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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다면 위 점막이 스트레스, 자극적인 식품 등으로 예민해져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위를 자극하는 음료를 마셨다간 엎친 데 덮친 격. 쓰린 속을 달래려면 어떤 음료를 마시는 게 좋을까?◇속쓰림 유발 음료 1위는 커피먼저 피해야 하는 음료를 알아본다.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물어봤더니, 커피, 소주, 위스키, 디카페인 커피, 콜라, 오렌지주스, 맥주, 막걸리, 다이어트 콜라, 사이다 순으로 1~10위를 차지했다. 커피가 속쓰림을 유발하는 음료 1위로 선정됐는데, 연구팀은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주, 위스키, 맥주, 막걸리 등 술은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악화한다. 또 과실 주스 중 오렌지 주스는 산도가 높아 위에 안 좋다. 이땐 산 성분이 적은 당근, 토마토, 알로에 주스를 마시는 게 낫다.한편, 속이 쓰릴 때 마시면 좋다고 알려진 우유도 일시적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소화가 빠른 저지방 우유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또 흔히 커피 대신 마시는 녹차, 홍차, 페퍼민트 차, 우롱차 등도 카페인이 함유돼 있어 속이 쓰릴 땐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 돕고, 위 점막 보호하는 차 마셔야위를 달랠 수 있는 차로는 캐모마일 차, 매실차, 생강차, 양배추 주스 등이 있다. 캐모마일 차에는 아즐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위궤양 부위를 진정시킨다. 매실차는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도와 위에 자극적인 성분이 빠르게 분해되도록 돕는다. 생강도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위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양배추를 갈아 마시는 것도 좋다. 양배추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염증 출혈을 지혈해 위염, 위궤양 개선에 좋은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다만, 비타민 U는 열에 파괴되므로 익혀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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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쌍꺼풀 수술이라 불리는 눈꺼풀 수술은 미용 목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눈 기능과 관련된 치료 목적으로도 많이 시행된다. 치료 목적의 눈꺼풀 수술은 명확한 연령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만 3세부터 시행한다.눈꺼풀 수술은 대중화되어 있는 수술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 적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51%가 수술 부위로 눈을 꼽았다. 눈꺼풀 수술이 가능한 최연소 나이는 만 3세다. 물론 미용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만 진행한다. 어린 나이에 치료 목적으로 눈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는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안검내반과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수술이 대표적이다.◇속눈썹이 각막 찌른다면 만 3세도 수술 고려안검내반은 눈꺼풀 가장자리가 눈 쪽으로 말려들어가 속눈썹이 각막을 찌르는 질환이다. 성인이 돼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린아이들은 대개 선천적인 이유로 발생한다. 출생부터 만 1세까지는 눈썹이 매우 부드러워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자극을 주는 경우가 드물다. 아이가 성장하며 눈꺼풀도 자리를 잡아 눈썹 찔림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눈썹이 점점 두꺼워지는 만 3~4세까지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눈의 통증, 이물감, 충혈, 눈부심, 눈가 짓무름 등의 증상까지 동반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성장하면서 눈꺼풀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빨리 수술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각막손상이 반복되면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수술방법은 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 보통 눈꺼풀 아래쪽 피부를 절개한 후, 눈썹을 눈 쪽으로 밀어내는 살들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봉합한다. 그러면 안구 쪽으로 밀려있던 속눈썹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돌아 나와 눈을 더 이상 찌르지 않게 된다.◇심한 선천성 안검하수도 시력장애 막기 위해 수술 고려눈을 완전하게 뜨지 못하는 안검하수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근육 발달에 이상이 있어서 눈꺼풀이 불완전하게 떠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은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다. 정도가 심하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서 시력발달이 되지 않아 약시가 생길 수 있다. 약시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경으로도 교정되지 않는 시력장애다.선천성 안검하수는 성장과정에서 저절로 개선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대부분 수술로 교정해야 한다. 늘어진 고무줄 일부를 잘라내 다시 팽팽하게 만들 듯, 근육 일부를 절제한 후에 봉합한다. 정도가 아주 심하다면 실리콘이나 근막 등 눈꺼풀 올림근을 대체해 줄 수 있는 보조재료를 사용해 윗눈꺼풀을 이마근육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치료시기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안검하수로 인해 시력저하가 발생한다면 3세 이후에 실시한다. 하지만 시력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주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으며 청소년기까지 경과를 지켜보다가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성형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배경화 전문의는 “영유아기의 눈 상태는 평생의 시력발달에 영향을 미치므로 늦지 않게 안과에 내원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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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원치 않게 변하는 얼굴색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를 ‘안면홍조’라 부르는데, 방치하면 피부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혈관·피부 탄력 떨어져 생겨안면홍조는 얼굴, 목 부위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2~4분 지속되며 하루에도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얼굴에 붉은색을 띠는 홍반과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안면홍조의 직접적 원인은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 밖에 혈관 주변 피부가 약해졌거나, 얼굴에 염증 세포가 많아진 게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중장년 이후부터는 노화로 인해 혈관과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져 주로 발생하는데, 젊은층에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이유는 대부분 생활습관과 관련 있다. ▲급격한 감정 변화 ▲음주 ▲뜨거운 물 샤워나 목욕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나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혈관 확장 물질이 나와 안면홍조를 유발한다. 