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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잘 먹는 게 중요해진다. 섭취가 부족하면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단백질 부족, 질병으로 이어져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50세부터 매년 1~2%씩 줄어드는 근육을 보충할 수 있다. 근육이 줄어들면 근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면역력 저하, 관절질환 등 각종 질환 위험도 커진다. 게다가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면 난청 발병 위험도 커진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56%나 증가했다. 단백질은 뇌의 주요 성분이기도 해, 부족하면 인지 기능까지 떨어진다. 심하면 치매도 발병할 수 있다. 외모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며, 탈모가 생길 수 있다.◇몸무게 별로 권장 섭취량 달라단백질은 하루에 일반 성인 기준으로 체중 1㎏당 약 1g을 먹어야 한다. 체중이 60㎏이라면 하루에 적어도 60g의 단백질은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다. 닭가슴살 220g이나 두부 800g은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동물성인지, 식물성인지에 따라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이 다르고 소화 시간과 흡수율도 다르므로, 각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챙겨 먹기 어렵다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소화 힘들면 유산균 같이 먹어야단백질은 소화가 더디게 되는 영양소라, 소화불량이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때유산균을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은 단백질 소화효소를 활성화해 아미노산 흡수를 향상시킨다. 속이 편해지고, 소화 흡수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근합성도 더 활발하게 이뤄진다. 다만, 유산균을 먹어도 위에서 죽어 장에 정착하지 못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유산균을 고를 땐 ▲장 끝까지 살아가는 생명력 ▲장 부착력 ▲장 내 증식력 등을 따져보는 게 좋다. 특히 단백질은 위에서부터 소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단백질과 함께 먹는 유산균은 위산에 강한 내성을 갖춘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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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대부분 부부의 소망은 건강한 임신·출산일 것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원하는 시기에 임신이 안 돼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난소·자궁·난관 이상 등 난임 유발 질환이 없는데도 임신이 잘되지 않으면, 원인으로 여성 냉증을 지목한다. 영동한의원 안정은 원장과 함께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원인 다양한 난임, 간과해선 안 될 냉증난임은 신체 문제에 따른 생리적인 원인과 함께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복합돼 발생한다. 산부인과 검진에서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난임 당사자의 체력 문제, 기혈의 허실(虛實)과 순환 상태, 담음·어혈이라고 하는 노폐물 문제 등을 평가해 원인을 찾는다. 원인에 따라 난임의 유형을 ▲신허(腎虛)형 ▲간울(肝鬱)형 ▲습담(濕痰)형 ▲습열(濕熱)형 ▲어혈(瘀血)형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한다.신허형은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고, 주기가 길거나, 무월경을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 생리량은 적고, 색이 연하다. 신허형 난임이 있는 여성은 아랫배·다리 등 전신이 차갑고 허리가 자주 아프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기운이 없어 피곤함을 자주 호소한다. 시원하게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신허형 난임은 자궁·골반·다리의 순환과 냉증을 개선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서 생리주기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간울형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생리량이 많지 않다. 생리 전에 유방이 붓고 아프며, 옆구리나 아랫배가 더부룩하다. 간울형 여성은 스트레스와 생각이 많아서 한숨을 많이 쉬고, 열감이 올라와 불편을 겪는 일이 잦다.간울형 난임 치료는 간의 혈류 흐름과 스트레스를 풀어, 자궁으로 혈액 흐름을 수월하게 해 생리주기를 정상화한다.습담형은 무월경을 지속하는 등 생리불순이 특징이다. 하체가 비만한 경우가 많고, 몸에 털이 많은 사람도 있다. 습담형 난임 여성은 안색이 좋지 않고, 평소 가슴 답답함과 식욕 감소를 호소한다. 목에 가래가 자주 끓고, 쉽게 피곤함을 느껴 잠이 많다.습담형 난임은 체중을 줄이고, 인체 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습열형은 생리기간이 길고, 생리량이 소량으로 계속되는 등 불규칙한 생리가 특징이다. 적백색 냉이 관찰되고, 허리·꼬리뼈가 아프며, 아랫배에 부은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약한 열감이나 생리 전 유방 통증도 나타난다.습열형 난임은 생식기 계통의 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자궁 염증 인자를 제거하면서 생리 주기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한다.어혈형은 아랫배가 아프고, 내려앉는 듯한 증상을 보인다.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통은 심하다. 생리혈 색이 어둡고, 덩어리로 나온다. 어혈형 난임 치료는 정체된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다섯 가지 원인 외에도 주요 난임 원인 중 하나는 냉증이다. 