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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 갑자기 목에 혹이 만져진다… 혹시 암?

    어느날 갑자기 목에 혹이 만져진다… 혹시 암?

    목에 우연히 생긴 혹을 보고 '암 때문에 생긴 건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암부터 가벼운 정도의 염증까지 혹이 생긴 원인은 다양하다.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혹의 종류로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 목에 생기는 혹은 크게 림프절 비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 림프절 비대는 세균에 감염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커지는 것을 말한다. 양성 종양은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친 종양으로, 이 중 악성 종양을 암이라고 한다. 30대 이하 젊은 나이에서 나타나는 목의 혹은 대부분 염증으로 인한 림프절 비대가 원인이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목에 생기는 혹은 암일 확률이 비교적 높다. 그렇다면 어떤 위치에 생긴 혹을 '위험한 혹'으로 볼 수 있을까? 목 앞쪽에 생긴 혹은 대부분 갑상선 종양으로, 이 중 5~10%가 갑상선암이다. 목 옆쪽과 쇄골에 생긴 혹의 80% 정도는 악성 질환이다. 특히 암 환자이거나 암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이 목 옆쪽에 혹이 생겼다면 병원을 빨리 방문해야 한다. 구강, 혀, 침샘, 후두, 폐 등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림프절암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촉감으로도 혹의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다. 비교적 위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종양은 만졌을 때 젤리빈처럼 말랑말랑하고 갸름하면서 길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른 조직과 분리된 것처럼 느껴지고 대체로 2cm를 넘지 않으며 한 개의 림프절에만 국한된 경우가 많다. 대체로 위험할 수 있는 종양은 원형에 가깝고 마치 찰흙을 뭉쳐서 벽에다 던져놓은 것처럼 밑에 조직과 들러붙어서 잘 안 움직인다.혹을 만졌을 때 아픈 느낌이 든다면 오히려 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급하게 혹이 커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암이라면 천천히 커져, 통증이 심하지 않다. 목에서 혹이 발견되면 우선 얇은 바늘로 혹을 찔러서 조직을 떼어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악성종양이 아닌 경우 일단 관찰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악성 종양이라면 종양을 반드시 제거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약물·호르몬 치료나 제거 수술이 이뤄진다. 양성이라도 크기나 위치에 따라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심하면 수술로 떼어내기도 한다. 
    암일반강수연 기자2023/02/15 05:30
  • 한자리서 5잔 이상… 폭음 가능성 300배 이상 증가시키는 '이것'

    한자리서 5잔 이상… 폭음 가능성 300배 이상 증가시키는 '이것'

    청소년의 주류 구매가 쉽다면 폭음 가능성이 30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여학생의 두 배였다.서울여자간호대 간호학과 남은정 교수팀이 2021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전국의 중·고생 5만4,848명을 대상으로 폭음 가능성을 높이는 각종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남 교수팀은 남녀 학생 모두 한 자리에서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것을 폭음으로 간주했다. 이 연구에서 남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여학생보다 2.1배 높았다. 고등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중학생의 7.4배였다. 학교 성적이 하인 학생의 폭음 가능성은 상인 학생의 2.6배였다. 가족과 따로 사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함께 사는 청소년보다 3.2배 높았다. 수면이 부족하거나(1.8배), 현재 담배를 피우는(10배)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도 크게 나타났다.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이 높이는 가장 뚜렷한 요인은 주류 구매의 편리성이었다. 주류 구매가 쉽진 않았지만, 노력하면 가능했다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196배, 주류 구매가 쉬웠다는 청소년은 336배에 달했다(주류 구매를 시도하지 않은 청소년 대비).남 교수팀은 논문에서 “주류 판매가 상대적으로 쉬운 지역의 청소년은 폭음 가능성이 매우 컸다”며 “지역 내에서 청소년의 주류구매를 엄격히 감시하고 주류구매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 지역사회가 완충 역할을 하면 청소년의 폭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저알코올 탄산수를 주 5~7회 마시는 청소년의 폭음 가능성은 저알코올 탄산수를 마셔본 경험이 없는 청소년보다 41.6배 높았다.남 교수팀은 논문에서 “무알코올·저알코올 등 낮은 도수의 알코올 섭취가 알코올의 유해성을 낮춘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며 “청소년의 저알코올 술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는 저알코올 음료 패키지에 자주 노출되는 상큼한 과일 그림, 친숙한 인기제품의 맛을 포함하고 있는 광고를 일부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연구결과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2/15 05:00
  • 남성 소변 줄기, 겨울철이면 유독 가늘어지는 이유

