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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하루 세 번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 그런데 이때 청결하지 않은 칫솔을 사용하면 구강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올바른 칫솔 관리법을 알아본다.◇30초 이상 뜨거운 물로 헹구기양치 전과 후에 칫솔모를 뜨거운 물에 약 30초 헹구는 게 좋다. 수도꼭지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치약을 칫솔에 짜기 전 칫솔모에 뜨거운 물을 부어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양치가 끝난 후에는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벌려 흐르는 물로 모 사이에 낀 이물질을 빼준다. 이후 또 다시 30초간 뜨거운 물로 칫솔모를 헹궈 마무리하면 된다.◇변기와 최대한 먼 곳에 보관하기칫솔은 변기와 최대한 먼 곳에 두는 게 좋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실제 변기와 가까운 곳에 보관한 칫솔은 세균 오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2011년 인도 치과연구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변기가 있는 욕실에 보관된 칫솔 20개와 변기가 없는 욕실에 보관된 칫솔 20개를 대상으로 칫솔모의 오염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변기가 있는 욕실에 보관한 칫솔에서만 사용 한 달 만에 황색포도상구균, 뮤탄스균 등이 검출됐고, 세 달 뒤에는 대장균까지 발견됐다. 칫솔을 화장실 밖에 두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러기 어렵다면 변기와 되도록 먼 곳에 보관하자.◇통풍 잘 되는 곳에 두기칫솔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습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욕실 서랍, 밀폐 용기와 같은 곳에 칫솔을 두면 안 된다. 특히, 밀폐 용기에 보관할 경우 칫솔에서 떨어진 물이 고여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칫솔은 가능한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서 보관한다. 칫솔 소독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칫솔 소독기는 세균 증식에 취약해 소독기를 주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함께 말고 따로 보관하기여러 개의 칫솔을 컵 등 한 개 용기 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칫솔모끼리 닿아 칫솔 간 교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교차오염이란 타인의 칫솔에 남아있던 미생물이 다른 칫솔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칫솔을 함께 보관할 때는 칫솔모가 닿지 않도록 최소 5cm 이상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좋다.◇3개월마다 교체하기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 3개월이 안 됐더라도 칫솔모가 마모됐다면 다른 칫솔로 바꾼다. 모가 상하면 치아를 세밀하게 닦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세균막인 플라그가 잘 제거되지 않아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잇몸에 상처도 쉽게 난다. 실제 마모된 칫솔모가 플라그를 잘 제거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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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1933년 눈과 입이 건조해지는 증상과 류마티스관절염이 동반한 환자를 처음 보고한 스웨덴 안과 의사 쇼그렌의 이름에서 따왔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이 아닌, 정상 세포를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정상적인 신체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침샘이나 눈물샘처럼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면서 침과 눈물이 감소해 건조하다고 호소하게 되는데, 환자가 느끼는 건조증상과 함께 병리학적으로 분비샘의 염증과 자가항체가 확인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남녀 비율은 1:9~20 정도,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문영 교수는 “안구 건조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물 없이 음식섭취나 말하기 힘들 경우, 피로감이 심각할 경우, 관절염 증상이 동반될 경우, 호흡기·피부·소화기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 ◇구강·안구 건조증상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과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 자율신경계 장애, 호르몬 이상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외분비 증상과 외분비샘 외 증상으로 나뉜다. 외분비 증상으로 눈의 각막과 결막을 덮는 상피 세포가 파괴되면서 건조 각결막염이 발생한다. 또 침 생산이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안에 작열감이 느껴지고 말을 오래 하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게 된다. 비강(코안)과 기관지 등 호흡기 점액 분비가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액의 분비량이 감소해 음식물이 역류하거나 위염, 소화 장애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외분비샘 외 증상은 관절염과 피부 질환이 대표적이다. 쇼그렌증후군에서의 관절염은 류마티스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달리 뼈가 깎이는 골 침식은 일어나지 않는다.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약 절반에서 관절염이 동반한다. 또 햇빛에 민감해지면서 약한 햇빛에도 가려움, 발진 등이 나타난다. ◇40대 이상 女, 안구·구강 건조 계속되면 검사 필요쇼그렌증후군의 진단은 구강 건조증, 안구 건조증, 조직검사, 침샘 검사, 혈청 내 자가항체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일정 개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면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침샘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검사는 침샘과 눈물샘의 분비기능을 측정하거나 입술 부위의 작은 침샘 조직을 떼어내 검사할 수 있다. 