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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을 맞아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수년째 결핵 유병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종합계획엔 높은 결핵 유병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잠복결핵감염자 발굴·치료를 위한 고강도 대책이 새롭게 마련됐다. 결핵은 전파율이 높은 호흡기 감염질환이라 잠복결핵감염자는 생각보다 흔하지만 자신이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 사실을 알아도 치료를 꺼리는 사람은 더 많다. 어떤 때에 잠복 결핵을 의심해야 하는지, 잠복결핵이 의심될 땐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잠복결핵 확진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결핵 감염자 90% '잠복결핵', 면역력 저하되면 언제든 발병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은 돼 있지만, 실제로는 발병하지 않아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은 타인에게 결핵을 옮기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발병되어 주위에 전염시킬 수 있다. 실제로 잠복결핵 환자 중 10%는 결핵환자가 되는데, 이 중 50%는 감염 내 1~2년 내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일상생활 중 면역력이 감소할 때에 주로 발병한다.그 때문에 본인이 잠복결핵 고위험군에 해당하는지 인지하고, 고위험군이라면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잠복결핵 고위험군은 가족 등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는 사람,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HIV 감염인, 장기이식으로 면역억제제 복용자, 규폐증(먼지가 폐에 쌓여 폐에 흉터가 생기는 질환) 환자, 약물중독자, 간염 환자, TNF 길항제 사용자, 투석자, 결핵고위험국가 이주민 등이다. 특히 가족 등 가까운 사람 중 결핵확진자가 있다면 반드시 잠복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환자 주변인은 결핵 또는 잠복결핵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약 10배 높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결핵환자 가족은 일반인보다 결핵 발병률이 16배까지 높다.◇잠복결핵 의심될 땐 IGRA 검사법 권고잠복결핵은 일반적인 결핵검사인 흉부방사선(X-선) 검사나 객담(가래)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체내에 존재하는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잠복결핵 검사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IGRA)’가 있다.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는 오래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검사다. 다만, 투베르쿨린 주사 후 48~72시간 동안 변화를 관찰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고, 우리나라에서 국가접종으로 시행하는 BCG 백신 등으로 인해 실제론 음성임에도 검사 결과는 위양성으로 나올 위험이 있다. 무엇보다도 체내에 직접 검사 물질을 투입하는 방식의 검사가 이상반응의 위험성이 있다는 문제가 있다.IGRA 검사는 채혈 방식이다. 1회 채혈 방식이라 편의성이 높고 체외검사이기 때문에 약물 주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위험성도 적다. 결핵균에 감작된 T세포만 자극하는 특이항원을 사용해 감염자를 가려내는 원리이다. 결핵 예방을 위해 유아기에 필수로 맞는 BCG 백신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결과의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이규택 전문의는 "코로나로 인한 의료체계 불균형으로 결핵 위험성이 커졌다"며, "결핵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IGRA 검사를 통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해 예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약물 치료하면 결핵 진행 예방 가능잠복결핵은 약물치료만 잘하면 되는 질환이다. 제때 약물치료를 하면 잠복결핵환자의 60∼90%는 잠복결핵이 결핵으로 진행하는 걸 막을 수 있다. 약물은 종류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평균 6개월 동안 매일 1회 복용하면 완치된다.잠복결핵 약물치료에는 주로 항결핵제가 사용된다. 항결핵제는 크게 1차 약제와 2차 약제로 구분한다. 1차 항결핵제로는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와 함께 리파부틴, 리파펜틴이 있다. 2차 약제는 1차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계속 결핵균이 검출될 때 사용한다. 레보플록사신, 싸이클로세린, 프로치온아마이드, 가나마이신, 파스(PAS) 등이 결핵 2차 약제로 사용된다.환자가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약물을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1차 치료에 실패해 치료가 길어진다. 잠복결핵도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만일 치료 중 약물 부작용 때문에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한편, 결핵 고위험군이 아니라도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받는 게 좋다. 기침은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임을 기억하고,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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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총칭해 ‘치질’이라 한다. 치질 중에는 대표적으로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가 있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외상, 치열, 결핵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통증이 생긴다. 이런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했다가 항문함으로 이어진 사례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있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다만, 치핵이나 치열, 변비가 항문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 치루는 한 번 발생하면 수술 밖에 치료법이 없다. 수술로 항문 괄약근 사이에 있는 1차 병소를 제거하고, 안쪽과 바깥쪽 구멍을 처리한다.한편,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항문암 환자 수는 2054명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다. 암을 직접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평소에는 배변 후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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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중독으로 사망한 줄만 알았던 베토벤이 진짜 사인은 'B형 간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환자 60~70% 주요 원인일 정도로 방치하면 치명적인 질환인데, 아직 우리나라 국민 약 2.5~3%가 B형 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베토벤 사인, '간' 때문이야베토벤이 사망한 날, 곁에 있던 페르디난드 힐러는 베토벤의 머리카락을 잘라 보관했다.