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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비.바] 하체 비만, 다이어트로 해결 안된다?

    [잘.비.바] 하체 비만, 다이어트로 해결 안된다?

    하체 비만은 주로 젊은 여성에서 특히 피하지방이 많은 형태로 나타난다. 다양한 호르몬과 그 수용체, 여성호르몬의 작용이 하체 비만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탄수화물, 달거나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운동 부족, 잦은 음주 등이 하체 비만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간혹 하체 비만은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속설이다. 지속적인 운동 및 식사 요법은 체중 조절과 함께 대부분의 체내 지방량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특정 부위 지방에 국한되지 않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모두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내장지방을 피하지방보다 빨리 감소시키며, 피하지방이 감소할 때 하체에 쌓인 지방이 복부의 피하지방과 같은 타 부위에 비해 활성이 적어 늦게 감소해 운동 효과가 적다고 오해를 받기 쉽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운동과 식사 요법을 시행한다면 하체 비만의 개선에 분명 큰 도움이 된다. 요가, 필라테스, 수영, 스탭업, 자전거 타기, 스쿼트, 런지, 걷기 등의 낮은 강도의 장시간 유산소 운동이 하체 비만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너무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하이힐 등은 하체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복장을 피하고, 충분한 준비운동, 정리운동과 함께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반신욕 등을 병행하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상열 대한비만학회 IT융합 대사증후군 치료위원회(경희대병원)2022/07/14 10:16
  • 채식주의자, 식단 유지하기 어려운 결정적 이유는?

    채식주의자, 식단 유지하기 어려운 결정적 이유는?

    채식주의자는 채식을 하면서 건강해진다는 느낌, 정체성 확립, 건강한 식생활로의 전환 등 세 가지를 가장 큰 이득으로 여긴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채식주의 식단 유지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비(非)채식인과의 관계였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간호학과 김상희 교수팀이 채식주의와 관련한 연구논문 12건을 분석했다. 연구논문에 나타난 채식주의자들이 느끼는 채식의 3대 장점은 ▲건강해진다는 느낌 ▲​정체성 확립 ▲​건강한 식생활로의 전환이었다.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채식주의자에게 채식주의 식단은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삶의 방식이며,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전환이었다"고 지적했다. 채식주의자는 비채식인과의 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채식인의 채식에 대한 무지, 채식에 대해 아예 귀를 막는 등 비채식인의 저항을 자주 경험했다고 밝혔다. 채식주의자 스스로도 비채식인 등 다른 사람의 인식에 과민 반응하고,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벽을 쌓는 경향을 보였다. 비채식인과 분명히 견해가 다르지만 비채식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은 딜레마도 자주 경험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채식주의자는 소외되고, 고기를 먹도록 강요당하며, 부정적 관심을 경험하는 등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음식 선택권이 적어 외식할 때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채식주의자는 채식 유지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상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비채식인에게 긍정적인 자신의 경험을 제공해 채식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노력했다. 채식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극단주의자가 되는 것을 피했으며, 비채식인과 정면 대립하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채식에 대해 말할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비채식인과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는 등 점진적인 태도로 접근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10:01
  • [아나파 퀴즈]'호흡근' 약한 사람은 쉽게 숨이 찬다. 다음 중 호흡근이 아닌 것은?

    [아나파 퀴즈]'호흡근' 약한 사람은 쉽게 숨이 찬다. 다음 중 호흡근이 아닌 것은?

    ※ 헬스조선이 월 1억뷰 돌파를 기념해 매주 목요일 '아프지 말자! 아나파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호흡근'이 약한 사람은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숨이 찬다. 다음 중 호흡근이 아닌 것은?① 배가로근② 등세모근③ 대흉근④ 전완근
    기타헬스조선 편집팀 2022/07/14 09:52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9196명… 전주 대비 2.1배 ↑

    코로나 신규 확진 3만9196명… 전주 대비 2.1배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9196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504명)보다 2.12배 많은 수치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64만127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9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96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만885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645명, 부산 2357명, 대구 1266명, 인천 1881명, 광주 785명, 대전 1011명, 울산 1078며, 세종 260명, 경기 1만590명, 강원 1029명, 충북 1032명, 충남 1498명, 전북 1127명, 전남 844명, 경북 1555명, 경남 2058명, 제주 84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38명이다. 1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23명은 지역별로 인천 86명, 경기 45명, 경남 27명, 전북 22명, 충남, 경북 각 18명, 대구 15명, 충북, 제주 각 12명, 대전 11명, 서울 10명, 울산, 강원 각 8명, 세종, 전남 각 6명, 부산 4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73명, 유럽 85명, 아메리카 61명, 오세아니아 13명, 아프리카 4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4 09:49
  • [의학칼럼] 걸음걸이로 보는 '치매' 위험 신호

