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불 끄고 스마트폰 보는데 눈·머리 아프다면… ‘이것’ 의심

    불 끄고 스마트폰 보는데 눈·머리 아프다면… ‘이것’ 의심

    밤에 불을 껐을 때 심한 안구 통증과 두통이 동반된다면 ‘폐쇄각 녹내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폐쇄각 녹내장은 눈의 전방각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체 녹내장 환자 중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폐쇄각 녹내장은 두드러진 증상이 없는 개방각 녹내장과 달리 심한 눈 통증, 두통, 시력 감소, 구역 등이 동반된다. 발작성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가기도 하며, 급성이 아닌 간헐성으로 나타나 편두통이 수년에 걸쳐 지속·반복될 때도 있다. 이 경우 단순 두통이나 머리 쪽 문제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증상은 주로 밤에 발생하며 어두운 곳에 오래 머물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지고 수정체가 앞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전방각이 좁아지면 방수 흐름에도 문제가 생긴다. 전방각이 막히는 상태에 이르면 안압이 갑작스럽게 오르고 폐쇄각 녹내장으로 진행될 수 있다.안구의 전후 길이(안축장)가 짧은 사람은 비교적 폐쇄각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으며, 안구가 작은 사람 또한 전방각이 좁거나 막힐 위험이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백내장이 진행되면서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하기도 한다.병원에서는 우선 약물 치료를 통해 안압을 낮추고, 방수가 흐를 수 있도록 레이저 치료로 홍채에 길을 만든다.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검사·관리를 통해 안압을 조절하고 시신경 손상, 시력 저하를 막아야 한다.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눈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곳에서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틈틈이 쉬고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안과전종보 기자2022/11/20 22:00
  • 심장병 주범 트랜스지방… '이렇게' 조리할 때 만들어진다

    심장병 주범 트랜스지방… '이렇게' 조리할 때 만들어진다

    지방 중에서 한 방울이라도 먹어서 좋을 것이 없는 지방이 있다. 바로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의 식물성 지방에 수소(H)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인위적으로 만든 지방이다. 음식을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들며 식품 유통기한을 늘려주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많이 쓴다. 마가린, 쇼트닝에 많으며 팝콘, 도넛, 페이스트리, 케이크, 감자튀김, 치킨 등에 많이 들었다.◇소량 먹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세계보건기구는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1% 에너지 미만으로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소량만 먹어도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트랜스지방은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에 따라 5분위로 나누었을 때 가장 높은 섭취군(2.8% 에너지)은 가장 낮은 섭취군(1.3% 에너지)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1.33배 증가했다.트랜스지방을 섭취하면 체내 염증 물질(CRP, 인터루킨6 등)이 많아진다. 염증물질이 혈관의 내피 기능을 망가뜨리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 독성을 끼친다.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해 적혈구 막에 트랜스지방이 발견된 사람의 급사 위험이 일반인보다 47% 높았다. 그밖에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중국식 요리법서 검출트랜스지방은 인스턴트 식품에만 많은 게 아니다. 2015년 한국독성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 때도 생길 수 있다. 옥수수 기름을 이용해 굽기(baking), 스터-프라잉(stir-frying, 170도의 열에 재빨리 볶아내는 중국식 요리법), 프라이팬에 볶기(pan-frying), 튀김(frying) 등 다섯 가지 방법으로 조리를 한 뒤 트랜스지방을 검사했더니 스터-프라잉 방법으로 요리를 한 경우 트랜스지방이 검출됐다. 옥수수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는 산화 과정을 거치면 트랜스지방으로 변하는데, 이때 뜨거운 온도는 산화 속도를 촉진시켜 더 많은 트랜스지방을 만든다. 따라서 중국식 볶음밥이나 짬뽕에는 트랜스지방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식물성 기름을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높은 온도에서 오래 끓이면 트랜스지방으로 잘 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2/11/20 20:00
  • 꼭 해보세요! 당뇨 환자 혈액순환 돕는 '초간단' 동작

