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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에서 캐럴 듣기 어려워진 이유… 저작권 아닌 ‘OO’ 때문

    길에서 캐럴 듣기 어려워진 이유… 저작권 아닌 ‘OO’ 때문

    크리스마스가 이주도 채 안 남았는데, 길거리에서 좀처럼 캐럴을 듣기 어렵다. 저작권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생활 소음 규제가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저작권 문제로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졌다고 오해하는 시민이 많다"며 "저작권이 아닌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했다.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매장 외부에 설치한 스피커에서 소음이 주간 65㏈, 야간 60㏈을 초과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협회 관계자는 "일상적인 대화 소리가 60㏈, 스마트폰 벨 소리는 7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나가는 사람들에 들리게끔 음악을 틀기 어렵다는 얘기"라고 했다.매장에서 노래를 틀고 문을 열어 길거리까지 들리게 하면 난방 효율 저하에 따른 에너지 규제로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반면, 저작권 침해 문제는 소형 매장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협회 관계자는 "캐럴에만 저작권료가 별도로 책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저작권법에 따라 대부분 매장은 저작권과 무관하게 음악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카페, 대형마트, 피트니스센터 등은 저작권료 납부 의무가 있다. 그러나 면적 50㎡ 미만의 소규모 매장은 저작권료 납부가 면제된다. 최소 면적 50~100㎡ 매장에선 월 2000원, 최대 1000㎡ 이상 매장은 월 1만원 정도만 저작권료를 납부하면 음악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한편, 실제로 65㏈ 이상의 소리는 신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지속적으로 이정도 소음에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호르몬 변화로 비만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 연구 결과, 45㏈에서 5㏈ 올라갈 때마다 허리둘레가 0.21cm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12/13 13:46
  •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선정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선정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지원 사업 중 10대 과제를 선정, 과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지원 과제 총 347개 중 우수과제 10개를 선정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구두발표를 통해 성과 공유도 진행했다.GENA-104는 지난해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비임상 개발 과제의 경우 비임상 독성 연구 및 임상시료 확보 등을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우수 과제로 선정된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이다. 전임상을 통해 CNTN4가 여러 암종에서 PD-L1과 배타적으로 발현된다는 것과 GENA-104 투여 시 CNTN4를 억제해 면역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연구책임자인 지놈앤컴퍼니 차미영 신약연구소장은 “자체 플랫폼 ‘GENOCLETM’을 통해 최초로 발굴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력을 입증 받고,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 사업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신규타깃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13 13:44
  • 잡곡밥 건강엔 좋다지만…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잡곡밥 건강엔 좋다지만…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한국인은 밥심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은 한국인에게 중요한 음식이다. 흔히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잡곡밥이 몸에 해가 되는 사람도 있다. 올바른 잡곡밥 섭취법과 함께 주의해야 할 사람을 알아본다.◇식이섬유 풍부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실제로 잡곡밥은 흰 쌀밥보다 건강에 더 좋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흰 쌀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 적절한 곡물 2~5개를 사용해 쌀과 잡곡을 4대1 비율로 섞어 먹는 게 좋다. ◇소화·신장 기능 약한 사람은 피해야다만 소화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잡곡밥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잡곡은 소화 흡수율이 낮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소,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하기도 한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된다면 잡곡과 흰 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적절하다. 상대적으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 어린이 등은 잡곡과 흰 쌀의 비율을 3대7로 맞추는 게 좋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역시 오히려 흰 쌀밥을 먹는 게 낫다. 이들은 보리 등 잡곡에 풍부한 인 성분이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장에서 인이 잘 배출되지 않는 경우, 가려움증이나 관절통이 생기며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흰 쌀밥을 먹되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2/13 13:34
  • [의학칼럼] 진화하는 무릎 관절염 치료… '자가골수 줄기세포'에 주목하라​