각막, 결막 손상 여부를 검사하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혈액검사를 통해 자가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치료는 1차적으로 인공 눈물, 인공 타액 등을 사용해 건조함을 느끼는 환자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치료가 진행된다. 또 피부 건조 시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게 한다. 병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생기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말라리아제를 각각 사용한다. 김문영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을 예방하기는 현실적 어렵지만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서 입마름이나 안구 건조가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며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며 식후에는 양치질과 금연을 실천한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평소 먹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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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나 잇몸질환은 평소 관리만 잘해도 예방을 할 수 있다. 입냄새, 입마름 같은 사소한 불편감도 구강 위생을 신경쓰면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 구강 위생을 책임지는 칫솔. 칫솔 말고도 여러 보조 용품들이 있다.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소개한다.▷치실= 칫솔은 치아 사이 사이를 닦아내지 못한다. 음식물이 끼기 쉬운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 치실은 원칙적으로 하루 3회 사용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자기 전엔 꼭 해야 한다. 간혹 치실을 사용한 뒤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평소에 치실로 치아 틈새를 청소하지 않았다면 잇몸이 염증으로 부어 그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꼼꼼한 치실질 덕에 염증이 가라앉으면 그 틈이 드러나고, 치실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넓다면 치실 대신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혀 클리너=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혀 클리너를 사용해보자. 입냄새의 대부분은 구강 세균이 만들어낸 황화합물 때문인데, 구강 세균은 목구멍과 가까운 쪽인 혀의 뒷부분에 많이 분포하며, 혀 표면에 있는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을 분해해 불쾌한 냄새를 만든다. 하루 1~2회 정도 혀 클리너로 설태를 부드럽게 긁어내준 후 입안을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하게 닦으면 혀에 자칫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구강청결제= 입냄새 제거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된다. 구강 위생의 기본은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다. 칫솔질과 치실로 세균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된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과 에센셜오일 성분의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입속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에센셜 오일(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신산 메틸 등) 성분의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입 냄새를 억제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 들었다면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한다.▷껌= 구강 건조증으로 입마름이 있다면 껌씹기가 도움이 된다. 구강 건조증은 주로 노화가 원인이라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종종 무설탕 껌을 씹으면 도움이 된다. 껌을 씹으면 침샘이 자극돼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하므로 구강건조증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장시간 껌을 씹는다면 위장에 가스가 찰 수 있다.▷전동칫솔= 전동칫솔은 치아와 치아 사이처럼 일반칫솔이 닿기 힘든 부분을 닦을 때 용이하다. 실제 전동칫솔의 치태 제거량이 21% 더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아이의 경우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전동칫솔에 의존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워터 픽=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수압을 이용해 제거해주는 기기다. 치아 안쪽이나 구석진 곳에 낀 음식물 덩어리를 빼내는 데 좋다. 다만 수압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처음부터 수압을 높게 하면 잇몸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수압을 약하게 쓰기 시작해 서서히 적응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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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나이 들면 사소한 변화라도 민감하게 관찰해야 한다. 생각지 못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특히 부모님의 보폭이 부쩍 짧아져, 종종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면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파킨슨병으로 도파민계 신경 파괴되면 종종걸음 나타나기도짧은 보폭으로 종종걸음을 걷는 건 파킨슨병 증상일 수 있다.