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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처럼 굳어 있는 정액이 불임 징조? 사실은…

    젤리처럼 굳어 있는 정액이 불임 징조? 사실은…

    남성의 정액은 정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젤리처럼 굳어서 배출되는 경우가 있다. 불임 가능성이 높다거나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다고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일까?정액은 정자의 이동과 생존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다.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는 부고환과 정관을 거쳐 서서히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정자에 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정낭은 과당을 함유한 액체를 분비한다. 이 액체는 정자를 싣고 요도로 향하는데 전립선에서 분비된 물질과 섞여 약한 염기성을 띄며 정액이 된다. 정액이 염기성인 이유는 산성인 질 내에서 정자의 생존을 돕기 위해서다.젤리처럼 굳은 정액은 임상적으로 불임 여부와 상관없다. 남성호르몬 역시 마찬가지다.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박현준 교수는 “정액엔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께 들어 있는데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출되면 젤리처럼 굳어있을 수 있다”며 “실온에 30분 정도 놔두면 모두 액회되므로 불임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묽거나 누런색, 흰색 정액 모두 정상 소견이다. 체내 수분의 양이나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뿐이다.다만 정액의 양이 지나치게 적거나 갈색을 띈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정액은 정자의 활동 반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만이나 역행성사정 등으로 배출량이 적어지면 임신 가능성도 줄어든다. 또 정액에 피가 섞이면 갈색을 띌 수 있는데 전립선암,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과 하부 요로계 염증에 의한 혈정액증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한편, 불임 여부는 정액보다 정자와 관련성이 높다. 박현준 교수는 “불임은 1cc당 정자의 개수, 정자의 모양, 운동성 등으로 진단하는데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9:00
  • [의료계 소식] 김우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 김우주 교수, 대한내과학회 회장 취임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2022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0월 24일부터 1년간이다.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 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 학회다.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전으로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대국민 홍보와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김우주 신임 회장은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부를 도와 대한내과학회가 보다 굳건하게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의료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는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국내 유일의 민간 백신개발센터인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8:00
  • [건강잇숏] 마동석 같은 팔뚝, 나도 가질 수 있을까?

    [건강잇숏] 마동석 같은 팔뚝, 나도 가질 수 있을까?

     영화배우 마동석처럼 우람한 팔뚝, 운동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을까요?배우 마동석의 몸은 상당 기간 ‘벌크업’을 거친 몸으로 보입니다. 일반인이 마동석처럼 극도로 벌크업된 몸을 갖기 위해서는 최소 5년에서 6년 이상이 걸린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이 역시 5~6년 동안 매주 주 5일 이상 고강도 운동과 식단 관리를 했을 때 이야기입니다.‘골격이 큰 몸을 타고난 사람’과 ‘작은 운동이라도 오랜 기간 해온 사람’이라는 전제도 붙습니다. 골격이 작거나 별다른 운동을 해오지 않은 사람이 벌크업만으로 배우 마동석과 같은 체격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마동석 배우 같은 팔뚝을 가질 수 없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열심히 운동하면 누구나 셔츠가 꽉 끼는 굵은 팔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22/10/27 17:19
  • 가을 제철인 사과, 의외로 '여기'에 안 좋다?

    가을 제철인 사과, 의외로 '여기'에 안 좋다?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있고, 비타민도 많아 피로 해소에도 좋다. 그러나 치아 건강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사과에 포함된 당분과 산성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데이비드 바틀렛 박사 연구팀은 18~30세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음료, 주류, 과일이 치아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보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 손상 위험이 3.7배 높았다. 상아질은 치수(치아의 혈관과 신경)를 둘러싼 조직이다. 탄산음료나 술은 입에 오래 머무르지 않지만, 사과는 입안에서 상대적으로 길게 머물러 당분과 산성에 더 많이 노출되므로 치아가 더 손상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사과가 치태(플라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2018년 스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대 연구팀은 사과의 산성 성분이 치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치태가 증가하면 치태 속 세균이 잇몸을 상하게 하는 독소를 만들어 치아를 손상시킨다. 사과 먹기 전 미리 양치질하면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치약 성분이 치아 에나멜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酸)으로부터 부식되는 것을 막는다. 우유와 치즈를 사과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우유와 치즈의 칼슘이 사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사과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하면 안 된다. 남아있는 산 성분이 치약 속 연마제와 만나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에 양치질해야 한다. 사과의 섬유질이 이에 잘 끼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 찌꺼기를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한편, 치아경부마모증(잇몸이 내려가 치아표면이 닳은 질환)이 있거나 노인은 치아 마모 속도가 더 빠르므로 사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7:15
  • 가을이라고 선크림 안 발랐다간… '큰일' 나는 이유