    [의학칼럼] 진화하는 무릎 관절염 치료… '자가골수 줄기세포'에 주목하라​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관절은 추위에 매우 약하다. 겨울철 낮은 기온은 우리 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관절을 둘러싼 근육 등에 혈액 공급에 장애를 일으키는데, 이 때문에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부위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이 있다면 겨울철 무릎 통증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무릎이 붓기도 하는데 이 같은 상태를 방치할 경우 무릎 관절의 변형이 나타나고 걸음걸이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있어도 퇴행성 관절염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릎에 통증이 나타났을 때 바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은 매우 다양하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염 중기(2~3기)에는 시술이나 수술로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관절염 치료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데, 특히 연골 세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치료법(제대혈 줄기 세포이식술, 자가 연골 유래 세포 이식술 등)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이전에는 수술적 치료로써 세포이식을 시행했다면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 없이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주사치료로써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 급부상 중이다.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는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이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연골 조직의 재생을 도와주는 치료다. 연골손상이 심하지 않은 관절염 초·중기에 시행했을 때 효과가 좋다.치료법을 살펴보면 먼저 환자의 골반뼈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로 줄기세포를 고농도로 분리 및 추출해 무릎 연골결손 부위에 주사하면 된다. 치료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체계적으로 줄기세포를 분리·추출 및 주사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를 만나야 안정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골수 채취 후 주사 치료까지 약 한 시간가량 소요되며 절개 없이 국소마취 후 주사하기 때문에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자신의 골수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유전자 변형의 위험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무엇보다 인공관절이 아닌 본래 자신의 연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기세포에 포함된 성장인자 등은 단백동화와 항염효과가 있어 치료 후에는 무릎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대 1~2년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퇴행성관절염은 피할 수 없는 질환으로 꼽힌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관절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통증 완화는 물론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법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만큼 관절염을 방치하지 말고 나의 무릎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보다 즐거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이 칼럼은 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부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손원수 부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2023/12/13 13:32
  • 자궁 아닌 복강에서 자란 태아, 건강히 출산… 어떻게 된 일?

    자궁 아닌 복강에서 자란 태아, 건강히 출산… 어떻게 된 일?

    프랑스 37세 여성이 자궁 외 임신으로 복강에서 태아가 자라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10일 동안 복통에 시달리고, 배가 점점 부풀어 올라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자궁 외 임신'이 원인이었다. 여성의 복강(소화관 등이 들어있고 아래로는 골반부와 접하는 인체에서 가장 큰 빈 공간)에서 태아가 23주째 자라고 있던 것이다. 이 여성의 경우, 수정란이 난관을 벗어나 복막강(복강 안쪽 벽을 싸고 있는 막과 복강 안에 있는 장기를 싸고 있는 막 사이의 공간)에 착상됐다. 아기의 태반은 골반 윗부분에 부착됐다. 의료진은 "자궁 외 임신 시 아기의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생존율을 최대로 높이고자 29주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결국 임신 29주차에 아기를 안전히 출산한 후, 여성은 태반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퇴원한 상태다.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인 위치인 자궁 내부에 착상되지 않고 다른 곳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 자궁 외 임신의 95%가 난관(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곳)에서 발생한다. 드물게 ▲난소 ▲복강 ▲자궁경부 등에 착상되기도 한다.자궁 외 임신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주로 난관에 비염증성 질환이 생겼을 때 수정란이 자궁 내부까지 다다르지 못해 발생한다. 자궁 외 임신이 발생하면 미세한 복통과 출혈 때문에 월경 이상이나 자연 유산의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 태아가 점점 자라면 자궁 외 임신이 발생한 부위가 태아의 크기를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다. 이때 한꺼번에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해 임산부가 쇼크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월경기가 아닐 때도 월경통을 느끼거나 출혈 등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자궁 외 임신은 약물과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임산부의 결정에 따라 약물로 수정란의 성장을 멈추고, 임신을 중단할 수 있다. 다만, 이미 난관이 파열됐다면 이 치료법을 진행할 수 없다. 이 경우에는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해 난관 내 약물 투여 등으로 치료한다. 자궁 외 임신은 예방법이 없다. 하지만 ▲자궁 내막증 ▲성매개감염병 ▲난관 수술 등을 경험했다면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자궁 외 임신으로 생긴 아기의 생존율은 10% 미만이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임신 과정을 거친 아기보다 선천적 장애나 뇌 손상을 겪을 위험이 크다.한편, 2018년 을지대병원에서 2009~2015년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36만 9701명을 조사한 결과, 국내 자궁 외 임신 발생률은 1000명 당 17.3명이었다. 그중 난관 또는 난소 임신이 91.5%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여성이 겪은 복강 내 임신은 발생률이 0.9%로 가장 희귀한 편에 속한다.
    임신이해나 기자 2023/12/13 12:30
  • 전공의 목소리 닿았나… 복지부, 전문의 중심 병원 인력 개편 추진

