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코로나 2가 백신' 접종 오늘부터 사전예약

입력 2022.10.27 11:33
모더나 접종
모더나 BA.1 등 코로나19 2가 백신을 이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모더나 제공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추가접종으로 권고, 예약 가능한 백신은 오미크론에 맞게 개발된 2가 백신 모더나 BA.1,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등 총 3종이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권고수준에 차이가 있다.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을 허용하되, 건강취약계층(1순위)과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2순위)에게는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가 권고된다. 즉,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추가 접종은 기본적으로 2가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선택할 수도 있다. 미국, 일본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도 2가 백신을 기존 백신보다 우선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기존 백신을 활용한 접종도 유지하고 있다.

2가 백신을 예약할 때는 접종일자를 잘 살펴야 한다. 백신마다 허가, 도입 일정에 차이가 있다. 모더나 BA.1 예약접종은 11월 7일부터 가능하나, 당일접종은 오늘도 가능하다. 반면, 화이자 BA.1는 당일접종과 예약접종 모두 11월 7일부터 할 수 있다. 가장 최근 허가·도입이 결정된 화이자 BA.4/5의 경우, 11월 14일부터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기존백신 추가 접종의 경우, 오늘부터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예약접종만 11월 7일부터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홈페에지,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누리소통망(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 청장은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기초접종 완료, 고령층 및 소아 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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