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신임 원장 임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신임 원장 임명

    보건복지부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에 김헌주 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헌주 원장은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9월까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보건의료분야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춘 신임 원장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경영혁신과 더불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1/27 14:20
  • 백지영, 탈모 때문에 아침마다 '이것' 먹어… 실제 효과는?

    백지영, 탈모 때문에 아침마다 '이것' 먹어… 실제 효과는?

    가수 백지영(47)이 탈모 증상으로 서리태 콩물을 마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서 모닝 루틴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제 아침으로는 콩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산 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 이거(콩물) 마시면 머리 난다고 해서 마신다"며 미리 갈아놓은 서리태 콩물을 챙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말로 서리태를 먹으면 탈모가 개선될까?◇탈모 치료 효과 적지만, 예방엔 도움 돼서리태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콩에 탈모 진행을 억제하거나 치료하는 효과는 거의 없다. 특히 서리태가 탈모 원인 물질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근거 또한 부족한 상태다. 다만 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다. 검은콩 속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은 남성형 탈모증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엔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고 노화 방지 성분 역시 일반 콩의 4배 이상 함유돼있다. 이외에도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 및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있다.◇저녁에 미지근한 물로 감고, 흡연 삼가야탈모를 개선하기 위해선 평소 두피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외출 후 저녁에 감아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이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쓰는 게 좋고 샴푸 속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머리 감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 저녁 11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의 모모세포(毛母細胞)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이며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27 13:40
  • 삼성바이오에피스,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일 개최된 제13회 시험·연구용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콘퍼런스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우수 기관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사업본부가 주관한다. LMO를 이용하는 기관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이 선정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LMO 관련 법률 준수 ▲LMO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LMO 전용 보관 시설 구축·운영 ▲안전 문화 활성화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LMO 수출입·입출고 관리와 누락 방지를 위해 프로세스를 구축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정기적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LMO 전용 보관 시설과 적절한 환경 유지를 위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운영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본부장 김경아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MO는 식품·의료·환경 등의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정부는 LMO의 잠재 위해성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2008년부터 LMO법에 따라 관련 연구 시설들을 관리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11/27 13:14
  • 윌스기념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윌스기념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11개 인증필수기준에 대해 목표 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하는 등급을 받으며 4주기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환자안전·직원안전·시설환경 안전 부문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급성기병원이란 응급이나 급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제가 처음 시행된 2011년부터 2015년, 2019년 그리고 이번 2023년까지 4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주기 인증 기간은 2023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 4년간이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현장조사와 서류조사에서 종합병원 기준 ▶환자안전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환자 평가 ▶의약품 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성과관리 등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 항목별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은 "종합병원 승격 후 첫 인증 평가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설투자를 비롯한 조직관리 및 진료 체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모의평가와 현장교육 등 부서장 및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4회 연속 인증 의료기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전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 신청을 하도록 되어 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3/11/27 11:02
  • 비타민C 영양제, 폐암 위험 낮출까? 국립암센터가 연구해봤더니…