    전공의 목소리 닿았나… 복지부, 전문의 중심 병원 인력 개편 추진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등 의료인력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병원 인력 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공의 등 의료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충분한 임상역량을 갖춘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구조를 개선할 계획임을 밝히고, 보상체계와 각종 인력 제도도 이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보상체계와 각종 인력 제도를 개선해 의사의 소진을 방지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도 확대할 예정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도입 취지에 맞도록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상을 강화한다. 병원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며 병원계와 협의해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을 현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일부 수련병원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전공의가 충분한 임상역량을 갖춘 전문의로 거듭나도록 수련 환경의 질도 다방면에서 높일 계획이다. 수련교과과정을 임상역량 중심으로 개선하고, 현행 인턴제도가 보다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공의를 수련하는 지도전문의의 역할을 강화하며, 수련 여건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모든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권역 임상교육훈련센터를 확대한다. 전공의의 권익보호 전담창구를 신설해 전공의가 안전하게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의료현장에서 전공의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공의를 위한 정책 기반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주기적으로 전공의의 근무상황과 수련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객관적인 근거를 축적해나간다. 이와 함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전공의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전공의 관련 정책의 체감도를 높인다. 양질의 교육과 수련과정을 거친 의사들이 궁극적으로 지역에 머무르며 필수의료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검토한다. 현재 부산 지역의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입학생 선발 시부터 해당 지역 출신 여부를 고려하는 ‘지역인재’ 전형을 통해 신입생 중 80% 이상을 지역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어, 지역 정착 효과와 관련한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정부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의 병원에서 충분한 수련을 받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조규홍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인력 확충과 더불어 의사인력이 소진되지 않고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하여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13 11:32
  • 경도인지장애의 원인, ‘이 호르몬’에 있다

    경도인지장애의 원인, ‘이 호르몬’에 있다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감소가 기억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지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닌 상태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긍정적 기분, 식욕, 수면과 관련이 있으며, 세로토닌의 손실은 우울증, 불안, 심리 장애와 연관이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대의대 정신의학·행동과학과 그웬 스미스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55세 이상 성인 49명과 정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 번의 MRI 검사와 두 번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PET)를 통해 참가자들의 뇌 구조와 치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 그룹은 정상인보다 세로토닌 수송체는 적고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많았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그룹은 정상인보다 집행기능, 감정, 기억을 담당하는 피질 하 영역에서 세로토닌 수송체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진행된 생쥐 연구에서는 뇌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기 전에 세로토닌 퇴화가 발생했다. 이는 기억력에 가벼운 문제를 겪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하기 오래전에 이미 뇌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세로토닌과 비정상 단백질 타우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예방 저널(The Journal of Prevention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3/12/13 11:30
  • 한국인들이 남긴 쿠키 먹은 베트남 청소부들… ‘마약 중독 증상’ 보여

    한국인들이 남긴 쿠키 먹은 베트남 청소부들… ‘마약 중독 증상’ 보여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파티를 벌인 집을 정리한 현지 청소부들이 현장에 남은 음식을 먹고 마약 중독 증상으로 쓰러진 일이 발생했다.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 시각) 호치민시 타오디엔 지역에 있는 집을 청소하던 여성 청소부 3명은 손님이 남기고 간 쿠키를 나눠 먹은 뒤 이상 증상을 보였다. 해당 주택은 주로 외국인들이 파티 등 행사를 목적으로 임대하는 집이다. 현지 경찰이 집주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날 한국인들이 파티를 열기 위해 이 집을 임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일 한국인들이 파티를 마치고 돌아간 후, 집주인은 자신이 고용한 청소부 4명에게 해당 주택을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이들 중 3명은 쿠키 등 음식이 집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나눠 먹었다고 한다.하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3명 모두 의식이 흐려지고, 신체적·정신적 통제력을 잃었다. 특히 이 중 한 명은 의사소통 능력까지 상실했으며, 나머지 둘도 섬망, 현기증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음식을 함께 먹지 않은 다른 1명이 신고해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병원에서는 마약 반응 검사를 진행했고, 세 사람 모두 마리화나 계열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마약을 투약하면 쾌락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분비가 증가해 불안, 신체 떨림, 과민반응, 식은땀, 환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단 한 번의 투약만으로 뇌와 장기들을 변형‧손상시키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위험하다.베트남 경찰은 현장에서 사용하지 않은 풍선 수십 개와 남은 음식, 음료 샘플을 채집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확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베트남은 마약 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 마약류를 반입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헤로인 100g 또는 다른 불법 마약류 300g 이상을 제조 또는 유통하다 적발되면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2.5㎏이 넘는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해도 사형에 처할 수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3/12/13 11:28
  • 폐암 입원 중인 장모에게 불붙인 사위 징역형… 무슨 일?