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 진회인류학연구소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공동연구팀이 이 머리카락을 분석해 사인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베토벤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와 간 질환에 취약한 PNPLA3 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한 변이 유전자로 유추했을 때 B형 간염 감염과 유전적 간 질환, 지속적인 음주로 인한 간경화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1999년 처음 베토벤 머리카락 DNA 분석 결과라며 보고된 바 있다. 당시 정상인 100배에 이르는 납 검출이 확인돼, 베토벤 사인은 납중독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당시 분석된 머리카락 다발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유대인 여성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베토벤 머리카락이 아니었다"고 했다.◇국민, 100명 중 3명 앓고 있어…B형 간염은 아직 정복되지 않았다.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보단 유병률이 줄긴 했지만, 아직 국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률은 2.5~3%대로 유지되고 있다.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8~10%였다. B형간염은 전격성 간부전, 간경화, 간암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되는 핵심 경로이므로 반드시 이른 발견과 관리가 필요하다.B형간염은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뉘는데, 급성 B형간염은 6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만성 B형간염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만성 B형간염은 대부분 명확한 증상이 없이 조용히 진행돼 증상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다. 혈액검사로 B형간염 표면 항원 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유자라면 정기 검진을 하며 경과를 관찰하다가, 간 수치가 상승하거나 활동성 B형간염이 확인됐을 때 조기에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아직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증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치료제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B형간염 환자는 ▲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베시포비어 등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치료를 시작한다.한편, B형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다른 사람과 손톱깎이, 면도기 등은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이 외에도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주사기 바늘 공동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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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중에서 생존률이 가장 낮은 암 중 하나는 췌장암이다. 5년 상대 생존율이 13.9%에 그칠 정도다. 증상도 없는데 그나마 황달, 체중 감소, 등 통증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갑자기 등 통증이 생겼다면 췌장암 진단을 위해 내원해야 하는 걸까?◇아픈 부위 명확하고 잠깐 나타나는 등 통증은 췌장암 아냐등 통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등 부위의 다양한 근육 이상부터 대상포진 같은 신경질환이 주요 원인이며 심근이나 갈비뼈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의 말에 따르면 실제 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지만, 대부분은 신경성(과민성) 건강염려증, 운동 부족, 부인과 질환, 근골격 질환 등이 원인이었다. 췌장암 발생률은 약 만 명당 한 명꼴로 낮기 때문에 사실상 등 통증이 있다고 해서 실제로 췌장암일 확률은 거의 없다.물론 등 통증이 전혀 관련 없는 건 아니다. 다만 췌장암으로 등 통증이 발생하면 이미 3기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 위치는 췌장 부위, 즉 명치 뒤쪽이며 아픈 부위가 명확하게 짚이지 않고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된다. 간혹 다른 곳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이나 등을 쭉 펴거나 허리를 돌릴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은 췌장암 탓이 아니다. 또 췌장암은 체중감소, 식욕감퇴, 당뇨병, 췌장효소 부족으로 인한 묽은 변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동반 증상을 잘 검토해야 한다.◇췌장낭종, 암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완치 가능등 통증 외에 췌장낭종이 있다는 소견도 췌장암을 우려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모든 낭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건 아니지만 점액성 낭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검진 시에 낭종 소견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까닭이다. 췌장낭종이 단기간에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여러 지표를 통해 암이 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제때에 치료하면 췌장암이 되기 전에 완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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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아도 금세 두피가 기름져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오후만 되면 머리에 유분이 가득해지는 식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오를수록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는 평소 흔히 접할 수 있는 녹차를 활용해보자.녹차에는 카테킨, 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데, 두피 관리에 도움을 준다. 카테킨 성분은 살균 효과가 뛰어나 두피 속 염증을 가라앉힌다. 타닌은 모공을 조이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져 외부 먼지가 쉽게 들어가 유분기가 심해지는 것을 막는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정력이 강해 두피를 청결하게 만든다. 유분기 때문에 생기는 가려움도 완화할 수 있다.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녹차 가루나 쓰고 남은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머리를 헹구면 된다. 녹차 가루와 달걀 흰자를 1대1 비율로 섞어 녹차 팩을 만들어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분 정도 두피마사지를 하고 깨끗이 헹구면 된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녹차 가루 1작은 술을 섞으면 두피가 아닌 얼굴 피부에 팩으로 사용 가능하다. 