    남성 소변 줄기, 겨울철이면 유독 가늘어지는 이유

    겨울철이면 남성만 소변보는 횟수가 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 줄기는 가늘어질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철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는 ▲체온 저하에 따른 신경 자극 ▲감기약 복용 등에 따른 요로 폐색 ▲땀 배출 감소에 따른 소변량 증가 등 때문이다. 겨울철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내부 열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 신경계가 반응하며 피부 등 신체가 수축된다. 이때 신경 자극으로 전립선과 요도도 수축한다. 기존 전립선 비대증으로 요도가 좁아졌다면 더욱 좁아져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겨울철 자주 걸리는 감기도 증상 악화 원인 중 하나다. 이때 먹는 감기약에는 콧물을 멈추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신경을 자극해 전립선 요도를 수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땀으로 내보내는 체내 수분 증발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늘어나게 된다. 방광에 많은 소변이 모이다 보니 방광에 부담이 가중돼 결국 소변을 보는 데 장애가 생기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는 "요도가 막히는 급성 요도 폐색이 빈번해진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직장수지검사와 혈액을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 후 배뇨불편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약들이 많이 개발됐다. 다만, 과거 요로폐색이 반복됐거나 수신증이 동반되고, 방광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면 빠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오진규 교수는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이 표준적인 방법으로 사용된다"며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저 전립선절제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고,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종을 제거하는 수술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려면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 과민성 방광 증상 혹은 수술 후 요실금 증상 등의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소에 적절한 수분섭취, 꾸준한 운동 그리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15 01:00
  • ‘멍 때리는’ 시간, 하루에 00분 넘지 말아야

    ‘멍 때리는’ 시간, 하루에 00분 넘지 말아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일명 ‘멍 때리기’를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으른 행동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멍 때리기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뇌에 휴식을 줄 수 있다. 멍 때리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뇌에 주는 휴식멍 때리기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현대인은 업무나 공부를 하면서 끊임없이 뇌를 사용한다. 그런데 뇌가 쉴 틈 없이 정보를 받기만 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신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잡념, 후회 등 부정적인 생각을 오랜 시간 떠올리는 것도 좋지 않다.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각 영역이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멍을 때리면 ‘DMN(Default Mode Network)’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뇌가 초기화되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잠깐의 휴식, 기억력도 좋아져잠깐의 뇌 휴식은 기억력, 학습력, 창의력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유명인과 비유명인의 얼굴 사진을 차례대로 보여준 후 전 단계에서 보았던 사진의 인물과 같은 지 맞히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참가자는 다른 활동을 하고 있었던 참가자보다 인물의 얼굴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맞췄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서는 뇌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아이디어도 신속하게 떠오른다는 일본의 연구도 있다.◇15분 정도가 적당해멍 때리기를 너무 자주, 장시간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뇌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뇌세포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멍하니 있는 시간이 하루에 총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서는 멍하니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 30분~1시간 정도 산책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2/14 23:45
  • 새치 보기 싫어 뽑다간 탈모…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새치 보기 싫어 뽑다간 탈모… 대신 ‘이것’ 드셔보세요

    검은 머리 사이에 섞여든 흰 머리 몇 가닥은 성가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새치는 30대 이전 젊은 나이에 나는 흰 머리다. 유전, 스트레스, 지나친 자외선 노출 등의 이유로 모낭 세포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난다. 이외에 당뇨병, 갑상선 이상, 백반증, 콩팥 기능 저하 등으로 새치가 생기기도 한다.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두피 건강을 잘 관리해 새치가 추가로 생기는 걸 막는 게 가장 좋다. 새치가 눈에 띄면 뽑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모공 하나에서 나는 머리카락 개수는 약 25~35개로 한정돼있다. 새치가 날 때마다 뽑으면 더 이상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새치가 거슬리면 눈에 띄지 않도록 새치만 짧게 자르거나, 염색하는 게 좋다. 단, 염색을 지나치게 자주 하면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둥근 빗이나 두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이 새치 예방에 도움된다. 마사지가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이로운 덕이다. 끝이 뭉뚝한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리거나, 손끝에 힘을 줘 머리를 지압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음주나 흡연은 두피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니 자제해야 한다.두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소위 ‘블랙 푸드’라 하는 검은콩, 검은깨가 대표적이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나게 만들며, 검은깨는 머리카락 생성에 도움되는 단백질인 케라틴이 풍부하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좋다. 풍부한 미네랄 덕에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덕에 새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는 녹색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림 기자 2023/02/14 22:30
  • 마늘 먹고 나는 입 냄새, ‘이것’ 섭취하면 안 난다