    꼭 해보세요! 당뇨 환자 혈액순환 돕는 '초간단' 동작

    당뇨병 환자라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죽상경화증으로 인해 안 그래도 말초혈관이 좁아진 상태일 수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심부로 몰리면서 말초혈관으로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당뇨병성 족부병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겨울을 대비해 혈액이 몸 곳곳으로 잘 순환하도록 돕는 생활습관을 익혀야 한다. 혈액순환을 돕는 실내 운동을 매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추천 운동법을 소개한다. 따뜻한 낮 시간대에, 식사 후 두 시간이 지난 뒤부터 30~40분간 하면 된다.◇허리 숙여 몸통 비틀기이 운동은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근육을 한 번에 자극할 수 있다. 몸 중심부를 자극함으로써 전신으로 퍼지는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방법은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양팔을 양옆으로 쭉 편다. 몸통을 틀면서 오른손으로 왼쪽 엄지발가락을 가볍게 만진 후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온다. 좌·우 교대로 20회 반복한다.<사진①>​◇​골반 바깥으로 돌리기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하면 좋다. 하체 혈액순환을 증진시킬 수 있다. 바르게 선 상태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짚고, 오른쪽 다리를 직각으로 골반 높이까지 들어올린 후 바깥쪽을 향해 천천히 돌린다. 3초간 자세를 유지하고, 무릎을 정면으로 끌어당긴 후 발을 내린다. 양쪽을 20회 반복한다.<사진②>​◇​제자리 뛰기전신 체온을 올릴 수 있는 운동이다. 체지방도 효과적으로 연소시켜, 체중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제자리에서 무릎을 배꼽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뛴다. 상체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준 상태로 20초간 시행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한희준 기자2022/11/20 18:30
  • 기운 없는데 홍삼 먹어볼까? 주의해야 할 때

    기운 없는데 홍삼 먹어볼까? 주의해야 할 때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홍삼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은 근육감소를 억제하고 뼈 손실을 예방하며, 면역력 강화까지 돕는 효과가 있다.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홍삼이지만, 홍삼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면역억제제, 당뇨약, 항응고제 등 복용자 홍삼 섭취 안돼홍삼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으나 그렇지 않다. 장기이식을 받았거나 류머티즘 등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홍삼을 복용하면 안 된다.면역억제제는 일부러 면역을 떨어뜨려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 병을 조절하는 약이다. 면역기능에 힘을 실어주는 홍삼을 먹으면,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특히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장기이식자의 경우, 이식받은 장기에 거부반응이 생길 수도 있다.당뇨 환자도 홍삼을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 성분 때문이다. 진세노사이드는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약과 함께 복용하면 약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당뇨약을 먹지 않고 있다 해도, 혈당이 높다면 홍삼은 주의해야 한다.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당분 함량이 높아지기에 당뇨 환자가 복용하면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복용자도 홍삼을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홍삼은 혈소판 응고 감소 효과를 높여 출혈 가능성이 커진다. 항응고제와 항혈소판제 성분으로는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리피도그렐,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달테파린, 에노사파린, 헤파린, 티클로피딘, 와파린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기자 2022/11/20 18:00
  • 유산소 vs 근력… 혈압 내리는 데 좋은 운동은?

    유산소 vs 근력… 혈압 내리는 데 좋은 운동은?

    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운동하면 혈관을 수축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 엔도텔린 등의 호르몬 분비가 감소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 산화질소 같은 물질이 증가돼 혈압이 떨어진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혈관 길이가 늘어나고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무작정하는 운동은 좋지 않다. 고혈압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운동 수칙을 소개한다.◇유산소 운동이 우선모든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5~7㎜Hg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근력 운동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유산소에 비해 혈압 감소폭이 미미하다’는 게 정론이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쓰는 근력 운동을 하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다. 유산소 운동을 메인으로 30분 이상 한 후, 근력 운동은 남는 시간에 곁들여 하는 게 좋다.◇경쟁 운동 피해야대한고혈압학회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혈압 관리 운동으로 추천한다. 강원대 간호학과에서 발표한 메타 분석 논문에 따르면 혈압 강하 효과가 가장 큰 운동은 수영·아쿠아로빅(수축기 혈압 기준 평균 14.78㎜Hg 감소)이었다. 그 외에 자전거 타기는 평균 6.82㎜Hg, 걷기 또는 달리기는 평균 6.26㎜Hg, 에어로빅·댄스는 평균 6.16㎜Hg 감소했다. 경쟁해야 하는 운동인 축구·스쿼시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지나치게 승리에 집착하다 무리하게 움직이면 심혈관 질환이나 부상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강도는 등에 땀 날 정도고혈압 환자는 운동 강도에도 신경 써야 한다. 너무 약하면 산소 소모량이 늘지 않아 혈압 감소 효과가 없고 과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의료현장에서는 ‘중강도 운동’을 권고한다. 중강도는 운동했을 때 등에 살짝 땀이 나고, 숨이 찬 정도다. 운동이 끝난 42~72시간 뒤에 뻐근한 근육통이 오면 고강도 운동, 운동 중 땀이 전혀 나지 않으면 저강도 운동이다. 예를 들어, 점심식사 후 편안하게 산책하는 정도의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 2022/11/20 16:00
  • 과식·폭식으로 더부룩… 탄산음료 대신 ‘이것’ 드세요

