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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 발생 이후 빠른 속도로 추가 감염자가 발견되고 있다. 3일 기준 엠폭스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치료제로 엠폭스에 대응할 수 있다며, 오는 8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엠폭스 3세대 백신인 '진네오스'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엠폭스에 감염되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증상이 발생하진 않는다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백신 접종을 고민한다면, 엠폭스와 엠폭스 백신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아두자.◇밀접접촉으로 감염, 고위험군 외 접종 불필요엠폭스 백신은 엠폭스 노출 여부에 따라 접종 대상이 달라진다. 엠폭스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 불가피한 접촉으로 인해 감염위험이 큰 의료진과 진단요원, 역학조사관과 엠폭스 감염 고위험군에게만 접종이 권고된다.다만, 접종이 권고되는 고위험군은 아직 정의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엠폭스가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정 집단 내 전파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고위험군 기준을 정리 중이다. 해외의 엠폭스 백신 접종 기준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고위험군을 설정한다는 방침만 마련된 상태다.엠폭스에 이미 노출된 상황에선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관리대상 접촉자가 백신 접종 대상이 된다. 역학조사 결과 관리대상 접촉자란, 엠폭스에 노출된 지 14일 이내인 사람을 뜻한다.엠폭스 백신 접종 대상이 제한적인 데는 엠폭스의 전파위험도가 낮고, 변이의 가능성도 낮은 영향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에 따르면, 엠폭스는 DNA 바이러스라 태생적으로 변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밀접한 접촉이 아니면, 사람 간 전파가 잘 이뤄지지도 않으며, 비말 감염을 통한 빠른 전파가 이뤄지지도 않는다. 엠폭스가 '제2의 코로나19'가 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엠폭스 백신, 감염예방 효과 86%… 이상반응 매우 드물어엠폭스 백신 접종 대상자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엠폭스 접종에 사용하는 3세대 백신 '진네오스'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충분히 입증된 백신이다.진네오스의 엠폭스 감염 예방 효과는 86%로, 고위험군의 감염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FDA의 안전성 관련 연구에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났다. 보고된 이상반응도 접종부위 통증, 주사부위 발적, 부기, 가려움증 등 경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한편, 정부는 조만간 엠폭스 백신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을 정의하고, 고위험군에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엠폭스는 일반 인구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의 발생과 전파의 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에서의 예방수칙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엠폭스의 특성과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성접촉 등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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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했다 하면, 유독 손이나 팔이 가렵고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다. ‘라텍스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라텍스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라텍스가 원인 물질로 작용해 발생하는 알레르기 증상이다. 라텍스는 고무나무에서 생산되는 천연성분으로, 고무장갑, 젖병, 콘돔 등 다양한 용품에 활용된다.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으면 라텍스 제품에 접촉했거나, 호흡기를 통해 라텍스 입자를 흡입하고 5~30분 뒤에 반응이 나타난다. ▲접촉 부위가 가렵고 ▲붉고 오톨도톨한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부어오르고 ▲비염 증상(재채기‧콧물‧코막힘)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흉부 압박감·저혈압·쇼크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라텍스 알레르기는 특히 장갑을 많이 끼는 의료 종사자나 요리사에게 잘 발생한다. 세계알레르기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의료 종사자들의 라텍스 알레르기 유병률은 2~15%다. 이외에도 아토피가 있거나, 바나나, 아보카도, 키위, 밤, 사과 등 음식 알레르기가 있어도 라텍스 알레르기가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유아기‧소아기에 여러 번의 수술을 받은 환자도 고위험군이다. 만약 고무장갑을 낄 때마다 알레르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받는 게 좋다. 증상이 발현될 때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을 복용하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증상 완화일 뿐, 명확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일상생활 속 라텍스 성분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고무장갑이나 콘돔 등을 구입하기 전에는 라텍스 성분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고,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고무장갑의 경우 내부가 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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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로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도 있고, 먹는 치료제도 있다. 심지어 치료만 잘 받으면 오래 산다. 희귀질환 중 가장 희망적인 축에 속하는 ‘파브리병’ 이야기다. 그러나 자신이 환자인 줄 알면서도 치료받지 못하는 파브리병 환자가 많다. 파브리병 환우회 ‘파브리코리아’가 환우와 그 가족 5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환자 중 17명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절반(41%)이 ‘보험 급여 규정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을 이유로 꼽았다. 