    마늘 먹고 나는 입 냄새, ‘이것’ 섭취하면 안 난다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거의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그런데 마늘을 먹고 나면 양치를 해도 입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는다.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마늘 냄새 원인은마늘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마늘 속 알릴 메틸 황화물 때문이다. 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고 몸에 퍼져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마늘을 먹고 난 뒤에 입 냄새와 체취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남아있게 된다.◇단백질 곁들여 먹기마늘을 먹을 때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마늘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특유의 강한 냄새가 줄어든다. 고기,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을 먹으면 된다. 마늘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는 것보다 마늘을 먹을 때 우유를 곁들여 먹는 것이 입 냄새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미국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에서 마늘과 함께 일반 우유 200mL를 마시자 마늘 냄새가 50% 가까이 줄어들었다.◇후식으로 사과 섭취를마늘 섭취 후 사과를 먹으면 입에서 나는 마늘 냄새 제거에 좋다. 미국 오하이오대 연구에 따르면, 생마늘을 먹은 뒤 사과를 먹은 사람은 다른 음식을 먹은 사람보다 마늘 냄새가 사라졌다.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마늘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냄새를 줄이기 때문이다. 이외에 요리 과정에서 마늘과 함께 사과를 넣어도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녹차나 파슬리도 효과적찻잎이나 향신료 잎도 마늘 구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그중에서도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마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파슬리, 바질 등은 엽록소가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강해 마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혀 클리너 사용양치 후에는 칫솔대신 혀 클리너를 사용해 혀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혀 표면의 설태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 설태 제거를 위해 뻣뻣한 칫솔로 혀를 강하게 닦아내면 혀 표면을 자극해 상처가 날 수 있다. 하루 1~2회 정도 혀 클리너로 혀를 부드럽게 긁어낸 뒤 입안을 물로 헹구면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14 22:15
  • 밀가루에 ‘이것’ 섞어 빵 만들었더니… 비만 위험 줄었다

    밀가루에 ‘이것’ 섞어 빵 만들었더니… 비만 위험 줄었다

    병아리콩 가루를 섞어 만든 빵이 밀가루로만 만든 빵보다 포만감을 주고 혈당 수치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식품건강연구소 쿼드램연구소와 킹스칼리지런던의 연구진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빵이 포만감 조절 호르몬, 인슐린 및 혈당수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일반 흰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빵 ▲밀가루의 30%를 병아리콩 가루로 대체해 만든 빵 ▲밀가루의 60%를 병아리콩 가루로 대체해 만든 빵, 총 세 가지의 다른 빵을 만들고 성인 20명이 이를 각각 섭취하도록 했다. 참가자는 12시간 단식 후 3일 동안 각각의 빵을 섭취했다. 빵 섭취 전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배고픔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그들의 혈액을 채취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일반 빵을 먹었을 때보다 병아리콩 가루를 넣어 만든 빵을 먹었을 때 더 큰 포만감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밀가루의 30%를 병아리콩 가루로 대체해 만든 빵을 먹은 참가자는 혈중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가 더욱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 빵에 비해 혈당 수치도 40%나 낮아진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밀가루를 병아리콩으로 대체해 만든 빵은 과식을 제한하고 궁극적으로 비만의 발병 위험을 줄인다”며 “그러나 병아리콩 가루로 만든 음식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2/14 22:00
  • 담배 끊다가 금연 껌에 중독됐다… 해결책은?

    담배 끊다가 금연 껌에 중독됐다… 해결책은?

    작심삼일의 위기를 넘긴 금연 유지자 중 적지 않은 이들이 금연 껌과 금연 사탕 중독 고민을 한다. 니코틴 대체재인 금연 껌·사탕으로 니코틴을 계속 섭취해도 괜찮은 것인지, 금연 보조제들까지 끊는 금연 성공은 불가능한 것인지 알아보자.◇순수 니코틴, 담배 중독과 차원 달라… 건강 걱정 안 해도금연 껌이나 사탕 등 니코틴 대체재에 중독됐다고 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금연을 위한 니코틴 대체재에는 순수 니코틴만이 소량 포함돼 있어 건강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 니코틴은 그 자체로 강력한 중독물질이긴 하나, 금연 대체재는 미국 FDA가 금연을 목적으로 허가해줄 만큼 안전하다. 순수한 니코틴 중독이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 역시 없다.그럼 어째서 똑같은 니코틴이 든 담배는 유해물질이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담배는 니코틴만 들어 있지 않아서 위험하다. 담배에는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타르, 벤젠 등이 포함돼 있다. 전자담배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FDA가 실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증기 분석에서도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등이 검출됐다.담배 중독은 니코틴 중독 과정에서 이와 같은 유해물질에 중독되고, 흡수하는 문제를 일으키기에 금연 껌이나 사탕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서서히 양 줄이면 금연 껌·사탕 중독 해방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한 게 사실이지만, 금연 껌·사탕 등 니코틴 대체재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은 있다. 사용량을 조금씩이라도 줄여가면 된다. 1일 사용량을 30mg에서 25mg, 그 다음엔 20mg 등으로 서서히 줄인 다음, 금연 껌·사탕과 비슷한 맛의 껌과 사탕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니코틴 대체재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이 방법으로도 금연 껌·사탕을 끊기 어렵다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금연치료제를 시도해볼 수 있다. 금연치료제의 성분은 니코틴이 뇌에 결합하는 걸 막는 효과가 있어 금연 대체재 중독을 해결할 수 있다.
    종합신은진 기자2023/02/14 21:00
  • '보정 속옷' 매출 200% 급상승했다는데… 몸에 '이런 문제' 유발하기도

