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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 멍울, 너 정체가 뭐니?

    유방 멍울, 너 정체가 뭐니?

    갑자기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덜컥 겁이 난다.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김지예 교수는 "유방 멍울의 80%는 양성종양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종류에 따라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방 멍울의 정체는 대체로 3가지가 있다. 첫째, 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으로, 유방을 지지하는 간질조직과 상피로 구성된 섬유상피 종양의 일종이다. 악성 동반 가능성은 0.1%로 매우 드물다고 알려진 양성종양이며,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면 된다. 다만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는 ▲환자가 원할 때 ▲만져지거나 통증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종양 크기가 2~3cm 이상일 경우 ▲추적검사에서 크기나 모양에 변동이 있는 경우다. 김지예 교수는 "제거하는 방법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진행하는 수술적 제거와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생검술이 있으며, 혹의 위치와 크기 등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적합한 추적 및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고 말했다.둘째, 관내 유두종일 수도 있다. 이 종양은 유두 분비물에서 혈액이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관내 유두종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이 약 2배 이상 높아진다고 보고되어 일반적으로 제거가 권고된다. 크기가 작은 경우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생검술을 한다. 크기가 크거나 유두에 가깝거나 혈성 분비물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적 절제가 권고된다. 마지막으로 비정형 관 증식증 경계성 종양의 일종일 수 있다. 이 종양은 유방암 위험을 4배 정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 혹을 모두 제거해 전체 조직검사를 시행했을 때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약 20%로 알려져 있다.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종양이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20:00
  • 아스피린과 상극인 약은?[이게뭐약]

    아스피린과 상극인 약은?[이게뭐약]

    아스피린은 궁합이 좋지 않은 약, 음식이 많다. 특정 성분의 약은 아스피린과 함께 먹을 때 출혈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을 악화시키도 한다. 아스피린 복용자가 기억해야 할 아스피린 주의사항을 한국병원약사회 이상호 홍보위원(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약사)과 함께 알아보자.고혈압 때문에 아스피린 먹는데, 같이 먹으면 안 된다?고혈압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스피린과 상극인 약물 중에는 고혈압 약이 있다. 고혈압 약 중에서도 암로디핀 성분은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면,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암로디핀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에도 영향을 준다. 아스피린은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이라, 함께 복용할 경우 위장관출혈 위험률이 급격히 상승한다.그 외에도 주의해야 할 약이 많다. 당뇨약 중 메트포르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등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메트포르민의 경우, 아스피린과 함께 먹으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 아스피린은 혈중 인슐린의 농도를 상승시켜 혈당을 낮추는데, 메트포르민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약이기 때문이다.NSAIDs는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을 증가시키거나 신장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병용투여 금지 약물로 지정돼있을 정도이다. 소염진통제 성분은 매우 다양하므로, 진통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성분의 약을 선택해야 한다.위궤양 환자, 아스피린은 무조건 포기?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는 위장장애이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장관 질환이 있으면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 그러나 혈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양자택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일반적인 아스피린이 아닌 아스피린 장용정을 복용하거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함께 먹으면 위장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장용정은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만 녹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이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장용성의 경우, 씹거나 부수거나 갈아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아스피린과 함께 먹어도 되는 위산억제제로는 H-2 차단제와 PPI제제가 있다. 물론, 위산분비 억제제는 아스피린의 혈전형성 예방효과를 감소시킬수 있어 되도록 병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아스피린과 위산분비 억제제를 함께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PPI제제보다는 H-2 차단제와 병용하는게 낫다. 별도의 위장보호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양의 물, 우유, 음식과 함께 아스피린을 먹는 것도 위장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8:00
  •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찾는 주요 원인 BEST 5

    해수욕장 갔다가 '응급실' 찾는 주요 원인 BEST 5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으로 수영을 하러 떠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해수욕을 하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알아두는 게 좋다.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응급실을 찾는 주요 원인은 ▲발 베임 ▲타박상 ▲물 빠짐에 의한 호흡곤란 ▲해파리 쏘임 ▲일광(햇빛)화상 등이다. 각각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본다.▷발 베임=가장 먼저 바닷물이 아닌 흐르는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한다. 바닷물에 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다. 간혹 동맥이 손상되면 피가 쏘듯이 분출할 수 있다. 이때는 놀라지 말고 심장과 가까운 부위의 상처 주변을 눌러준다. 그러면 출혈이 줄어든다.▷타박상=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냉찜질→압박→​높이 들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냉찜질을 하고 붕대로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덜 돼 부종, 출혈이 완화된다. 타박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는 것도 부종, 염증 완화를 돕는다. 머리 타박상 후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며 속이 메스껍거나, 가슴 타박상 후 숨차거나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뇌출혈, 폐 손상 때문일 수 있다.▷호흡곤란=가장 먼저 119를 부르고, 119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주변인은 환자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 빼고 환자 턱을 위로 들고 옆으로 약간 기울인다. 그래야 기도가 잘 확보된다.▷해파리 쏘임=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한다. 수돗물로 씻으면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로 살살 긁어 빼낸다. 처치 후에도 통증이 심하고 두드러기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해파리 종류에 따라 독이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해파리 크기·모양·색깔을 기억해놓는 게 좋다.▷일광화상=얼음팩이나 찬물로 해당 부위 열을 내려야 한다.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운데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손을 대지 않는 게 중요하다.한편, 바닷물을 많이 마신 후 사레들린 느낌의 기침이 지속되고 열까지 나면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바닷물이 기도를 통해 기관지, 폐로 넘어갔을 수 있는데 방치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폐가 약한 노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가 수영 후 '컹컹' 소리 나는 큰 기침을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면 역시 바닷물이 기도에 들어가 주변 근육 경련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이를 '마른 익사'라 한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기관지 성숙이 덜 돼 외부자극에 더 크게 반응한다. 바로 병원을 찾아 호흡을 원활히 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응급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6:00
  • 차 밀리고 잠 오고… '졸음운전' 물리치는 법 있다

