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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랑] 암 환자가 바나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아미랑] 암 환자가 바나나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암 환자는 면역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쉬운데요. 이때, 바나나를 먹어보세요! 입맛은 물론 면역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오늘의 암 레터 두 줄 요약1. 바나나는 익을수록 면역력 증진 효과가 높습니다.2. 비만 관련 암 환자는 덜 익은 바나나를 드셔보세요!암 환자가 바나나를 먹어야 하는 이유바나나는 암 환자가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미국국립연구소에서는 ‘암 환자 식단 가이드’에 바나나를 포함시켰습니다. 입맛이 떨어질 때 간편히 먹기 좋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한 미국종양간호협회는 암 환자가 항암 치료 부작용을 느낄 때 먹기 좋은 식단으로 쌀, 사과 소스, 빵과 함께 바나나를 꼽기도 했습니다.바나나에 함유된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멜라토닌이 기분 개선과 수면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인도네시아 세벨라스마렛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바나나를 14일 동안 섭취시킨 결과, 바나나를 하루 260g씩 먹은 그룹의 수면 장애가 개선됐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비타민B6이 풍부해 ‘행복 물질’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돕습니다. 바나나를 한 개만 먹어도 우울감 완화는 물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숙성될수록 면역력 증진 효과↑암 환자는 면역력이 높아야 암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이 생기는 숙성 상태의 바나나를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종양 괴사 인자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합니다. 종양 괴사 인자란 종양을 파괴하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우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입니다.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는 백혈구의 힘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에 따르면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녹색 바나나보다 백혈구의 힘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8배 더 높았습니다.이는 면역체계의 핵심인 호중구 수치 증진으로도 이어집니다. 바나나 속 생리활성물질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바나나가 익으면 갈변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이 생성된다”며 “이로 인해 면역력 향상, 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체중 관리 필요하면, 녹색 바나나체중 관리가 필요한 암 환자라면 약간 덜 익은 바나나를 먹기를 권장합니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저항성 전분이 잘 익은 바나나보다 20배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는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줘 체중 유지가 중요한 암 환자에게 좋습니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특히 대장암이나 유방암 등을 겪는 환자들에게 저항성 전분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기동 교수는 “바나나가 완숙하는 과정에서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며 “혈당이 높은 암 환자는 잘 익은 바나나 대신 덜 익은 바나나가 좋다”고 말했습니다.하루 두 개 이하만 섭취아무리 좋은 식품이어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2개입니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기 힘든 암 환자라면 갈아서 셰이크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3/03/15 08:50
  • [밀당365] 과일 잼 대신 땅콩버터, 혈당에 괜찮나요?

    [밀당365] 과일 잼 대신 땅콩버터, 혈당에 괜찮나요?

    빵이나 과자 등에 땅콩버터를 곁들여 먹으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아침으로 빵 한 쪽을 먹습니다. 당도가 높은 딸기 잼, 초코 잼 대신 몸에 좋은 견과류가 들어간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데요. 혈당에 큰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Q. 당뇨 환자, 땅콩버터 먹어도 괜찮죠?<조언_박민아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사>A. 성분 확인하고 하루에 한 스푼만
    기타최지우 기자2023/03/15 08:40
  • 과한 운동은 심뇌혈관에 ‘이렇게’ 안 좋다

    과한 운동은 심뇌혈관에 ‘이렇게’ 안 좋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적당한 운동은 어떤 약보다도 건강에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뇌 기능 떨어뜨려과도한 운동은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과훈련 증후군(overtraining syndrome)으로 극도의 피로감을 느껴 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랑스 소르본대 연구팀이 평균 35세인 37명의 운동선수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다른 그룹보다 40% 운동량을 늘려 실시하게 했더니,  MRI 분석 결과 두뇌의 핵심 영역인 측면 전전두엽 피질의 활성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두엽은 추리·계획·운동·감정·문제해결에 관여하는데, 특히 전두엽의 앞쪽에 위치한 전전두엽 피질은 다른 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전전두엽 피질이 손상된 환자는 행동이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보고도 있다.◇심장 혈관 딱딱하게 해과도한 운동은 심장에도 안 좋을 수 있다. 고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관상 동맥(심장 혈관)이 딱딱해지는 석회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은 과한 운동과 관상 동맥 석회화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11~2017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2만 5841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고강도 운동을 할수록 석회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신체 활동자는 비활동자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활동자는 ▲하루에 20분 이상 강한 강도로 일주일에 3회 이상 활동하거나 ▲하루에 30분 이상 중간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활동하거나 ▲600 MET-min/주에 도달하는 걷기 또는 격렬한 활동의 조합 중 5일 이상 활동하는 사람으로 봤고, 고강도 활동자는 ▲1500 MET-min/주를 달성한 강도로 3일 이상 활동하거나 ▲3000 MET-min/주를 달성한 걷기 또는 왕성한 강도 활동의 조합으로 7일 활동하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MET-min/주는 운동하면서 소비하는 에너지양을 나타내는 단위로, 1분당 신진대사량(MET)에 하루 중 활동한 시간(min,분)을 곱한 뒤 일주일 단위로 나타낸 것이다. 보통 하루 30분 주 5일 가볍게 걸으면 495 MET-min/주 정도다. 연구팀은 "정상 관상동맥에는 칼슘이 없어야 하는데, 운동을 과하게 하면 동맥에 이상이 생긴 부분을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칼슘이 작용해 석회화 지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내과이슬비 기자 2023/03/15 08:30
  • 남성 70% 겪는다는 전립선석회화, 치료 필요할까?

