으로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수도 있다.양치할 때 헛구역질을 하지 않으려면, 우선 칫솔을 혀 안쪽으로 갑자기 밀어 넣지 않고 혀 앞쪽부터 살살 닦으면서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입을 크게 벌리면 혀 뒤쪽 조직들이 밀착하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칫솔 머리가 너무 큰 것도 인두를 쉽게 자극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칫솔 머리는 자기 치아 2개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향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알갱이가 많거나, 계면활성제가 많아 거품이 많이 나는 치약도 구역 반사를 일으키기 쉬워 쓰지 않는 게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7:00
  • 변질된 해외 직구 식품 구입했다면 ‘이렇게’

    변질된 해외 직구 식품 구입했다면 ‘이렇게’

    국내엔 없는 해외 인기 제품, 좀 더 저렴하고 좋은 제품을 사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한다. 하지만 일부 해외 판매 건강기능식품은 마약성분, 국내 미허가 성분 등이 포함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 해외 직구 식품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제품 구매 전 제품·위해 정보 확인 필요해외 직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살 계획이라면,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홈페이지에서 제품정보와 위해정보부터 우선 확인해야 한다. 해외와 우리나라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분류와 기준은 차이가 있어,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해외 직구가 불법이다. 만일 홈페이지의 '통관차단제품' 항목에서 제품정보가 검색되면, 의약품‧마약류 성분 등이 검출되어 관세청에서 통관을 차단한 제품이므로 사지 않아야 한다.'위해정보' 항목은 안전한 제품 구매를 위해 검색해야 한다. 이 항목엔 국내 통관차단 목록 이외에도 수시로 해외 위해 식품 정보와 리콜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최근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논란이 된 벨기에 산 킨더 초콜릿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된 바 있다.손해 입었다면 '국제거래 상담'미리 건강기능식품 제품 정보를 확인했더라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종종 변질, 파손된 건강기능식품을 받을 때가 있다. 이때는 '국제거래 상담'을 이용해보자. 해외 직구 식품 구매 후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제거래소비자 포털이 제공하는 국제거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제품을 구매한 판매사이트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하고 나서, 주소가 국내인 경우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만일 판매지가 해외라면, 국제거래소비자 포털로 연락해 국제거래의 피해 해결에 대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6:30
  •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커피가 치매 예방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다크 로스트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커피 원두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커피 원두를 볶는 로스팅 시간이 길어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이 더 드러나며 신맛과 카페인이 덜하다. 그런데, 다크 로스트 커피에 많이 함유된 페닐 인단 성분이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그리고 타우라는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크렘빌뇌연구소(Krembil Brain Institute) 연구팀은 커피 유형이 알츠하이머병 또는 노화 관련된 뇌 질환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그리고 디카페인 다크 로스트의 커피를 분석한 결과, 다크 로스팅 된 커피가 페닐 인단 성분이 제일 풍부했다. 페닐 인단 성분은 뇌 노화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의 손상을 막아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과도해도 치매 위험 높아져커피는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만7702명의 참가자(37~73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53%,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17% 높아졌다. 실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적정량 섭취 시 신체에 미치는 큰 부작용이 없지만, 다량 섭취하면 카페인이 심장박동수, 혈액 흐름, 호흡속도, 체내대사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방해한다. 때로는 땀, 긴장감, 메스꺼움, 불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6:00
  •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생활 속 위암 유발자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위암. 위암은 수십 년간 암 발생자 수 1위를 지키다가 2019년 기준 폐암에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암이다.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높아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위암 유발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일아본다. ◇ 위암 위험 요인들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흡연, 술, 가족력, 짠 음식 등이 꼽힌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규 원장은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위암 발생 위험을 3.8배 증가시킨다”고 했다.위암은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3배 정도 높다. 김동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남녀 간 식생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남자의 위암 발생률이 여자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사실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외에도 음주 등 다른 환경적 요인이 있지만, 담배는 가장 잘 알려진 발암 원인이다. 흡연은 삼가는 게 좋다.과음을 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2배가량 높아진다.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만성위염을 유발해 최종적으로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음주를 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소량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생률이 2배로 증가한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가족의 생활환경과 식습관이 비슷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가량 높다. 질산염 화합물(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 가공보관 식품), 탄 음식, 염장 식품들도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지나친 염분은 위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자극과 손상이 지속되면서 위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매운 음식도 위산을 다량 분비하게 해서 위에 자극을 주고 위염과 위궤양 등을 유발하게 된다.◇ 40세부터 위내시경 꼭위암 위험 요인들을 피하는 것과 함께, 40세부터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위험도가 높다는 소견이 나오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검사에서는 주로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위의 선종성 용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암 환자 대부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암을 발견했다고 하는 만큼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매우 수월해진다.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매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한편, 위암은 식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가급적 훈제식품을 적게 먹고, 태운 육류나 생선 등을 먹지 말아야 한다.  소금에 절인 식품, 짠 음식도 좋지 않다. 방부제나 식용색소가 적게 든 음식을 먹어야 하고,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5:00
  •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어떤 사람들은 우울해지면 잠을 많이 잔다고 한다. 우울증의 일반적인 증상인 불면증과는 정반대되는 행동 양상이다. 이 사람들은 우울증인 걸까? 아닌 걸까? 또, 우울하면 잠을 많이 자는 게 좋을까? 깨는 게 좋을까?◇푹 자면 기분 좋아져과도한 잠은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회피 행동이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당장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싫거나,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느껴지면 잠으로 회피하게 된다. 자기 효능감이 낮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 '노력해봐야 변할 게 없다' 등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과다수면에 빠진다. 자주, 오래 긴 잠을 자는 게 아니라면, 과다수면은 화·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을 희석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잠을 자면 뇌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을 분류해 긍정적인 감정은 저장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약화한다는 스위스 베른대 의생명연구학부와 이탈리아 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2주간 과다수면 계속되면, 비정형 우울증일 수도자주, 오래 과다 수면에 취해있다면 우울증일 수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은 잠을 못 자고, 밥 맛이 떨어지고, 감정 반응이 위축된 것이지만, 과다 수면 등과 같이 아예 반대되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우울증을 비정형 우울증이라고 한다. 비정형 우울증 환자는 잠을 매우 많이 자면서, 식욕에 변화가 없거나 폭식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우울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흔히 ▲팔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침대에 누우면 푹 꺼져 들어가는 것 같고 ▲모든 것에 흥미와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 과다 수면과 함께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정형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일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우울증이라면, 과다수면 멈춰야비정형 우울증이라면, 과다수면을 당장 멈춰야 한다. 잠을 많이 잘 수록 증상은 악화한다. 의욕 저하, 우울감에서 점점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나중에는 자괴감, 자책감이 커지면서 우울증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환자에게는 밤을 오히려 새게 하는 '수면 박탈 치료'를 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국민건강보험 적용도 받는다. 물론 의료진 감독 없이 이 치료법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혼자서는 시행하면 안 된다. 과다수면 습관이 오래 지속된다면 먼저 최대한 움직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밖에 나가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는 것도 괜찮다. 움직일 힘이 없다면 누워있기보다는 앉아있고, 산책하는 동영상·여행 다녀온 사진 등을 보면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커튼은 열어, 햇볕을 쬔다. 자연광은 세로토닌 등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돕는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올리는 것도 좋다. 체온을 올리는 일은 항우울제를 먹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잠은 11~12시 사이 들고, 7~8시에 일어나도록 노력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7 01:00
  • 콜레스테롤 높아 걱정이라면 '이 식단' 보약

