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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통한 간접 경험, 모방 자살에 영향"

    "미디어 통한 간접 경험, 모방 자살에 영향"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미디어 심의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디어를 통한 간접경험이 청소년의 모방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한지아 교수가 28일 자살 예방 세미나에서 "미디어를 통한 간접 경험은 직접적으로 모방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회적 합의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한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자살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한지아 교수는 자살 인식, 특히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 자료의 범람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 교수에 따르면 정부에서 매년 심의와 단속을 강화함에도 자살을 부추기거나 자살 예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이트, OTT 등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청소년들이 보이는 자살 행위는 갑작스러운 상실 경험이나 실패와 같은 정신적, 사회적인 스트레스, 충동성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지아 교수는 "때문에 미디어를 통한 간접 경험은 직접적으로 모방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디어의 자율적인 역할과 동시에 사회적인 지지가 자살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자살이 선택지가 되는 사회적인 문화, 자살이 일상화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큰 문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는 미디어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는 만큼, 사회적 합의에 중점을 두고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위는 미디어 산업계는 콘텐츠와 플랫폼 모두 빠르게 변화하는 데 반해, 현재의 정부정책은 플랫폼 중심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시 자살 유해 콘텐츠에 대한 심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제도적 사각지대를 파악해 급변하는 산업 현실과 정부정책의 괴리를 좁힐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정신과신은진 기자2023/04/28 15:45
  • 코 건강 지키는 4.2.8 수칙 아세요?

    코 건강 지키는 4.2.8 수칙 아세요?

    "코로나의 주요 후유증으로 '후각저하'가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와 후각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대한비과학회에서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정하고 올바른 코 건강 정보를 알리고자 합니다"대한비과학회 김창훈 회장(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말이다. 대한비과학회는 1990년에 창립한, 코 질환(급·만성 비부비동염, 비중격 만곡증, 만성비염, 수면무호흡증, 코종양, 코성형)을 전문적으로 보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다. 1000명이 넘는 회원이 있으며 국내 학술대회는 물론, 국제 학술대회도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다.대한비과학회는 4월 28일 제 1회 코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4월 28일을 코의 날로 정했다. 이번 선포식은 '건강한 코, 편안한 숨, 행복한 삶'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코 건강 관리법을 제공, 코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진행했다.◇코 건강 지키는 4.2.8 수칙코의 날로 제정된 4월 28일은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매년 '2'번의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코 건강을 평생'(∞)'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명 ‘코 건강 지키는 4.2.8 수칙’이다. 코질환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막힘, 콧물, 재채기, 후각저하 등을 경험해보면 알 듯,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서울대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는 “코는 하루 약 1만L의 공기를 정화시켜 호흡을 용이하게 하며, 후각을 통해 가스 누출과 같은 위험상황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면역작용이나 발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실제로 하나의 맛을 다른 맛으로부터 구별하는 것 또한 후각의 역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커피 맛을 느끼는 흔한 일상도 코가 제 기능을 해야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코 기능이 저하될 경우 감수해야 할 불편함과 고통은 상당하지만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코 질환은 재발과 악화가 빈번한 만큼 만성 질환으로 자리잡기 전 매년 2번의 내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코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이금숙 기자2023/04/28 15:42
  • [건강잇숏] 운동 효과 높이는 ‘이 챌린지’, 매우 위험하다고?

    [건강잇숏] 운동 효과 높이는 ‘이 챌린지’, 매우 위험하다고?

     물 없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드라이스쿱챌린지가 미국, 영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이유에선데요. 그런데 이 챌린지, 정말 위험합니다. 운동 효과가 올라간 이유는 카페인 때문이에요. 외국 단백질 보충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은데요. 드라이스쿱하면 카페인이 구강세포 점막으로 바로 흡수돼 효과가 더 빠르고 크게 나타납니다. 효과가 좋다는 건 다시 말해 부작용도 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농도 카페인이 순식간에 체내 흡수되면 과 각성으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실제로 영국에서 한 대학생이 드라이스쿱을 했다가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우리나라 단백질 보충제로는 더욱 드라이스쿱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효과는 없는데, 오히려 가루가 식도가 아닌 폐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면서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따라해볼까 하셨던 분들! 지금 당장 멈추세요.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23/04/28 15:29
  • 엠폭스 환자 2명 추가 확인

    엠폭스 환자 2명 추가 확인

    질병관리청은 국내 4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 이번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있었다.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과신은진 기자 2023/04/28 14:37
  • SK바사 안재용 사장 "백신·해외사업에 5년 간 2.4조 투자할 것"