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질환이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손 떨림이지만, 환자 4명 중 1명에선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럴 땐 행동이 평소보다 느리고 둔해졌는지를 봐야 한다. 단추를 잠그는데 평소보다 오래 걸리거나, 몸이 경직돼 뻣뻣해지거나, 걸을 때 한쪽 다리만 끌거나, 양 팔이 아닌 한쪽 팔만 흔들리는 식이다. 종종걸음도 의심 증상 중 하나다. 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엔 잠꼬대, 후각장애, 변비가 잘 생긴다. 잠꼬대는 자다가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발길질하다 침대에서 굴러 떨어질 정도로 심하게 나타난다. 후각신경이 손상돼 음식의 맛이나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자율신경이 파괴되며 만성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로 증상이 낫지 않으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전기자극기를 심는 시술을 받을 수 있다.◇루이소체 치매, 손 떨림 거의 없지만 움직임 느려져루이소체 치매가 있을 때도 움직임이 느려지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루이소체 치매는 파킨슨병과 마찬가지로 뇌를 파괴하는 알파신뉴클레인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발병한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는 양상은 다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소실되지만, 루이소체 치매는 대뇌 피질과 뇌간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뇌세포가 손상된다. 파킨슨병의 특징 중 하나인 손 떨림도 루이소체 치매 환자에게선 보이지 않는다. 루이소체 치매 환자는 이외에도 생생한 환각, 인지 변동, 렘수면행동장애 등을 겪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잠을 잘 때 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증상이다. 싸우는 꿈을 꾸는 도중 옆에 있는 사람을 정말로 때리는 식이다. 인지 변동이 생기면 낮에 멍해지거나 낮잠자는 시간이 길어진다. 루이소체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알츠하이머병이 동반되는 경우엔 상태가 더 빨리 악화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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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꾸준한 스쿼트 덕분에 키가 1cm 넘게 컸다고 밝혔다.지난 8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수지와 함께 운동하는 날'이라는 영상에서 "하루에 60~80번씩 4개월 (스쿼트)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 허리가 바깥쪽으로 나와서 아팠는데 너무 튼튼해졌다. 그래서 키 1.2cm가 크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쿼트를 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성인이 돼 성장판이 닫히면 뼈가 자라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스쿼트, 스트레칭 등을 지속적으로 하면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줘 키가 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성장이 멈춘 성인들도 자세가 안 좋아 척추가 휘면 본래 자신의 키보다 2~3cm, 심하면 5cm까지 줄어들게 된다. 이때 디스크의 간격, 뼈의 변형, 휘어짐 등을 교정하면 숨은 키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다.경희대병원 스포츠의학과 김정현 교수는 "스쿼트는 고관절과 대퇴근·둔부 근육을 강화시켜 자세 교정에 보조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관절은 우리 체중을 지탱하는 중심인데, 스쿼트가 고관절을 강화시켜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대퇴근은 전반적인 허벅지 근육을 지칭한다. 스쿼트는 허벅지 안쪽 근육을 신장시키고 강화시켜 다리를 곧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둔부 근육은 엉덩이 근육을 말한다. 스쿼트는 둔부 근육도 강화시켜 무릎의 안정성을 높여 척추를 바로 세워는 데 기여한다. 단,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 끝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허리는 꼿꼿이 세우고 정면을 바라보며 1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관절이 약해 스쿼트가 부담이 된다면 스트레칭으로도 자세 교정을 해볼 수 있다. 평소 필라테스, 요가, 수영 등을 지속해 근골격계가 퇴행하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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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종합비타민제를 먹어도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이들에게 최근 마그네슘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SNS 등에선 마그네슘이 눈 떨림, 만성피로 등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광고와 복용 후 효과를 봤다는 후기가 난무하다. 유한양행 ‘마그비’ 시리즈의 경우, 매년 매출액이 상승해 2021년 매출액은 113억원을 돌파할 정도다. 대웅제약 '마그온 맥스', JW중외제약 ‘뉴먼트엠지플러스' 등 경쟁 제품도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정말 마그네슘은 종합비타민제보다 효과가 좋은 특별한 영양분인 걸까? 마그네슘의 정체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효과 좋은 영양제 맞지만 비타민 대체재 아냐마그네슘은 우리 몸속 300여 가지 요소에 작용하는 조효소(복합단백질로 이루어진 효소의 비단백질 성분)로, 결핍되면 눈 떨림이나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마그네슘은 눈 떨림 또는 만성피로를 해결하는 특효약도 아니고, 비타민보다 뛰어난 영양성분도 아니다.