    과식·폭식으로 더부룩… 탄산음료 대신 ‘이것’ 드세요

    과식·폭식 후 속이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는 일시적인 느낌일 뿐, 실제 탄산음료가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진 않는다. 밥을 먹은 뒤 속이 좋지 않다면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 허브차 등과 같은 음료를 먹어보자.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좋은 대표적 식품이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고 식중독 예방을 돕는다. 위산 분비 또한 도와 위산이 적게 분비되거나 과도하게 분비될 때 마시면 좋다. 매실 속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腸) 연동운동 조절, 미각 자극 등을 돕기도 한다. 차, 음료 등을 통해 매실을 섭취하면 소화액 분비가 촉진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허브차는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생긴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고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관 근육이 이완되면 소화기능도 회복될 수 있다. 위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차는 속이 더부룩한 증상과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음료 대신 양배추, 무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양배추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식품으로,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만드는 호르몬 분비를 도와 위산과 여러 자극 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한다.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기도 한다. 양배추는 익혔을 때 비타민과 같은 영양성분이 손실되는 만큼 생으로 먹는 게 좋다.무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있으며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소화 촉진·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 등도 함유됐다. 무 역시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무를 익히면 리파아제가 줄어들 수 있으며, 디아스타아제 또한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진다.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하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도록 한다. 무의 매운맛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강판에 갈아 무즙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키위 또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키위에 들어있는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 촉진을 돕는데, 특히 육류·콩류·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먹은 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좋다. 실제 액티니딘이 소고기와 콩 속 단백질을 소화하는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뉴질랜드 메시대학 연구팀). 다만 액티니딘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가스가 만들어져 복부 팽만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1/20 14:00
  • 생연어? 연어구이? 당뇨 환자에게 더 나은 것은…

    생연어? 연어구이? 당뇨 환자에게 더 나은 것은…

    직화구이는 고기, 생선 등 각종 식재료를 불에 직접 구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이다. 그러나 당뇨 환자는 직화구이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은 고열로 가열하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당독소가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더 많이 생긴다. 최종당화산물은 식품 속 당분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생성되는데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그 반응이 더 잘 나타난다.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혈관이나 췌장 등에 붙어 염증을 일으킨다. 몸에 과도하게 쌓일 경우,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췌장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혈당을 높인다.이외에도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포도당이 단백질과 결합하며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최종당화산물이 더 잘 생겨 음식을 통한 최종당화산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최종당화산물이 생성되지만 직화구이보다 조리 온도가 낮고, 최종당화산물이 물에 희석돼 실제 섭취량이 구이나 튀김보다 적다.‘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을 경우 최종당화산물의 양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KU로 매우 높아진다. 동일하게 닭고기 90g을 한 시간 삶을 경우 최종당화산물은 1011KU지만 15분 간 구우면 5245KU로 증가한다. 생선 역시 마찬가지다. 조리하지 않은 생연어는 최종당화산물이 502KU지만 구울 경우 1348KU로 늘어난다.직화구이를 꼭 먹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고 항산화 작용을 돕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섭취 후에는 적절한 운동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 배설을 유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2/11/20 12:30
  • 추억의 라면 '뽀글이', 환경호르몬 나올까?

    추억의 라면 '뽀글이', 환경호르몬 나올까?

    컵라면처럼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넣어 먹는 라면, 일명 뽀글이는 많은 사람에게 추억이다. 학창 시절에, 군대에서 등 친구들과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간식이었다. 그러나 먹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건강엔 좋지 않을 것이라 여겼을 것이다. 라면 봉지는 마치 연약한 비닐봉지처럼 보여 뜨거운 물을 넣으면 녹아 환경호르몬 등 유해 물질이 나올 것만 같기 때문이다. 안심해도 좋다. 뽀글이를 먹어 환경호르몬에 노출됐을 가능성은 적다.라면 봉지는 열에 생각보다 튼튼하다. 인쇄잉크 필름과 금속 계열인 알루미늄(AI) 필름을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필름이 위아래로 코팅하듯 감싸고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는데, PP와 PE는 130~150도 정도의 열도 버틸 수 있는 내열성 소재다. 실제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에 삶는 레토르트 식품 포장재로도 사용되기도 한다. 뽀글이를 끓일 때 붓는 물은 펄펄 끓더라도 100도 정도다. 이후 라면을 익히면서 온도는 90~80도가량으로 떨어진다. 라면 봉지에 라면을 끓여 먹어도 환경 호르몬이 배출될 가능성은 작은 것.다만 뽀글이를 먹는 중 나무젓가락으로나 다른 외부 힘으로 PP나 PE 코팅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막이 뜨거운 물에 직접 닿을 수 있다. 이땐 미량의 알루미늄 성분이 라면 국물에 녹아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정도 미량 섭취는 독성 물질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먹고 싶다면 강한 외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을 우려도 있다.한편, 비슷한 용례로 커피믹스 봉지로 커피를 젓는 게 있는데, 이땐 커피믹스 봉지를 뜯을 때 인쇄 면에 코팅된 필름 부분이 벗겨져 포장지 인쇄 성분이 뜨거운 물에 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2/11/20 12:00
  • 고용량이면 더 좋을까… 비타민 따라 위험할 수도