얼굴에 녹차 팩을 바르면 홍조, 열감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 밖에도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행동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녹차 등을 활용해 머리를 꼼꼼히 감고,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해도 일상이 어려울 정도로 두피에 가려움·피지과다·두피염증이 발생하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일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지루성두피염으로 진단되면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억제제(면역 억제제), 항진균제 등의 약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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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부상은 적고 운동 효과는 높다.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관절 및 근육 강화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 다양하다. 자전거 운동은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근육의 굵기가 굵어져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그래서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도 적합하다.◇달리기, 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다자전거 타기의 에너지 소모량은 달리기나 수영보다 높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 ▲달리기 700kcal(시속 9㎞)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였다. 자전거는 1시간 운동 시 소모되는 열량도 가장 높고, 이동할 수 있는 거리도 가장 긴 종목으로 운동 효과와 이동능력을 모두 갖춘 운동으로 분류된다. 자전거는 인체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도 않는다. 조깅은 하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있기 때문에 발목, 무릎, 고관절 등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지만, 자전거는 하체 회전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쉬우면서도 재미가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경치와 속도를 즐길 수 있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하체 부위 통증 조심해야자전거 타기는 안전한 운동 중 하나지만 그래도 하체 여러 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우선 타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너무 오랜 시간 타는 경우 허벅지, 엉덩이, 꼬리뼈에 통증과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나쁘거나, 균등하지 못한 힘으로 페달을 돌리는 경우에는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온다. 또 쉬지 않고 자전거를 1시간 이상 무리하게 타면 엉덩이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안장통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염 등 전립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딱딱한 안장과의 마찰로 엉덩이나 전립선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 그러나 사이클 선수처럼 하루 수십 킬로미터를 타지 않는다면 일반인은 전립선염 등에 걸릴 확률은 3% 미만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넘어지거나 충돌하면 머리, 발목, 손목, 골반 등의 부위에 골절 등 부상을 당하기 쉽다.◇안장 높이 잘 맞춰야 안장 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안장은 발을 페달에 얹고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되는 높이가 적당하다.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잘 생긴다. 반대로 무릎 뒤쪽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안장을 조금 낮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자전거를 타기 전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하다. 자전거 타기 전 10~15분 동안 상반신보다 하반신, 특히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 대부분의 부상이 이 부분에 발생한다. 때문에 발목이나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근육'보다 2배 이상 시간을 들여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하며 한낮에 탄다면 선글라스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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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바닷가 하천이 범람하며, 근처 뭍의 목장으로 민물장어 수천 마리가 밀려왔다고 뉴질랜드 매체 ‘라디오뉴질랜드(RNZ)’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외에서도 장어를 먹긴 하지만, 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으로 통하는 한국은 유독 장어를 많이 먹는다. 장어가 정력에 좋다는 말, 사실인 걸까?장어, 개고기, 뱀 등 ‘스태미나 식품’으로 통하는 것들은 대부분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이다. 영양 섭취가 부족한 옛날엔 이들 식품이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됐다. 정력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소·돼지고기를 구하기 쉽고 영양소 섭취도 부족하지 않은 오늘날, 정력을 위해 장어·개고기·뱀을 굳이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장어 등 스태미나 식품을 과도하게 먹는 건 오히려 정력에 해로울 수도 있다. 남성 발기의 핵심은 원활한 혈액순환이다. 스태미나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지방 섭취량도 많아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일 수 있다. 장어 1인분엔 200~3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세 이상 성인이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 미만으로 유지하길 권한다.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은 대부분 정력보단 ‘혈관’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 마늘이 대표적이다. 부추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발기를 돕는다. 황화알릴은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만드는데, 이는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된다. 직접적이라기보단 간접적인 방식으로 성욕과 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복분자 역시 마찬가지다. 복분자는 정액과 소변량이 많아지게 돕는대서 예로부터 한방에서 정력제로 사용돼왔다. 복분자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항산화 물질이 제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발기를 도울 순 있다. 