    [의학칼럼] 걸음걸이로 보는 '치매' 위험 신호

    걸음걸이가 느려지면 대개 노화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여기서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특히, 평소 관절 등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졌거나 자주 넘어진다면 치매나 파킨슨 같은 퇴행성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관절 질환 없어도 걸음걸이 이상하면 치매 의심치매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연령에 의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서구식 식습관,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다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4분의 1 정도는 혈관성 치매 환자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지고 막혀서 뇌로 산소 및 영양분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것이다. 동반되는 증상으로 팔, 다리에 힘이 빠지기도 하고 얼굴이 돌아가기도 하고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물론 아무 신경학적 증상 없이도 치매는 올 수 있다.보행장애는 치매로 인한 뇌 위축이나 파킨슨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고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 반사작용이 떨어져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굳이 다른 증상들이 없다고 하더라도 쉽게 넘어지거나 보행이 어려운 증상들이 뇌신경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일상생활 힘든 무서운 병 치매, 조기 예방 중요치매에 걸리면 평범한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병인 만큼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다.초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이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을 일으켜서 생기거나 이러한 병으로 인해 뇌졸중을 반복해서 앓게 되어 생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원인부터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40대 이후부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확인, 조절하고,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뇌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안양국제나은병원 박재건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안양국제나은병원 박재건 원장​2022/07/14 09:30
  • 땀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이렇게' 쓰면 피부 상해 [뷰티시크릿]

    땀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이렇게' 쓰면 피부 상해 [뷰티시크릿]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럴 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 '데오드란트'다. 하지만 데오드란트도 무턱대고 사용했다간 피부가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땀샘 물리적으로 막는 원리데오드란트는 화학성분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땀샘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품이다. 데오드란트의 ‘알루미늄염’ 성분이 모공을 막는다. 또 데오드란트의 ‘트리클로산’은 피부 세균 증식을 억제해 세균이 만들어 내는 땀 냄새를 억제한다. 그뿐 아니라 꽃향‧과일향 등 여러 향기가 담겨있어 좋은 향을 낼 수 있다. ◇하루 1~3번 이내로 써야데오드란트에는 환경호르몬 성분이 들어 있어 자주 사용하면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트리클로산은 비누‧치약‧향균 제품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기는 하지만,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이다. 또 대부분의 데오드란트에 함유된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자주 사용하면 염증이나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제조사별 권장 사용횟수를 지키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이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오드란트는 하루에 1~3번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피부 건조시킨 후 사용데오드란트는 땀이 이미 났을 때 사용하면 안 된다. 샤워 후에도 피를 충분히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한다.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성분이 수분과 만나면 염산 성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염산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제모한 직후에도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모는 피부에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가하는 것이므로 바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피부 발진, 따가움이 발생할 수 있다. 제모 후에는 최소 24시간이 지나고 데오드란트를 쓰는 게 안전하다.◇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 데오드란트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사용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 내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데오드란트의 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 성분은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땀 분비세포를 위축시켜 정상적인 땀 분비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9:00
  • [아미랑] “이별을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아미랑] “이별을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환자들이 때가 되어 돌아가실 때의 모습은 각양각색입니다. 그 중 가장 축복받은 건 지상에서의 마지막을 편안히 보내는 분들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진통제를 쓰지 않아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런 환자들을 보며 ‘고통은 결코 인간을 지배하지 못하는구나’라는 믿음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임종의 순간에 대해 얘기해볼까요.죽기 직전 평화로운 ‘스완송’을 아시나요몇 년 전 난소암으로 난소와 자궁을 적출한 어떤 환자가 있었습니다. 수술 후 1년 즈음 지났을 때 암이 재발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난소 주위는 물론, 골반뼈와 간과 폐에도 암세포가 전이돼 있었습니다. 암센터에서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보호자와 함께 대전에 있는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겼습니다. 온몸이 퉁퉁 붓는데다가 배에는 복수가 차서 만삭 때보다 배가 더 불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스피스 병동에 간 지 3일 만에 복수가 다 빠지고 진통제를 맞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고통이 사그라졌습니다. 제가 그 환자를 문병 갔을 때, 보호자는 기적이 일어났다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를 보며 저는 보호자에게 “이번 주와 다음 주를 잘 지켜보세요”라고 당부했습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7/14 08:50
  • 여름이면 티눈이… 집에서 제거할 순 없을까?