    비타민C 영양제, 폐암 위험 낮출까? 국립암센터가 연구해봤더니…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했다.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한 경우 폐암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비타민C 공급원에 따른 메타분석결과, 음식을 통한 비타민C 섭취는 폐암의 위험성을 18% 낮추는 반면, 영양제와 같이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었다.명승권 교수는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역학연구를 종합하면,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암과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30% 내외로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 이유 중 하나로 과일과 채소에는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종을 억제하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의 하나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경우 많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폐암의 발생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역학연구 중 근거수준이 가장 높은 코호트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C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과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에 따라 폐암 예방의 효과가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비타민C 공급원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비타민C를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과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에 따라 폐암발생에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한 가설은 몇 가지가 있다.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다른 항산화제 및 영양물질이 함께 섭취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관찰될 수 있지만, 비타민C 보충제 단독으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활성산소종이 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하지만, 반대로 미생물이나 외부 물질을 제거하는 긍정적인 기능이 있는데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를 장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외부 물질에 대한 방어 및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폐암 예방 방법에 대해서 명승권 교수는 "금연이 절대적이며,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나 여러 가지 영양물질은 보충제가 아닌 음식의 형태로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한다"며 "임상적으로 근거가 확립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종양학 SCIE 국제학술지 '옹콜로지 레터즈(Oncology Letters)'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폐암이해나 기자2023/11/27 10:06
  • 전교 1등 꿈 많던 15살 여중생, 5명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전교 1등 꿈 많던 15살 여중생, 5명 살리고 하늘의 천사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작년 5월 11일 분당차병원에서 이예원(15) 양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이 양은 작년 4월 26일, 집에서 저녁 식사 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돼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5명의 생명을 살렸다.이 양이 병원에 입원해 뇌출혈 수술받은 지 일주일 후, 의료진은 몸의 여러 군데가 안 좋아지고 있으며 곧 심장도 멎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가족들은 평소의 예원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했고, 남을 배려하고 돕기를 좋아한 이 양이라면 기증했을 거로 생각했다. 또한 세상에 뜻깊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경기도 평택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이 양은 밝고 쾌활하고,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이였다. 초등학교부터 반장을 하고 중학교 3학년 때는 반에서 부회장을 하며 지도력을 키웠고,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에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하고 운동도 잘해서 다양한 분야에 재주가 많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1/27 09:55
  • [밀당365]‘혀’를 보면 안다… 당뇨병 증상, 입에서도 나타나요

    [밀당365]‘혀’를 보면 안다… 당뇨병 증상, 입에서도 나타나요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을 씹거나 정확한 발음을 내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한데요. 당뇨병 환자는 혀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셔야겠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조절이 안 되면 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2. 염증 생기지 않도록 구강 관리에 신경 쓰세요!유병 기간 길수록 혀 노랗고 건조해당뇨병 유무와 혀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가 여럿 있습니다. 중국의대병원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99명과 건강한 성인 372명의 혀를 비교·분석했습니다. 혀 표면, 타액, 출혈, 치아 상태 등 아홉 가지의 특징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혀 표면에 있는 돌기가 두꺼웠고 혀가 전체적으로 노란빛을 띠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구강 건조증, 구강 작열감 등과 같은 구강 이상 증상을 겪는 비율도 높았습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긴 환자일수록 혀 표면 돌기가 두껍고 마른 침이 많았습니다. 혀 표면 돌기가 두껍다는 것은, 일반인에 비해 혀가 더 우둘투둘해 보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본 준텐도대에서도 당뇨병 환자일수록 혀의 색이 노랗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침 내 당분이 염증 일으켜왜 이런 변화가 생길까요? 당뇨병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죠. 그래서 혀에도 영향을 줍니다. 혈당이 높으면 모든 체액에서 당분이 상승하는데, 침도 마찬가지라서 구강 내에 염증이 더 잘 생깁니다. 일산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정선 교수는 “침 내에 당분이 많아지면 혀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며 “혀에 낀 백태에 염증이 생기면 혀가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말했습니다.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체내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혀가 건조해집니다. 이는 혀 모양 변화로 이어집니다.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양세정 교수는 “구강건조증이 심하면 혀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지는 듯이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혀에 이상 있으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만약 혀가 만성적으로 노란빛을 띠고 혀 표면이 쩍쩍 갈라질 정도로 구강 건조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혈당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구강 관리에도 신경을 쓰세요. 혀를 비롯한 구강 건강은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구강 건강이 나쁘면 식사하기 불편해져서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구강질환이 증가합니다. 양세정 교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뇨병 환자는 구강 청결 및 혈당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식후혈당이 상승하면 침 속 당분 함량도 많아져, 방치하면 충치나 잇몸염증 등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식사 직후 양치질을 해서 입 속을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수시로 물을 마셔서 입 속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당뇨 환자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3~4개월 주기로 치과 검진을 받으세요.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사이에 낀 세균 덩어리인 치석을 제거하면 당뇨로 인한 구강 질환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3/11/27 08:40
  • 병아리콩, 퀴노아보다 낫다? 흔해서 몰랐던 '한국산 수퍼 곡물'

    병아리콩, 퀴노아보다 낫다? 흔해서 몰랐던 '한국산 수퍼 곡물'