    콜레스테롤 높아 걱정이라면 '이 식단' 보약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를 2주간 지속하면 상태가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공복 혈당과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 후 눈에 띄게 감소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팀이 2020년 4월∼2021년 5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의 효과를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연구 대상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2주간 한 그룹엔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 다른 그룹엔 일반 음식을 제공했다. 다음 2주엔 두 그룹이 식사 종류를 서로 바꿔 먹도록 했다.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가 5:2:3으로 구성됐다. 일반 음식보다 탄수화물, 밥이나 국수 등 곡물 비율은 낮추고, 생선·해산물·두부를 사용해 단백질을 공급했다. 지방 함량은 높이되 필수 지방산인 불포화지방의 비율은 높이고 포화지방의 비율은 낮췄다.이 연구에서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를 한 사람은 일반 식사를 한 사람보다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공복(空腹) 혈당·공복 인슐린 수치 등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각각 16㎎/㎗·9㎎/㎗ 떨어졌다. 만성 염증 상태를 나타내는 백혈구 수치도 많이 감소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칼로리 제한 한국형 지중해식 식사는 혈중 지방 프로필을 개선해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도울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 억제·인슐린 개선, 궁극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지중해식 식사가 혈중 지방 프로필을 개선한 것은 식사에 오메가-3·오메가-6·오메가-9 지방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이 많은 반면,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이 적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지중해식 식단 구성 시, 채소량을 증가시켜 식물성 스테롤(phytosterol)과 식이섬유를 통해 담즙과 체내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증가시킨 것도 기여했다. 연세대 임상영양대학원 김형미 겸임교수는 “한국형 지중해식 식단 제품은 시중에 나와있는데,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건강 비율로 맞춘 음식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3:00
  • 분노를 잠재우는 ‘이 치료’ 아세요?

