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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같은 식단인데…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 빠져

    똑같은 식단인데…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 빠져

    극단적으로 식단을 바꿔 체중감량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특정 식품만 먹거나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해롭다. 먹는 음식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식단 내 영양소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 식사법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다.먼저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야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라도 김치‧장아찌 등은 염분이 높아 이를 샐러드나 나물무침 등 저염도로 바꿔야 체중감량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전에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에 비해 지방으로 잘 변하지 않고, 포만감을 많이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콩류)이 동물성 단백질(생선‧고기)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식물성 단백질은 먼저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체중감량을 할 때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다.탄수화물을 마지막으로 섭취하는 이유도 먹는 양을 되도록 줄이기 위해서다. 밥이나 면‧빵 등 정제된 탄수화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따라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탄수화물을 많이 안 먹게 된다. 특히 밥을 반찬과 함께 먹거나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등 탄수화물 식품을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지방으로 잘 축적돼 주의해야 한다.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더라도 볶음밥, 비빔밥, 덮밥류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여러 영양소가 섞여 있어 음식을 영양소별로 나눠 먹기 어렵다. 모든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이 장으로 내려가려면 최소 5분은 지나야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려면 20분은 지나야 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13 06:45
  • 갑자기 소변 색 변했다면… 낮에 먹은 ‘이것’ 때문일 수도

    갑자기 소변 색 변했다면… 낮에 먹은 ‘이것’ 때문일 수도

    비타민 영양제를 먹으면 평소와 달리 소변 색이 매우 노랗거나 형광색을 띨 수 있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양제 때문일 뿐,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비타민 영양제를 먹은 뒤 소변 색이 변하는 것은 과도하게 흡수된 수용성 비타민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서 흡수된 뒤 혈관에 녹아 수송된다. 필요한 양만큼 사용되면 남은 양은 콩팥으로 이동한 후 소변으로 배출된다. 비타민 B군을 많이 섭취하면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고, 비타민 C는 주황색 소변, 비타민 B군 중 B2인 리보플라빈은 형광색 또는 연한 초록색 소변을 유발한다.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암죽관을 타고 이동해 체내 축적되므로 권장량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소변 색은 질환으로 인해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해서도 바뀔 수 있다. 결핵치료제, 변비약, 류마티스관절염, 요로감염 진통제 등은 붉은색 소변의 원인이 되며, 항응고제를 먹는 환자의 경우 소변이 주황색을 띠곤 한다. 드물게 비트, 블랙베리, 대황 등 붉은 색소 음식이 소변 색을 붉게 만들기도 한다.앞서 언급한 영양제나 약물을 먹지 않았음에도 소변 색이 변했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붉은색 소변은 방광 출혈을 알리는 신호 중 하나며, 간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형광색 또는 주황색 소변을 볼 수 있다. 눈 흰자위가 누르스름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간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짙은 갈색 소변을 보고, 콩팥 이상으로 인해 생긴 고름이 밖으로 배출될 때는 뿌연 흰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건강정보전종보 기자2023/09/13 06:30
  • 저녁형 인간, 당뇨병 위험도 더 높다

    저녁형 인간, 당뇨병 위험도 더 높다

    흔히 ‘올빼미족’이라 불리는 저녁형 인간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람은 본인이 선호하는 일주기 활동시간에 따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나뉘며 이를 크로노타입(Chronotype)이라고 한다. 크로노타입은 부분적으로 유전적 결과이며 더 일찍 혹은 더 늦게 잠자는 등의 성향을 나타낸다.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 하버드 의과대 공동연구팀이 45~62세 간호사 6만3676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2009~2017년까지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병력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됐다.분석 결과, 밤에 활발한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생활습관이 불량할 확률이 54% 더 높았다. 참여자들이 자가 보고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식단의 질이 낮고, 신체활동량이 적으며, 알코올 섭취 및 흡연량이 많고, 수면 질이 낮았다.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도 72% 더 높았다. 생활습관과 사회 인구학적 요인을 조정한 뒤에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19% 더 높았다.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신체활동량이 적으면 신체의 혈당 활용 능력이 떨어진다. 혈당이 근육에서 에너지로 소비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면 질도 영향을 미친다. 충분히 숙면하지 못하면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내과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3/09/13 06:00
  • 단백질 많이 먹으면 혈당 덜 오를까? 연구해보니…

