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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전 먹으면 '속 쓰림' 유발하는 음식은?

    운동 전 먹으면 '속 쓰림' 유발하는 음식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몸매 관리에 열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다. 이때는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 운동 전 먹으면 혈당,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음식이 있는 반면, 일부 음식은 속 쓰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통곡물·고구마·당근 섭취 도움 운동 전 통곡물을 섭취하면 운동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인슐린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포만감이 들어 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 특히 귀리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소화되기까지 오래 걸린다. 운동 전에 귀리를 먹으면 운동 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효율을 높이고 근육 회복을 돕는다. 고구마 속 칼륨 성분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도 한다. 다만,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아 주의한다. 아침 운동할 때,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 것도 주의한다. 고구마에는 아교질, 타닌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촉진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운동 전 당근을 먹는 것도 좋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산화 작용이 진행되는데,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 산화를 방지한다.◇녹색 채소·견과류·퇴김류 피하는 게 좋아 운동 전에는 브로콜리, 양상추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를 피하는 게 좋다. 당근, 고구마에 비해 식이섬유 양이 약 4배 정도 많아, 대장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해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서 통증을 느끼면 운동에 방해가 된다. 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색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복부가 팽창하고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 열량은 높고 영양은 적어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나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운동 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을 먹는 사람도 많은데,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분이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를 일으켜 주의한다.튀김류도 피하는 게 좋다. 운동 전에 먹으면 이후 속이 쓰리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 속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 압력을 낮춰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06/27 12:30
  • SK바사, 호주 도허티 연구소와 인플루엔자 예방·대응 연구협약 체결

    SK바사, 호주 도허티 연구소와 인플루엔자 예방·대응 연구협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로벌 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기술·산업동향 파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예방·대응 체계를 다져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플루엔자 백신 R&D 고도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한 노하우와 글로벌 감염병 연구의 선두주자인 도허티 연구소의 인프라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도허티 연구소장이자 멜버른대 감염병학과장인 샤론 르윈 교수와 도허티 연구소·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협력센터 국장 칸타 서바라오 교수, 부국장 이안 바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글로벌R&BD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6/27 11:30
  • 항생제 장기 복용이 폐암 위험 높인다

    항생제 장기 복용이 폐암 위험 높인다

    항생제 장기 복용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2005~200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621만4926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누적 처방에 따른 폐암 발생률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항생제 누적 처방 일수가 길수록 폐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5년 동안 항생제를 15일 이상 처방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5% 더 높았다. 1년 이상 항생제를 처방받은 그룹의 폐암 발생 위험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항생제의 처방 관찰 기간을 7년으로 연장했을 때에도 유지됐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생제 장기 노출로 생기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폐암 위험을 높인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박상민 교수는 “항생제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서 적절한 기간 동안 신중하게 처방돼야 하며, 항생제 과다 처방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감염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Infection and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6/27 11:30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 펙수클루는 신속한 약효 발현과 점막 치료 효과, 가슴쓰림, 기침, 산 역류 개선 등 목표로 한 임상 지표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펙수클루가 속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문제 등을 개선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보인다. 식전·식후 상관없이 위산을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9시간이라는 가장 긴 반감기를 보인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항궤양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신속하게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며 “2025년까지 해외 NDA 제출국가를 30개국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6/27 11:27
  • 도시침수 예방 위해…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신고하세요