    차 밀리고 잠 오고… '졸음운전' 물리치는 법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주말을 맞아 바다·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도로 위 교통체증도 심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휴가철에는 여행지에서 체력소모가 많아 운전 중 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기 쉽다. 졸음운전을 하지 않으려면 전날 잠을 충분히 자거나 중간에 휴게소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와 함께 운전 전이나 운전 중 졸음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들을 숙지·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가철 졸음운전을 막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운전 전날 저녁 식사는 가볍게… 과음은 금물장거리 운전을 앞뒀다면 저녁을 가볍게 먹고 자는 것이 좋다. 야식을 많이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운전할 때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몸은 수면할 때 호르몬 등을 분비해 에너지 회복에 집중하는데, 자기 전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를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리면서 근육과 뇌 등 다른 부위의 대사 작용이 방해받는다.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또한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깊게 자지 못할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 위산 역류가 촉진되고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도 다음 날 피로감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음주 역시 삼가야 한다. 과음은 다음 날 운전할 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차 온도 조절… 대화·음악도 도움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운전 환경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차 안의 온도는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실시하도록 한다. 졸음이 몰려온다면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혼자 이동 중인 경우에는 신나는 음악을 틀거나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졸음 쉼터나 휴게소 등을 이용해 잠시 자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잠깐 자고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줄고 머리가 맑아질 수 있다. 차에서 잘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묻은 채 목 베개를 이용하거나 등 뒤에 쿠션을 받쳐 비스듬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머리는 최대한 고정하고 척추는 곧게 유지한다. 일어난 후에는 마사지를 통해 자는 동안 굳어 있던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박하사탕·껌 좋지만… 효과 일시적졸음을 쫓기 위해 간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박하사탕, 껌, 호두, 땅콩 등을 먹으면 관자놀이 근육이 활동하면서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을 방지하거나 졸음을 이겨내는 효과가 있다. 신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간식을 먹는 것 역시 장시간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간식을 먹는 것만으로 뇌 속에 아데노신 화합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해소할 수 없으며,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카페인 역시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고 일시적이다. 지나친 포만감은 오히려 졸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운전하기 전 알레르기약 복용 피해야운전대를 잡기 전 감기약·알레르기약과 같이 졸음·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약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데, 항히스타민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동시에 졸음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 외에 우울증 약, 근육 이완제, 진통제 등도 삼가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9 14:00
  • 칫솔질 잘 해도 ‘입 냄새’ 지독한 사람, 꼭 보세요

