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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발생률 ‘4위’ 위암… 초기 증상 무엇일까?

    국내 발생률 ‘4위’ 위암… 초기 증상 무엇일까?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2020년 기준 암 발생순위 4위(10.8%)다. 위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암은 여전히 우리나라 암 발생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암 예방·관리법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대병원 박도중 위장관외과 교수와 위암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한국인 식습관, 식도 자극해위에는 위선암·간질성 종양·림프종 등 악성 종양이 생길 수 있다. 그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위선암을 흔히 우리가 아는 ‘위암’이라 부른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 침투 정도, 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에 따라 1~4기로 나뉜다. 1기는 위암이 굉장히 얕게 침범하고 있고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 3기 정도 되면 암이 깊어 위벽을 뚫고 나오거나 림프절 전이가 상당히 진행된다. 만약 원격 전이가 있다면 4기로 분류된다.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수는 “짜거나 탄 음식은 식도에 자극을 준다”며 “이러한 식습관이 가장 대표적인 위암 발병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3477mg이다. 양념류 및 김치, 장아찌와 같은 염장 채소, 라면 등은 염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또 다른 대표적 원인은 장상피화생이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위 상피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상피세포를 바꾸는 것을 뜻한다.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률을 10배까지 높인다. 만약 궤양 천공으로 인해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받았거나 고도이형성을 동반하는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위암 전구병변이 될 수 있다.초기 위암일 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 의심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행된 위암은 구토나 급격한 체중 감소, 토혈, 혈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위암이 굉장히 많이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의심 증상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위암을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한국인의 높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한국이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 판정이 나오면, 위장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주기적인 내시경으로 위암 조기 발견해야위암 예방을 위해선 위암을 일으키는 요인을 피하는 일차예방과 함께 이차예방에도 힘을 써야 한다. 이차예방으로는 검진 내시경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있다. 내시경 치료법이 발달해 암 전 단계 병변인 선종 단계에서 내시경으로 절제해 치료하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위암의 표준 수술은 위절제술이다. 과거에는 위의 3분의 2를 절제하는 ‘아전 절제’나 모두 절제하는 ‘전 절제’ 두 가지 방법밖에 없었다. 최근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암이 작고 비교적 빨리 발견되는 만큼 반 정도만 절제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하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에도 진행암으로 나오면 항암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국소적으로 재발 혹은 진행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명치 아래부터 배꼽 밑까지 절개를 통해 수술을 했지만, 최근에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이나 3D 영상을 사용하는 로봇 수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의심되는 병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으로 수술한 경우, 회복이 좀 더 빠르다.위암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체중 감소다. 전 절제의 경우 많게는 10~15kg까지 살이 빠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이나 골다공증, 여러 영양소의 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 B12 비타민의 결핍으로 생기는 거대적아구성빈혈 또는 신경계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1/16 15:24
  •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의료계 소식] 성빈센트병원 임성철 교수, 대한뇌염·뇌염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임성철 교수가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Encephalitis’에 기고한 논문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뇌 영상자료 분석 기법의 발전’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던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 일어나는 뇌의 변화 및 추가 손상 발생 기전을 확인하고자, 국소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뇌 영상자료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치료를 해 발작소견이 종료된 국소적 뇌전증 발작지속증이라 하더라도, 이후 추가적인 뇌세포 소실 및 구조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에도 일어나는 뇌세포 소실 및 미세구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한편, 임성철 교수는 뇌 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전증 환자의 뇌 미세구조 변화 분석, 뇌파를 이용한 뇌의 기능적 연결 분석, 뇌전증 치료 약물의 3상 임상 연구 등 뇌전증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련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1/16 15:07
  •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시행해야"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시행해야"