    SK바사 안재용 사장 "백신·해외사업에 5년 간 2.4조 투자할 것"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사업과 해외사업 확장을 위해 향후 5년 간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R&D에만 1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전세계 대륙별 생산 인프라 구축과 위탁생산개발(CDMO) 수주 등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안 사장은 “향후 3년은 집중적인 투자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마이너스가 있다고 해도, 미래를 위해 3년 간 공격적으로 좋은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부 전략으로 ▲해외사업 확대 ▲백신사업 강화 ▲신규 플랫폼 확보 ▲엔데믹 대응을 위한 포트폴리오·인프라 확장 등을 제시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확장과 CD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백신 개발·제조·생산 역량을 해외 정부 또는 파트너사에 이전해 각 지역 요구사항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안재용 사장은 “연내 2곳 이상 지역에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 핵심 성장 전략인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백신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코로나19를 계기로 본격화된 CDMO 사업 또한 글로벌 빅파마와 수주 계약, 신규 CDMO 영역 개척을 통해 계속해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다수 기업과 구체적 위탁생산 계약을 추진 중으로, 빠르면 상반기 내 글로벌 빅파마와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MO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설립하는 ‘글로벌 R&PD센터’에 cGMP 수준 생산 시설인 ‘파일럿 플랜트’ 또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백신 플랫폼 외에 mRNA,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플랫폼에 대한 CDMO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백신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현재 전세계 11개국 허가를 받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추가적으로 12개국에서도 허가를 위한 심사를 받고 있으며,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와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또한 해외 인허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440억원 수준이었던 자체 개발 백신 매출 규모를 내년 22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백신 외에 ▲폐렴구균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등 차세대 백신 또한 연구·개발에 나선 상태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향후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구상도 공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mRNA 등 신규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빌&멜린다게이츠재단 등과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엔 국내외 기업들과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도입·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관·기업과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mRNA 백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기존 mRNA 백신의 한계로 지목되는 열안전성과 높은 가격 문제 등을 개선한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재용 사장은 “지금부터 5년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 시기”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엔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BN.1, XBB 등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동시에 스카이코비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 백신과 ‘사베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범용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 예방·치료용 비강 스프레이 등의 기초 연구도 진행 중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28 14:35
  • 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 환자 대상 중입자 치료 시작

    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 환자 대상 중입자 치료 시작

    세브란스병원이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를 28일 시작했다.첫 치료 환자는 60대 전립선암 2기 환자다. 전립선 피막 안에만 1.2cm 크기의 종양이 존재했고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전이는 없는 상태였다. 28일 첫 조사 이후 3주간 12회에 거쳐 치료를 실시한다. 첫 번째 치료를 마친 환자는 “치료를 시작한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중입자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놀랐고 통증 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피해야 할 음식이 없다고 해서 병원을 나가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환자는 2020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정상(4ng/ml 이하)보다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 2022년 12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고려하던 중 친구로부터 세브란스병원이 중입자 치료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다는 것과 후유증이 적다는 장점에 치료를 결심했고 국내에서 중입자 치료를 받은 1호 환자가 됐다.중입자 치료 경험이 가장 풍부한 일본에서는 중입자 치료 환자 중 25~30% 정도가 전립선암 환자다. 전립선암은 일본에서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두 번째 중입자 치료 암종으로,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국소 전립선암에서 치료 효과 지표 중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화학적 무재발률이다. 생화학적 재발은 PSA 수치가 치료 후 기록한 가장 낮은 수치보다 2ng/ml 이상 상승한 상태다. 암 세포 분화 정도가 양호한 저위험군 전립선암에서 생화학적 무재발률은 중입자, X-선 치료 모두 비슷한 성적을 보이지만 고위험군에서 중입자 치료가 우수한 5년 생화학적 무재발률을 보이기 시작한다. 전립선 암 세포가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뜻이다. 재발 위험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서는 중입자 치료의 5년 생화학적 무재발률이 90% 이상으로 보고됐다. 전립선암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소화기계 부작용인 혈변 등은 물론 빈뇨·절박뇨·혈뇨 등 비뇨기계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서 치료 안전성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치료 전 자세 교정과 실제 조사 등을 모두 합해도 실제 총 치료 시간은 30분이 채 안 된다. 평소 즐기던 운동, 여행 등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높은 환자 편의도 장점이다. 전립선 뒤쪽이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한 달 정도 탕목욕을 피해야 한다는 정도가 주의사항이다.모든 전립선암이 중입자 치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암 병기 1~4기 중 4기와 전이가 있는 케이스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수술로 전립선을 절제한 경우와 이전에 전립선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았어도 마찬가지다. 암 세포 덩어리를 대상으로 하는데 치료를 받으면 대상을 찾기 어렵다.최진섭 연세암병원장은 “이번에 시작한 고정형 치료기를 이어 회전형 치료기를 가동하며 중입자 치료 대상 암종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입자 치료를 갖춘 연세암병원은 수술, 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 옵션으로 암 정복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4/28 13:59
  • 박준금, 꼴 보기 싫었던 ‘목주름’ 시술 고백… 효과 어땠길래?