    폐암 입원 중인 장모에게 불붙인 사위 징역형… 무슨 일?

    암 투병을 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태웅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5월 29일 폐암 말기로 서울 노원구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장모 A(68)씨를 간병하던 중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여 A씨에게 던졌다. 이로 인해 A씨는 두피와 왼손, 얼굴·목 부위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김씨 측은 퇴마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불이 붙은 휴지를 공중에 날렸으나 A씨가 갑작스레 움직여 머리카락에 닿은 것이라며 방화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환각·착란 등 부작용이 있는 우울증약을 과다복용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김씨가 미필적으로나마 불이 A씨와 침대, 병원 건물에 옮겨 붙을 수 있음을 인식하면서 범행을 해 고의가 있었으며 당시 심신 미약 상태도 아니었다고 봤다.다만 재판부는 김씨의 존속살해미수 혐의에 대해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하는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불을 질렀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2/13 11:17
  • 월령 60개월 이상 반려동물, 교배·출산 방지 '동물보호법' 발의

    월령 60개월 이상 반려동물, 교배·출산 방지 '동물보호법' 발의

    동물생산업자라도 월령이 60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의 경우에는 교배 또는 출산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은 동물생산업자가 월령이 12개월 미만인 개와 고양이는 교배 또는 출산시키지 않을 것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번식견의 경우, 월령이 12개월 이상이면 죽거나 번식능력이 다할 때까지 오로지 번식장에서 교배 또는 출산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정 월령에 도달한 번식견도 동물복지 차원에서 교배 또는 출산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동물생산업자가 월령이 60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는 교배 또는 출산하지 않게 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일정 월령의 개와 고양이가 반려동물로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동물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려는 생명존중 사상의 취지다.서정숙 의원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우리의 가족이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번식장에서 평생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번식견들에게 남은 생을 반려동물로서 온전하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신은진 기자 2023/12/13 11:00
  • 고기 앞에 두고 흡연한 갈빗집… 위생 상태 ‘충격’

    고기 앞에 두고 흡연한 갈빗집… 위생 상태 ‘충격’

    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10일 인천 서구의 한 갈빗집 주방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갈빗집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보자 A씨가 찍은 것으로 그는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흡연 장면을 보게 됐다고 전해진다.영상에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주방에서 고기가 한가득 담긴 쟁반을 앞에 두고 직원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A씨는 "직원 2~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고, 이후 씻지도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몇 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어서 그 모습이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현재 해당 업소는 지자체 위생과에 신고 접수된 상태다.담배와 관련한 여러 식품 업체 논란은 앞서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지난 9월에는 한 커플이 배달로 주문한 짬뽕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한 유명 치킨 업체의 가맹점이 담배꽁초가 함께 튀겨진 치킨을 배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실내와 주방에서는 특히 흡연하지 않는 게 좋다. 흡연의 부산물은 연기와 입자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때 주변 사람이나 사물에 담배의 독성 물질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담배와 연기 등이 직접 손에 닿은 상태로 바로 음식을 조리하면 위생은 물론,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이러한 3차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더라도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실내에 들어가는 게 좋고,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은 기본, 흡연할 당시 입었던 옷도 바로 갈아입는 게 좋다.
    단신신소영 기자2023/12/13 10:54
  •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는 뭘까?

    '애주가'와 '알코올 중독'의 차이는 뭘까?

