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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칼럼] 노화성 안질환 백내장, 주의사항은?

    [의학칼럼] 노화성 안질환 백내장, 주의사항은?

    법무사로 12년째 근무 중인 강모(56)씨는 최근 백내장 수술을 받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40대 후반에 노안이 시작돼 나름대로 늦게 노안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전부터 노안 증상이 심해지더니 불편함이 커졌기 때문이다. 결국 자녀의 권유로 강 씨는 검사와 상담을 거쳐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처럼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여러 기능이 저하되는데, 그중에서도 시각은 가장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감각이다. 대표적인 노화성 안질환에는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나타나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발병한다.백내장의 증상은 다양한데, 안개가 낀 것처럼 앞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거나, 밝은 곳에 나가면 눈이 부실 수 있다. 또한, 안경 도수를 조절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고 이중, 삼중으로 물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두 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노안과 백내장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은 엄연히 다르며, 백내장을 방치하면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백내장 초기에는 안약 점안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증상이 심해 일상의 불편함이 크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백내장수술 중 하나인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레이저를 사용해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다. 수술 시 작은 절개창만을 생성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기간에 대해 장점을 지닌다.인공수정체삽입술 중에서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은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의 모든 거리의 시력을 개선할 수 있어 노안과 백내장, 난시를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 착용도 필요 없어 노안과 백내장을 모두 가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40대 중반의 시력성능을 갖고 있으므로 사전검사를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백내장 발병 전인 40대 중후반의 노안 환자는 수술 시기를 미루는 것이 좋고, 40대이지만 백내장과 노안을 모두 갖고 있다면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백내장 수술은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수술 전 백내장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70~80%까지 시력이 보이지만, 증상이 심했다면 부기로 인해 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충혈이나 통증, 이물감이 수일에서 수주 지속할 수 있지만, 이는 점차 감소한다.또한, 절개 부위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아무는데 이 부위에 안약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최종 시력은 약 4~6주 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력이 좋아지면서 검은 점들이 보일 수 있는데 이 역시 자연스럽게 적응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인공수정체삽입술은 수술 자체로 보았을 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정체낭 절개는 100% 의료진의 기술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수술이다. 또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과 수술 시기 등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 직업, 기저질환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인공수정체삽입술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집도의의 실력과 스킬이다. 따라서 환자는 병원이 최신 검사장비와 수술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또한, 백내장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수술이지만, 개인에 따라 부기로 인해 안압이 증가하여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즉시 내원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 
    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3/09/26 16:57
  • 아주대의료원, 우즈벡서 코로나 이후 첫 의료 봉사 펼쳐

    아주대의료원, 우즈벡서 코로나 이후 첫 의료 봉사 펼쳐

    아주대의료원은 의료봉사단이 지난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 신경과 박동규 교수, 산부인과 염선형 교수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현지 야시나바드구 의료통합지구 중앙종합병원에서 11~13일 3일 동안 41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질환 ▲위염, 천식 등 소화기·호흡기 내과적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만성질환 ▲자궁근종, 방광염 등 산부인과 질환 ▲디스크, 파킨슨병, 두통 등 신경과 질환 ▲흉통,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혈관흉부외과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의료봉사를 펼쳤다.정윤석 단장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현지에서 많은 분이 반겨줘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보다 많은 분을 빨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9년 10월까지 국내에서 100번째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008년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0년 아이티, 2013·2016·2020년 필리핀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해외의료봉사다.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보건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 문화, 교육, 과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공동 국제 프로젝트 수행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전문가 교류 등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기로 했다.
    단신오상훈 기자 2023/09/26 16:29
  • 식도암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 발견

