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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595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35만9341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47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4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281명, 부산 588명, 대구 396명, 인천 474명, 광주 180명, 대전 229명, 울산 280명, 세종 67명, 경기 2440명, 강원 280명, 충북 208명, 충남 300명, 전북 263명, 전남 247명, 경북 492명, 경남 547명, 제주 18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42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3명은 지역별로 인천 32명, 제주 24명, 광주 14명, 경남 13명, 충북 10명, 경북 9명, 전북 8명, 대구 6명, 세종, 경기 각 4명, 강원, 전남 각 3명, 서울, 대전, 울산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69명, 유럽 37명, 아메리카 33명, 오세아니아 3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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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은 화장품을 발랐는데 피부 트러블이 생길 때가 있다. 이때는 피부 ‘산성(酸性)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피부 기능은 산성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며 “건강한 피부 산성도를 위해서는 세안제, 보습제 등 외부 자극에 대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 pH 5.5일 때 최적피부 상태는 pH 5.5(약산성)일 때 가장 좋다. pH는 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다. pH 1~6은 산성, pH 7은 중성, pH 8~14은 알칼리성을 뜻한다. pH가 낮아져 산성에 가까울수록 유분이 많아지고, pH가 높아져 알칼리성에 가까울수록 건조하다. 적정 상태인 pH 5.5를 유지할 때 피지와 땀으로 피부에 천연 보호막이 만들어진다. pH가 높은 알칼리 환경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잘 자라기 때문에, 약산성을 유지해 일종의 ‘산성막’을 만들어야 이들로부터 피부가 보호되는 것이다. 또한 pH 5.5 상태를 유지해야 각질층 속 단백질의 성질이 변하지 않는다. 각질층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알칼리 환경에 취약하다. 피부가 오랫동안 알칼리 상태에 노출되면 수분을 잃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대로 피부의 pH가 너무 낮아도 유분이 늘어나 트러블이 잘 생긴다.◇'약산성' 화장품 활용 도움 피부의 pH는 시시각각 변하는데, 주로 알칼리화될 때가 많다. 특히 ▲낮보다 밤에 ▲세안 후에 ▲나이 들수록 ▲기온이 낮아질수록 pH가 높아진다. 이럴 때는 피부 pH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한데, 세안할 때 쓰는 비누와 폼클렌징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비누와 폼클렌징은 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pH가 높은 알칼리 성분으로 돼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얼굴을 물로 많이 헹궈야 한다. 물이 중성을 띄기 때문이다. 김범준 교수는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해 3분 이내로 얼굴을 씻는 게 좋다”며 “특히 여드름,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과 같이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약산성의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메가3, 스쿠알란 등과 같이 지방산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습에 좋은 세라마이드 성분을 공급해줘도 pH를 낮출 수 있다.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반대로 pH가 낮아질 수도 있다. 이때는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야 pH가 올라간다. 피지와 각질을 함께 녹여주는 BHA성분과 가볍게 수분 공급을 해줄 수 있는 비타민C,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제품들을 쓰면 좋다.한편, 화장품에 pH 수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을 때는 리트머스 종이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화장품의 pH가 낮을수록 붉은 색으로, 높을수록 보라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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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2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한독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공채뿐 아니라 진단사업실 영업, E-commerce 온라인 영업, 경영기획/전략, 재무, Business Development, Market Researcher, R&D, 생산, 품질 부문 등 다양한 부서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공채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2년 상반기 전역 예정 장교 및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부문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함께 채용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7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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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란 말도 옛말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하면 ‘약물에 의한 성범죄 의뢰 사건’이 2017년 1274건에서 2021년 2538건으로 늘었다. 