    최근 들어 부쩍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술을 마시며 방송을 하는 채널이 늘었다.이른바 '술방'이다. 사람들은 술을 마시는 연예인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는데, 술의 위험성은 마약 만큼이나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의 정식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알코올 중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전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승미 전문의는 "음주 횟수나 주량에 따라 알코올 중독인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되었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애주가이지 알코올 중독은 아니에요. 마음만 먹으면 한 잔도 안 마실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알코올 중독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이 마심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는 경우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문제가 생김 ▲​음주로 인해 직업,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이게 됨 ▲​건강이 악화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술을 끊지 못함 ▲​술을 마시는 양이 점점 늘어남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불안 , 불면, 손 떨림, 경련, 블랙아웃, 환각 등)이 발생함이다. 알코올 중독은 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질환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음주 후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 또한 자주 일으킨다. 알코올 중독이 유발하는 가장 심각한 질환으로는 알코올성 치매가 있다. 백승미 전문의는 "스스로 알코올 중독임을 인정하고 병원을 찾아오는 일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만으로도 치료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우선 내외과적 합병증에 대한 혈액검사를 포함한 기본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 또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심리검사도 시행한다. 치료 초기 1~2주는 금단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량 비타민과 안정제를 복용하며 해독치료를 시행한다. 이후에는 유지치료를 하는데 음주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는 항갈망제를 복용하고, 동기유발치료, 단주교육, 상담 등을 통해 금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공적인 알코올 중독 치료는 적어도 1년 이상 술을 안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고, 통원치료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알코올 전문병원으로의 내원을 권유하기도 한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13 10:44
  • 일상 속 '이 습관' 실천하면, 엉덩이 탄력 높아져

    일상 속 '이 습관' 실천하면, 엉덩이 탄력 높아져

    젊었을 땐 탄력 있던 엉덩이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처진다. 하지만 일상 속 습관 몇 개만 바꿔도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엉덩이 탄력 높이는 생활 습관들을 알아본다.◇계단 오르기평소 계단을 자주 오르면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다. 엉덩이 근육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를 때 더 자극받기 때문이다. 평소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걷기 운동을 할 땐 평지보다 경사로를 택하면 된다. 계단을 오를 땐 발바닥 전체를 디디면서 미는 듯한 느낌으로 보폭을 넓혀 두 계단씩 오르면 효과가 좋다. 단, 계단을 내려가는 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한다.◇엉덩이에 힘주고 걷기엉덩이에 힘을 주고 걸으면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걸을 때 등과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고 엉덩이에 힘을 주면 된다. 보폭은 80~90cm로 약간 넓게 걸으면 좋다. 엉덩이 근육에 힘이 집중될수록 예쁜 엉덩이 모양을 만들 수 있다.◇운동 후 바로 앉지 않기운동 후 의자에 바로 앉으면 긴장했던 엉덩이 근육이 풀어질 수 있어 삼간다. 운동 강도와 속도를 천천히 줄이면서 근육이 풀리도록 한 뒤 의자에 앉아야 한다. 또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이는 엉덩이에 지방이 쌓이게 한다.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땐 수시로 엉덩이를 두드려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40~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로 서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13 10:38
  • 1㎝ 구멍으로 척추신경 압박 풀어… 수술 작아도 의료진 경험 중요