    도시침수 예방 위해…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신고하세요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6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26일부터 안전신문고의 ‘신고’ 유형 중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에 ‘빗물받이 막힘’이 추가된다.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 신고 대상이다.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다. 안전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후 막힌 빗물받이를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체줄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이외에도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 신고를 접수할 수도 있다.행정안전부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정비를 지자체에 요청했으며, 국민이 신고하는 빗물받이 막힘 신고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지시했다.한편,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빗물받이를 포함한 하수관로 청소 등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난해 말 ‘하수도법’을 개정했다. 지난 19일에는 광역 지자체 하수도 담당자에게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시설 관리현장을 점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홍보하도록 요청했다.박명균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문고로 빗물받이 막힘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 지자체로 자동 이송돼 신속하게 관리가 이뤄진다”며 “도시침수 등 여름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6/27 11:25
  •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회장 선출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회장 선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직업환경의학 전문가가 직업·환경성 질환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폐 질환에 관해 논의하고, 서로의 전문 지식을 나누며 발전하는 학술공동체다. 구정완 교수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해 근골격계부담직업 유해요인 조사 사업을 계속해왔다.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 직업건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의료 지원·상담 역시 진행하고 있다.구 교수는 이외에도 가톨릭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원장으로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그가 센터장으로 있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72년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로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직업·환경보건 분야 역량 강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구정완 교수는 “올해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30주년을 맞이해 학회가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조명하는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라며 “학회원간 교류와 직업·환경성 폐질환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06/27 11:21
  • 헤라,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출시

    헤라,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출시

    뷰티 브랜드 헤라가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를 새롭게 출시한다.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맑은 색상과 덧바를수록 광택감이 쌓이는 제형이 특징이며, 원하는 만큼 덧바르면 선명하면서도 과감한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의 밀레니얼 트렌드, 이른바 Y2K 콘셉트의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표현할 수 있다.또한 헤라만의 글로우 커팅 기술로 광택감을 주는 성분을 세밀하게 쪼개, 기존 틴트 유형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광을 선사한다. 아몬드 오일과 코코넛 오일 성분을 함유한 제형으로, 입술에 가볍고 편안하게 밀착된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 자연스러운 광택과 색감을 줄 수 있고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거림이나 답답함 없이 맑은 느낌의 글로우 립을 연출할 수 있다.색상은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는 맑고 화사한 6가지로 구성했다. 기존에 반응이 좋았던 3가지 색상(히든 모브, 리들러, 시퀀스)은 유지하고, 립 제품 고관여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3가지 신규 색상(픽셀 핑크, 러브 바이트, 피치 플리즈)을 추가했다. 제품 용기 디자인은 헤라의 기존 센슈얼 라인과 통일성을 가져가되 맑은 색상과 광택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변경했고, 입구 부분을 좁혀 사용 시 적정량을 취하면서 양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제품의 패키지부터 제형, 컬러까지 고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개선한 헤라의 새로운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는 6월 26일부터 네이버 사전 출시로 판매 중이며, 7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6/27 10:44
  • 아직 젊은데… 무릎 굽힐 때마다 '시큰'대는 이유

    아직 젊은데… 무릎 굽힐 때마다 '시큰'대는 이유

    30대 직장인 정모씨는 지난 주말에 자녀들과 술래잡기를 하다 바닥에 넘어지며 무릎을 찧었다. 일주일 후 통증과 멍은 사라졌지만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때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에서 시큰한 통증이 느껴졌다. 정씨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지만 이런 증상이 몇 달간 지속됐고 참다 못해 병원을 찾았다가 '슬개골 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았다.◇슬개골 연골 약해지면, 무릎 굽힐 때 통증 발생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무릎 앞쪽에 만져지는 삼각형 모양의 뼈)의 연골이 탄력을 잃고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질환은 주로 30~40대 청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많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무릎 전방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는 외상뿐 아니라 하이힐과 같은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오랜 시간 서있거나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관절 부위가 약해질 때 발생할 수 있다.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부원장은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십자인대 파열 등과 함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무릎 질환"이라며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은 뒤 멍이나 부기,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이후 특정한 동작에서 시큰거리거나 뻐근한 통증이 장기간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다.만약 다음 증상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무릎이 욱신거린다 ▲무릎 앞쪽이 저리고 뻑뻑하다 ▲가만히 있어도 무릎 앞쪽이 아프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무릎에 물이 차는 느낌이다 ▲무릎을 꿇을 때 통증이 심하다 ▲걷기나 뛰기, 점프를 할 때 무릎이 아프다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불편하고 통증이 있다.◇젊다고 방심 금물, 관절염 앞당긴다슬개골 연골연화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주변 근력을 강화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만약 보존적인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김정욱 부원장은 "연골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기 힘들고 관절염의 시기를 앞당기기 때문에 젊더라도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고 통증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 생활은 피하고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도 달리기나 등산과 같이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것보다는 물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실내 자전거가 낫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3/06/27 10:35
  • [의학칼럼] 발병 연령 낮아진 안구건조증, 원인과 치료법은?