    칫솔질 잘 해도 ‘입 냄새’ 지독한 사람, 꼭 보세요

    입 냄새의 원인을 양치 습관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 특정 질환 때문에 입 냄새가 나면 치약·칫솔을 교체하고 칫솔질을 바꿔 봐도 효과가 없다. 원인을 제거해야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알아본다.구강건조증·임플란트 주위염, 입 냄새 유발입 냄새는 대부분 입안에 생긴 문제가 원인이다. 입안에 세균이 증식하면 치태가 생기고, 치태가 충치와 함께 입 냄새를 유발한다. 침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구강건조증’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약물에 의해 침 분비가 줄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염증이 생기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밖에도 임플란트를 심은 후 심한 입 냄새가 난다면 ‘임플란트 주위염’을 의심해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출혈·부종 등이 생긴 것으로, 임플란트 부분에서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이다.‘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일 수도구강 문제가 없음에도 입 냄새가 난다면 다른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소화기 질환이다. 위에 염증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황화합물을 만들면 황화합물에 의해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심해질 경우 입까지 냄새가 올라온다. 장염은 장에 유해균이 많아져 생기는 질환으로,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가스가 혈액에 들어가면 폐에서 산소와 교환될 때 악취를 풍길 수 있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을 경우 위산과 음식물이 섞여 올라와 냄새가 나기도 한다.양치할 때 나오는 ‘노란 알갱이’ 정체는?양치 중 입에서 ‘노란 알갱이’가 나올 때가 있다. 심한 악취를 풍기는 이 알갱이의 정체는 ‘편도 결석’이다. 편도 결석은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만들어진 결석으로,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홈이 파이면서 결석이 잘 발생한다. 대부분 말랑말랑하며, 연한 노란색의 밥풀 크기다. 간혹 1.5cm가 넘는 큰 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것처럼 느껴지거나 계란 썩은 내와 같은 심한 입 냄새가 나는 경우, 목이 간지럽고 아픈 경우 편도결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콩팥병이 입 냄새 원인?콩팥병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되곤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혈액에 암모니아가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 숨을 내쉬면 암모니아 특유의 악취가 함께 올라온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도 비슷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살을 뺄 때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케톤이 생성되기 때문이다.갑자기 심해진 입 냄새… ‘코’가 문제?최근 들어 코가 막히고 갑자기 입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축농증·비염 같은 이비인후과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비인후과질환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침이 마르면서 입안이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입 냄새가 생길 수 있다. 콧속에 생긴 누런 콧물 자체에서 심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먹는 ‘약’에 따라서도 냄새 날 수 있어현재 복용 중인 약에 의해서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고혈압·우울증약이 대표적이다.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과 같은 고혈압약은 채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침 분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항우울제를 먹는 경우에도 침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약 성분에 의해 침샘 수용체에 정상적으로 도달하지 못하면 침 분비량이 감소하고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4:00
  • 제 2의 심장 '종아리' 단련하는 법 [운동 How]

    제 2의 심장 '종아리' 단련하는 법 [운동 How]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펌프질해 올린다. 종아리 근육이 건강해야 그만큼 혈액 순환이 잘 된다는 의미다.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려면 발꿈치를 들어 올리면 된다. 카프레이즈(Calf raise)라는 동작이다. 이때 발 각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단련되는 종아리 근육 부위가 달라진다.◇카프레이즈, 파열되기 쉬운 종아리 근육 강화해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9 12:00
  • '삐뚤삐뚤' 아이 치아, 엄마 아빠 탓일까?

    '삐뚤삐뚤' 아이 치아, 엄마 아빠 탓일까?

    자녀의 치아가 비뚤거리면 부모를 닮아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치열은 유전 성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영호·채화성 교수 연구팀은 치열에 미치는 유전의 영향력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쌍둥이를 둔 553명의 가족 중 일란성 쌍둥이 36쌍, 이란성 쌍둥이 13쌍 그리고 형제 26쌍(평균 연령 39.8세, 모두 동성) 총 150명을 대상으로 옆얼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여러 부위의 수평·수직 길이, 각도와 비율을 분석한 것이다. 그런 다음 유전 역학에 근거한 통계 방법을 활용해 유전적 연관성을 예측했다.그 결과, 얼굴에서는 크기보다는 모양, 수직 길이, 비율 등에서 유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치아의 유전율은 앞니와 송곳니의 위치 외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예컨대 한국인에게 흔한 주걱턱은 부모로부터 유전될 확률이 높은데 크기보다는 모양이 닮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치아는 부모의 치열이 가지런해도 자녀는 비뚤거릴 수 있으며 형제간에도 다른 양상이 흔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10:00
  • 매일 운동 vs 주말 운동, 효과가 비슷하다고?

    매일 운동 vs 주말 운동, 효과가 비슷하다고?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면, 주말이라도 75~150분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최근 운동량이 일정 수준을 넘기면, 주말에만 운동하더라도 매일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망률이 줄어든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연구자를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진은 한 주에 운동을 1~2번만 하는 것과 3번 이상 하는 것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1997~2013년 ‘미국국가건강조사(US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서 수집한 미국 성인 35만978명의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됐다. 참여자들이 자가 보고한 본인의 운동량이 포함된 자료였다.연구진은 일주일 치 운동량을 기준 삼아 참여자를 두 무리로 나눴다. 중~고강도 운동을 한 주에 150분 미만 한 사람은 ‘운동비참가집단’, 중~고강도 운동을 150분 이상 하거나 고강도 운동을 75분 이상 한 사람은 ‘운동참가집단’에 분류됐다. 운동참가집단은 주간 운동 횟수를 기준으로 1~2회만 운동하는 집단과 3일 이상 운동하는 집단으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운동참가집단은 운동비참가집단보다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다. 운동비참가집단의 사망 위험이 100일 때, 한 주에 1~2번 운동하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92, 3일 이상 운동하는 사람들의 사망 위험은 85였다.한 주에 1~2번 운동하는 사람과 3일 이상 운동하는 사람의 운동량이 같을 땐 두 집단의 사망률도 거의 같았다. 이는 운동을 매일 하든, 주말에 몰아서 하든 운동량이 같다면 운동 효과가 비슷하다는 뜻이다.이 연구는 지난달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학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피트니스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08:00
  • 비행기 타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팁’