    박준금, 꼴 보기 싫었던 ‘목주름’ 시술 고백… 효과 어땠길래?

    배우 박준금(62)이 목주름 시술 후기를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매거진 준금)’에 업로드 된 ‘이렇게 솔직해도 될까? 100% 리얼 목 시술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박준금은 일주일 전 목주름을 없애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컬러가 좋아지고 미세주름이 사라졌다. 탄력도 좋아졌다"며 "원래 굵은 주름이 있었다. 20대부터 있던 주름인데 깊어졌다. 그런데 까치발 주름까지 얹어져 꼴도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술 후 찍은 심각했던 목 사진도 공개했다. 4일 정도 피부병이 난 사람처럼 빨갛게 변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카프를 매더라도 조금 일찍 관리할 걸 후회했다. 그만큼 효과가 좋았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실제 박준금처럼 노화의 상징인 목주름을 콤플렉스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목주름을 시술 없이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사실 지금까지 목주름은 피부과 시술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흔한 레이저 치료의 경우 목에는 진피층 콜라겐이 얼굴보다 적어 합성에 한계가 있고, 피지선이 적고 피부도 얇아 회복도 잘 안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 기술 발달로 목주름 특화 레이저도 등장했다. 피부 진피 중간층 1.5㎜ 깊이에 일정하게 피부 열을 가해 주름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술로 효과를 봤다는 후기들도 많지만, 어떤 시술이든 비용과 부작용의 측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성형외과신소영 기자2023/04/28 13:49
  • 해외여행가서 감염병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해외여행가서 감염병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백신접종 증명서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들이 늘면서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고온다습한 지역은 세균 증식이 쉬운 만큼 감염병에 대비하는 게 좋다.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크게 음식섭취에 의한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매개 감염병으로 나뉜다”며 “국가별 기후와 생활 습관, 여행시점을 기준으로 유행하고 있는 풍토병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백신접종, 예방약 복용 및 상비약품 준비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인성 감염병여행성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이 속한다. 특히 장티푸스를 앓는 사람들이 많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을 통해 배설된 장티푸스 유발 살모넬라균이 음식 혹은 물에 오염돼 전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7~28일 사이에 두통, 오한, 발열, 복통,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난다. 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서 장천공, 복막염과 같은 심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질 또한 설사, 발열, 복통이 주요 증상으로 주로 소아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질균은 산에 강해 위산을 통과해도 죽지 않는다. 감염 후 12시간~3일 사이에 설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심하면 하루에 20~40번까지 할 수 있고 배변 시 항문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교수는 “수인성 감염병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유·소아, 노약자, 만성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는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섭취, 항생제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게 좋다”며 “여행 시 물과 음식은 되도록 충분히 끓여 익힌 후에 섭취하고 과일은 반드시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좋으며, 항상 손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 말라리아가 속한다. 가장 흔한 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뎅기열이다. 야간에 흡혈하는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와 달리 주로 낮에 흡혈하는 특성을 가진 열대숲모기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이 교수는 “국내 뎅기열 환자를 살펴보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감염되었으며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사례는 아직 없다”며 “뎅기열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뎅기열 위험국가 여행 시 모기 예방법(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 사용, 밝은색 긴옷 착용 등)을 숙지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소아의 경우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 등 중증 뎅기열로 이어질 수 있다. 중증 뎅기열은 심한 복통, 지속적인 구토, 잇몸 출혈 등의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이나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출국 전에는 반드시 여행 지역 관련 예방접종을 챙겨야 하며, 뎅기열 위험 국가에서 모기물림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최근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기자2023/04/28 13:47
  • 부모의 ‘칭찬’이 청소년 자녀의 뇌를 기른다