이에 맞설 사회적 채비는 더디기만 하다. 약물을 사용한 성범죄 실태가 어떠한지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피해자를 위한 지침도 미비하긴 마찬가지다. 약물을 사용한 성범죄 피해가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GHB·GBL 이용 성범죄, 빠른 소변 검사로 물증 잡아야소위 ‘물뽕’이라 불리는 감마하이드록시낙산(GHB)은 진정·수면 효과가 있는 항정신성약물이다. 무색무취인데다 음료에 타면 맛으로 구분하기도 어려워, 자신도 모르는 새 먹고 정신을 잃을 수 있다. 깨어나도 정신을 잃은 동안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복용 후 1~4시간이면 체내에서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성범죄에 악용되는 이유다. 몸 속에 들어가면 GHB로 전환되는 감마부티로락톤(GBL)이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GHB·GBL를 이용한 성범죄는 피해 입증이 어렵다. 약물을 사용한 성폭력 피해를 입증하려면 소변이나 혈액 검사에서 약물이 검출돼야 한다. 정황만 가지고는 가해자를 처벌하기 어려워서다. 의사로서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피해를 입증하기 힘들다 보니 지금껏 성범죄에 사용된 GHB가 검출된 것은 1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원치 않은 성적 접촉이 일어난 이후에 의식을 잃었다면, 해바라기 센터에서는 일단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증거를 채취한다. 의심이 드는 즉시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서울해바라기센터 진서희 의료지원팀장은 “피해 사건 발생에서 증거물 채취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검출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외부에서 채취한 소변은 증거 채택 어려워법정에 제출된 증거물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어떠한 변형·조작·손실도 없이 ‘현장에서 채취한 상태 그대로’임이 인정돼야 한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증거물 보관의 연속성(Chain of custody)’이다. 증거물은 수집→보관→감정을 거쳐 법정에 제출된다. 한 단계를 거칠 때마다 증거물의 상태가 이전 단계에서와 동일하단 보장이 필요하다. 증거물이 잠시의 빈틈도 없이 담당자의 관리 아래 있었는지 확인해서다.‘해바라기센터 의료진’이 채취한 증거물은 ‘담당 경찰관’을 거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전달됨으로써 연속성을 인정받는다. 그 때문에 해바라기센터 연계 병원이 아닌 곳에서 소변 검사를 받거나, 피해자가 자체적으로 받아온 소변은 증거물로서의 법적 효력이 떨어진다. 피해 사실이 의심된다면 파출소·경찰서부터 찾아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면 바로 해바라기센터에 연계된다. 해바라기센터는 전국에 26곳이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니 센터에 직접 전화하는 방법도 있다. 포털사이트에 ‘서울경찰청 성폭력피해자 등 통합지원센터’를 검색하면,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국 해바라기센터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증거 채취·감정·수사는 피해 사실 공유 최소화하며 진행돼피해 사실은 증거 채취와 수사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최소 인원에 한해 공유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다. 해바라기센터에는 상담사, 여성 경찰, 의료진이 상주한다. 셋이 한 팀을 이뤄 피해자 지원에 나서는 구조다. 방문하면 상담사부터 만나 불안감을 다스리고 피해 상황을 간단히 진술한다. 이후 의료지원팀이 증거를 채취하고, 의료진과 피해자 간 인터뷰가 진행된다. 병원 진료도 받는다. 평상시에 병원을 갈 때와 마찬가지다. 어디가 불편한지 설명해야 의사도 진료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채취한 증거는 국과수에서 분석한 후 수사 담당자에게만 전달된다. 진서희 의료지원팀장은 “증거물을 분석한 결과는 개인정보라 센터에도 통보되지 않는다”며 “분석 결과를 알고 싶은 피해자는 센터로 문의하면 담당 수사관에게 듣도록 안내한다”고 말했다.◇법적 안전망 미흡…현재로선 사전 예방이 최선약물 불법 유통 근절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나, 아직 요원하다. GBL는 2022년 1월 임시마약류로 지정됐다. 매매를 알선하거나 사고파는 것은 물론이고 소지·관리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자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용제나 공업용 수지 원료 등 산업용으로 사용하는 GBL은 임시마약류에서 제외된다. 공업용 GBL을 빼돌려 성범죄에 악용할 위험이 여전하단 것이다.GHB는 GBL보다도 처벌이 느슨하다. GHB가 속한 마약류 항정신성의약품은 중독성이 높고 의료·산업적 유용성이 낮은 순으로 ‘가’~‘라’목으로 나뉜다. GHB는 ‘라’목에 속한다. 산업적으로 쓰이는 데다 오남용 우려가 적단 이유다. ‘라’목은 소지·관리해도 징역이 5년 이하다. GBL를 소지·사용·운반·관리할 경우 징역 1년~10년에 처하는 것에 비하면 형량이 가볍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산업적으로 유통되는 GBL를 빼돌리지 못하게 유통 관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GHB는 최소 ‘가’목으로 올려 형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법적 안전망이 미흡한데다, 피해가 발생한 후 입증도 쉽지 않다. 