파브리병 급여 기준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지방산 분해 효소 無… 장기가 서서히 망가지는 유전 질환파브리병은 성염색체 중, X염색체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유전되는 희귀질환이다. 지방산을 분해하는 ‘알파 갈락토스화물분해효소’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몸에 지방산이 축적되는 게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세포 기능이 떨어지며 심장, 콩팥, 뇌, 눈 등 신체 기관 기능이 저해된다. 파브리병 유병률은 인구 11만 7000명 당 1명꼴로 알려졌다. 국내엔 200~300명의 환자가 파브리병 진단을 받았고, 아직 진단받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하면 약 500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극히 드문 질환이다 보니, 의사로서도 환자의 증상이 파브리병 탓일 거라 생각하기 어렵다.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는 “건강 이상으로 방문한 환자에게서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가 어려울 때, 이 질환도 원인이 아니고 저 질환도 원인이 아닌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의심하는 게 파브리병”이라고 말했다.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 파브리병 환자에게서만 관찰되는 특이한 증상이 마땅히 없는 데다, 같은 파브리병 환자끼리도 증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어른이 돼서야 발현되는 환자도 있다. 누군가는 심장부터, 누군가는 콩팥부터 이상이 생긴다. 신경통이나 눈·피부질환 등의 증상이 먼저 시작되는 환자도 있다. 정성진 교수는 “환자마다 증상과 발현 시기가 제각각이긴 하나, 보고에 따르면 ▲통증 ▲혈관각화종 ▲단백뇨 ▲땀감소증 ▲복통 ▲좌심실비대 ▲뇌졸중 ▲협심증 ▲만성콩팥병(신부전) 등의 증상을 주로 경험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김지희 교수는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난 환자들은 손이 압정에 찔린 듯 따끔따끔한 신경통을 많이 호소한다”며 “어린아이다 보니 성장통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내원한 환자가 파브리병 진단을 받으면, 의사들은 환자의 부모와 자식세대까지 파브리병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한다. 가족 중에 또 다른 환자가 있을 수 있어서다. 범위를 넓혀 형제자매나 친척까지 검사를 권유할 때도 있다. 그러나 환자의 가족들이 실제로 검사받는 비율은 극히 낮다. 유전 질환 환자로 밝혀지는 것을 일종의 ‘낙인’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는 데다, 파브리병을 진단받을 경우 2주에 한 번은 치료제를 투여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진단 전과 후로 삶이 달라지다 보니 검사 자체를 회피하는 사람이 많다. ◇치료하면 수명 연장 확실… 복용 쉬운 ‘경구치료제’도 있어파브리병 환자는 몸에 부족한 효소를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을 정맥 주사로 투여받는다. 이를 ‘효소대체요법’이라 한다. 주로 사용되는 약은 ▲사노피의 ‘파브라자임’과 ▲다케다제약의 ‘레프라갈’이다. 레프라갈은 한 번 맞을 때 40분이, 파브라자임은 한 번 맞을 때 약 4시간이 걸린다. 투여시간이 더 긴 만큼 파브라자임의 효과가 레프라갈보다 좋으리라는 추측이 있으나,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의하면 두 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 김지희 교수는 “두 약 중에서 어느 하나가 더 좋다고 말하기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다만, 치료와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환자에겐 투약 소요 시간도 효과만큼 중요하므로 환자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고 약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파브리병이 진행되며 망가진 장기가 원상 복구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빨리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가 망가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희귀질환임에도 장기간 생존하는 파브리병 환자가 많은 이유다. 50대에 김지희 교수를 만나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올해로 8년째 잘 치료 중이며, 정성진 교수의 환자 중엔 80대도 있다. 김지희 교수는 “치료를 받으면 수명이 확실히 연장된다”며 “해외 데이터를 보면 치료받은 환자는 치료받지 않은 환자보다 수명이 10여 년 더 길다”고 말했다. 환자의 투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구 치료제도 출시된 상태다. 한독에서 출시한 캡슐 알약 형태의 ‘갈라폴드’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후 이틀에 한 번씩만 복용하면 된다. 과거엔 최대 30일 치를 한 번에 처방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 2021년 급여 기간이 60일까지 확대됐다. 병원에 자주 안 와도 되니, 효소대체요법을 받을 때보다 환자의 일상생활 제약이 줄어든다. 다만, 파브리병 환자의 유전 변이형에 따라 갈라폴드가 들을 수도, 듣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로선 갈라폴드 효과가 있는 변이형에 해당하면서, 효소대체요법을 1년 이상 받은 환자만 갈라폴드를 급여로 처방받을 수 있다. 효소대체요법을 우선 시도하고, 일부 환자에 한해 갈라폴드를 2차 치료제로 쓸 수 있게 하는 기조다. 이에 경구치료제가 있음에도 환자 대부분이 효소대체요법 치료를 받는다. 아직 임상 시험 단계이긴 하나, 질환을 유발하는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하는 ‘유전자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미국 제약회사 아브로바이오(Avrobio)의 파브리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VR-RD-01’이 대표적이다. 2021년엔 AVR-RD-01를 투여받은 환자 중, 파브리병 유발 지방산이 100% 제거된 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유전자치료제는 일반 정맥 주사 치료제보다 약효 지속 기간이 훨씬 길다. 의료진과 환자들이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정성진 교수는 “아브로바이오 외에도 최소 4개 이상 기업에서 파브리병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라며 “유전자치료제를 한 번 맞는다고 일반인 수준으로 질환이 완치되는 건 아니어도 환자 삶의 질은 분명히 향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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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여성들을 괴롭히는 월경통(생리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절반 이상에게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다. 