    [의학칼럼] 발병 연령 낮아진 안구건조증, 원인과 치료법은?

    정모(27)씨는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눈에 이상이 있음을 알게 됐다. 단체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 조명을 보는 과정에서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났는데, 이 증상이 귀가해서도 계속된 것이다. 평소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다 보니, 종종 이물감과 뻑뻑함을 느끼긴 했지만 시리고 눈물이 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병원을 찾은 정씨는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위해 안약을 처방받고, 렌즈 사용을 삼가고 있다.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로 눈을 부드럽게 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하며 피곤하고 시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눈의 눈물층은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 등 3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수분층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 생성이 부족한' 안구건조증이, 기름층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 증발이 심해지는'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안구건조증 증상은 다양하다. 주로 눈이 뻑뻑하고 자주 시리거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면서 눈을 자주 깜빡이다 보니,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충혈되거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안구건조증은 주로 노화로 인해 생기는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자외선, 렌즈 착용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2017년 안구건조증 진료환자를 보면 환자의 19.8%가 50대였고, 60대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고 눈물 배출이 지연되면서 건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다.특히 젊은 층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TV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다 보니 눈 깜빡임이 줄어들기 쉽다. 이 외에도 요즘 같은 더운 시기 실내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아지거나 각종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을 겪을 때 역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먼 곳을 바라보거나, 깜빡이는 횟수를 신경 쓰는 등 휴식을 줘야 하며 냉방기기, 온열기기를 틀 때는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사용량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가급적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나갈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눈이 불편하더라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한다.안구건조증 치료에는 안약 점안이나 눈물점 폐쇄술 등을 적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고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레이저 시술을 통해 안구건조증 완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눈물은 우리 눈의 표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 부족하게 생성되다 보면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된다. 그러면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눈꺼풀 염증이 원인이라면 인공 눈물보다는 염증 치료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IPL레이저 시술은 마이봄샘의 온도를 67℃까지 올려 마이봄샘 입구에 굳어 있는 기름을 녹이는 방법이다. 피부에 화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세균이나 기생충은 태워 없애기 때문에 다래끼, 충혈, 가려움,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를 준다. 그러나 정확한 치료 방향은 안과 검사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므로, 위에 언급한 증상들이 지속되고 불편이 가중된다면 곧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3/06/27 10:32
  • 당뇨발 ‘절단 위험’ 낮추는 새로운 치료법

    당뇨발 ‘절단 위험’ 낮추는 새로운 치료법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가 실로스타졸을 복용하면 발목 이하 하지 절단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로스타졸은 혈액의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다.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이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혈중 염증 정도가 높아 말초혈관질환이 잘 생긴다. 말초혈관질환이 생기면 다리 쪽 혈관 협착으로 보행 시 통증, 운동능력 저하, 발에 생긴 상처가 낫지 않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2006~2015년에 국내 31개 병원에서 진료 받은 당뇨병 환자 99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당뇨병과 함께 말초혈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스텐트 치료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스텐트 치료 후, 이중 항혈소판 요법(DAPT)이 권고된다. 이중 항혈소판 요법은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티카그렐러 등 항혈소판제 중 두 가지를 병합해 쓰는 요법이다.분석 결과, 말초혈관질환 스텐트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이중 항혈소판 요법에 실로스타졸을 추가한 삼중 항혈소판 요법을 받으면 하지 절단 위험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 절단 위험은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적용한 그룹은 6.3%, 삼중 항혈소판 요법을 적용한 그룹에서 2%로 나타났다. 실로스타졸은 혈관 평활근 세포 증식 억제 및 스텐트 삽입 후 재협착 및 혈관신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스텐트 삽입 후, 약제 사용 방법에 따라 하지 절단 위험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며 “말초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6/27 10:20
  • 담배 피우는 여성, '방광암' 위험 2배로 급증