    '보정 속옷' 매출 200% 급상승했다는데… 몸에 '이런 문제' 유발하기도

    보정 속옷의 인기가 뜨겁다. 보정 속옷은 군살을 정리해 균형 있는 몸매로 보이게 돕는 기능성 속옷이다. 옆구리 살을 가려주는 기능성 브라, 뱃살을 잡아주는 니퍼, 종아리와 허벅지 살을 잡아주는 압박스타킹 등 종류가 다양하다. GS샵 온라인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기준 볼륨 라인 속옷과 세미 보정 속옷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45%, 215% 증가했다. 실제 보정 속옷은 몸매를 잡아줘 옷맵시를 살리는 데 탁월하다. 하지만 너무 오래 착용하면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복압 높아지면서 위산 역류하기도보정 속옷을 오래 착용하면 신체 곳곳이 압박돼 문제가 발생한다. 복대 형태의 보정 속옷은 배를 조여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배를 조이면 복압(腹壓)이 올라가고,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또 가슴을 모으는 보정 속옷은 명치 부위를 압박해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결국 위는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게 되고 소화 불량이 발생한다. 아랫배, 엉덩이를 압박해 군살을 감추는 넓은 팬티 형태의 보정 속옷은 허벅지에 있는 혈관의 압력을 높여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때 다리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잘 전달되지 못해 발생한다.◇움직임 방해하면서 신체 불균형 초래 특히 중장년층은 보정 속옷 착용에 주의해야 한다. 신체가 노화되면 근육량이 줄고,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허리를 감싸는 보정 속옷이 척추 근육 역할을 대신해 실제 근육을 점차 위축시켜 약하게 만든다. 척추를 감싸는 근육이 약해지면 몸을 움직일 때 척추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다. 결국 척추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강북연세병원 척추외과 최일헌 병원장은 “보정 속옷 자체가 굉장히 타이트한 제품이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고, 보정 속옷을 착용한 상태의 움직임은 평소의 움직임과 확연히 달라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 번에 3시간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보정 속옷은 한 번에 3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꼭 필요한 시간에 짧게 착용하고, 통풍과 혈액순환을 위해 외출 후에는 보정 속옷을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보정 속옷을 구매할 때는 한 치수 큰 사이즈를 골라 적응 기간을 가지는 게 좋다.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한 번에 덮는 올인원 형태의 속옷보다는 상체와 하체가 분리된 형태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신체 압박이 덜하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14 20:30
  • 나이 든 사람이 꼭 길러야 할 ‘이 근육’

    나이 든 사람이 꼭 길러야 할 ‘이 근육’

    ‘속 근육’은 겉으로 드러나는 근육과 달리 관리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속 근육이란 여러 겹의 근육 중 뼈에 가깝게 붙어있는 ‘심부(深部)근육’으로,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반대로 표층 근육은 피부에 가깝게 붙은 근육을 뜻하며, 힘을 내는 역할을 한다.노년기 잦은 근육통, 관절통을 예방하려면 표층근육과 심부근육을 모두 단련·관리해야 한다. 표층근육이 발달한 사람도 심부근육이 약하면 힘을 쓸 때 표층근육에 과부하가 걸려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지면서 인대 손상, 관절염 등의 위험 또한 높아지며,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쓸 경우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될 수도 있다. 심하면 관절 파열에 이를 위험도 있다.심부근육을 기르려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자주 하는 게 좋다. 단순히 무거운 기구를 들어 올리는 근력운동만으로는 깊숙이 위치한 속 근육을 단련하기 어렵다.고관절, 무릎, 발목 등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양 손을 포개 손끝이 발끝에 닿을 때까지 천천히 상체를 굽힌다. 몸통 심부근육 운동을 할 때는 벽에 등을 대고 무릎을 반쯤 굽혀 앉는다. 이후 한 쪽 다리를 들어 10~15초 버틴다. 오른쪽·왼쪽 다리를 바꿔가면서 3회씩 실시하고, 10~15초를 버티기 힘들다면 5~10초로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상체 심부근육 운동에는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동작도 있다. 상·하체 운동 모두 10회씩 1세트, 하루에 총 3세트를 실시하면 된다.이 같은 방법 외에 플랭크, 니즈 오프 등과 같은 코어 운동도 심부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플랭크를 할 때는 엎드려서 양 팔꿈치를 90도로 굽힌 뒤 어깨 너비로 벌려 양쪽 팔과 발끝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면서 몸통을 들어 올린다. 처음에는 30초도 버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10~20초씩 버텨보고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도록 한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니즈 오프는 손목과 어깨, 무릎과 골반이 각각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을 뜻한다. 배에 힘을 주면서 양쪽 무릎을 바닥에서 2cm 정도 들어 올린 뒤 10초 정도 버티면 된다.
    정형외과전종보 기자2023/02/14 20:00
  • 흡연 말고… 폐경 앞당기는 요인들