아랫배가 뻐근한 증상 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로 비틀어 쥐는 느낌 등 통증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이전보다 월경통이 유독 심해졌다고 느끼거나, 이전에는 아예 월경통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유가 뭘까?◇자궁내막증·자궁근종 등 질환 때문일 수 있어특정 여성 질환의 영향으로 월경통이 심해질 수 있다. 월경통은 부인과적 이상 없이 월경할 때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 월경통과 부인과적 이상이 동반되는 이차 월경통으로 구분된다. 이차 월경통은 일차 월경통과 달리 배란이 일어나지 않은 월경주기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는 “월경통이 심할 경우 일단 초음파 및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 이차 월경통이 아닌지, 즉 ▲자궁내막증 ▲자긍근종 ▲자궁내막 용종 ▲골반염 ▲자궁 기형 등의 원인이 있는지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2명에게, 자궁근종은 가임이 여성 10명 중 4~5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30~40대에 발생률이 높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부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내부 이외의 조직(난소와 난관 등 골반 장기나 복막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월경과 함께 통증이 시작되거나 월경 직전 통증이 생긴다. 또 골반 주변 부위 만성 통증과 혹, 성교통도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의 부분적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근종의 크기가 작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커지면 월경 양이 많아질 수 있고 월경통도 심해진다. 급성 복부 통증이나 성교통, 골반 통증, 빈혈도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 자궁내막의 어느 한 부분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돌출된 자궁내막 용종, 세균이 자궁내막·나팔관·복강까지 퍼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골반염, 자궁기형이 있는 경우도 월경통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월경통뿐만 아니라, 불임, 유산, 조산 등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적어도 1년 주기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여성 질환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순 월경통으로 오해하기 쉽고,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심유진 교수는 “산부인과적 병변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일차 월경통의 경우에도 약물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진단 복강경을 시행했을 때 자궁내막증이 확인되는 비율이 높았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생활습관 영향도… 기름진 음식 줄이고 금연·운동해야자궁 질환 외에도 월경통을 높이는 요인들이 있다. 심유진 교수는 “▲체질량지수(BMI)20 이하거나 ▲이른 초경을 했거나 ▲월경 기간이 길거나 ▲월경주기가 불규칙할 때 ▲월경 주기 사이 기간이 길 때 ▲월경 과다일 때 ▲피임 시술 과거력이 있을 때 ▲흡연자인 경우 등이 월경통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때는 복합경구피임약 복용과 운동, 기혼자, 안정적인 관계 유지, 임신력 등이 월경통 발생을 줄여주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몇몇 임상실험에서는 온열 찜질이나 채식요법, 허브 제제, 비타민E, B1, B6 복합체가 월경통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더 광범위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치료하는 것에는 아직 충분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다만,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만성 변비, 수면장애, 우울증, 근 과도 긴장 등은 모두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짜거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으면 그 안에 포함된 오메가6 지방산이 월경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미국 럿거스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심유진 교수 역시 “섬유질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 및 규칙적인 생활, 금연,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과도한 긴장 완화는 월경통과 골반통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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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가 자사의 스마트 스낵 ‘공부할때먹는젤2’ 누적 판매량이 100만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1년만의 성과다.모노랩스는 2021년 1월 자회사 집중력 연구소를 설립하고 공먹젤을 출시했다. 공먹젤은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스마트 스낵’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천연 카페인 과라나와 테아닌이 배합된 누트로픽 성분이 포함되어 지치기 쉬운 순간 빠른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공먹젤은 스틱젤리와 구미 제형으로 커피나 음료 형태의 제품을 섭취했을 때와 달리 이뇨작용이 덜해 중요한 시험 전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아르기닌과 아연,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포함되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필요나 선호도에 따라 익스트림, 베이직 제품과 구미 제품을 선택해서 섭취 가능하다. 