    식도암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 발견

    식도 회복을 막아 식도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미국 케이스 웨스턴리저브대의대 종합암센터 키쇼레 구다 교수 연구팀은 식도선암 또는 식도암에 앞서 나타나는 바렛 식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바렛 식도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올라와 타는 듯 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 역류가 악화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분자 기술과 인간의 신체조직을 이용해 카베오린-3 유전자가 식도에서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카베오린은 식도 표면 밑에 있는 점막선 세포를 구성하고 있고 식도가 손상됐을 때 카베오린-3 유전자를 함유한 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해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카베오린-3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면 이러한 정상 기능을 상실해 식도의 손상을 수리하지 못한다. 특히 만성 위산이 위로부터 식도로 역류해 하부 식도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가슴쓰림을 겪는 사람이 이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식도의 손상된 부위가 회복되지 않아 식도암이 발병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카베오린-3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은 평생 맞춤형 식도 검사를 받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소화기 분야 최고 권위 저널인 ‘Gastroenterology’에 최근 개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9/26 16:00
  • 페이커, 장시간 게임해도 거북목 아닌 비결… 바로 '이 스트레칭'

    페이커, 장시간 게임해도 거북목 아닌 비결… 바로 '이 스트레칭'

    국가대표 프로그래머 페이커(본명 이상혁, 27)가 장시간 게임을 하는데도 거북목 없이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의 MC인 재재는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다들 살짝씩 거북목이 있는데 (페이커) 혼자서 굉장히 꼿꼿하다"며 "바른 자세의 비결이 있냐"고 물었다. 페이커는 "일단은 스트레칭을 자주 해줘야 한다"며 평소 하는 스트레칭 두 가지를 공개했다. 페이커가 주로 하는 스트레칭을 알아본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9/26 14:30
  • 모더나 XBB 1.5 대응 백신 긴급사용승인

    모더나 XBB 1.5 대응 백신 긴급사용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 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성분명 안두소메란)’을 26일 긴급사용승인 했다고 밝혔다.이번 긴급사용승인은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도입을 요청해 이뤄졌다. 모더나의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 이달 11일, 15일 각각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이 겨울철 유행을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성분명 락스토지나메란)’를 긴급사용승인 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3/09/26 14:16
  •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강민경, 운동 후 '이것' 챙겨 먹는다… 건강엔 어떤 효과?

    가수 강민경(32)이 운동 후 먹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밍경'에서 "운동 후에는 탄단지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탄수화물로 호밀빵, 단백질로 닭가슴살, 지방으로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이 소개한 식단은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건강 효과를 낼까?◇호밀빵호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당지수가 낮다. 정제된 밀로 만든 빵인 바게트의 당지수는 무려 95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곡류인 호밀로 만든 호밀빵의 당지수는 50으로, 바게트의 절반에 가깝다. 호밀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성분이 함유돼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산화를 막아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100g당 함유된 단백질이 약 23g으로 닭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먹으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19명을 대상으로 2주간 저지방식을 먹게 한 결과, 저지방으로 먹은 사람들은 체지방이 463g이나 감소했다. 또 단백질은 근육 조직을 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수많은 아미노산과 결합해 만들어진 유기물이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닭가슴살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커 채소‧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좋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리브오일에 들어가는 폴리페놀 역시 항염 효과를 낸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몸에 도움이 되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다. 하루에 1~3숟가락을 먹는 게 적절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09/26 14:04
  • 한소희, 도발적인 얼굴 '피어싱' 공개… 부작용 없을까?

    한소희, 도발적인 얼굴 '피어싱' 공개… 부작용 없을까?

