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당뇨병 환자, 양껏 먹으면서 혈당 조절하는 식사법

    당뇨병 환자, 양껏 먹으면서 혈당 조절하는 식사법

    당뇨병 환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800~2200kcal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은 적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채소 가득 넣은 식단식사에 채소를 푸짐하게 곁들여 먹어보자. 채소는 식이섬유, 수분이 주성분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이 낮다. 많은 양을 먹어도 100kcal를 넘기기 쉽지 않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함께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 다른 식품의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다. 단, 채소를 샐러드 형태로 먹을 때는 곁들이는 드레싱의 열량을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등을 선택하고 뿌리기보다 찍어 먹는 게 좋다.◇버섯·해조류 섭취버섯과 해조류는 저칼로리이면서도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버섯은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영양소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에 의하면, 고기 대신 양송이버섯을 섭취했을 때 포만감이 훨씬 증가하고 식후 다른 음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줄었다. 해조류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포만감을 준다. 해조류 속 푸코잔틴 성분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단, 해조류를 섭취할 때는 짠 물을 충분히 빼고 먹는 게 좋다.◇고기는 지방 적은 부위로고기를 섭취할 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를 골라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 목살, 소고기 안심, 닭 가슴살 등을 선택하면 된다. 조리 전,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하얀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닭고기는 껍질을 벗긴 뒤 먹으면 더욱 좋다. 고기 양념을 할 때는 설탕 대신 사과, 배 등 과일로 단맛을 내면 된다. 단맛 대신 신맛을 살려도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고기에 식초, 레몬즙 등을 곁들이면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05/25 06:00
  • 올해 유독 비염이 독해진 이유

    올해 유독 비염이 독해진 이유

    최근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봄과 환절기에 이런 증상을 겪는 건 흔한 일이지만, 유독 올해는 증상이 심하고 오래 가서 이상함을 느끼는 비염 환자가 많다. 왜 유독 올해 비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걸까?◇마스크 해제, 건조한 날씨, 바이러스까지… 적절한 치료 필요많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올해 비염 증상이 더욱 심하다고 느끼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마스크 해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호흡기가 각종 비염 악화 물질에 노출된 것이다.하나이비인후과 이건중 부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비염을 악화하는 요인이 많은 시기에 마스크를 해제한 영향이 비염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가 그간 비염 악화 요인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했으나, 마스크 해제와 함께 호흡기를 보호하는 장치가 사라져 증상이 악화한 것이다"고 밝혔다.두 번째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던 날씨다. 비염 증상을 악화하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은 비가 오면 지면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비염 증상도 다소 완화한다. 그러나 올해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가 유행하던 시기에 충분한 비가 오지 않았다. 이건중 전문의는 "비염을 악화하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공기 중에 섞여 떠다니다보니 비염 증상이 오래가고, 더욱 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마지막은 각종 바이러스의 유행이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여러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동시에 대유행 하면서 감염 후 비염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중 전문의는 "마스크를 해제해 각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졌다"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 증상이 비염과 비슷하거나 비염 증상이 악화한다"고 말했다.비염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면, 비염이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비염은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 항류코트리엔제, 점액용해제, 점막수축제, 호르몬 스프레이, 이프라트로피움 스프레이즈 등이 있다. 현재 비염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들은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이비인후과신은진 기자2023/05/25 05:30
  • 살 빨리 빼려면? 달리기보다 열량 소모 많은 ‘이 운동’을

    살 빨리 빼려면? 달리기보다 열량 소모 많은 ‘이 운동’을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운동이 ‘달리기’다. 그러나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이 아파지곤 한다. 이럴 땐 ‘자전거 타기’를 대신 해 보는 게 어떨까. 자전거 타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이다. 페달을 밟는 동안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며 근육이 커지지만, 무릎에 가는 부담은 적다. 달리기나 수영보다 다이어트에도 유리한 편이다.자전거를 타면 달리기나 수영을 할 때보다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의 시간당 소모열량을 운동 종류별로 비교한 결과, 자전거를 탈 때 가장 많은 열량이 소모되는 게 확인됐다. 실내자전거를 시속 25km로 한 시간 탈 때 780kcal가 소모된 반면, ▲달리기는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됐다. 같은 시간을 할 때 이동거리가 가장 긴 운동 종목도 자전거 타기였다.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에 최적화된 운동이다. 안장 높이를 적절히 조절한다면 관절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자전거 바로 옆에 섰을 때, 안장이 골반보다 살짝 높은 곳에 있는 게 적당하다. 안장에 앉아 페달을 얹은 발을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렸을 때,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인지 확인한다.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 너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잘 생긴다. 자전거를 타다가 무릎 뒤쪽이 아프면 안장을 약간 낮추고, 무릎 앞쪽이 아프면 안장을 조금 높인다.조깅보다 관절 부담이 적은 운동인 건 맞으나, 자전거를 탈 때도 주의할 점은 있다. 타기 전 반드시 10~15분간은 하반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특히 자전거 타기로 인한 부상은 대부분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에 발생한다. 발목이나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보다는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을 공들여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을 착용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3/05/25 05:00
  • 손 주름 막으려면, 핸드크림 말고 ‘이것’도 발라야