영동한의원 안정은 원장은 "건강하게 임신을 하려면,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안전하게 자궁에 착상돼야 하는 데 냉증이 있으면 수정란 착상 등이 어렵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기초 체온이 상승하고, 상승한 체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임신이 이뤄진다"며 "실제로 습관성 유산과 난임을 유발하는 황체기능부전 여성에게서 기초체온이 낮거나 체온 상승과정이 안정적이지 못한 현상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자궁 따뜻해야 임신… 냉증 치료 도움자궁이 따뜻해야 혈액 순환과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자궁벽이 안정되고, 배란도 규칙적으로 이뤄진다. 냉증이 있으면 혈액 순환,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자궁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자궁벽도 약해져 착상에 실패하기 쉽다. 안정은 원장은 "냉증이 있어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이 심하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이를 개선해야 건강한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의학에서는 냉증 치료에 마황부자세신탕(麻黃附子細辛湯) 등 맞춤 한약과 자하거(태반) 약침, 원적외선 온열치료, 침, 전기뜸 등을 사용한다. 안정은 원장은 "한방 치료와 함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기초 체온을 올리고, 따뜻한 찜질·반신욕 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임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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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의 '수면이지'는 수면 건강을 위한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주원료 중 하나인 '락티움'은 아기가 우유를 먹고 잠드는 모습을 보고 발견한 유단백 가수분해 물질이다. 식약처에서 수면 건강 기능성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FDA에도 등재된 원료다. 락티움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입면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 ▲총 수면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됐다. 수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매일 락티움 300㎎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다. 'L-테아닌'은 락티움과 함께 사용된 '수면이지'의 또 다른 주원료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뇌파인 알파파 증가가 확인됐다.'수면이지'는 2가지 기능성 성분을 1일 권장량(락티움 300㎎, L-테아닌 200㎎)에 맞춰 1포에 담았다. 부원료로 가바(GABA), 마그네슘, 엽산, L-트립토판 등을 엄선해 담아 제품 만족도를 높였다.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 하루 1포를 섭취하면 된다. '수면이지'는 ▲오래 자지 못해 잠이 부족한 사람 ▲자주 깨고 다시 잠드는 데 오래 걸리는 사람 ▲수면패턴이 바뀌어 불편을 겪는 사람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아 고민인 사람에게 권장한다. 한편, 이 제품은 종근당건강 공식콜센터를 통해 가격뿐 아니라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14일부터 일주일간, 파격적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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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2017년 93만3979명에서 2021년 98만9750명으로 5년 새 5만명 이상 늘었다. 건강보험 등 요양급여 청구 비용 역시 2017년 약 414억원에서 2021년 약 864억원으로 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 아이들의 질병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절반 이상은 20세 이상 성인 환자(52만3840명)다. 성인 아토피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중등도·중증 상태라 치료 어려움이 크다. 그나마 최근 5년 새 신약들이 나오고 있고, 신약 임상시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과장은 "기존 치료제에 효과를 못 보는 환자라면 신약 대상이 되는지, 혹은 신약 임상시험 참여를 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라"고 말했다.◇성인 아토피 환자 증상 심각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등 완치에 대한 기약이 없다. 성인 환자는 평균 유병 기간이 23~28년으로 길고, 이들의 20~46%가 중등에서 중증 상태인 것으로 보고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를 경우, 전신에 걸쳐 발진이 나타나고, 심각한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갈라짐, 피부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거나 붉어짐, 딱지, 진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아토피 피부염은 상태에 따라 치료제가 다르다. 경증은 주로 국소면역조절제나 국소스테로이드를 바르는 치료를 하고, 중등도나 중증에서는 광선치료나 전신적인 스테로이드와 면역조절제로 치료한다. 그런데 전신 스테로이드와 면역조절제 등을 장기간 남용하면 부신피질기능저하, 신장 독성,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행히 2018년부터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낮춘 생물학적제제, JAK억제제 등이 국내 도입돼 증등도나 중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문제는 약값이다. 생물학적제제나 JAK 억제제를 비급여로 투여할 경우 연간 약값만 750만~1800만원이 발생한다. 산정특례 적용을 받으면 본인부담금은 10%로 줄어든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의 산정특례는 기준이 까다롭다. 전신면역조절제(사이클로스포린·MTX) 등의 치료를 3개월 이상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 호전이 없는 중증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경증과 중증 사이에 있는 '중등도' 환자들은 적합한 치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다양한 치료제 개발 중최근 다양한 피부염 치료제가 개발 중이다. 