    여름이면 티눈이… 집에서 제거할 순 없을까?

    티눈은 작지만 매우 불편한 존재다. 발바닥에 박혀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한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면 티눈은 더 극성이다. 재발이 잦아지고, 주위로 염증도 잘 생긴다.티눈은 압력받은 부위의 피부가 원뿔 모양으로 두꺼워진 것을 말한다. 보통 굳은살과 달리 신경을 자극해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된다. 지속적인 마찰이나 압력을 받으면 각질이 두꺼워져 굳은살이 되는데, 이 굳은살이 더 좁고 내부로 깊어지면서 티눈이 된다. 신발 등에 의해 발의 특정 부위가 심하게 자극됐을 때 잘생긴다.여름에는 샌들이나 조리를 즐겨 신어 티눈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양말을 신지 않아 티눈 부위가 쉽게 자극되면서 통증이 심해지며, 덥고 습해 염증도 잘 덧난다.티눈을 치료하려면 핵을 없애야 한다. 핵을 완벽히 제거하지 않으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재발한다. 그냥 무작정 손톱깎이 등으로 제거하면 통증과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티눈 두께가 두껍지 않으면 티눈약을 발라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한 뒤, 깨끗한 각질 제거기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면 된다. 이후 소독해줘야 안전하다.핵이 깊게 박혀있거나, 다시 재발한다면 피부과를 내원해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냉동치료로는 액화 질소로 티눈을 얼려 제거하고, 레이저 치료로는 티눈을 태워 없앤다.티눈을 예방하려면 바닥이 푹신하고 자신의 발볼보다 조금 넓은 신발을 신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한다. 앞코가 뾰족하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가급적 신지 않는 것이 좋다. 체중이 앞으로 쏠려 앞쪽 발에 강한 자극이 간다. 혈액순환을 위해 발가락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티눈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4 08:30
  • 혈관 건강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3

    혈관 건강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 3

    몸의 건강은 혈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혈액은 우리 몸 곳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고 체온을 유지한다. 노폐물 역시 혈관을 통해 배출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서서히 문제가 생긴다. 막히거나 터지면 수 분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혈관이 건강한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는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다.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미국인들의 혈관 건강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세 이상 인구 5만508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정상 기준을 두고 해당 인구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유무, 심혈관질환 유무를 점수로 매겼다. 그 결과, 6.8%만 혈관이 건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과 심혈관질환은 그렇다 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왜 혈관 건강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일까?◇혈압혈압은 심장의 수축과 말초혈관의 저항에 의해 발생한 압력이다. 쉽게 말해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벽에 부딪치며 발생하는 힘이다. 혈관벽은 혈압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돼있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혈관벽이 두꺼워지거나 딱딱해지면 같은 양의 혈액이 더 좁은 통로를 지나야 하므로 혈압이 높아진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내피세포가 혈압을 견디기 위해 더 두껍고 단단해지는데 고혈압에 이르게 되면 손상받기 시작한다. 의학적으로 고혈압의 기준은 수축기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이다. 그러나 이상적인 수치는 수축기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혈압 80mmHg 미만이다.◇혈당혈액 속 포도당 수치를 뜻한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대사산물로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에너지원이다. 그런데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너무 많으면 혈액이 끈적해지기 시작한다. 혈액 속 물질(알부민 등)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혈관이 막히기 시작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이다. 그 이하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이상적인 공복혈당 수치는 100mg/dL 미만이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이다. LDL(저밀도 지단백)은 혈관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지만 HDL(고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 및 지질을 간으로 끌고가 분해시킨다. 운동이 좋은 까닭은 순간적인 혈압으로 콜레스테롤 및 혈중 중성지방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LDL은 130mg/dL 이상일 때 비정상으로 보고 100mg/dL 미만일 때 이상적으로 본다. 반대로 HDL은 40mg/dL 미만일 때 비정상, 60mg/dL이상일 때 이상적이라 본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8:00
  • 혼술에서 '알코올 중독'에 이르는 길, 멀까?

    혼술에서 '알코올 중독'에 이르는 길, 멀까?

