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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소를 위해 간헐적 단식, 제한 시간 식사법 등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해당 방법이 체중 감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식사 시간과 체중 연관성 없어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성인 547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체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사 시간과 식사량 그리고 건강과 체중을 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에 식사를 하는 간격과 체중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제한을 통해 살을 빼려는 시도는 체중 감량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중국 서던대 연구팀도 비만 환자 139명을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의 장기적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알아봤다. 그 결과, 간헐적 단식을 했던 그룹과 하지 않았던 그룹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 체지방량, 혈압, 대사 위험 인지 등 대부분의 부분에서 두 그룹 간의 실질적 차이가 없었다. 체중 감소와 관련 있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적은 양의 식사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식사량을 줄여야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평소 먹는 칼로리의 20~30%를 줄이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 몸속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가 방해돼 지방이 잘 축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하루 500kcal 정도 적게 먹으면 1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여자는 하루 1400kcal, 남자는 1900kcal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면 된다.◇적게 먹는 습관, 노화 예방과 수명연장 효과 있어식사 시간을 제한한 것보다 열량을 제한해 적은 양의 음식을 먹는 ‘소식’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1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해도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식습관을 실천했다.소식하는 습관이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페닝턴생의학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식하는 사람은 같은 몸무게의 소식하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 과정에서 열량을 80~120kcal 적게 사용했다. 대사가 약 10% 느려졌다는 뜻으로, 연구진은 열량 섭취를 줄이면 대사와 노화 진행이 느려지고 노화로 인한 여러 질환의 발병 위험 또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영양소 균형 맞춰 먹어야소식을 계획 중이라면 한꺼번에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기간을 오래 두고 조금씩 천천히 줄여가는 게 좋다. 갑작스럽게 먹는 양을 줄이면 오랜 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오히려 소식을 중단한 뒤 폭식하게 될 위험도 있다. 열량을 줄일 때는 체중,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고, 먹는 양을 줄이되 영양소 균형은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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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이어진다. 이 시기는 규칙적인 등교가 중단되면서 생활방식이 흐트러지기 쉽다. 특히 추운 날씨 탓에 외부활동이 매우 줄어들면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소아비만은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참 자라나야 할 아이들의 성장에 악영향을 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래보다 체중 20% 이상 높으면 비만소아에게서 비만을 판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보통 체질량 지수(BMI)를 통해 비만의 정도를 평가한다. 체질량 지수가 85~94에 해당하면 과체중, 95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한다. 또한 같은 나이, 같은 성, 같은 신장의 소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더 나간다면, 소아 비만으로 분류할 수 있다.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도 있다. 소아비만의 주요 특징으로는 ▲같은 나이의 정상아보다 체중과 키가 더 크고, 골 연령 많을 때 ▲여자아이는 엉덩이, 남자는 몸통을 중심으로 팔, 다리가 두껍고 배가 나올 때 ▲유선 부분에 지방이 축적돼 남아인데도 유방이 클 때 ▲배, 허벅지 등의 피부에 백색 또는 자색의 줄무늬(살 트임)가 나타날 때 ▲팔 뒷부분, 허벅지는 비만하고, 손은 상대적으로 작고 가늘며, 무릎 밖으로 굴곡된 외반슬(X자 다리)이 나타날 때 ▲목 주름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름이 검게 착색되는 흑색종이 나타날 때 등이 있다.◇유전보단 잘못된 생활습관 탓소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다. 특정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증후성 비만은 1%도 안 된다. 소아비만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달라진 식습관, 생활습관, 비활동적인 가족 성향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급증하는 추세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보호자들은 비만한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규칙적인 생활·균형 있는 식사·7시 이후 금식 등 지켜야소아비만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아이와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해야 한다. 특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해야 한다.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하며, 저칼로리 식이요법을 하되 3대 영양소 비율인 탄수화물 55~60%,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식사는 최대한 천천히 해 식사시간은 최소 20분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한꺼번에 폭식하지 않도록 하고, 제때 식사 시간을 맞춰서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음식은 잡곡밥, 감자, 고구마, 통곡물, 과일, 채소 등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다. 색깔을 다양하게, 최소 5가지 이상의 채소, 과일을 섭취하도록 하며, 고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적게 먹어야 한다.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30% 미만이 되어야 하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양질의 단백질 식품 (고기, 생선, 두부, 달걀류)을 적당량을 섭취하되, 튀긴 음식을 피하고, 익혀야 한다면 굽거나 찌거나 삶는 형태로 조리한다.군것질(과자, 초콜릿, 사탕, 젤리, 캐러멜 등),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음료수 섭취를 절대 금해야 한다. 음료수가 아닌 물 마시기를 권고한다. 