현재로선 개인 차원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피해는 음주 상황에서 자주 발생한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는 마시지 않고, 잔을 자리에 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불가피하게 자리를 비웠다면 새 컵을 받아서 쓰는 게 안전하다. 피해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해바라기센터나 경찰을 찾아야 한다. 진서희 의료지원팀장은 “약물을 검출하기 위한 소변 검사가 진행되니 소변을 보지 말고, 몸을 씻지 않은 채로 오시라”며 “현장에 휴지나 속옷이 있을 경우 수집해 오시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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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 든 생수를 입대고 마셨다면, 개봉하자마자 다 마셔야 한다.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이다.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한 마리가 있었지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900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 이상으로 측정됐다. 놀랍게도 물 1mL에 세균 수 100마리를 넘으면, 그때부턴 먹을 수 없는 물이다. 환경부령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적시돼 있다.한 모금이라도 마시면 침 속에 있는 여러 영양물질과 혼합해 세균이 매우 빠르게 번식한다. 세균이 많은 물은 복통, 식중독, 장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오염 속도가 더 빨라진다. 이땐 세균 한 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가하는 데는 겨우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은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페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는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따라 마셔야 한다. 입을 대야 한다면 한 번에 다 마셔야 안전하다. 하루가 지났다면 버린다. 내용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은 재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개봉하지 않은 생수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수 있다. 물속 일부 미생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투과 물질, 고온이나 직사광선으로 인한 유해 물질, 악취 등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통기한을 꼭 지켜야 한다. '먹는물관리법'에서는 생수의 유통기한을 6개월로 보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생수는 최대 2년 정도 유통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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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살을 빼는 것이 싫어서 지방흡입을 받으려고 왔어요.”한참을 고민하고 지방흡입을 받기로 결정한 사람 중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다이어트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다이어트는 너무나 힘든 일이다.식단을 제한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만 체중이 겨우 내려간다. 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체중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면, 이렇게 힘든 다이어트를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고, 힘든 다이어트 대신 손쉬운 방법을 찾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그래서 지방흡입을 받기로 했다는 그 마음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 있는데, 지방흡입은 체중을 감량하는 좋은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지방흡입은 쉽게 살을 빼는 방법도 아니고, 수술만 받으면 그냥 체중이 줄어드는 마법이 아니다. 그러면 물어보고 싶을 것이다.도대체 쉽게 살을 빼는 것도 아니고, 체중이 저절로 줄어들지도 않는다면 왜 지방흡입을 받아야 하는지?지방흡입은 운동이나 식단 조절로 체형 관리를 해도 관리가 되지 않는 부위를 정리하기 위한 수단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단을 제한해서 체중을 줄여도 보기 싫게 남아있는 부위의 지방을 정리하는 수단으로 가장 좋은 효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지방흡입을 ‘체형 조각술’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럼 지방흡입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는 동기 부여가 큰 역할을 한다. 지방흡입은 다이어트에 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지방흡입 수술 후에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에 따른 체형 변화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어서 지속적인 노력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 체중을 감량해도 별 변화가 없다면 노력을 지속하고 싶지 않겠지만, 노력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지방흡입 후에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대부분의 신체 부위는 손상을 입어도 일정 기간 내에 제대로 재활을 받으면 기능과 형태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운동선수가 관절 수술을 받고 붕대를 풀자마자 인상을 쓰면서 재활 훈련을 시행하는 것이다. 지방도 다른 신체 부위처럼 자체 회복력이 있어서 잘 회복된다. 