    배우 한소희(28)가 입술과 눈 밑에 피어싱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입술 피어싱 사진을 올렸던 한소희는 지난 25일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 밑에도 피어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그냥 하고 싶은 것 하나를 했다는 생각이라 재밌었다"며 "오랜 기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 하지만 아직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어싱을 했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상처 크게 남거나 급성 간염 우려도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와 C형 간염 등이 있다. 신체 어느 부위든 피어싱을 하면 감염 위험이 동반된다. 켈로이드는 손상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하게 생성돼 흉터가 울퉁불퉁하게 남는 것을 말한다. 피어싱을 하면 피부에 구멍을 내 상처가 일시적으로 생기면서 켈로이드가 나타날 수 있다. 켈로이드는 저절로 낫는 경우는 드물어서 병원에서 주사치료나 레이저치료 등으로 제거한다.피어싱을 하다가 급성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급성 C형 간염은 오염된 도구로 피부를 뚫었을 때 ‘C형 간염 바이러스(HCV)’가 혈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범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간을 망가뜨린다.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라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급성 C형 간염 절반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 바이러스가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이 C형 간염의 원인일 확률은 0.13%다. 혈액 투석이 0.18%이고 문신이 0.15%인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손톱깎이 등을 공유(0.12%)하거나 비위생적인 침술을 시행했을 때(0.09%)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피어싱을 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외의 가벼운 감염 증상으로는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피부 부종 등이 있다.◇입술 등 구강 피어싱, 감염 특히 취약입술 등 구강 피어싱은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 입 안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외부 세균이 들어왔을 때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혈액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부위다. 입술 안과 밖, 혀 등 구강 내 점막에 피어싱을 할 때 소독된 기구로 구멍을 뚫어도 출혈이 발생하면 구멍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다. 이때 침투한 세균은 수많은 혈관을 타고 몸속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몸속 취약 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입 안에 피어싱을 하면 피어싱 금속이 치아와 계속 부딪히고 치아를 밀게 된다. 이는 치아 마모, 손상, 균열 등을 유발하며 충치나 잇몸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9/26 13:59
  • 중앙대병원, 10월 10일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 10월 10일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학교병원이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오는 10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염 및 지방간 등 간질환에 대한 설명과 간암의 외과적 치료 등을 설명하며, 강의 후에는 의료진에게 직접 궁금한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강좌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간염 ABC(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인 교수) ▲알코올 · 비알코올 지방간(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영윤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중앙대병원 간담도췌외과 서석원 교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강좌는 간질환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단신이채리 기자 2023/09/26 13:41
  • 임신 중 ‘이렇게’ 먹으면, 아이 사회성·인지 발달 향상

    임신 중 ‘이렇게’ 먹으면, 아이 사회성·인지 발달 향상

    산모의 지중해식 식단 섭취가 아이의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붉은 육류나 버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곡류, 채소, 과일, 올리브 오일, 레드 와인, 신선한 토마토 등을 주로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말한다.스페인 바르세로나대 연구팀은 19~23주 임산부 1221명을 대상으로 임신기 식단과 아이의 신경 발달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지중해식 식단, 스트레스 관리, 대조군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눴다. 그 후, 출산 후 2세가 된 아이들에 대한 신경인지검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임신기에 어머니가 지중해식 식단을 따랐던 아이들은 인지적, 사회적, 감정적 영역 모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중해식 식단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이 유아기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산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인지는 물론 미각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저널(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임신김서희 기자2023/09/26 11:30
  •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이젠(E-Gen)'에서 찾으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9월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9/26 10:49
  • 다리가 '찌릿찌릿'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다리가 '찌릿찌릿'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일상 중 다리 저림이 반복돼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있다. 다리 저림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부분 혈액순환 문제로 알고 있지만 신경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스크-협착증 등 척추신경 문제일 수도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는 뇌에서부터 이어지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척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제자리를 이탈해 다리로 향하는 말초신경을 압박하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중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로 두꺼워진 인대나 덧자라난 뼈로 인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 협착증도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부원장은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척추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다리 저림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통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는데, 다리까지 통증이 내려왔다는 것은 신경 손상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한 번 손상된 신경은 회복이 어렵고 방치하면 마비까지 동반할 수 있어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디스크 질환과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의 양상이 조금 다르다. 디스크는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심한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움직일 때 통증과 다리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일 때 오래 걸으면 다리 증상이 심해져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이 밖에 말초신경의 문제로 다리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신경이 눌리는 등 신경 자체의 문제 외에도 비타민 부족이나 당뇨와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진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면 진단이 가장 중요한데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병증이 발생한 신경 위치나 신경 손상 정도를 확인한 후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호전되는 반응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운동 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종아리 혈관 확장 인한 하지정맥류도 원인혈관 문제로 인한 다리 저림 증상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올라가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관 질환이다.인천나누리병원 혈관외과 나명훈 소장은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판막이 망가지면서 다리 혈액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어 혈관이 늘어지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다리 통증 및 다리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리 저림을 치료하기 위해 육안 검사나 혈관 초음파 혹은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의 좁아진 정도나 혈액의 흐름 및 역류를 확인해 치료 방법을 계획한다. 이를 통해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 생활 습관 교정을 진행하거나 약물 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보존치료에도 소용이 없다면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베나실, 정맥 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시행한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3/09/26 10:48
  • [의학칼럼] 무릎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 치료가 중요해