    가을이라고 선크림 안 발랐다간… '큰일' 나는 이유

    햇볕이 내리쬐는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이 되면서 선크림을 안 바르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려면 선크림을 일년 내내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 중 UVA는 1년 내내 비슷한 강도를 나타내며,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중 UVA는 315~400nm에 해당하는 긴 파장의 자외선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흐린 날에도 있고 유리를 통과하기도 한다. 또한 UVA는 파장이 길어서 진피까지 깊게 침투해 색소침착이나 광노화(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현상)를 일으키고 기미와 잡티를 유발한다. 또한 가을에는 여름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이 오히려 많아진다. 태양과 지구가 이루는 각인 태양 고도가 낮아져 지표면과 태양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구름양 때문에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가을은 여름보다 맑은 날이 많아 구름양이 적어 구름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땅에 내려오는 자외선이 많아진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한 경우,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선크림은 외출 30분 전에, PA 지수가 높은 것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의 개수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한편, 선크림을 눈 밑까지 꼼꼼히 바르면 다크서클도 예방할 수 있다. 다크서클은 피곤할 때뿐 아니라, 자외선이 눈밑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생기기도 한다. 눈밑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얇고 피부재생세포가 적어서 자외선에 취약해 색소 침착이 되기 쉽다. ​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7:09
  • 목욕할 때 '입욕제' 사용… 주의해야 할 사람은?

    목욕할 때 '입욕제' 사용… 주의해야 할 사람은?

    따뜻한 물 목욕을 하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든다. 이때 목욕 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향이 나는 입욕제를 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입욕제에는 피부의 유분기를 제거해주는 알칼리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데, 이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는 "입욕제에 든 향료, 방부제 등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촉피부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며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 피부장벽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입욕제 사용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 한방 입욕제를 써볼 수 있다.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약용 식물을 이용해 입욕제를 만들어 단순 피로해소뿐 아니라 질병 치료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 중 자소엽은 알레르기를 억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20g 정도의 자소엽 잎을 잘게 썰어 면주머니에 넣고, 욕조에 담근 뒤 목욕하면 된다. 밤나무 잎을 우려낸 물로 목욕하는 것도 좋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한약재 중 쑥도 도움 된다. 쑥은 항균, 소염 작용을 해 여드름이나 습진, 알레르기 등을 개선해준다. 말린 쑥을 면주머니에 넣어 우려낸 후, 쑥물을 따뜻한 목욕물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천연 입욕제로 써보는 것도 좋다. 인도네시아 간호교육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푼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미국습진협회는 습진이 있으면 베이킹소다 4분의 1컵이나 오트밀을 물에 넣고 목욕함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7:02
  • 향수, 유전자, 개인의 취향 그리고 MBTI