지난 3년간(2019년 6월~202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총 13개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줄기세포 치료제이다.현재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중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의 '퓨어스템-에이디주'다. 이 약은 특정 인자만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존 치료제와 다르다. 손상된 면역체계 항상성을 복원하는 기전의 '동종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이다. 체외에서 배양해 주입하면, 염증 환경에 존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항원을 인지해 다양한 면역조절인자를 분비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유발에 관여하는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의 활성을 다각적으로 조절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순천향대부천병원 등 21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투약 3년까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 사망이나 악성종양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EASI-50(습진중증도평가지수 50% 개선) 달성 비율은 1년 시점 58%(69명 중 40명), 2년 시점 66%(50명 중 34명), 3년 시점 75%(52명 중 39명)였다. 해당 장기추적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5년 시점인 2023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안지영 과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체계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데, 줄기세포 치료제가 면역을 바로 잡아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교적 장기간 임상이 진행됐지만 큰 부작용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줄기세포 치료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만 투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신약 대상 안되면 임상 참여도 기회지난해 10월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에 참여한 유모(30)씨는 행운의 케이스다. 회사를 그만둘 정도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심했고, 전신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등 기존 치료에 전념했지만 뚜렷한 호전이 없어 지쳐갈 때쯤 의료진에게 임상시험 참여 권유를 받았다. 그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기존 약물을 처방받아 두고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다행히 투여 후 증상이 점차 완화돼 임상 참여가 끝난 현재까지도 음식 알레르기 증상 외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장기 치료에 지쳐 민간요법을 신뢰하는 환자도 많다"며 "일반적인 치료로 조절이 안되고, 신약 산정특례 대상도 안된다면, 임상시험 참여를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안지영 과장은 "최근 임상시험 설계가 환자 중심으로 변해 참여 환자 모두가 시험약을 투여받을 수 있는 '전환설계'가 도입되고 있다"며 "임상시험 참여가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를 더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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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중증으로 악화되면 가족까지 못 알아보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아직 양방(洋方)에서 이렇다 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치매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는 '한방(韓方) 치료제'가 개발됐다. 이 치매 한방 치료제를 직접 개발해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는 청뇌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특히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약의 효과가 크다"며 "기억력 감퇴가 느껴질 때 최대한 빨리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진혁 대표원장에게 치매 한방 치료제의 효능 등에 대해 물었다.―언제 개발됐나?"처음 이 약의 처방이 쓰이기 시작한 건 100년 전쯤이다.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오던 한약 처방을 손봐 치료제로 개발시키고, 동국대 부속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공동으로 쥐 대상 임상실험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실험 결과는 지난 2021년 5월 SCI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 우리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한방 치매 치료제를 처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다."―약의 치료 기전은?"치매는 뇌에 쌓이는 변성 단백질 때문에 발생한다. 변성 단백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다. 치매 한방 치료제 추출 물질을 알츠하이머 쥐에게 투여했더니, 기억력, 인식장애, 불안장애가 개선됐고, 구체적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만들어내는 효소(BACE1)의 작용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츠하이머 쥐의 해마(뇌의 기억력 담당 부위)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소(AMPK)의 활성화를 유도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실제 환자들에서 치매 호전 비율은?"2022년 8월 기준 우리 병원에서 6개월 이상 한방 치매 치료제를 복용한 치매 환자 58명 중 33명이 증상이 호전됐고, 20명은 유지됐다. 