강남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신경세포 활성화에 관여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마그네슘 섭취를 통해 눈 밑 떨림이나 만성 피로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눈 밑 떨림이 심하고 피로감이 심한 환자가 마그네슘을 먹고,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그네슘을 복용하여 피로감이나 눈 밑 떨림이 호전되었다는 임상 연구는 성공한 적이 없다.김 교수는 "마그네슘은 단순히 '조효소'로써 작동하기 때문에 마그네슘만 섭취한다고 해서 눈 떨림이나 만성피로 등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물론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로 다양한 작용을 돕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마그네슘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는 게 비타민보다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비타민과 마그네슘은 우열을 가릴 대상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둘 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어느 것도 부족하면 안 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다재다능 마그네슘? 골다공증·불면증·두통 등 효과마그네슘은 만능영양제는 아니지만, 특별히 유용한 사람이 있는 건 맞다.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골다공증 환자에게 마그네슘 보충이 특히 유용하다고 전했다.김정환 교수는 "마그네슘은 영양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약물처럼 질환이나 증상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경우는 없으나 마그네슘이 뼈 건강에 중요한 인자로,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백영숙 이사는 "뼈는 칼슘과 함께 상당량의 마그네슘으로 구성돼 있기에 뼈가 약한 사람은 마그네슘을 보충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며, "뼈가 약한 사람은 칼슘 외에도 마그네슘을 함께 보충하길 권한다"고 했다.신경계 안정에 영향을 주고, 결핍되면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 마그네슘의 특성은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백영숙 이사는 "천연 이완제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도 관여해 기분 개선에 도움을 주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김정환 교수는 "일부 임상연구를 통해 마그네슘은 두통, 불면증, 당뇨 환자의 혈당 강하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약물치료와 함께 보조적으로 마그네슘 섭취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 외에는 위장약 장기 복용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심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 등에게 마그네슘이 권장된다. 백영숙 이사는 "마그네슘은 위산에 의해 분해되고 흡수되는데 위장약 장기 복용자는 위산 억제제를 장기 복용해 음식을 통한 마그네슘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알코올 섭취는 세포 속 마그네슘을 고갈시키고, 마그네슘은 심장 근육 작용 등에 관여하기에 음주가 잦은 사람이나 현재 별다른 문제는 없으나 심장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에게도 권하는 성분"이라고 말했다.물론 마그네슘을 무작정 많이 먹으란 얘긴 아니다. 우리나라 성인 기준 마그네슘 1일 권장섭취량은 남성 350mg 내외, 여성 280mg 정도이다. 소아와 임산부는 적정 권장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서양의 경우, 소아는 성인보다 권장 섭취량이 적고, 임산부는 통상적인 여성보다 많은 양이 권고된다.◇신장질환자는 위험… 건강하다면 일반 종합영양제도 충분다양한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이지만 마그네슘 복용을 피해야 하는 이들도 있다. 콩팥질환이 있거나 콩팥기능이 저하된 사람,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은 사람은 마그네슘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김정환 교수는 "마그네슘은 신장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변비약으로도 쓰이는 성분"이라며, "콩팥에 문제가 있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일부러 보조제 형태의 마그네슘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과도한 마그네슘 섭취는 오히려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구역감, 설사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다른 약물을 먹는 사람도 마그네슘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유용한 마그네슘이지만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네이트와 동시에 먹으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퀴놀론계 항생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엔 항생제 흡수율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백영숙 이사는 "마그네슘과 함께 복용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약이 있다"며, "대부분은 복약 간격을 충분히 두면 되지만, 부작용 없이 약과 영양제를 사용하려면 복용 전 의사·약사와 충분히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건강한 사람이라면, 종합비타민제 등을 복용하면서 마그네슘 보충제를 추가로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백영숙 이사는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제, 종합영양제 등에는 소량의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다"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 정도 양으로도 충분히 마그네슘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백 이사는 "만일 마그네슘 추가 보충 대상이고 특정 증상이 있다면, 상황과 증상에 맞게 적절한 마그네슘 복합제를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손발이 저린 증상이 있다면 토코페롤 