    향수, 유전자, 개인의 취향 그리고 MBTI

    향수는 선물하기 매우 까다롭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 내 코엔 너무나 좋았던 천상의 향이 상대방에겐 그저 그런, 심지어는 악취로도 느껴질 수 있다. 이렇듯 마냥 취향 존중해줘야만 할 것 같은 향수. 그런데 최근 MBTI 향수, 심리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수제향수 등 취향을 해석하려는 시도가 도입되고 있다. 도대체 향에 대한 선호도는 어떻게 형성되길래, 예측이 가능한 걸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과학과 문제일 교수는 "향에 대한 선호도는 선천적인 생존에 중요한 것과 후천적인 경험으로 형성된 것,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정해진다"고 말했다.◇향수 취향… MHC 유전자, 후천적인 기억으로 형성돼기본적인 향에 대한 선호도는 선천적으로 정해진다. 잘 생각해보면, 향수에는 유행이 없다. 지금까지 유명한 향수 제품들은 모두 50년 이상 됐다. 샤넬 넘버 5는 1921년에, 겔랑 미츠코 향수는 1919년에 나왔다. 선천적으로 정해진 자기 취향의 향을 꾸준히 좋아하기 때문이다. 취향은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라는 우리 몸속 유전자 집합에 의해 결정된다. MHC는 외부에서 들어온 다른 형태의 세포를 식별한 뒤, 적으로 확인되면 신체에 경고를 보내는 면역계 유전자다. 몸속에서 작용한 뒤, 여러 부산물과 결합한 채 땀, 침 등으로 분비되는데, 이때 바로 체취가 형성된다. 향수 취향은 자신의 체취가 더 매력적으로 작용하도록 결정된다. 실제로 막스프랑크연구소 진화생물학 만프레드 밀린스키 연구원 연구팀이 137명의 실험참가자에게 36종의 향수를 평가하게 했더니, 어떤 MHC 유전자 유형을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향이 달라졌다.향수로 체취를 부각하는 이유는 체취가 더 강한 자손을 낳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간은 MHC 유전자 구성이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 MHC 유전자는 전체 유전자 구성을 대변하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구성과 매우 다른 사람을 만나야 자신이 노출돼 본 적 없는 질병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등 자손의 면역 기능이 더 우수해질 수 있다. 실제로 연구 논문 34편을 분석한 2015년 연구 결과에서, 배우자를 고를 때 여러 사회경제적 요소까지 고려하게 되는 현대에서도 MHC 유전자를 매개로 선택하는 경향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확인됐다. 간혹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설명하기 힘들지만 뭔가 끌리는 느낌이 드는 게, 바로 MHC 유전자가 분비한 체취에서 어느 정도 유발된 것이다.후천적인 경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향이 과거 특정 감정이나 상황을 상기시키면, 그 기억에 따라 선호도가 바뀌기도 한다.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서 지독한 사레가 들린 경험이 있다면, 장미 향에 거부감이 생기는 식이다. 기억으로 저장되기 전 여러 단계를 거치는 다른 감각 신경과 달리 후각은 바로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전달돼 특정 기억이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선천적 취향 이용해 MBTI 향수 나와선천적으로 형성되는 향수 취향을 해석하려는 대표적인 시도가 바로 성격을 이용한 것이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성격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동성 친구끼리는 체취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구성이 비슷하다 보니 체취, 성격, 관심사가 모두 비슷했던 것.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우리나라 1세대 조향사로 알려진 정미순 조향사가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맞는 향수를 즉석에서 만들어줄 때도 성격을 참고했다. 정미순 조향사는 "촬영장에 모든 향을 챙겨갈 순 없어, 방송에서 보이는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의 성격을 참고해 향을 예측해 챙겨갔다"며 "실제로 예측한 그대로 고르더라"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7:00
  • SK바이오사이언스-힐레만연구소, 신규 백신·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힐레만연구소, 신규 백신·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힐레만연구소와 ‘신규 백신·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영국 의료 연구 지원재단 웰컴트러스트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저개발국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신규 백신 기초 연구 ▲후보물질 선정 ▲제조공정 개발 ▲임상 연구 등 백신 R&D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초기 공정 개발과 공정 개발·상업화 과정에서 보유한 역량을 각각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신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감염병이 발병했을 때 공동 대응해 조기에 백신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주요 백신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연구·생산 분야의 인적 교류를 통해 백신 개발·기술이전 과정을 효율화하고 인력 양성에도 상호 협력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힐레만연구소 등 R&D 역량을 갖춘 세계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6:56
  • 자려고 눕기만 하면 이가 아프다… 왜일까?

    자려고 눕기만 하면 이가 아프다… 왜일까?