모노랩스는 독자 젤리 형태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먹젤 전 제품은 위생 관리 시스템, 식품안전 관리 인증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공먹젤은 특히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 공무원 시험 준비생, 직장인 등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온라인 플랫폼 실구매자의 리뷰 수는 2023년 3월 기준 5000 여개이며, 스마트 스토어 평점은 4.7점에 달한다. 2022년에는 GS25 편의점에도 공식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모노랩스 소태환 대표는 “공먹젤은 수학강사 출신의 제품개발팀 직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63번의 제품 테스트와 385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스마트 스낵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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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50대 주부 박모씨는 어머니의 키가 예전보다 부쩍 줄어들었다고 느껴 놀랐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이후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어머니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을 진단 받았다. 약해진 척추가 내려앉으면서 실제 어머니의 키가 작아진 것이었다.어김없이 찾아오는 5월 어버이날, 자녀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부모님의 건강이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걱정할까 정작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조용한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여성의 뼈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미리 건강을 살피고 골밀도 검진과 적절한 치료까지 적극적으로 챙겨드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연령별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60대가 3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0.0%, 50대 16.0%, 80세 이상 14.6%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대다수인 94%가 여성으로 집계됐다.◇부모님 키 3cm 이상 줄었다면… 골다공증 의심여성이 골다공증에 특히 취약한 이유는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변화 떄문이다.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뼈보다 흡수돼 사라지는 뼈의 양이 많아지면서 골 소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 첫 3년 동안에는 골밀도가 연평균 4~5% 가량 급격히 감소하며, 이후로도 매년 1~2%씩 줄어든다. 하지만 골밀도의 감소는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전조증세가 없기 때문에 폐경 이후 키가 줄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척추가 약해지고 가벼운 외상으로도 척추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중에서 척추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만약 부모님의 키가 평소 대비 3cm 이상 줄었다면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방치하면 환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 뼈가 부러져 앉거나 걷는 기본적인 거동이 불가해지는 등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흔히 말하는 '꼬부랑 할머니'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서울대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조민준 교수는 "최근에는 과거에 비해 허리가 크게 굽은 노인이 많지 않지만, 진료현장에서는 키가 갑자기 줄어들거나 허리가 굽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골다공증을 진단 받는 환자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며 "골다공증은 체감되는 증상이 없기에 치료를 간과하기 쉽지만, 한 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지고 통증으로 인한 거동 어려움으로 일상 생활에도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자가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재골절 발생 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만 54세·66세 여성이라면 무료 골밀도 검사 가능부모님의 골밀도 수치를 자녀들이 체크하고 변화를 살피는 것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골밀도 검사 결과는 젊은 성인의 정상 골밀도와 환자의 골밀도를 비교한 수치인 T-점수(T-score)로 확인할 수 있다. T-점수가 1.0 낮아지면 골절이 발생할 위험은 2~3배 높아지며, T-점수가 -2.5 이하일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대부분의 골밀도 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10분 내외로 쉽게 받아볼 수 있다. 만 54세, 만 66세 여성은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골밀도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민준 교수는 "골다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뼈를 점차 약하게 해 모르고 방치하면 어느 날 갑자기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골절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 본인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기에, 여성의 경우 60대 이후,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50대 중반부터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대한골대사학회는 '한국인을 위한 골다공증 위험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60세 이상의 노령 ▲50세 이후의 골절 경험 ▲대퇴골 골절 및 골다공증 가족력 ▲관련 동반질환 및 약물 복용 이력 등과 함께 ▲40세 이후의 신장 감소를 골다공증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안내하고, 이에 해당할 경우 골밀도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있다.◇골다공증 진단받았다면, 꾸준한 치료 필요해 골밀도 검사 후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했다면 자녀의 역할은 부모님이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챙기는 것이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살짝 부딪히거나, 심한 경우 기침만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만약 골절 등으로 인해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 폐색전증, 폐렴, 욕창, 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고령의 경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꾸준히 치료를 이어나가야 한다. 