    손 주름 막으려면, 핸드크림 말고 ‘이것’도 발라야

    손은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부위다. 신체에서 항상 노출되는 부위라 주름을 가리기도 어렵다. 손 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노출 많고 피지선 적어손은 움직임이 많고 세제 등 외부물질과 접촉이 잦아 피부가 쉽게 상한다. 손등은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져 주름이 잘 생긴다. 다른 부위에 비해 자외선 등 외부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청결·보습 철저히손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뜨거운 물로 손을 씻지 않는 게 좋다. 샤워 타월 등으로 손을 강하게 문지르는 등 자극을 주면 각질층이 파괴돼 피부가 더 건조해진다. 손 세정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이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주의해야 한다. 손이 물에 닿은 후에는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핸드크림이나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이 함유된 보습크림을 바르면 된다. 손등뿐 아니라 손톱, 손목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자외선 차단제 필수외출 시에는 손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발라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손의 콜라겐, 엘라스틴이 파괴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닌이 과잉 생산돼 손등에 검버섯이 잘 생긴다. 야외에서 햇볕을 가릴 때, 손을 이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손대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생활 속 노화 방지 습관은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 설거지, 빨래를 할 때나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도 고춧가루, 마늘 등 양념이 손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라텍스나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게 좋다. 손가락 사이를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 손가락으로 셈을 세는 동작, 손 털기, 피아노 치는 동작 등을 수시로 하는 것도 손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5/25 00:01
  • 위스키 오픈런… 독한술 그나마 건강하게 즐기는법

    위스키 오픈런… 독한술 그나마 건강하게 즐기는법

    위스키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이에 각종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선 앞다퉈 한정판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내일(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소공점과 잠실동의 챌린지스토어점, 청담동의 더스티븐청담점, 도선동의 도선까페점 등 네 곳에서 ‘위스키런’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에도 한정판 위스키 행사를 진행했는데, 시작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 화제가 됐다. 그만큼 인기 있는 술이지만, 위스키 역시 다른 술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나마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는 맥주 등 발효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쉽게 취한다.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타서 만드는 하이볼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 먹는 것 역시 건강에 좋지 않다. 오히려 술을 희석해서 먹으면 쓴맛이 약해서 빠르게 먹게 되는데, 이때 혈중알코올농도의 증가 속도도 빨라져 심한 숙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혼합물 농도가 적고, 높은 함량의 에탄올을 함유한 위스키가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맥주나 막걸리, 포도주보다 심한 속 쓰림을 유발한다. 위스키는 열량도 높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1g당 7kcal의 고열량 식품인데, 술은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열량도 높아진다. 생맥주는 한 잔(500㎖)에 185㎉, 소주는 한 병(360㎖)에 403㎉, 위스키나 브랜디는 100㎖만 마셔도 237㎉이다. 만약 고열량 안주까지 함께 먹는다면 성인 남성 기준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2700㎉)를 술자리만으로 충족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위스키는 최대한 오래, 천천히 마셔야 한다. 농도 높은 술을 단숨에 마시다 보면 위염이나 위점막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평소 속 쓰림과 숙취가 심한 사람이라면 위스키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위스키를 마실 때나 마신 뒤엔 샴페인이나 맥주 등 탄산이 든 술과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탄산가스는 알코올이 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속도를 촉진해 갑자기 취기를 오르게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평소보다 혈중 니코틴 농도가 짙어질 수 있는데, 이는 간이 독소를 제거해야 하는 부담을 더한다. 안주는 위장에서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기 ▲생선 ▲치즈 ▲콩류 같은 단백질과 ▲과일 ▲야채 등이 그 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알코올을 분해하고 숙취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하고 있는 1일 알코올 섭취량을 고려할 때 적정 위스키 섭취량은 45도 위스키, 잔 30ml 기준으로 남성 4잔, 여성 2잔이다.
    푸드강수연 기자 2023/05/24 23:00
  • 비행기 놓칠까봐 뛰었는데 두드러기·호흡곤란… 무슨 일?

    비행기 놓칠까봐 뛰었는데 두드러기·호흡곤란… 무슨 일?