문제는 지방세포의 재활은 근육이나 관절처럼 고통을 참아가면서 시행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과다한 음식 섭취와 운동 부족을 유지하면 지방 세포의 재활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는 것이다.지방흡입을 시행한 후에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과다한 음식 섭취를 지속하면, 지방 흡입한 부위의 회복을 촉진하게 될 것이고, 지방흡입이라는 수술을 도대체 왜 받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또 한번 강조하지만 지방흡입은 쉽게 살 빼는 방법이 아니다. 지방흡입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니라,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체형 개선을 위한 수단이며, 지방흡입 후에도 식단 조절과 적당한 운동은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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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지역사회 죽상동맥경화증(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위험도 연구 자료를 활용해 암 진단을 받았던 사람의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성인 1만2414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평균 연령은 54세였다. 연구기간 중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은 3250명으로 집계됐다.연구에 따르면, 성인 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42% 높았다. 특히 심부전 발병 위험이 52% 증가했으며, 뇌졸중이 22%로 뒤를 이었다.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암 유형별로 보면 유방암, 폐암, 결장·직장암, 혈액암, 림프암을 앓았을 때 발병 위험이 증가했고, 전립선암은 상대적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낮았다.연구진은 염증, 산화스트레스, 암 치료법의 독성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암·비암 관련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일부 암 치료가 심장에 영향을 줄 경우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심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화학요법과 흉부방사선 등을 사용한 유방암·혈액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경과를 지켜보거나 국소 요법으로 치료한 전립선암 생존자는 발병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를 진행한 로베르타 플로리도 박사는 “심혈관 질환은 일부 암 생존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라며 “암 생존자는 심장병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병원에서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지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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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후유증이 4주를 기점으로 주요 증상이 달라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감염 후 4주 미만에는 주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나타났으나, 4주 이후에는 피로감, 주의력 저하, 우울, 시야 흐림, 탈모, 성 기능 장애 등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한양대 명지병원 연구팀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 이후 병원을 방문한 1122명을 환자를 '급성그룹(코로나 감염 후 4주 미만)'과 '급성 후 그룹(코로나 감염 후 4주 이상)'으로 나누고, 지속하는 증상을 비교했다. 비교 결과, 급성 그룹보다 급성 후 그룹에서 더 많은 종류의 후유증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정신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증상이 급성그룹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전체적으로는 코로나 감염 후 심폐(95.2%) 증상 후유증을 겪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증상별로 보면, 기침(78.9%), 가래(74.2%), 피로(66.2%), 두통(35.2%) 순으로 많았다.구체적으로 보면, 급성그룹에서 유병률이 높은 증상은 기침(82.2%), 가래(77.6%), 두통(37.8%)이었다. 이 증상은 급성 후 그룹에서 각각 73.8%, 68.9%, 31.3%만 나타났다.급성 후 그룹에선 피로(69.8%), 주의력 저하(38.9%), 우울(25.7%), 탈모(9.4%), 시야 흐림(21.9%), 방광 증상(9.8%), 성 기능 장애(6.9%) 등이 주요 증상을 차지했다. 이 증상들은 급성그룹에선 이만큼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 급성 그룹에서 피로를 느낀 경우는 63.9%, 주의력 감소 31.3%, 우울 19.4%, 탈모 5.0%, 시야 흐림 14.2%, 방광증상 6.5%, 성 기능 장애 2.7%로 집계됐다.연구팀은 "급성기에서는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호흡기 증상이 우세했는데, 이는 바이러스 또는 그 영향으로 인한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그 외 증상은 면역 반응과 잠재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연구팀은 "코로나 감염 급성기에는 호흡기 관련 증상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 감염 후 4주 이상이 지나면 다학제적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오는 7월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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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근시 환자들의 시력을 보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눈이 나쁘면 유일한 해결방법으로 안경을 꼭 써야 한다. 