    1㎝ 구멍으로 척추신경 압박 풀어… 수술 작아도 의료진 경험 중요

    척추는 기본적으로 퇴화하는 조직이다. 척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은 점점 제 자리에서 벗어난다. 이탈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또 추간판이나 인대, 후관절의 변형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척추 질환의 양대 산맥이라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은 보존적인 치료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척추 질환 수술에서도 내시경이 적용되고 있다. 조직 손상 정도가 적어서 회복 속도도 빠르고 합병증 위험도 작다. 척추·관절 치료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척추센터'를 운영하는 분당 서울나우병원을 찾았다.보존적 치료에도 효과 없으면 수술 필요척추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환자의 80~90%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인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척추수술은 약 12만8000건이 시행됐는데, 진단 후 3년 이내 수술을 받은 비율은 9.9%에 그쳤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신경 압박으로 인해 소변이나 대변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졌을 때는 수술이 필요하다.문제는 척추 수술에 대한 인식이다. '수술 받아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차피 재발한다' 등과 같은 오해가 깔려 있다. 두 가지 원인을 추정해볼 수 있다. 먼저 과거에 시행했던 척추 수술이다. 국내 척추 수술은 1970년대부터 시행됐는데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전통적인 절개술이 주를 이뤘다. 병변의 크기가 작아도 10~15㎝를 절개하는 탓에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 정도가 컸다. 전신 마취도 필수였고 수술 시간도 길다 보니 예후가 좋지 않았다. 이러한 수술 경험이 전해지며 척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키웠다.나머지 원인 하나는 척추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의 부재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수술은 관절 간격이 많이 좁아진 3기 이상 환자가 일상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호소할 때 고려한다. 그런데 척추 질환은 병기와 이에 따른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교과서적인 수술 판단 기준은 '기능 저하' 뿐이다. 엑스레이나 CT 촬영 결과처럼 객관적인 지표는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기능 저하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은 의료진마다 다르다. 마비 증상 하나만 해도 10분 동안 걷는 걸 본다거나 손가락으로 엄지발가락을 누른 다음 들어보라고 하는 등 다양하다. 수술 여부에 대한 판단이 의료진마다 다르면 환자 입장에서는 불신이 커질 수 있다.1㎝보다 작은 구멍 안으로 신경 압박하는 조직 제거부정적인 인식을 이유로 수술을 미루다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척추 질환 역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제 때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분당서울나우병원 척추센터 김도영 원장은 "척추 수술의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몇 가지 있는데 높은 연령과 만성질환 병력은 물론, 영상 결과와 증상이 일치하지 않을 때, 골다공증이 있을 때, 수술 시기가 늦어졌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최근에는 병변의 크기에 맞게 절개 부위도 최소화하는 내시경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다. 1㎝보다 작은 직경의 구멍을 뚫은 다음 신경 압박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내시경과 수술 기구가 등 쪽에서 들어간다면 가장 먼저 '후궁'이라고 불리는 척추 뼈의 지붕을 만나게 된다. 후궁을 뚫고 들어가면 신경을 감싸며 척추 뼈를 연결해주는 황색인대가 나타난다.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황색인대를 누르고 있는 게 눈에 보인다. 신경다발을 한쪽으로 치운 다음 황색인대를 압박하는 디스크를 제거해줘야 한다. 척추 협착증 환자는 황색인대에 변성이 왔기 때문에 제거 부위가 더 광범위하다. 이렇게 신경을 누르고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이 '감압술'이다.척추 질환에 있어 내시경 수술은 뚫는 구멍의 개수에 따라 단방향, 양방향으로 나뉜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단방향 내시경은 조직 손상의 정도가 적다. 전통적인 절개술의 조직 손상 정도를 100이라 했을 때 단방향 내시경은 10, 양방향 내시경은 20~30 정도다. 다만, 양방향은 내시경은 내시경과 수술 기구가 따로 들어가는 덕분에 의료진 입장에서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다.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수술법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고령층이나 신장 기능이 안 좋은 환자는 조직 손상 정도가 커지면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방향 내시경이 유리할 수 있다.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이 너무 넓거나 척추 불안정성이 크다면 '고정술'이나 '유합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분당서울나우병원 척추센터 강지인 원장은 "요즘에는 유합술도 내시경으로 커버를 하는 추세"라며 "다만 전통적인 절개술로 접근하는 게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른손익을 철저히 따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3/12/13 09:51
  • 특수 MRI로 치매 위험 진단…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으로 뇌 훈련도