    술을 끊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술 때문에 질책을 받고 짜증 낸 적이 있다. 술 문제로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 해장술을 마시거나 오전에도 음주할 때가 있다.알코올사용장애 여부를 진단하는 케이지(CAGE) 검사법의 문항이다. 네 가지 항목 중 두 개 이상 해당하면 이미 술로 말미암은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알코올사용장애는 일생 중 가장 경험하기 쉬운 정신질환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알코올사용장애 평생 유병률은 12.2%로 국내 주요 정신질환 중 가장 높다.기분이 가라앉았을 때 혼자서 술을 마셔본 적 있다면, 알코올사용장애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나 홀로 음주’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코올사용장애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카네기멜론대와 미시간대 연구팀은 나 홀로 음주와 알코올사용장애 간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미국의 18세 청소년들을 성인기까지 추적 조사한 ‘미래 모니터링(Monitoring the Future, MTF)’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였다. MTF는 18세 청소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이중 일부를 임의로 선별해 30세까지 2년에 한 번, 그 후로는 5년에 한 번씩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연구진은 참여자들이 청소년인 18세, 성인인 23세·24세·35세일 때 ▲지난 1년간의 음주 빈도 ▲지난 2주간 폭음(한 번에 5잔 이상 음주)한 빈도 ▲알코올 사용장애 증상 중 해당하는 항목 ▲혼자서 술 마시는 빈도를 묻는 말에 답한 내용을 분석했다. 18세부터 35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문조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사람은 총 5779명이었다.연구 결과, 18·23·24세에 혼자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은 35세에 알코올사용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18세)에 혼자 술을 마신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5세에 알코올사용장애를 겪을 가능성(odds)이 35% 높았고, 초기 성인기(23·24세)에 나 홀로 음주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은 60% 더 높았다.부정적인 감정을 잊기 위해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알코올에 중독되기 쉽다. 감정 회피 목적의 음주가 알코올사용장애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 음주는 또래와 어울리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게 대부분인 만큼, 이 시기에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은 우울감 같은 부정적 정서 탓으로 여겨진다.논문 주 저자인 카네기멜론대 심리학과 케이지 크레스웰 조교수는 “나 홀로 음주는 알코올사용장애의 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며 “폭음 여부·음주 빈도·성별·사회경제적 지위 등 알코올사용장애의 다른 위험 요인을 모두 통제한 후에도,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는 알코올사용장애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이번 달 ‘약물과 알코올 의존(Drug and Alcohol Dependence)’ 저널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14 07:30
  • 대상포진 지나간 뒤, 더 무서운 게 온다는데…

    대상포진 지나간 뒤, 더 무서운 게 온다는데…

    대상포진은 피곤하면 나타나는 꽤 흔한 질환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해 면역력이 떨어진 부모님, 친구, 선후배 등으로부터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누구나 겪는 질환이, 복구 어려운 질환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정말일까? 대책 방법은 없을까?◇대상포진 바이러스, 뇌 등 신경계 좋아해대상포진과 치매, 전혀 상관없는 질환인 것만 같다.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후 남은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나타나는 질환인데, 이 바이러스는 특히 신경계를 좋아한다. 통증과 발진도 보통 신경절(말초신경의 신경세포체가 모여있는 곳)을 따라 생긴다. 신경세포 뭉치인 뇌로도 역시 잘 침투한다. 이 때문에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치매와 상당히 비슷하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는 "대상포진을 심각하게 앓으면, 이 바이러스가 뇌로 침투해 뇌염을 유발한다"며 "바이러스성 뇌염에 걸리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등 얼핏 치매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성 뇌염은 치매가 아니다. 그러나 중추신경계에 심한 염증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된다. 이론적으로 뇌에 염증이 생기면 추후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배성만 교수는 "실제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 염증을 항진해, 뇌에 축적되면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타우 인산화 단백질 등이 신경세포에 빨리 쌓이도록 한다는 사실이 실험실 연구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세포 안으로 침입할 때 '인슐린분해효소(IDE)'를 수용체로 이용한다. 이 효소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분해할 때도 사용되는데,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효소 활동이 차단되면서 대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될 수 있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자체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대항하려고 신경세포들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더 많이 생성한다는 가설도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뇌혈관 장벽을 빠르게 노화시켜, 뇌졸중 위험을 높이면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임상 연구 결과 엇갈려아직 두 질병의 인과관계가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다. 물론 학계에선 대상포진에 걸리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게 중론이다. 이론적으로 설명된 데다, 관련 실험실 연구 결과는 많기 때문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로 번지면 치매 위험이 두 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최근, 대상포진이 추후 치매 발병 위험을 오히려 낮춘다는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병원 연구팀이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 24만여 명과 걸리지 않았던 123만여 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상포진 환자군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비율은 9.7%로 대조군(10.3%)보다 약간 낮았다.왜 이렇게 정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온 걸까? 먼저 치매는 임상시험으로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 배성만 교수는 "치매 잠복기가 10~15년 정도"라며 "매우 긴 호흡으로 추적 연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데다가, 그사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을 제대로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덴마크 연구에서도 여러 한계점이 지적됐다. 노영 교수는 "증상이 가벼워 병원에 가지 않은 인원은 대상포진 진단 그룹에서 누락됐을 수 있으며, 아주 심각하게 감염된 사람은 사망 등으로 배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확하게 대상포진과 치매 사이 연관성을 밝히려면, 대상포진 백신 맞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 유병률도 확인해봐야 한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매우 구하기 힘들다. 건강 보험 시스템이 잘돼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대상포진 백신은 건강 보험이 안 돼 데이터를 모으기 어렵다. 배성만 교수는 "다른 나라에서 나오는 최근 데이터를 보면 대상포진과 치매 사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면서도 "위험률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 결론을 내리기 애매하다"고 말했다.◇대상포진 걸렸다면 항바이러스 치료 꼭 받아야치매는 한번 걸리면 되돌리기 힘든 질환이다. 따라서, 미미한 영향을 주더라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아직 명확하게 인과관계가 정립되진 않았지만, 대상포진 걸린 이후 치매 발병 위험을 걱정하지 않으려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제때 꼭 받아야 한다. 배성만 교수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40~50% 떨어진다"며 "사실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치매 유병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추정되는데,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면 단순포진 바이러스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발병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배성만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을 이용해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한자 3만 4505명의 치매 발생률을 10년간 분석했더니,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은 치료 집단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영 교수는 "대상포진에 걸려 뇌염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졌다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예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에 걸리기 쉬운 50세 이상 성인은 미리 백신을 맞는 걸 권장한다. 평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대상포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신경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4 07:30
  • 물 없이 알약 ‘꿀꺽’하면 생기는 일