    반월 연골판 이식술 중 관절 고정술도 함께 해야 이식물 탈출과 관절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월 연골판 이식은 무릎 쪽에 있는 반월 연골판이 손상됐을 때 동종 반월 연골판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반월 연골판 파열의 주원인은 외상으로 퇴행성 질환과 달리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심한 무릎 통증과 부기를 동반하고 움직일 때마다 두둑 거리는 소리와 무릎이 힘없이 꺾이는 증상이 나타난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륜 전공의 연구팀은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을 할 때 관절을 따로 고정하는 수술을 했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 검사(MRI)로 외측 반월 연골판 이식술을 했을 때 관절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 29명과 관절 고정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26명을 비교 분석했다.1년 후 살펴본 결과, 연골판 이식물 탈출 정도가 관절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10.3%)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26.9%)보다 2배 이상 적게 나타났다. 이식물 탈출은 이식술 시 관절 내에 위치했던 연골판이 관절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이식물 탈출이 3mm 이상 발생하면, 정상 연골판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해도 관절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연구팀은 "반월 연골판 이식술 후 많게는 50%까지 이식물 탈출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이식술 후 이식물 탈출과 관절염 진행이 되지 않도록 대처할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저널인 'Medicina' 1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1/16 15:05
  •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오픈

    [의료계 소식]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 오픈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암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인에서도 유전자와 정밀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양 관련 유전자 변이가 있다면 암 발병 확률이 높아져,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에서는 의사, 유전상담 전담간호사로 이뤄진 전담 의료진이 ▲사전 상담을 통한 위험도 평가와 가계도 분석을 실시한 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과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진으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은 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받은 환자 외에도 ▲유전성 암 진단 후 추적 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미리 예방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담당하는 유방외과 김은영 교수는 "유전자 검사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다면,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며 "환자의 암 발생위험을 덜고 적극적인 예방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라고 했다.한편,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은 강북삼성병원 차세대 의료혁신팀 M.I.T(Medical Innovation Te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IT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높은 주니어 의사들이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원내 프로젝트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으로 미래 의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1/16 15:03
  •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장애인 소송 당사자에 의무제공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장애인 소송 당사자에 의무제공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이 소송 당사자일 경우 판결문 제공 시 사법당국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형사소송법'과 '민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8일 국회에서는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차별 철폐를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UN장애인권리협약’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선택의정서 제정은 2008년 UN장애인권리협약 채택 이후 장애계의 숙원 중 하나로 꼽혔다.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사법 접근권을 보장하도록 하며, 현행법은 장애인 사법지원의 일환으로 점자 문서와 수어 통역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소송 당사자인 장애인이 어려운 법률용어 등으로 인해 판결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이 청각장애인 원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지리드(Easy-Read, 단문 위주 문장 및 그림 등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문서 등을 제작하는 방식) 형식의 판결문을 제공한 바 있다. 최혜영 의원의 개정안 역시 장애인이 소송 당사자일 경우 이지리드 판결문을 의무적으로 작성,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최혜영 의원은 “장애 유형에 따라 일부 장애인의 경우 자신이 소송 당사자임에도 판결문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소송 과정으로부터 소외될 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통해 장애인의 사법 접근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5:00
  • 정기석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났지만 실내마스크 해제하면…"

    정기석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났지만 실내마스크 해제하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났으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최근 유행세에 대해 "눈에 띄게 유행세가 완화돼 정점을 지나 안정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상황보다는 아무래도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고위험군은 현재보다 조금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40%가 제대로 된 면역을 갖추지 못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면역 형성의 기준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코로나에 감염된 이력이 있게나 4개월 이내에 백신을 접종한 것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은 33.9%로 질병청의 목표 50%보다 10% 이상 낮다.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50% 이상이지만, 60~64세 접종률이 19%로 낮은 탓이다. 그러나 60~64세의 위중증 이행률이나 치명률은 65세 이상과 큰 차이가 없다.정기석 단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시행되면 감염은 늘 수밖에 없고,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건 고위험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개량 백신 접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국내 여건은 마련됐으나 해외 입국자 등 외부 위험요인이 존재하기에 시간을 충분히 더 두고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정기석 단장은 "설 전에 기분 좋게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을 조정할 수도 있겠으나, 방역정책은 가장 안전한 게 가장 무난한 방법이며, 생명을 하나라도 더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1/16 14:58
  • 내 몸 허약한지 알아보려면? '이 능력' 체크해봐야