    흡연 말고… 폐경 앞당기는 요인들

    중년 여성이라면 슬슬 폐경이 걱정된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3세다.(질병관리청)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 점차 감소하면 월경이 중단되는 폐경 상태가 되는데, 건강에 큰 변화가 생긴다. 먼저 폐경 전후 여성들은 안면홍조, 피부노화, 질 건조, 통증, 불면증, 우울감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경험한다. 심혈관질환, 뇌졸중, 골다공증,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도 높아진다.폐경 나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질병관리청에서 폐경 나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평가를 했다. 그 결과 흡연, 체중 상태 그리고 출산 경험에 따른 폐경 나이 차이를 확인했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폐경 나이가 평균 0.55세 낮게 나타났으며, BMI 1 (kg/m2) 증가함에 따라 폐경 나이는 평균 0.07세 유의하게 증가했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폐경 나이가 평균 1.59세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을 앞당기는 요인은 흡연, 저체중, 미출산으로 정리할 수 있다.한편, 폐경 4~5년 전부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폐경 이행기'가 온다. 이 시기에 만반의 건강 준비를 해놔야 한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 폐경 이행기에 술·담배를 안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여성이 폐경 후의 건강 상태가 훨씬 좋았다는 결과가 있다.▶'콜레스테롤' 관리 집중여성이 폐경이 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보호 작용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고갈되면서 혈관 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은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지는데, 에스트로겐이 안 만들어지면서 남은 콜레스테롤이 많아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그 자체로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높인다. 폐경이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바로 높아지므로, 폐경 이행기부터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고지방식은 제한해야 한다. 또 이미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약 복용을 통해 정상 수준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질 건조, 연고 등으로 개선폐경 여성의 50% 정도는 폐경비뇨생식증후군을 앓는다. 폐경비뇨생식증후군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질 건조와 작열감, 성관계 시 윤활 감소, 통증, 요실금 등의 증상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주고 우울감을 느끼게 한다. 폐경 이행기에도 질 건조, 작열감, 성교통 등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있다. 생식기 주변에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 등이 담긴 연고를 바르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폐경 이행기부터 케겔 운동을 하면 향후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미리 골밀도 관리를폐경을 하면 골소실이 급격하게 이뤄지므로 폐경 이행기에 대비가 필요하다. 골밀도를 높여놔야 나중에 골소실이 돼도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골다공증까지 진행을 하지 않는다. 폐경 이행기에 골밀도 검사를 한 번 받아볼 필요가 있다. 골밀도가 낮다고 진단을 받았다면 칼슘·비타민D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일반적인 폐경 이행기 여성은 하루에 700~800㎎(우유 4잔 정도)의 칼슘을 보충한다.▶아침·낮에 신체활동 충분히 해서 수면 개선수면장애는 폐경 여성의 35~60%에서 호소한다. 수면장애는 그 자체로도 괴롭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밤에 잠에 잘 들기 위해서는 아침·점심에 햇빛을 충분히 쬐고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신체활동을 해야 신체가 힘들어 밤에 잠이 잘 들고 수면 패턴이 정상화 된다.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을 오래 해서는 안 된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면 수면다원 검사를 받고,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면 수면제 처방도 고려한다.한편, 폐경 이행기 여성도 안면홍조, 식은땀 등의 증상이 심하면 경우에 따라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할 수 있다.
    산부인과이금숙 기자 2023/02/14 19:30
  • 카페서 파는 빵은 트랜스지방 덩어리? 가장 많이 든 빵은…

