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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2020년 기준으로 81세(OECD)로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100세 시대에 살면서 노화를 늦추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동일한 소망일 것이다. 건강하게 노년의 삶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질병 예방을 위해 평소 먹고 마시는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세계보건기구(WHO)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흡연, 고지혈증 등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요인들로 작용을 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이고 또한 1명은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당뇨와 고혈압은 동시에 발생 될 위험도 높다. 당뇨와 고혈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리가 매일 섭취하고 있는 당과 나트륨이기 때문에 국제기구 및 각 나라의 정부들은이를 줄이고자 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의 나트륨과 당의 섭취 현황을 보면 나트륨의 경우 WHO 권고기준 2000mg 대비 약 1.6배(2019년 기준 3289mg)를 섭취하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당류 섭취기준은 1일 열량의 10~20%이고 그중 첨가당은 10% 내외를 권장한다. 현재 당류의 섭취는 1일 36.4g(1일 총 열량의 7.4%, 2018년 기준)을 섭취하며 30% 이상을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고 있는데 주로 음료류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3~5세)와 청소년(12~18세)의 경우 WHO에서 권고하는 총 열량의 10% 수준보다 초과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유아 및 청소년들은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우리나라의 나트륨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2021년 2월 ‘나트륨·당류 저감화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나트륨 1일 섭취량을 3000mg 이하로 낮추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목표 달성을 위하여 나트륨과 당류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저감식단을 개발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나 배달 음식과 관련된 식생활 실천 제안을 통하여 국민의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당류와 나트륨의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를 의무화하는 가공식품 및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2022년부터 시행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의 경우 라면, 국수, 냉면,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제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식품 종류에 대하여 나트륨 함량 기준에 따라 비교 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나트륨 함량을 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트륨의 함량 구간은 총 1~8단계로 구분하고, 단계가 높을수록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나트륨 함량이 0~2000mg (1~7단계)는 황색으로 표시되고, 1일 섭취기준량인 2000mg을 초과한 8단계는 적색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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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은 자세는 몸에 독이다.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진 인간 신체 구조를 거스르는 자세라서다.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관절에 하중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운동량 자체가 줄어드니 비만이 되기 쉬운 건 물론이고,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몸을 더 움직일 수 있을까?◇틈틈이 일어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업무로 바쁜 와중에 밖을 산책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래 앉아 건강이 나빠지는 걸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는 게 차선이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땐 다리 근육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기만 해도 허벅지, 무릎, 엉덩이, 종아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최소한 30분~1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서서 업무를 보거나, 까치발 동작을 하거나, 화장실에 다녀오는 등 몸을 조금 움직인 후에 앉는 게 좋다. 특히 뒤꿈치를 드는 까치발 동작을 하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정맥혈이 심장으로 빨리 전달된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니 주기적으로 해주길 권장한다.점심식사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닐 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허벅지 앞 근육과 골반을 많이 쓰게 돼, 평지를 걷는 것보다 칼로리가 2배 이상 소모된다. 계단을 올라갈 땐 균형을 잡기 위해 상체가 앞으로 살짝 쏠릴 수 있다. 그래도 가슴과 배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체중은 뒷다리에 싣고, 무릎 뒤쪽이 완전히 펴진 뒤에 반대쪽 발을 디뎌야 한다. 발목에 힘을 주지 않고,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밀어내는 자세가 올바르다. 계단에 디디는 발바닥 면적이 너무 좁으면 발목 관절과 인대에 해로우니 주의해야 한다.◇다리 떨면 혈액순환에 좋아앉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혈액이 다리로 몰려 잘 붓고, 저리게 된다. 