    내 몸 허약한지 알아보려면? '이 능력' 체크해봐야

    후각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은 신체적으로 더 허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노인의 후각 상실과 허약함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5~2016년 '국가 사회생활, 건강 그리고 노화 프로젝트'에 등록된 1160명의 노인(평균나이 76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후각 감별 검사를 위해 5가지의 향에, 후각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6가지의 향에 노출됐다. 후각 감별 기능은 냄새를 분류하고 이름 짓는 능력이고, 후각 민감도는 냄새의 존재를 감지하는 능력이다. 그 후 체중 감소, 탈진, 허약, 느린 걸음 속도, 낮은 신체 활동 등 다섯 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참가자의 허약성 점수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가장 허약한 참가자들은 후각 감별 기능과 민감도 점수가 더 낮았다. 반면, 후각 감별 기능과 민감도 점수가 1점씩 증가할 때마다 허약 상태는 감소했다. 이는 노인의 후각 능력이 떨어질수록 걷는 속도와 신체 활동이 느려지는 등 몸이 허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연구팀은 이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증명할 수는 없지만, 시각·청각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후각이 노인들의 허약함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후각 능력이 떨어지면 식욕 감퇴, 개인위생 관리의 어려움, 우울증, 유독 가스를 감지할 수 없는 등의 결과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곧 체중 감소, 영양실조, 허약, 부적절한 개인 관리, 가스 누출 또는 화재로 인한 잠재적 부상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추측했다.연구 저자 로완 박사는 "후각을 개선시키면 건강 상태와 신체 회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노인들의 수가 30년 안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 후각 검사가 귀중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노인학저널(Journals of Geront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1/16 14:08
  • '나혼산' 기안84 술병에 꽃꽂이… 꽃꽂이의 몰랐던 '건강 효과'

    '나혼산' 기안84 술병에 꽃꽂이… 꽃꽂이의 몰랐던 '건강 효과'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꽃꽂이를 하는 기안84의 모습이 나왔다. 기안84는 2022 MBC 연예 대상(멀티플레이어상)에서 받은 꽃다발을 해체하고, 세척한 빈 술병에 꽃들을 꽂았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꽃으로 기억하겠다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꽃에 빠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꽃꽂이는 단순 '재미' 외에도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꽃꽂이는 뇌졸중, 외상성 뇌 손상 등 신경인지장애 환자의 인지 능력을 개선한다. 신경인지장애는 인지기능 손상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현상이고, 외상성 뇌 손상은 충격 등 외상으로 뇌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한다. 두 질환 모두 손상 부위의 정도에 따라 언어, 의사소통 등 인지기능과 기억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2018년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은 꽃꽂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27명의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꽃꽂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6명의 환자를 배정하고, 나머지 그룹은 같은 기간 동안 꽃꽂이하지 않고 일상 활동에만 참여하는 11명의 환자로 구성했다. 꽃꽂이 프로그램은 2주 간격으로 2단계에 나눠 진행됐다. 치료 초반은 신경 심리학자, 작업 치료사 등 직원의 도움을 받아 꽃꽂이를 진행시켰고, 치료 후반은 직원의 도움 없이 환자 스스로 꽃꽂이 지침서를 참조해 준비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각 단계 전후마다 참가자의 신경 심리 검사 등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두 그룹 간의 신경심리학적 점수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꽃꽂이를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시공간 기억 능력이 향상됐고, 인식 기능이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 현상은 연구 진행 이후 3개월간의 추적 조사를 통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신경장애 환자들은 치료 후반기로 갈수록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꽃꽂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꽃꽂이 치료 프로그램이 뇌 손상 환자의 인지와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저널에 게재됐다.한편, 꽃꽂이가 어린이 오감 발달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한국화예디자인학회에 발표되기도 했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1/16 13:43
  •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계약 체결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계약 체결