    카페서 파는 빵은 트랜스지방 덩어리? 가장 많이 든 빵은…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굳히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질의 한 종류다. LDL 콜레스테롤 축적을 유발하는 건 물론 유방암, 대장암과도 상관관계가 입증돼 전세계 식탁에서 퇴출 대상을 선정된 지 오래다. 그런데 서울, 경기 지역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류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상당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14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 지역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류 20개 제품을 분석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빵류 1회 섭취 참고량인 7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3g, 포화지방 함량은 9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빵류를 조사했을 때 나온 결과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특히 조각 케이크 1개(268g)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1.9g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1일 트랜스지방 섭취 권고량(2.2g)의 86.4%에 달한다. 게다가 조각 케이크의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 포화지방 1일 섭취기준(15g)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빵류를 판매하는 사업자에게는 제빵 시 사용하는 원재료의 트랜스지방·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특히 경화유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에게는 빵·튀김류 등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은 개인의 건강 및 식습관 등을 고려해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트랜스지방은 전 세계 식탁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의 성질은 고스란히 가지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유방암, 대장암, 심혈관질환, 경도 인지장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2015년 식품에 사용되는 부분경화유를 금지한 까닭이다.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트랜스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 실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트랜스지방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많은 나라 15개국 중 긴급하게 규제 조처가 필요한 11개국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한국이 속했다.식약처가 지난 2007년부터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저감화 정책을 펼쳤지만 이번 사례처럼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이 아닌 카페 빵류 등에 지속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트랜스지방은 빵류 외에도 치킨과 같은 튀김 기반의 식품에도 많다. 또 라면 등 정제 탄수화물 제품에도 많다. 그러므로 치킨은 되도록 기름기가 많은 껍질은 먹지 않고 라면은 면만 따로 한 번 끓인 뒤에 조리하는 게 좋다. 또 식용유 등의 식물성 기름은 산패하면 트랜스지방을 함유하기 쉬우므로 밀봉한 뒤에 어두운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14 19:00
  • 음식 대충 씹어 넘겼다간? 생각지 못한 문제가…

    음식 대충 씹어 넘겼다간? 생각지 못한 문제가…

    건강한 삶을 위해 무엇을 먹느냐 고민하는 만큼 먹는 방식도 중요하다. 의외로 음식 씹기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바쁜 탓에 빠르게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완전히 씹기도 전에 꿀꺽 삼키는 식이다. 하지만 음식을 대충 씹고 넘겼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덜 씹는 습관, 과식·소화불량 일으켜음식을 덜 씹는 습관은 과식을 유도하고, 영양분 흡수를 방해한다. 음식 씹기는 소화의 첫 단계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다량의 침이 분비된다. 침 속에 아밀레이스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라는 곳에 전달된다. 따라서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실제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었을 때에 비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더 잘 된다는 연구 결과가 2009년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됐다. 또 덜 씹는 습관은 소화 불량을 일으킨다. 음식을 씹을 때 타액이 분비되고, 음식을 삼킬 때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胃)로 넘어간다. 음식을 덜 씹게 되면 그만큼 타액 분비가 줄어드는데, 음식이 덜 분해된 체로 넘어가 위에 부담을 준다. ◇꼭꼭 씹는 습관, 치매 예방하기도 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턱을 움직일 때 뇌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는데, 이로 인해 뇌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돼 치매가 예방된다. 2009년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껌을 씹는 그룹과 껌을 씹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에게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다. 연구 결과, 껌을 씹은 그룹이 숫자를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했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도 음식을 잘 씹지 않는 습관이 뇌의 혈액순환을 더디게 해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꼭꼭 씹는 습관은 입 냄새와 치주 질환을 예방한다. 침이 입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강의 건조함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입속이 건조하면 아침, 저녁으로 입 냄새가 심해지고 심하면 충치나 잇몸질환도 생긴다. 평소에 침은 1분당 0.25~0.35mL 가량 분비되는데, 음식을 오래 씹었을 때 1분당 최대 4mL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을 씹을 때는 입술을 다물고 충분히 씹는다. 가능하다면 음식을 한 입 먹을 때마다 최소한 32회 이상 천천히 씹는 게 좋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더 많이 씹어야 할 수 있다. 음식의 질감이나 형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씹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음식을 삼킨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2/14 17:50
  • 만지면 말랑말랑한데… 나도 '엉덩이 기억상실증'?

    만지면 말랑말랑한데… 나도 '엉덩이 기억상실증'?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엉덩이 기억상실증'이 흔히 발생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처지고 말랑해지며, 심지어 엉덩이에 힘을 주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다른 심각한 신체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엉덩이 기억상실증은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도 불린다. 엉덩이 근육은 다리를 들어 올릴 때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운동량이 없으면, 엉덩이가 쿠션 용도 외에는 사용되지 않아 점차 근육이 퇴화하고 말랑말랑해진다. 엉덩이 기억상실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제대로 서고, 걷고, 뛰는 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엉덩이 근육은 상체와 하체를 잇는 중심축으로 우리 몸에 중요한 근육이다. 하지만 이 힘이 약해지면 허리, 척추를 받치는 역할을 못하게 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심해지면 ▲골반 틀어짐 ▲허리디스크 ▲근골격계 질환 ▲신체 불균형까지 유발할 수 있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2/14 17:36
  • 손가락 펴보세요… ‘이렇게’ 생기면 탈모 위험 높아