    서울에 사는 이모(26)씨는 며칠 전부터 자려고 누울 때만 되면 치통이 생겼다. 다음날 꼭 치과에 가겠다 결심하고 힘겹게 잠에 들었지만, 막상 일어나면 그다지 아프지 않아 치과를 찾지 않았다. 이씨처럼 밤만 되면 치통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비슷하게 비행기만 타면 치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각각 '야간치통' '항공성치통'이라 부르는데, 왜 이런 형상이 발생하는 걸까?◇야간 치통, 혈관 확장으로 심해져치아 안에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간다. 자려고 누우면 머리 위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혈액이 치아 혈관, 치아 조직이나 뇌혈관에 더 많이 몰려 혈관이 확장한다. 그러면 혈관을 둘러싼 치아 신경도 압박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어두울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도 통증의 원인이다. 멜라토닌은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자극한다. 뇌 활동량 감소도 치통을 심하게 만든다. 낮과 달리 밤은 외부 소음이나 자극이 적어 상대적으로 치통이 더 잘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치아가 약하다면 통증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통증으로 푹 자지 못하면 몸 에너지와 기능이 떨어져 치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잘 때 심해지는 치통은 냉수나 얼음을 입에 잠시 머금고 있거나, 냉찜질을 하면 완화할 수 있다. 냉기가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줄이기 때문이다. 베개 높이를 높여 혈액이 치아 조직으로 과하게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항공성 치통, 기압변화 때문비행기 탑승 후 고도가 높아지면 기내 기압은 지상의 약 70~80%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때 체내 압력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잇몸 혈관이 확장된다. 확장된 혈관이 신경을 누르면 치통이 생긴다. 특히 충치가 있다면 통증이 심할 수 있다. 충치 환자는 치수염(치아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 발생 위험이 큰데, 기내 기압변화로 잇몸이 부으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착륙 후 증상이 나아졌더라도 반드시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회복도 느릴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 치과 질환이 없는 사람도 잇몸이 부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과질환이 있거나 의심된다면 비행기 탑승 전 치과를 방문해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치통이 생기면 차가운 물, 얼음을 머금거나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줄이는 것도 좋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5:40
  • [의료계 소식] 연세의대, ‘THE 세계대학평가’ 의학 부문 32위

    [의료계 소식] 연세의대, ‘THE 세계대학평가’ 의학 부문 32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 부문에서 3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위였다.연세의대의 순위는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20년 68위, 2021년 61위, 2022년 52위에 이어 2023년에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연구실적, 교육여건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연세의대는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 건립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매년 우수 신진 교수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BK21과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지원받아 기초 및 임상연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분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과 연구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구성원들에게 연구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은 팀 사이언스 어워드(Team Science Award)로 과제 공모 후에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최대 4년 간 연간 10억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을 문 열며 차세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원은 의대·대학원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의학 교육자 발굴, 교육 국제화, 국내외 의학 교육 연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수행하며 교육 분야 전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은직 학장은 “이번 평가 순위는 차세대 의사 과학자와 교육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한 결과”라며 “정밀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대 캠퍼스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며 우수한 결과를 계속해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은 1971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평가 지표는 연구실적(27.5%), 교육여건(27.5%), 논문피인용도(35%), 국제화(7.5%), 산학협력수익(2.5%) 등 5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4:48
  • [의료계 소식]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옵티팜과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의료계 소식]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옵티팜과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옵티팜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항생제 대체제, 이종이식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김현일 ㈜옵티팜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항균 효과가 있는 생물학적제제 개발 ▲형질전환돼지를 이용한 이종이식제제 개발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허준 병원장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연구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4:35
  • '이것' 부족한 아이, 간식 섭취 늘어난다

    '이것' 부족한 아이, 간식 섭취 늘어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아이는 음식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어린이들의 수면 부족에 따른 섭취 행태를 다룬 이전 연구를 분석해 8~12세 105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식습관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3주 동안 한 주는 원래 취침시간보다 1시간 일찍, 한 주는 원래대로, 한 주는 1시간 더 늦게 자도록 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기 위해 일주일에 2번씩 설문조사에 응했고, 손목에 모니터링 기기를 착용해 수면 시간과 앉아서 보내는 시간, 신체적 활동의 강도 등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일일 수면시간이 10% 줄어들수록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가 평균적 74kcal 증가했고, 간식 섭취량은 기존에 비해 96kcal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수면이 줄면 우리 몸이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대비해 에너지량을 비축하기 위해 식욕을 높인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 레이첼 테일러 박사는 "이 연구는 아이들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과체중과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비만회의(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에서 지난 21일 발표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4:25
  • 뇌졸중 후유증 줄이려면 'OO 개월' 재활 집중해야