    단백질 많이 먹으면 혈당 덜 오를까? 연구해보니…

    식단에 포함된 단백질의 양과 종류가 당뇨병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앨라배마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06명을 52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고단백 식단(살코기 등 붉은 육류 포함) ▲일반 단백질 식단(식단에 붉은 육류 제외) 그룹으로 나뉘었다. 고단백 식단을 한 71명의 참여자들은 매주 단백질을 약 113~170g씩 섭취했다. 고단백 식단 영양구성 비율은 단백질 40%, 탄수화물 32%, 지방 28%다. 일반 단백질 식단 영양구성 비율은 단백질 21%, 탄수화물 53%, 지방 26%다. 모든 참여자들은 매일 70분씩, 1주일에 여섯 번 운동했다.분석 결과, 고단백 식단과 일반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의 체중 변화는 큰 차이가 없었다. 고단백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10.2kg가 감소했고 일반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12.7kg가 감소했다. 두 그룹 모두 체지방량이 줄어들었다. 이외에 두 그룹 간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혈압 및 중성지방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식단의 단백질 구성보다 체중 감량에 더 영향을 미치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붉은 육류를 포함한 단백질 식단과 붉은 육류를 제외한 단백질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의 체중과 체성분 변화가 비슷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단, 단백질을 육류로 섭취할 때는 가급적 최소한으로 가공된 고기를, 살코기 위주로 골라 먹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연구를 주도한 제임스 오 힐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식단을 구성할 때 단백질 함량과 종류에 치중하기보다 본인이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체중 감량 식단을 따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9/13 05:30
  •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데… 잘 모르는 ‘이 질환’

    국내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데… 잘 모르는 ‘이 질환’

    피부에 생긴 염증은 눈에 잘 띄어 즉시 치료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몸속에 있는 염증은 눈에 보이지 않아 치료도 늦어진다. 혈액 속 염증인 ‘패혈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패혈증은 일단 한 번 발생하면 사망률이 20~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에 지난 2021년 국내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패혈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아본다.◇전신 감염 일으켜 사망하기까지 하는데… 인지도 낮은 ‘패혈증’패혈증은 미생물이 혈액 속에서 번식하며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폐렴, 요로감염, 복막염, 뇌수막염, 봉와직염, 심내막염,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심각한 중증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핏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번지며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패혈증 환자는 주요 장기가 빠르게 손상될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한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국내 병원 발생 패혈증의 사망률은 38.%로 확인됐다.감염 후 사망률이 높은 편인데다, 생존하더라도 여러 신체·정신적 후유증이 남는다. 이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임상과 실험 응급의학(CEEM)’ 저널에 의하면 한국인의 질병 인지도는 뇌졸중이 93.1%, 급성심근경색이 80%에 달하지만, 패혈증은 35%에 불과하다. 질환에 대해 알아도 발병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감기 몸살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진행 속도가 빠른 패혈증 특성상 발병 후 수일 내로 사망할 수 있다. 발열 등 감염과 함께 의식이 흐려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면 곧장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망률 낮추려면? ‘조기 진단’ ‘빠른 치료’가 관건패혈증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처럼 ‘골든 타임(Golden time)’이 있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려면, 질환을 조기에 인지하고 초기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입원 환자를 전담의가 계속 모니터링 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의료 인력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지금은 패혈증이 발병해도 빨리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질병관리청이 2019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수집된 1만 3879건의 패혈증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젖산농도 측정 ▲혈액배양 검사시행 ▲항생제 투여 ▲수액 투여 ▲승압제 투여 등 패혈증 묶음 치료를 1시간, 3시간, 6시간 이내 수행하는 비율은 각각 10.1%, 53.6%, 78.9%로 나타났다.이에 정부와 민간에선 패혈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관련 학회의 검토를 거친 후에 ‘패혈증 진료지침서 최종안’을 올해 중으로 임상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트릭스 등 기업은 환자의 생체지표를 활용해 패혈증 등 응급상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몇몇 병원이 이를 임상 현장에 도입했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이기병 교수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고령의 노인은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평소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패혈증은 환자에 따라 임상 양상이 무척 다양한 질환인 만큼, 발병 위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선제 조치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림 기자2023/09/13 05:00
  •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 음식’… 골다공증 예방까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 음식’… 골다공증 예방까지