    고용량이면 더 좋을까… 비타민 따라 위험할 수도

    ‘비타민 C 메가도스’는 일일 권장 섭취량이 100mg인 비타민 C를 3000mg, 5000mg 심지어는 1만mg까지 섭취하는 방법이다. 감기나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효과 때문이다. 비타민 C 메가도스의 효과나 부작용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타민 A, E 등은 고용량 섭취 시 부작용이 명확해 유의해야 한다.◇비타민 C 고용량 복용 효과, 임상적으로 뚜렷하지 않아비타민 C의 감기 예방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 약 1만1000명이 참여한 29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2013년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매일 최소 200mg의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건 일반인에게 있어 감기 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암 예방 역시 마찬가지다. 체내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비타민 C는 항산화 성분이므로 많이 먹으면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결국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 의사 1만464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8년간 매일 500mg의 비타민 C를 복용한 군과 위약을 복용한 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건 부작용 역시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된다. 신장이나 요로계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지만 사례는 극히 드물다. 흔한 부작용으로 설사가 언급되기도 하지만 이는 장이 비타민 C를 다 흡수하지 못하면서 삼투압이 증가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건강을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비타민 A, E는 고용량 복용은 피해야단 비타민 E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고용량 복용하는 건 금물이다. 일부 제품은 비타민 E 함량이 일일 섭취량 기준 1300~1500%인데, 지용성인 비타민 E는 체내에 쌓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 E는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는데 오랫동안 상한 섭취량 이상으로 복용하면 생리 불순, 혈전 등을 겪을 수 있다.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에서조차 해당 부작용들을 명시한 이유다.흡연자라면 베타카로틴 등의 비타민 A를 유의해야 한다. 흡연자에게 폐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1996년 진행된 AREDS2 임상 연구에서 베타카로틴이 황반변성 위험을 감소시키지만, 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핀란드에서 약 2만9000명의 남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선 비타민 A 복용자가 비 복용자보다 폐암 발병률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2/11/20 10:00
  • 군것질 못 참겠다… 최대한 살 덜 찌게 먹는 방법은?

    군것질 못 참겠다… 최대한 살 덜 찌게 먹는 방법은?

    군것질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단맛이 강한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면 혈당도 오른다. 안 먹어야지 해도 어느새 입에 음식을 가져다 대고 있을 때가 많다. 간식 먹기를 당장 그만두기 어렵다면,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고열량 간식은 오전에만열량이 높은 간식거리를 꼭 먹고 싶다면 오전에만 먹도록 하자.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오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치 않거나 기능이 떨어졌을 땐 조금만 먹어도 지방이 축적되며, 혈당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잠들기 직전에 야식을 먹는 게 해로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녁엔 인슐린 분비량이 떨어지는 탓이다. 야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거나 꼭 야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열량이 낮고 포만감은 큰 두부나 샐러드를 택한다. ◇간식으로 먹는 열량은 일일 열량 권장량의 10~20% 이하로 간식으로 먹는 열량은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에너지의 10~20%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간식을 자주 먹었다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하루 열량 권장섭취량을 넘기지 않을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육체 활동이 거의 없는 사람은 ‘표준체중×25-30’kcal ▲보통의 육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표준체중×30-35’kcal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표준체중×35-40’kcal를 하루에 섭취하길 권장한다.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사이트의 ‘당뇨병과 식생활’ 코너에서 ‘얼마나 먹을까요?’ 페이지로 들어가면 키·체중·성별을 입력해 자신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을 계산해볼 수 있다. ◇남성은 운동 후, 여성은 운동 전에 먹으면 지방 연소↑남성은 운동 후, 여성은 운동 전에 음식을 먹으면 지방 연소가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이 성별에 따라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음식 섭취 시간대가 어떻게 다른지 실험해 보니, 여성은 운동 전에 음식을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체지방을 22% 더 뺐고, 남성은 운동 후에 음식을 먹은 집단이 그 반대보다 체지방을 8% 더 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 4주간 일주일에 세 차례는 30분간 고강도 운동을 했다. 연구팀은 “여성의 몸은 탄수화물을 보존하려는 경향이 있어 운동 후에 식사하면 지방 연소 작용을 멈춘 채 탄수화물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고, 남성의 몸은 근육량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운동 전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지방을 태우기보다 탄수화물로 근육을 만드는 데 집중하게 된다”며 “여성은 운동 전에, 남성은 운동 후에 음식을 먹는 게 지방을 태우기에 더 좋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1/20 08:00
  • 아침에 소변 보다 실신… 과음이 위험한 이유