하지만 성인기를 거치며 안경은 운동과 뜨거운 음식 섭취 등 일상생활의 제약과 불편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 실제,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 MZ세대 근시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안경을 장기간 착용하면서 외모 불편과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심리적 위축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와 온누리안과병원에서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근시 환자 221명을 조사한 결과, 수술 전 시력 보완 방법으로 안경 단독 착용이 38%(84명) 렌즈 단독착용 8.6%(19명)이었으며 49.8%(110명)는 안경과 렌즈를 병용해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시환자의 72.8%(161명)가 10년 이상 장기간 안경 착용했으며, 7년 이상 렌즈 착용자도 26.2%(58명)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불가피하게 장기간 안경과 렌즈로 시력을 보완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들을 일상에서 감내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에 참여한 환자(복수응답) 81%(179명)가 안경으로 인해 눈, 코 변형 등 외모 불편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자신감 저하와 위축 48.0%(106명), 저시력으로 인한 우울감을 느꼈다고 대답한 환자도 21.7%(48명)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안경 착용 외모 놀림 경험 14.5%(32명), 넘어지고 다친 사고 7.2%(16명), 취업·결혼·직장 등 불이익 5.9%(13명)를 차지했다.시력교정 수술을 결심한 주된 동기는 안경 렌즈 불편 해소가 67.4%(149명)로 많았지만 미용적 이유와 주변인 수술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답변도 각각 34.8%(77명)를 차지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은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나쁜 시력을 보완해주는 데 꼭 필요 하지만 운동이나 뜨거운 음식 섭취 등 일상의 불편 뿐만아니라 눈 코 변형, 사고 위험, 자신감 위축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한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안경과 렌즈 불편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시력교정수술이다. 전통적인 라식·라섹 부터 최근 수술이 가장 많은 스마일라식, 그리고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 한 경우 마지막 대안인 안내렌즈삽입술(ICL) 등 다양하다. 이들 방법은 기본적인 수술 방식의 차이부터 수술비용, 회복 기간, 안구 건조와 빛 번짐 등 후유증 정도 등 각각 다른 장단점과 변수를 가지고 있다.김부기 원장은 “시력교정은 유행이나 시간에 쫓기지 말고 정확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근시에 난시까지 심하면 각막 깎는 양이 늘어 후유증 생길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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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근 손실이 더 많이, 더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보통 과당 식품을 많이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을 때 잘 생긴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건강의학센터 강미라 교수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최소 두 차례 이상 건강검진을 받았던 20세 이상 성인 남녀 5만 2815명을 실험 대상자로 설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나이는 49.1세로, 초음파 검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은 사람은 전체 31.9%인 1만 6859명이었다.연구팀은 생체 전기 임피던스 측정기법(BIA)으로 사지 근육량의 변화를 측정했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여부에 따라 살펴보았다.그 결과, 나이가 들수록 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근육량이 평균 25%가량 더 많이 감소했다. 5년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근육이 평균 281.3g, 없는 사람은 225.2g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중 간 섬유화가 진행됐다면 약 2배 정도 더 많은 근 손실이 나타났다. 또한, ▲50대 미만이거나 ▲당뇨나 고지혈증을 동반했거나 ▲흡연하거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근 손실과의 상관관계가 더욱 두드러졌다. 곽금연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체내 단백질 합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근 손실이 일어나기 쉽다"면서 "골격근이 줄어들면 그 자체로 질환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질환의 발생을 부추기고 치료도 어렵게 만드는 만큼 가벼이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면 체중은 줄이면서 근육은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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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 채팅방에서 누군갈 몰아세우는 행위….