    HK이노엔은 삼양홀딩스와 항암제 ‘제넥솔주’ 국내 영업·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서울·수도권 지역 상급 종합병원에서 제넥솔주 마케팅·영업을 공동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 마케팅·영업과 국내 유통·판매는 HK이노엔이 맡는다.앞서 HK이노엔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마케팅을 진행했다. 과거 제휴 경험을 통해 쌓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양사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 개발한 항암제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6 13:12
  •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 957개 회원사 참여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출범… 957개 회원사 참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 회원사는 일부 중복 포함 957개사다.앞서 6개 단체 대표들은 지난 13일 연합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참여 단체들은 각 회원사들과 함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발전 ▲대국민 인식 제고 ▲정부‧국회에 산업계 현안 관련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대한 과감한 정부 육성·지원방안 마련, 이행 촉구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융복합화 관련 선제적 어젠다 제시·공유 ▲참여 단체 현안 관련 공동 보도자료·성명 등 배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 지원 공약화 제안 등이다.연합회는 우선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 단체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회 결성을 제안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를 둘러싼 시대적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며 “연합회는 관련 산업계 상호 협력·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3/01/16 13:11
  • [의료계 소식]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주요 내부시설 확장 리모델링 완료

    [의료계 소식]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주요 내부시설 확장 리모델링 완료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 등 주요 내부 시설 확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6월 검사실 이전과 바이오뱅크 추가 구축을 시작으로 소독실, 세척실, 약국확장 등의 공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수술실과 회복실이 늘어나면서 시술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시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감과 퀄리티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또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했는지 확인하는 파티클 청정도 테스트와 균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정상 통과됐다. 추가된 수술실에는 헤파필터가 3중으로 끼워진 항온항습기가 설치됐다. 천장에서 맑은 공기가 유입되고 수술실 바닥을 통해 내부 공기가 배출되는 공기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오염된 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 효과를 높였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수술실과 탈의실, 회복실을 확장함으로써 시술 퀄리티가 높아지고, 환자들의 이용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선된 공간에서 환자들의 병원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에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1/16 10:46
  • [건강잇숏] 즉석밥, 그냥 먹으면 딱딱한 이유

    [건강잇숏] 즉석밥, 그냥 먹으면 딱딱한 이유

     즉석밥은 사 왔는데, 주변에 전자레인지 등 화기가 없을 때! ‘그냥 먹어도 되나’ 고민한 적 있으시죠. 그냥 드셔도 됩니다. 즉석밥은 100% 조리돼 나오거든요. '음~ 맛은 있는데, 살짝 딱딱한 맛이 느껴지는데요.' 이건 쌀의 특성 때문입니다. 밥이 되기 전 쌀은 이렇게 딱딱합니다. 입자 구조가 매우 치밀하게 얽혀있거든요. 여기에 적당한 물과 열을 가해주면 구조가 연해지면서 밥이 되죠. 호화라고 합니다. 한번 호화된 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너진 입자에서 물이 빠져나가 다시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을 밟습니다. 즉석밥은 호화된 이후 시간이 지나 살짝 딱딱해진 것입니다. 보통 노화된 찬밥은 다시 열을 가해도 재호화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즉석밥은 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밥처럼 쫄깃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걸까요? 즉석밥은 노화가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데다가 저장 중 수분함량에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노화는 냉장 온도에서 빨라지기 때문에, 즉석밥은 실온에 보관하세요.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3/01/16 09:52
  • [의학칼럼]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 추운 겨울이 치료 적기