    비행기 타기 전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팁’

    코로나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수요가 늘었다. 지난달 베트남 다낭행(行) 해외여행 수요는 전월 대비 300%가량 급증했다. 설레는 여행이지만, 한동안 타지 않던 비행기를 타는 만큼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비행기 안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해보겠다.◇비행 중 기압변화로 인한 통증 막으려면 찬물 섭취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진다. 기내 기압이 지상 기압보다 낮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기내 기압이 낮아지면 체내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때 귀에 위치한 유스타키오관이 오작동하면 '항공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이·착륙 중에 유스타키오관이 열릴 수 있도록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귀마개 착용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귀마개는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해 유스타키오관 오작동을 막을 수 있다.낮아진 기내 기압은 귀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영향을 준다. 잇몸에 있는 혈관과 신경이 확장돼 치통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충치나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항공성 치통은 더 잘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 비행기 안에서 치통이 발생했다면 입속에 찬물이나 얼음을 물고 있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항공성 치통을 예방하고 싶다면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구강 세균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심부정맥 혈전증 예방 위해 스트레칭 하기좁은 공간에 오래 앉아있다 보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피떡(혈전)이 생기고,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실제로 비행시간이 두 시간 길어질 때마다 혈액 응고 위험은 26%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장시간 비행 시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1~2시간마다 기내 통로를 걷거나 다리를 주물러 주고, 앉아 있을 때도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종아리 근육을 자극해 정체된 혈류를 풀어주자. 느슨하고 편한 옷을 입고 반지나 벨트를 제거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목 베개와 허리 쿠션으로 허리통증 예방하기비행기 좌석에 앉아있을 때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중요하다. 척추는 앉아있을 때도 압박받는다. 자세가 삐딱할 경우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는데, 이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엉덩이를 좌석에 깊숙이 넣고 허리를 펴고 앉는다. 목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목 베개나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허리 쿠션도 도움이 된다.
    종합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9 05:00
  • 소화불량 오래 되면 위암 될까?

    소화불량 오래 되면 위암 될까?

    ‘속이 더부룩하다’ ‘체한 것 같다’며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소화불량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소화불량은 왜 생길까? 혹시 암은 아닐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소화불량, 병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위암, 식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등 초기에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소화불량이 오래 되어서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소화불량은 특별한 이상 없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한다.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복부 CT, 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암도 아니고 다른 이상질환도 없는데, 소화불량증이 왜 생기는 것일까?우리가 일정량 이상의 음식을 먹은 뒤 포만감과 포만감을 넘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다. 음식, 그리고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한 위산과 소화액들이 위나 소장에 차게 되면 압력이 높아지고, 그 신호가 뇌로 전달되면 포만감과 불편함으로 해석되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정상인들 가운데 포만감이나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양을 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위의 압박감이나 팽창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위장의 팽창에 대한 과민성이 있다고 하며, 기능성 소화불량의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이 외에도 위장의 배출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위장, 소장, 대장의 다양한 신호들이 중추에서 해석되는 과정에서 부조화가 일어나 질환이 생긴다고 해서 이를 ‘소화기와 뇌의 상호작용 불균형(disorders of gut-brain interaction)’이라는 질환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그만큼 소화와 뇌는 연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화불량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소화기 기관의 기능과 과민성뿐만 아니라, 중추와 자율신경계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한편, 암 때문에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 것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장기간(최소 6개월)에 걸쳐 비슷한 정도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면 암일 가능성은 적다. 단지 체중 감소, 구토, 혈변,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암이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원인 따라 다양한 치료제 사용소화불량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다만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다양한 검사를 해도 명확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암 같은 중대한 질환이 없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치료제의 경우, 소화관의 운동이나 위장의 음식 수용능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소화관 운동기능 촉진제를 사용한다. 위산과다와 연관된 속쓰림이나 명치 통증에는 위산분비 억제제,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에는 점막보호제가 사용된다. 뇌와의 상호작용 불균형이나 자율신경계의 부조화 등이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될 때는 신경조절제를 투여한다.이렇게 치료약제가 다양한 이유는 소화불량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 약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 치료 경험이 많고 소화기 기능질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3:00
  • 인생이 무기력 할 땐, ‘OO’ 하세요