    렌틸콩, 퀴노아, 병아리콩 등 수퍼 곡물하면 외국산 곡물이 떠오른다. 그러나 국산 곡물도 외국산 못지 않은 영양 성분을 갖췄다. 특히 대두, 수수, 조, 기장, 녹두는 '수퍼 곡물'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렌틸콩 100g에 단백질 25.8g, 식이섬유 30.5g, 칼슘 56㎎, 칼륨 955㎎이 들었다. 국내산 대두도 이에 못지 않다. 렌틸콩 보다 식이섬유는 좀 적은 반면 단백질, 칼슘, 칼륨은 더 풍부하다. 대두 100g에는 단백질 34.3g, 식이섬유 26g, 칼슘 224㎎, 칼륨 1539㎎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과 칼슘은 신체 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고 몸속 노폐물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두는 단백질 함량이 40%나 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단백질은 부족한 한국인의 식단에 특히 좋다. 잡곡밥, 두부 등으로 수시로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퀴노아는 벼와 같은 화본과 식물로 수수, 조, 기장 같은 토종 곡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들 곡물은 단백질 함량이 9~13%로 퀴노아보다 적지만, 식이섬유 함량은 비슷하고 항당뇨, 항암 효과 등의 기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수수의 항산화 활성 능력은 조의 37배, 기장의 15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에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세포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수수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흡수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수수는 수수밥으로도 먹지만, 수수부꾸미나 수수옴팡떡 같이 별미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병아리콩은 칼슘·마그네슘 같은 미네랄과 엽산이 풍부하다. 토종 곡물 중 녹두에도 칼슘·칼륨이 많고, 식품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루신·라이신·트레오닌·페닐알라닌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었다. 녹두는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녹두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3/11/27 07:00
  • "치실 ‘빡’ 소리 나게 집어넣었다간… 치아 흠집 나고, 잇몸 더 망가져"

    "치실 ‘빡’ 소리 나게 집어넣었다간… 치아 흠집 나고, 잇몸 더 망가져"

    양치를 하다 피가 나온 경험이 있는가? 많은 사람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물로 대충 입안을 씻어낸다. 그러나 잇몸 출혈은 잇몸 염증의 신호일 수 있다. 염증을 가볍게 여겼다간 잇몸뼈가 녹아내려,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잇몸 염증은 우리 몸속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전신에 세균을 퍼뜨린다. 치주 질환을 조기에 잡을 순 없을까? 치주 질환 명의인 세브란스병원 치주과 정의원 교수에게 물어봤다.
    치아일반이채리 기자2023/11/27 07:00
  • 칫솔 '이렇게' 보관해야… 오염 위험 낮아져

    칫솔 '이렇게' 보관해야… 오염 위험 낮아져

    칫솔은 누구나 하루 세 번 이상 사용하는 친숙한 물품이다. 그 만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바른 칫솔 보관법을 알아본다.◇3개월마다 교체 권장해 칫솔은 3개월에 한 번씩 바꾸는 게 좋다. 대한예방치과학회에 따르면 칫솔을 하루 2~3회 사용할 때 최대 사용기간은 2~3개월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칫솔모가 마모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치아를 세밀하게 닦지 못한다. 그러면 세균막인 플라그가 꼼꼼하게 제거되기 않아서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3개월을 다 채우지 않더라도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졌다면 다른 칫솔로 바꿔야 한다.칫솔 여러 개를 컵 하나에 보관하는 것도 삼간다. 한 개의 용기 안에 칫솔들을 보관하면 칫솔모끼리 닿아 칫솔 간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타인의 칫솔에 남아있던 미생물이 다른 칫솔로 옮겨가는 것이다. 칫솔을 개별로 보관하는 게 가장 좋지만, 함께 보관해야 한다면 칫솔모가 닿지 않도록 최소 5cm 이상 떨어뜨린다. 그리고 보관 용기에 물이 고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물기가 없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변기에서 최대한 멀리 둬야 칫솔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가장 중요하다.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습하고 축축한 곳에서 쉽게 번식한다. 따라서 욕실 서랍, 밀폐 용기 같은 곳에 보관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 변기와 최대한 먼 곳에 두는 게 좋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변기 가까이에 칫솔을 보관하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노출돼 칫솔이 오염된다. 칫솔은 햇빛이 잘 비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쪽에 보관하는 게 가장 좋다. 햇빛과 바람이 자연 소독과 건조를 해주기 때문이다. 칫솔 소독기도 비슷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칫솔 소독기도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3/11/27 06:30
  • 왜 자도 자도 피곤하지? ‘이곳’ 피로 증후군 의심