    뇌졸중 후유증 줄이려면 'OO 개월' 재활 집중해야

    뇌졸중은 사망하지 않더라도 신체마비, 말더듬증 등 각종 후유증을 남겨 더욱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졌다. 후유증 극복이 쉽지는 않지만, 발병 후 18개월 동안 재활운동에 집중한다면 운동기능, 이동기능, 일상생활 동작 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공개됐다.질병관리청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환자 재활분야 장기 추적조사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이 감소했으나,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는 질환이다.연구를 통해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뇌경색, 뇌출혈 포함)의 발병 5년 후 기능수준을 장기 추적조사한 결과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일상동작 수행기능은 뇌졸중 발병 후 18개월까지 개선됐다. 인지기능과 언어기능은 발병 후 12개월까지, 삼킴 기능은 발병 후 6개월까지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발병 5년 시점 검토결과에서는 일상생활동작 수행기능(장애 정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이 확인됐다. 젊은 나이,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인 경우, 높은 교육수준, 당뇨병 없음, 낮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 발병 7일째에 운동·이동·인지 기능이 좋은 경우 등의 요소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다만, 65세 미만 환자와 다르게 65세 이상 노령환자는 발병 후 3년이 지나면 기능수준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년층 뇌졸중 환자의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건강관리 중요성이 확인된 것이다.또한, 국내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와 46세 이상 중·장년 환자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젊은 환자는 중·장년 환자보다 뇌출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뇌졸중 환자가 중·장년 환자보다 질병 관련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은 적게 가지고 있지만, 생활습관과 관련된 흡연, 음주, 비만 등의 위험요인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뇌졸중은 발병 이후 18개월까지도 기능수준이 향상되므로, 뇌졸중 발병 초기부터 기능 회복을 위한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청장은 “고령자의 뇌졸중 재발과 기능감소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체계적인 뇌졸중 관리와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부처, 기관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4:13
  • '이것' 관리만 잘해도… 치매 위험 확 낮아져

    '이것' 관리만 잘해도… 치매 위험 확 낮아져

    혈압이 높은 사람이 치매 발병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고혈압 환자여도 치료를 받아 혈압이 낮아지면 치매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자연과학부 연구팀은 평균 나이 69세의 고혈압 병력이 있는 환자 2만8008명을 약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중에서는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 혈압이 낮아진 사람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실험 중 861명이 치매가 생겼다. 연구팀은 혈압과 치매 발병 사이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꾸준히 치료받아 평균 수축기 혈압이 10mmHg, 확장기 혈압이 4mmHg 낮아질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87%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전 여러 연구에서도 혈압이 높을수록 치매 위험이 크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다.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뉘는데, 혈압이 높으면 둘 다 발병 위험이 크다. 2016년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428만 명의 의료기록을 7년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30~50세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 혈압이 20mmHg 높아질 때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이 62%, 51~70세는 26% 상승했다. 2019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의학부 연구팀은 중년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이 18% 높았으며, 중년기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발병률이 25% 높았다고 밝혔다.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높은 압력에 노출돼 손상을 입고, 두껍고 딱딱해지며 점점 좁아진다. 약해진 혈관 때문에 산소와 영양소가 뇌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치매 발생 위험도 커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 고혈압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증가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346명을 대상으로 25년간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를 조사한 결과,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율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루스 피터스 박사는 "고혈압은 치매와 큰 관련이 있다"며 "미리 혈압을 조절하고, 혈압이 높아졌을 때 빨리 치료를 받아야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3:30
  • 여학생, 남학생 보다 OOOO 많이 느낀다