심하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도 있다. 하체의 정맥 혈관이 눈에 띄게 돌출되는 질환이다. 혈류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역류한 혈액이 고여서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정맥류 내에 혈전(피떡)이 생기고, 주변부 피부가 검게 변하기도 한다. 다리를 떨어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예방할 수 있다. 단단하게 부은 다리 근육이 풀어지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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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주름만큼 감출 수 없는 게 ‘뱃살’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조절도 해봤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다면 뱃살 모양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같은 뱃살이어도 쌓인 지방에 따라 모양과 빼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 뱃살 모양별 원인과 공략방법을 소개한다.아랫배만 나왔다면… 복근 운동 필수뱃살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피부 바로 아래에 피하지방이 붙은 상태에서 살이 더 찌면, 장기 사이에 내장지방이 쌓이게 된다. 내장 사이에 지방세포가 쌓이면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돼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과 같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아랫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피하 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내장지방이 쌓이기 전으로 비교적 덜 위험한 상태지만, 반대로 내장지방이 쌓이기 직전 단계라고도 볼 수 있다. 아랫배만 나온 상태라면 정제된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도록 한다. 운동으로는 ‘드로인’과 같이 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종류가 추천된다. 특별한 기구 없이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배를 집어넣은 뒤 30초 정도 힘을 주고 유지하면 된다.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복부 근육량이 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복부 주변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이 같은 운동을 통해 기초 대사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울룩불룩 접힌 뱃살, 가장 위험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혔다면 내방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가장 위험한 뱃살 모양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폐경 전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볼록 나왔지만,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내장지방이 함께 쌓여 윗배가 함께 나온다.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피하지방이 몸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줄 위험도 있다. 특히 폐경 후에는 골격계가 약해져 위험하다. 이 경우 열량 섭취 감소와 유산소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먼저 뺀 후,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줄었다는 느낌이 들 때, 즉 피하지방이 빠질 때까지 오랜 기간 운동해야 한다.둥글게 나온 뱃살, 내장지방 쌓인 상태내장지방이 많이 쌓이면 배가 둥글게 나온다. 중년 남성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을 억제하는데, 남성은 30세 전후, 여성은 폐경 후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내장 지방은 빠르게 빼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 내장지방이 쌓이면 혈액에 유입될 수 있으며, 지방세포로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며,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 술을 멀리해야 한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 중성지방이 잘 연소된다. 운동을 할 때는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30분, 주 3회 이상 하면 된다.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더욱 빠르게 내장 지방을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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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10명 중 8명 이상이 가정간편식을 사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연구).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편의식품은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이다. 음료, 즉석편의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초가공식품은 노인의 인지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최근 초가공식품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모나시대와 디킨대, 브라질 상파울로대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노인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에서 60세 이상 2713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인지 성능은 알츠하이머병 레지스트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CERAD), 단어 학습 테스트, 숫자 기호 대체 테스트(DSST) 등을 사용해 평가했다. 식이 섭취량은 24시간 식이 회상을 사용하여 평가했다. 