주위에 만연해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이 역시 엄연한 폭력이다. 바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다.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피해자가 입는 타격은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따돌림 못지않다. 최근 사이버불링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시도할 가능성이 높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과 이스라엘 합동 연구팀은 사이버불링을 당하거나 행하는 게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과 연관됐는지 알아봤다. 미국 10~13세 청소년 1만 414명을 약 2년간 추적 조사한 자료가 활용됐다. 사이버불링 피해나 가해 경험 여부는 ‘누군가를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서 1:1 또는 다대다 텍스트로 괴롭히거나 괴롭힘당한 적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별했다. 오프라인 따돌림 경험은 ▲노골적 공격(때리기, 위협하기) ▲관계적 공격(놀이에 끼워주지 않기) ▲평판 공격(악의적 소문내기)의 세 영역으로 나눠 파악했다.연구 결과, 사이버불링 피해 경험이 있는 집단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행동으로 옮기는 비율이 더 높았다. 사이버불링 피해자이기만 한 사람의 22.4%, 피해자면서 가해자인 사람의 24.2%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행동에 옮긴 적이 있었다. 반면, 피해 경험 없이 가해 경험만 있는 집단에선 13.3%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시도했다. 피해자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 집단에선 6.1%만이 그랬다.사이버불링 피해자인 동시에 오프라인 공간에서 따돌림당하는 사례도 있었다. 다만, 연구진은 사이버불링이 기존의 오프라인 따돌림과는 구분돼야 한다고 봤다. 사이버불링 피해자가 꼭 오프라인 따돌림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그 반대도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사이버불링 피해자 중 71.8%가 오프라인 따돌림을 경험한 적 없다고 응답했다. 이에 연구진은 사이버불링은 기존의 오프라인 따돌림이 온라인으로 확장된 것이 아닌, 별개의 사회 현상이라고 해석했다.사이버불링은 극단적 선택 이외에도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다양한 정신병리와 연관된다고 알려졌다. 사이버 공간에서 비대면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따돌림보다 더욱 쉽고 빈번하게 발생한다. 채팅방에서의 언어폭력 역시 사이버불링의 일종이니, 자신도 모르는 새 가해 행동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 연구는 지난 27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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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보내게 됐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 때문이다. 하지만 후덥지근한 여름날, 마스크 착용은 피부건강에 독이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질환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마스크 쓰면 피부온도 증가땀 차는 여름날 마스크까지 착용하게 되면 마스크 안쪽은 평소보다 더욱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외부 공기가 환기되지 않아 더운 열기와 습기가 마스크 안에 갇힌다.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하고, 모낭염,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등도 유발해 피부건강을 해치기 쉽다. 실제로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김범준 교수, 한혜성 전공의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의 영향을 받는 ‘볼 및 코끝' 부위는, 영향을 받지 않는 '이마 및 미간'에 비해 피부수분량, 경피수분손실량, 피부홍반, 피지분비량, pH 및 피부온도가 증가했다. 피지분비량과 피부온도 증가는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마스크 착용 시간이 증가할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컬러 마스크, 피부 트러블 일으킬 수도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마스크를 자주 교체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선 마스크를 벗는 게 좋다. 마스크 색 유무도 트러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색깔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컬러 마스크에 염료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화장 후 마스크 착용도 웬만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유분이 많은 제품 대신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파데프리 메이크업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크 착용 이후엔 꼼꼼한 세안으로 여드름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클렌징할 때는 저자극-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해 피부장벽 자극을 최소화하고, 이마와 코 주위 등 피지분비가 많은 부위는 더욱 꼼꼼히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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