복합제,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하면 피리독신 복합제, 골다공증이 있으면 비타민 D와 칼슘 복합제 등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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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지난 7일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20회 의료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QI 학술대회는 지난 1년간 인하대병원 각 부서에서 진행한 의료 품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간호표준위원회와 영상의학과 등 8팀이 구연 발표를, 진단검사의학회와 신생아중환자실 등 12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검사 부서의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발표한 진료운영지원 2팀이 차지했다. 진료운영지원은 2팀은 소화기센터와 안과 검사실 등 타 부서와 협업해 환자들의 검사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분석했다. 이후 환자의 불만족을 줄이기 위해 환자 이동 동선을 안내하는 검사실 진료여정지도를 설치했다. 검사 알림톡 발송 서비스와 대기공간 안내도 강화했다. 서비스를 여러모로 개선한 결과, 고객 만족도와 검사부서 직원의 의료서비스 인식도가 모두 높아지는 성과가 있었다.최우수상은 입원의학과, 가정간호사업실, 서11병동이 함께 결성한 스마트홈케어(smart home care) 팀이 차지했다. ‘퇴원 후 관리가 필요한 복합 환자의 퇴원 가이드북 개발 및 적용 활동’이 주제였다. 스마트홈케어 팀은 입원환자가 고령화되며 중등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환자의 퇴원교육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표준화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지침은 영상으로도 제작·배포해 환자가 퇴원 후에도 병원에서처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퇴원한 환자들의 자가관리 문의 건수가 줄었으며, 간호사·환자·보호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모두 향상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이 환자의 위험한 움직임을 감지하도록 해 낙상사고 발생률을 줄이려는 시도가 주목받았다. 중증 또는 고령 환자의 낙상사고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골절, 두부손상 등 신체적 손상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자신감 상실, 불안 등 정서적 문제도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20년간 끊임없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왔다”며 “다양한 개선활동을 각 부서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실행해나가며, 의료 품질과 환자 안전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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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A형 독감에 걸려 며칠간 운동을 쉬었다고 밝혔다.지난 9일 가수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계속 기침을 했다. 이에 유재석이 "어디 아프냐"고 묻자 김종국은 "A형 독감에 걸렸다…. 내가 코로나 때도 3일째 되는 날 운동을 했는데 이거(A형 독감)는 4일째 넘어서도 쉬었다"고 호소했다. A형 독감은 왜 걸리며, 증상은 얼마나 독할까?◇코로나와 달리 열부터 발생해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겨울에 흔하다. 독감은 크게 세 가지(A형·B형·C형)로 나뉘는데, A형 독감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독성이 강하다.A형 독감에 걸리면, 38도 이상의 고열, 오한, 근육통,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독감은 보통 열이 먼저 오르고, 근육통, 오한, 기침 등이 나타나는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후통이 먼저 발생한 후 열이 오르거나 후각, 미각 등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3~7일이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기침이 남아 있다면 주변인에게 옮지 않도록 바이러스 전염, 확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한 경우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에 따라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예방 위해서는 손 씻기 가장 중요A형 독감을 진단받으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나 페라미플루를 처방받게 된다. 항바이러스제를 발병 2일 이내에 사용하면 발열 기간이 1~2일 정도 단축되기 때문에 48시간 이내에 치료약을 빨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 피부에서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이때 손으로 호흡기를 만질 경우 독감이 발병할 위험이 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2020년 일본 교토부립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이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에서 생존하는 시간을 연구한 결과, A형 독감 바이러스는 인체 피부에서 1.82시간 생존했다. 하지만 손 소독제에 포함된 에탄올로 인체 피부를 닦았을 때는 A형 독감 바이러스가 15초 만에 죽은(완전히 비활성화) 것으로 나타났다.65세 이상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이라면 독감 백신을 미리 맞는 것도 좋다. 향후 치료 효과를 높이고, 주변인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노약자들은 외출할 때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갑자기 고열이 나고 오한이 든다면 최대한 빨리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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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역 간 갈등을 빚어 온 간호법과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의료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건너뛰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해당사자 간 갈등이 첨예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장기 계류 중이었던 두 법안이 결국 본회의로 직행하게 된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간호법안(대안) 등 7건의 법률안의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국회의장에게 요구하기로 의결했다. 