    [의학칼럼] 무릎 퇴행성관절염, 단계별 맞춤 치료가 중요해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차 마모돼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지난해 300만 명을 넘어섰다.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다수는 중년 및 노년층이다. 통계청은 오는 2025년에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릎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종종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다면 큰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내 무릎 연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관절염 치료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이다. 무릎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무릎 관절염은 1~4기로 구분한다. 1기는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통증과 함께 관절 주변이 붓는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때는 체중 관리와 적당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면서 통증과 붓기를 조절하면 된다.  중기 단계인 2기에는 1기에 비해 연골이 닳아 관절 간격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 통증과 관절 주변이 붓는 불편함을 더 자주 경험한다. 3기에는 관절의 간격이 눈에 띄게 좁아지고 골극 형성 등이 더 명확히 확인되는 단계로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2~3기에는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으면서 무릎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상태에 따라 필요한 시술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2~3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줄기세포에 포함된 성장인자 등은 단백동화와 항염효과가 있어 무릎 연골 재생 효과와 통증 완화,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치료법은 자신의 골수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관절염 중기에는 O자로 변형된 다리를 11자로 바로잡는 하지축교정술(근위 경골 절골술)이나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줄기세포를 이식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 이식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말기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관절염 말기인 4기에는 관절이 거의 맞붙고 골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피할 수 없다. 인공관절 치환술에는 부분 치환술과 전치환술이 있다. 부분치환술은 연골이 일부만 손상됐을 경우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치료로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전치환술은 무릎의 내측, 외측, 앞쪽(슬개-대퇴 관절면)의 심한 퇴행성 변화가 있을 때 시행하게 된다. 인공관절 수술의 종류를 결정할 때에는 무릎의 상태를 비롯해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이처럼 무릎관절염은 단계별로 치료 전략이 다르다. 따라서 무릎이 불편하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중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내 연골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을 방치했을 때 가장 큰 문제는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적어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우울함을 느끼는 환자들도 더러 있다.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무릎에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길 바란다.​ 
    칼럼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부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3/09/26 10:41
  • 운동 즐기는 2030에게 흔한 ‘이 질환’, 무릎 아프면 의심해야

    운동 즐기는 2030에게 흔한 ‘이 질환’, 무릎 아프면 의심해야

    연골 문제는 흔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달리기, 등산, 골프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중에서는 잠깐의 통증이겠거니 하고 넘겼다가 결국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진단받는 사람도 흔하다.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계단 오르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무릎 앞부분 아파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무릎 관절 앞쪽에 있는 접시 모양의 오목한 뼈)의 연골 부분이 말랑말랑해지다가 약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뼈의 연골연화로 내원한 환자는 8만8482명이며 20~50대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한다. 연골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 앞부분이 뻐근하게 아프고 시린 것이다. 특히 ▲한곳에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한다.연골연화증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과도한 무릎 사용과 무리한 운동 후에 발병하기 쉽다. 심한 다이어트나 오랜 기간 하이힐 착용도 원인이다. 이외에도 무릎 전방에 지속적인 압력, 무릎뼈 탈구, 과체중,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연골연화증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단계에 바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좌식생활 피하고 걷기‧수영하는 게 좋아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한다.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슬개대퇴관절의 모양이나 정렬에 이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무릎 쪽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렌즈와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직경 3mm의 관절경을 무릎 연골 쪽으로 접근시킨다. 이를 통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연골을 제거하고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하는 방식이다.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나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에 압력을 가하므로 자제한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대신 평지에서 걷기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이 피로하면 슬개골 마찰이 심해지므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09/26 10:30
  • 홍삼이 바이러스 면역력 높인다… 국내외 연구결과