    갱년기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큰 고민 중에 하나다. 갱년기로 접어들면 작은 일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식은땀을 흘리고, 불안과 우울감을 동반한 감정 기복이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하고 방치하면 갈수록 악화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개선을 위해 먹는 음식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검은콩은 일명 쥐눈이콩으로 알려진 서목태, 콩자반과 콩밥에 들어가는 서리태 등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한다. 검은콩의 효능을 알아본다.◇검은콩, 체내 흡수되면 4배 이상 강한 효과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일명 ‘식물성 여성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낸다. 간식처럼 섭취하면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한편, 검은콩의 경우 일반 노란 콩과 비교했을 때 이소플라본의 양이 많진 않다. 하지만 검은콩은 체내에 흡수되면 4배 이상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졌다. 천연 식품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에스트로겐에 비해 부작용 위험도 적다는 장점도 있다. 검은콩이 항암 효과에 도움을 주는 이유도 이소플라본 성분 덕분이다. 이소플라본의 일종인 글리시테인은 항암물질 중 하나인데, 노랑 콩의 껍질에선 발견되지 않는다. 검은콩의 껍질에서만 1g당 500ug가 검출된다.검은콩으로 부족해진 단백질을 섭취할 수도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는 근육량을 늘리는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국산 콩 백태·서리태·흑태(검정콩)·서목태의 단백질 함량을 분석한 결과, 네 가지 콩 중 단백질이 가장 많이 든 것은 서리태(100g당 43.1g)였다. 다음은 서목태(42.7g), 흑태(40.9g), 백태(40.8g) 순이었다.◇볶아 먹을 때 이소플라본 함량 극대화검은콩은 볶아 먹는 게 좋다. 이소플라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경우 이소플라본 함량이 759.49㎍/g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많은 조리법은 찌는 방법이었다. 볶을 때가 찔 때보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48% 더 많았다.단백질 함량 역시 조리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삶은 콩, 볶은 콩, 조리하지 않은 생콩 순서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콩을 삶으면 6∼7%, 콩을 볶으면 생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2~3% 증가했다. 게다가 콩을 가열하면 세포벽이 깨져 흡수율까지 높아진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12 23:00
  • ‘딸 바보’ 英 아빠, 몸에 자녀 이름 667개 새겨 기네스 올라

    ‘딸 바보’ 英 아빠, 몸에 자녀 이름 667개 새겨 기네스 올라

    몸에 딸의 이름을 667개 새긴 영국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11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영국 남성 마크 오웬 에반스(49)가 ‘몸에 같은 이름 문신을 가장 많이 새긴 사람’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는 2017년 자신의 몸에 7세 딸 루시(당시 1세)의 이름을 267개 새기면서 기네스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400개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기록 경신에 나선 마크는 오른쪽·왼쪽 허벅지에 200개씩 루시의 이름을 새겼다. 이미 등에는 많은 문신이 있어 추가로 문신할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문신을 새기는 데 5시간 30분이 걸렸으며, 2명의 타투이스트가 동원됐다. 마크는 “기록을 되찾아 딸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말했다.마크는 2017년 당시 루시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처음 기록 경신에 나섰다. 기네스북 두 쪽에 딸의 이름이 가득 들어간 첫 문신의 도안 또한 자신이 직접 그렸다. 그는 “처음엔 딸의 이름을 100번 새기려 했으나, 타투이스트들의 필체 덕분에 더 많이 새길 수 있었다”며 “타투이스트가 2명이 동시에 작업했기 때문에 통증이 덜했다” 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기록을 입었고, 어디서든 기록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09/12 22:30
  • 내 몸엔 좋을 것 없는 설탕… ‘여기’엔 도움된다