이 법률안들은 보건복지위원회가 의결하여 제계자구 심사를 위하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가 장기간 심사를 완료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시일이 경과한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2021년 2월 19일에 회부됐고, 가장 최근에 회부된 간호법 개정안도 2022년 5월 17일에 회부된 법안이다.간호법은 의료법에 포함된 간호사 관련 규정을 떼어내 단독으로 제정한 것이다. 간호사 업무 범위와 처우 개선, 간호조무사자격시험 응시 자격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간호법 개정안이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법"이라며, 지속적으로 폐기를 강력히 주장해왔다. 의협은 간호법 본회의 상정 결정 이후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으로 인해 초래될 의료현장에서의 보건의료인 간의 업무범위 상충에 따른 반목과 갈등에 따른 혼란, 의료의 기본법인 의료법 등 다른 보건의료관계법령과 간호법과의 상충으로 인한 법률정합성의 심각한 혼선이 우려된다"며, "국회는 간호법안을 즉시 철회한 후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보건의료인이 공생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 상생법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의료인 면허 취소 기준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다른 직역과 달리 현행 의료법에는 성범죄,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법적 근거가 없다. 이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마련됐으나 의료계 반발로 인해 약 2년간 법사위 계류 상태였다.한편,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의의에서 최종 의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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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시술 전 환자에게 차분한 분위기의 가상현실(VR) 화면을 보여주면 불안감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위장내시경과 같은 건강검진 수검이 늘어나면서, 위장 질환 치료를 위한 내시경 점막 절제술, 내시경 점막 박리술과 같은 내시경 시술도 증가하는 추세다. 외과적 절제를 하는 수술은 아니지만 검사 전 불안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수검자들도 적지 않다. 이 경우 내시경 시 투여되는 진정 약물의 용량을 늘리게 되는데, 이는 저혈압, 호흡억제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선행연구를 통해 VR 기술의 정신건강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김윤아 교수팀은 내시경 시술에 앞서 VR을 통한 불안감 해소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 시술을 받은 40명의 환자를 각각 20명씩 내시경 시술 직전 VR에 노출된 그룹과 비노출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VR 노출 그룹에게는 정원, 해변, 자연의 소리와 함께 수중 장면을 특징으로 하는 3~5분 가량의 클립을 시술 직전 시청하도록 했다. 이후 환자의 나이, 성별, 과거력, 시술 종류, 시술 시간, 투약된 진정 약물 용량을 조사했으며 설문지를 통해 시술 전후의 불안도, 통증 정도, 시술 만족도, 진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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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식당에서의 음식은 재사용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가능한 음식이 있다. 바로 상추, 깻잎, 고추 등의 쌈 채소다. 이미 2009년부터 법적으로도 쌈 채소 재사용이 가능해졌지만, 식당을 찾는 손님의 입장에선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선 “식당에서 상추 재사용 주의하세요” “상추 재사용하는 걸 본 뒤론 절대 식당에서 상추 안 먹어요” 등의 반응을 여전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리 합법이라지만… 정말 먹어도 괜찮은 걸까?◇흐르는 물로만 세척하는 경우가 대다수상추 등 쌈 채소는 ‘세척’ 과정을 거친다면 합법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법적으로도 명시된 사항이다. 식품위생법 57조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별도로 정하여 게시한 음식물에 대해서는 다시 사용·조리 또는 보관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음식 중 쌈 채소에 해당하는 음식은 '조리 및 양념 등의 혼합과정을 거치지 않은 식품으로서, 별도의 처리 없이 세척하여 재사용하는 경우 -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방울토마토, 포도, 금귤 등 야채·과일류’를 말한다. 하지만 이 세척의 기준이 모호할뿐더러 세척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돼 있다. 식당에선 대개 쌈 채소를 어떻게 세척하고 있을까? 실제 강원도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한 A씨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음식을 재사용할 때 세척 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받은 기억이 없다"며 "보통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매니저 일을 하는 B씨는 “보통 수돗물로 쌈 채소를 세척한다"며 "맨눈으로 볼 때 찢어지거나 물러지면 폐기하고, 상태가 괜찮은 채소에 한해 재사용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물 세척만으론 유해 세균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어하지만 물 세척만으론 몸에 유해한 세균 등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렵다. 