    남성 70% 겪는다는 전립선석회화, 치료 필요할까?

    석회화는 혈액 속 칼슘이 특정 조직에 쌓여 덩어리지는 현상이다. 몸 곳곳에서 발생하는데,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도 예외는 아니다. 70% 남성이 전립선석회화를 겪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혹시 위험한 건 아닐까?전립선 결석이라고도 불리는 ‘전립선석회화’는 전립선 내부에 칼슘이 뭉치고 단단해지면서 발생한다. 통상 3가지 원인이 영향을 끼친다. ▲전립선의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되거나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하거나 ▲감염 등으로 인해 전립선염을 앓았다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전립선 석회화는 초음파 검사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임상적 가치는 거의 없다. 먼저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요로결석이라면 요로에 발생한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아 심각한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만 전립선석회화는 그렇지 않다. 간혹 석회화가 과도하게 진행돼 전립선의 샘꽈리에서 나오는 관을 막기도 한다. 이러면 전립선 평활근이 과도하게 수축해 통증이 발생한다.전립선석회화는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이 건강검진 등에서 전립선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할 필요도 없고 석회화된 부분만 따로 제거하는 치료법도 없다. 1~2년에 한 번 초음파로 경과만 관찰하면 된다. 한번 시작된 석회화는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립선염 등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전립선석회화를 아예 없애지 못하는 건 아니다. 전립선석회화는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잦다. 전립선비대증은 그 정도가 심할 때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때 석회화까지 없앨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석회화와 달리 뚜렷한 증상을 유발한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막기 때문에 빈뇨, 잔뇨감, 급박뇨, 야간뇨 등의 배뇨장애가 발생한다.한편, 전립선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식이요법이 권장되는 조직이다. 먼저 고지방식이는 특히 전립선암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 또 라이코펜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는 여러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밖에 콩·석류·녹차·양배추·케일·양송이 등이 전립선질환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다. 
    비뇨기과오상훈 기자2023/03/15 08:00
  • 세균 번식 쉬운 나무 도마, '이렇게' 관리하면 안심

    세균 번식 쉬운 나무 도마, '이렇게' 관리하면 안심

    많은 음식이 닿는 도마는 위생을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주방용품 중 하나다. 특히 나무 도마를 쓴다면, 플라스틱 도마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이 많아 세균 번식의 장소가 되기 쉽다. 나무 도마는 어떻게 관리, 세척하는 게 좋을까?나무 도마는 소재 특성상 표면에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낀다. 또 사용할수록 표면에 칼 흠집이 생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때 익히지 않은 생선, 생닭, 쇠고기 등 날음식이 닿으면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교차 오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예를 들어 도마에 스며든 생선의 비브리오균이 채소로 옮겨져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서울 시내 15가구의 집안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잘 마르지 않는 나무 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주방용품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도마에서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도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두세개를 구비해 육류·생선용과 채소·과일용 등을 구분해 쓰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도마를 이용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양면 도마를 사용하면 된다. 또한 도마 표면의 흠집이 적어야 세척하기 편하므로, 칼질을 강하게 해야 할 땐 도마 위에 우유 팩을 까는 것도 방법이다. 김치 등 국물이 많은 재료도 도마에 스미는 게 걱정된다면 역시 우유팩을 이용하면 좋다.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해 깨끗이 씻어야 한다. 주방 세제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씻어주고, 홈이 파이거나 칼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된다. 그 후엔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서 말린다. 나무 도마는 세제가 스밀 염려가 있으므로 완벽하게 건조하는 게 좋다. 젖은 도마를 대충 행주로 닦아 보관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금물이다. 가끔씩 도마를 소독해주는 것도 좋다. 도마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집에 있는 락스를 활용할 수 있다. 미국 FDA는 향이 첨가되지 않은 액체 염소 표백제(락스) 1 테이블스푼을 물 약 4L에 희석한 용액으로 도마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길 권장한다. 락스 희석액을 도마 표면에 흘러넘칠 정도로 부은 후 그 상태로 몇 분 뒀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면 된다. 이후 햇볕에 주기적으로 건조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라이프이금숙 기자2023/03/15 07:30
  • 채솟값이 금값… 이럴 때일수록 챙겨야 할 '이것'