    내 몸엔 좋을 것 없는 설탕… ‘여기’엔 도움된다

    지하철이든 거리든 곳곳에 꽃집이 많아졌다. 요즘은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꽃 선물을 주고받는다. 줄기가 잘린 생화를 오래 두고 보고 싶다면, 설탕과 레몬즙을 활용해보자.절화보존액에 꽂아둔 꽃은 일반 수돗물에 꽂아둔 꽃보다 늦게 시든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시판되는 절화보존액의 주원료인 자당(수크로스), 8-HQS 살균제, 구연산 혼합액에 ▲프리지어 ▲작약 ▲수국 ▲장미 ▲백합 ▲국화 등 꽃을 꽂아두고 꽃의 수명을 비교한 결과, 꽃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긴 했으나 절화보존액에 꽂아두면 1~2일 정도 수명이 연장되는 게 확인됐다. 프리지아는 자당과 레몬즙, 작약은 자당과 8-HQS 살균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당, 살균제, 유기산 등이 함유된 절화보존액이 꽃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미생물 증식을 막아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집에 있는 재료로도 절화보존액을 만들수 있다. 자당은 설탕, 8-HQS 살균제는 락스, 구연산은 레몬즙이나 식초로 대체하면 된다. 집에 세 가지가 다 갖춰져 있지 않다면 1~2개만 사용해도 꽃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우선, 꽃줄기를 물에 담근 상태에서 사선으로 잘라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단면적을 넓힌다. 물 1리터(L) 기준, 설탕은 큰 티스푼으로 2~3번(50g), 일반 락스는 작은 티스푼으로 1번(락스 1, 물 999의 비율로 희석), 레몬즙은 큰 티스푼으로 1번(레몬즙 10, 물 990의 비율로 희석) 넣은 용액을 화병에 채워준다.꽃을 오래 유지하려면 꽃병도 관리해야 한다. 화병에 곰팡이 등 미생물이 남아 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할 수 있어서다. 화병 속 물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면 미생물 활동으로 부패가 시작됐다는 신호다. 병을 완전히 비우고 속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꽃병 근처에는 사과, 바나나, 당근 등 과일과 채소를 두지 않는 게 좋다. 이들 과일은 익으며 에틸렌 가스를 방출한다. 꽃마다 반응 속도가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든다.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도 에틸렌 가스가 있으므로 꽃을 싱싱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도롯가 근처 창가에 두지 않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9/12 22:00
  •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 한약은 효과가 있을까?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 한약은 효과가 있을까?

    콧물, 코막힘, 재채기로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에 첩약(한약재를 달인 약)의 효과가 확인됐다.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의 염증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수면장애, 학습능력 감소, 생산성  감소,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소청룡탕’, ‘옥병풍산’, ‘보중익기탕’ 등 개별 한약처방에 대한 치료 효과는 무작위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이 검증됐으나, 한방병의원에서 다빈도로  처방되는 치료법인 첩약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규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한국한의학연구원 손미주 박사 연구팀은 한방병의원에서 많이 처방하는 첩약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개원의 중심 연구망(PBRN)을 구성하여 알레르기 비염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전국 17개 한의원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 228명 중 성향점수(Propensity score)에 따라  매칭된 144명의 치료 전-후 비염 증상 및 삶의 질 평가 데이터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첩약 복합치료군은 △총비증상점수(TNSS) 6.18점→3.81점으로 일상치료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감소했으며, △비결막염 삶의 질 평가설문(Mini-RQLQ)에서도 31.31점→14.31점으로 일상치료군에 비해 유의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한의원 단위 알레르기 비염 첩약 사용의 안전성과 효용성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사회적 지출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효용성 평가를 통한 첩약 치료 근거 마련으로 치료비용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8년 알레르기 비염의 국내 진료 인원은 703만여명으로 2014년부터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총 진료비도 5127억원이 지출되어 연평균 6.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 및 의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통합 의학연구)에 게재됐다.
    코질환이금숙 기자2023/09/12 21:30
  • 코로나 끝나고 일상 회복했는데… 왜 자살이 늘까