    홍삼이 바이러스 면역력 높인다… 국내외 연구결과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나 인플루엔자(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시킬 위험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바이러스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확실한 것은 백신이다. 백신 접종과 함께 홍삼을 섭취해보면 어떨까? 홍삼의 바이러스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는 국내외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돼 있다.◇바이러스 면역력에 효과적인 홍삼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강상무 교수팀은 실험쥐에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백신과 홍삼투여를 병행한 경우에는 생존율이 100%로 나타났으며, 백신만 접종한 경우는 60%, 일반 쥐는 40%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시 홍삼이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며, 폐로 전이되는 다수의 면역세포와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조절하여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을 밝혔다.성균관대 약대 이동권 교수팀은 폐렴구균에 감염된 실험쥐를 대상으로 홍삼과 생리식염수를 각각 매일 100㎎/㎏ 투여하고 15일간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생리식염수만 먹인 쥐 그룹은 50%만 생존한 반면 홍삼을 먹인 쥐 그룹은 100% 생존했다. 또, 홍삼이 대조군에 비해 TNF-α, IL-1β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nitric oxide(NO) 수치와 폐렴구균 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백신과 홍삼 병용시 시너지중앙대 약대 연구팀은 실험쥐에 홍삼농축액과 홍삼사포닌을 투여하면서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 노출한 후 항체역가와 생존율을 측정 한 결과, 홍삼농축액과 홍삼사포닌을 투여하면서 백신 접종을 받은 마우스는 혈청 항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IgG 역가가 상승하였다. 생존율은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마우스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홍삼농축액 또는 홍삼사포닌을 투여한 마우스는 각각 56% 및 63%가 생존하였다. 백신만 투여한 마우스는 38%가 생존하였다. 홍삼농축액과 홍삼사포닌은 백신 유도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신 단독보다 홍삼과 함께 투여시 항바이러스 효과가 더 높았다.성균관대 조재열 교수는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에이즈 등 약 10종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홍삼의 항바이러스 연구결과가 있다”며 “홍삼은 다양한 면역세포들을 균형있게 조절하고, 선천면역세포 (NK cell 등)와 후천면역세포(T세포, B세포 등)의 활성을 조절하여 항바이러스 및 폐렴구균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09/26 10:29
  •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 판막 질환 알리는 ‘하트시그널V’ 진행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 판막 질환 알리는 ‘하트시그널V’ 진행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이해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열고, 26일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내 심장의 문단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9월 한 달간 심장 판막 질환을 바로 알리고자 진행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이라는 부제를 활용해 심장의 문처럼 움직이는 판막이 잘 열리고 닫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서울마당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심장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막을 심장의 문으로 형상화해 주요 증상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 고르기 게임을 운영해 대국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줄넘기를 활용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석자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하트시그널V’ 해시태그를 함께 SNS에 업로드한 참석자들에게는 심장 판막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관련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를 제공한다. 해당 책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은 “고령화 추세와 함께 심장 판막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매년 9월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통해 학회 차원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많은 국민이 소중한 가족 혹은 본인의 심장 판막 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매년 공익광고와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심장 판막 질환의 심각성과 증상, 조기 진단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은 심장의 문과 같이 움직이는 판막이 잘 작동하는지에 주목하며 심장(Heart)이 보내는 신호(signal)를 체크(V)하고,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을 주제로 심장 판막 질환을 알리기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과 인터뷰,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3/09/26 10:19
  •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커피 맛, 산미 vs 고소… 건강에 더 좋은 건?