연구진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변수, 신체 활동, 흡연 상태 및 만성 질환 여부를 고려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테스트 점수의 연관성은 선형 회귀 모델을 이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진은 초가공 식품이 만성 질환이 없는 노인의 언어 및 실행 기능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총에너지 섭취량의 53%로 초가공식품을 섭취했다.연구진은 “많은 양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특성을 가진 필수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며 “초가공식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 인지 저하를 완화하고 치매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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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관리센터다.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해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보관하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프로트롬빈)를 만든다.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더불어 간은 해독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과 같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한다. 면역에도 관여하는데 간을 구성하는 쿠퍼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몸 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처리한다. 그 밖에 담즙을 만들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도 관여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남순우 교수는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서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며 “B형 간염 환자와 술 소비량이 많아 한국인은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간암, 주기적인 관리가 최고의 예방간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곱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하지만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간암은 주로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흔히 간암의 원인으로 음주를 떠올리지만, 그보다 B형 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 간 질환이 더 큰 원인이다. 평소 지속적인 질환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간은 우측 갈비뼈로 쌓여 있고, 횡경막 아래 복강 안에 있어 외부 충격에서 잘 보호되는 장기다. 또 간 자체 내에는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간에 암이 발생해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암이 커지면서 간을 둘러싼 피막을 침범한 후에야 불편해지는 특성이 있다. 침묵의 장기로 부르는 이유다.간암은 초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 5년 생존율이 30~40% 미만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다. 윗배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질 때, 황달이나 심한 피로감 혹은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는 이미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간암의 주요 원인은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 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같은 지방성 간 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남순우 교수는 “우리나라는 아직 B형이나 C형 간염같이 바이러스성 간염과 관련된 간 질환이 많고,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 질환 또한 많아 간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며 “간이 바이러스나 음주 혹은 독성물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간 세포의 종양억제유전자가 힘을 잃게 되고, 반면 종양유발유전자들이 다양한 경로로 활성화되면서 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간암은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필수다. 간암을 진단하려면 간 기능 혈액검사와 간암종양지표(AFP) 검사 및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을 가진 환자는 주기적으로 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위험군 환자는 6개월 간격으로 간암종양지표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남순우 교수는 “일반적으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없는 상태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들은 간암에 대한 적극적인 선별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만약 간경변증이 심하거나 위험요소가 더 큰 환자들은 더 자주 검사하거나 복부 CT를 촬영하기도 한다. 초음파로 간 실질 내에 새로운 병변이 생겼는지를 확인하고 종양지표검사가 정상으로 유지되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절제 혹은 이식술로 치료하는 간암대한간학회에서 사용하는 간암의 기수는 종양의 크기, 종양의 림프절 혹은 혈관 침범 여부,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에 따라 4단계로 나눈다.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방법은 바르셀로나 병기법으로 환자의 간기능 상태와 운동가능 상태 등을 고려한 5단계 병기 구분법 등도 있다.종양의 크기가 작고 혈관 침범 등이 없는 초기 단계(간암이 한 개이고 직경이 3㎝ 이하)에는 간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고주파 치료로 작은 혹을 파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간이식이 가장 좋다. 