    코로나 끝나고 일상 회복했는데… 왜 자살이 늘까

    코로나19 유행이 끝을 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과 같은 4급으로 하향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 일상이 돌아왔는데, 오히려 자살 사망자 수는 늘었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10일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고 발표했다. 반대로 코로나19 블루가 심각했던 2020년에는 오히려 2019년보다 자살자 수가 다소 감소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진짜 정신건강 후유증은 최소 2년 후에 나타나리라 예측했는데, 실제가 됐다.의외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홍콩 사스, 중동 메르스, 일본 쓰나미, 동일본 대지진 등 이전에도 재난이 발생한 직후보다 대개 재난이 발생한 지 2년 후부터 자살률이 증가해 왔다. NEJM(199)에 따르면 쓰나미와 911 후에는 자살률이 증가하지 않았고, 동일본 대지진 후 미야기지역에서는 오히려 첫해 자살률이 감소하다가 2년 후 증가했다. 홍콩 사스 이후에도 1년 후 노인자살이 증가했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재난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상황에 적응하고 대응에 집중하느라 자살률이 바로 증가하지 않는다"며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서 정신적 트라우마와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후유증이 생길 때 자살률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생기곤 한다"고 했다. 앞으로 팬데믹을 겪으며 증폭된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자살한 연령층은 중년기(40~60대)로,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남성 사망자가 1046명으로 집계되며 가장 많았다.청소년 자살 사망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9세 이하 자살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167명에서 올해 상반기 197명으로 18% 늘었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사망이 늘었는데, 증가율이 무려 48%나 된다. 아동·청소년의 자살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고등학생에선 32.6%, 중학생에선 23.1% 자살 수가 늘었다. 초등학생은 무려 3명에서 11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9/12 21:00
  • 치매 예방 원한다면, 샐러드에 ‘이 오일’ 넣어야

    치매 예방 원한다면, 샐러드에 ‘이 오일’ 넣어야

    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스푼 이상 섭취하면 치매로 사망할 위험이 28%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찬공중보건대 연구팀은 평균 56세 건강한 성인 9만238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올리브오일과 치매 발병 간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았다. 또한 마가린이나 마요네즈 대신 올리브오일을 매일 한 티스푼만 섭취해도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을 8~14%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염증 및 항산화 특성을 지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앤 줄리 테서 박사는 “올리브오일은 신경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지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지중해식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올리브오일은 비타민E,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몸속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인다. 올리브오일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이 연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 영양학회(ASN) 연례 회의인 ‘NUTRITION 2023’에서 발표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09/12 20:30
  • ‘이것’ 자주 복용하면 실명 일으키는 ‘녹내장’ 위험

    ‘이것’ 자주 복용하면 실명 일으키는 ‘녹내장’ 위험

    녹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녹내장 발병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녹내장의 주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이다. 안압은 눈 내부의 액체인 방수의 압력이다. 이 압력은 눈의 모양을 유지하고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거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방출되는 통로가 막히면 안압이 상승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방수 유출 통로인 섬유주에 영향을 끼친다. 이러면 눈 안의 방수 유출 양이 적어지면서 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녹내장은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치료 시기가 늦은 경우가 많으므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할 경우 안압이 상승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녹내장 의증 및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제1형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거나 ▲10대 미만 ▲외상으로 인한 방수유출로가 변형된 환자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했을 때 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우선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다면 한 달 이내에 안압 상승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만약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1년 이상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안압 변동이 크지 않다면, 추가적인 안과검진은 필요하지 않다.스테로이드 사용 후 안압이 높아졌다면 먼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고 이후 안압이 정상범위로 낮아질 때까지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했음에도 안압이 상승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녹내장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안압 하강 경과를 관찰하여 그에 맞는 치료 방향을 찾을 수 있고 녹내장 증상이 심하고 안압이 높은 환자들은 방수 유출을 원활히 해주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윤곤 전문의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스테로이드에 의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는 기저질환이나 요건이 있다면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안과 검진을 통해 안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9/12 20:00
  • 프로포폴, 펜터민 어디서 새나 했더니… 범인은 동물병원?