    카페를 가면 주문 전 고객에게 산미 있는 원두를 원하는지, 고소한 원두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각자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산미 있는 커피를 선택하는 게 좋다.◇로스팅 시간 짧을수록 산미 느껴져어떤 원두에서 산미가 잘 느껴질까? 산미는 원산지나 품종 등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원두 로스팅(커피콩을 볶는 것) 시간이 짧을수록 잘 느껴진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이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플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으로, 신맛을 낸다. 열을 받으면 분해되는데, 로스팅을 오래 할수록 많이 파괴된다고 알려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이트 로스트 커피, 미디엄 로스트 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 중 라이트 로스트 커피에서 ‘클로로겐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가장 로스팅을 적게 한 커피다. 에티오피아 연구팀 역시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트리고넬린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잘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트리고넬린은 커피 생콩에 있는 알칼로이드로 항산화 성분을 말한다.◇산미 내는 성분, 항산화 효과 내기도산미를 내는 성분들은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지닌다. 클로로겐산은 콜레스테롤 억제,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제 라이트 로스트 커피 추출물이 다른 로스트 커피 추출물보다 염증성 질환의 원인인 '종양괴사인자-알파'와 '인터루킨-6'수치를 덜 증가시켰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트리고넬린 성분 역시 항발암성 등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위가 예민하거나 커피 마실 때 속 쓰림이 심한 사람은 산미 있는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커피 속 산 성분이 복부 팽만,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불면증, 심혈관질환, 배뇨장애,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26 10:00
  • [아미랑] 추석을 병원에서 보내는 분들을 위해

    [아미랑] 추석을 병원에서 보내는 분들을 위해

    저는 명절 연휴 중 하루는 꼭 병원에서 지내려 합니다. 그때는 다른 때보다 더욱 특별한 만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병원에서 명절을 나시는 암 환자 중에는, 자신의 옆을 지키는 보호자에게 “당신이라도 가서 차례지내라”며 집으로 보내고 침대에서 혼자 우두커니 천장만 바라보거나 휴대폰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평일에는 만날 수 없었던 지방 멀리에 사는 가족이 방문해 상기된 얼굴로 침대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분들도 계십니다.저는 그런 날 환자 휴게실에서 작은 미술치료를 열곤 합니다. 명절에 병원을 찾은 가족들 환자들 모두 어우러져서 알록달록 색을 칠하고 조물조물 찰흙을 주무르면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거든요.“매년 이 시간이면 허리가 끊어지게 음식 만들고 설거지하고 차타고 이동하는데, 이렇게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날이 다 있네” “다른 건 다 좋은데 참 나는 LA 갈비를 참 좋아하는데 그거 못 먹는 거 아쉽네”로 시작해, “어디 마트에서는 명절마다 LA 갈비 세일을 한다” “양념에는 키위를 넣어야 한다” “아니다 배만 넣으면 된다” 등 각자의 살림 팁 전수의 시간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그러다가 “평생 서울에 살다가 충청도로 시집을 갔는데 글쎄 차례 지내는 게 어쩜 그리도 다른지” “나는 제주도 살다가 서울로 시집왔는데 나도 놀랐어” 등 명절이기 때문일까요? 묻지도 않은 고향 이야기와 부모님 이야기로 또 금세 화제가 전환됩니다.명절 동안 조금은 썰렁한 병원에서 모인 우리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빨래터에 모인 아낙같이 혹은 소꿉놀이를 하는 동네 아이들처럼 별것 아닌 것에도 다정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이런 날 미술작업의 주제는 ‘나의 손에 휴가 주기’입니다. 이 주제는 내가 암에 걸려서 명절에 가족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수고한 나의 손에게 휴가를 준다는 의미입니다. 암으로 인한 수동적인 상황이 아닌 능동적 상황으로 전환시키는 것이죠.환자분들의 작업 이야기를 해볼까요? 어떤 분은 ‘휴가 갑니다’라는 편지를 제출하는 손을 그리기도 하고, 어떤 분은 명절에 꿈도 못 꾸는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른 손을 그리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분은 손가락 열 개에 모두 큰 보석이 박힌 반지를 그려 넣어서 휴게실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한참을 웃었던 기억도 납니다.다 함께 휴가를 받은 손으로 꽃을 그리고 색을 칠하다 보면 참 행복합니다. 전이나 나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예쁜 꽃을 그린다니요! 미술이란 이처럼 삶의 짧은 순간에 미소를 짓게 하고 마음에 환기를 주니 감사합니다.휴게실에서 이뤄진 짧은 미술치료를 마칠 때 저는 참여하신 모든 분의 손에 향이 좋은 핸드크림을 발라드립니다. 천연 오일로 손톱을 칠해드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호강한다”며 좋아하십니다. 평소라면 기름 냄새가 났을 내 손에서 꽃향기가 나기 때문이겠죠.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행복을 발견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환자들끼리 우정을 쌓고, 가족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눈물, 웃음, 절망, 희망, 소망 등 병원은 무엇보다 사람들의 간절하고 소중한 감정이 오가는 공간입니다.이번 명절에 여러분이 머무시는 그 병원 공간에도 웃음과 희망이 샘솟길 바랍니다. 병원에서 치료 받는 시간, 잠시 쉬어가는 시간, 자신에게 휴가를 허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3/09/26 08:50
  • 명절 맞이 장거리 이동… '허리 건강' 지키는 팁