치매 호전율이 57%에 달한 것.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의 증상 호전율은 이보다 높은 84%로 나타났다. 치료제를 3~6개월 짧게 복용해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73%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에 비해 뇌 손상 정도가 덜하기 때문에 약의 치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관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집에 들어가지 못하던 여성이 약 복용 3개월 만에 집 비밀번호를 매번 기억할 정도로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있다. 대학병원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지만 약 복용 7개월 후 재검사한 결과 치매에서 벗어났다는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의 사례도 있다."―언제부터 복용하는 게 좋은가?"치매 단계에서 복용해도 효과가 있지만, 그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때부터 약을 먹는 게 좋다. 더 나아가 '주관적 인지장애' 상태에서 약을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관적 인지장애란 인지기능 검사를 해도 문제가 없는데 늘 '그게 뭐였지' 하며 기억을 못 하고, 멍한 기분이 자주 드는 상태다. 실제 치매를 유발하는 변성 단백질은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인 40대쯤부터 뇌에 쌓이기 시작한다. 약을 빨리 먹을수록 효과가 좋은 이유다."―부작용은 없나?"현재까지 부작용을 호소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간혹 약의 간독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쥐 실험 결과 오히려 이 약을 먹고 간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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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근육·관절·혈관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날이 추워져 몸이 긴장하면 근육을 다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높아지는 탓에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2020년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8월에 103만명이던 관절질환 환자 수가 9월 106만명, 10월 107만명으로 늘었다. 9월 첫째 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환절기 근육·관절·혈관 건강을 한 번에 챙길 방법이 궁금하다면, '콜라겐'에 주목하자.관절통 줄이려면, 관절·연골 구성 성분 '콜라겐' 더하기환절기엔 근육과 관절 건강 모두에 빨간불이 켜진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 활동이 줄면서 근육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순환이 정체된다. 그 탓에 근육의 상태가 나빠지면 관절까지 연달아 타격을 입는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과 혈관이 긴장해 관절통이 심해지는 것이다. 평소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던 환자들이라면 환절기를 나는 게 고단할 수밖에 없다.관절통을 덜려면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히 해야 한다. 특히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노년층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정상보다 근육량이 적은 '근감소증'이 65세 이상 연령군의 약 42.8%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근육으로 가는 영양과 산소가 줄어드는 환절기엔 근육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최대 10%가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다.근감소증을 앓는 평균 나이 72.2세의 남성들에게 근력 운동을 시키며 이중 절반에만 콜라겐을 먹게 한 결과, 콜라겐을 먹은 집단은 먹지 않은 집단보다 근력 강도가 더 높아졌단 연구 결과가 2015년 영국 영양학저널에 실리기도 했다.관절 연골 역시 50%가 콜라겐이다. 근육 건강을 챙기며 관절 건강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는 이유다. 마모된 관절은 탄력을 잃어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지 못한다. 이때 관절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보충해주면 관절 건강이 개선돼, 통증도 줄어든다. 실제로 만 40~75세의 한국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전문 임상 시험 기관을 통해 시험한 결과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4000㎎을 12주간 섭취 시 무릎 관절 통증 감소 및 기능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 확인됐다.콜라겐으로 혈관 탄력↑,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통계청이 발표하는 한국인 사망 원인 부동의 2위가 바로 심·뇌혈관 질환이다. 환절기엔 밤낮과 실내외 온도 차가 커, 혈압이 오르고 혈관에 무리가 간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당뇨나 고혈압 그리고 기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혈관 관리에 힘써야 한다. 건강 악화로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혈관이 딱딱해진다. 이 상태서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면 높아지는 혈압을 혈관이 감당하지 못한다. 고혈압이 없다가도 생기기 쉽다. 혈관 상태가 악화하면 혈관에 난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 상처 부위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달라붙으면, 혈관이 단단해져 동맥경화증이나 심·뇌혈관계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혈관 관리에서 시작된다. 