    물 없이 알약 ‘꿀꺽’하면 생기는 일

    약은 반드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물 없이 침으로만 약을 삼키면 약이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고 점막에 남아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점막 천공’과 같은 문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정제·캡슐 약은 물과 함께 식도를 타고 내려간 뒤 위장에서 녹도록 만들어졌다. 때문에 침으로만 알약을 삼킬 경우, 알약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에서 멈출 수 있다. 약이 식도를 뚫고 들어가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식도점막 천공이나 알레르기 반응, 궤양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캡슐 약제에 들어 있는 항생제는 점막을 손상시키는 부식성이 있으며, 철분제, 비타민C 정제, 골다공증 치료제, 소염진통제 등도 식도에서 멈추면 점막을 자극한다.알약이 식도에서 멈추지 않고 위까지 잘 전달되려면 약을 먹은 뒤 물 한 컵 정도(250~300mL)를 한 번에 마셔주는 게 좋다. 정제·캡슐과 같은 알약은 제조 단계부터 물 한 컵과 함께 먹었을 때 효능·효과를 고려해 만들어진다. 물의 온도는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이 좋다. 특히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한다. 약이 너무 빨리 녹을 수 있으며, 약을 입에 넣은 뒤 물을 조금씩 식혀 마시는 과정에서 알약이 한 번에 내려가지 못할 수도 있다.알약을 삼키기 어렵다면 물 한 두 모금을 마셔 입안과 목을 적셔준 뒤 먹는 것을 권한다. 노인의 경우 삼킴 근육이 약해져 알약 넘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러 차례에 걸쳐 1~2알씩만 먹도록 한다. 또한 약을 먹을 때 약이 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이 깊숙이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구역질이 날 수 있다. 약을 먹은 후에는 30분 이상 바른 자세로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약을 먹고 바로 누우면 잔여 약물이 식도를 자극할 위험이 있다.한편, 물이 없어도 우유, 커피 등은 약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시플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항생제와 테트라사이클린 성분 항생제를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돼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커피, 콜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또한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배설이 억제돼 두근거림, 예민함, 불면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골다공증약은 카페인·탄산음료와 먹지 않는 게 좋고, 고지혈증약을 먹을 때는 자몽주스를 피해야 한다. 자몽주스를 마시면 중성지방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7:00
  • 입속 '이 모양' 염증, 3주 넘으면… 구강암 의심