    왜 자도 자도 피곤하지? ‘이곳’ 피로 증후군 의심

    피곤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많다. 보통 잠을 잘 자거나 푹 쉬면 피로가 풀리지만, 만약 푹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이어지면 ‘부신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어떤 질환일까?◇코르티솔 부족으로 무기력함 느껴부신피로증후군은 좌우 신장 위에 있는 고깔 모양의 내분비기관인 부신에서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피로가 느껴지는 질환이다. 부신에서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당류코르티코이드,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이 분비된다. 피로의 주원인은 코르티솔 부족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맞서 몸 신경계를 흥분시켜 혈압을 올리고 호흡을 가쁘게 만든다. 과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하고 복부 지방이 쌓이지만, 반대로 너무 적게 분비되면 무기력함을 유발한다. 혈중 코르티솔 농도가 8㎍/㎗이하면 피로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부신 기능은 보통 과도한 육체‧정신노동 때문에 떨어져, 주로 ▲잠을 푹 자고 휴식을 취해도 몸이 계속 무겁거나 ▲감정 기복이 커지고 우울하거나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더부룩하거나 ▲만성 염증성 질환을 오래 앓거나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입맛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부신피로증후군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 생체리듬이 깨져 주로 아침에 무기력하고, 밤에 몸이 가벼워진다.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다가 멈췄거나, 출산 직후 여성에서도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은 방치하면 난임,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하는 게 좋다.◇피부 긁어보면 알 수 있어… 푹 자고 스트레스 해소해야부신피로증후군 여부는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손톱으로 피부를 세게 긁어보면 된다. 정상이면 잠시 하얗게 변했다가 금세 돌아오지만, 부신피로증후군이 있다면 2분 이상 하얀 상태가 지속된다.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싶다면 기능의학 검사를 하는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보통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행된다. 병원에서는 ▲홍채가 2분 수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홍채 테스트 ▲코르티솔 분비 패턴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대별 타액 호르몬검사 ▲우리 몸의 대사속도와 부신과 관련된 스트레스 단계를 측정하는 모발 미네랄 중금속 검사 등을 진행한다. 정상 수치를 벗어날 경우 부신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부신피로증후군은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졸리지 않아도 오후 10시부터는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해야 하고, 8시간 이상 푹 자는 게 좋다. 과격한 운동은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고,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트레스 역시 염증 수치를 높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명상, 운동 등으로 해소하고 과음과 과식을 피한다. 비타민C와 마그네슘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신 기능을 촉진하고 피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증상이 심각하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상태에 따라 부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항산화 주사를 2~3개월 맞을 수 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1/27 05:30
  • '이 약' 먹고 설사… 잘못하면 사망까지?

    '이 약' 먹고 설사… 잘못하면 사망까지?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약인 항생제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설사는 건강을 더 약하게 해 적절한 조치가 조기에 이뤄지지 못하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등 여러 균이 균형을 맞춰 서식하고 있다. 항생제를 먹으면 장내세균총 간 균형이 깨지면서 설사를 유발한다. 주범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이라는 균이다. 이 균은 오래전부터 장에 사는 상주균 중 하나인데, 다른 균들보다 수가 적어 평소에는 큰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항생제를 사용하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의 번식을 억제하는 유익균 수가 줄어, 그 기회를 틈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수가 증가한다. 이 균은 독소를 배출해 장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한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로 인한 설사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항생제를 복용한 경험이 많고, 면역 기능이 약한 고령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로 생긴 설사가 환자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3개월간 클로스트리늄 감염 디피실 환자를 관찰한 결과, 환자의 22%가 사망했는데 사망한 환자의 40%가 클로스트리늄 디피실이 사망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설사는 항생제를 사용한 후 주로 1~2일 후에 나타난다. 항생제 복용을 끝마친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항생제 복용 중 설사가 나타났다면 바로 담당 의료진에게 연락 후 복용을 멈춰야 한다. 항생제를 꼭 복용해야 하는 환자는 다른 항생제로 바꿔 복용한다. 항생제를 먹고 2시간 후에 유산균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27 05:00
  • 소화 안될 때, 탄산음료 대신 '이 차' 드세요