    부모의 ‘칭찬’이 청소년 자녀의 뇌를 기른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물음에 한마디로 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갓 태어난 아이의 배냇짓도, 알고 보면 어머니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본능적인 노력이다. 물론 인정받는 데에만 몰두하는 인정 중독증의 경우는 곤란하지만, 칭찬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느낌과 함께,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한 일에 칭찬과 인정을 받아야 자존감이 길러지게 된다.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생의 역경에 맞서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확신이다.자존감은 자신만 너무 존중하다 보니 자칫 타인을 무시하거나 오만하고, 성취만 끝없이 추구하고, 성취가 자존감으로 이어지지 않고, 외부의 인정만 더 추구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인정 중독증이나 우월감 콤플렉스와는 다르다. 자존감이 잘 형성된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신을 지탱해 주는 감정의 심지가 굳건하기 때문에 어쩌다 생기는 실수나 다른 사람의 비난에도 바람 앞의 등잔불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인생의 굴곡 앞에서도 유연하게 잘 대처할 수 있다.칭찬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자존감을 키워주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역사 속에서도 칭찬의 위대한 힘을 찾아볼 수 있다.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도 어머니의 칭찬과 격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던 인물이다. 안데르센이 첫 작품을 내놓았을 때, 그의 글솜씨를 인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는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혹평까지 받았다. 그러나 안데르센의 어머니는 “야, 참 글을 잘 쓰구나. 조금만 더 노력하면 훌륭한 글이 되겠어”라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다. 어머니의 말에 안데르센은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글을 써서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다. 이렇듯 칭찬은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만들어 준다. 청소년의 뇌는 뇌세포(뉴런)와 뇌 회로를 더 튼튼하게 발달할 수도 있고 제거할 수도 있는 엄청난 리모델링(remodeling) 과정 중에 있다. 영유아·아동기에 놓쳤던 뇌의 기초공사 부족분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다. 청소년의 뇌는 가공되어 가는 플라스틱처럼 가변적이다. 특히 대뇌가 폭발적으로 변하는데, 과잉 생산되어 있는 뇌 회로를 정리해 효율적인 뇌 구조를 형성한다. 가변적인 플라스틱인 청소년 뇌가 굳어져 어떤 형태를 만드는 것이 정체성(Identity)이다.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기이다. 자신의 존재의 본질인 정체성을 자존감으로 채우느냐 열등감 콤플렉스나 우월감 콤플렉스로 채우느냐는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1등이 돼라”는 교육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마음, 인생의 굴곡 앞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음, 자존감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야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뇌 속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행복의 항해를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사회가 될 것이다.  앞선 칼럼에서 청소년의 뇌는 부정적인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지 않고, 긍정적인 메시지에 반응한다고 했다. 긍정적인 메시지의 대표적인 것이 칭찬과 격려이다. 부모로부터 칭찬 격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청소년 자녀는 ‘불태(不殆)’ 즉 위태롭지 않게 되고, 건강한 자존감으로 충만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 특히 자존감은 보모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경험 등에 의해서 형성된다.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격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건강한 자존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비난, 잔소리, 설교, 조롱 등과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자존감이 결핍된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그래서 내가 무수한 청소년학부모강연을 통해 “청소년 자녀에게는 칭찬과 격려가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목소리 높여 외치지만, 많은 학부모들은 “칭찬을 하고 싶어도 도무지 할 게 없다”고 말한다. 칭찬할 게 없다는 부모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부모가 아이에게서 칭찬거리를 찾아낼 인내가 부족할 뿐이다.초등학생의 대표적인 정신의학적 질환 중 하나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사례를 하나 살펴보자.아이가 공부해야 하는 시간 중에도 자리에 앉아 있지 않고 계속 돌아다닌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어머니가 “돌아다니지 마라”고 아무리 제지를 해도 안 된다. 부모의 고민과 걱정은 쌓여간다. 만약 당신이 그 아이를 100분 정도 관찰하고 있다면 100분 동안 계속해서 움직일까. 아니다. 적어도 1분은 가만히 있을 것이다. 내 말은 아이가 99분을 움직인다고 해서 그 행동을 부정적인 메시지로 지적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는 바로 그 1분을 칭찬해 주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조용하게 무관심한 듯 그러나 초집중해서 관심을 가지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하며 그 찰나의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바로 1분을 가만히 앉아 있을 때 “가만히 앉아 있으니까 좋구나” “대단하다” “잘했어” “따봉!” 이렇게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반응하기 시작한다. 산만한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지적이 아니라 긍정적인 행동에 칭찬할 때 아이는 반응하는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 자녀의 운명을 바꾸는 칭찬과 격려의 효과적인 8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이 칼럼은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의 기고입니다.)
    정신과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2023/04/28 11:34
  • 야식 못 끊겠다면… ‘이것’ 구워 드세요