    명절 맞이 장거리 이동… '허리 건강' 지키는 팁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긴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오랜 시간 운전하거나 버스나 기차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이때 허리를 비롯한 척추 전체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용 운전, 틈틈이 휴식 취해야오랜 시간 운전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점점 시트에 기댄 자세로 운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엉덩이를 앞으로 지나치게 뺀 삐딱한 자세로 운전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에도 무리를 준다. 따라서 운전할 때는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고, 틈틈이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칭은 좌석에 편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척추를 곧게 세운 뒤 허리에 5초간 힘껏 힘을 주는 방식으로 해도 된다. 갑작스럽게 허리를 돌리거나 꺾는 동작은 피한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인대가 경직된 상태에서 갑자기 허리를 숙이거나 비틀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속버스, 척추피로증후군 주의해야고속버스는 중간에 한 번 휴게소를 들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이동이 어렵다. 그만큼 장시간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해 척추피로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피로증후군은 좌석에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좌석에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목을 푹 숙이고 자는 자세는 피한다. 목은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약간만 기울어져도 머리 무게의 5배 이상의 하중을 고스란히 받는다. 또 갑자기 급정차로 고개가 젖혀지는 등의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이 있다. 목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차, 입석 시 짝다리 피해야기차 역시 장시간 좌석에 앉아야 하므로 허리 건강을 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기차 좌석 예매에 실패해 입석으로 가게 됐을 때는 더 주의해야 한다. 오래 서서 가는 경우 습관적으로 한쪽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는 짝다리 자세를 하기 쉽다. 이 경우 몸의 좌우 높이가 달라져 골반과 척추가 틀어지게 되고,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다면,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무게중심을 바꿔줘야 한다. 양발을 모으고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나 양팔을 위로 쭉 뻗는 동작 등 허리를 이완시키는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것도 좋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09/26 07:30
  • 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아마추어 골퍼라면 연습장에선 공 80개만 치기