    20대 캐나다 여성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십 미터를 달린 뒤 두드러기, 호흡곤란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은 자신에게 알레르기의 일종인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최근 비행기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캐나다 여성 디브즈 만갓(27)의 사연을 소개했다. 디브즈는 지난달 여동생과 함께 도미니카공화국 푼타 카나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출발 시간이 임박하자 디브즈와 동생은 급히 달리기 시작했고, 다행히 시간에 맞춰 비행기에 탑승했다.디브즈는 비행기에 탄 뒤부터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얼굴, 팔 등에 두드러기가 났고, 이후 숨이 막히면서 호흡에도 불편함을 느꼈다. 상태는 계속해서 악화됐으며 증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복용한 항히스타민제 또한 효과가 없었다.디브즈의 동생은 곧바로 가방에서 알레르기 응급약 ‘에피펜(에피네프린 주사제)’을 꺼내 그에게 건넸다. 기존에도 원인 불명의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디브즈는 당시 병원에서 받은 에피펜을 소지하고 있었다. 에피펜을 투여하자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증상이 가라앉기 시작했으며, 그대로 도미니카공화국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디브즈는 여행 중에도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자신이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exercise-induced anaphylaxis)’를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는 운동이 원인 물질로 작용해 여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운동 알레르기’라고도 부른다. 10만 명당 50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며,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발견된다. 운동 중 또는 운동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를 수 있고, 어지럼증, 설사, 구토, 복통, 호흡부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을 예방하려면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고, 특히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디브즈는 “지난 몇 달 사이 달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두드러기가 생겼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운동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병원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은 받지 못했으며,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디브즈는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팔, 얼굴에 두드러기가 생긴 모습과 다리에 에피펜을 주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현재 틱톡에서 66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5/24 22:30
  • 피로만 탓하기엔… ‘이 증상’ 심장 이상 신호일 수도

    피로만 탓하기엔… ‘이 증상’ 심장 이상 신호일 수도

    오래 서 있거나, 스트레스·피로가 극심한 날엔 다리가 잘 붓는다. 그러나 다리가 퉁퉁 붓는 일이 지나치게 잦다면 단순히 피로 탓만 하기 어렵다. 심혈관건강이 나빠졌단 신호일 수 있어서다.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체액이 천천히 흘러 부종이 잘 생긴다. 심혈관건강이 갑자기 악화될 때보단, 천천히 조금씩 악화되고 있을 때 더 잘 생긴다. 부종이 생긴 지 오래라면 심장질환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그럼 다리가 어떻게 부을 때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할까.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은 양쪽 발목과 종아리가 모두 부어오른다.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좌심실 내부에 정체되면, 폐로 연결된 혈관 압력이 높아져 폐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한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병원 검사 결과 심부전으로 판명되면 이뇨제나 교감신경차단제 등으로 치료받게 된다. 약물치료나 시술로도 차도가 없는 사람에 한해 심장 이식을 고려한다.다리가 한쪽만 심하게 부어올랐다면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혈류가 느려지거나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만들어지는 심부정맥혈전증의 경우, 혈전이 한쪽 하지 정맥을 막아 부종을 유발한다. 정맥이 막힌 쪽 다리만 심하게 붓고, 다리 색이 푸르게 또는 붉게 변하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것도 의심 증상 중 하나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전용해제로 혈전을 제거해 치료한다. 혈전 조각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폐 혈관을 틀어막으면 폐색전증, 큰 혈관을 막으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다리 부종이 생기는 이유는 이외에도 다양하다. 칼슘채널차단제를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약 때문에 다리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럴 땐 주치의와 상의해 약제를 변경하면 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림프계 순환 이상이다. 림프액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다리가 붓는 경우, 다리 말고 다른 신체 부위도 함께 부을 때가 많다. 콩팥에 이상이 있어도 부기가 잘 생긴다. 이럴 땐 복부 팽만감과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가 동반된다.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한 번쯤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게 좋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5/24 22:00
  • 대장암 중에서도… 직장암이 훨씬 무서운 이유