    야식 못 끊겠다면… ‘이것’ 구워 드세요

    야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 밤늦게 먹고 바로 잠드는 습관은 만성 소화불량과 비만, 역류성식도염, 불면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야식을 단번에 끊기 어렵다면, 위에 부담이 덜 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양을 점차 줄여가는 것을 권한다. 야식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아보카도당분이 적은 아보카도는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아보카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용과 대장의 활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만,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인만큼, 반드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식욕을 억제한다. 때문에 야식을 참기 어려울 때 견과류를 먹을 경우 과식·폭식을 막을 수 있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호두의 경우 하루에 최대 5~7알, 아몬드는 하루에 한 줌, 23개 정도가 적당하다.◇닭가슴살채소·견과류만으로 허기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닭가슴살이나 생선을 적당량 먹는 것도 방법이다. 고기 중 기름기가 없는 살코기 부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수면 중 열량을 태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야식으로 닭고기나 생선을 먹는다면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워서 먹도록 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짜게 양념해 먹을 경우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위벽을 자극할 위험도 있다.◇우유·바나나우유와 두부, 바나나는 야식으로 먹기 좋은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데 반해, 위장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열량 또한 낮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식단 조절을 위해 두부, 바나나를 즐겨 먹기도 한다. 밤에 이 같은 음식들을 먹을 경우 되도록 따뜻한 상태에서 먹고, 특히 우유를 먹을 때는 냉장고에서 꺼내 찬 상태에서 바로 먹지 않도록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4/28 11:30
  • 새벽 6시 전에 일어나는 여성이라면… '이런 상태'일 수도

    새벽 6시 전에 일어나는 여성이라면… '이런 상태'일 수도

    새벽 6시 전에 깨는 비율이 수면 부족 여성이 수면 정상 여성의 네 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새벽 6시 전에 일어나는 여성이라면 수면 부족 상태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삼육대 중독과학과 이금선 교수팀이 2016년과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여성 5377명의 수면 실태를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주중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면 수면 부족 그룹, 7시간 이상이면 수면 정상 그룹으로 분류했다. 수면 부족 여성은 주중 밤 10∼12시 취침 비율이 55.6%로, 수면 정상 여성(78.2%)보다 낮았다. 수면 부족 여성이 상대적으로 늦게 잠자리에 드는 셈이다. 주중 기상 시간 오전 0∼6시 사이일 비율(일찍 일어나는 비율)은 수면 부족 여성(28.2%)이 수면 정상 여성(7.3%)보다 높았다. 주중 수면시간(분)과 주말 수면시간(분)의 차이는 수면 부족 여성이 80분으로, 수면 정상 여성(26분)의 세 배였다. 영양상으로 수면 부족 여성은 수면 정상 여성보다 탄수화물과 티아민(비타민 B1)의 섭취가 많았다.  우울 비율은 수면 부족 여성이 19.4%로, 수면 정상 여성(16.9%)보다 높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수면 부족 여성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꾸 깨어나는 것은 물론, 너무 많이 잠을 자거나 식욕 저하나 과식, 나 자신이 나쁜 사람이거나 실패자라는 느낌, 나 때문에 나 자신이나 가족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우울감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지적했다.수면 부족 여성은 50∼64세 비율·폐경율·비만율이 수면 정상 여성보다 높았다. 생애주기 동안의 여성은 호르몬 수준의 변화가 잦고, 출산·폐경 등 수면 방해 요인이 많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수면 부족 여성의 폐경율은 수면 정상 여성보다 높았다”며 “이는 폐경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폐경 이후 여성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기자2023/04/28 10:52
  • 나쁜 생각 꼬리에 꼬리를… '이 정신질환' 가능성

    나쁜 생각 꼬리에 꼬리를… '이 정신질환' 가능성

    50대 주부 A씨는 최근 심한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고 때로는 바로 옆에서 자신의 심장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만 같아 불안한 마음에 내과를 찾았다.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받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A씨는 정상 소견을 받고서도 안도감이 들기보다 의사도 발견 못한 심장병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게 아닌지 나쁜 생각이 들고 여러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한 마음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이런 모습을 본 지인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권했고, 찾아가 검사받은 결과 '범불안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 범불안장애란 다양한 상황이나 문제 등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하고 걱정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정신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범불안장애 환자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7만2512명에서 2019년 7만9587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2019년 기준 여성(63.4%)이 남성(36.6%)보다 많았고, 60대, 50대, 70대 순으로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났다.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 상황으로 불안해하거나 걱정할 수 있다. 보통 마음을 다잡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거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떨치게 된다. 하지만 지속되는 걱정을 조절하지 못해 더 깊게 또는 자주 불안감을 느껴 가슴 두근거림이나 근육 긴장, 떨림, 식은땀, 메스꺼움, 설사, 두통 등 신체적 반응과 함께 초조함, 긴장감, 집중력 저하, 짜증, 수면장애 등 정신적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 범불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범불안장애는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전두엽, 후두엽, 변연계 등의 활성화가 과하거나 부족한 경우,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등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이 불균형한 경우 등 생물학적 요인과 가정환경, 성장기 환경, 현재 상황 등 심리학적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영선 과장은 "걱정과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만성적으로 발전되기 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범불안장애는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우울증이나 알코올 사용 장애, 물질 남용 장애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증상과 상황에 따라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한다.걱정으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걱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어보며 불필요한 요소는 없는지, 왜곡된 사고는 없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등 살펴보는 게 좋다.평소에 명상, 휴식,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흡연이나 음주를 삼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4/28 10:50
  • 올봄 호흡기질환 입원환자 작년의 13배… 마스크 해제 여파