    프로포폴, 펜터민 어디서 새나 했더니… 범인은 동물병원?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각종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가운데 적지 않은 양의 의료용 마약류가 동물병원을 통해 유통, 오남용의 통로가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전국 동물병원 마약류 납품 및 처방 현황 자료 최근 5년 전국 동물병원 마약류 납품 및 처방 현황(2018년 1월~2023년 7월)에 따르면, 사람에게 처방되는 마약성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펜터민이 일부 동물병원에 납품, 처방됐다. 또한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은 일부 동물병원에선 식욕억제제를 포함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가 대량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김영주 의원실이 동물병원이 납품받은 식욕억제제 총 1008정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8정(70.2%)의 식욕억제제의 행방은 확인할 수 없었다.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은 7개 동물병원 중 4곳은 사용기간이 임박·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을 하지 않았다.폐업한 동물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마약류가 모두 사라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북 소재 A동물병원은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총 300정의 식욕억제제를 납품받았지만, 폐업과 동시에 처방되지 않은 식욕억제제가 사라졌다. A동물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프로포폴 등 총 320정의 마약류도 함께 사라졌다.김 의원실이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A동물병원은 폐업 후 김천 소재 B동물병원을 개원했고, 해당 동물병원 원장은 A동물병원을 폐업하면서 사라진 마약류 소재를 알지 못했다. 이후 동물병원 원장은 새롭게 개업한 B동물병원에서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식욕억제제와 프로포폴을 포함해 총 7가지의 마약류 총 3420개를 납품받았으나, 처방한 기록이 없었다.'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따르면 마약류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의 투약 대상인 경우에는 동물의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인적사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동물병원은 폐업할 경우 허가관청(지자체)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보유한 마약류를 관할 보건소를 통해 폐기한 후 허가관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그런데 이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병원은 폐업한 동물병원이 다수 발견된다. 지난 2021년 강북 소재 D동물병원은 식욕억제제 28정을 납품받은 후 별도의 의약품 폐기 절차 없이 병원을 폐업했고, 식욕억제제는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인천 소재 G동물병원의 사례도 비슷하다. 이 병원은 식욕억제제를 다수 납품받았으나 그 중 108정의 행방이 추적 불가능한 상태다.김영주 의원은 “사람이 복용하는 마약성 식욕억제제를 동물병원에서 납품을 받아 처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해당 동물병원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폐기신고 대상인 사용기한이 임박·경과한 식욕억제제와 동물병원 폐업으로 사라진 식욕억제제들은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실한 마약류 관리감독 체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하루빨리 해당 식욕억제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9/12 19:30
  • 소금물로 염증 없애고 불면증 치료? 유튜브서 만병통치약 된 ‘소금’

    소금물로 염증 없애고 불면증 치료? 유튜브서 만병통치약 된 ‘소금’