    소화 안될 때, 탄산음료 대신 '이 차' 드세요

    최근 들어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주변 환경을 따뜻하게 해보자. 추워진 날씨가 원인일 수 있다. 추위와 소화 기능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날씨가 추우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소화 기능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한데, 추위는 자율신경계 중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는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소화 효소 분비가 줄어들어 소화불량이 유발된다. 추위로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식사 후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하지 못해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소화가 안될 때는 매실차와 허브차를 마셔보자. '천연 소화제'로 알려진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정상화하고, 매실 속 피크르산은 항균 작용을 통해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다만,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 허브차 또한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생긴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장관 근육이 이완되면 소화 기능도 빨리 회복된다.소화가 안될 때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되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탄산음료는 소화 기능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 단지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면서 소화 장기인 위를 상부에서 압박할 뿐이다. 오히려 습관적으로 마시는 탄산음료는 소화 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원래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에겐 더욱 좋지 않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해 위산 역류를 유도하면서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3/11/26 23:00
  • 인슐린 말고도… 혈당 관리 돕는 호르몬은?

    인슐린 말고도… 혈당 관리 돕는 호르몬은?

    당뇨병은 호르몬이 좌우하는 질환으로, 인슐린 작용에 의한 혈당 변화가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혈당은 인슐린 외에 다른 호르몬에 의해 변화하기도 한다. 무엇일까?◇인크레틴 호르몬: GLP-1·GIP혈당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호르몬은 GLP-1, GIP이다. GLP-1, GIP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며 혈당 수준에 맞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상준 교수는 “GLP-1, GIP 호르몬은 혈당 조절 효과가 뛰어나 현재 당뇨병 치료제로도 사용되며 추후 새로운 약제 개발 및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당뇨약 및 비만약으로 쓰이는 ‘GLP-1 유사체’ 약물은 피하 주사하면 체내에서 GLP-1과 동일하게 작용한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며 위장관 운동을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주사제 외에도 ▲음식 천천히 꼭꼭 씹기 ▲소화·흡수가 더딘 음식 섭취 등으로 일상 속에서 GLP-1 호르몬 분비를 늘릴 수 있다.◇성호르몬: 에스트로겐·테스토스테론혈당 조절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도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당 항상성, 에너지 균형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호르몬 치료를 받은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이 평균 1.15 감소하고 당화혈색소가 평균 0.56% 낮아졌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가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을 높이는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 내장지방이 쌓이고 혈액 속으로 잘 유입돼 당 대사를 방해한다.단, 성호르몬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당뇨병 치료에 이용되지는 않는다. 전문가들은 혈당 조절을 위해서 성호르몬 수치를 의도적으로 높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박상준 교수는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등 호르몬은 적절한 균형을 이뤄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지 않는 정도면 충분하다”며 “이 호르몬 농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약물로 당뇨병을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혈당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코르티솔은 다양한 상황에 분비되는데, 주로 신체의 공포, 스트레스 반응으로 생성된다.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더 많은 혈액이 방출되고 근육이 긴장되며 코르티솔이 분비돼 혈당, 혈압이 상승한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기능을 떨어뜨려 혈당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또, 반복된 스트레스로 수면 질이 저하되면 생체 리듬이 붕괴돼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고 혈당이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만성화되면 코르티솔을 생성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에 영향을 미쳐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될 수 있다”며 “뇌가 과각성된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 신경을 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서은 교수가 제안하는 일상 속 스트레스 완화법은 다음과 같다. 들이쉬는 숨보다 내쉬는 숨을 길게 쉬고, 입, 코, 폐 등 호흡의 경로를 따라 집중하며 숨을 느끼면 된다. 2분, 5분, 10분 점진적으로 호흡 훈련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명상과 함께 진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외에 근육 이완 훈련도 효과적이다. 눈 꽉 감았다 뜨기, 어깨를 올린 채로 힘을 줬다가 힘을 빼면서 내리기 등 특정 근육에 힘을 꽉 줬다가 풀어주면 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1/26 22:00
  • 올해 스케일링 안 받았다면… 얼른 치과 가야 하는 이유