    채솟값이 금값… 이럴 때일수록 챙겨야 할 '이것'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청양고추, 양파, 애호박 등 비닐하우스 재배 작물 채소 등의 가격도 함께 급등했다. 비싼 탓에 채소를 구입하기 망설여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채소 섭취를 하지 않을 순 없다. 이번 기회에 채소 껍질까지 알뜰하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의외로 채소 껍질엔 영양소가 풍부하다. 채소 껍질에 든 영양소를 알아본다.▷양파=양파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30~40배 더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양파 껍질에 풍부한 퀘르세틴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양파 껍질은 요리 육수로 활용하거나 끓는 물에 넣어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감칠맛을 늘릴 수 있다. 껍질을 말려 가루를 내면 설탕을 대신하는 천연 조미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당근=당근 껍질이 함유한 항산화물질 폴리아세틸렌은 세포가 재생하는 것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해소한다. 양파껍질과 함께 물에 넣어 끓이고 취향에 따라 생강과 꿀을 곁들이면 차로 먹을 수 있다. 물에 우려 밥을 짓거나 육수를 내 요리에 활용하기도 한다.▷무=무 껍질은 알맹이보다 비타민C가 2배로 많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껍질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안산염'은 목감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목이 아플 때 껍질째 무즙을 내어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무 껍질 역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재료다. 무 껍질을 생선조림에 넣으면 비린내가 줄어들고, 껍질을 말려 들깻가루와 볶아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15 07:00
  •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주변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음에도 큰 소리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날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뭘까. 실제 방귀 소리는 냄새와 관련이 있을까?치질 때문에 좁아진 항문, 큰 방귀 소리 원인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면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방귀 소리가 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면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다.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항문질환으로 인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지고 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실제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긴 치핵 환자의 경우 항문 주위 피부질환, 통증과 함께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이때는 혹이 더 커지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조기에 검사·치료하는 게 좋다.소리 클수록 냄새도 심할까?방귀 소리와 냄새는 큰 연관성이 없다. 방귀 소리는 항문 주변 피부·괄약근이 떨리는 소리일 뿐이다. 평소 방귀 냄새가 심하다면 즐겨 먹는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 속 혐기성 세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대장 속 유익균·유해균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증가했을 때도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변비도 원인일 수 있다. 변비 때문에 직장에 대변이 많이 쌓이면 방귀에 대변 냄새가 섞여 악취를 풍긴다.방귀 오래 참으면 안 돼방귀 소리가 크다고 해도 지나치게 오래 방귀를 참아선 안 된다. 방귀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계속 참으면 장에 질소가스가 쌓여 대장이 부풀어 오르고 대장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변비의 원인이 된다. 방귀 소리가 크거나 냄새가 심해도 화장실을 찾아 방귀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3/15 06:30
  • 오늘도 ‘회개’ 중? 먹고 운동하기, ‘이땐’ 안하는 게 나아요

    오늘도 ‘회개’ 중? 먹고 운동하기, ‘이땐’ 안하는 게 나아요

    ‘회개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고칼로리, 과당 식품 등을 먹은 뒤, 섭취 칼로리를 만회하기 위해 하는 운동을 일컫는다. 이 회개운동을 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무엇일까?◇운동 효과 떨어뜨리는 식품들운동 전에는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 설탕, 액상과당이 함유된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을 피해야 한다. 체중 감량, 근육 생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식품들은 섭취 시, 체내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올라간 혈당은 운동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몸속 지방으로 축적된다.◇소화 불량·복통 유발하기도운동 전에 먹으면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음식도 있다. 떡볶이, 짜장면, 치킨 등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운동 중 위장에 부담을 준다. 지방 성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식도 사이 압력을 떨어뜨려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시니그린 등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 복통 등을 유발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 견과류도 운동 전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대장 속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한다. 이 가스들이 복부 팽만을 일으켜 이 상태로 운동하면 소화 불량,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가장 좋은 방법은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 시작 한 시간 전, 20~30g 정도의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운동 중 혈당, 에너지가 적절하게 유지돼 운동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귀리, 현미 등 통곡물이나 바나나를 섭취하는 게 좋다. 통곡물은 근육의 단백질 저장을 도와 근육량을 보존한다. 바나나의 마그네슘, 칼륨 등은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 근육 경련 예방 효과가 있다.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운동 전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높이고, 근육, 관절 기능을 높인다. 미국 의학연구소에 의하면, 운동 한두 시간 전에는 물 500~600mL를 마시는 게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3/15 06:00
  • 쟤는 잘 먹는데… 나만 매운 음식 못 먹는 ‘의학적’ 이유