    인생이 무기력 할 땐, ‘OO’ 하세요

    나이가 들어가며 인생이 덧없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특히 은퇴한 사람은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던 ‘일거리’가 사라져 무기력해질 수 있다. 이 공허함을 이겨내려면 의도적으로라도 외부와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최근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삶의 목적성이 뚜렷해지고 인지적·신체적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연구진은 사회적 관계가 개인 삶의 ‘목적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했다. 평균나이 71세 성인 약 100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3일에 한 번씩 총 15일간 자신이 경험한 사회적 의사소통의 질적 수준을 평가했다.  ‘오늘 하루 당신의 삶엔 목적이 있었습니까?’ 라고 묻는 말에도 1~5까지의 척도로 답했다.연구 결과, 사람들은 사회적 의사소통의 질이 높아 긍정적인 경험을 한 날일수록 삶의 목적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상태거나 은퇴한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상관관계가 더 강했다. 특히 은퇴한 노인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좋은 경험이었든 나쁜 경험이었든지 간에 삶의 목적성을 고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연구진은 사회적 관계를 활성화하면 삶의 목적이 뚜렷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지적 신체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자원봉사 ▲교회·성당 등의 종교활동 ▲친구와의 교제 ▲복지관·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등 사회활동이 활발할수록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리고,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률이 낮다.이 연구는 지난 1일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2:00
  • 배고플 때 짜증·화…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배고플 때 짜증·화…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배고플 땐 괜히 짜증이 더 난다. 이를 증명하듯 배고프다와 화가 난다는 뜻의 헝그리와 앵그리가 합쳐진 행그리(Hangry)라는 용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만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도 배가 고프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다고 한다. 짜증이 솟구친다면 배고픔의 신호일 수 있어 허기를 빠르게 채워야 한다.최근 배고프면 화나는 감정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유니버시티 캠브리지 캠퍼스와 오스트리아 크렘스안데어도나우의 사립대 연구진은 64명의 성인 참가자를 모집해 배고픔 수준과 감정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진은 21일 동안 참가자의 배고픔 수준과 감정적 웰빙에 관한 다양한 측정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5번 자신의 감정과 배고픔 정도를 보고했고, 직장과 집 등 참가자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그 결과, 배고픈 정도가 강할수록 분노와 과민 반응의 감정이 더 컸다. 반면 즐거운 정도는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참가자의 성별, 연령, 체질량 지수, 식이 행동 및 특성 분노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는 배고플 때 평소보다 37% 더 많은 짜증을 느끼고 34% 더 많은 화를 느끼지만 즐거움 수준은 38% 더 낮다고 보고했다.연구 저자 바이렌 스와미는 “사람들의 일상을 추적하면서 우리는 굶주림이 분노, 과민성 및 즐거운 정도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며 “이는 배고픔으로 인해 개인의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08 21:00
  • 작은 소음에도 유독 민감하다면… ‘이것’ 문제

    작은 소음에도 유독 민감하다면… ‘이것’ 문제

    크고 작은 소음은 일상에서 늘 발생하기 마련이다. 식당에서 옆 사람이 음식을 먹는 소리, 말소리, 타자 소리, 에어컨 기계음 등 적당한 소음은 무시할 수밖에 없다. 거슬리긴 해도, 모든 소음에 반응하면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 작은 소음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청각과민증은 일반적인 소리들을 소음으로 인식해 청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청각과민증이 있는 사람은 귀가 울릴 정도로 큰 소음이나 불쾌한 소음이 아닌 ▲음식을 씹는 소리 ▲자판을 두들기는 소리 ▲목을 가다듬는 소리 ▲발 소리 ▲에어컨·냉장고 소리 등 대부분 사람이 개의치 않는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남들보다 소리를 더 크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청각 자극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불안·혐오감 등을 느끼는 것은 물론, 타인과 함께 생활하거나 잠을 자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간혹 식은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자율신경계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청각과민증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반복된 소리에 노출된 후 반응을 살피도록 한다. 보통 특정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면 자극에 둔감해지지만, 청각과민증 환자는 소리를 감지하는 청각 기능이 발달해 소리가 반복돼도 적응하지 못한다.청각과민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소리가 청신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신적 문제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민한 사람일수록 청각과민증이 생기기 쉬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곤한 경우에도 작은 소음에 예민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청각과민증이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지속·누적되면 다른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병원에서는 훈련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대표적인 훈련치료는 ‘민감 소실요법’이다.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리를 오히려 자주 듣는 것으로, 귀와 뇌의 청신경을 소리에 적응시키는 방식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병원 방문 없이 스스로 건강한 소리를 들음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등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들으면 된다. 약물치료에는 근육,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이 사용된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08 20:00
  • [건강단신] 정형외과 의사가 만든 '단백질' 건기식 출시