    분노를 잠재우는 ‘이 치료’ 아세요?

    VR 기기를 쓰고 시행하는 가상 현실 치료가 분노 관리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연구팀은 19~29세 남성 62명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 치료 또는 마음 챙김 훈련의 치료가 분노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공격성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두 그룹 모두 가상 현실 기반의 훈련과 마음 챙김 훈련을 받았다. 가상 현실 훈련의 경우 예를 들면 처음에는 가상 악마의 음성 안내에 따라 분노를 표출하고 두 번째 훈련에서는 가상 천사의 음성 안내에 따라 갈등을 해결했다. 마음 챙김 훈련은 명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훈련 전과 후로 심리적 상태를 알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했다.그 결과, 두 그룹 모두 가상 현실 기반의 훈련에서 분노의 수준이 감소됐다. 반면, 참가자들은 마음 챙김 훈련을 통해 분노의 수준이 감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가상 현실 치료가 분노 조절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공격성이 과도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2:00
  • 유방보존 유방암 환자 늘었다… '이것' 덕분

    유방보존 유방암 환자 늘었다… '이것' 덕분

    유방암이 생기면 가슴 절제는 불가피하다고 알려져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유방암 환자 10명 중 6명은 수술을 해도 유방보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는 200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1만777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수술 시점에 따라 2000~2007년(7066명), 2008~2013년(1만710명) 두 기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유방 모양 보존이 가능한 유방보존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가 44.7%에서 66.7%로 늘어났다. 유방보존술은 유방 모양을 최대한 살리면서, 암이 있는 부분만 절제하는 고난도 수술 기법이다.유방보존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지만 암 재발 위험이 있다. 그 때문에 유방암이 발생하면 유방모양을 보존하기 보단 완전히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수술 기법이 발전하고 암 조기 진단이 증가하면서 유방 모양을 살리는 암 절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수술 전 항암요법으로 암 크기를 줄이고 나서 수술에 들어가는 경우가 0.1%에서 12.2%로 크게 높아지면서 유방보존술을 받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유방암 수술 후 5년 생존율도 95%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방암 수술환자의 5년 후 생존율은 2000~2007년엔 92.6%였으나, 2008~2013년엔 95.3%로 2.7%p 상승했다. 5년 동안 유방암이 재발하지 않은 환자들의 비율도 87.9%에서 91.2%로 높아졌다.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재발률 저하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함께 암 유형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유방암 크기가 가장 작은 상피내암 환자 비율은 9.3%에서 11%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전혀 없는 경우는 63.7%에서 67%로 증가했다.또한 서구화된 생활습관이 일반화되면서 유방암의 여러 세부 아형 중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다고 알려진 호르몬 양성, HER2 음성인 유방암 유형은 51.4%에서 59.4%로 증가했다. 반면 다른 유형의 환자의 비율은 모두 감소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는 “유방암 진단 기술 발전과 국가 검진 시스템 등으로 인한 조기 진단 증가, 표적 치료제 등 항암제와 항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 발전 등이 생존율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방암 세부 아형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결과가 다르지만, 치료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환자들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1:00
  • 우울증 있다면 치명적인 '이 병'도 주의