안면홍조가 심해지면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목, 가슴 등 여러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다. 혈관이 늘어나고 염증이 악화돼 주사(酒皶·rosacea) 등의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고, 사람을 만나기 꺼리게 되면서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항생제·레이저 등으로 치료안면홍조는 조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혈관 등이 심하게 늘어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24시간 지속될 때는 이미 중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얼굴이 계속 붉은 상태가 아닌, 수시로 붉어지는 조기 단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보통 항생제를 처방한다. 안면홍조 부위를 조직 검사하면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많이 확장돼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이때 항생제로 염증을 없애면 증상이 완화된다. 단, 항생제는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사용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국소면역억제제나 항소염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를 피부에 바르기도 한다. 피부 탄력은 정상인데 혈관만 늘어났다면 이를 회복시키는 레이저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간혹 스테로이드 약이 효과가 좋다고 해 직접 사서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 피해야 할 행동이다. 스테로이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이후 오히려 증상을 악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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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뻐근하고 아프면 파스를 붙이는 사람이 많다. 파스를 붙인 부위가 화끈화끈하면 파스 효과 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부작용 탓에 피부가 달아오른 것일 수도 있어서다. 파스를 붙였을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며 피부가 따갑다면 부작용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을 인지한 즉시 파스를 제거하는 게 안전하다. 파스는 근육통이나 신경통, 타박상 등이 있는 부위의 살갗에 붙이는 소염진통제다. 이에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케토프로펜 등 소염진통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사용 전에 파스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파스를 지나치게 오래 붙이고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파스의 접착제 성분 탓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파스 성분으로 말미암은 접촉성 피부염·화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파스 붙인 곳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좋지 않다. 케토프로펜이 함유된 파스를 붙이고 햇볕을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한다. 24~4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파스도 있지만, 대부분은 12시간 정도 붙인 후에 떼야 한다.파스를 붙인 후엔 손을 깨끗이 씻는다. 파스의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록소프로펜 등 소염·진통 성분이 손에 묻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눈이나 입에 닿으면 알레르기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캡사이신과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들어간 핫파스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이들 성분은 열감으로 피부 모공을 열어, 파스 핵심 성분인 소염진통제를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탓에 해당 성분이 눈이나 코의 점막에 닿으면 따갑고 쓰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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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사료를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혹 사람이 먹는 음식을 나눠줄 때가 있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들을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는 익으면서 토마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반려견이 토마틴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변비를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토마토 속 아트로핀이라는 성분도 개에게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양파=개가 양파을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소변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모두 위험하다. 양파를 우려낸 국물을 마시는 것도 안 된다. 적은 양의 양파도 지속적으로 먹어 체내에 축적되면 개에게 치명적이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개의 심장, 폐 등을 손상시킨다. 아보카도에 많은 지방 성분도 소화불량, 구토는 물론 췌장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초콜릿=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위험하다. 초콜릿을 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마시던 커피에 입을 대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중요하다.▷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켜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알은 물론, 포도 껍질, 포도주, 건포도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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