    대장암 중에서도… 직장암이 훨씬 무서운 이유

    대장(大腸)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 물음표 모양으로 물음표의 둥근 부위가 결장, 아래쪽 직선 부위가 직장이다. 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위로 변을 저장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길이는 약 15㎝다. 직장은 주먹 하나 크기의 좁은 골반 중앙에 위치하는데 전방은 전립선이나 질 등 생식기와 인접하고, 측면은 골반혈관과 신경이, 후방엔 천골이 자리한다. 따라서 직장암은 인접한 다른 장기에 전이되기 쉽고, 결장암과 달리 재발률과 수술에 따른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주명 교수는 “직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대장암, 발생률·사망률 모두 3위… 대장암 중 40% 직장암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통계자료를 보면 2020년 새롭게 발생한 대장암 환자는 2만7877명으로 갑상선암(2만9180명)과 폐암(2만894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는 2019년 전체 암 발생률 4위에서 위암을 제치고 한 계단 오른 수치다. 대장암은 사망률 역시 높은 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8984명으로 폐암(1만8902명), 간암(1만255명)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암 사망자(8만2688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 암 사망자 10명 중 1명은 대장암으로 사망한다는 얘기이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이 자라서 생긴다. 따라서 용종만 잘 제거하면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연령에 비례해 발생률이 느는데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대장암의 약 80%는 식습관, 비만과 같은 후천적,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나머지 10~20%는 유전적 요인이다. 특히 식습관은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후천적 요인으로 알려진다. 비만과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2배가량 증가시킨다. 흡연은 50%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략 대장암 환자 5명 중 1명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주명 교수는 “다행히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5년 생존율도 75%를 넘는다”고 했다. 직장암은 전체 대장암의 약 40%를 차지한다. 2000년대 이전에는 결장암보다 환자가 많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직장암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결장암 비율이 약 70%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 직장암 발생비율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 ◇45세 후 정기적 대장내시경 권장… 배변습관 바뀌면 병원 찾아야직장암의 위험은 50대 이상의 나이 또는 붉은 고기는 많이 먹지만 채소나 과일은 잘 먹지 않는 경우 더 커진다. 또 비만이 있거나 술, 담배를 즐기는 사람도 직장암을 조심해야 한다. 가족 중에 직장암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나 가족성 용종증 같은 장질환이 있는 경우도 주의한다. 직장암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직장이 암으로 좁아지면서 변이 잘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변비로 오해하기도 하고, 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뒷부분이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들 증상 대부분이 직장암이나 대장암만의 증상이 아닌, 다른 항문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구별이 필요하다. 증상이 의심돼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 항문수지검사와 항문직장경을 통해 1차 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가능한 빠른 시기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직장과 나머지 대장을 검사해 직장암 유무를 판별한다. 직장암으로 진단된 경우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나 골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한다. 직장암의 경우 폐전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흉부 CT 역시 필수적이다. 직장암 초기의 경우 진단 후 수술 전 CT와 MRI 검사 뒤 수술을 진행하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전 방사선항암치료를 반드시 시행한다. 수술 전 방사선항암치료는 약 1달 반이 소요된다. 방사선치료 완료 후 6~8주 뒤 수술을 진행한다. 송주명 교수는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 45세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권장하고 있고, 국가암검진 사업으로 대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혈변이나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술이 유일한 완치법… NGS 통해 개인별 맞춤 암치료 가능해져직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유일한 완치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수술은 저위전방절제술이다. 직장은 지방조직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지방조직 안에 암세포가 퍼져 있을 수 있다. 저위전방절제술은 이 지방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골반으로부터 직장과 직장 주변 지방조직을 절제한다. 복강경으로 시행한다. 일부 초기 직장암에서는 대장내시경절제술 또는 경항문절제술 등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방사선항암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1기를 제외한 직장암에서는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진행된다. 최근에는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유전자 패널검사를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암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NGS 검사는 환자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로 인한 질환을 진단하고, 각 개인에게 잘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NGS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유전자 변이부위를 한꺼번에 분석함으로써 검사시간의 단축이나 개인 맞춤형 치료를 통한 치료제(약물)의 반응이 예측 가능해져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송주명 교수는 “직장암은 다른 대장암보다 재발률이 높고, 좁은 골반에서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국소재발률 또한 높다”며 “재발률은 20~50% 정도로 3~5년 안에 주로 재발하고 5년 이후에는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예방엔 식습관·운동 중요… 붉은 고기·가공육 피하고 금주·금연해야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하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고기와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규칙적 운동은 장의 연동을 촉진시켜 대변이 장 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비만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흡연과 음주 역시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만큼 담배와 술을 멀리하는 생활습관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45세 이후에는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대장항문학회에서는 45세 이후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50세 이후 대장암 발병률이 높고, 내시경적 절제가 용이한 용종(대장암 전단계) 상태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점과 검버섯이 늘듯 대장에서도 용종이 늘고 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암검진에서 대변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대변잠혈검사의 정확도는 높지 않는 편이다. 45세 이후에는 대장내시경을 꼭 받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금숙 기자 2023/05/24 21:30
  • 노화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 ‘OO 걷기’

    노화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 ‘OO 걷기’