    쟤는 잘 먹는데… 나만 매운 음식 못 먹는 ‘의학적’ 이유

    매운 떡볶이, 매운 라면, 매운 김치 등 매운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맵고수’가 있는 반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맵찔이’도 존재한다. 매운맛을 잘 먹거나 못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에 닿으면 얼얼하고 화끈거리는 매운맛이 느껴진다. 이때, 개인마다 매운맛을 느끼는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입안의 TRPV1 수용체 때문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은 TRPV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어 매운맛에 대한 민감도가 덜하다. TRPV1은 매운맛과 섭씨 43도 이상의 고온에 반응한다.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모두 타는 듯한 느낌과 열감이 느껴지는 이유다. 따라서 매운맛은 맛이라기보다 뜨거움에서 비롯된 통증이다.TRPV1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뇌가 이를 뜨겁고 위험한 신호로 인식해 엔도르핀,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엔도르핀, 아드레날린은 통증을 줄이고, 쾌감을 느끼게 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이외에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각기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 고추를 자주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은 23%,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6% 감소했다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가 있다. 마늘, 양파에 함유돼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장염균 등을 없애는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후추, 강황에 들어있는 피페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세포 생성을 억제한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연구에 의하면, 피페린을 10주간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66% 감소했다.만약 매운맛의 고통을 견디기 힘들다면 시원한 우유를 곁들여 먹어 보자. 섭씨 1.5~3도의 차가운 우유가 미지근한 우유, 따뜻한 우유보다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완화했다는 영국 연구 결과가 있다. 우유 속 지방, 단백질이 혀의 매운 성분을 분해하고, 시원한 온도가 매운맛을 가라앉힌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3/15 00:01
  • 일찍 깼는데 잠 안 온다면… 이것도 병?

    일찍 깼는데 잠 안 온다면… 이것도 병?

    일찍 잠에 들고 이른 새벽에 깨버려 다시 잠에 들지 못하는 노인이 많다. 이런 수면 패턴이 지속된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불면증 원인과 함께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노인 불면증은 대개 멜라토닌 분비와 관련돼 있다. 하루 생체리듬인 일주기 리듬이 빨라져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초저녁부터 나와 일찍 잠들게 되고, 그만큼 빨리 사라져 새벽잠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송과체가 퇴화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탓도 있다. 멜라토닌이 부족해지면 잠이 줄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는 등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 불면증 등 수면장애는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전체 치매의 약 60~70% 정도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는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는 동안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생한다. 실제 관련 연구도 있다. 아시아수면국제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불면증은 치매 발병률을 50%까지 높인다. 수면장애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59% 높다는 대한치매학회 조사도 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해선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특정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생체 시계에 먼저 적응해야 한다. 침실도 수면을 할 때만 이용해야 한다. 명상을 시도하거나 자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햇빛은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을 돕기 때문에 햇빛이 적당한 시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것 또한 불면증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장기적인 수면제 복용은 오히려 좋지 않다.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낙상, 인지 장애, 섬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면제를 복용하기 전에 우선 잘못된 수면 습관 등을 고치는 행동요법을 시도해보고, 행동요법을 했는데도 잠이 안 온다면 그때 수면제 복용을 고려해봐야 한다. 
    정신과강수연 기자 2023/03/14 23:00
  •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했다… 무슨 일?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했다… 무슨 일?

    소변의 색은 농축 정도와 성분에 따라 결정된다. 정상적인 소변은 물처럼 색이 없거나 연한 노란색·황갈색이지만, 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짙은 노란색, 갈색 소변을 볼 수 있다. 요로계 질환으로 인해 소변에 혈액이 섞이면 붉은 소변을 보기도 한다.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소변이 보랏빛을 띨 때도 있다. 카테터를 사용하는 요로감염 환자에게 나타나는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Purple urine bag syndrome)’으로, 배출되는 소변의 색 자체는 정상이지만 소변이 튜브를 타고 소변 주머니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보라색으로 변한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립토판은 장내 세균에 의해 인돌로 대사되고 간에서 인독실황산염으로 분해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때 요도의 박테리아로 인해 인독실황산염이 소변 튜브·주머니에서 인디루빈(붉은색)과 인디고(청색)로 변환되면 두 물질이 혼합되면서 소변이 보라색을 띨 수 있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은 오랜 기간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만성 변비가 있는 환자, 침대에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령 환자 등에게 주로 확인된다. 최근 미국 옥스퍼드대학 ‘의료 사례 보고(Oxford Medical Case Reports)’에는 76세 여성의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울혈성심부전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이 환자는 입원 4일 후 소변 주머니의 소변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보였다. 소변 분석 결과, 환자의 소변에서 정상보다 많은 양의 혈액, 아질산염, 백혈구 에스테라아제, 단백질 등이 검출됐다. 환자는 평소 변비를 앓았고 과거 신장질환, 방광암 병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검사에서는 급성신장손상 소견도 보였다. 해당 사례를 보고한 미국 켄터키 파이크빌 대학 의료진은 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이 요로계의 다양한 박테리아와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주색 집뇨관 증후군이 발생해도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변할 뿐 그 자체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병원에서는 소변 튜브·주머니를 교체하고,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요로감염 치료를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도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기자2023/03/14 22:30
  • ‘중독’ 부르는 ‘쌀과자’… 최대 몇 개 먹어도 될까?