    우울증 있다면 치명적인 '이 병'도 주의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혈압 변동이 커서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위험도 크다. 남호주대학교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합동 연구진은 정신 질환과 혈압 변동성(blood pressure variability, BPV)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12개의 논문을 검토, ▲불안장애 ▲우울 장애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이 있으면서 고혈압은 없는 사람들의 혈압 데이터를 분석했다. 혈압 변동성은 일정 기간에 혈압이 오르내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단기 혈압 변동은 고혈압 환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정신 상태나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 ▲수면 주기나 신체 활동량 같은 행동 요인은 혈압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분석 결과, 단기(short-term) 및 초단기(ultra-short-term) 혈압 변동성이 우울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단기 혈압 변동성은 20~60분 주기로, 초단기 혈압 변동성은 3~20분 주기로 혈압을 측정해 파악했다.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포괄하는 자율신경계가 오작동해,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는 혈압도 불규칙해진다. 특히 청년과 중년층에서 정신질환과 혈압 변동성 간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정신 질환의 종류에 따라 혈압 변동 양상도 달랐다.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낮과 밤의 수축기 혈압이 10~20% 정도 차이 났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축기 혈압을 제외한 이완기 혈압이 일반적 수준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남호주대학교 렌리 림 박사는 “정신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높이고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생체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0:30
  • 항생제 신중해야 할 이유… ‘이 질환’ 발병률 껑충

    항생제 신중해야 할 이유… ‘이 질환’ 발병률 껑충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는 노인일수록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통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말한다.미국 뉴욕대 그로스만의대 연구팀은 항생제 사용과 염증성 장징환 발병률 간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덴마크 성인 230만명의 처방 기록을 분석했다.연구결과, 항생제를 투여할 때마다 염증성 장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를 1회 처방·복용할 경우 5년 동안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은 노인보다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27% 높아졌으며, 2회는 55%, 3회는 67%가량 높게 나타났다. 4회 처방받은 노인은 96%, 5회 이상은 236%까지 발병 위험이 급증했다. 또한 최근 1~2년 사이 항생제를 복용한 노인의 염증성 장질환 진단 비율이 높았고, 2~5년 간 약물을 복용한 노인 역시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양상은 요로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니트로푸란토인’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서 확인됐으며, 특히 소화기계 감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생제는 염증성 장질환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연구진은 염증성 장질환과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위장 증상이 있는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항생제 사용 이력이 있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한 Adam Faye 박사는 “젊은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 가족력이 강하다”며 “그러나 노인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염증성 장질환이)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생제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생제를 피하는 것 역시 정답은 아니다”며 “환자에게 명확한 감염이 발견되고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 사용을 보류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5월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5/16 20:00
  • 닭똥집이 닭의 똥주머니? 영양 만점이라는데…

    닭똥집이 닭의 똥주머니? 영양 만점이라는데…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술안주 닭똥집은 사실 닭의 똥 주머니가 아니다. 닭이 섭취한 모래를 분쇄하는 기관으로 위에 가깝다. 단백질이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좋다.흔히 닭똥집이라 불리는 부위는 닭의 근위(筋胃)다. 용어 그대로 풀이하면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라고 할 수 있다. 닭과 같은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단단한 모래 등을 위의 소화액보다 강하게 분쇄하는 기관이 필요한데 이게 바로 근위다. 다른 생물의 위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므로 특히 근육이 발달해 있다. 배출되기 직전 닭의 배설물이 저장되는 곳은 총배설강으로 식용이 아니다.닭 근위는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1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17g 정도. 지방은 2.1g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열량은 약 94kcal인데 닭가슴살(109kcal)보다도 낮다. 이뿐만이 아니라 닭똥집에는 비타민 E와 철분이 많다. 특히 철분 함유량은 100g당 2.3mg으로 소고기(2.6mg)와 비슷한 수준이다.이러한 이유로 닭 근위는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닭 근위 안쪽 막이 사용되며 소화기 및 방광에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계내금(鷄內金)이라고 불리는데 닭 안에 있는 금이라는 뜻이다. 황색을 띄기 때문에 이름 붙여졌다고 하기도 한다.다만 닭 근위는 술안주 또는 튀김 요리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먹으면 나트륨, 지방 섭취가 많아져 영양상 이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닭 근위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마늘 볶음으로 먹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9:00
  •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받아