    아침에 소변 보다 실신… 과음이 위험한 이유

    과음은 술을 마실 때는 물론, 다음날까지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많이 마셔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저하될 경우, 혈류에 문제가 생겨 다음날 아침 소변을 보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이를 ‘배뇨실신’이라고 한다.과음한 다음날 소변을 보면 평소보다 감각신경이 과하게 자극돼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일시적으로 심박동이 멈추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실신할 위험이 있다. 새벽에 잠에서 깨 소변을 보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있으며, 음주를 하지 않아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때문에 배뇨실신을 겪기도 한다.쓰러지기 전에 답답함, 메스꺼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과 하품, 식은땀 등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는 다른 원인에 의해 실신하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이기도 하다. 과음한 다음 날 소변을 볼 때 갑자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실신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넘어지면서 골절상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화장실 바닥, 세면대 등에 머리나 허리 등을 잘못 부딪치면 단순 골절상에 그치지 않을 위험도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넘어질 때 대처가 어렵고 골절상이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환자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뇌 혈류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눕힌 채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환자를 앉힌 뒤 머리를 양 무릎 사이로 내려줘야 한다. 머리를 돌려 혀가 기도를 막는 상황을 방지하고, 몸을 조이는 옷을 입었다면 느슨하게 풀어주도록 한다.대처보다 중요한 것은 소변을 보다 쓰러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과음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심혈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이나 배뇨실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술을 적게 마시고 음주 다음 날 아침에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한다.한편, 대변을 보던 중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배변이 원활하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져 배에 힘을 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복압이 올라가면 아래대정맥이 막히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11/20 07:00
  • 살 빼는 데 도움 되는 탄수화물이 있다?

    살 빼는 데 도움 되는 탄수화물이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조절을 할 때 가장 먼저 경계하는 것이 ‘탄수화물’이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이면서 살이 찌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거나 단순당을 많이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건강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역시 적절하게 보충해야 한다. 탄수화물 종류에 따라서는 오히려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같은 탄수화물이어도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나 포도당 양에 따라 분해되는 속도가 다르다. 일반적인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소화·분해되지만,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고 섭취 후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늦게 분해된다.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면 탄수화물보다 지방이 먼저, 더 많이 연소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일반적인 탄수화물의 경우 소화된 후 포도당 형태로 혈액에 흡수되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같은 작용이 반복돼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와 달리 저항성 전분은 혈당을 천천히 높이며,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가능성 또한 낮다. 해외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은 장내에서 식이섬유처럼 작용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건강할 경우 체내 염증이 줄어들고 심뇌혈관 질환,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나 콩류, 통곡류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바나나에도 풍부하다. 특히 적당히 덜 익은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다.반면 다이어트 중이라면 ‘단순당’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빵, 쿠키와 같이 밀가루·설탕으로 만든 음식을 통해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분비되는 인슐린도 늘어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질 경우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해서 찾게 되는 ‘탄수화물 중독’에 이를 위험도 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단 음식을 더 찾게 되고, 이로 인해 비만, 당뇨병 등과 같은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식사 후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단 음식을 찾고, 쉽게 배가 고파지거나 주 3~6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면 과도한 단순당 섭취에 의한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1/20 06:00
  • 프로틴바, 프로틴 음료 섭취 주의해야 하는 사람

    프로틴바, 프로틴 음료 섭취 주의해야 하는 사람

    A씨는 아침으로 프로틴바를 먹고, 카페에선 프로틴 음료를 즐겨 마신다. 평소 단백질 주공급원인 고기섭취를 즐기다 보니 A씨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단백질 권고량을 훌쩍 넘기기까지 한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해서 고집하는 고단백질 식단이 어떤 이들의 경우 되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고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을 알아본다. ▷​신장 질환자=단백질의 지나친 섭취는 심혈관계 질환과 요독증의 위험을 높인다. 신장 기능이 감소된 경우 단백질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진 질소화합물과 유기산 및 인산이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요독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독증은 단백질의 대사 산물 중 질소화합물인 요소나 크레아티닌 등 노폐물이 몸 안에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구토, 메스꺼움, 두통,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통풍 환자=통풍은 최종 대사 산물인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관절의 연골, 힘줄, 주변 조직에 결정으로 축적되는 질환이다. 요산은 고단백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퓨린이 분해되면서 생성되기 때문에 통풍 환자의 경우엔 고단백 위주의 식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성인 기준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이다. 노인의 경우 건강상태에 따라 체중 kg당 1.2g까지 늘릴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단백질량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양을 고려해 권장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육류 ▲고등어 ▲연어 ▲정어리 ▲내장 부위 등은 퓨린 함량이 높은 단백질 식품이므로 통풍 환자는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타강수연 기자2022/11/20 05:00
  • 암 부르는 만성염증, 이렇게 없애세요