    ‘중독’ 부르는 ‘쌀과자’… 최대 몇 개 먹어도 될까?

    크라운제과의 쌀과자 ‘참쌀선과’ ‘참쌀설병’을 검색하면, ‘중독’이란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중독적인 맛에 한 번에 5~10봉지는 거뜬히 먹는단 의미에서다. 쌀과자도 과자인만큼 지나치게 먹는 건 좋지 않겠지만, 적정량을 지킨다면 열량은 물론이고 나트륨·당류·지방 섭취량이 그리 많지 않다.초록색 포장의 참쌀선과는 100g당 ▲열량 485kcal ▲나트륨 60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 ▲탄수화물 73g(23%) ▲당류 14g(14%) ▲지방 19g(35%)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9g(60%)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5g(9%)이 들었다. 참쌀선과 두 개를 작은 봉지 하나에 소분한 게 약 5.8g이므로, 이를 먹을 때마다 ▲열량 28.1kcal ▲나트륨 34.8mg ▲탄수화물 4.2g ▲당류 0.8g ▲지방 1.1g ▲포화지방 0.5g ▲단백질 0.2g을 섭취하게 된다.간식에서 얻는 열량은 총 섭취 열량의 10~20%인 100~150kcal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참쌀선과 두 개가 든 작은 봉지 3.5개~5.3개가 100~150kcal에 달한다. 과거에 지나친 열량 섭취를 막으려 한번에 먹기 적당한 ‘1회 제공량’을 표기하던 시기, 크라운제과에선 5봉지(29g)를 참쌀선과 1회 제공량으로 표기했다. 참쌀선과 작은 봉지 5개를 먹으면 ▲나트륨 174mg(8.7%) ▲당류 4g(4%), ▲지방 5.5g(2.6%)를 섭취하게 된다.그렇다면 빨간 포장의 참쌀설병은 어떨까? 참쌀설병은 100g당 ▲열량 475kcal ▲나트륨 380mg(19%) ▲탄수화물 75g(23%) ▲당류 19g(19%) ▲지방 17g(31%)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53%)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5g(9%)이 들었다. 참쌀설병 두 개가 소분된 작은 봉지 하나가 약 9g이므로, 이를 먹으면 ▲열량 42.7kcal ▲나트륨 34.2mg ▲탄수화물 6.7g ▲당류 1.7g  ▲지방1.5g ▲포화지방 0.7g ▲단백질 0.5g을 먹게 된다.참쌀설병을 100~150kcal만큼만 먹으려면 작은 봉지 2.3~3.5개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과거에 크라운제과에서 참쌀설병 영양성분표에 표기하던 1회 제공량도 3봉지(27g)였다. 참쌀설병을 작은 봉지로 3개 먹으면 ▲나트륨 102.6mg(5%) ▲당류 5g(5%) ▲지방 4.6g(8.4%)을 섭취하게 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14 22:00
  • 머릿니 감염은 옛 병? 전국 초등학생 유병률은…

    머릿니 감염은 옛 병? 전국 초등학생 유병률은…

    머릿니 감염은 과거에 비해 감소했지만, 여전히 초등학생에서 감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머릿니는 의용절지 곤충의 하나로 머리에 붙어서 피부로부터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과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뿐만아니라 발진티푸스, 참호열, 재귀열 등의 질병을 전파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감염되며, 약 1만 년 전의 고대 인간 미라에서도 발견되어 오랜 세월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가 2011~2019년 9년간 서울 3개 지역(서부, 동부, 남부)과 4개 광역시(인천, 대구, 부산, 울산), 9개 도(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초등학생 총 5만 1508명(남학생 2만 6532명, 여학생 2만 4976명)을 대상으로 국내 머릿니 발생 추이를 조사했다.그 결과 유병률은 2011~2012년 2.8%에서 2019년 0.8%로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전체 평균 유병률은 2.1% 였고, 성별로는 남학생 1.4%, 여학생 3%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저학년(1-3학년)그룹과 고학년(4-6학년)그룹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역별로 9년간 평균 감염률은 서울 남부가 4.7%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 3.1%, 경기도 3.0%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서부와 경상도가 0.7%로 조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머릿니 평균 감염률이 서울 남부에서 가장 높은(4.7%)반면, 서울 서부(0.7%) 및 서울 동부(1.6%) 지역에서는 비교적 낮다는 점이다.  2011~2016년 서울 남부 지역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2016년 정점(10.4%)을 기록한 뒤 이후(2017~2019) 감소하여 다른 지역만큼 낮아졌다. 서울 남부의 높은 감염률은 당시 조사 대상 초등학교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한 머릿니 감염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머릿니 감염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집단생활을 하는 국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건강 및 위생 문제로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머릿니 감염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건 종사자, 가정, 학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피부과이금숙 기자2023/03/14 21:30
  • 겨울은 가고, 노로바이러스는 남았다