    올봄 호흡기질환 입원환자 작년의 13배… 마스크 해제 여파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맞이한 봄에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한 여러 호흡기 질환이 함께 유행하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입원환자도 늘고 있다.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4월 16∼22일·2023년 16주차) 전국 196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 비율은 1000천명당 19.9명이었다. 직전 주의 18.5명에서 늘어난 것으로, 5주 연속 증가세다. 지난주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환자는 267명으로, 직전 주(193명)보다 38% 늘었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도 15주차 2311명에서 16주차 2335명으로 늘었다.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들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한동안 잠잠했다. 마스크 착용이 늘고 손 씻기 등 예방수칙도 더 철저히 지킨 데다 이동과 접촉 자체도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하면서 지난 겨울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호흡기 질환도 다시 찾아왔다. 올해 들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질병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마스크 없이 봄을 맞은 올해 3∼4월(10∼16주차) 7주간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과 독감 때문에 22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총 1만3268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02명)의 13배가 넘는다.독감 입원환자가 작년 봄 23명에서 올봄 941명 급증했고, 리노바이러스(314명→3828명), 아데노바이러스(79명→924명) 감염증 입원환자들도 10배 이상 크게 늘었다. 입원환자의 대부분이 0∼6세 영유아다.지난주 기준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별 검출률을 보면 리노바이러스가 17.8%로 가장 많았고, 아데노(11.6%)와 파라인플루엔자(10.8%)가 뒤를 이었다.이들 호흡기 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등을 유발한다. 흔히 감기로 부르는 상기도 감염만 일으키는 게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 감기'로도 불린다.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4/28 09:58
  • 국립암센터, 美 국립암연구소와 암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립암센터, 美 국립암연구소와 암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립암센터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국립암연구소에서 양국의 포괄적인 암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양국 정상의 공동선언문을 통한 양국의 암 연구, 첨단 암 치료 분야 협력 가속화 합의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12년 만에 대통령 국빈 방미 기간 중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지난 2011년 암 유전체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19년에는 정밀 의료 추진에 따라 암 단백유전체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긴밀한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에 암 단백유전체 분야 중심으로 수행된 연구 협력을 암 예방, 조기 진단, 치료, 암 생존자 관리 등 암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 협력으로 확대·강화한다. 특히, 양국은 암 단백유전체를 기반으로 수행한 첨단 정밀 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이행성 연구를 확대하고, 세포 치료 기술 개발 등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강화와 더불어 양 기관 간 인력교류 및 공동 학술대회 개최,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의 전주기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인 연구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첨단 암 진단 및 치료법 등에 대한 암 연구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4/28 09:53
  • '우울증 전자약' 세계 첫 출시… "약보다 장점 많아" [헬스 스타트업]

    '우울증 전자약' 세계 첫 출시… "약보다 장점 많아" [헬스 스타트업]

    먹는 약이 아닌, 전자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자약은 의약품처럼 인체 내에서 생화학적인 작용으로 증상 완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자기장·초음파 등 에너지를 뇌·신경에 작용을 하도록 해 새로운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전자약 회사 노보큐어가 연매출 약 5000억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레인이 2021년 우울증 치료 전자약 시판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비급여 수가를 받아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환자들에게 전자약을 처방해주고 있다. 전자약은 새로운 의료 기술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이후 의료계에 빨리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를 만났다.
    정신과이금숙 기자2023/04/28 09:33
  • [아미랑]‘부인암의 모든 것’ 무료 강좌 外