인구 고령화와 기대 수명의 증가로 오랫동안 골다공증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해졌다. 골다공증 치료제 역시 작용 기전과 효과, 투약 주기와 방법까지 다양해지고 있으며 장기 치료 시 환자의 편의성은 물론 치료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도 사용 가능하다.조민준 교수는 "가령 6개월에 한 번 주사하는 치료제는 10년 동안의 장기 임상연구에서 지속적인 골밀도 증가와 골절 위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며 "1년에 두 번만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찾아 꾸준히 치료 받는다면 큰 불편없이 오랫동안 골다공증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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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56)가 주름을 방지하는 피부 관리 비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언급했다.지난 2일 강수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서 "어렸을 때 바닷가에서 많이 살았다…. 그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는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여에스더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발라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굴, 귓볼, 목, 쇄골, 손등, 팔까지 바른다"며 "그래야만 주름이 많이 안 생긴다고 하더라"며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정말 자외선 차단제가 주름 방지에 효과 있을까?◇피부 노화 일으키는 자외선 UVA 차단해 주름 방지실제 자외선 차단제는 주름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주름·기미·검버섯을 비롯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인 UVA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UVA(자외선 A·장파장 자외선), UVB(자외선 B·중파장 자외선), UVC(자외선 C·단파장 자외선)으로 나뉜다. 주름은 이들 중 UVA가 피부의 진피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손상을 주면서 발생한다.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실제 지난 2021년 10월 유럽 피부과 학회지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 게재된 ‘피부암과 노화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40년간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고 목에는 사용하지 않은 92세 여성의 뺨과 목 피부 상태에 큰 차이가 발견됐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온 뺨은 주름과 잡티가 거의 없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목은 검버섯, 기미, 주름 등으로 색소가 침착된 거친 피부 상태였다. 연구팀은 "UVA 침투로 색소침착이 반복되면 진피 안의 콜라겐이 변성돼 주름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외출하기 최소 30분 전 SPF 30 이상 꼭 발라야자외선에 의한 주름을 예방하려면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는 네 시간마다, 야외활동을 할 경우엔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UVA 차단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PA'와 UVB 차단력을 나타내는 ‘SPF 수치’(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른다. PA는 제품 표면에 ‘+’가 많이 표기돼있을수록 높다. SPF30 이상의 제품으로 얼굴, 목, 손등, 팔 등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특히 비 오는 날,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UVA는 파장이 길어 오존과 구름을 쉽게 통과해 비오는 날, 흐린 날에도 노출량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단, 마스크를 쓸 때는 유분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를 피한다. 마스크로 가리는 부위는 피부 온도와 습도의 증가로 인해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후 꼭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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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시티병원은 정형외과 분야 진료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진현기 원장을 초빙해 이달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현기 원장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공관절 및 관절경 전임의를 거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외래교수, 영등포병원 관절센터 과장, 부천21세기병원 정형외과 원장 등을 지내온 다년간 임상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의료진이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SECEC-ESSSE(유럽 견주 관절학회) 등에 활발히 학회활동을 하며 다수의 논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학술지(SCI)에 게재해 오며, 이외에도 TPI 및 신경 주사치료 교육 이수 및 싱가포르 Shoulder arthroscopy Advanced Instructional Course 수료 등 꾸준히 연구 발전에 힘쓰며 국내외 정형외과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공관절치환술, 근위 경골 절골술 및 연골 손상 줄기세포 재생술,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인대 재건술, 회전근개파열 및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등의 관절경 수술, 외상 및 골절, 팔꿈치 질환, 족부 질환 등은 진현기 원장의 전공 특기로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수/족부 질환, 스포츠 손상, 외상 및 골절 등을 주요 진료 분야로 주력해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신규 의료진으로 진현기 원장을 초빙해 관절 질환 치료에 보다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의료진 영입과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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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VS 취나물, 봄나물 영양성분 비교봄기운이 완연한 5월 나른하고~ 피곤하고~‘춘곤증’으로 피로감과 졸음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체력 보강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요?