그러나 간암은 아주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고, 대부분 초기 상태를 벗어난 이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현재는 항암제를 혈관을 통해 직접 간에 투여하는 ‘간동맥화학색전술’ 치료를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다. 색전술 외 고주파 열치료나 고농도 에탄올 주입법 등도 사용된다. 종양의 크기가 크고 암이 혈관을 침범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진행성 간암에는 경구 항암제를 사용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도 시행한다.◇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수간암의 원인은 B형 간염과 간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질병 발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역시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A형 간염 항체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가 없으면 백신을 접종한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고 혈액이나 분비물 혹은 성관계로 전염되는 만큼 평소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이 등의 도구를 공유하지 않는 등 일상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 질환 환자는 음주를 자제해 질환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간암 및 간 질환을 수술이나 간이식으로 치료했다 하더라도 남은 부위가 여전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간암 등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간 질환자는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만성 간 질환 관리와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남순우 교수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전 국민 백신 접종으로 B형 간염 유병률은 현재 1% 중반대까지 감소했지만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반복해 항체를 꼭 만들어야 한다”며 “C형 간염의 경우는 아직도 백신이 개발되지 못해 혈액이나 체액이 노출될 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또한 아직도 우리나라는 과도한 음주에 대해 관대한 문화가 있다. 이런 과도한 음주를 자제해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에는 과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손상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신체활동과 식단조절 등으로 대사성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도 간 건강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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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소염진통제라고 불리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굉장히 친숙한 의약품이다. 두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 감기몸살, 관절염, 발열, 기타 염증성 질환 등에 사용하는 유용한 약이다. 다양한 질환에 사용할 만큼 대부분의 사람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이지만, 종종 약물 과민반응이 일어나기도 한다. 엔세이드(NSAIDs) 약물 과민반응과 대처 방법을 알아두자.◇일반의약품에도 많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 성분은 굉장히 다양하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클로닉신, 아스피린, 디클로페닉, 아세클로페낙, 록소프로펜, 잘토프로펜, 케토롤락, 펠루비프로펜, 나부메돈, 니메술리드, 멜룩시캄, 모니플루메이트, 설린닥, 에토돌락, 인도메타신, 케톺로펜, 피록시캄, 탈니플루에이트, 세레콕시브, 에토리콕시브, 폴마콕시브 등은 모두 NSAIDs 계열 진통제이다.이 중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클로닉신, 아스피린 등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두드러기·발진·혈관부종 등 과민반응 다양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가장 흔한 과민반응은 두드러기이다. 그 다음으로 발진과 얼굴, 결막·각막, 눈 주위, 구강, 혀, 인후두 등 혈관 부종이 흔하다. 쇼크·혈압저하, 아나필락시스, 중증 피부이상 반응(드레스 증후군, 스티븐슨존슨 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 급성전신발진 농포증), 피부염 등도 드물게 발생한다.이 같은 과민반응은 정상적인 용량·용법으로 약물을 사용했더라도 개인의 면역 기능, 유전적 영향, 기저질환, 동반 알레르기 질환 등에 따라 발생한다. 다만, 천식이나 부비동염(축농증), 만성 두드러기 등을 가진 사람은 과민반응 발생 빈도가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상 생기면 복용 중단… 호흡 곤란·발진은 응급실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후 두드러기, 발진 등 약물 과민반응이 생겼다면 즉시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복용했던 약물 이름이나 종류를 기록해 의사와 약사에게 상담해야 한다.만일 약을 복용하고 나서 갑자기 숨쉬기 어렵거나 목구멍이 붓고, 피부가 가렵거나 전신에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 식은땀, 어지러움, 저혈압, 두근거림,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이때는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로 가야 한다. 처음엔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몇 시간~며칠 후 심한 발진이나 수포(물집), 점막 손상,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이 생길 때도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아나필락시스일 수 있다.만일 과거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후 과민반응을 경험했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을 모두 피하는 게 좋다. 