    특수 MRI로 치매 위험 진단…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으로 뇌 훈련도

    국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로, 이제는 흔한 노인성 질환이 됐다. 치매는 정상적 인지기능을 가졌던 환자가 기억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다. 전두측두치매, 루이체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등도 그 뒤를 잇는다. 퇴행성 뇌 질환 외에도 뇌졸중, 뇌종양, 기타 대사성 질환, 우울증 등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태규신경과의원 최선아 원장은 "치매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하나의 검사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뇌 신경상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일련의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며 "조기 발견해 치료할수록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신경인지검사로 진단 후 MRI로 원인 파악… 초기 예방 가능치매 진단을 위한 가장 기본 검사는 신경인지검사다. 2시간가량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지각능력 ▲전두엽 수행능력 ▲집중력을 테스트해 환자의 현재 기억력 및 인지 저하 수준이 학력과 나이를 고려한 정상수치에 비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한다. 그 결과 비정상 인지기능저하가 있다면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원인을 파악한다. 흔히 치매를 뇌 MRI로 진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신경인지검사로 치매를 진단한 이후에 그 원인 파악을 위해 뇌 MRI를 시행한다.이태규신경과의원에는 최상급의 3T MRI가 있어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특수기법의 MRI가 가능하다. 뇌크기 분석 소프트웨어(brain MRI 3D volumetry)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해마와 대뇌 피질의 위축 정도를 AI 기술로 분석해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최선아 원장은 "이 소프트웨어는 임상증세가 나타나기 전 MRI의 미세한 변화를 대규모 정상 표준치를 가진 데이터와 비교·분석한다"며 "환자의 현 상태가 100명 중 몇 번째 순위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위축이 발견될 경우 전문의와 치매 검사를 진행해 초기에 예방적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의 검사 일정을 잡는데도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대학병원과 달리,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는 일주일 이내에 진단 후 치료에 관한 가이드를 빠르게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혈액 검사·뇌 유발 전위 검사 등으로 치매 위험도 진단혈액 검사와 P300이라 불리는 뇌 유발 전위 검사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을 포괄적으로 판단한다. 혈액 검사로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및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고지혈증·당뇨·갑상선 호르몬·기타 대사 질환에 대한 상태와 ▲알츠하미어병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 ▲아포 지단백 E형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한다. P300은 청각 신경을 통해 뇌 유발 전위를 일으켜 생각 전환의 속도와 지연 정도를 파악하는 검사다. 규칙을 익혀 반응하는 뇌 반응 속도가 지연되어 있을수록 치매 위험도가 높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의 확진은 뇌 아밀로이드 PET 검사가 정확하지만 이는 대학병원에서 고가의 비용을 내야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시행되고 있다. 이태규신경과의원에서도 간단한 채혈을 통해 환자의 혈액 내 아밀로이드 올리고머 혈액 검사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한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3/12/13 09:46
  • 혈당 문제, 국민 절반이 겪어… '앱'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자!

    혈당 문제, 국민 절반이 겪어… '앱'으로 스마트하게 관리하자!

    우리나라 성인 절반이 혈당 문제를 겪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뇨병과 정상 혈당 사이에 있는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대한당뇨병학회). 식단과 운동만 철저히 실천해도 오랫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만큼, 하루 빨리 혈당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전 단계 방치하면 5년 뒤 30%가 당뇨 발병당뇨병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5.7~6.5%인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 전 단계인 상태가 5년 지나면 열 명 중 세 명이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년 이후에는 여섯 명 이상에서 당뇨병이 발병한다. 그런데 문제는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안 나타나는 탓에, 자신이 당뇨병 전 단계인 것을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인식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당뇨병 전 단계인 것을 모르고 있던 사람이 54.2%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건강 검진 시 자신의 혈당을 한 번쯤 주의 깊게 확인하고, 혈당이 높아진 상태라면 즉시 생활습관 관리를 시작하라고 권고한다.◇혈당 관리 도와주는 '앱' 나와 있어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려면 복부지방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복부지방을 줄여서 체중을 5% 감량하면 당뇨병 예방 가능성이 최대 50% 높아진다. 이를 위해선 적정 섭취 열량을 지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숙면하는 게 도움이 된다.생활습관 관리는 꾸준히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매일 응원해주는 이가 곁에 있으면 좋은데, 이 역할을 하는 게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이다. 매일 정오마다 혈당 관리에 유용한 식사법, 운동법, 생활습관 등에 관한 정보를 한 개씩 보내준다. 이미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2만6000여 명이 밀당365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연말 맞이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 제공
    생활건강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3/12/13 09:43
  • 뉴트리, 1주일간 콜라겐 특별할인 이벤트

    뉴트리, 1주일간 콜라겐 특별할인 이벤트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중 피부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원료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피부탄력 ▲피부보습 ▲눈가주름육안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와 동일한 GPH(Gly-Pro-Hyp) 구조로 피부까지 멈춤 없이 전달된다.'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에 비오틴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과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은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12/13 09:38
  • 추운 날씨, 혈관 건강 지키려면 '콜라겐' 보충하세요