    겨울은 가고, 노로바이러스는 남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독 극성을 부리는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다. 날이 따뜻해지다 보니 노로바이러스 걱정 없이 굴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방심은 금물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여전히 기세가 등등해 굴을 통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이번 겨울철(2022년 11월~2023년 2월) 식중독 신고 사례를 보면, 굴이나 굴 무침 등 굴 조리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542건으로 지난 겨울철 같은 기간보다 약 8배 증가했다.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도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매개가 되는 수산물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환자의 구토물과 배설물 등을 통해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는 증상이 지독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도 예방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의 오염 예방과 소독기 설치 등을 실천해야 한다.특히 날 음식은 되도록 익혀 먹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조리해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특히 껍질을 벗겨 판매하는 굴 중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제품은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어야 한다.이미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주변에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면 비감염자와 접촉을 주의하고 주변을 소독해야 한다. 환자는 화장실에서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리고, 화장실 문고리와 수도꼭지 등을 소독해야 한다. 또한 환자와 주변인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되도록 서로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구토나 설사 증상이 멈췄더라도 최소 2일은 휴식하며 회복하는 게 안전하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3/14 21:00
  • 식사 중 '쓰읍' 소리… '이 근육' 부족 때문?

    식사 중 '쓰읍' 소리… '이 근육' 부족 때문?

    음식을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쓰읍' 소리를 내게 된다면 구강 근육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다. 침이 자꾸 입 밖으로 떨어지려고 해 나오는 습관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나이가 들면 노화로 온몸의 근육이 조금씩 빠지고 신경도 약해진다. 이때 저작과 관련된 구강 근육과 신경도 약해진다. 식사 중 소리와 함께 발음의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음식물을 잘게 씹지 못해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구강 근육도 팔, 다리 근육 등과 마찬가지로 운동으로 단련할 수 있다. 다섯 가지 동작을 순서 상관없이 일상생활 중에 틈틈이 실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입 벌렸다 닫기'다. '아'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입을 벌렸다가 '응' 소리를 내며 입을 다시 닫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두 번째는 혀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입을 크게 벌린 채 혀를 바깥으로 최대한 내밀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 후 혀를 움직여 혀끝으로 입꼬리 좌우를 꾹 누른다. 전체 과정을 총 5회 반복한다. 세 번째론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렸다가 숨을 내쉬며 입 오므리기를 총 다섯 번 실시하면 된다. 입 주변부 근육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네 번째로 윗입술과 아랫입술 안쪽을 번갈아 가며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 다음 혀로 오른쪽과 왼쪽 볼을 번갈아 세게 누르면 침샘을 자극할 수 있다. 전체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다섯 번째는 입술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파' '타' '카' '라'를 각각 5번씩 외친 뒤, '파타카라' 전체를 연속해서 5번 외친다. '파'는 위아래 입술이 확실히 닫혀야 발음할 수 있기 때문에, '파' 발음을 계속 연습하면 입술 근육이 강해진다. '타'는 혀 앞부분이 윗니 앞부분에 확실히 닿아야 나는 소리이므로 혀 앞부분 근육을 훈련하는 데 좋다. '카'는 혀 뒷부분에 힘을 줘서 연구개(입천장 뒷부분)가 들려야 발음할 수 있다. 자주 연습하면 연구개가 처지지 않아 코골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라'는 혀를 굴리며 발음하기 때문에 혀 근력이 강해진다.
    노인질환이슬비 기자2023/03/14 21:00
  • 요즘 유행인 ‘이 빵’, 담백한데 나트륨 폭탄이라고?

    요즘 유행인 ‘이 빵’, 담백한데 나트륨 폭탄이라고?