    입속 '이 모양' 염증, 3주 넘으면… 구강암 의심

    피곤할 때 쉽게 찾아오는 것이 입안에 생기는 염증인 '구내염'이다. 다만, 구내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구내염 종류별 증상들을 알아본다. ▷하얗고 둥근 염증=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점막에 1㎝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1~3개 생긴다. 구내염 환자의 60%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이때는 우선 비타민B12나 철분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염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입술과 주위 수포=헤르페스성 구내염입술이나 입술 주위에 2~3㎜의 작은 수포가 여러 개 생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데,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긴 부위 감각이 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아시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른다.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혓바닥에 하얀 이물질=칸디다증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 흰 이물질이 생긴다. 노화로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 입 안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구강 내에 존재하는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긴다. 칫솔질을 하면 이물질이 줄어들지만 출혈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어 입 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노인이나 틀니 사용자의 경우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인공 타액을 사용하는 게 좋다.▷흰색 거미줄 모양 염증=편평태선입안 점막이나 혀 측면에 흰색 거미줄 모양의 염증이 생긴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증상을 완화한다. 입 안쪽 살을 치아로 물거나, 이를 가는 경우, 사탕 등을 빨아먹는 행동은 입 안 점막을 자극해 편평태선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편평태선 환자의 1.2%에서 구강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평태선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6:30
  • 낼모레 초복… '또 삼계탕' 대신 올해는 '이 음식'?

    낼모레 초복… '또 삼계탕' 대신 올해는 '이 음식'?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벌써 보양식 메뉴에 관한 고민을 시작한 이들이 있다. 초복 단골 음식인 삼계탕 말고, 올해는 새로운 보양식을 먹고 싶은데 뭐 없을까. 염소고기는 어떨까.단백질 많고 지방 적어… 철·비타민 E 등 풍부염소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데 비해 영양가가 높다.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고, 지방 함량은 100g당 평균 8g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특히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과 칼슘 함량이 높다. 염소고기 100g당 철은 2.73mg, 칼슘은 10mg이 들어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E가 100g당 0.58mg, 몸의 에너지 발생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인 비타민 B2(리보플라빈)가 100g당 0.172mg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염소고기는 동의보감에서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식재료로 소개되며, 보양식으로 자주 등장한다.복달임엔 부드럽고 영양 풍부한 염소탕염소 고기는 구이, 수육,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복달임 조리법은 염소탕이다. 탕으로 조리하면 배추, 토란대, 고사리 등 각종 채소를 함께 먹게 되기에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삶은 염소 고기는 부드러워 고령자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염소탕을 끓일 때는 잡내 제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염소 고기의 잡내를 없애려면, 고기를 차가운 물에 담가 핏물을 충분히 빼고 씻은 다음 월계수 잎 또는 뽕나무 가지, 된장, 맛술을 넣고 함께 삶으면 된다. 익힌 염소 고기는 건져내 썰고 육수는 거름망으로 거르고 나서 준비한 고추 양념, 채소와 함께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들깻가루를 추가하면 염소탕 고유의 맛을 즐기기 좋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6:00
  •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망설였다면 틀렸다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했는데 망설였다면 틀렸다

    한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에게 연락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면 안심하고 연락해도 되겠다. 상대방은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게, 당신의 연락에 대해 반색할 가능성이 높다. 대개 연락을 넣는 사람들(발신자)은, 오랜만의 연락이 상대방에게 일으킬 반응을 과소평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친구와의 연락이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약 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일련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중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친하지만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 못 한 사람에게 연락하도록 요청했다. 연락은 짧은 문자 또는 쿠키와 같은 작은 선물을 보내는 것 등을 포함했다. 보낸 사람은 상대방이 고마운 감정을 얼마나 느낄지에 대해 예측했으며 연구진은 받는 사람에게 실제로 연락해 감사한 마음을 어느 정도 느꼈는지 알아봤다.그 결과, 연락을 받은 사람은 연락을 보낸 사람이 예상한 것보다 연락 행위에 대해 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중에서도 연락이 올 만한 예상할 이유가 없었거나 친한 친구가 아닌 사람에게서 연락이 온 경우에 특히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한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던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일의 가치를, 연락을 한 사람들(발신자)이 대개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연구진이 확인한 것이다.페기 리우 연구원은 “사회적 관계는 우리의 웰빙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며 “여러 연락 수단 중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받았을 때 발신자에게 가장 고마움을 느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문자나 이메일로 연락해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5:30
  • 첫 데이트에, 면접에 겨드랑이 '축축'… 긴장만 하면 왜?

    첫 데이트에, 면접에 겨드랑이 '축축'… 긴장만 하면 왜?