    [의료계 소식] 가천대 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받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환자가 병원에 늦게 도착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빠른 시간 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2022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도 획득했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 역량 ▲뇌졸중팀 운영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적정 진료 및 시설 ▲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뇌졸중 TFT팀 이영배 위원장(신경과)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천대 길병원은 비전에 맞춰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가천대 길병원 뇌졸중 TFT팀은 이영배 교수를 포함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료팀, QI전략실, 심사평가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 의무기록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있다.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부터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뇌졸중 치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9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2일 C관 B2층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33명의 전문의들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건강 상담부터 증명서 발행 및 사후관리 안내까지 비대면 진료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환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진료실도 설치했다.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언어소통부터 외국인에 대한 높은 비용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통해 한국인이 해외 현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강재헌 교수는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상담 사업과 대기업 해외 주재원 비대면 진료를 통해 재외국민에게 한국 의료진의 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됐다”며 “해외에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한편, 강북삼성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상황에서 해외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과 기업의 주재원, 공무원 및 동반가족 등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재외국민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구축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7
  • [의료계 소식] 고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

    [의료계 소식] 고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정릉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 파크 내 동화바이오관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입주 모집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지난 4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4층과 5층의 16개실이다. 기업 당 1~3실까지 배정 가능하다.현재, 고려대 혹은 고려대의료원과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대학 보유 기술이전 및 자문 등 협동연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기업, 감염병 연구나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특화 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연구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7:50
  •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카페에 가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로, ‘더치커피’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콜드 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다. 그렇다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둘 사이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본다. ◇항산화 물질, 아메리카노가 더 많아커피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산화 물질은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라델피아대 공동 연구팀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의 성분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항산화력은 아메리카노에서 평균 23.77, 콜드 브루에선 평균 17.9로, 아메리카노가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했다. 2018년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함유 항산화 물질이 더 많았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카페인, 콜드 브루가 더 많아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가 더 많은 편이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원두커피 3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콜드 브루 커피 한 잔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212mg으로, 에너지 음료 한 캔 속 카페인 양의 4배에 달했다. 카페인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 성분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추출 시간이 긴 콜드 브루의 카페인 양이 더 많은 것이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은 한 잔당 125mg 정도다.◇소화기 계통 약하면… 콜드 브루가 더 좋아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메리카노보다 콜드 브루를 마시는 게 낫다. 콜드 브루의 산성도가 더 낮기 때문이다. 커피는 열에 오래 가열될수록, 산성 성분들이 발달해 쓴맛과 톡 쏘는 신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내린 아메리카노가 콜드 브루보다 더 쓴맛과 산미가 나는 경향이 있다. 토머스제퍼슨대 화학과 니니 라오 교수는 “산도가 낮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다크로스트로 만들어진 콜드 브루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높은 산성은 속 쓰림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먹고 속이 쓰렸던 사람들은 콜드 브루를 추천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6:48
  • 사워크림과 '이 음식' 조합… 항산화 효과 불러

    사워크림과 '이 음식' 조합… 항산화 효과 불러

    사워크림에 오이피클을 넣으면 음식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항산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워크림은 일반 크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크림을 말한다.  폴란드 포즈난 생명과학대 연구진은 사워크림과 절인 채소 간의 이점을 알아보고자 사워크림과 오이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사워크림, 생 오이를 넣은 사워크림, 오이피클을 넣은 사워크림이 담긴 투명한 용기를 빛에 노출시키면서 3주간 보관했으며 저장 기간이 끝나면 콜레스테롤 함량, 항산화 활성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오이피클이 들어간 사워크림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발암성과 동맥경화 등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산화 생성물인 옥시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며 항산화 특성과 대사 활성 유산균의 활동을 높이기도 했다. 오이피클뿐만 아니라 절인 채소를 이용했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연구에 참여한 도로타 카이스 소코린스카 박사는 "자연 발효에 의해 생산된 오이피클이 든 사워크림의 이점을 조사했다"며 "오이피클은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알려진 사워크림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Journal of Dairy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5:26
  • 특정 음식 조합 당기는 건… "몸이 원하기 때문"