    한 주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부인암의 모든 것’ 무료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인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5월 18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열립니다. 자궁내막암의 진단 및 치료(김철중 산부인과 교수), 난소암의 치료(김태현 산부인과 교수), 하지 림프부종 관리(김혜지 물리치료사) 등 90분 강의 후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690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신장 이식 후 건강 관리법’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행복한 삶을 지키는 신장 이식 후 건강 관리법’ 강의를 진행합니다. 신장내과 박석우 교수가 신장 이식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4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담도암’ 무료 강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의 ‘담도암’ 강의가 5월 11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담도암의 최신 항암 치료에 대해 강의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서울대 암병원 5월의 암 강좌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나를 돌보는 글쓰기 ▲환우와의 대화 ▲원예치료: 향기 가득한 허브 이야기 ▲미술치료: 손에게 전하는 고마움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치료 후 식사 관리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정보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간 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아 응원 ‘동시화 공모전’ 개최제주대병원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동시화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2005~2020년생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 암 환아 및 가족을 응원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되는데요. 작품은 5월 26일까지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야 합니다. 선착순 30명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며, 일부 출품작들은 제주대병원에 전시됩니다. 문의는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호호상자’ 신청하고 물품 받으세요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미래에셋생명보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항군 물품 ‘호호상자’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덴탈 마스크, KF 마스크, 멸균 장갑, 항균 물티슈, 항균 스프레이, 손소독제)을 제공합니다. 19세 이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1000명 선착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5월 16일까지입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내 구글폼(url.kr/w1kiob)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원주시 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강원도 원주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와 치료·약제비를 지원합니다. 성인 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차상위)과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소아 암 환자의 경우, 소득·재산 조사 결과 적합한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건강보험 가입자이면서 같은 해 6월까지 국가 암 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의료지원과(033-737-4810)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4/28 08:50
  • [밀당365] 봄나들이에 빠지면 섭섭한 ‘불고기 김밥’

    [밀당365] 봄나들이에 빠지면 섭섭한 ‘불고기 김밥’

    김밥은 그 자체로 영양 구성이 훌륭한 메뉴입니다. 김밥 한 줄에는 보통 밥이 140g 들어가는데요. 밥 양 조금 줄이고 대신 야채, 고기 듬뿍 넣어 혈당 걱정 덜었습니다. 봄나들이 메뉴로 제격입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불고기 김밥소고기는 지방이 없는 살코기 부위로 준비해주세요. 불고기 양념은 스테비아를 활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습니다. 현미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으면 현미의 거친 식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천천히 올리는 현미흰쌀밥 대신 현미밥 넣어 김밥 말아봅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벼의 도정 과정을 줄여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섬유질 함량이 높고 비교적 오래 씹어 먹어야 해 소화과정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고기와 찰떡궁합 깻잎깻잎은 뼈 건강을 돕는 칼슘, 비타민K가 풍부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깻잎 속 엽록소는 높은 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더욱 깻잎을 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깻잎은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인 페릴라케톤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 등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데요. 깻잎이 항균작용을 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아삭한 식감 살리는 적채보랏빛을 띠는 양배추인 적채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C, 식물성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더 풍부합니다. 적채 속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생성을 도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U, 수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간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현미밥 100g, 쇠고기 100g, 김 1장, 깻잎 2장, 당근 1/4개, 오이 1/3g, 적채 30g,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참깨 약간, 참기름 1/2 작은 술※불고기 양념: 진간장 1큰 술, 청주 1작은 술, 다진 마늘 1/3작은 술, 참기름 1/2작은 술, 후추 약간, 스테비아 약간※식초 물: 물 50mL, 식초 1큰 술,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1. 오이과 적채는 곱게 채 썰어 식초 물에 2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꼭 짜낸다.2. 당근은 채 썬 후 프라이팬에 볶는다.3.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불고기 양념에 20분 재운 후 팬에 볶는다.4. 현미밥에 참기름, 소금, 참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5. 김에 현미밥을 얇게 깔고 깻잎을 펼친 후 위에 적채, 오이, 당근, 불고기를 얹어 만다.6.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4/28 08:40
  • 월경통 견디기 힘들다면… 약 '이 때' 드세요