    마음에 드는 사람과 첫 데이트를 하거나, 면접을 보는 등 과도하게 긴장하면 땀이 나곤 한다. 떨고 있다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데, 몸은 도대체 왜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걸까?온몸 곳곳에 있는 땀샘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된다. 자율신경계는 서로 반대로 작용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구성되는데,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된다. 아세틸콜린이라는 호르몬이 온몸의 땀샘과 연결된 콜린성 신경 섬유를 자극해 땀이 나기 시작한다. 겨드랑이에서는 아포크린샘이 자극받는데, 여기서 나온 땀은 짙고 냄새까지 난다.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습관을 기르면 된다. ▲반신욕을 하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마그네슘·비타민D·B를 충분히 섭취하거나 ▲요가 등 정적인 운동을 하거나 ▲느린 음악 감상하거나 ▲명상 이완 훈련을 하는 식이다. 마그네슘은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에 많고, 비타민B는 간, 생선, 닭고기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된다.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겨드랑이 땀이 걱정된다면 데오드란트 등 '땀 분비 억제제'를 사용해볼 수도 있다. 일시적으로 땀 분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데오드란트에 들어있는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부염,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한다.한편, 긴장했을 때 가끔 땀이 나는 것과 다한증은 다르다. 덥지 않거나,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땀이 줄줄 흐른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부위에 따라 크게 전신 다한증과 국소 다한증으로 나뉘는데, 전신 다한증은 보통 비만하거나 월경 이상, 빈혈 등을 앓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국소 다한증은 교감신경 장애로 유발된다. 겨드랑이, 코, 이마, 항문, 손이나 발 등 정해진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난다. 약, 보톡스, 이온영동치료, 수술적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4 01:00
  • 샤워할 때 샴푸vs바디워시 무엇부터?

    샤워할 때 샴푸vs바디워시 무엇부터?

    여름은 샤워의 계절이다. 땀에 젖은 피부가 끈적이는 게 싫어 하루에도 몇 번씩 몸을 씻게 된다. 자주 하는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게 중요하다. 샤워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엔 어떤 것이 있을까?◇샴푸 먼저 하고 몸 씻어야샴푸에는 파라벤, 알코올 등 화학성분이 포함돼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다. 몸을 씻은 후에 머리를 감으면, 샴푸의 화학성분이 다 씻겨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들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머리부터 감은 후에 몸을 씻어야 몸에 묻어 있던 샴푸·린스·트리트먼트의 화학성분을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몸 전체를 헹궈주면 된다.◇샤워기 물 맞으며 세수하면 피부에 해로워샤워를 하다 보면 샤워기 아래 얼굴을 들이밀기 쉽다. 그러나 이는 얼굴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얼굴은 몸보다 피부가 얇아 더 예민하기 때문이다. 샤워기 아래서 강한 수압으로 얼굴에 물을 맞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얼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샤워기로는 몸만 씻고 세수는 세면대에서 따로 하는 게 좋다.◇젖은 머리에 수건 두르면 두피 손상될 수 있어샤워 직후, 바닥에 물이 떨어지는 게 싫어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수건으로 만 머리는 습하고 따뜻해서 세균 증식에 취약하다. 두피에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이유다. 샤워 후에 머리를 바로 말리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두피에 뜨거운 바람이 직접 닿으면 머리카락과 모낭이 손상될 수 있으니, 헤어드라이어를 머리에서 30cm 저도 띄운 채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하루에 2회 이하가 적당해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하면 피부를 감싸고 있는 천연 기름 막이 제거돼,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특히 샤워할 때마다 비누나 바디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더 그렇다.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다. 이보다 더 해야 한다면 아침에만 바디클렌징과 비누를 사용하고, 그 이후로는 물로만 간단히 씻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2:30
  • 황반변성 포착되면 심장 전문의를 찾아가라?

    황반변성 포착되면 심장 전문의를 찾아가라?

    ‘나이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이 심장 질환 및 뇌졸중 질환 발병과 관련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마운트 시나이의 뉴욕 안과와 이비인후과 연구진은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발병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사람들의 시각 장애 및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연구진은 망막의 고해상도 단면 스캔을 제공하는 고급 이미징 시스템인 광간섭 단층촬영(OCT)을 사용해 나이관련 황반병성 환자 126명을 분석했다. 환자들은 심장병 및 뇌졸중을 포함한 건강 기록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62명에선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SDD)이 64명에선 드루젠이 발견됐다. 참가자 중 51명(40%)이 심혈관 질환 또는 과거 뇌졸중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들 환자 중 대부분(66%)이 SDD가 있었다.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SDD에 걸릴 가능성이 3배 더 높았다. 나이관련 황반변성 초기 증상은 드루젠과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 형성이다. 드루젠은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망막의 혈액과 산소를 ​​빼앗아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 역시 드루젠의 한 종류다.연구진은 심장 및 혈관 질환이 눈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SDD를 유발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시력 상실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우리는 원활하지 않은 혈류 공급으로 발생하는 SDD가 기저 혈관 질환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SDD나 드루젠이 있는 환자는 심장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망막(Retina)’ 7월호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2:00
  • 반려동물과 뽀뽀해도 괜찮을까?