    손가락 펴보세요… ‘이렇게’ 생기면 탈모 위험 높아

    약지(네 번째 손가락)가 검지(두 번째 손가락)보다 길수록 남성형 탈모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형 탈모란 모발 주위 세포 안으로 들어간 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 효소와 만나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면서 발생하는 탈모로, 남성 호르몬은 탈모뿐 아니라 약지 길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가오슝 의대 피부과 연구팀은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성 탈모’ 진단을 받은 남성 240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와 탈모 위험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전자식 측정 도구를 활용해 오른 손 검지와 약지 길이를 쟀으며, 탈모 심각도는 ‘해밀턴 노우드 분류(Hamilton-Norwood scale)’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약 37세로, 손가락 기형이 확인되거나 손가락이 손상된 환자, 탈모와 관련된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최근 3개월 사이 모발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했다.연구결과, 오른 손 약지가 검지보다 긴 남성은 중등도·중증 남성형 탈모 위험이 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형 탈모 위험은 약지 길이가 검지보다 길수록 증가했으며, 특히 나이가 들면서 더욱 위험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경증 남성형 탈모 환자의 경우 중등도·중증 환자에 비해 평균 연령이 낮고 검지와 약지 길이의 차이 또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태아 시절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되면서 약지가 길어진 것으로 추정했으며, 남성형 탈모 위험이 높아진 것 또한 과도한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모낭 수축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칭잉 우(Ching-Ying Wu) 박사는 “연구를 통해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손가락보다 짧을수록 탈모 발병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검지와 약지 길이 비교 값과 연령을 파악하면 남성형 탈모 중증도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남성 노화(The Aging Male)’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2/14 17:31
  •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우병 어울림 교실’ 열어 환자와 소통

    [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우병 어울림 교실’ 열어 환자와 소통

    인하대병원이 혈우병 환자 보호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2회 혈우병 어울림 교실’ 행사를 열었다. 혈우병은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희귀 유전성 질환이다. 작은 부상이 생겨도 출혈이 멎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혈우병 환아를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혈액응고인자 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주최하고, 인하대병원과 질병관리청이 후원했다. 18세 이하 혈우병 환아들과 그 보호자들이 질환 정보를 공유하고 마음을 보듬는 장이었다. 아이들은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체험에, 보호자들은 ‘혈우병 되돌아보기’ 강연과 ‘마음 돌봄으로 내 삶의 중심 잡기’라는 주제의 심리치유 강연에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와 함께 어울림 교실, 자조 모임, 교육 등 혈우병 환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는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하는 혈우병 환아들이 치료법을 잘 익혀서 일상생활 제약 없이 다양한 일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혈우병이 있어도 개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환자·보호자에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어울림 교실을 통해 정보 공유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3/02/14 17:17
  • '코로나 폐마스크'의 위협 시작됐는데… 환경부는 '관망 중' [건강해지구]

    '코로나 폐마스크'의 위협 시작됐는데… 환경부는 '관망 중' [건강해지구]

    올해로 4년째 써 오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 우리가 착용하고 버린 마스크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될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버려진 마스크가 일으키는 환경오염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재활용 방안까지, 일회용 마스크를 둘러싼 ‘환경 문제’를 짚어봅니다.◇매립·소각되는 폐마스크, 환경 오염 유발현재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마스크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뜻이죠. 이렇게 배출된 폐마스크는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는 방식으로 처리됩니다. 재작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020년엔 국내에선 일회용 마스크 약 67억 개가 사용됐으며, 이중 생활폐기물로 유입된 폐마스크 약 38억 개가 소각, 약 21억 개가 매립됐습니다. 폐마스크는 소각하든 매립하든 환경 오염을 일으킵니다. 마스크의 몸통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땅 속에서 완전히 분해되는 데 450여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것이죠. 태워도 문제입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폐마스크 1톤을 태울 때 온실가스 3.07톤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1톤을 소각할 때 2.2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페트병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3월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 일회용 마스크의 친환경 사용과 처리에 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보건·방역상 안전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폐마스크의 재활용 방안을 검토하자는 내용입니다. ◇환경부 ‘재활용 어렵다’지만… 지자체·기업은 시도 중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수거부터 해야 합니다. 환경부가 재활용에 뜨뜻미지근한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폐마스크가 재수거함에 섞여 있다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단 것이죠. 환경부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 재활용 방안을 환경부에서도 논의해보겠지만, 코로나 유행이 심각할 땐 2차 감염 우려 탓에 폐마스크를 재수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유행이 사그라졌을 땐 괜찮지 않을까요? 이때는 재활용에 드는 비용 대비 이득이 적어 힘들다는 게 환경부 입장입니다. 생활폐기물과 관계자는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려면 나일론 소재의 끈이나 철심을 제거하고 PP 소재의 몸통만 남겨야 한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면 배출되는 폐마스크의 양이 줄어드는 탓에 재활용 소모 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진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일부 기관·기업은 이미 폐마스크 재활용에 나섰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부입니다. 심평원 서울지부 고객지원부 관계자는 “작년 10월 회사 건물 일 층에 폐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고,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될 때까지 자원 순환을 위해 수거함을 계속 둘 예정”이라며 “집에서 가족들이 배출하는 폐마스크를 모아와 수거함에 넣는 직원도 많아서 수거함이 빨리 찬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폐마스크는 평택 소재 마스크·필터 생산업체 제이제이글로벌(JJAY Global)이 가져가 재활용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폐마스크 수거망을 구축한 업체입니다. 제이제이글로벌 전필화 이사는 “현재 수도권과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원주, 부산, 대구 등 지역을 통틀어 총 50여 개의 수거함을 설치했고, 앞으로 개수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수거한 폐마스크는 철심을 분리하고 약 250(°C)에 녹여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인 펠릿으로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펠릿이 바로 화분, 병뚜껑, 의자에서 반려동물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것이죠.
    기타이해림 기자2023/02/14 17:00
  •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조사… ‘PA 간호사’ 채용 혐의