입맛을 돋우기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두릅과 취나물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향과 씹는 맛이 좋은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나는 어린순을 먹는데,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쓴맛과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취나물쌉쌀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베타카로틴이 많고, 칼슘과 칼륨 함량이 높아서 뼈 건강과 나트륨 배출에 좋습니다.또,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 대신 먹는 것도 좋습니다.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생으로 먹지 말고 꼭 데쳐서 먹어야 합니다. 봄나물, 안전하게 먹으려면?✔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마세요! 도로 주변이나 하천 등지에서 자란 산나물에는 중금속이 함유돼 있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뜯어 먹어선 안 됩니다.✔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으세요!생으로 먹는 나물에도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합니다. ✔소금은 적게 쓰고, 샐러드로 드세요!염분 섭취를 피하면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봄나물을 먹으려면, 올리브오일이나 들깨가루를 뿌려 샐러드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봄 향기 가득~봄나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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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 확진자 대부분은 남성이며,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대책본부는 이달 1일 확진환자 발표 이후 확진환자가 5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엠폭스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47명은 첫 국내감염 추정환자가 발생한 4월 7일 이후 발생했다.현재까지 환자 거주지역은 서울(25명), 경기(10명), 인천·경남·대구(3명)순으로 많아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으며 국적은 내국인 49명, 외국인이 3명이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34건, 의료기관 신고가 17건,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중 확인된 밀접접촉자가 1건이었다. 추정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및 관련 사례가 6건, 국내 감염 추정 사례가 46건이었으며, 이 중 밀접접촉(피부접촉·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51건, 환자 진료 중 감염이 1건이었다. 52명의 확진환자 중 남성이 50명(96.2%), 이 중 20~40대 남성이 47명(94.0%)을 차지했다.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성접촉이 있었던 경우는 50명(96.2%)이였다. 주로 익명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고위험시설(클럽, 숙박시설 등)에서 익명의 사람과 성접촉한 사례가 대다수 43명(86.0%)이었으며, 추정 위험노출일로부터 첫 증상발현까지는 평균 9.1일이었다. 최초 증상 발생일로부터 신고까지 본인 신고건은 평균 6.8일, 의료기관 신고건은 평균 8.9일이 소요됐다. 국내 확진환자의 주요 임상증상은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궤양, 종창, 발진 등 국소 피부병변으로, 피부병변은 모든 환자에서 나타났다.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이 없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환자는 대부분 경증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며 엠폭스 치료제 사용 환자는 28명이었다. 현재 30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22명은 격리해제되어 퇴원했으며 후유증 보고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동거가족과 직장 내 접촉자 중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이증상이 보고된 사례도 없었다. 확진환자의 진단일로부터 격리해제까지 소요일은 평균 11.9일이었다.보건당국은 엠폭스 확산에 따라 치료제와 백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엠폭스 치료제(테코비리마트)는 당초 504명분을 확보해 17개 시도 지정병원에 공급하여 사용 중이며 현재까지 28명분을 사용, 476명분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수준이다.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17개 시도별 엠폭스 전담병상도 지정 완료해 전국에 총 111개도 확보된 상태다. 엠폭스 백신은 지역사회 전파에 따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접촉자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대상은 18세 이상 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군(접촉자 중 노출 후 14일 이내인 자)을 대상으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해 피내접종 1회 시행한다. 진네오스 접종은 오늘(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8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도별 피내접종 가능한 접종기관이 선정되면 즉시 구체적인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을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피부·성접촉 등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본부장은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자의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백신과 치료제를 통하여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다면 신속한 신고와 문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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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이 수산물 섭취를 늘리면 노쇠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노쇠는 노인의 기능 회복력이 심하게 떨어진 상태를 가리킨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675명(남 1643명, 여 2302명)을 대상으로 성별 노쇠 상태를 분석했다.