    하루하루 몸이 노화되는 건 느껴지는데 당장 어떤 변화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걷는 속도부터 올려보자. 빨리 걸을수록 노화가 느려지기 때문이다.걷는 속도는 노화의 척도다. 실험대상자를 평생에 걸쳐 확인한 연구와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 모두에서 증명됐다. 미국 듀크대연구팀은 실험참가자 904명을 3세부터 45세가 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걷는 속도를 측정하고,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45세에 걷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걷는 속도가 평균이거나 빠른 사람보다 대뇌피질이 얇고, 백색변성(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가지 모두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노화 증상이다.유전자에서 수명 관련 부위인 텔로미어를 걷는 속도에 따라 분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이 40만 5981명의 텔로미어를 확인한 결과, 빠르게 걷는 사람(시속 6.4km 이상)이 느리게 걷는 사람(시속 4.8km 미만)보다 생물학적으로 16년이나 더 젊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DNA 염기서열로, 세포가 늙을수록 이 부위가 짧아져 세포 수명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레스터대 연구팀인 같은 실험참여자로 걷는 속도를 높이는 생활 습관 교정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매일 10분씩만 빠르게 걸어도 기대수명을 3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빨리 걸을 땐 자세를 신경 써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먼저 몸과 바닥이 수직을 이루도록 가슴, 등, 어깨를 곧게 펴고, 턱을 몸쪽으로 당긴 후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팔은 L자나 V자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든다. 이때 팔에 힘을 주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바닥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바닥에 닿아야 하체 근육이 제대로 수축하고 이완한다. 평지를 걸을 땐 몸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여 상체가 앞으로 먼저 나간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오르막길에서는 뒷다리와 상체를 일직선으로 한 채 팔을 흔들어 추진력을 이용해 걸으면 쉽게 지치지 않는다. 내리막길에서는 상체를 수직으로 세운 뒤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 채 걸어 부상 위험을 줄인다.팔자걸음(양발 끝이 부채꼴 모양으로 15도 이상 벌어진 걸음)과 안짱걸음(발이 안쪽으로 15도 정도 오므려진 걸음)을 걷는다면 교정해야 한다. 팔자나 안짱걸음으로 빨리 걸으면, 팔자걸음은 무릎 바깥쪽 연골에, 안짱걸음은 무릎 안쪽 연골에 무리를 줘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05/24 21:00
  • 참외, 껍질도 먹어야 좋을까?

    참외, 껍질도 먹어야 좋을까?

    과일은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장 건강, 피부 건강 등에 효과가 있다. 그런데 과일 껍질에도 몸에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껍질째 먹으면 좋은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포도포도는 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과일이다. 포도 껍질 속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항암 작용에 도움이 되며, 지방 대사를 개선하는 역할도 한다. 포도 껍질의 ‘안토시아닌’은 야맹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포도 껍질을 먹을 때는 깨끗하게 씻어 과육과 같이 먹는게 좋다.◇복숭아복숭아 속 비타민C는 과육뿐 아니라 껍질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복숭아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또한 풍부해 피부에 좋으며, ‘루테인’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 껍질은 깨끗하게 씻어 과육을 함께 먹으면 된다. 복숭아털 때문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천도복숭아처럼 털이 없는 복숭아를 껍질과 같이 먹도록 한다. 복숭아 껍질을 물에 끓인 뒤 과육과 설탕을 넣어 조림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수박수박은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와 피부 건조 해소에 도움이 된다.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 완화를 돕는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수박 껍질은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다려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나 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즐겨 먹는 냉국에 넣으면 개운한 맛이 좋다.◇사과사과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어있다.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단, 사과 꼭지에는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 잘라내고 먹는 게 안전하다.◇참외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참외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 또한 높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참외 껍질을 먹을 때는 얇게 채 썰어 오이처럼 먹도록 한다. 파, 고추장, 식초 등과 함께 버무려 참외 껍질 무침을 만들어 먹는 것 또한 방법이다. 양상추를 곁들여 샐러드로도 먹을 수도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05/24 20:30
  • 입에 ‘이런 증상’ 나타난다? 노쇠하고 있다는 증거

    입에 ‘이런 증상’ 나타난다? 노쇠하고 있다는 증거

    음식물을 씹는 게 어려워지면 단백질이나 미량 원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구강건강과 노화의 상관관계가 깊은 까닭이다. 실제로 구강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 노인은 일반인보다 전신 노쇠를 겪을 확률이나 사망률이 두 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불량한 구강, 전신 노쇠 시작 알리는 지표노쇠란 신체 기능 저하로 외부의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질병 및 장애가 생기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뜻한다. 노화와 달리 운동 부족, 영양 섭취 감소, 여러 질환, 약물 복용, 사회적 고립 정도 등을 반영한다. 구체적으로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자가 보고한 탈진 ▲근력 약화 ▲보행 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노쇠로 진단한다. 1~2개 해당하면 전노쇠(pre-frailty),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건강하다고 정의한다.구강의 노쇠 정도도 파악할 수 있다. 위생 불량, 구강 건조, 교합력 저하, 혀와 입술의 운동기능 감소, 혀의 압력 감소, 저작 능력 감소, 삼킴 기능 저하 7가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구강 기능이 저하됐다고 본다.◇구강기능저하증 있는 노인 “전신 노쇠 비율 2.4배, 사망률 2.2배 증가”구강의 노쇠 정도는 신체 노쇠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일본에서 65세 이상 노인 2011명을 3년 9개월 추적 조사한 결과, 구강 노쇠로 진단된 노인들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전신 노쇠 비율이 2.4배, 근감소증 비율은 2.2배, 장애 발생률은 2.3배, 사망률은 2.2배 더 높았다”며 “그 외 많은 연구에서도 공통으로 불량한 구강건강은 전신 노쇠의 시작을 미리 알리는 지표로 지목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구강 노쇠는 전신 노쇠 전단기에 나타나 앞으로 곧 노쇠할 위험이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등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인 구강 건강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고,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및 치료’에 대한 전문가 공동 합의문이 채택됐다. 강 교수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구강건강에 더욱 관심을 두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65세 이상이라면 치아가 아프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 건강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과오상훈 기자2023/05/24 20:00
  • '소아과 오픈런'까지… 개인병원 폐업, 소아청소년과 최다