    삼성서울병원장 경찰 조사… ‘PA 간호사’ 채용 혐의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의사 대신 진료, 검사, 수술 등을 돕는 간호사를 지칭하는 일명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를 채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박승우 원장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선종양학과 계약직 PA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낸 후, 1명을 채용했다. 국내에서 간호사가 의사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불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A 면허제도를 합법화 해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의료법 제27조 5항(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과 제64조 2항(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정지부터 폐쇄까지 당할 수 있다)으로 금지되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해당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난 3일 박승우 병원장과 채용에 응한 간호사들을 형사 고발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 8일 수사에 착수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단지 용어를 채용 과정에서 잘못 사용해 오해가 생긴 것으로, 간호사에게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지시는 전혀 없었다"며 "복지부에서도 해당 용어로 채용 공고를 낸 것 자체는 의료법 위반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아직 검찰에서 온 연락은 없다"고 했다.PA 간호사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의사 수 부족으로 암암리에 관행처럼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10개 국립대병원에서 PA 인력이 2019년 797명에서 2021년 109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PA 간호사는 1만 명가량으로 추정된다. 합법화되지 않은 PA 간호사는 의료사고 위험이 상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력난 부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5년 국회에서 전문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상급 종합병원 인력난은 가중됐지만, 의사단체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나 PA 간호사 합법화를 모두 반대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4곳, 종합병원 4곳에서 50개 의료행위에 대해 진료지원인력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업 진행에 대해 현행 면허 범위 내 모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PA 양성화 계획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14 16:36
  •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핫한 '이 빵'… 의외로 나트륨 폭탄?

    요즘 베이글이 인기다. 한 유명 베이글 가게 앞에는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있는 일명 '베이글 오픈런'이 성행일 정도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베이글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담백한 맛과는 별개로, 나트륨 함량이 많다.베이글은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은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베이글 100g에는 나트륨 460~505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베이글 하나만 해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23~25%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다른 빵과 비교해봐도 모닝빵 100g의 나트륨 함량이 260mg, 도넛 100g이 360mg인 것에 비해 상당히 높다. 참고로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양은 10~14mg이다. 따라서 아침 대용으로 밥 대신 베이글을 먹는 경우 생각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게다가 베이글을 먹을 때는 다양한 크림치즈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더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빵에 발라먹는 용도의 작은 크림치즈 캡슐(28g)을 베이글에 바르면 나트륨 약 87.9mg을 더 먹게 된다. 또 최근에는 베이글 안에 햄이나 치즈, 소스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판매하는 상품이 많다. 하지만 슬라이스 햄 3장(30g)의 나트륨 함량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함유된 나트륨 양은 최소 900~1000mg이 된다.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베이글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도록 양 조절을 해야 한다. 짠맛 재료가 많이 들어간 베이글은 되도록 적게 먹고,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크림치즈나 가염버터, 땅콩버터 등은 되도록 바르지 말아야 한다. 비교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통밀 베이글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베이글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으면 좋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14 16:00
  • [의료계 소식]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 대한폐경학회 회장 취임

    [의료계 소식]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 대한폐경학회 회장 취임

    대한폐경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 사무총장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가 맡는다.대한폐경학회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수호한다는 가치지향을 위해 1992년 창립된 학회로,  폐경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와 교육,  학문적 연구와 교류에 힘써왔다. 김미란 교수는 한국 의사로는 최초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로부터 폐경 전문가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상을 수상하는 등 폐경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폐경 전문가이다. 신임 김미란 회장은 “한국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2위이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의 연장을 위해서는 폐경 후 건강관리가 건강한 폐경기의 삶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교육과 연구 등에 힘을 쓰고 전문의학회로서 사회적인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산부인과이금숙 기자 2023/02/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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