    [의학칼럼] 반복적인 외음질염 예방… 추운 겨울이 치료 적기

    한반도 겨울의 특징이 삼한사온이라지만, 요즘 춥지 않을 때는 대한·소한 절기가 무색할 만큼 따뜻하다. 다가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걱정이 될 지경이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하면 견딜만한 겨울 추위에 비해, 여름 더위는 건강에도 악영향이 크다. 땀을 많이 흘려 지치기 쉽고, 실내외 기온 차가 큰 냉방도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고온다습해 활발한 세균 활동으로 상처가 덧나기 쉽고, 식중독이나 각종 염증성 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을 괴롭히는 여름 질환 중 하나는 외음질염이다. 추울 때는 잠잠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질염이 나빠지는 여성이라면, 소음순 주름 사이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라서 그런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음순이 큰 여성들에게 외음질염 재발이 잦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덥지 않은 겨울은 소음순 비대 치료가 많이 몰리는 계절이다. 겨울 동안 비대 소음순을 불편하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미리 받아 염증 걱정 없이 잘 회복해 두면, 다가올 여름부터는 마찰로 인한 통증과 질염 걱정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음순은 보통 대음순에 가려지는 부분이지만, 선천적 이유나 임신·출산·노화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늘어져 커지기도 한다. 외음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하기 쉽지만, 여름철에는 큰 소음순 주름 사이에 남아있는 분비물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므로 치료도 쉽지 않다. 속옷이 축축해지는 불편함, 불쾌한 냄새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등으로 대인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우려도 있다. 이외에도 늘어진 부분이 속옷에 자꾸 끼이고 월경 기간에는 패드와의 마찰로 붓고 아프며, 성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저하되기도 한다. 그래서 소음순 비대 교정술은 수술적 치료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수술 후 경과를 보러 오셔서 ‘더 빨리 수술받을 걸, 괜한 걱정에 너무 오래 참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수술 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균형을 맞춘 아름다운 디자인과 흉터 예방 부분이다. 굵은 실밥의 수술 흉터를 남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수술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예민한 부위의 수술 흉터를 재건 복원 후 다시 절제하는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화상 흉터 예방용 ‘콜드 나이프’와 지혈용 ‘수술용 레이저’, ‘안면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는 소음순 미세 성형술은 출혈이 적고 봉합 부위의 흉터 걱정도 덜 수 있어 빠른 회복에도 유리하다. 소음순은 노화나 출산, 호르몬에 따라 색깔도 점차 어둡게 변하기 쉽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본인의 만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미백 시술도 가능하다.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 전 검사에서 염증성 질환이 발견되면, 미리 치료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수술 후 크기나 모양, 색깔에 대한 불만족을 예방하고 싶다면 수술을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수술 방법, 현재 상태와 수술 후 예상 치료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3/01/16 09:39
  • 평소 '이 시간' 충분히 가지는 위암 환자, 생존율 높다

    평소 '이 시간' 충분히 가지는 위암 환자, 생존율 높다

    남성 암 환자가 잠을 충분히 자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6365명을 대상으로 위암 생존과 수면시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유 교수팀은 위암 생존자와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비교해 5시간 미만의 수면(수면 부족)이 위암 생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폈다. 위암 생존자(조사 당시 생존)는 조사한 성인 남성(7193명) 중 77명, 성인 여성(9172명)의 46명이었다. 위암 생존 남성은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보다 수면 부족(5시간 미만 수면)일 가능성이 62% 적었다. 전체 위암 생존 남성(77명) 가운데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수면 부족)인 사람은 6.4%(5명)에 불과했다. 이는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의 수면 부족 비율(11.5%)의 절반 수준이다. 위암 생존 여성과 위암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은 수면 부족 비율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위암 생존 남성에게선 수면시간 부족이 적었다"며 "여성에선 위암 생존과 수면시간과의 연관성이 없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위암 환자의 수면 부족(짧은 수면시간)은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과 관련한 발암물질이 면역-염증의 균형을 방해할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위점막 손상·위산 분비 증가로 위암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짧은 수면은 암 발생 억제, 면역 기능 향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도 억제한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암 환자의 수면시간은 기분ㆍ전반적인 건강·삶의 질·사망률과 관련이 있다"며 "유방암 생존자의 수면시간이 유방암이 없는 여성보다 짧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위암이해나 기자2023/01/16 09:37
  • 필수의료 전공의, 국립대병원도 부족… 감소세 심각

    필수의료 전공의, 국립대병원도 부족… 감소세 심각

    국립대병원조차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전공의 충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충원율이 매우 저조해 심각한 수준이다.전국 수련병원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도 대비 2022년도 16.6%p 감소했다. 연도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2017년95.1%에서 2020년 88.8%, 2022년 78.5%로 지속적으로 줄었다.필수의료 과목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흉부외과는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경상대, 제주대병원이 0%였고, 분당서울대병원은 33%,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병원은 50%로 나타났다.소아청소년과를 보면, 충남대, 경상대, 경북대, 전남대 0%, 전북대병원은 50%였다. 외과는 부산대 33.3%, 충북대 50%, 경북대병원은 66.7%를 기록했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경상대, 경북대 0%, 제주대병원은 50% 수준이었다.이종성 의원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료약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1/16 09:34
  • [밀당365]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나오나? ‘아이수지낙시브’의 효과