    여학생, 남학생 보다 OOOO 많이 느낀다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은 40.7%로, 남학생(27.5%)보다 10%P 이상 높았다.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장재선 교수가 질병관리청의 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고생 5만494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소 스트레스 인지율(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낀다,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34.0%였다. 중·고생 3명 중 1명이 평상시 스트레스를 받고 생활하는 셈이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스트레스는 식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며 “단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소 섭취량 감소와 식욕 저하가 일어날 수 있고,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당류 섭취가 늘어나 체중 증가와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청소년보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낮고, 과일 섭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 집단의 주(週) 5일 미만 아침 식사 비율은 58.8%로, 덜 느끼는 청소년 집단(50.5%)보다 높았다. 과일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비율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이 15.6%로 덜 느끼는 청소년(11.6%)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연구에선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절망감·우울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가능성도 컸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진단이 되는 비율은 5.2%로, 덜 느끼는 청소년(1.8%)의 거의 세 배였다.장 교수는 논문에서 “성장기 전환점에 있는 청소년의 심한 스트레스는 불안·우울·강박증 등 정신 건강상의 문제와 가출·약물 남용·자살 등 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도 스트레스가 심한 청소년일수록 자살 생각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소개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1:38
  • 동절기 대비 '코로나 2가 백신' 접종 오늘부터 사전예약

    동절기 대비 '코로나 2가 백신' 접종 오늘부터 사전예약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추가접종으로 권고, 예약 가능한 백신은 오미크론에 맞게 개발된 2가 백신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등 총 3종이다.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권고수준에 차이가 있다.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을 허용하되, 건강취약계층(1순위)과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2순위)에게는 접종을 권고한다.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가 권고된다. 즉,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추가 접종은 기본적으로 2가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 미국, 일본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도 2가 백신을 기존 백신보다 우선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기존 백신을 활용한 접종도 유지하고 있다.2가 백신을 예약할 때는 접종일자를 잘 살펴야 한다. 백신마다 허가, 도입 일정에 차이가 있다. 모더나 BA.1 예약접종은 11월 7일부터 가능하나, 당일접종은 오늘도 가능하다. 반면, 화이자 BA.1는 당일접종과 예약접종 모두 11월 7일부터 할 수 있다. 가장 최근 허가·도입이 결정된 화이자 BA.4/5의 경우, 11월 14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기존백신 추가 접종의 경우, 오늘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접종만 11월 7일부터 진행한다.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홈페에지,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누리소통망(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 청장은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기초접종 완료, 고령층 및 소아 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1:33
  • 회 많이 먹는다고 구충제 복용해봤자… 소용없는 이유 [살아남기]

    회 많이 먹는다고 구충제 복용해봤자… 소용없는 이유 [살아남기]

    전 세계에서 수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한국이다. 성인 한 명이 1년 간 해산물만 58.4kg를 먹는다고 한다. 세계 평균인 20.2kg의 세 배에 육박한다. 그런 만큼 소비하는 수산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의 특징 중 하나는 ‘생식’이다. 끓이거나 구워 먹을 수 있는 건 웬만하면 날 것으로도 먹는다. 항생제 처리가 안 된 자연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기생충 감염이 우려되는 이유다. 위생 수준이 열악했던 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토양 매개 기생충인 요충과 회충에 잘 감염됐다. 작물에 인분 비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학 비료로 전환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국민 회충란(기생충의 알) 양성률’은 1971년 54.9%에서 1992년 0.3%, 2013년 0.06%, 2012년도 0.025%로 감소했다. 정기적인 구충제 섭취 문화가 사라진 이유다.회충, 요충의 자리를 꿰찬 건 식품 매개 기생충들이다. 흡충류가 대표적이다. 실제 질병청이 지난 6월 발표한 '2021년 유행지역 주민 장내 기생충 감염조사' 결과를 보면 간흡충 감염률이 가장 높았다. 간흡충은 담관, 담낭 속에 살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담도암의 가장 명확한 요인이다. 자연산 민물생선 생식을 통해 감염된다. 자연산 바다생선 회에는 고래회충이 있다. 고래회충은 암을 일으키진 않지만 위장벽을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한다. 자연산 수산물 생식이 기생충 감염으로 이어지는 걸 막기 위해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의사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구충제로는 흡충류, 고래회충을 효과적으로 죽일 수 없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수지솔약국 약사)은 “주로 알벤다졸이 많이 처방되는데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등은 구충할 수 있다”며 “다만 성체 흡충이나 근육을 파고드는 고래회충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흡충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프라지콴텔이라는 전문의약품이 필요하다. 알벤다졸이 기생충의 미세소관을 망가뜨려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하게 만든다면 프라지콴텔은 기생충의 조직을 수축시키고 마비시킨다. 그러나 부작용과 내성 위험이 있어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이러한 프라지콴텔도 고래회충은 죽이지 못 한다. 고래회충이 체내에서 살아갈 수 없어 2주 정도가 지나면 사멸한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중요한 건 예방이다. 잘 알려진 대로 자연산 민물고기는 아예 생으로 먹지 않는다. 대다수 어종이 간흡충의 중간숙주로 감염 통로가 될 수 있다. 고래회충은 대부분 생선의 장간막에 서식한다. 그러므로 자연산 회를 먹더라도 내장이나 멸치처럼 작은 생선은 통째로 먹지 않는다. 고래회충은 크기가 커지면 근육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눈으로 보며 젓가락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1:30
  • 고혈압·폐질환·간질환자용 식품 나온다