    암 부르는 만성염증, 이렇게 없애세요

    염증은 면역세포가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고혈당, 고혈압 등 각종 외부 요인에 맞서 싸운 결과다. 그러나 지나치게 수치가 높아지거나, 잦아져 만성화되면 염증 자체가 독이 될 수 있다. 딱히 증상이 없는 만성 염증은 혈관을 타고 온몸에 퍼져 암까지 유발한다.만성 염증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국내 연구도 있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팀이 만성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 암 발생 위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남성은 38%, 여성은 29% 높았다. 염증 반응이 오래가면 활성산소종(ROS)이 축적돼 세포 속 산화 스트레스가 커지는데, 이는 DNA 유전자 염기서열에 이상을 일으켜 암 발병률을 높인다.만성염증은 암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우울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염증성 질환을 진단하려면 적혈구침강속도(ESR) 검사, C-반응성 단백(CRP) 검사,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혈청 아밀로이드 A(SAA) 검사 등을 하면 된다.만성염증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먹는 양과 체지방을 줄여야 한다. 복부에 쌓인 체지방이 염증 반응의 주원인이기 때문. 몸속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가 방해돼 지방이 더 잘 축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기도 한다. 평소 먹는 칼로리의 20~30%를 줄이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식단으론 마늘, 토마토, 올리브유,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 견과류, 과일류, 강황, 생강, 녹차와 홍차 등 항염증 식품을 풍부하게 포함한다. 유산소 운동도 염증 반응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30분 지속하면 된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쫴야만 몸에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 D는 체내 염증 억제 체계를 강화한다. 무엇보다 금연해야 한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이 악화한다. 미세먼지도 마찬가지이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꼭 마스크를 착용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11/19 23:00
  •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폐암… 70%는 '이것' 때문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폐암… 70%는 '이것' 때문

    국내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 명 당 161.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61.5명의 2.6배, 3위와 4위인 폐렴(44.4명)과 뇌혈관 질환(44.0명)보다 각각 3.6배, 3.7배 높다.그중에서도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실제 지난해 국내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전체 암 중 가장 많았다.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등이 뒤를 잇는다. 특히 폐암 남성의 경우 10만 명 당 사망자 수가 54.5명에 달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주상 교수는 “폐암이 무서운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낮은 생존율에 있다”며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5년 생존율 30%대 ‘치명적’… 표적·면역치료 등장 ‘희망적’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전체 암의 상대생존율이 평균 70%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그러나 최근 폐암 치료에 표적 항암치료나 면역 항암치료 등 새로운 항암 전략이 속속 등장하면서 더 이상 두려운 암이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다.김주상 교수는 “폐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말기 단계인 4기 전이성 폐암으로 진단받아 예후가 좋지 않다며“최근 국가암검진에 저선량 CT 폐암 검진이 도입돼 조기 폐암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다수의 새로운 면역치료제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주요 원인은 흡연, 70%는 흡연과 연관… 최근 비흡연 환자 증가 추세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된 ‘전이성 폐암’으로 나뉜다. 또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비소세포폐암이 80~8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국내 폐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만376명으로 전년 10만2843명 대비 7.3%, 7533명 늘었다. 2012년 6만4377명과 비교하면 9년간 약 1.7배 늘었다.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약 70%는 흡연과 연관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약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간접흡연도 마찬가지다. 비흡연자보다 1.5~2배 높다. 흡연 양과 기간도 영향을 미친다.최근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상대적으로 흡연 비율이 낮은 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다. 간접흡연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나 연료 연소물에 의한 실내 공기 오염, 라돈 등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기존의 폐질환 등이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성물질 등 환경적 요인,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 금연을 하면 약 5년째부터 폐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해 10년이 지나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15년 정도 금연하면 비흡연자의 1.5~2배 정도까지 줄일 수 있다.◇저선량 CT로 조기진단… 면역항암제, 표준치료 떠올라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 조기에 진단되는 환자는 전체의 5~15%에 불과하다. 폐에는 감각 신경이 없어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폐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자각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다. 또 성대마비에 의한 쉰 목소리, 안면 또는 상지부종, 삼킴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흉곽 외 전이증상으로 뇌전이에 의한 두통과 신경증상, 골전이에 의한 골 통증과 병적 골절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 등이 있다.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은 저선량 CT다.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6로 최소화한 CT다. 노출을 최소화해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였다.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를 권하고 있다.폐암의 치료는 최근 면역항암제가 표준치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암 치료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불리는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로 면역항암제를 권고한다. 실제 최근 세계폐암학회가 발표한 면역항암제 1차 치료의 장기 생존 치료 성적을 보면 4기 비편평비소세포폐암 환자가 1차 치료로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 시 생존 기간이 기존 10.6개월에서 22개월로 2배 증가했고, 2년간 면역항암제 1차 치료를 완료한 환자의 80.4%가 4년간 생존했다.김주상 교수는 “국내 말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8.9%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면역항암제가 보인 성과는 고무적이다”며 “현재 면역항암제가 국내 모든 환자의 1차 치료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장기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이다.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오염된 공기,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폐암유발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출이나 작업을 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금숙 기자 2022/11/19 23:00
  • 벌겋게 충혈된 눈, ‘이것’으로 세안하면 잦아들 수도