    '소아과 오픈런'까지… 개인병원 폐업, 소아청소년과 최다

    소아과에 가보면 우리나라 출생률 낮다는 건 거짓말 같다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진료를 기다린다. 아이의 진료를 위해 연차를 내고 밤샘 대기를 하거나 온라인 예약경쟁을 펼치는 일이 매일 벌어진다. 이 같은 '소아과 오픈런' 현상엔 소아과 대거 폐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2022년 서울시 개인병원 현황 조사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줄어든 진료 과목은 소아청소년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는 2017년 521개에서 2022년 456개로 1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정신건강의학과가 76.8%, 마취통증의학과는 41.2%, 흉부외과는 37.5%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소아청소년과 폐업 증가세는 서울만의 얘기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봐도 소아청소년과의 폐업은 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 662개가 경영난으로 폐업했다.심지어 기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포기하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측은 기존 소아청소년과의사 절반 이상이 진료과목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약 60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과목 전환 교육을 신청한 상태이다. 소아청소년과 폐업 원인으로는 ▲낮은 수가로 인한 경영난 ▲출생률 감소 등이 지목된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10년간 소청과 의사들의 수입은 28%가 줄어, 직원 월급을 줄 수 없는 수준이라 지난 5년간 소청과 662개가 폐업했다"며, "소아청소년과의 유일한 수입원인 진료비는 30년째 동결된 상태로, 동남아 국가의 1/10 수준이다"고 했다.일각에선 코로나19도 소아청소년과 폐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는 "소아청소년과는 출생률 감소 등으로 인해 꾸준히 폐업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는데, 코로나19 기간에 소아청소년 환자가 크게 줄면서 경영난으로 폐업한 곳이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했다.그는 "마스크 해제와 함께 소아환자는 급증했는데 이미 많은 소아과가 폐업해 지금과 같은 '소아과 오픈런'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일시적인 환자 증가만을 보고, 반복되는 적자가 예상되는 소아과를 재개원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 없이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탈과 폐업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신규 배출도 어려워 소아과 오픈런 사태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률은 15.9%에 그쳤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은 총 207명이었으나 전국에서 33명만이 소아청소년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5/24 19:00
  •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 ‘배양육’, 언제 식탁에 올라올까?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 ‘배양육’, 언제 식탁에 올라올까?

    실험실에서 세포를 키워 고기를 만들어 낸다는 '배양육' 개념이 나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러나 아직 세상에 있는 어느 마트 매대에도 배양육은 오르지 못했다. 말만 무성한 채 아직 실물은 베일에 감춰져 있는 미래고기 '배양육', 정말 식탁에 오르는 날이 오기는 할까? 다행히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배양육 개발 스타트업 씨위드 이희재 대표는 "미국 FDA가 배양육 업체들의 사전승인절차를 시작한 만큼 3년 뒤면 실제 시장에서 배양육이 판매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등장 시기와 실제로 제품을 사 먹을 수 있는 시기는 조금 다를 수 있는데, 결국 수요로 생산량이 충분해야 시장에서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배양육 제품 출시, 정말 얼마 안 남았어배양육 개념은 2013년 모사미트 공동창립자인 네덜란드 마크 포스트 교수가 처음 제기하면서 등장했다. 고기를 실험실에서 제조해, 지구 온난화 촉진, 감염병 위험 증가 등 각종 축산업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니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배양육에 대한 기대감도 시들해졌다. 매우 오랜 시간동안 소비자에게 대량 유통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 ▲안정성 ▲경제성 ▲완성도 측면을 꼽을 수 있다. 실험실에서 키워진 제품이다 보니 식품 기준에 맞는 보장된 안정성을 구현해 내야 했고,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물질의 단가도 크게 낮춰야 했다. 모사미트가 처음 선보인 배양육 햄버거 패티 1개에는 무려 32만달러(약 4억 2190만원)가 들었다. 또 세포를 키운 것이다 보니 실제 고기 같은 완성도 있는 모양을 만들어 내기 어려웠다. 상품화하려다 보니 샬레 안에 든 다짐육 모양새를 소비자 기대에 맞춰 실제 고기 모양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해결책을 도통 찾지 못하는 것 같은 지지부진한 시간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2020년 배양육 분야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생겼다. 2020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배양육 닭고기의 생산과 판매를 허가한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 배양육 개발업체 잇저스트(Eat Just)로, 싱가포르 당국에 제조 공정을 20회 이상 보여준 뒤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고 판매 허가를 받았다. 잇저스트는 '굿미트'(GOOD Meat)라는 브랜드로 배양육 치킨 제품을 레스토랑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직 소매점에 유통되지는 않았다. 이후 수많은 배양육 회사들이 성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배양육의 안정성을 공식 인정했다. 미국 배양육 개발업체 '업사이드 푸드'가 FDA에 허가 신청 후 인간이 섭취해도 좋다는 심사 결과를 받아냈다. 세포농업기술(배양육) 연구 기업 스페이스에프 관계자는 "미국 배양육 선도기업들이 현재 FDA 서면검토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5/24 18:08
  • [건강잇숏] 식당 '상추 재사용' 찝찝한데 먹어도 될까?