    올해 스케일링 안 받았다면… 얼른 치과 가야 하는 이유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양치를 꼼꼼히 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 스케일링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주는 치료로, 치주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올해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꼭 받는 것을 권한다.스케일링이 중요한 이유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음식을 먹고 치아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남아 끈끈하고 투명한 세균막 ‘치태’를 형성한다.  시간이 지나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나기도 한다. 치태와 치석이 계속해서 쌓이면 충치·치은염·치주염과 같은 구강질환으로도 이어진다. 구강질환으로 생긴 염증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치석은 치태와 달리 칫솔질이나 치실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미세한 진동을 이용하는 스케일링 치료를 받으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스케일링 후 치아 시림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래된 치석을 제거한 뒤 치아 신경이 민감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치아 시림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은 뒤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아프고 흔들려 더 불편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는 치석이 많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등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다. 치석이 많이 형성되면 잇몸뼈가 녹아 치아 주위가 약해지고, 치아가 뼈가 아닌 치석에 의해 지지된다. 이 상태에서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를 지지하던 것이 사라지면서 치아가 벌어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때는 스케일링을 받은 뒤 치과 진료를 통해 치아를 관리해야 한다.이처럼 치태, 치석만 정기적으로 제거해줘도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치석은 음식물 등으로 인해 계속 생성되므로 6개월~1년에 1번 정도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다만, ▲흡연자 ▲술·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등은 잇몸 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3~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3/11/26 20:00
  • 담배+커피믹스 최악인 이유… '이 질환' 위험 높여

    담배+커피믹스 최악인 이유… '이 질환' 위험 높여

    흡연 전후 습관적으로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마시는 흡연자가 많다. 골초 중엔 둘을 같이해야 더 맛있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담배와 인스턴트 커피믹스 함께 즐기는 일은 자제하자. 골초가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많이 마시면 중증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병위험이 상승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COPD는 주로 흡연, 공해 등 유해물질 때문에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관지가 좁아지며 폐 기능이 떨어져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비(非)감염성 4대 질환으로 심혈관질환·암·당뇨병과 함께 COPD를 선정한 바 있다.한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1만30명(2001~2002년)의 흡연 상태와 음식 섭취 패턴을 2020년까지 10차례에 걸쳐 조사하고, 이 패턴이 COPD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폈다. 그 결과, 골초이면서 인스턴트 커피믹스 소비량이 많을수록 COPD 발병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연구대상을 '비흡연자', '가벼운 흡연자(20갑년 이하 흡연)', '고도 흡연자(20갑년 이상 흡연)'로 구분해, 인스턴트 커피믹스(커피가루에 설탕, 크림을 첨가한 커피로 정의)와의 연관성을 찾았다. 갑년이란 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한 기간을 곱하여 계산한다. 20갑년이면 하루 한 갑(20개비)씩 20년 동안 피운 것을 말한다.연구 결과를 보면, 일단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영향을 받는 건 고도 흡연자뿐이었다. 비흡연자의 경우,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가 COPD 발병률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가벼운 흡연자도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COPD 발병률의 연관성이 1.27(1.0 기준)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긴 어려웠다. 그러나 고도 흡연자의 경우, COPD 발병률과 인스턴트 커피믹스와의 연관성 지수가 1.46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폐 기능 수치는 골초에게 인스턴트 커피믹스가 얼마나 악영향을 주는 지 더욱 확실하게 보여준다. 연구팀은 폐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폐활량 지표인 '1초 강제 호기량(FEV 1)/강제 폐활량(FVC) 비율(%)'을 따졌는데,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마시는 고도 흡연자의 폐 기능은 다른 집단보다 현저히 낮았다. FEV 1/FVC 비율 변화를 보면, 비흡연자는 -2.3~2.4였지만, 고도 흡연자는 -1.9~-0.6으로, 비율감소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연구팀은 "20년 동안 추적조사를 한 결과, 인스턴트 커피믹스 소비와 COPD의 연관성이 고도 흡연자에서만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커피 믹스는 설탕과 크림 섭취량을 늘리는데, 높은 설탕 섭취는 비만을 유발해 호흡기계를 포함한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서 산화 스트레스 관련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러한 상태는 호흡기의 병리학적 변화와 폐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고 말했다.또한 "담배 흡연 역시 니코틴, 타르 등 다양한 독성 물질의 침착과 이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를 통해 호흡기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인스턴트 커피 믹스에 함유된 설탕과 크림과 담배 흡연은 호흡기계 발달에 시너지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지(JKMS) 12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생활건강신은진 기자 2023/11/26 18:00
  • 겨울철 곰팡이와의 전쟁… ‘이렇게’하면 필승