이 연구에서 노쇠 유병률은 남성 13.4%, 여성 29.7%로, 여성이 두 배 이상이었다. 노쇠의 주 증상은 체중 감소, 악력 저하, 심한 피로, 보행속도 저하, 활동량 감소 등으로 알려졌다. 노쇠한 노인은 질병에 취약하고 낙상, 일상생활 장애, 입원 위험이 건강한 노인보다 높다. 이는 국가적으로 높은 의료비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다. 김 교수팀은 하루 수산물 섭취량을 기준으로 노인을 세 그룹(상·중·하)으로 나눴다. 남녀 노인 모두에서 수산물 섭취량이 많은 그룹일수록 에너지(열량) 섭취량이 많았다. 여성 노인의 수산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지방에서 얻는 에너지 비율이 높았다. 수산물 섭취량이 가장 많은(상) 여성 노인 그룹의 노쇠 위험은, 가장 적은(하) 그룹의 0.5배였다. 이는 수산물의 충분한 섭취가 여성의 노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남성 노인의 수산물 섭취는 노쇠에 이렇다 할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수산물은 동물성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 비타민 D, 칼슘 등 미네랄 등의 주요 공급원으로, 영양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건강식품"이며 "스페인과 일본 연구에서도 수산물 섭취가 노쇠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산물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은 노화가 진행되는 노인의 뇌 기능 개선을 돕는다. 실제로 생선 섭취가 많을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적 노쇠는 인지기능 저하의 주요한 위험이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생선 등 수산물 섭취가 노쇠는 물론 노쇠와 관련한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여겨진다"며 "특히 오메가3 지방은 노쇠 발생의 원인 중 하나인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출간하는 학술지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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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빈혈이다. 빈혈이란 적혈구 숫자 및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낙상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혈색소로 알려진 헤모글로빈은 철분이 포함된 단백질로 폐에서 신체를 구성하는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고 이산화탄소를 다시 폐까지 운반해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피가 빨간 이유도 헤모글로빈 때문이다. 건강한 적혈구를 생산하지 못하거나 손실돼 산소가 원활하게 운반되지 않게 되면 어지러움, 쇠약감, 두통, 피부 창백, 숨참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원인에 따라 빈혈 종류는 다양하다. 철분 부족으로 흔히 여성에게 나타나는 철결핍성 빈혈, 엽산 및 비타민 B12 부족으로 악성 빈혈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결핍성 빈혈, 만성질환 빈혈, 골수 질환 빈혈 등으로 분류한다.특히 임신 중 빈혈이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원인은 철결핍성이다. 임산부는 임신 중 혈액량이 증가하고 적혈구의 수도 증가한다. 하지만 혈액량에 비해 적혈구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빈혈이 잘 발생하는 것이다.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병력 확인 및 기초 신체검사와 함께 적혈구 크기, 색, 모양 등을 관찰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해 빈혈을 진단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철분제 복용, 비타민 B12 주사 치료, 기저 질환 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다.대부분의 빈혈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적혈구를 정상 범위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수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방치할 경우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방출하게 되어 울혈성 심부전으로 이어지는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황혜림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지럽고 피로감을 자주 오랫동안 느낀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이 빈혈을 방치할 경우 낙상 등 다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더라도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 상 피검사를 통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 수치보다 낮다면 빈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헤모글로빈 수치는 너무 높아도 고혈압, 혈전 발생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검진결과에 따라 적극적인 전문의 상담과 진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특히 철분, 단백질, 비타민 B12, 엽산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식사 중이나 후에 커피, 녹차, 홍차, 청량음료, 당이나 지방이 많은 불필요한 간식 섭취는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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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 선두 주자 '비욘드 미트'의 주가는 지난해 최고점 대비 83% 하락해, 지금까지 고전 중이다. 이유는 대체육 중 시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식물성 대체육이 막상 제품화되자 맛은 고기보다 확연히 떨어졌고, 건강에도 아직은 확실히 더 좋다고 말하기엔 포화지방·나트륨 과다, 동물성·식물성 단백질간 차이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별개로 대체육 '연구'는 전 세계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은 1200만달러 규모로 대체육 R&D 투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네덜란드에서는 각종 대체육 기업·연구소가 모여있는 '푸드밸리' 생태계를 구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 등이 모여 선정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 대상에 대체육을 선정해 전방위적 연구 지원을 하고 있다. 