또한 저녁 7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식습관 이외에도 아이가 매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부모 등 보호자가 활동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주 3회 최소 30분 이상,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하는 게 좋다. 학습 목적이 아닌 TV 시청, 스마트폰 이용, PC 게임 시간은 하루 총 2시간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 평소 신체 활동이 아이의 생활 일부가 되는 방법을 찾아준다. 아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운동 종목 위주로 아이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운동한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소아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아는 어른과 달리 성장을 계속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체중을 줄이는 것을 비만 치료의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일단 체중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면서, 매일 꾸준히 운동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며 키가 크면서 자연히 비만이 해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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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탄산음료나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이뤄진 식품을 말한다.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20만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건강 정보를 통해 식습관과 34가지의 암 발병률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발병률이 2%, 난소암 발병률은 19% 증가했다. 초가공식품 소비가 10% 증가할 때마다 전체 암 사망률은 6% 증가했으며 유방암 사망률은 16%, 난소암 사망률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고온으로 처리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나 인공첨가물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특히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이 큰 이유는 초가공식품이 에너지 밀도가 높고, 다량의 설탕·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 요인인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연구 저자 키아랑 장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수많은 질환을 유발하며 이것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강을 위해서는 밀가루,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초가공식품은 한국인의 하루 총 당류 섭취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초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식사할 때마다 섭취량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 채소나 생선 등의 가공이 덜 된 식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조리해 먹으면 가장 좋다.이 연구는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의 온라인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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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가 췌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췌장 건강 점검을췌장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드러내는 지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만약 ▲갑자기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했거나 ▲가족력이 없는데 당뇨병이 생겼거나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다면 췌장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췌장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서로 영향 미치는 당뇨병과 췌장암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이다. 프랑스 국제질병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0%는 당뇨병을 앓고 있다. 반대로, 췌장암의 한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췌장암 환자는 정상인보다 당뇨 유병률이 3배 이상 높다.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암세포가 췌장 내에만 있는 경우 46.9%지만,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 18.5%로 매우 낮아진다(2021 중앙암등록본부).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며 위험요인을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와 금연이 필수다. 흡연을 할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최대 5배 더 높아진다.◇정기 검진 필수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게 좋다. 췌장암 검사법에는 초음파, 혈청종양표지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 조영술(ERCP),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있다. 이중에서는 세밀한 촬영을 통해 1cm 크기의 작은 종양도 발견할 수 있는 CT가 가장 유용한 검사다.◇초기 증상 놓치지 말아야본인의 몸 상태를 살펴 췌장암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 6개월간 10% 이상 체중감소 ▲장기간 식욕감퇴 및 소화불량 ▲배, 등에 통증 ▲눈, 피부가 노랗게 되며 ▲짙은 갈색의 소변이 나오는 황달 등이 췌장암 의심신호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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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이다.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나물 반찬, 김 등과 함께 먹는 풍습이 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 오곡밥 속 잡곡의 건강 효과를 알아보자.검정콩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로돕신은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수용체 단백질이다. 검정콩은 그 외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팥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사포닌 함량이 높아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그 때문에 피부 관리에 유용하며,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검정콩과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과 콜레스테롤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찰수수찰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탄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수수의 항산화 능력은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기장의 15배 수준으로 알려졌다.