    기상 이변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오는 것 같다. 앞으로 두 달 정도가 가장 공을 치기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아는 골퍼들은 좀 더 연습에 매진해 이번 가을엔 멋진 샷과 함께 싱글디짓 골퍼가 돼보자고 외친다. 그러나 공을 쳐본 사람들이면 연습장에서 공만 때린다고 좋은 점수가 나올 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치지 않게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한다.유튜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좋은 스윙 교습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교습가들이 자기 방식대로 스윙 테크닉을 가르치려 하고 있어, 이것저것 보며 따라하면 오히려 머릿속이 복잡해져 스윙 자체가 망가졌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가끔 본다.프로들도 꾸준히 현재 스윙을 가다듬기 위해 좋은 레슨프로들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매번 그러기 힘들다. 초기에 마음에 정해둔 레슨프로가 있다면 두세 달 꾸준하게 기본기를 배운 후, 혼자서도 유트브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분히 스윙을 익히고 다듬을 수 있을 것이다.그럼 연습장에서는 어떻게 연습하는 게 좋을까? 150야드 정도 되는 야외 연습장이 가장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비거리를 알 수 있는 실내 연습장에서라도 해보는 걸 권한다.골프는 비거리 게임이 아닌 점수의 게임이다. 자신의 비거리와 런, 그리고 구질을 알지 못하고 공만 때린다면 연습은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다. 또한 골프는 철저하게 같은 자세에서 한 방향으로 공을 치는 운동이기에 몸의 균형을 깨뜨리기 쉬우며 특히 척추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나친 연습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생기거나 골반과 척추가 부어오르는 천장 관절 이완이 발생해 만성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제 국내 유명 프로들이 요통으로 찾아와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들보다 허리가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나이에 비해 척추 노화가 빨리 온 이들 역시 허다하다. 농구선수들은 발목과 무릎 관절, 배구선수들은 어깨와 손목 관절, 야구 투수는 팔꿈치 손상이 많은데, 모두 직업병이다. 이런 부상은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 힘줄, 인대 등이 부상을 입는 것이다.보통 근력의 주말골퍼들이 일주일에 3회 이상 라운드와 매일 수백 개 공을 치다보면 골프 관련 부상에 시달릴 위험도 그만큼 많아진다. 아마추어의 경우 다음과 같은 계획이면 건강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주 1~2회 라운드 ▲주 1~2회 근력운동·지구력훈련 ▲주 1~2 회 연습장에서 시간당 공 80여개 정도 연습하기 ▲집에서 매일 10~20분 퍼팅 연습 ▲매일 아침·저녁 스트레칭 10분 등. 이 정도면 무리 없이 아마추어 골퍼도 로우 핸디캡 관리가 될 것이다.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 상태를 갖고 여유롭게 골프 라운드를 즐기면 멋진 삶을 영유할 수 있지 않을까?
    칼럼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2023/09/26 07:15
  • 목 아파 ‘큼큼’ 거리는 습관… 오히려 성대 손상시킨다?

    목 아파 ‘큼큼’ 거리는 습관… 오히려 성대 손상시킨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목이 건조해져 헛기침하는 사람이 많다. 자꾸 잠기는 목소리나 목의 이물감을 해결하기 위해 ‘큼큼’ 소리를 내며 목을 가다듬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성대에 부담을 주고, 성대에 용종까지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성대 자극받아 ‘폴립’ 생길 수 있어헛기침을 하면 성대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하며 심한 충격이 가해진다. 폐에 공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내뱉는 과정에서 성대가 갑작스럽게 조였다 풀리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 말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 성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헛기침을 하면 ‘성대폴립(Polyp)’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성대폴립은 성대가 자극받아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발생한 용종이다. 고함을 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 주로 생기지만, 헛기침을 자주 해도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쉰 목소리가 나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며 목소리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자주 속삭이는 습관도 성대폴립을 유발할 수 있다. 속삭이는 소리를 낼 때 목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성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발성하고, 성대 점막 촉촉하게 해야성대폴립을 막으려면 헛기침이나 큰 소리로 말하는 일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발성하는 게 좋다. 또한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마찰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한다.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는 음주나 흡연은 금물이다. 위산 역류도 성대에 자극이 되므로 과식이나 야식은 피하는 게 좋다. 만약 과도하게 목소리를 사용한 경우에는 가능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쉬거나 후두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된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피부를 쓸어내리듯 밑으로 내리면 된다.다만, 폴립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코를 통해 후두전자내시경을 성대로 삽입한 뒤, 전자 내시경 채널에 광섬유형 케이블을 넣고 레이저를 이용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2016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한 결과, 성대폴립 환자의 70% 이상이 호전 또는 완치했다는 발표가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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