혈관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 좋은 이유다. 콜라겐은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이다. 부족한 콜라겐을 더해주면 혈관 탄력이 개선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먹였더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대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하는 LDL 콜레스테롤 양이 줄어,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동맥경화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모발과 당뇨 개선엔 비오틴+콜라겐 복합물이 효과적콜라겐은 근육·관절·혈관 건강에 이롭다. 몸에 늘 충분하면 좋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양은 줄어든다. 다행히도 우리 몸이 콜라겐을 잘 합성하도록 도울 방법이 있다. 바로 비타민7인 '비오틴'을 섭취하는 것이다. 비오틴은 콜라겐을 비롯한 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이다. 체내에 비오틴이 충분해야 콜라겐이 잘 생성된다.콜라겐 합성을 도울 목적이 아니더라도, 비오틴은 그 자체로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콜라겐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건 물론이다. 우선 비오틴은 모발의 약 90%를 차지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비오틴이 일명 '탈모 비타민'이라 불리는 이유다.비오틴은 당뇨인의 혈당 조절에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다. 당뇨인은 혈당 대사를 촉진하는 글루코키나제의 수치가 매우 낮은데, 비오틴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글루코키나제 작용을 활성화해 혈당을 낮춰 준다. 또 비오틴이 부족하면 지방과 피로 물질이 혈액에 잘 쌓여, 당뇨가 생기기 쉬워진다.따라서 시중에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는 ▲비오틴이 함께 함유돼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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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주변엔 물집이나 뾰루지가 잘 생기는데, 위치에 따라 질환 종류가 달라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개 입술 전용 보습제를 바르고 마는데,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거나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입술 위 물집 군단=구내단순헤르페스감염입술에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겼고, 따끔거리는 통증, 가려움,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소아나 젊은 성인에게 주로 나타난다. 처음 다른 사람에 의해 감염됐을 수도 있지만, 보통 신경절에 숨어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스트레스, 피로, 월경 등 호르몬 변화 등으로 재활성화해 피부염을 일으키곤 한다. 우리나라 인구 중 60% 이상이 감염됐다고 알려질 만큼 매우 흔하다. 대개 물집이 생기기 1~2일 전 먼저 감각이 이상하거나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처음 발생할 때는 5~6일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고, 회복까지는 3주 정도 걸린다. 감염이 재발할수록 전조증상도 약해지고, 병변의 지속시간도 짧아진다.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병변이 일어난 부위와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자연 호전이 빨라진다.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이 동반되면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전염성이 있으므로 수건, 칫솔 등은 따로 사용하고, 병변을 만진 뒤에는 즉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하다.◇입가 습진=구석입술염입술 양쪽이나 한쪽 모서리에 습진이 생기면 구석입술염일 수 있다. 입술 양쪽 끝이 사선으로 갈라져 입을 벌릴 때마다 아프다. 진물이 나오다가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성인은 물리적으로 자극받았거나, 칸디다균·황색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돼 생기고, 소아는 영양 및 면역이 결핍됐거나, 침을 많이 흘렸거나,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피부염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한다. 노인이라면 의치가 맞지 않거나, 의치를 하지 않아 윗입술이 아랫입술 쪽으로 튀어나오면서 입술 모서리에 침이 쌓여 생길 수 있다. 구석입술염은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때까지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곰팡이 감염이 있다면 항진균제나 항생연고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영양결핍이 있다면 철분과 비타민 B군 보충제 등을 복용하고,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면 정기적인 점검과 소독이 필요하다. 식사 전이나 자기 전에 바셀린을 입술 주위에 바르면 음식물이나 침으로부터 입가를 보호해 예방할 수 있다.◇입 주변 면포 없는 염증=입술주위염입 주변에 홍반, 각질을 동반한 염증이 생겼다면 입술주위염일 수 있다. 보통 콧방울이나 입술 양쪽 모서리에서 먼저 생겨 윗입술, 턱 등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흔히 여드름으로 착각하곤 하는데, 여드름보다 구진이나 결절이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여드름은 면포라고 불리는 좁쌀 같은 작은 알갱이가 있지만, 입술주위염은 없다.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낭충이나 알레르기성 물질에 접촉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화장을 삼가고,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도포하면 증상이 완화된다.