    벌겋게 충혈된 눈, ‘이것’으로 세안하면 잦아들 수도

    흰자위에 실핏줄이 유독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날이 추워지면 찬바람이나 난방기구로 인해 충혈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럴 때 알칼리성 비누로 눈꺼풀을 닦아주면 충혈을 완화할 수 있다.눈이 충혈되는 이유는 마이봄샘에 있다. 마이봄샘은 눈물 증발을 막는 지질을 분비한다. 위쪽 눈꺼풀에 약 50개, 아래쪽 눈꺼풀에 약 25개가 있다. 그런데 모든 지질이 그렇듯, 마이봄샘에서 분비된 지질도 공기나 세균에 노출돼 산화되기 쉽다. 지질이 산화되면서 생긴 찌꺼기는 그 자체로 눈에 자극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지만 마이봄샘을 막기도 한다. 마이봄샘이 막히면 산화된 지질이 빠져 나가지도 못하고 새로운 지질 분비되지도 않는다. 산화된 지질은 염증을 일으키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마이봄샘 기능이상이 충혈의 주요 원인인 까닭이다.충혈을 완화하는 데 눈꺼풀 세안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세수를 할 때 눈꺼풀을 꼼꼼히 안 씻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눈 화장을 하는 경우엔 마이봄샘에 노폐물이 축적되기 쉽다. PH 9~10인 알칼리성 비누는 지질을 닦아내는 데, 대다수가 중성인 폼클렌징보다 효과적이다.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눈을 살짝 감고 비눗물로 눈꺼풀 테두리를 문질러준다. 아침, 저녁, 잠들기 전에 2회씩 하면 좋다.눈이 따가워 눈꺼풀 세안이 어렵다면 물수건을 이용해본다.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덮어준다. 온기가 눈꺼풀에 닿으면 눈꺼풀에 묻어있는 기름진 분비물이 잘 나온다. 그런 다음 면봉을 깨끗한 물에 적셔서 속눈썹을 하나하나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닦아낸다. 눈꺼풀을 관리해도 눈의 불편감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면 안과를 찾아 진료받는 게 안전하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1/19 22:00
  • "면역항암제 사용하면 당뇨병 위험 높아"

    "면역항암제 사용하면 당뇨병 위험 높아"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발병 고위험군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의 고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률을 규명하고 관련 고위험군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면역항암제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치료제로서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이다. 2011년 처음 승인된 이후, 2018년 기준 미국 암 환자의 44%가 면역항암제 치료 시도 대상자가 될 정도로 신규 암 치료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일부에서 내분비 기관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췌장 염증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은 그 발병률이 매우 낮아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대비 발병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해당 부작용 고위험군의 특징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명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또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사용자 중 혈당이 상승한 집단의 임상양상과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중 혈당이 상승한 환자들은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아 평균 혈당이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상승을 보인 집단의 87%는 남성이었으며, 면역항암제 사용 후 림프구증가증이 혈당이 안정적이었던 집단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유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의 위험도와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선별해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DM 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과제 수행 중 도출된 분석 결과 중 하나로 진행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한희준 기자2022/11/19 18:30
  • 수능 끝 다이어트 시작… '일단 굶기' 안 되는 이유