    나트륨 과다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 이로 인해 맵고 짠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담백한 맛이면서도 의외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있다.◇나트륨 섭취, 각종 질병의 원인먼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는 2000mg이다. 하지만 한국인은 이보다 훨씬 높은 4878mg을 섭취한다(보건복지부 자료). 이러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한국인의 고질적인 문제로,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으로 인한 삼투압 현상으로 혈압이 증가, 혈관내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가 2400m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6% 증가하며,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이 56% 증가한다.◇나트륨 함량 높은 음식▶빵·베이글=식빵 두 조각에는 나트륨이 347mg, 베이글 한 개에는 나트륨이 628mg이나 들어 있다. 두 종류의 빵 모두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데도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높다. 여기에 크림치즈나 버터 등을 발라서 먹으면 나트륨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백반 한 공기의 나트륨 양인 10~14mg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이다.▶시리얼=종류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시판되는 시리얼 1회 제공량(30g)에 든 나트륨 양은 200mg 정도다. 문제는 시리얼을 한 번 먹을 때 1회 제공량만큼 먹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우유 한 팩과 시리얼을 먹는다. 우유에 든 나트륨까지 더하면 한 끼에 나트륨을 약 700mg 이상 섭취하게 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일일 권장 섭취량의 35% 이상이다.▶샌드위치=굉장히 건강한 음식으로 보이는 샌드위치에는 식빵, 슬라이스 햄, 치즈를 비롯해 갖가지 소스가 들어간다. 식빵 두 조각의 나트륨 양은 347mg, 슬라이스 햄 3장(30g)은 264mg, 슬라이스 치즈 2장(36g)은 324mg이다. 소스를 추가하면 샌드위치 한 개에 총 나트륨은 최소 1000mg이 넘는다. 놀랍게도 같은 중량의 짬뽕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코코아=코코아 역시 제품 따라 다르지만 1회 스틱(30g)에 든 나트륨 양은 50~100mg 정도다. 코코아 역시 우유와 함께 마시기 때문에 한 번 마실 때마다 120~170mg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수치만 보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종이컵 한 잔도 안 되는 분량이다. 몇 모금만 마셔도 세계보건기구 일일 권장 섭취량의 8.5%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국물=흔히 먹는 한식에는 1인분을 기준으로 된장찌개에 2021mg, 김치찌개 1962mg, 비빔밥 1337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으므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물은 고염분 음식이므로 가급적 찌개보다는 국으로, 국보다는 숭늉을 먹는 게 좋다. 국그릇을 절반 크기로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3/14 20:30
  • ‘허파에 바람’ 키 큰 남성에게 흔하다는데…

    ‘허파에 바람’ 키 큰 남성에게 흔하다는데…

    흔히 실없이 행동하거나 우스갯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허파에 바람 들었냐’는 수식어가 붙는다. 의학적으로는 허파에 구멍이 나서 흉막강 안에 바람이 차게 되는 상태를 ‘기흉’이라고 한다.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 ‘모델병’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러한 사람들에게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키 크고 마른 흡연 경력의 젊은 남성에서 발병률 높아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면서 흉막강 안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크게 1차성 기흉과 2차성 기흉으로 나눌 수 있다. 주로 청소년기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기흉은 ‘자연 기흉’이라고 불리는 1차성 기흉이다. 특히 키가 크고 마른 남자에게 잘 나타난다.기흉이 생긴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가슴통증이다. 환자마다 통증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운동과 관계없이 갑작스럽게 시작돼 24시간 이내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기저 폐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호흡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슴 통증과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강남나누리병원 흉부외과 임공민 과장은 “1차성 기흉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인해 폐조직의 발달이 폐혈관이 성장 속도를 앞지르게 되면서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포가 쉽게 터지고 찢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흡연자는 기낭이 잘 생기므로 기흉 발생률도 증가한다.◇무엇보다도 금연이 중요, 수술은 재발률 낮춰기흉은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CT를 통해 범위나 크기 등을 확인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기흉이 진단되면 가느다란 튜브를 갈비뼈 사이에 삽입하여 공기를 빼내는 흉관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로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임공민 과장은 “기흉은 산소치료와 플라스틱의 흉관을 가슴 안에 삽입해 공기를 배액하는 흉관삽관술 등의 치료가 있으나, 재발율을 낮추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라며 “특히 직업적으로 압력 변화에 자주 노출되는 승무원, 스쿠버 다이버, 등산가 등이거나 기낭이 많아서 재발이 의심되는 경우, 그리고 50% 이상 재발하는 재발성 기흉 등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재발을 5~10% 내외로 낮추고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수술은 최초침습절개를 통한 비디오 흉강경 수술로 진행되며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기흉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예방법 역시 알 수 없다. 다만 흡연이 기흉의 발생률을 20배 가까이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있는 만큼, 금연이 기본적인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외과오상훈 기자 2023/03/14 20:00
  •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냉장고 문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 적절한 보관방법이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올바른 보관법을 따르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 덕에 산패 느린 참기름, 상온 보관 가능참기름은 항산화 성분 ‘리그난’이 풍부한 덕에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 리그난이 분해되며 기름의 산화를 억제해서다. 참기름이 상온에서 다른 기름보다 느리게 산패한다는 게 실험으로도 입증됐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갈색 병에 담은 참기름 110ml를 25°C의 어두운 곳에 두고, 3개월마다 신선도를 관찰했다. 기름이 산화할 때 생기는 과산화물의 함량인 ‘과산화물가(peroxide value)’를 측정해 참기름의 신선도를 가늠했더니, 실험 초기에 0.2(단위 meq/kg)던 참기름의 과산화물가는 저장 9개월 차부터 비로소 증가하기 시작해, 저장 18개월 차에 0.6으로 증가했다. 과산화물가 수치가 높을수록 산패가 많이 진행됐단 뜻이다. 이는 팜유를 65°C에 6일 저장했을 때 과산화물가가 1에서 11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무척 낮은 수치다. 65°C에 6일 저장하는 것은 25°C에 6개월 저장하는 것과 비슷하다.참기름을 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밀폐해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보관할 경우, 풍미를 유지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다.◇산패 잘 되는 들기름은 4°C 이하 냉장보관 들기름을 상온에 보관하면 빨리 상한다. 들기름의 약 60%를 차지하는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이 잘 산화하는 탓이다. 농촌진흥청이 들기름을 4°C, 10°C, 25°C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했더니, 25°C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하는 게 확인됐다. 반면, 4°C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되지 않았단 뜻이다. 들기름의 맛과 향을 보존하려면 4°C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탓에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하니, 뚜껑을 닫아 밀폐한 채로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3/14 17:55
  • 오은영 박사도… 스트레스 해소하려 ‘이것’ 먹는다 밝혀…