경상국립대 식품위생안전학과 심원보 교수는 "물로 세척했을 때 살균효과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추나 깻잎의 까칠까칠한 뒷면은 친수성이 아닌 물이 침투되기 어려운 부분으로 물 세척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사용해 섭취할 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세척용 살균제 등을 이용해 살균소독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잘못된 세척 방법은 식중독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원보 교수는 "앞서 쌈 채소를 먹었던 사람들이 보균자이고, 재사용할 쌈 채소에 있어 적절한 위생관리를 하지 않으면 뒤에 먹는 사람이 음식을 섭취했을 때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등의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두 시간만으로 균이나 바이러스가 들러붙긴 어렵고, 미생물 증식에 있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초기세균수이기 때문에 감염자의 손이 닿은 것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보단 애초 상추 등 쌈 채소 자체에서부터 바이러스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세척 방법 외 보관 방법, 쌈 채소의 상태 역시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대개 4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미생물이 활발하게 증식하기 어렵지만 상온은 미생물이 증식하기 적합한 온도다. 상처가 나 있는 쌈 채소 역시 미생물 증식 가능성을 높인다. 심원보 교수는 “상처가 난 채소를 상온에 보관하면 채소에 있는 자양분을 기반으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다”며 “하루에 제공할 정도의 쌈 채소만을 따로 세척 소독하고 냉장 보관하면서 쓴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물론 쌈 채소를 재사용하기 전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 보관하는 식당도 많다. 그러나 소비자는 식당이 재사용 식품을 적절하게 보관하고 있는지, 세척은 꼼꼼히 하고 있는지 알 길이 막막해 불안할 수밖에 없다.◇쌈 채소 재사용할 땐… 살균·소독 과정 거쳐야재사용 쌈 채소의 올바른 세척 방법은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다. 식품용 살균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국내선 과산화수소, 차아염소산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오존수, 과산화초산 등 7개 품목을 식품용 살균제로 허용하고 있다. 식품용 살균제를 사용할 땐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제 희석액에 5분간 침지한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해주면 된다. 대표적인 식품용 살균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희석할 때는 물 4L에 살균소독제 10mL를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 살균제별 사용량과 용법은 각 제품의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원보 교수는 "재사용을 할 때 살균 과정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소독·살균 방법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위생법과 시행규칙에선 소독에 대한 내용이 언급돼 있지 않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세척 소독법에 대한 규정을 지침에 꼼꼼히 명기해놓지 않았다는 점을 식약처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추후 소독이란 용어를 정확히 명기하는 등의 방향으로 개정의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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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출판사 아미북스, ‘암밍아웃’ 오디오북 출간암 환우 도서 출판사 아미북스가 암 환우 관련 도서 ‘암밍아웃 습관편’과 ‘나 밥 안 할래’ 오디오북을 출간했습니다. 암 환자들이 치료 중에도 편하게 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책의 저자인 암 환우들이 직접 녹음했습니다. 아미북스는 올 하반기까지 암 환우 도서 오디오북을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해당 오디오북은 교보문고, 밀리의 서재, 윌라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마음이 행복해지는 미술 교실’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미술 교실’ 강좌를 개최합니다.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3월 16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83)으로 전화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강좌고대안산병원에서 ‘2023 재활 무료 강좌 콘서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의 예방과 관리’ 특강을 개최합니다. 2월 20일 오후 3시 30분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에서 진행됩니다. 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가 유방암 환자가 수술 후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412-5335)를 통해 가능합니다.건양대병원, ‘간암’ 무료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간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2월 16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진행됩니다. 