    [밀당365]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나오나? ‘아이수지낙시브’의 효과

    최근 미국신장학회에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아직까지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 국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아이수지낙시브, 당뇨 환자의 단백뇨를 줄입니다.2. 국내 도입은 4~5년 뒤로 예상합니다.단백뇨 배출량 줄이는 효과당뇨병성 신증은 높은 혈당이 신장 쪽 미세혈관을 망가뜨려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성 신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심한 단백뇨를 겪는데요. 단백뇨란 신장 기능이 저하돼 혈액 속 단백질이 소변에 다량으로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단백뇨가 있으면 신장이 망가지는 속도가 빨라져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당뇨병성 신증의 개선 효과는 단백뇨 배출량을 통해서 판단됩니다. 임상 2상 결과, 3개월 동안 아이수지낙시브를 복용한 당뇨 환자는 위약을 복용한 당뇨 환자보다 단백뇨가 약 19% 감소했습니다. 그 중, 약을 꾸준히 복용해 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단백뇨가 31% 더 감소했습니다. 아이수지낙시브는 특히 신장 기능이 매우 저하된 중증 환자에서 효과가 좋았는데요. 신장 기능이 약 55% 이상 상실된 환자군에서 위약보다 단백뇨를 47% 더 줄였습니다.몸속 산화 스트레스 조절아이수지낙시브는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녹스(NOX) 효소의 기능을 조절하는 치료제입니다. 녹스 효소는 신장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생성해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총 7가지의 녹스 효소를 전부 차단해 당뇨병 환자의 손상된 신장을 회복시킵니다. 하루에 한 알씩(400mL) 한 달간 복용하면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위약과 비교했을 때, 약물에 대한 이상반응 차이가 없어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당뇨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도 문제가 없었습니다.다른 장기에도 도움추후 아이수지낙시브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를 넘어 다양한 용도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대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는 “활성산소는 신장뿐 아니라 다양한 장기의 합병증과 연관이 있다”며 “특히 심장에 대한 보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이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다만, 아이수지낙시브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임상 2상A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난 상태이며 2상B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임상 2상B에서는 아이수지낙시브 투여 농도를 달리해 신장 기능별 적정 복용량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이후, 3상 시험까지 무사히 종료돼야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도입을 빠르면 3년, 늦어도 4~5년 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1/16 08:40
  • "조울병은 뇌의 문제… 감정 기복·우울증과 전혀 달라"

    "조울병은 뇌의 문제… 감정 기복·우울증과 전혀 달라"

     우리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에게 '조울증이냐?'고 쉽게 물어보고, 단시간에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변화하면 스스로 조울증을 의심한다.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은 조울증 또는 조울병이라 불리는 양극성 장애를 단순히 감정 기복이 심한 증상 정도로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으면 해결되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양극성 장애는 그렇게 단순한 병이 아니다. 양극성 장애 명의 여의도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를 만나 친숙한 이름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울병에 대해 정확히 들어봤다.
    정신과신은진 기자2023/01/16 08:00
  • 겨울 아침, 이불 밖으로 빨리 나오는 법