    고혈압·폐질환·간질환자용 식품 나온다

    병이 악화하지 않게 일반인과 다른 식사를 해야만 하는 환자를 위해 환자용 식품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나트륨을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 호흡부담이 덜한 저탄수화물 식사를 해야 하는 폐렴 환자 등의 불편이 매우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특수의료용도 식품(환자용 식품) 표준제조기준을 7종에서 12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는 환자용 식품은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 질환자용, 전해질보충용이다.현재 특수의료용도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은 일반환자용, 당뇨환자용, 신장 질환자용, 암환자용, 장질환자용, 열량 및 영양공급용, 연하곤란자용 점도조절 식품만 있다. 그 때문에 고혈압·폐질환자용 맞춤형 식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 제조자가 직접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식약처는 표준제조기준을 추가 마련할 대상으로 고혈압환자용, 폐질환자용, 간질환자용, 염증성 장 질환자용, 수분·전해질보충용 제품을 선정했고, 2026년까지 표준제조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환자용 식품은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다. 고혈압환자용 식품은 나트륨, 칼륨 등의 함량을 별도로 설정해 혈압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된다. 폐질환자용 식품은 탄수화물은 낮추고 지방은 높여 폐질환자의 호흡 부담을 낮추어 준다.간질환자용 식품은 열량공급과 분지아미노산 등 성분을 활용해 간의 부담을 줄이고 근손실 방지에 도움을 준다. 간질환이 있으면 영양소 대사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 근손실 등이 동반되는 걸 고려해 제작하는 것이다.염증성 장 질환자용 식품은 가수분해단백질 등으로 소화흡수를 개선하고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들어진다. 수분·전해질보충용제품은 고열, 설사 등으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체내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제작된다.고혈압 환자용 제품과 수분·전해질 보충용 제품의 표준제조기준(안)은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친 후 올해 안에 행정 예고할 예정이다. 폐질환자용 등 나머지 3종은 내년부터 차례대로 제품별 표준제조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환자용 식품의 안전기준 마련 계획이 환자의 식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 치료·회복 과정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환자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0:42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서호경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서호경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서호경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4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서호경 교수는 '비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에서 경요도 방광종양 절제술 직전 시행한 미토마이신-C 방광 내 주입요법의 임상적 효능: 전향적 무작위 임상 2상 연구의 예비 결과'를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요도방광종양절제술 후 조기에 시행한 미토마이신-C 방광 내 주입요법은 그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실제 임상 여건에서는 잘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수술 후 방광암의 재발을 줄이고, 부작용은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새로운 항암치료 방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교수는 "그간 방광암 환자에 대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고, 향후 수술 전 항암제 방광 내 주입요법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3상 연구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광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의학과 최고 권위지인 'The Journal of Urology' 2023년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0/27 10:33
  • 전기차 화재 위험, 과대평가 vs 과소평가?