간암의 증상과 진단(이태희 소화기내과 교수), 간암의 내과적 치료(전혜연 소화기내과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문주익 외과 교수), 간암의 방사선 치료(김정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간암 환자의 영양 관리(홍이정 영양팀 팀장) 등 100분 강의 후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서귀포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초대서귀포 보건소가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해당 모임은 12월 13일까지 매주 둘째 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제주 4.3 동백 브로치 만들기, 숲 세러피, 라인댄스, 웃음 치료, 천연 로션 만들기, 요가, 영양실습,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서귀포 보건소 전화(064-760-6034)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전화로 ‘전립선암’ 의료 상담 받으세요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전립선암 메디컬 멘토링’을 3월 4일 오전 11시 KBDCA 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전립선암의 최신 항암 치료 등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주는데요.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합니다. 해당 의료 상담 참석을 원하시면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김정민과 친구들’ 치료비 지원가수 김정민씨의 팬클럽 ‘김정민과 친구들’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가장인 암 환자 4명을 선정합니다. 1인당 25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진단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환자 명의 통장 사본, 환자 사진,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입니다. 네이버폼(url.kr/sxli14) 작성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한은 2월 19일까지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070-4099-3662번으로 연락하면 됩니다.‘슬기로운 병원 생활’ 신청하고 입원 키트 받으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키트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책자, 마스크, 손소독제, 자동 손세정제, 담요, 텀블러, 전자노트로 구성됐습니다. 연중 상시 모집합니다. 18세 미만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최초 진단받은 환자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 또는 재발 받은 29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에 있는 신청서와 진단서를 구비해 메일(soaam1004@soaam.or.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열병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가 출간됐습니다(리더북스 刊). 김훈하 작가가 유방암 2기를 진단받고 비소세포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돌보며 겪은 시행착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말기 암 환자뿐 아니라 0~3기 암 환자가 전이·재발을 막기 위해 필요한 암 치료에 대한 정보와 지식도 함께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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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으로 싼 평범한 주먹밥 대신 ‘감태명란주먹밥’ 어떠세요? 조리법이 간단하고 만드는 재미도 있어서 자주 해 먹기 좋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감태명란주먹밥해조류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이외에 혈당 관리에 도움 되는 재료 함께 넣어 맛과 영양 다 잡았습니다!뭐가 달라?혈당에 좋은 현미밥통곡물인 현미는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벼의 도정을 최소화해 백미보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혈당지수도 55로 낮습니다. 현미 속 리놀렌산은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 콜레스테롤은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현미에 풍부한 섬유질이 음식을 천천히 소화시켜 혈당을 덜 올립니다. 단,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신장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혈당 서서히 오르도록 돕는 감태감태는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몸속에서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늦춥니다. 감태에 함유된 플로로탄닌 성분은 수면을 돕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양질의 수면을 취해야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집니다. 감태 속 후코이단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뛰어납니다.고단백 밥도둑 명란젓명란은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E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본 조리법대로 명란에 마요네즈를 약간 곁들이면 비타민E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다만 명란젓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일반 명란젓보다는 저염 명란젓을 활용하길 권합니다. 조리하기 전에 물에 한 번 씻어내면 더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현미밥 1공기, 구운 감태 2장, 명란 1덩이, 참기름, 마요네즈 1큰 술, 고추냉이 1/3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 소금 약간, 통깨 약간1. 구운 감태는 위생 비닐에 넣고 잘게 부순 후 쟁반에 펼친다.2. 명란젓 속만 파내서, 참기름, 마요네즈, 고추냉이, 스테비아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3. 밥을 동그란 볼에 담아 참기름, 소금, 통깨를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4. 3의 밥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 후 감태가 담긴 쟁반에 굴려준다.5. 주먹밥 위에 명란 마요 소스를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