    담배 피우는 여성, '방광암' 위험 2배로 급증

    방광암 발병에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흡연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치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곽철 교수, 강원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021만654명(평균나이 47.1세)을 대상으로 10년 후 방광암 발병률과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방광암은 소변주머니인 방광에 생기는 악성 종양아더. 모든 암을 통틀어 10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며, 국내 방광암의 연평균 증가율은 3.7%로 높은 편이다.방광암은 주로 60대 이후 노년기에 발생하는데, 주 증상은 통증이 없으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60세 이상이면서, 없던 혈뇨가 갑자기 생겼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다만, 발병 초기에는 맨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혈뇨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혈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변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10년 동안 인구 10만 명당 83명꼴로 방광암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 방광암 발병률은 남성이 10만명당 315명으로 여성의 79명보다 훨씬 많았다.생활 습관 분석에서는 방광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위험 요인으로 '흡연'이 꼽혔다. 과거 흡연자와 현재 흡연자의 방광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에 견줘 각각 1.30배, 1.66배 높았다.주목되는 건 흡연이 남성보다 여성의 방광암 발병에 더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 점이다. 연구팀은 지속해서 담배를 피우는 20세 이상 여성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은 같은 또래의 비흡연 여성보다 2.15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비교 조건에서 남성은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1.64배였다.전문가들은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인 '방향족 아민화합물'(aromatic amines)이 방광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본다.실제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흡연자의 소변 속 아민화합물 농도는 비흡연자에 견줘 최대 3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방광암 발생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큰 건 남성과 달리 그동안 흡연율이 감소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며 "암 발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비뇨종양학저널(Journal of Urologic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06/27 10:14
  • [아미랑] 함께여서 가능했던 백혈병 극복의 길

    [아미랑] 함께여서 가능했던 백혈병 극복의 길

     백혈병을 이겨낸 이영순(65·용인시 기흥구)씨와 이창희(61·서울 송파구)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두 차례의 골수이식과 항암제 내성 등 수차례의 힘든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고 ‘샛별’ 환우회를 만나 멋진 두 번째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이들의 주치의인 강남을지대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도 함께 만나고 왔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6/27 08:50
  • 미국 3대 버거집 문 열어… 특별한 맛 내는 ‘의외의 기름’

    미국 3대 버거집 문 열어… 특별한 맛 내는 ‘의외의 기름’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첫 매장이 26일 서울 강남에 개점했다. 명성에 부응하듯, 오픈 전 대기 행렬이 궂은 날씨에도 이어졌다. 누구나 맛보고 싶은 이 버거. 아쉽게도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은 땅콩기름에서 오기 때문이다. 패티, 빵, 감자 등 모든 음식을 100% 땅콩기름에 튀긴다.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에겐 무료로 땅콩을 제공하기도 한다.땅콩 알레르기는 땅콩 단백질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으로 작용해 가려움,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소실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전신 면역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지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땅콩을 직접 먹지 않더라도, 가공 처리 중 땅콩이 개입했다면 알레르기 환자에게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땅콩 알레르기는 전 세계적으로 식품 알레르기 중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환자 수가 적은 편인데도, 아주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연구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5.3%나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게다가 땅콩 알레르기는 극소량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 미국 신시내티 의대 연구팀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땅콩 양을 조사했더니, 설탕 한 알(0.49mg) 무게만으로도 환자 5%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어릴 때 노출시키면 성인이 됐을 때 유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땅콩만은 예외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유아에게 혹여나 땅콩을 반복 노출시키면 위험하다. 최근 진행된 호주 빅토리아 파크빌 멜버른대 연구팀에 따르면 땅콩은 조기 노출로 땅콩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없었고, 특히 동아시아계 영아는 조기에 먹든 안 먹든 성인 이후 땅콩 알레르기 유병률에 차이가 없었다.땅콩 알레르기가 없는 줄 알고 파이브가이즈 버거 등 땅콩이 관련된 식품을 먹었다가 온몸이 가렵거나 기도가 붓는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알레르기 증상이 있던 사람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때를 대비해 치료제인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한편, 파이브가이즈 외 나머지 미국 3대 버거는 쉐이크쉑과 인앤아웃 버거다. 쉐이크쉑은 지난 2016년 국내 입점했고, 인앤아웃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06/27 08:30
  • 잊을만 하면 ‘염산 테러’… 당했을 때 시급한 조치는