문제를 일으켰던 것과 다른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더라도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은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의사·약사의 상담을 통해 사용 가능한 진통제를 안내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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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왼손과 오른손은 늘 긴밀한 협력관계다. 눈치 채지 못한 순간에도 두 손은 항상 서로를 돕는다. 오른손으로 단추를 채우면 자연스럽게 왼손이 단추가 들어갈 틈을 열어주고, 오른손으로 펜을 쥐면 왼손은 펜 뚜껑을 열어 펜 뒤에 꽂는 식이다. 그런 두 손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가 있다. 움직임에는 이상이 없지만 일상적인 협력이 이뤄지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쪽 손이 하는 일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 모습이 이상해 ‘외계인 손 증후군(Alien hand syndrome)’이란 이름까지 붙었다.◇좌뇌·우뇌 연결 끊어지며 발생… 전두엽 문제일 수도외계인 손 증후군은 한쪽 손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 조절·통제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그 자체가 질환을 의미하진 않으며, 구체적인 유병률이나 환자 수를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드물게 확인된다.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끊어지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이 정상적으로 인지·행동하기 위해서는 좌뇌와 우뇌가 원활하게 소통해야 하는데, 둘을 연결하는 다리(뇌량)가 사라지면 소통에 문제가 생기고 한쪽 손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게 된다. 주로 뇌출혈, 뇌경색 등 뇌졸중 환자에게 발생하는 문제로, 뇌전증 환자 또한 수술 과정에서 뇌량을 절제하면 좌뇌와 우뇌가 분할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인해 외계인 손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오른손 방해하는 왼손, 공격적인 모습은 드물어외계인 손 증후군은 한쪽 손이 분명한 ‘목적’을 갖고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인다는 점에서 다른 운동장애와 차이를 보인다. 오른손으로 단추를 잠그면 왼손이 단추를 풀고, 오른손이 옷장에서 옷을 꺼내면 왼손이 옷을 다시 옷장에 걸어놓는 식이다. 양손이 모두 필요한 행동을 할 때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발생하는 손은 우성반구(優性半球)에 따라 다르다. 좌뇌가 더 발달한 오른손잡이는 왼손이, 왼손잡이는 오른손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인다. 전두엽 이상에 의해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손의 움직임이 억제되지 않고, 영유아처럼 한 번 잡은 물건을 놓지 않으려 한다.과거 일부 방송에서는 환자가 갑자기 한쪽 손으로 자신의 목을 조르고 남을 공격하는 등 증상을 위협적으로 묘사하기도 했으나,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자극적·단편적 모습일 뿐 실제 확인되는 증상들은 대부분 한쪽 손이 반대쪽 손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정도다. 엄밀히 말해 ‘외계인 손 증후군’이란 이름 역시 ‘에일리언 핸드 신드롬(Alien hand syndrome)’이라는 영문 명칭을 다소 자극적이고 과장스럽게 번역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핵심은 우성반구와 병변에 따라 손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한쪽 손이 공격적인 의도를 갖고 움직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뇌량 끊어지면 여러 문제 발생… 원인부터 찾아야양쪽 뇌의 연결이 끊어졌을 때 발생하는 증상은 이뿐만이 아니다. 뇌량이 절제된 사람에게 한쪽 시야로만 그림을 보여주면 오른쪽 시야로 본 그림은 무슨 그림인지 설명할 수 있지만, 왼쪽 시야로 본 그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못한다. 우뇌를 통해 그림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도, 언어능력은 좌뇌가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글을 보고 따라 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좌뇌와 우뇌가 각각 다른 기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근거기도 하다. 다만 우뇌 역시 일정 부분 언어능력을 갖고 있어, 뇌량이 끊어졌지만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뇌졸중으로 인해 한쪽 손이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경우 급성기를 지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좌뇌와 우뇌 연결이 끊어졌으나 다른 경로로 각 뇌에 정보가 전달되면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병변 특성에 따라서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인지기능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원인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병변과 주위 부종 크기 등을 고려해 뇌압을 조절하고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제, 항응고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뇌출혈 환자는 고혈압성·비고혈압성에 따라 항고혈압 제제나 뇌동맥류·혈관기형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김범준 교수는 “외계인 손 증후군은 뇌 병변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라며 “퇴행성 질환일 경우 다른 증상들이 동반·악화될 수 있는 만큼, 명확한 원인을 파악·치료하고 뇌 혈류 공급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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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한국 시각)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최초로 실외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다. 한국 시각으로 17일, 같은 대회 멀리뛰기 경기에서는 중국의 왕지아난(26·중국)이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아권 선수가 세계선수권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과거 아시아권 선수들은 육상 종목에서 약했다. 