    [건강단신] 정형외과 의사가 만든 '단백질' 건기식 출시

    힘찬닥터스가 근육 건강을 위한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S.chan 힘찬닥터스 프로틴’을 7일 공식 출시했다. 주식회사 힘찬닥터스는 20여년 관절과 척추 환자들을 진료해 온 전문의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S.chan 힘찬닥터스 프로틴’은 최초 출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이수찬 대표는 “코로나19이후 일상생활 속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효과 있는 건강 식품에 대한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피부로 느꼈다”며 “의사로서 환자와 일반인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논문을 검토하고 재료의 다양한 배합을 시도해 제품을 완성했다”고 말했다.정형외과와 내과 전문의들이 성분배합을 연구 개발한 만큼 임상과 논문에 근거한 제품을 위해 고민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건강의 화두는 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의 손실을 막는 것이다. 우리 몸의 체중의 최대 55%를 차지하는 근육은 40대부터 점차 줄기 시작해, 50대는 근육량이 매년 1%씩 감소한다. 80대가 되면 총 근육량의 40~60%를 잃게 된다.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생겨 관절염이 생기거나 골절 위험도 커진다. 또 근감소증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을 일으켜 결국에는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근육의 자연감소는 별도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개선해야 한다. 실제 근감소증 진단을 받으면 단백질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단백질 결핍이 있으면 영양개선을 위해 환자 상태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게 한다.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은 체중 1kg당 1g으로, 체중 60kg인 사람은 60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식품으로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고 갈수록 떨어지는 소화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경우에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보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단백질을 섭취했다고 다 근육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있어야 근육으로 바뀔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의 양이 중요해 3g 이상을 섭취해야 도움이 된다. 실제 필수아미노산은 나이에 관계없이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추고 있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섭취해야 한다.단백질을 평가할 때 품질은 아미노산스코어로 평가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85점 이상 되는 제품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다. 아미노산 스코어는 100점 만점이 아니라 점수가 높을수록 품질이 좋다. S.chan 힘찬닥터스 프로틴의 아미노산 스코어는 125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기준보다 147% 높다. 1일 단백질 25g과 함께 칼슘 450mg과 아연 8.5mg도 섭취할 수 있다. 또 엄선한 부원료 아미노산혼합제제 3000mg과 초유 560mg도 함유돼 있다.이수찬 대표는 “첫 출시한 단백질 제품 외에도 관절, 비타민D, 피로회복과 미백, 인지력 개선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라며 “단백질 섭취 시 근육량이 유의하게 증가한 임상 연구를 수행 후 현재 논문을 준비 중이며, 향후 출시할 모든 제품들을 임상과 논문을 통해 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7:53
  • "맥주 화물차 사고 수습 도운 시민 영웅을 찾습니다"

    "맥주 화물차 사고 수습 도운 시민 영웅을 찾습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춘천에서 발생한 맥주 화물트럭 사고 현장 수습을 도와준 시민들을 찾는다. 오비맥주는 관련 내용을 감사 인사와 함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8일 공개했다.지난 29일 강원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5톤(t) 트럭이 좌회전 하다가 수십 개의 맥주 박스가 전부 쏟아졌다. 당시 2000여 개의 맥주병이 도로에 깨지면서 찻길이 거품에 뒤덮여 아수라장이 됐지만, 이내 인근 시민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도왔다. 위험한 상황인데도 시민들의 도움으로 도로를 30분 만에 말끔히 치울 수 있었다. 해당 CCTV 영상이 뉴스에 공개되자 훈훈한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해당 맥주는 카스로 밝혀졌고, 오비맥주는 뛰어난 시민의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직접 나섰다. 오비맥주는 현장 부근의 편의점 점주는 연락이 닿았지만, 당시 지나가다 도움을 준 일반 시민들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수습을 도와준 시민은 오비맥주가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 마지막에 띄운 QR코드와 링크로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삭만한 현대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몸소 보여준 춘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주신 시민분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7:20
  • 술 마신 후 운동… '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술 마신 후 운동… '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술을 잔뜩 마신 후 몸에 일종의 '보상'을 해주고자 더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간, 근육에 무리가 가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고 운동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분해돼 생기는데, 간이 알코올과 포도당을 이중으로 분해하느라 쉽게 지치게 된다. 결국 간 기능이 떨어져 대사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물질은 많이 쌓이게 된다. 간에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진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방해되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근육 유지에도 악영향을 준다.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근육 생성도 잘 안 된다. 운동으로 근육을 생성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데, 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이뇨 작용 때문에 몸속 수분이 줄어든 상태다. 이 때문에 근육이 금방 피로해지고 운동 능력과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제때 제공하지 못한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위 대사기능을 떨어뜨려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술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이 간, 내장 등 온몸에 쌓이는 것도 단백질 등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간이 운동 후 생기는 피로물질인 포도당 부산물을 제때 제거하지 못해 근육에 쌓이면 근육의 질도 떨어진다. 술은 근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도 잘 합성되지 못하게 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세포의 강도와 크기를 키우는데, 술을 마시면 테스토스테론 합성이 방해받는다.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술을 분해하느라 지친 몸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음주로 깨진 호르몬 균형, 신체기능 등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하루 정도가 걸린다. 운동을 꼭 해야 한다면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 등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간에 부담을 덜 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7:01
  • "가능성 배제 못해"… 의사들은 왜 꼭 부정적 표현 쓸까