    잊을만 하면 ‘염산 테러’… 당했을 때 시급한 조치는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과거 염산 테러 위협을 받았다고 전했다. 염산은 협박 수단으로 자주 활용되는데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 조사가 이뤄지는 일도 있었다.실제 염산 테러가 발생하기도 한다. 2021년 10월, 한 60대 남성은 자신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엔 헤어진 연인에게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입건되기도 했다. 누군가 나에게 염산을 투척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테러에 사용되는 산성 용액으로는 염산, 황산, 질산이 대표적이다. 산도가 가장 높은 건 염산이다. 보통 농도 10% 이하를 묽은 염산(pH-0.5), 35% 이상을 진한 염산(pH-1)이라 분류한다. pH는 수소이온농도지수를 뜻하는데 우리 피부의 pH는 5.5~5.9인 약산성이다. pH가 1보다 낮은 염산에 노출되면 단백질 변성이 발생해 세포가 손상된다. 화학적 화상이 일어나는 것이다.염산이 피부에 닿았을 때 손을 대면 안 된다. 염산이 묻은 피부를 문지르면 이미 손상되고 있는 표피와 진피 사이가 벌어지는데 피부 손상 범위를 넓혀지거나 병원균 침투가 용이해질 수 있다. 염산에 의한 화상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일어나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가장 확실한 방법은 119에 신고한 뒤 빠르게 물을 부어주는 것이다. 수돗물은 pH가 7정도인데 산 성분을 중화시킨다.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까지 최대한 많은 양의 물을 환부에 계속해서 뿌려주는 게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용액이 닿은 옷은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섬유를 통과해 피부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세제나 베이킹파우더 등 pH가 높은 알칼리성 용액을 도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명백히 잘못된 방법이다. 산성 용액이 알칼리성 용액과 만나면 중화열이 발생하는데 피부 화상 범위를 넓힐 수 있다.한편,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염산 등 악용의 여지가 있는 유해화학물질을 거래할 경우 사업자 등록증, 공인인증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본인확인기관 중 어느 하나를 통해 구매자의 실명·연령 등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어기면 특수상해죄에 가중 처벌이 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6/27 08:00
  • '먹는 속도'가 다이어트에 영향 줄까? 의학 논문 34개 분석