간혹 마라톤 등과 같이 장거리 달리기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있긴 했으나, 점프력이나 순간적인 힘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필드 종목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최근 여러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게된 계기는 무엇일까?◇근육 움직임 속도 높이는 유전자 적어그동안 아시아권 선수들이 육상 종목에 약했던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 예를 들어 서아프리카계 사람들은 평균 신장이 크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나온다. 근육 움직임의 속도를 높여주는 유전자도 차이가 난다. 2008년 영국 글래스고 대학과 자메이카 웨스트인디스 대학 공동연구팀이 200명의 자메이카 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조사자의 70% 이상이 액티넨A(ACTN3)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엑티넨A 유전자는 근육의 순간적인 스피드를 내게 한다. 호주 육상선수의 30%만 액티넨A를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자메이카는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서아프리카계 사람으로 구성돼있다.근육 비율에서도 차이가 있다. 근육은 지근과 속근으로 나뉜다. 그 중 속근은 흰색을 띤다고 해서 '백근'이라고도 불리며, 수축력이 강해 순간적으로 빠른 힘을 만들게 한다. 단거리 선수, 높이뛰기, 멀리뛰기 선수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근육이다. 일반적으로 흑인이 다른 인종보다는 속근 비율이 높다.◇키 40년 전보다 5~6cm 커져… 변화 뚜렷동아시아권 국가들이 최근 육상에 강세를 보이게 된 이유는 뭘까? 식습관 변화로 체격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에서 한국인 평균 키가 40년 전보다 남자는 6.4cm, 여자는 5.3cm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가 국제 의학저널 '랜싯(lancet)'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이 1985년부터 2019년까지 200개국의 청소년 6500만 명의 키를 조사한 결과 중국과 한국 청소년의 키 성장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신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훈련 방법의 발전도 육상이 성장한 이유다. 과거와 달리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와 경기장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졌고, 영상 기술을 이용해 자세나 동작에 대한 세심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 나라 간 왕래가 쉬워지면서 기존에 강국이었던 나라의 선수들이 은퇴 후 다른 나라의 코치로 들어가기도 하고, 강국의 체계적 육성법을 직접 배워와 적용하면서 발전해 가고 있다. 2009년에 한국 국가대표 단거리육상 코치로 자메이카 출신의 리오 브라운 코치가 영입되기도 했다.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지도자 교육이 더 체계적으로 바뀌었으며, 스포츠 리더십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배출됐다. 특히 스포츠 리더십의 5가지 행동유형인 ▲훈련과 지시행동 ▲민주적 행동 ▲전제적 행동 ▲사회적지지 행동 ▲긍정적 보상행동을 바탕으로 코치의 역량에 대해 꾸준한 분석을 했으며, 이를 직접 적용해서 선수와 코치 사이의 유대감을 쌓는 노력이 많아졌다. 실제로 우상혁 선수는 훈련과정에서 김도균 코치와 함께 지냈고, 한 인터뷰에서 김 코치를 "아버지이자, 형이자, 친구"라 표현할 정도로 코치와의 유대감을 쌓으며 훈련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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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진을 찍으면 얼굴 양쪽이 다르게 보인다. 음식 씹는 습관이나 턱 괴는 습관, 혹은 청소년기 양쪽 얼굴 뼈 성장의 차이 때문에 얼굴이 비대칭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에 명확히 드러나 보일 정도로 안면 비대칭이 심하다면 그냥 두면 안 된다.안면 비대칭이 심한 사람은 음식을 먹을 때를 비롯해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한 점이 많다. 음식 씹는 것이 불편하고 통증도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비대칭을 오래 방치하면 한쪽 턱을 거의 사용하지 못해 턱뼈가 한쪽으로 틀어지는 턱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장애로 턱이 비틀리면 근육이 신경을 눌러 편두통이 심해지거나 운동 틱장애, 삼차신경통 등 신경성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겨서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고,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의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안면 비대칭의 원인은 다양하다. 성장기부터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습관이 들었을 수 있고, 사고 때문에 척추나 턱에 큰 충격이 생겨 틀어졌을 수도 있다. 특정 질병이 원인이 돼 비대칭이 나타나기도 한다. ‘페리-롬버그병(진행성 반안면 왜소증)’은 얼굴 한쪽의 피하지방이 점점 위축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피부, 연골, 결체조직, 근육, 뼈가 위축돼 수술이 필요하다. 선천적으로 상·하악골이 자라지 못하는 질병인 '반안면 왜소증'도 있다.. 3~5세 성장이 어린이는 코가 막히는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걸릴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얼굴 대칭이 무너질 수 있다.안면 비대칭이 과하지 않다면 교합안정장치, 운동요법, 물리치료로 교정할 수 있다. 한의학적 방법으로도 교정할 수 있는데, 2020년 '턱관절균형의학회지'에서 발간된 논문에 따르면 턱관절 균형 장치와 침 치료를 병행하는 '턱관절음양균형요법'으로 좌우 대칭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과한 안면 비대칭은 단순 교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턱뼈 전체를 움직이는 악교정 수술이나, 위와 아래턱을 모두 움직이는 양악 수술을 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이비인후과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