    "가능성 배제 못해"… 의사들은 왜 꼭 부정적 표현 쓸까

    사례1) 입술 위에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은 A씨. 의사는 증상만 보고 단정 짓긴 어렵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말미암은 포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가능성이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거지 배제할 수 없단 말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다.사례2) 젊을 때부터 리프팅 시술을 하면 피부가 처진다는 말을 들은 B씨. 정말인가 싶어 묻는 말에, 의사는 “이론적으로 젊을 때 해서 나쁠 건 없다”며 “젊을 때 시술하는 게 피부에 해롭단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답했다. B씨는 ‘근거가 없다’는 걸 보니 의사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다.언어 표현에 관한 인지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긍정형 보다 부정형일 때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기 더 어렵다. 게다가 긍정형 표현과 부정형 표현이 같은 의미를 담고 있어도, 사람에 따라선 뉘앙스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 가령, ‘괜찮다’와 ‘나쁘지 않다’는 의미상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은 ‘상태가 괜찮다’ 보다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들었을 때 치료 경과를 비관하기 쉽다. 그런데도 의사들이 ‘배제할 수 없다’와 ‘근거가 없다’는 부정형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감별 진단’ 과정 반영된 표현 “배제할 수 없다”부정형 표현은 ’의학의 방법론’이 언어에 투영된 결과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황승식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의사들의 사투리’라고도 할 수 있다.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은 ‘감별 진단(Differential diagnosis)’이란 의학적 판단과정, ‘근거가 없다’는 말은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이란 의학적 학문 체계를 반영한다.감별진단은 쉽게 말해 ‘소거법’이다. 특정 증상이 특정 질환에서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기침이란 증상은 천식·결핵·위식도역류질환·감기 등 다양한 질환에서 관찰된다. 증상만 보고 곧바로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알아낼 순 없다. 이에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미루어보아 원인으로 짐작되는 질환의 ‘후보군’을 만든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 중에서 ‘진짜’를 감별해내야 한다.황승식 교수는 “감별은 ‘A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니 B 질환은 원인이 아니다’ 하는 식으로 후보를 하나씩 지워나가는 과정”이라며 “끝까지 지워지지 않고 남은 후보가 환자의 ‘진단명’이 된다”고 말했다. 객관식 시험 문제를 풀 때를 떠올리면 쉽다. 정답이 뭔지 모를 땐 확실히 답이 아닌 선지부터 제쳐야 한다. 마지막까지 남은 선택지가 보통 답이다.‘배제할 수 없다’는 말은 소거법으로 지워지지 않은 선택지에 쓴다. 원인질환으로 지목될 여지가 있단 뜻이다. ‘가능성이 있다’와 ‘배제할 수 없다’는 동전의 양면 같아 의미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의학적 판단 과정이 후자에 더 정확히 반영돼 의사들이 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근거 없이 주장도 없단 생각 반영된 “근거 없다”경제든 정치든 주장을 할 땐 ‘과학적 근거’를 대야 한다. 의학도 예외는 아니다. 의학적 판단 역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될 때만 신뢰를 얻는다. 이를 ‘근거중심의학’이라 한다. 이전에 의학 전문가의 말은 그 자체로 권위 있는 지식이었다. 그러나 근거중심의학이 대두하며, 전문가의 주장도 과학적 연구 결과를 인용할 때만 타당성을 인정받게 됐다.경험에서 비롯됐더라도, 전문가 견해는 신뢰도와 유효성이 가장 낮은 근거로 취급된다. 가장 신뢰도 높은 근거는 ‘이중눈가림무작위대조연구(Randomized Controlled Double Blind Studies)’ 결과다. 간단히 말해 다양한 사람에게 진짜 약과 가짜 약을 ‘무작위’로 배정하고, 복용 후 경과를 ‘대조’하는 연구 방식이다. 누가 진짜 약을 받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채 실험이 진행된다. 이런 ‘눈가림’이 연구 결과에 편향(bias)이 생기는 걸 막아준다.과학적 연구 결과는 계속 갱신된다. 없던 지식이 새로 생겨나기도, 기존 지식이 새로운 지식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분야도 있다. ‘근거가 없다’는 말은 여기 사용된다. 증거 삼을 무작위대조연구 결과가 없단 뜻으로다. 황승식 교수는 “A가 건강에 좋은지 판단하려면 ‘A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필요하다”며 “연구한 사람이 없는 분야라 인용할 수 있는 무작위대조연구 결과가 없을 때 ‘그렇게 말할 근거가 없다’는 표현을 쓴다”고 말했다.신뢰할 만한 근거가 없다면 A가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 확언할 수도 없다. 이럴 땐 의사도 임상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제시할 수 있을 뿐이다. 의사가 무능해서 확답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 증거가 있을 때만 확언할 수 있다는 근거중심의학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7:00
  • 국민 음료 '커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국민 음료 '커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더운 여름에는 각종 음료를 찾게 된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료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방광->커피·에너지음료x소변이 과도하게 자주 마렵고, 잘 못 참는 과민성방광 환자라면 커피나 에너지 료 같이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해야 한다.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보다 배뇨 횟수가 60% 증가했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 카페인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요로결석->맥주x맥주는 소변 양을 늘려줘 요로결석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결석의 종류에 따라, 요로결석이 악화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크게 칼슘이 들어 있는 결석과 그렇지 않은 요산석으로 나뉜다. 20%가량이 요산석이다. 칼슘형 결석은 맥주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요산석이라면 맥주 섭취가 혈액 속 요산 농도를 높여 나쁜 영향을 준다. 요산석은 통풍 환자에게서 많이 보인다. 칼슘형 결석이든 요산석이든 맥주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편두통->와인x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 성분 섭취는 편두통 환자에게 독(毒)이다.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 증상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티라민은 음식을 숙성·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생긴다. 와인이나 치즈 같은 음식에 많다.◇​정맥혈전증->녹즙x정맥에 혈전(피떡)이 있다면 혈관이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해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녹즙 섭취는 피해야 한다. 녹즙은 시금치·양배추 같은 녹색 채소가 주재료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K가 풍부한데,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라 와파린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진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6:19
  • 내 왕성한 '식욕'… 어릴 때 받은 스트레스 탓?