    오은영 박사도… 스트레스 해소하려 ‘이것’ 먹는다 밝혀…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오은영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치킨을 먹는다고 말했다.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이 "본인이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어떻게 푸시나요"라는 청취자의 물음을 전하자 오은영은 “야식을 시킨다. 주로 치킨을 먹는다. 모든 브랜드를 다 좋아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오은영처럼 스트레스 해소하려 야식으로 치킨을 먹는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치킨 선택할 때 나트륨 함량 따져봐야치킨 선택할 때 나트륨 함량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2022년)에 따르면 치킨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소이갈릭치킨’(네네치킨)이 513mg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이 257mg으로 가장 낮았다. ‘간장/고추장 THE한 치킨(노랑통닭)’, ‘고추바사삭(굽네치킨)’, 매운불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 ‘소이갈릭스(BBQ)’도 나트륨 함량에 있어서 비교적 하위권에 자리했다. 만약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을 먹게 된다면 샐러드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게 좋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TV·유튜브 보지 않고 치킨에 집중치킨을 먹을 때는 가급적 TV·유튜브 보지 않고 치킨에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TV·유튜브를 보면서 치킨을 먹으면 과식·폭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에 따르면 TV 시청을 통해 음식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차단시키면 식사량이 이전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천히 잘게 오래 씹어 먹기치킨 먹을 때 천천히, 음식을 잘게, 오래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 섭취 후 식욕억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최소 15분이 걸리기 때문에 천천히, 음식을 잘게, 오래 씹어서 먹는 것이 폭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씹는 동안 젓가락이나 포크를 식탁에 내려놓는 방법도 좋다. 젓가락을 들고 있으면 음식을 삼키기도 전에 또 다른 음식을 입에 넣기 일쑤다. 젓가락을 내려놓고 음식 씹기에만 집중하면 식사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탄산음료·무절임·맥주 피해야탄산음료·무절임·맥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와 무절임에는 당류가 많기 때문이다.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고, 먹더라도 양 조절을 해야 한다. 또 치킨을 맥주와 함께 먹는 ‘치맥’도 피하는 게 좋다. 치킨은 지방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인데 찬 맥주와 함께 마시면 소화 운동이 더욱 느려지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3/14 17:32
  • 화이트데이, 애인 없는 사람~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화이트데이, 애인 없는 사람~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3월 14일 오늘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연인이 없어 화이트데이를 기념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가판대에 진열된 사탕이나 장식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외로움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해소가 필요하다. 외로움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친한 친구와 대화하기친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외로움이 줄어든다. 친구와 강한 유대 관계를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외로움이 덜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친구와 나누는 양질의 대화는 스트레스 또한 낮춰준다.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근황 공유 ▲의미 있는 대화 ▲농담 ▲관심 보여주기 ▲경청 ▲의견 존중 ▲진심으로 칭찬하기와 같은 양질의 대화는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수치를 낮춘다. 언제든 대화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바뀔 수 있다.▷부드러운 물건 만지기곰 인형과 같은 부드러운 물건을 만지는 행위는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푹신한 촉감의 곰 인형을 만진 사람은 곰 인형을 멀리서 보기만 한 사람에 비해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꼈고, 타인을 돕는 등의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2011년 사회 심리학 및 성격 과학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곰 인형의 부드러운 촉감이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며 “곰 인형을 만지면서 느껴진 긍정적인 감정이 외로움, 고립감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고, 사회 친화적 행동을 증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음악 듣기음악 소리가 외로움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제임스 쿨 대학 아담 왕 교수팀은 2000명의 실험 대상이 포함된 12개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의 소리가 커질수록 함께 있는 사람들과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친밀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극이 고립감이나 외로움 완화한 것이다. 연구팀은 “음악 소리가 활기찬 공간과 친밀감을 상기시키는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오랜 시간 소음에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2시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음량은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라이프이금숙 기자2023/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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