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가 노래질 정도로 '골초'였던 김숙, 금연 성공 비결은?

입력 2023.03.24 15:27

김숙 사진
금연 성공을 도와주는 금연 보조제로는 금연초, 금연 껌, 니코틴 패치 등이 있다./사진=KBS2 예능 ‘홍김동전’ 캡처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 방송인 김수용이 ‘골초’ 시절의 김숙 일화를 폭로했다. 김수용은 “김숙 집이 흡연실이었다”며 “김숙의 집의 하얀 벽지가 니코틴으로 인해 노랗게 변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도 김숙은 “누구보다 담배를 자주 피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송은이는 “김숙이 금연초로 담배를 끊었다”며 “김숙에게 금연초 모델로 활동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김숙은 금연 20년 차라고 한다. 김숙처럼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실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때 금연보조제 사용으로 금연에 성공해보는 건 어떨까? 금연을 도와주는 금연보조제와 함께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금연초=김숙이 금연을 위해 사용한 금연초는 담배와 비슷한 맛을 내는 두충엽(한약재의 일종), 장미꽃잎 등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금연초 과다 사용은 금물이다. 금연초엔 타르와 일산화탄소 등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데, 체내에 쌓인 타르와 일산화탄소는 호흡기 점막과 폐포에 손상을 주고, 각종 만성 질환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들은 금연 목적으로 금연초를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금연초를 꼭 피워야 겠다면 하루 10개비 이하로 피우는 게 좋다.

▷금연 껌=금연 껌은 니코틴이 들어있는 껌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1알을 30분씩 씹으면 된다. 그러나 금연 껌 역시 하루에 20개 이상 씹게 되면 오히려 혈중 니코틴 농도가 크게 올라가 껌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하루 15알 이하로 섭취하고, 섭취량을 점점 줄여나가야 한다. 9개월이 지나도 껌 중독이 지속된다면 진료받아야 한다. 씹는 방법도 중요하다. 빨리 씹는 경우 딸꾹질,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30분 동안 천천히 씹고 멈춤을 반복해야 한다.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 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기를 멈추고 잇몸 사이에 껌을 잠시 둔다. 이런 방식으로 2~3번 정도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흡연 욕구를 완화할 수 있다.

▷니코틴 패치=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몸속에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해주는 금연보조제다. 1일 1회 1매씩 팔 안쪽, 엉덩이, 등, 허벅지 등 털 없는 부위에 16~24시간 붙이면 된다. 주의할 점은 니코틴 패치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혈중 니코틴 수치가 갑자기 높아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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