    추운 날씨, 혈관 건강 지키려면 '콜라겐' 보충하세요

    12월 본격 추위가 시작됐다. 체감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시기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이 약한 노약자들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혈관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더라도 추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를 오가다 보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 혈관 막히며 시력 떨어질 수도추운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의 70%는 뇌경색으로 나타나는데,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병이다. 흡연, 음주, 비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좁아져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눈 중풍(中風)'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 혈관이 막히며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인데, 요즘같이 기온이 떨어질 때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눈으로 가는 혈류가 잘 공급되지 않으며 발병하기 쉽다.◇혈관 주성분 '콜라겐' 보충 도움겨울철 뇌졸중, 망막혈관폐쇄 등 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려면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염분과 기름(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혈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혈관 탄력을 유지하고 손상을 치유한다. 체내 콜라겐은 매년 1%씩 감소해 70대가 되면 20대의 10% 수준으로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동맥경화증(혈관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증상)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콜라겐은 안구 내부 조직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눈 건강 개선을 위해서도 콜라겐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먹는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 구조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GPH)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체내 콜라겐과 동일 구조 콜라겐으로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원료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보장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형태 콜라겐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3/12/13 09:37
  • '내 골수'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주사 치료… 무릎 관절 기능 개선하고 통증 해소​​

    '내 골수'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주사 치료… 무릎 관절 기능 개선하고 통증 해소​​

    나이가 들수록 무릎이 아파온다. 처음에는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시큰거리는 정도였다면, 점차 통증이 심해져 앉았다 일어나기만 해도 무릎이 아프고 부어오른다. 노화 과정에서 무릎 연골이 손상되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가 맞물려 통증·염증이 발생한다. 흔히 이야기하는 무릎 관절염이다.'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무릎 관절염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고, 환자 골수에서 추출·농축한 줄기세포를 사용해 부작용 위험이 낮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면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도 인정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병원장은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관절 염증·통증 완화, 기능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고 말했다.관절염, 노화가 주요 원인… 젊은 환자도 늘어퇴행성 무릎관절염을 비롯한 국내 무릎관절증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306만명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 고령화와 함께 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며, 최근에는 40대와 40대 이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무릎 관절을 사용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도 하루하루 닳아가기 때문이다. 잘못된 생활습관, 직업 특성 등으로 인해 무릎을 자주 굽혔다 펴면 연골이 더 빨리 손상될 수 있고, 비만, 관절 부상, 뼈 관련 질환, 유전적 요인도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젊은 관절염 환자의 경우 과도한 무릎 사용과 비만이 관절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무릎 연골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손상 정도에 따라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는 정도의 통증이 느껴진다. 이 상태에서 악화될 경우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심한 통증이 생기고 이유 없이 무릎이 부어오른다. 연골이 닳고 닳아 없어지는 단계에 이르면 뼈와 뼈가 마찰하면서 앉거나 걷는 등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이 뒤따른다. 가만히 있어도 무릎이 아프다보니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진다.빨리 치료 시작해 꾸준히 관리해야무릎 관절염은 연골이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시기가 빠르면 관절을 건강한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관리할 수 있다. 김용찬 병원장은 "관절염 치료는 연골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증상이 있다면 초기부터 체중 관리, 운동과 함께 현재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치료법은 연골 손상 정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무릎 주변 근육 단련과 체중 감량만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주사 치료, 물리치료 등은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때부터 시행하며, 중기에 접어들어 이미 연골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에는 적극적인 통증 관리를 위해 주사 치료, 관절내시경 치료 등을 실시한다.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뼈와 뼈가 완전히 붙은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전신 마취와 긴 회복 기간, 절개 수술 후 통증 등과 같은 부담 요소가 있어 대부분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다.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무릎 통증 완화
    우리병원소식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3/12/13 09:35
  •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 담은 '관절엔 아나파랙틴' '아나파랙틴 밤' 특가 할인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 담은 '관절엔 아나파랙틴' '아나파랙틴 밤' 특가 할인

    에이스바이옴에서 출시한 '관절엔 아나파랙틴'과 '아나파랙틴 밤'이 한정 기간 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관절엔 아나파랙틴'은 관절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천심련 추출물 파랙틴(ParActin)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아나파랙틴 밤'은 주원료인 파랙틴을 멀티밤 형태로 만들어, 크고 작은 신체 부위에 화장품을 바르듯 쉽게 도포할 수 있다.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천심련 추출물 ParActin은 경증의 무릎 불편함이 있는 만 40-70세의 남녀 103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관절 통증 ▲관절 뻣뻣함 ▲신체적 기능 ▲관절 건강 관련 지표 WOMAC 총점 개선이 확인됐다. 단,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먹고 바르면서 케어가 가능한 '관절엔 아나파랙틴'과 '아나파랙틴 밤'은 오늘(13일)부터 전화 문의 또는 아래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비에날몰)에서 특가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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