    근육통 완화, 뼈 성장, 불면증 치유, 노화 방지, 심혈관 보호, 소화 촉진, 해독 살균, 면역력 강화. 만병통치약의 효과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몇몇 유튜버나 블로거가 강조하는 소금물의 효과다. 홍보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하루에 10g 이상의 소금을 넣은 소금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곳도 있다. 이들이 추천하거나 직접 판매하는 소금 판매란에는 ‘팔 저림이 사라졌다’, ‘이제 누우면 잠든다’와 같은 후기가 적혀있다. 소금물, 실제 건강을 위해 마셔도 될까?◇인체에 핵심 역할하는 소금, 부족하면 문제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이 많다. 핵심 역할은 삼투압을 유지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관여하는 것이다. 나트륨으로 혈액의 염분 농도가 0.9%로 유지돼야 세포 안팎으로 영양소 등 물질들의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 이외에 나트륨은 체액의 산도를 조절하며 전위차를 만들어 장기, 근육 등을 움직이는 신경전달물질의 이동을 돕는다. 담즙, 췌장액 등 주요 소화액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이러한 나트륨이 부족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세포보다 높아 세포 안으로는 수분이 침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 수분이 세포로 직접 침투해 체액으로 인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의 대표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과도한 발한 등이 있다.◇일상에서 부족할 일 매우 드물어, "추가 섭취 필요 없다"나트륨이 부족할 걸 우려해 소금물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소금물의 효과를 홍보하는 사람들은 체내 염분 농도를 0.9%로 맞추려면 그와 같은 농도의 소금물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먹는 소금물은 체내 염분 농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항상성이라는 게 있다. 생리적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인체 기능이다. 즉 우리가 먹은 것과는 상관없이 몸이 최적의 기능을 위해 알아서 0.9%의 농도를 맞춘다.항상성이 깨져서 염분 농도가 떨어지는 원인은 특정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나트륨은 필요한 만큼 사용되고 나머지는 신장을 통해 배출된다. 그런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지 못해 탈수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이외에 단식을 하거나 노인들이 음식 섭취를 못하는 경우 저나트륨혈증이 찾아올 수 있는데 체내 염분 농도는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소금물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근육통 완화, 뼈 성장, 불면증 치유, 노화 방지 모두 마찬가지다. 고기동 교수는 “나트륨 섭취를 늘리면 건강에 이점이 있다는 걸 시사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며 “소금은 인체에 꼭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섭취량을 고려했을 때 추가적으로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 4854mg로 WHO 194개 회원국 평균인 4310mg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마저도 5000mg을 웃돌았던 2000년대 초반에 비해 많이 낮아진 수치다. WHO는 하루에 소금 5g(나트륨으로 2000mg)을 권장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는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 등 기관에서 오랫동안 노력해 왔는데 소금물 섭취는 조금 거꾸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혈압 높아도 먹어라” 홍보, 고혈압 약 안 들을 수도…소금물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먹을 사람의 건강 상태는 고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한 유튜버와 관계된 것으로 보이는 소금 판매란 QnA를 보면 혈압이 높은 사람은 어떻게 복용하는지 묻는 글에 소금의 양을 천천히 늘려서 먹으라고 답변한다. 부작용은 명현현상이라 치부한다. 명현현상이란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로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9/12 18:08
  • 요새 독감 유행이라는데, 나도 혹시? 의심 증상은…

    요새 독감 유행이라는데, 나도 혹시? 의심 증상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가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보통 독감 유행주의보는 5월 전후로 해제되는 것에 반해 이례적인 상황이다. 독감에 대응하는 법은 무엇일까?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간혹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르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해 원인부터 다르다. 그리고 감기는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는 편이지만, 독감은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쉽게 걸린다.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증상이 뚜렷하다. 감기는 콧물이나 기침 등의 국소적인 증상이 일반적인데, 독감은 발열, 근육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 환자의 몸 상태가 더 가시적이다. 심할 경우 독감 환자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으며 폐렴 등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감은 보통 일주일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고, 전염력도 없어지지만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중증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근육통, 고열이 심하다면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면역 체계를 정비한다.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만약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이런 과정에서 빈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질병 위험도 커진다. 그리고 물을 수시로 마셔서 입과 호흡기에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호흡기 기관과 기관지 안의 미세한 털을 움직여 균과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것)이 활발해져서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쉬워진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은 필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09/12 15:55
  •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박스터코리아, 패혈증 인식 제고 나서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박스터코리아, 패혈증 인식 제고 나서

    박스터코리아가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패혈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세계 패혈증의 날'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인 패혈증(Sepsis)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이 제정한 날이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이 감염은 혈전을 야기할 수 있고, 여러 장기로 가는 산소를 차단하여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1 중환자실 환자 중 약 10~40%에서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환자 중 20~60%는 신기능 이상 또는 신부전을 경험하며, 발생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은 40~50%에 달할 정도로 패혈증은 병원 내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박스터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이번 ‘패혈증의 날’ 사내행사를 통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우들을 위해 박스터코리아 임직원이 노력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박스터코리아는 패혈증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질환 인식 증진에 힘쓰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다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9/12 15:39
  • 보건복지부 ‘백신기업 협의체’에 클립스비엔씨 합류