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비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 원소들도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확산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항산화 효과가 크고 영양이 풍부한 수수는 심혈관계 질환 등 생활습관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찰기장찰기장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에이치디엘(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함유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질 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리아신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차조차조는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 함량도 풍부하며 손톱, 머리카락,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이 많은 분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 종류 중 하나인 ‘나이아신’이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차조는 엽산·철분이 많아 젊은 여성과 산모에게도 좋다.다만, 콩팥이 좋지 않다면 오곡밥보단 흰 쌀밥이 좋다. 다양한 잡곡이 든 오곡밥은 식이섬유, 칼륨,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대부분의 사람에겐 유용한 음식이지만, 칼륨과 인 배출이 어려운 콩팥질환자에겐 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오곡밥과 곁들여 먹는 나물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실제 콩팥이 안 좋은 경우에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사용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평소와 같이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식단을 이어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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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관리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그런데 음식 중에도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따로 있다.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십자화과 채소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이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의 100g당 열량은 40kcal보다 낮다. 십자화과 채소 1인분은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체내의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매일 약 30g의 섬유질을 섭취했을 때 체중 감량, 고혈압, 비만·당뇨 예방에 탁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은 배고픔을 줄여준다. 불포화지방산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보카도 섭취는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는다. 2020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한 성인 1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 세끼 유사한 식단을 제공하는 대신 한 그룹은 식단에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하고, 다른 그룹은 아보카도를 먹지 못하게 했다. 연구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 또한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의 대변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담즙산은 적게, 지방 성분이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섭취가 지방 흡수를 막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통곡물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 또한 높여준다. 실제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2010년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정제 곡물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 비슷한 연구가 일본에서도 발표됐다. 연구팀은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내장지방이 줄었다.◇아몬드아몬드 섭취는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 수치를 높여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글루카곤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인데, 글루카곤이 많이 분비되면 열량이 빠르게 소모된다. 2022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팀은 성인(25~65세)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아몬드 스낵을 섭취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탄수화물 스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 스낵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은 탄수화물 스낵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보다 다음 식사에서 열량을 75kcal 덜 섭취했다.◇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도 체내 글루카곤 분비를 돕는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덕분이다. 실제 오메가3가 장을 자극해 글루카곤 분비를 늘린다는 일본 호시대학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일주일에 등푸른 생선을 2~3회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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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초등학생 10여명이 진정제를 오남용한 뒤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진정제 복용 후 더 오래 깨어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이른바 ‘진정제 챌린지’를 따라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2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영국 더미러 등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시는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진정제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모두 초등학교 5~6학년으로, SNS에서 ‘진정제 챌린지’를 보고 따라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틱톡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진정제 챌린지’는 여러 명이 함께 진정제를 복용한 뒤 가장 오래 깨어있는 사람을 확인하는 것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멕시코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실제 몇 주 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와 북부 몬테레이에서도 10대 여러 명이 진정제를 남용한 후 병원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학생들이 복용한 약은 ‘클로나제팜’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나제팜은 발작·불안 증상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흥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오남용할 경우 졸음·메스꺼움은 물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흉통, 저혈압, 발작, 호흡곤란, 기억력 장애 등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호흡이 과도하게 느려져 뇌가 손상되고 혼수상태·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중독성 또한 강해 몇 주만 사용해도 높은 의존성을 보이곤 한다. 