    전기차 화재 위험, 과대평가 vs 과소평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을 넘어섰다. 내연기관차의 시대는 저물고,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오간다. 그 중심에 있는 게 '화재사고 위험'이다. ◇배터리 손상되면 불날 수 있어… 사고율은 내연차와 비슷배터리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셀’이다. 셀이 여러 개 묶여 하나의 배터리 팩을 구성한다. 쉽게 말해 휴대전화 배터리를 수십~수백 개 연결한 게 전기차 배터리이다. 배터리 내부엔 전해액(전해질 액체) 등 가연성 물질이 포함돼 있어, 셀이 손상돼 전류가 과다하게 흐르면 불이 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정비·설계업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업계 관계자는 “차체가 강한 충격을 받으면 셀이 손상될 수 있다”며 “전기를 충전하다 특정 셀에 전류가 과다하게 흘러도 화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셀 일부가 손상돼 과전류가 흐른대서 반드시 불이 나는 건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각 셀의 전압을 수십 밀리볼트(mV) 단위까지 세밀하게 측정한다”며 “셀 중 하나만 전압이 달라도 전기차 시스템이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해 차를 세운다”고 말했다.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불이 날 정도로 셀이 손상되기 전에 배터리 사용이 중지된다.셀 손상이나 충전 시 과전압을 배터리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 불이 날 수 있다. 화재사고율은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소방청은 지난해 9월 2019년 기준 전체 차량 대수 대비 화재사고율과 전체차량 화재사고율이 약 0.02%로 비슷하다고 발표했다.​◇화재 발생 시 진압 까다롭고 오래 걸리는 건 사실전기차 화재 사고가 두렵게 다가오는 건 내연기관차와 화재 발생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 화재는 비교적 서서히 진행된다. 자동차 보닛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쯤 운전자가 화재 발생 위험을 느끼고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차는 내장 배터리가 손상되는 순간,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올라가는 ‘열 폭주’ 현상이 일어난다. 불이 거세지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탑승자가 대응하기 어렵다. 전문가가 화재를 진압하기도 어렵다.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선 불이 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야 하는데, 전기차 배터리는 철판으로 감싸져 있다. 철판을 제거해야만 물을 뿌릴 수 있다. 배터리 전압이 높다 보니 소방 호스로 뿌린 물을 통해 소방관이 감전될 위험도 있다. 화재로 발생한 가스가 또다시 불을 키우기도 한다. 가스가 연료 역할을 하니 산소를 차단해도 불이 잘 꺼지지 않는다. 배터리 온도를 떨어뜨려 불이 사그라지게 유도하는 수밖에 없다. 경북소방본부 강석문 소방경은 “전기차에 불이 나면 사고 차량에 ‘질식소화(산소 차단) 덮개’를 씌우고 물을 계속 뿌려 냉각시킨다”며 “이동식 수조에 물을 받고 차 아랫면을 물에 담그기도 한다”고 말했다. 질식소화 덮개는 불을 끄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변에 불이 옮아붙지 않게 하려 사용한다.급한 불길을 잡고 나서도 2~3일간은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겉보기엔 불이 멎은 것 같아도 셀 안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불을 끄고 폐차장에 보낸 전기차가 재발화하는 사례가 있다. ◇전기차 차주 대상으로 안전교육 해야 지금 기세라면 전기차는 더 안전한 배터리가 출시되기 전에 대중화된다. 영국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 1120만 대, 2030년 3110만 대까지 증가해 전기차 판매량이 신차 판매량의 약 3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안전한 배터리로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에 내장된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바꾼 ‘전고체 배터리’가 언급된다. 액체보단 고체가 안정적이니 화재 위험도 줄어들 것이란 기대다. 이에 디지스트(DGIST) 에너지공학과 홍승태 교수는 “전고체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차가 10년 안에 상용화되긴 어렵다”며 “낙관적으로 봐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시제품이 나오는 정도일 것”이라 말했다. 어떤 전기차·배터리도 100% 안전하진 않다. 기술 개발로 안전성을 끌어올리는 것과 별개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화재가 발생해도 잘 대처할 수 있게 일반인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게 우선이다. 사고로 전기차 전원이 꺼지면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나오는 게 그중 하나다. 대부분 전기차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 식인데, 사고로 전원이 꺼진 상태라면 이런 전자식 문이 꿈쩍하지 않는다. 이에 대부분 전기차엔 유사시에 수동으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게 기계식 개폐 장치가 마련돼 있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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