◇립스틱 등으로 입술 화끈=접촉입술염입술에 립스틱 등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닿아 화끈거리고, 가려우면서,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접촉입술염일 가능성이 크다. 진물이 나기도 한다. 립스틱 외에도 구강청결제, 치약, 비누, 치과 보철물 등 입술과 접촉하는 다양한 제품이 원인일 수 있다. 이때는 첩보검사로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는 물질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첩보검사는 의심되는 물질을 등이나 팔에 붙이고 2~3일 지난 후 부착 부위에 피부 발진이 생기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결과로 원인 물질이 밝혀지면, 해당 물질 사용을 멈춰야 한다. 증상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기도 한다.◇가운데서부터 입술 각질=탈락입술염아랫입술 가운데서 시작해 입술 전체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난다면 탈락입술염이다.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주로 입술 각질세포를 뜯는 등의 외상이 있을 때 침 속 세균, 칸디다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생긴다. 젊은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특히 아토피피부염이나 지루피부염, 건선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생긴다. 차고 건조한 바람, 자외선, 비타민B 결핍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료하려면 우선 입술 각질을 뜯어내는 습관을 멈춰야 한다. 이후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면역제제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세균·곰팡이에 의한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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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가활동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8월엔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사고로 사망했으며, 지난 13일엔 13세 아이가 추락해 타박상을 입었다.패러글라이딩은 공중에서 오로지 낙하산에 의존해 움직이는 활동인 만큼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사고 없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위험상황 극복하려 말고 피해야패러글라이딩 사고를 예방하려면, 활강 전 안전수칙을 철저히 익히고, 안전장비를 점검해야 한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 사고 원인의 90% 이상은 안전수칙·장비 준비 미흡 등 조종사의 과실이다.협회가 분석한 패러글라이딩 주요 사고 원인은 바람이 너무 강한데도 무리한 비행을 강행한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과욕을 부리는 경우 등이다. 특히 위험한 상황에서 빨리 탈출하려 하지 않고, 해결하려 하다 사고가 자주 났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이수열 전문위원은 "갑자기 전신주나 높은 나무 등을 만나거나 강한 바람이 불 때, 낙하산이 찢어질 때 등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상황을 돌파하려고 무리하게 낙하산을 조종하다가 큰 사고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장애물을 넘어가려 하거나, 거센 바람을 뚫고 지나려 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고,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빨리 착륙해야 한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패러글라이딩을 해야 한다"고 했다.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행 전 반드시 비상용 낙하산, 밧줄 등 안전장치를 챙기고, 비상상황이 되면 즉시 비상용 낙하산을 사용해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수열 전문위원은 "비상용품을 사용하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비상용 낙하산도 최소 지상 300m 이상에서 펼쳐야 하기에 상황이 위급하다 판단되면, 즉시 안전 착륙을 위한 비상용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패러글라이등 초~중급자라면, 위급상황 대처를 도와줄 전문인력이 있는 활공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 전문위원은 "이륙장과 착륙장에 무전 등을 통해 상황 판단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 교관이 있는 곳이 있다"며, "안전을 생각한다면 전문인력이 충분히 준비된 곳을 이용하길 권한다"고 했다.◇사고 발생했다면 움직이지 말고 신고부터안전장치를 잘 착용하고, 운전을 주의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나무에 낙하산이 걸리거나, 줄이 끊어져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럴 땐 움직이거나 장소를 이동하려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게 좋다.충청북도 소방본부 고은숙 소방위는 "사고 후 의식이 있는 경우라면, 빨리 119에 신고하고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고은숙 소방위는 "나무에 걸려 매달려 있을 땐 착지하려고 움직이다 추락해 척추골절 등 중증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바닥에 바로 추락했을 땐 무리한 움직임 때문에 추가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발생해 상황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다"라며,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무리한 움직임은 이차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에 119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고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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