    수능 끝 다이어트 시작… '일단 굶기' 안 되는 이유

    수능을 마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수험생이 많다. 대학 입학 전까지 빨리 살을 빼고 싶은 마음에 일단 굶기부터 계획하는 이들이 보인다. 그러나 살을 제대로 빼고 싶다면, 굶는 것만으론 안 된다. 굶기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을 찌게 할 수 있다.◇살찌기 쉬운 체질 되고 면역력만 떨어져굶으면 섭취열량이 줄어 살이 빠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해 기초대사량을 최소화하고,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지방은 같은 용량이라도 더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다.동시에 식탐은 늘어난다. 식사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렙틴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게 되는데, 렙틴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식욕 억제가 어려워지고 포만감은 느끼기 어려워진다. 굶는 만큼 렙틴 분비량은 줄고, 배고픔은 더욱 심하게 느끼게 돼 폭식 위험은 커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확률만 높아진다.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전신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면역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져 각종 감염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두드러기, 아토피, 원형 탈모, 관절 통증 등 각종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식사량 줄이고 운동은 필수제대로 살을 빼고 싶다면 무작정 굶지 말고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만 적게 먹어도 1주일에 0.5㎏을 줄일 수 있다. 500㎉는 밥 한 공기 반 정도의 양이다.동시에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한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기초대사량이 줄면 체중 감량 속도가 느려지고, 체중감량 후 유지도 어렵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태워야 효과적으로 살이 빠지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2/11/19 18:00
  • 지긋한 허리 통증, '이 운동' 하면 완화

    지긋한 허리 통증, '이 운동' 하면 완화

    허리 통증이 수시로 나타나면 일상에 지장이 생긴다. 이로 인해 습관처럼 진통제를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허리 통증에 약은 큰 효과가 없다.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시드니의대 연구에 따르면,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성분)를 먹은 그룹과 위약 복용 그룹에서 허리 통증 완화 정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대신 추천하는 것이 ‘코어근육’ 운동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형외과 장해동 교수는 “코어근육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은 약을 먹지 않고 허리 통증이 나았다는 사실에 놀라워 한다”고 말한 바 있다.코어근육은 ‘코어(core)’ 뜻 그대로 몸의 ‘중심’인 척추를 둘러싸는 근육을 말한다. 코어근육이 강해지면 척추·디스크·신경 등에 가해지는 힘이 분산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실제 코어근육이 약하면 허리 통증을 비롯해 허리를 삐끗해 생기는 담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은 코어근육이 쉽게 약해질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코어근육 운동은 ‘플랭크’<사진 참조>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엎드려서 양팔꿈치를 90도로 굽히고 어깨 너비로 벌려 상체를 편안하게 받친다. 양쪽 전완부(아래 팔)와 발끝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면서 몸통을 바닥으로부터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는 C자 곡선을 유지한다. 10초를 버틴 후 천천히 첫번째 자세로 돌아온다. 난도를 높이려면 버티는 시간을 늘린다. 난도를 낮추려면 양쪽 무릎으로 체중을 지지하면 된다. 5세트 반복한다. 처음에는 1분도 채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서 유난히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는 스트레칭을 통해 충분히 준비운동을 한 뒤 다시 시도한다.평소 허리 통증이 심한 사람은 플랭크 시도 전 척추 전문의와 운동 강도를 먼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 2022/11/19 16:00
  • 어디서 생선 냄새가… 악취 심하면 ‘이 질환’ 의심

    어디서 생선 냄새가… 악취 심하면 ‘이 질환’ 의심

    몸에서 생선 썩은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트리메틸아민뇨증’이다. 실제로 몸에서 코를 찌르는 심한 냄새, 썩은 생선 냄새가 지속돼 ‘생선악취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차례 씻었음에도 계속 몸에서 생선 썩은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트리메틸아민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트리메틸아민뇨증은 트리메틸아민(TMA)이라는 화학물질이 체내 물질 대사 과정에서 산화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트리메틸아민은 그 냄새가 생선이 썩었을 때 나는 악취와 유사다. 땀이나 소변에서 냄새가 나며, 숨을 쉴 때도 악취를 풍길 수 있다. 고혈압, 빈맥 등과 같은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트리메틸아민뇨증은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기 때 증상이 나타난 뒤 사춘기에 접어들면 더 심해진다.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월경 전, 월경하는 동안, 피임약 복용 후, 폐경기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병원에서는 트리메틸아민 검출량과 냄새 정도, FMO 유전자 변이 유무 등을 확인한다. FMO 유전자가 변이됐을 경우 생선악취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명확하게 밝혀진 치료방법은 없으나, 장내 세균을 없애는 항생제(메트로니다졸·네오마이신 등)를 투여하거나 변비약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초기 단계거나 증상이 경미할 때는 음식 속 콜린, 레시틴 양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달걀 노른자, 콩, 붉은 살코기, 생선 등과 같이 트리메틸아민이 산화되지 않고 체내에 남도록 유도하는 식품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만큼 환자와 환자 가족들도 함께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2/11/19 14:00
  • 2541
  • 2542
  • 2543
  • 2544
  • 2545
  • 2546
  • 2547
  • 2548
  • 2549
  • 25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