    내 왕성한 '식욕'… 어릴 때 받은 스트레스 탓?

    어릴 때 받은 경제적 스트레스가 성인이 된 후의 식욕 강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앨버타대 연구팀은 311명의 성인에게 음식 사진 6종류(채소, 과일, 곡물, 유제품, 육류 및 생선, 단 음식)를 무작위로 보여주고 각 음식을 얼마나 먹고 싶어 하는지 조사했다. 그 후 참가자들의 유년기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환경을 알기 위해 ▲성장환경에서 돈이 충분했는지 ▲이웃보다 부유했는지 ▲학교 친구와 비교해서 부유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측정 결과, 가난한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자랐던 사람일수록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어릴 때 받았던 환경적 스트레스가 성인이 돼서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택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는 식욕에 영향을 준다. 연구진은 그 이유에 대해 사람의 몸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외부와 싸우는 상황이라 생각해 몸에 열량을 축적하기 때문이라 밝혔다. 또 열량이 높은 음식은 도파민을 생성해 기분을 좋게 하므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생기면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해결하려는 심리 때문이라고도 분석했다. 또한, 어릴 때 겪은 사회경제적 상황이 어른의 스트레스 대응 방법에도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진 짐 스와필드는 "어렸을 적 경험했던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때문에 평생 고열량 음식을 원할 수 있다"며 "이 연구는 왜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상태에 있는 사람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행동과학저널 (Behavioral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5:09
  • 코로나 감염 후 '피로감'… 꾀병이라 하지 마세요

    코로나 감염 후 '피로감'… 꾀병이라 하지 마세요

    가파르게 상승하던 코로나19의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감염 후 각종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은 호흡기 증상이지만, 이 외에도 피로감, 호흡곤란, 후각과 미각 변화, 두통, 수면장애, 인지장애,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정우용 교수는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은 자칫 꾀병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증상을 방치하기 쉽다"며 "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고 장기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롱코비드(Long-COVID) 혹은 포스트코비드신드롬(PostCOVID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오랜 기간 신체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은 몇 주 이내로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완치 판정 이후에도 증상이 이어지기도 하는데 한 가지 특이점은 증세가 심했던 사람뿐 아니라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었던 사람에게도 뒤늦게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정우용 교수는 "이러한 증상이 코로나19 감염일로부터 4주 이상 계속되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후유증으로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다. 또한 흉부 불편감, 흉통, 두근거림 등의 심혈관계 증상이나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이나 관절통등의 근골격계 증상 등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피로감, 두통, 후각·미각 저하, 어지러움,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탈모나 피부발진, 새로운 당뇨병이나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색전증이나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입원하게 되는 환자들도 있다. 정우용 교수는 "코로나19 확진 후, 갑자기 허리가 아프거나 관절이 아프다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며 "평소에 관절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에서 염증이 심해져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유의해야 하는 증상은 심장관 관련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는 만큼 부정맥이나 심낭염, 심근염, 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 증상에 해당하는 가슴 뻐근함, 통증, 두근거림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후유증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원인에 대하여도 여러 가지 가설만 존재할 뿐 하나로 설명 가능한 이론은 정립되어 있지는 않다. 정우용 교수는 "따라서 기저질환의 치료와 더불어 발생 가능한 새로운 증상들의 조절이 중요하다"며 "내원한 환자들의 병력 및 설문지를 통한 기초조사 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와 의료진의 공유된 의사결정을 통해 특정 증상이나 상태에 초점을 맞춰 치료에 접근, 포괄적인 관리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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