학생들이 클로나제팜을 얼마나 복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인만큼 약을 먹었을 경우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당국은 초등학생들이 처방전 없이 불법적으로 약을 구입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멕시코 보건부는 규제 약물을 불법적으로 판매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한편,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곳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가 SNS를 통해 진정제 챌린지를 접하거나 이를 따라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교육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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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이를 위해 운동량을 늘리려 노력하는 사람도 많은데, 의외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 손을 차갑게 하는 것이다. 2012년 스탠퍼드 생물학 대학 크레이그 헬러 교수 연구팀은 남성 67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각종 운동을 수행하게 하고 운동 세트 사이에 3분간 손바닥 냉각을 실시했다. 그 결과, 벤치 프레스 훈련 3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은 냉각하지 않았을 때보다 40% 증가했다. 풀업 훈련 6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도 냉각하지 않았을 때 대비 144% 증가했다. 또한 피라미드 벤치 프레스 훈련 10주 동안 손바닥 냉각 후 참가자들의 운동량도 냉각하지 않았을 때보다 2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손바닥 냉각 후 운동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손바닥 냉각이 상체운동 능력만 향상시킨 것은 아니었다. 하체 근육에 집중하는 레그프레스 운동에서도 운동 수행능력이 개선됐다. 손을 차갑게 하면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증가해 근육의 능력이 향상되고, 운동으로 인해 오는 피로를 감소시켜 근지구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운동할 때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2014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행동연구소 스테이시 심스 박사 연구팀도 손을 차갑게 하는 것이 운동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30~45세 고도비만 여성(체질량지수 30~34.9) 24명을 모두 12주간 일주일에 세 차례씩 운동하게 했다. 이들은 매회 10분씩 체중감량 운동을 했고, 이후에 손에 장비를 찬 채 25~45분씩 러닝머신을 뛰었다. 단, 러닝머신을 뛸 때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16도의 찬 물, 나머지 절반에게는 37도의 따뜻한 물을 담은 냉각장비를 손에 차게 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연구 시작 첫날과 마지막날 이들을 러닝머신에서 2.4km씩 걷게 했다. 그 결과, 16도 장비를 찬 그룹은 2.4㎞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이 37도 장비를 찬 그룹보다 평균 5분 이상 줄었고, 허리둘레도 평균 5cm 감소했다. 16도 장비를 찬 그룹은 평균 혈압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비만하면 운동할 때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땀이 더 많이 나고 피로를 빨리 느껴 운동을 오래 하지 못하는데, 손을 차갑게 해서 체열 발산을 도운 결과 운동을 더 길게 하게 돼 건강 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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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완화됐지만, 입 냄새가 날까봐 마스크를 선뜻 벗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 냄새 완화를 위해서는 청결한 구강 관리가 우선이지만, 특정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발효식품 속 프로바이오틱스, 입 냄새 완화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청국장·김치·된장국과 같은 발효식품 ▲김 ▲녹차 ▲토마토가 있다.중국 쓰촨대 치과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발효식품은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2~12주 동안 19~70세 278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또는 위약을 먹게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코로 숨을 내쉬기 전 1분간 입을 다물고 있을 때 입 냄새 수치를 체크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사람들은 위약을 먹은 사람들에 비해 입 냄새 수치가 58% 감소했고, 휘발성 황산화합물 점수도 26% 감소했다.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최대 4주 지속됐다. 휘발성 황산화홥물은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범이다. 연구팀은 발효식품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등 4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입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으로는 청국장·김치·된장국 등이 있다.김도 입 냄새 완화에 도움을 준다. 김의 주 성분인 엽록소와 항산화 성분 피쾨안은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탈아민이나 메트랍탄의 분해를 돕는다. 녹차에 든 플라노보이드 성분도 치아의세균 번식을 막아 입 냄새를 완화한다. 토마토의 아놀린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황산화합물 감소를 촉진한다. 하루 8잔 이상(1컵 200cc)의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좋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 입이 건조해지면 입속 뮤탄스균이 증가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반대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입안이 촉촉해져 세균 증가를 막을 뿐 아니라, 음식에 묻어 들어온 박테리아가 씻겨 내려간다. ◇혀 안쪽까지 제대로 닦는 것도 중요입 냄새가 안 나려면 혀도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혀는 구강 내에서도 특히 세균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혀의 표면에 오돌토돌한 설유두 사이로 각종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축적돼 입 냄새를 유발한다. 혀의 안쪽 부분에 구취 유발 세균이 가장 많아 혀 안쪽까지 닦아주는 게 좋다. 혀를 닦을 때는 안에서 바깥으로 3~4차례 반복해서 닦아주되, 설유두에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적당한 압력으로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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