    겨울철 곰팡이와의 전쟁… ‘이렇게’하면 필승

    덥고 습한 여름에만 곰팡이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내·외부 온도 차가 커지는 겨울철에도 결로 현상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필 수 있다.결로 현상은 온도 차 때문에 천장, 벽, 창문 주위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걸 뜻한다. 날씨가 추워져 보일러나 난방 기기를 가동하면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벌어지면서 결로가 발생한다. 결로 현상에 의해 집 안에 곰팡이가 생기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가 호흡기, 피부 등에 침투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미 이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된다.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곰팡이 포자에 노출될 경우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결로 현상과 곰팡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 온도·습도를 조절·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온도는 18~21℃,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 추워도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시키고, 지나치게 건조할 땐 빨래를 널어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토록 한다. 단, 지나치게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결로 현상이 잘 일어나는 현관문이나 창문 틈에는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인다. 천장, 벽 등에 맺힌 물방울은 즉시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한 번 더 말리도록 한다. 옷장이나 주방에 제습제, 신문지, 숯 등 습기를 제거하는 물건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미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더 퍼지지 않도록 곧바로 제거해야 한다. 벽지 곰팡이는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뿌려준 뒤,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마른걸레를 이용해 닦아낸다. 결로를 제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가 다시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 물티슈나 젖은 수건은 곰팡이를 닦는 과정에서 곰팡이 포자가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욕실, 싱크대에 생긴 곰팡이는 베이킹파우더·식초를 물에 섞어 뿌리거나 치약으로 닦아준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1/26 16:30
  • 하루라도 안 하면 불안 '운동 중독'… 어떻게 고칠까?

    하루라도 안 하면 불안 '운동 중독'… 어떻게 고칠까?

    삶의 질,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면서 운동을 강박적으로 많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짐 없이 헬스장에 가거나 운동을 해야 하고, 운동을 못했을 때 불안이나 짜증을 쉽게 겪는다면 '운동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운동 중독은 자신의 체력을 넘어서거나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운동에 집착하는 상태를 말한다. 운동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베타 엔돌핀'이라는 물질 때문에 나타난다. 베타 엔돌핀은 진통제보다 40~200배 강한 진통 효과가 있어 마약과 유사한 희열을 느끼게 만든다. 체력이 고갈됐는데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면 육체적 고통은 잊고 운동을 계속하게 하는 의욕이 생긴다. 결국 운동을 그만두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운동을 해 중독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 10명 중 1명은 운동 중독을 겪고 있다.운동 중독은 ▲운동이 일과의 가장 지배적인 활동이고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하거나 예민해지며 ▲심한 통증이 생겨도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고 ▲평소에 하던 운동보다 점점 더 많은 양을 해야 만족스럽고 ▲운동을 안 하면 심한 죄책감이 들고 ▲운동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볼 수 있다. 운동 중독을 겪으면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과도한 운동이 연골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쿼트는 하체 근력을 발달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좋은 운동이지만, 과도하게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반복해 하면 무릎 관절에 충격을 준다. 이런 손상을 방치하고 계속 운동하다간 젊은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근육과 관절에 지속해서 압박을 줘 뼈에 금이 가는 골절 등 부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운동 중독이 있으면 근육 형성을 위해 과도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단백질의 질소가 만들어내는 암모니아가 콩팥에 무리를 줘 요독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요독증은 콩팥 기능의 90%가 영구적으로 손상돼 더 이상 여분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할 수 없는 상태다. 그리고 질소 노페물인 요소 생성과 배설량을 증가시켜서 이를 걸러 내보내는 콩팥에 부담을 줘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운동 중독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면담 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을 받아서 치료할 수 있다. 먼저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인지한다면 상태에 맞게 의사와 통제법을 찾는다. 보통 운동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하루 한 시간 등 적절한 운동 시간을 제한해두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운동 중독을 예방하려면 현재 하는 운동이 자신과 맞는지, 강도는 적절한지, 과도한 운동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진 않았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26 16:00
  • 목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목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이렇게’ 해보세요