기존 축산업이 문제면 축산업 문제 개선에 집중하면 될 텐데, 왜 새로운 대체육을 개발하려는 걸까? 그냥 고기 먹으면 되는 거 아닐까?◇고기 대신 대체육 소비, 20년 안에 크게 증가 전망아직 고기를 대체하기엔 완성도 떨어지는 제품과 설익은 기술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관 전문 기관은 전체 육류 소비 중 대체육 비중이 늘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입 모아 발표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2025년에는 육류 소비가 기존 육류 90%, 식물성 대체육류 10%로 봤지만, 2040년에는 기존 육류 40%, 식물성대체육류 25%, 배양육 35%로, 기존 육류 소비 비율은 급격히 떨어지고, 대체육 소비는 확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AT Kearney에서도 전통 육류와 대체육 소비 비율이 2025년에 9:1에서 2040년에는 4:6으로 변할 것이라 비슷하게 전망했다.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박유헌 교수는 "이런 전망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초래된다기보다, 기존 육류 부족 등으로 세계인에게 필요한 단백질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대체육이 대체해야 하는 양을 예측해 표시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대체육 개발과 이용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대체육, 선택 아닌 의무… 인구 대비 단백질 급원 부족해대체육 개발은 미래를 위한, 선택 아닌 의무다. 인구는 점차 늘어나 단백질을 필요로하는데, 동물 수는 감소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제기구(UN)에서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수는 77억 9500만명으로, 2015년부터 5년간 1.1% 증가했다. UN은 수치와 함께 당장 2050년까지 약 20억 명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량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교적 인구 증가량이 적은 선진국에서 육류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단백질 급원은 더 필요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축 수는 줄어들 수순이다. 크게 이유를 두 가지, ▲이상기온 현상 ▲감염병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상기온 현상이 코앞까지 다가와, 최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염, 산불, 홍수 등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이상기온 현상이 계속되면 경작할 수 있는 땅과 물이 줄어, 사료로 쓸 식물 생산성이 줄어 가축 수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67개국 과학자 270명이 저술하고 회원국 195개 대표단이 검토한 제6차 평가보고서 '기후변화 2022, 영향과 적응 그리고 취약성(Climate Change 2022: Impacts, Adaptation and Vulnerability)'을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선 지금처럼 온실가스가 지속해서 배출되면 기후변화로 현재의 농업, 어업, 축산업 지역이 2050년까지 10%, 2100년까지 30% 이상 감소하리라 전망했다. FAO는 기후변화로 유발되는 홍수, 가뭄, 병충해 등으로 생산된 식량 중 14% 정도가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전에 손실되게 한다고도 발표했다. 또 다른 문제는 감염병이다. 최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이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무리한 개량과 공장식 사육 등으로 가축들이 인수공통감염병에 취약해진 데다가, 기후변화 등으로 감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들은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가축 질병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는 또 다른 문제점도 안고 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선 질병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져 집단 발생한 사례가 최근 10년간 60% 이상 증가했다. 결국 대체육은 이렇게 '가축이 부족해질 미래에 고기 대신 무엇을 먹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인 셈이다.◇식물성 대체육+배양육, 기후변화도 개선 가능축산업 감축은 축산업을 축소하는 근본 원인인 기후변화를 개선할 방법이기도 하다. 동물을 사육하면 이산화탄소, 메탄 등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물질들이 상당량 배출된다. 가축이 분변으로 배출할 뿐만 아니라, 기르기 위해 공기 질을 정화할 산림도 벌목하기 때문이다. 박유헌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푸드 시스템의 기여도가 34%이고, 그중 절반이 축산업 등 단백질 급원을 생산하면서 유발된다"고 말했다. FAO에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가 가축에서 나온다고 콕 집어 발표했다.축산업이 거대산업이라서, 작은 비율만 대체육으로 바꿔줘도 큰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 패티를 대체육으로 바꾸면 축산업에서 사용되는 물 사용량의 99%, 땅 93%, 온실가스 90%, 에너지 46%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선 전망에서 2040년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꼽힌 배양육은 환경 연구 그룹 CE 델프트(CE Delft)의 새로운 두 개의 연구 결과, 기존 육류 생산보다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92%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공기 오염은 93%, 대지 이용률은 95%, 물 사용량은 78%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됐다.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실제 고기 세포를 배양해 제작하는 대체육이다.대체육의 열기도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성 대체육의 한계를 배양육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박유헌 교수는 "식물성 대체육의 불완전성을 고려하면, 대체육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법은 당장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을 결합·혼합하는 제품의 개발일 것이다"라며 "앞으로 그런 제품이 등장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