    특정 음식 조합 당기는 건… "몸이 원하기 때문"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는 것은 '몸이 그 음식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부족한 미량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단을 구성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량 영양소는 아주 적은 양으로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말한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은 인간의 '영양학적 지혜'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이 연구를 진행했다. 영양학적 지혜는 우리 몸은 스스로 몸에 필요한 성분이 있는 음식을 찾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영양학적 지혜에 대한 1930년대의 연구가 있지만, 이는 아기를 대상으로 해 비윤리적이라 비판받고 있다"며 "이 연구를 제외하고도 영양학적 지혜의 근거를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2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과일, 채소, 육류, 곡물 등의 사진을 각각 보여주고, 같이 먹고 싶은 것들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사과와 바나나의 조합은 사과와 블루베리의 조합보다 더 많이 선택되는 등 많이 선호되는 음식 조합이 있었다. 그리고 이 조합은 대체로 더 많은 미량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팀은 영국의 국민 식이 및 영양조사에서 보고된 실제 식사 조합을 연구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실제 식단에서도 미량 영양소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식사 조합을 구성한다는 것이 나타났다. 특히, '피시 앤 칩스' '커리 앤 라이스'와 같은 음식 조합은 '칩 앤 카레' 등의 다른 조합보다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마크 섀츠커는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형의 식품 소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다이어트 등의 문화적 특성은 우리의 '영양학적 지혜'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Science Direct 식욕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4:58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 개최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 개최

    국립암센터가 오늘(16일)부터 일반병상 525병상 중 총 344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갖추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16일 원장, 부속병원장,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본관 61병동(대장암)에 45병상, 신관 5A병동(혈액암)에 41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설을 완비해 올해 총 86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추가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립암센터는 2016년 42병상(82병동, 유방암)을 시작으로 매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추가된 86병상을 포함하면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상은 총 344병상에 이른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확대로 이제 국립암센터는 일반병상 대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3분의 2에 달하는 수준이 됐다"며 "암환자들에게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간호·간병 걱정 없는 암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5/16 14:35
  • [의학칼럼] 기온 높을수록 악화되는 '하지정맥류' 증상과 치료법은?

    [의학칼럼] 기온 높을수록 악화되는 '하지정맥류' 증상과 치료법은?

    요즘처럼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날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체에 유발되는 질환들 중 하지정맥류는 여름철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표재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혈액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심하면 늘어난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튀어나와 보인다.하지정맥류 질환의 원인은 심부정맥으로 흘러야 하는 혈액이 표재정맥으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동맥을 통해 내려온 혈액의 90%는 본래 심부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데 판막이라는 구조물로 인해 역류를 일으키지 않고 순환하게 된다. 그런데 판막 손상이 일어나면 표재정맥으로 혈액이 몰려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더운 여름 날씨는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많은 혈액을 다리에 몰리게 되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2만1149명으로 2016년 21만6053명보다 10만 명 이상 늘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이 2~3배 정도 더 많이 앓고 있다.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발목이 붓거나 발에 쥐가 잘나거나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혈관이 피부에 울퉁불퉁하게 돌출돼 보이는 시각적 혐오감 때문이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진행성 질환으로 기온이 높아지는 날씨에 악화되기 쉬우므로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초기에 발견하여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 순환개선제를 처방하여 보존적 치료와 압박 스타킹 착용, 적절한 운동과 휴식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를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정맥류 내에서 피가 엉겨 혈전을 형성하게 되거나 발목부위 모세혈관의 확장과 피부염으로 피부가 갈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필요하다만약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할 경우, 혈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나실(복재정맥폐색술, 생체접착제 시술), 혈관경화요법, 고주파 정맥류 열패쇄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치료 방법이 다양하므로 개인마다 통증, 저림, 부종 등의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다리 건강 상태를 살피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는 5일 이상의 입원 기간이 필요한 충수염이나 탈장과 같은 질환에 비해 3일 내외의 다소 짧은 입원 기간이 요구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돌아오면 냉수로 다리의 열을 식혀주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다리 붓기를 가라앉혀 혈액의 정체를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취침 시에는 다리 밑에 베개를 놓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굽이 높은 신발보다 낮은 신발을 신고, 다리와 발목에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며 의료용 압박 스타킹으로 예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외과센터 양선모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외과센터 양선모 원장​2022/05/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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