    '먹는 속도'가 다이어트에 영향 줄까? 의학 논문 34개 분석

    급하게 먹으면 체하니 천천히 먹으라는 이야기, 어릴 적 여러 번 들어 보셨을 겁니다. 놀랍게도 빠르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살도 더 찔 수 있습니다. 음식을 천천히 여러 번 씹을수록 식사 도중 포만감에 영향을 주는 인슐린이나 식욕을 억제하고 체내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키는 체중 감소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 등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이론들이 있습니다.오늘의 퀴즈: 먹는 속도가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까?정답은 O입니다.핵심 근거 1. 식사 속도가 느릴 때, 정말로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되고, 포만감이 더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꽤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요. 여러 연구들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음 논문에서는 식사 속도와 칼로리 섭취량, 포만감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연구 22개를 모아서 서로 비교 분석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칼로리 섭취량 측면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고, 식후 포만감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빨리 먹을수록 칼로리 섭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포만감은 식사가 끝난 후부터 식후 3시간 30분까지 관찰했을 때, 먹는 속도가 어떻든 간에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덜 먹게 될 뿐 포만감이 꺼지는 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프리미엄칼럼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3/06/27 07:45
  •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어떻게 씻어야 할까?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어떻게 씻어야 할까?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흔히 식중독의 주원인을 회 같은 해산물로 생각하는데, 주범은 채소와 과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2~2016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 채소류가 4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육류(14.2%), 3위는 김밥 등 조리식품(2.6%)이었다. 해산물은 상위 3위 내에 들어가지 않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혔다.채소와 과일은 왜 식중독의 주 원인이 될까? 채소와 과일은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샐러드 등 날것으로 먹다보니 상대적으로 세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동물의 장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중 독소를 생성하는 병원성 대장균은 숙성이 덜된 퇴비나 오염된 물을 통해서 재배 중인 채소나 도축 되는 과정의 고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더러운 손으로 만지는 등 운반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거나, 채소를 기르는 데 사용한 지하수가 오염돼 있어도 문제가 된다.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복통, 설사, 구토, 탈수, 피로 등을 유발한다. 영유아나 고령자가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동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임창섭(소화기내과 전문의) 과장은​ "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과 관계되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이온음료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채소와 과일은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곧바로 섭취한다. 이때 식재료 세척용으로 검증받은 제품을 이용해 5분 이상 물에 담근 후 3회 이상 깨끗하게 세척한다. 잎채소의 경우 한 장씩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하되 육안으로 봤을 때 깨끗하지 않다면 다시 세척한다.​ 외식 중 식중독을 피하고 싶다면 위생 상태가 의심스러운 음식점은 피하고, 제대로 씻었는지 알 수 없는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류나 샌드위치 등은 섭취를 자제한다.육류나 어패류는 75‘C 이상 고열을 이용해 1분 이상 조리해 속까지 완전히 익혔는지 확인 후 섭취한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생고기나 식재료는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단에 보관한다.​
    내과이해나 기자 2023/06/27 07:30
  • 하이힐 신고 100미터 12초… 기네스 기록 세운 남성의 사연

    하이힐 신고 100미터 12초… 기네스 기록 세운 남성의 사연

    하이힐을 신고 100미터를 12초대에 뛴 스페인 남성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당뇨병 환자도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스페인 남성 크리스티안 로베르토 로페스 로드리게스(34)가 하이힐을 신고 100미터를 12.82초 만에 주파하면서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인 안드레 오르톨프가 달성한 종전 신기록(14.02초)을 1.2초가량 앞당긴 것으로,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세계 신기록(9.58초)과 차이는 약 3초에 불과하다.하이힐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을 신어야 한다. 앞코 넓이가 1.5cm를 넘어선 안 되며, 구두 굽 높이는 최소 7cm 이상이다. 크리스티안 또한 해당 규정에 충족하는 하이힐을 신고 기록 측정에 임했으며 부상 없이 100미터를 완주했다. 그는 “하이힐을 신은 채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준비는 매우 철저하고 구체적이었다”고 말했다.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크리스티안은 자신과 같은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록 경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으로, 진단 받을 경우 계속해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는 “나와 같은 1형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기록 경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현재 크리스티안은 하이힐 100미터 달리기 외에도 ▲눈 가리고 100미터 달리기(12.45초) ▲100미터 뒤로 달리기(13.17초) ▲100미터 한 발 달리기 등 57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기록 경신에 나설 예정이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6/27 06:30
  • 자고 일어나니 고개 안 돌아가… 고통 빠르게 벗어나려면?