그러나 복분자를 먹으면 곧바로 정력이 세진다는 말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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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건강상태나 생활에 따라 보충이 필요한 영양성분은 다르다. 성별, 연령에 따라 인기 영양제가 다른 이유도 이것인데, 유독 남성에게 인기가 더 좋은 영양제가 있다. 바로 아르기닌이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인데 정자의 주요 성분이라 남성 정력 강화, 발기부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남성 필수 영양제라고까지 불린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라라올라’, 재우스팜의 ‘포텐시에이터액’ 등은 인기 남성 영양제로 유명하다. 정말 아르기닌은 남성이 복용했을 때 더욱 효과가 좋은 영양제일까?◇만능 남성영양제 아닌 아르기닌, 효능·효과 성별 차이 없어아르기닌이 발기부전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르기닌은 딱히 남성에게 더 좋은 성분도, 남성의 필수 영양성분인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아르기닌은 정신적·신체적 기능 무력 증상의 보조요법이나 아미노산 결핍상태의 회복 기간 중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은 성분이다.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O)의 원료로 심장, 신경, 혈관, 면역계 등 다양한 위치에서 효능·효과를 발휘한다"며, "아르기닌은 혈관에서 확장 효과를 발휘하다보니 발기부전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뿐 남성에게 특별히 더 좋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 오인석 약사는 "아르기닌의 효능·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진 않는다"고 말했다.발기부전 개선도 누구나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아니다. 아미노산 결핍으로 인해 경증 발기부전이 생긴 경우에만 아르기닌 보충을 통한 발기부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국내외 연구결과를 보면 아르기닌이 경증 발기부전 개선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연구들은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경증 발기부전 환자가 아르기닌을 복용했을 때의 연구 결과이다"며, "모든 발기부전 환자가 아르기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이준호 교수는 "발기부전의 원인은 남성호르몬 저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 등 다양해 아르기닌을 복용한다고 해서 발기부전이 해결되진 않는다"고 말했다.◇보조제 그 이상 기대해선 안 돼… 심장질환자 등 복용 주의전문가들은 아르기닌을 보조제 그 이상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이준호 교수는 "아르기닌이 경증 발기부전에는 효과가 있긴 하나, 보조제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광고처럼 대단한 효과가 있지 않으며, 효능·효과는 전문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와 비교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발기부전 문제가 있는 경우, 아르기닌 복용보단 일단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밝혔다. 아르기닌 부작용이 크진 않으나 부작용이 없는 성분도 아니고, 오히려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오인석 약사는 "아르기닌은 혈관확장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빈혈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 등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르기닌의 혈관확장 효과가 이들에겐 뜻하지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 외에도 아르기닌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복용 후 소화기관 장애를 경험한 경우,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는 사람 등도 아르기닌을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전했다.또한 더 빨리, 큰 효과를 보겠다고 일부러 고용량 제품을 선택할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오인석 약사는 "우리 몸은 필요한 만큼만 아르기닌 성분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배설한다"며, "아르기닌 소모량이 매우 많다면, 상황에 따라 5000mg 이상의 고함량 제품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라면 1일 1000mg 복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복용 목적에 따라 약사와 상담 후 적정량 제품을 선택하고, 장기간 복용보단 필요할 때만 섭취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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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본명 김지우)가 ‘텐션’을 올리기 위해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 업로드 된 '언제나 너무 귀여워서 미안해 댕댕이 츄가 요즘 과몰입한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평소 밝은 이미지로 알려진 츄는 ‘텐션 업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 “신날 때는 찐 텐션으로 정말 올라가는데, 일이다 보니까 열심히 해야 해서 에너지를 내야 할 때는 비타민을 먹는다"고 밝혔다. 비타민이 정말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까?비타민은 피곤에 찌든 현대인들이 꾸준히 섭취하는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은 몸의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B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를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활력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C 역시 면역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활력을 높인다. 실제로 비타민C 음료를 꾸준히 마시면 학업·직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 연구팀이 50명의 참가자를 비타민C 500mg 섭취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분류해 4주 동안 하루 두 차례씩 각각 비타민C와 위약을 섭취하게 하고, 혈청 비타민C 농도와 활력(자극 및 주의력), 기분상태(스트레스, 우울증 등) 등과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C 섭취군은 직무 활력 점수가 68.7점에서 74.4점으로 상승하며 유의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에서 소모되는 비타민이 많아진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해주면 좋다. 대표적으로 ▲감귤류 ▲당근 ▲시금치 ▲귀리·오트밀 ▲달걀 ▲등푸른생선 등이 좋다. 오렌지, 귤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는 피로감을 없애고 신체 활력을 돋운다. 