    월경통 견디기 힘들다면… 약 '이 때' 드세요

    유독 월경통이 심한 사람이 있다. 이땐 월경 예정일보다 1~2일 전에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보자.심한 월경통의 원인은 월경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로, 자궁 근육을 수축해 통증을 유발한다. 월경 때가 가까워지면 프로스타글란딘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진다. 그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월경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서로 추정된다.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 활동을 억제해서 월경통을 완화한다. 프로스타글란딘이 이미 만들어진 후라면 효과가 떨어진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쌓일수록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월경 시작 예정일 하루에서 이틀 전날 진통제를 먹는 게 통증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다.진통제 성분은 크게 비스테로이드성(NSAIDs)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나뉜다. 사람마다 맞는 성분이 다르므로 진통제 효과가 약하다면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추가로 복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1일 최대 용법과 용량만 잘 지키면 교차복용은 물론, 동시복용도 가능하다. 다만, 같은 계열의 약물을 여러번 먹는 것은 과량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다른 성분의 이름만 보고 다른 계열인 줄 알고 중복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성분은 같은 NSAIDs 계열 약물이다. 여러 제품의 진통제를 먹을 땐 반드시 약 성분 계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한편, 증상에 따라 효과가 좋은 진통제 성분도 다르다. 월경 전후 복통과 두통이 주 증상이라면 진통 성분과 카페인 성분이 복합된 진통제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부종과 전신 통증이 나타난다면 진통 성분과 함께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산부인과이슬비 기자2023/04/28 08:30
  • 환자 알레르기는 남의 일? '지방분해' 주사 강행 의사에 ‘위자료’ 처분

    환자 알레르기는 남의 일? '지방분해' 주사 강행 의사에 ‘위자료’ 처분

    환자의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고도 같은 종류의 지방분해주사를 거듭 투약한 의사가 위자료를 배상하게 됐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한 의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 조정 신청인은 지난해 6월, 지방분해주사 치료를 8회 계약한 당일 복부에 한 차례 시술을 받았다. 일주일 후 2회차 시술을 받은 뒤부터 발적(發赤)과 가려움증이 발생해 약을 처방받았으나 3회차 주사도 맞았다. 이후 두드러기혈관염이 발생해 허벅지 전체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점상출혈 등이 발생했다.위원회는 의사가 주의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했다. 의료행위를 할 때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의무가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원인 추정 약물을 재투여한 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사례의 경우, 진료기록부에 지방분해주사제에 관한 약물 정보가 기재되지 않아 어떤 약물들이 어느 비율로 얼마나 투여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사용된 지방분해주사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약물이 조합되지만 비만 치료의 목적으로 허가되지 않는 것들이 많다. 그런데도 환자들은 어떤 약물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 길이 없다. 병원은 ‘독자적인 노하우’란 말로 포장한다.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의약품은 의료과실 분쟁에서 과실 여부에 대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에게 투약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그 내용을 진료기록부에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마스크 착용이 줄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면 미용·성형 시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고 시술을 받을 땐 의사에게 시술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합오상훈 기자2023/04/28 08:00
  • 여행 갈 때마다 '불면증' 겪는 사람… 해결 방법은?

    여행 갈 때마다 '불면증' 겪는 사람… 해결 방법은?

    여행, 출장 등으로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잠을 자게 되면 무조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낯선 곳에서 유독 잠이 안 오는 이유가 뭘까?◇좌뇌가 깨어 있으며 낯선 환경 경계낯선 곳에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것은 수면 중에도 좌뇌가 계속 깨어 낯선 환경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2016년 미국 브라운대 사사키 유카 교수 연구팀이 남녀 11명을 이들에게 낯선 연구시설에서 재운 후 뇌 활동으로 발생하는 자장 변화를 전용장치로 측정했다. 그 결과, 좌우 뇌 활동에 차이가 있었다. 우뇌와 다르게 좌뇌의 DMN(Default Mode Network)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것이었다. DMN이란 의식적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고 쉴 때 활동하는 뇌 부위를 말한다. 낯선 환경일수록 자기 방어를 위해 좌뇌의 DMN이 지속해서 활동하게 되는데, DMN이 활성화될수록 잠에서 깨기 쉽다. 실제로 좌뇌와 연결된 오른쪽 귀에 낯선 소리를 들려주면 잠에서 더 잘 깬다는 연구도 있다. 반면, 일주일 후 같은 실험에서는 처음 실험과는 달리 뇌 전체가 모두 안정화되며 숙면을 취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연구시설의 환경에 익숙해져 평상시 수면으로 돌아갔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낮에 햇빛 많이 쬐며 산책 도움 돼 낯선 곳에서도 잠을 잘 자려면 낮에 최대한 햇빛을 쬐며 오래 산책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쬐면 잠이 들고 깨어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체내 생체시계가 조절돼 낯선 곳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생체시계는 빛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생체시계가 조절되면 수면과 관련된 신경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심야에 규칙적으로 활성화돼 수면 패턴을 유지하게 된다. 계획보다 일찍 출발해 당일 아침이나 점심 때 여행지·출장지에 도착해 뇌가 적응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을 해야 한다면, 가능한 숙소를 자꾸 옮기지 말고 같은 곳에서 자는 게 좋다. 집에서 평소 사용하던 안대, 베개나 향초 등이 있다면 가져가 익숙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4/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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