    [건강잇숏] 식당 '상추 재사용' 찝찝한데 먹어도 될까?

     일반적으로 식당에서의 음식은 재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럼에도 가능한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고깃집에 빠질 수 없는 상추, 깻잎, 고추 등의 쌈 채소입니다. 대개 식당에선 물로 헹궈 재사용하는데, 이때 이 물 세척만으론 유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앞서 보균자가 먹었던 쌈 채소를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지 않은 경우라면 뒤에 먹는 사람이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등의 질병에 감염될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상추나 깻잎의 까칠까칠한 뒷면은 물 세척만으론 세균 등을 제거하기 어려워 식품용 살균제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의 식품용 살균제를 희석한 물에 쌈 채소를 담가둔 다음 흐르는 물에 2~3회 이상 세척해주면 됩니다. 자세한 살균제별 사용량과 용법은 각 제품의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23/05/24 17:53
  • 다치면 무조건 빨간약?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다치면 무조건 빨간약?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상처 났을 때 무조건 빨간약이라 불리는 포비돈 요오드액(이하 요오드액)부터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요오드액은 상처의 살균 소독에 큰 효과를 보여 가정 상비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하지만 임산부나 갑상선질환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사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에 흡수된 요오드가 태반 장벽을 통해 유즙(모유)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다. 피부로 흡수된 요오드는 태아나 신생아의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갑산성종(갑상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있는 경우)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요오드액을 사용해선 안 된다. 상처가 깊지 않고, 다른 소독약을 구하기 어렵다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도 무방하다. 넓은 상처는 외과에 내원해 소독하는 게 가장 좋다.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도 찰과상 정도의 상처라면 굳이 요오드액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찰과상은 마찰에 의해 피부 표면에 생긴 상처를 말한다. 요오드액의 무분별한 사용은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하기 때문에 과하게 사용하면 세균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의 일부도 죽일 수 있다. 큰 상처일수록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어 회복이 느려진다.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이 매우 중요한 외과 수술에서는 요오드액을 사용하지만, 찰과상 정도라면 굳이 쓰지 않아도 괜찮다.한편, 요오드액을 사용하더라도 깊은 상처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피부에 착색될 수 있다. 각질층이 손상되면 피부 안쪽에 요오드액이 스며들면서 착색되는 것이다. 그 위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면 이 부분을 덮어버려 영구적인 착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부과이채리 기자2023/05/24 16:27
  • 국립암센터, 암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국립암센터, 암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국립암센터는 오늘(24일) 오후 3시 2023년도 암환자 돌봄 및 건강 용품 메이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암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돌봄 및 건강 용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메이커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12건의 서류 접수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류 심사와 5월 18일 발표 심사를 거쳐, 공익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충실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4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대상은 '유방암 환자에게 필요한 사랑이 담긴 악력 운동기기. LOVE TREE'라는 아이디어로 성종연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윤 씨의 '소아암의 양성자치료에서 오존냄새 감소를 위한 전용마스크'와 한지민 씨의 '양변기 안 배설량에 따른 높이 변화 확인 눈금표 설치'도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염민지 씨의 '휴대용 탈부착 베개 (Customizing pillow & cushion)'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받았다.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 메이커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향후 제품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결과적으로 암환자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5/24 15:59
  • 다리, 양쪽 번갈아 꼬면 척추 안 틀어진다? 진실은…