또한 감귤류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당근에도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생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B가 풍부해 뇌에 활력을 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귀리와 오트밀 등의 곡물에도 비타민 B1, B와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과 등푸른생선 등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한편,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 등의 신체 활동은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간단하게 30분 정도 걷거나 스트레칭만 해도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피로가 해소되며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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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떡볶이, 볶음밥, 피자 토핑으로 빠지지 않는 식재료다.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품이다. 낙농 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치즈 소비량은 19만1429t에 달할 정도. 그런데 우리가 먹는 치즈가 우유로 만든 자연 치즈가 아닐 수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치즈의 상당수가 자연 치즈가 아닌 식용유로 만든 ‘가짜 치즈’다. 마트에서도 가짜 치즈를 팔기 때문에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물론 100% 자연 치즈나 자연 치즈가 소량 들어간 가공 치즈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자연 치즈를 사용했다고 광고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가짜 치즈를 사용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가짜 치즈의 원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자연 치즈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로 만들어져 단백질, 칼슘, 비타민A, D, E, B 군이 풍부하다. 그런데 가짜 치즈에 영양적 가치는 거의 없다. 오히려 비만 등 성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식용 유지로 만든 모조 치즈, 포화지방 비율 높아 ‘가짜 치즈’의 정식 명칭은 모조 치즈다. 모조 치즈는 식용유에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자연 치즈와 유사한 맛을 낸다. 문제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팜유와 같은 저가 식용유를 제조에 사용한다는 점이다. 팜유 등 저가 식용유는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포화지방은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해친다. 더군다나 식용유의 열량은 1g당 9kcal로 영양소 중에서 단위 중량당 가장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모조 치즈의 잦은 섭취가 비만 등의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역시 포화지방산을 총에너지의 7% 미만으로 섭취하도록 권고한다.◇‘식품 유형’과 ‘원재료’ 꼼꼼히 살펴야모조 치즈는 자연 치즈가 아님에도 ‘00 치즈’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무심결에 치즈를 구매했다간 모조 치즈를 자연 치즈로 착각하기 쉽다. 모조 치즈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제품 표면에 명시된 ‘식품 유형’과 ‘원재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모조 치즈는 식용유지 가공품이라는 대분류 안에 ‘모조 치즈’라는 식품 유형으로 분류되며 간혹 추가로 들어가는 원료에 따라서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식품 유형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도록 강제한다. 따라서 치즈 제품에 ‘기타 가공품’이나 ‘모조 치즈’라고 명시돼 있다면 자연 치즈가 아닌 모조 치즈로 판단하면 된다. 또 제품 뒤편에 명시된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품의 원재료란에 팜유, 야자 경화유 등의 식용 유지류가 주원료로 나열돼 있다.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모조 치즈의 경우 제품명만 놓고 봤을 때 00 치즈라고 내걸고 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반 사안이라고 보기에 어려우나 모조 치즈를 마치 자연 치즈처럼 광고하는 것은 엄연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경우 업체 측에 어떤 치즈를 사용하고 있는지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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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방송인 김수용이 ‘골초’ 시절의 김숙 일화를 폭로했다. 김수용은 “김숙 집이 흡연실이었다”며 “김숙의 집의 하얀 벽지가 니코틴으로 인해 노랗게 변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김숙은 “누구보다 담배를 자주 피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송은이는 “김숙이 금연초로 담배를 끊었다”며 “김숙에게 금연초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김숙은 금연 20년 차라고 한다. 김숙처럼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때 금연보조제 사용으로 금연에 성공해보는 건 어떨까?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보조제와 함께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금연초=김숙이 금연을 위해 사용한 금연초는 담배와 비슷한 맛을 내는 두충엽(한약재의 일종), 장미꽃잎 등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금연초 과다 사용은 금물이다. 금연초엔 타르와 일산화탄소 등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데, 체내에 쌓인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호흡기 점막과 폐포에 손상을 주고, 각종 만성 질환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들은 금연 목적으로 금연초를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금연초를 꼭 피워야 겠다면 하루 10개비 이하로 피우는 게 좋다.▷금연 껌=금연 껌은 니코틴이 들어있는 껌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1알을 30분씩 씹으면 된다. 그러나 금연 껌 역시 하루에 20개 이상 씹게 되면 오히려 혈중 니코틴 농도가 크게 올라가 껌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하루 15알 이하로 섭취하고, 섭취량을 점점 줄여나가야 한다. 9개월이 지나도 껌 중독이 지속된다면 진료받아야 한다. 씹는 방법도 중요하다. 빨리 씹는 경우 딸꾹질,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30분 동안 천천히 씹고 멈춤을 반복해야 한다.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 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기를 멈추고 잇몸 사이에 껌을 잠시 둔다. 이런 방식으로 2~3번 정도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흡연 욕구를 완화할 수 있다.▷니코틴 패치=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몸속에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해주는 금연보조제다. 1일 1회 1매씩 팔 안쪽, 엉덩이, 등, 허벅지 등 털 없는 부위에 16~24시간 붙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혈중 니코틴 수치가 갑자기 높아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