    반려동물과 뽀뽀해도 괜찮을까?

    애정 표현으로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추는 보호자가 많다. 보호자의 입가를 핥는 반려동물도 많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야외활동을 즐기는 반려동물들과의 ‘입맞춤’ 때문에 건강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치기 어렵다.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춰도 괜찮은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봤다.◇침 산성도 달라 큰 문제 없어… 그래도 되도록 피해야사람과 동물이 입을 맞춘다고 해도 건강상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사람의 침과 개의 침의 산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려견의 입에 있는 세균이 사람 입에 옮겨왔을 때 살아남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원 25시 동물병원 오상혁 원장은 “반려동물에게 입을 맞추는 일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람 입에 상처가 있다면 개의 구강 세균이 사람 몸으로 침투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면역력이 매우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반려동물과의 입맞춤을 피하는 게 좋다. 오상혁 원장은 “반려동물의 구강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칫솔질로도 반려동물의 구강 내 유해 세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깨끗한 칫솔질, 구강유산균 등 반려동물 구강 건강 도움반려동물의 치태,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칫솔질이다. 1주에 2, 3회 정도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깨끗이 닦으면 된다. 반려동물에 따라 칫솔질이 힘들 수가 있다. 거즈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이나 치약을 묻힌 거즈를 손가락에 감아 치아를 닦으면 치태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칫솔질을 처음 하는 반려동물은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데 처음부터 한 번에 모든 치아를 닦는다는 욕심을 버리고 매일 한 부분씩 나누어 닦는 것도 좋다. 칫솔질 적응에 도움이 된다. 칫솔질의 횟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깨끗이 닦는 것이다. 스케일링은 치아 관리가 잘되어 있는 경우 1년에 1회, 관리가 어려운 경우 1년에 2회 정도가 좋다.반려동물을 위한 구강유산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강유산균은 반려동물의 구강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구강 내 세균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 시켜 준다.구강유산균의 효과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오라팜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등을 통해 확인된다. 미국 수의치과학회지(Journal of veterinary dentistry)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를 보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oraCMS1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구강 내 병원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성이 가장 높은 박테리아인 진지발리스와 포사이시아를 각각 75.8%, 58.8% 감소시키고 뉴클레튬과 인터미디아를 각각 65.0%, 99.6% 감소시켰다.한편, 반려동물은 구강 구조 특성상 충치가 거의 없지만,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치은열구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관리가 필요하다. 세균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사람도 구강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사람도 당뇨병, 치매, 심장병 등 전신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동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수의치과협회에 따르면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반려동물 수명이 20%~30% 연장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1:00
  •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 습관' 도움​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이 습관' 도움​

    팔과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는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다. 셀룰라이트는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 노폐물, 수분이 뭉쳐 생긴다. 셀룰라이트는 살이 빠지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일반적인 체중감량을 한다고 해서 셀룰라이트가 없어지지 않는다.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또한 지방세포에서의 지방 합성을 증가시킨다. 단순히 지방 축척과 달리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이때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미세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장애가 생긴다. 이것이 셀룰라이트 발생을 촉진한다.셀룰라이트를 없애고 싶다면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이를 피해야 한다. 이러한 식단은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좋지 않다. 혈액순환 저하가 셀룰라이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한 자리에 계속 동일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단계나 2단계 셀룰라이트는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만 나타난다. 육안상 보이며, 피부 건조증과 처짐이 함께 나타나면 3·4단계인 상태다. 바로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바꾸는 게 좋다.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단단하게 섬유화된 상태인데, 마사지가 이를 물리적으로 끊어줄 수 있다. 림프순환을 촉진해주는 마사지 방법이면 더욱 좋다. 달걀을 가볍게 쥐었을 때 정도의 약한 힘을 이용한다. 상체는 액와 방향, 하체는 서혜부 방향 등 림프절 방향으로 쓰다듬으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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