    자고 일어나니 고개 안 돌아가… 고통 빠르게 벗어나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고개가 안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목 뒤쪽, 등, 어깨 근육 등이 딱딱하게 뭉쳐 통증이 생긴 경우로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한다. 해당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주된 원인담에 걸리는 이유는 잘못된 수면자세나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해 무리가 가서다. 몸에 긴장을 풀고 목 주위 근육과 등에 위치한 마름모꼴 근육인 능형근 부위 마사지 또는 물리 치료로 대부분 회복된다. 그런데 뭉치고 뻐근한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질환 의심할 때는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수축해 주위 혈관이 압박되고 혈류가 감소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주변 부위까지 저리다. 증상이 심한 경우, 두통, 어지럼증, 눈 통증, 귀 울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뭉친 근육을 푸는 근육이완제, 통증을 완화하는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마사지, 스트레칭 등 복합적인 방법으로 치료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 통증 유발점 주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외에 경추부 신경 치료로 해당 근육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직접적으로 완화하는 방법도 있다.◇증상완화 스트레칭 방법단,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기, 고개를 앞으로 당기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증상을 다시 악화할 수 있다.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팔로 뒷짐을 진 채로 목을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 긴장이 완화된다. 이때, 목 뒤 근육이 땅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목을 숙여야 한다. 오른손으로 왼쪽 귀 부근 머리를 잡고 오른쪽 45도 각도로 머리를 내려주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이 상태로 5~10초간 유지하고 10~15회 반복하면 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마취통증의학과최지우 기자 2023/06/27 06:00
  •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이 질환' 위험까지 높였다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이 질환' 위험까지 높였다

    코로나19 감염 후 폐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기침이 지나치게 오래가고 숨이 차다면 천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멀쩡하던 사람이라도 코로나19 감염 이후 후유증으로 천식이 새롭게 생길 수 있음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것이다.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회복 후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선별, 신규 호흡기질환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만성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호흡기 증상은 천식 환자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 천식을 의심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후 지속되는 호흡기 증상과 천식의 신규 발생의 연관성을 살피는 연구도 진행되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한양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회복 후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394명의 환자 중에 천식이 의심되는 36명을 선정했다. 이 중 과거에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 16명과 코로나19 이전에 천식 의심 증상이 있던 3명을 제외한 17명에 대해 천식 발병 여부를 연구한 결과 6명(1.5%)이 새롭게 천식으로 진단받았다. 코로나19 감염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없는 환자보다 신규 천식 발병률이 훨씬 높게 나타난 것이다.김상헌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은 코로나 19로 감염 회복 후에도 지속되는 천식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단순히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장기 후유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코로나 19로부터 회복된 후에도 4주 이상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급성 또는 만성 천식을 감별하기 위해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4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내과신은진 기자 2023/06/27 05:30
  • 장마 동안 살찔까 걱정… 실내에서 ‘이 운동’ 하세요

    장마 동안 살찔까 걱정… 실내에서 ‘이 운동’ 하세요

    장마철엔 바깥 산책이 어렵다.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자주 하던 사람들은 장마철에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그러나 바깥에 비가 자주 온다고 운동을 덜 하면, 군살이 생기거나 근육량이 줄어들기 쉽다. 실내에서 조금씩이라도 근력 운동을 해 주는 게 좋다.◇앉아서 다리 들기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긴 사람은 ‘앉아서 다리 들기’ 동작을 수시로 한다. 말 그대로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무릎만 쭉 펴고, 허벅지에 힘을 준 상태로 10을 셀 때까지 버틴다. 이후 무릎을 구부리며 다리를 내리고 2~3초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들어 올려 버티기를 반복한다.이 동작은 오래 앉아 지내는 탓에 하체 근육이 약해지기 쉬운 직장인에게 특히 좋다.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약하다고 느껴지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해 강도를 높일 수 있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3/06/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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