    겨울 아침, 이불 밖으로 빨리 나오는 법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침대에서 벗어나기 더욱 힘들다. 잠과의 사투를 이겨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전날 숙면 취해야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전날 밤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때 빛에 노출되면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 숙면을 방해한다. 적은 양의 빛도 시신경을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미친다.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 약 섭씨 21도의 온도에서 자는 게 숙면에 효과적이다.◇일정하게 일어나고 기지개 켜야아침에 부리나케 일어나기보다 일정한 시각에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매일 규칙적으로 일어나야 내 몸의 생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정한 수면 패턴이 형성되면 아침의 피로를 더는데 효과적이다. 눈이 떠진 다음에는 기지개를 켜서 몸을 풀어주고 크게 심호흡을 한 뒤 일어나면 된다.◇알람은 한 번만일어나는 시각을 정했다면, 그 시각에 알람을 한 번만 맞추는 게 좋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끄고 잠드는 것을 반복할 경우, 피로가 가중된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드는 것을 반복한 사람은 피로 호르몬이 분비돼 수면의 질이 낮다는 하버드의대 연구도 있다. 알람을 한 번만 맞추되, 그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일어난 뒤 물 한 잔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셔보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자는 동안 부족해진 수분을 공급한다. 단, 자는 동안 입속에 세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을 한 번 헹군 뒤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물은 섭씨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아침식사는 필수아침 식사는 반드시 챙겨먹는 게 좋다. 아침 식사를 해야 몸에 영양이 공급돼 하루를 생활할 에너지를 얻고 피곤함을 이길 수 있다. 아침을 자주 거르면 당뇨병, 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아침으로는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샐러드에 달걀을 곁들여 먹거나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적절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1/16 07:45
  • 겨울 제철 '방어'… 싱싱한 것 고르려면?

    겨울 제철 '방어'… 싱싱한 것 고르려면?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다. 겨울에 차가운 바다 속 기온을 이겨내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할 뿐 아니라 근육 조직이 단단해지며 맛이 좋아진다.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방어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방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DHA, EPA)이 풍부하다. DHA는 뇌세포를 활성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심장병·고혈압·뇌출혈을 예방한다. 또 방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몸속에서 칼슘과 인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골다공증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방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피로해소제의 주성분이기도 한 타우린도 많이 들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뿐 아니라 간 기능에 도움을 주며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이다.더욱 맛있는 방어를 고르려면 외관을 잘 살펴보자.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뉘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고소하고 맛이 좋다. 또 ▲눈이 투명하고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성이 있고 ▲표면에 광택이 있는 것이 싱싱한 방어다. 토막으로 잘라진 방어라면 단면이 상처 없이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단, 방어의 감칠맛을 내는 히스티딘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선도가 떨어지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대방어는 죽은 직후부터 몸에서 많은 열을 발생시켜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곧바로 내장을 제거하고 밀봉해 냉장이나 냉동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방어를 회로 먹을 때는 되도록 그 자리에서 다 먹는 것이 좋고 진공 포장된 회라도 하루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먹다 남았다면 진공 포장해 냉동 보관한 뒤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1/16 06:30
  • 남들과 비슷하게 먹고 살은 ‘덜 찌는’ 방법

    남들과 비슷하게 먹고 살은 ‘덜 찌는’ 방법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덜 찌도록 할 수는 없을까?◇수시로 물마시고 시간 제한해 먹어야▶수시로 물 마시기=물을 하루 6~8컵 정도 마시는 것은 허기를 달래주고 폭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식사 30분 전에 약 500mL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덜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식사 중 물 섭취는 오히려 소화 기능에 부담을 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옥수수수염차에는 카페인이나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과일로 배 채우지 않기=밥 대신 과일로 배를 채우는 사람도 있는데 과일도 칼로리가 만만찮게 높다. 당질도 다량 함유돼 있어 과도하게 먹으면 잉여 당질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과일은 하루에 50~100칼로리, 바나나 1개 정도가 적당하다. 토마토와 같이 상대적으로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시간 제한해 먹기=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시간을 제한하면 먹을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저녁 늦게 먹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밤에는 신진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혈당 조절도 잘 안 돼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미국 솔크연구소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10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다 마친 그룹은 24시간 동안 알아서 먹은 그룹보다 비만이 적고 운동 기능도 좋았다.◇기초대사량 높여야평소 기초대사량을 높여 놓는 것도 살을 덜 찌게 하는 방법이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 몸은 가만히 쉬는 동안에도 호흡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그만큼 소모되는 에너지가 커진다. 음식을 먹어도 소모하는 열량이 많아져 살이 덜 찌고, 짧은 시간만 운동해도 효율이 높아진다.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근육이 많으면 몸을 움직이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근육량이 많은 허벅지를 단련하는 게 효과적이다. 런지 동작을 수시로 하면 좋다. 기존에 있던 근육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려면 육류나 생선 등에 있는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한다. 또한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하다.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1/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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