    목은 유독 주름이 잘 지는 부위다. 기본적으로 피부가 얇은 데다, 움직임이 많고 피지선도 적기 때문이다. 다른 부위와 달리 옷에 가려지지 않고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이미 목주름이 생겼어도 늦지 않았다. 주름이 더 깊어지는 걸 막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관리해보자.과도한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주름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 외출하기 전 목 앞부분부터 뒷목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샤워 후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준다. 얼굴부터 목, 어깨선까지 가볍게 쓸어 올리면서 마사지하듯 바르면 된다. 출산,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빠져 목주름이 생겼다면 목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베개 높이를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베개가 지나치게 높으면 자는 내내 목주름이 잡혀 주름이 생기거나 진해질 수 있다. 높은 베개는 목 근육과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준다. 한국 성인 평균 체형 기준으로 남성은 약 8cm, 여성은 6~7cm가 적당하다. 마른 사람은 이보다 1cm 정도 낮게, 체격이 있는 사람은 1cm 정도 높게 베면 된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도 있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번갈아 움직이는 것으로, 목을 천천히 늘려준 뒤 3~5초 유지한다. 스트레칭하면서 입을 벌렸다 다무는 동작을 반복하면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칭은 집이나 회사 등에서 틈틈이,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자주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1/26 14:00
  • 고기 샀는데 바로 안 먹을 때, '이것' 발라두면 신선 유지

    고기 샀는데 바로 안 먹을 때, '이것' 발라두면 신선 유지

    냉장고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전자제품이다. 그런데 올바른 보관법을 지키지 않으면 냉장고를 사용해도 식품이 변질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별 알맞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육류육류 보관 시에는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식용유가 고기의 산화를 지연시켜 부패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고기를 덩어리째 보관하는 것보다 1회 사용량만큼 나눠 식용유를 바른 뒤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그래야 오랜 기간 고기 본연의 맛과 신선함이 유지된다. 고기를 너무 얇게 썰어 보관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공기와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지면 고기가 상할 위험이 커진다. 고기를 냉동보관 할 때는 고기에 소금을 뿌리고 청주 등 술을 조금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거나 진공 포장된 상태로 보관하는 게 좋다.◇채소·과일채소와 과일은 세척한 채소와 세척하지 않은 채소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세척하지 않은 과채류는 가급적 손질하거나 자르지 말고 통째로 신문지에 두세 번 싼 다음 채소 전용 칸에 보관한다. 과채류를 세척해서 보관할 때는 표면에 묻어 있는 흙,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그릇에 담아 비닐로 밀폐하거나 밀폐용기에 보관한다.◇생선생선은 냉장고에 가급적 하루 이틀만 두고 먹어야 신선하게 섭취 가능하다. 생선을 보관할 때는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는 내장, 핏물을 제거하는 게 좋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생선은 물기를 잘 닦은 뒤 위에 소금을 뿌린 다음 배 부분에 키친타월을 끼워 보관해야 한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이상적이다.◇달걀달걀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달걀 껍데기에는 공기구멍과 얇은 막이 있는데, 달걀을 세척하면 이게 파괴돼 속으로 세균이 침투할 위험이 있다. 달걀은 뾰족한 쪽이 위로 향하게 보관해야 한다. 껍데기의 공기구멍을 통해 공기가 잘 드나들어야 부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1/26 12:3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
  • 1996
  • 1997
  • 1998
  • 1999
  • 20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