    다리, 양쪽 번갈아 꼬면 척추 안 틀어진다? 진실은…

    다리를 꼬는 습관은 골반, 척추를 틀어지게 만든다. 보통 편한 쪽 다리만 계속해서 꼬는데, 이로 인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기 쉽다. 그렇다면 양 다리를 번갈아 가며 꼬면 문제 없을까?다리를 한쪽으로 꼬았다가 반대로 꼬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양쪽 골반이 모두 틀어진다. 다리를 한쪽으로 꼬면 골반이 휘어져 한쪽 골반·허리에만 체중이 과하게 쏠리고, 반대쪽 골반 근육은 심하게 당겨져 골반이 틀어진다. 이 상태에서 다리를 반대쪽으로 꼬면 위아래로 다시 골반 불균형이 생겨 신체 불균형이 가속화된되. 그러면 척추의 올바른 곡선이 무너져 허리에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양쪽으로 좌골신경(허리와 다리를 지나는 신경다발)에 스트레스가 지속돼 통증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척추 비틀림으로 인해 중추신경이 압박돼 근육과 관절, 장기에도 이상이 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도 생길 수 있으며 이상근 증후군과 발음성 고관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상근 증후군은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이상근이 부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발음성 고관절은 엉덩이뼈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이다. 양쪽 골반이 틀어지면 혈액순환을 방해돼 심폐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따라서 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말고 엉덩이를 등받이에 완전히 밀어 넣는 게 좋다. 무릎은 90보다 약간 벌어지게 한다. 허리는 등받이에 기대 어깨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이 되게 한다. 발뒤꿈치는 완전히 바닥에 닿게 한다. 다리 꼬는 습관을 없애기 어렵다면 발밑에 받침대를 두고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올리는 등 대체할 수 있는 자세로 넘어갔다가 완전히 자세를 교정하면 된다.한편, 바지를 입을 때 두 다리 밑단 길이가 많이 다르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계속 돌아간다면 이미 척추나 골반이 변형됐을 수 있다. 이때는 다리를 꼬는 자세를 더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기자2023/05/24 15:47
  • 식약처, 청소년 중심 마약중독재활센터 대전에 설치

    식약처, 청소년 중심 마약중독재활센터 대전에 설치

    오는 7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대전에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이하 중독재활센터) 1개소를 대전에 추가 설치해 총 3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 2개 지역에 이은 3번째 중독재활센터다. 이번 중독재활센터는 청소년 중심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국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와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재활 관련 경험·지식을 공유받아 국내 상황에 맞게 도입할 계획이다. 미국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는 미국 민간 마약류 치료·재활기관으로, 뉴욕주에 60개 이상 재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사범 증가와 마약류 사범의 높은 재범률을 고려할 때,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특히 마약류 사범 연령대 중 10대의 증가폭이 가장 커 청소년에 보다 특화된 재활센터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추가 설치는 서울·부산 2개 지역의 중독자의 접근성을 보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충청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 신설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기자2023/05/24 15:27
  • 하루에 ‘이 과일’ 한 개 섭취, 노쇠 예방한다

    하루에 ‘이 과일’ 한 개 섭취, 노쇠 예방한다

    남녀노소에게 인기인 과일인 사과는 두말할 것 없이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건강의 비결, 동안의 비결로 하루 한 알의 사과를 꼽기도 한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사과의 효능을 알아본다.◇노쇠 예방사과는 노쇠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케르세틴’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 해당하는 플라보놀 10mg을 더 많이 섭취할 때마다 노쇠 확률이 20% 감소했다. 특히 노인의 10~15%가 허약함을 겪는데, 이는 낙상이나 골절, 장애, 사망의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사과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게 좋다.◇변비 해소사과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위장 운동이 원활해져 대변을 수월하게 볼 수 있고, 변비도 예방한다. 대장암 발생 위험도 줄어든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농약 등의 유해 물질을 내보냄으로써 장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럽연합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25% 더 낮게 나타났다.◇각종 암 예방사과에 풍부한 비타민C도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암 발생을 억제하며, 위암·구강암·소화기암·폐암·췌장암·자궁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폐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혈압 낮추고 심장병 예방사과에 함유된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당을 낮춰 신경 및 눈 손상의 위험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사과의 유익한 영양소는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유기농 사과가 아니라면 식초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2~3분 담갔다가 깨끗이 헹구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이때 잘 닦이지 않는 꼭지 부분은 잘라내고 먹는 게 안전하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5/24 15:25
  • 식약처, 아시아 요리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식약처, 아시아 요리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시아 요리 배달음식점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아시아 요리인 쌀국수·초밥·카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등 약 2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체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실시간 영상시스템을 설치해 조리 과정 위생 상태를 공개하는 업체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쥐·해충 등 침입 방지를 위한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약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식약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엔 마라탕·양꼬치·치킨 등 배달음식점 3998곳을 점검해 51곳(1.3%)을 적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분기별 기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기자 2023/05/24 15:18
  • 2271
  • 2272
  • 2273
  • 2274
  • 2275
  • 2276
  • 2277
  • 2278
  • 2279
  • 22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