    보건복지부 ‘백신기업 협의체’에 클립스비엔씨 합류

    클립스비엔씨는 정부와 국내 다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로 구성된 백신기업 협의체의 백신 개발분과 및 백신생산 소부장 분과에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백신기업 협의체는 국내 백신 생산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셀트리온,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63개 제약, 바이오 기업, 5개의 관련 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클립스비엔씨는 미 충족 수요가 큰 프리미엄 백신인 ▲항생제(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을 예방할 수 있는 MRSA 백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한 RSV 백신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백신 개발에 기반이 되는 ▲pMyong2 Shuttle Vector 플랫폼 기술 과 ▲베타글루칸 면역증강제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이외 신종 감염병을 대비한 ▲니파바이러스 백신과 ▲항암백신 ▲성인 결핵 백신(재조합 결핵백신) ▲HIV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오 협의체에 참여하게 됐다.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백신기업 협의체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세계적으로 많은 수요를 요하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 충족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09/12 15:37
  • 세마글루타이드, 1형 당뇨병 초기 치료에도 효과적

    세마글루타이드, 1형 당뇨병 초기 치료에도 효과적

    당뇨병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가 1형 당뇨병 초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주립대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파레쉬 단도나 박사 연구팀이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3개월이 안 된 21~39세 성인 10명을 세마글루타이드를 인슐린 대신 투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1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된 환자는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아직은 다소 남아 있어, 인슐린의 필요가 크지 않다. 이를 1형 당뇨병의 ‘밀월기’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밀월기’에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하면 베타 세포의 기능을 어느 정도 개선해 인슐린 주사를 중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처음엔 혈당이 위험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매우 낮은 용량(0.125mg)의 세마글루타이드를 매주 한 번씩 주사했다. 그러다가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최대 0.5mg까지 서서히 올리면서 동시에 식후 인슐린 주사의 용량을 그에 맞게 줄였다.연구 결과, 참가자 모두 6개월이 되기 전 식사 때 인슐린을 끊을 수 있었다. 이러한 상태는 1년 후까지 지속되며, 당화혈색소 수치도 목표 범위보다 훨씬 낮은 6%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형 당뇨병 초기 ‘밀월기’의 연장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파레쉬 단도나 박사는 “하루 세 번 인슐린 주사하는 대신 1주일에 한 번으로 주사량이 줄어들어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만 실제 많은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09/12 15:24
  • 가천대 길병원 전영배 교수, 국제대장항문외과 우수 포스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전영배 교수, 국제대장항문외과 우수 포스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전영배 교수가 '2023 국제대장항문외과 학술대회(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ICRS 2023)'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영배 교수는 'Predictive factors of early recurrence in patients with rectal cancer after curative resection(근치적 절제술 후 직장암 환자의 조기 재발 예측인자)'란 주제를 발표했다. 직장암 환자 961명을 대상으로 다변량 분석을 통해 신경주위 침범이 조기재발에 유의한 위험인자임 밝힌 것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혔듯이 직장암 수술 후 조기재발은 예후가 나쁜 만큼,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보다 세밀한 추적관찰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상과 연구에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09/12 15:14
  • ‘대장암 바로 알기’ 13일 인하대병원 교수진 공개강좌 열려

    ‘대장암 바로 알기’ 13일 인하대병원 교수진 공개강좌 열려

    인하대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대장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공개강좌를 연다.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개강좌에는 소화기내과 권계숙 교수, 외과 최문석 교수, 신혜리 영양사가 강연자로 나선다.교수진은 대장암 예방법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내·외과적인 의학정보와 소견을 함께 나누고, 영양사는 대장암 환자에게 좋은 식이법과 식단 등을 소개한다. 강연 이후에 이어질 질의응답 시간에 대장암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할 수도 있다.강좌를 주최하는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을 완화한다. 환자들은 암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빠른 검사와 통합적 치료를 받는 동시에 정기적인 공개강좌나 그룹활동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지지를 얻고 있다.이번 강좌 역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며, 암을 배운다는 의미로 ‘앎’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한다. 센터의 ‘앎 콘텐츠’는 인하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09/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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