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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롤러 쓴 뒤 아팠던 이유… ‘이렇게’ 쓰면 부상 지름길

    폼롤러 쓴 뒤 아팠던 이유… ‘이렇게’ 쓰면 부상 지름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집에 크고 작은 ‘폼롤러’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풀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운동 전·후뿐 아니라 가사 노동 등으로 인해 근육이 뭉쳤을 때도 쓸 수 있다. 다만 잘못 사용할 경우 효과가 없고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만큼,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체중 이용해 위·아래, 오른쪽·왼쪽 번갈아 눌러주기폼롤러를 잘 사용하면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전 폼롤러로 스트레칭하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폼롤러를 꾸준히 쓰면 전반적인 근육 긴장이 완화될 뿐 아니라, 유연성 향상, 관절 가동범위 확대, 원활한 혈액순환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폼롤러를 사용할 때는 근육을 풀어야 하는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체중으로 눌러주면 된다. 누른 상태에서 10분 정도 상하·좌우로 문지르고, 운동을 많이 하거나 근육이 심하게 뭉친 경우엔 더 오래 사용한다.폼롤러 쓴 뒤에 아팠던 이유폼롤러를 사용한 후 멍이 들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 경우 폼롤러를 잘못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폼롤러를 한 부위만 오래, 강하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다치기 쉬운 관절, 인대 등에 사용해서도 안 되며, 피부가 민감하다면 부드러운 폼롤러에 수건을 깔고 가볍게 문지르는 게 좋다. 폼롤러 사용 후 멍이 생겻다면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척추질환자, 골절 환자, 골다공증 환자나 순환기질환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후에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나에게 맞는 폼롤러는?폼롤러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폼롤러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소프트 ▲미디엄 ▲하드로 나뉘는데, 처음엔 부드러운 소프트 폼롤러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단단한 제품으로 바꿔가는 식이다. 단단한 폼롤러를 사용하면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도 강해진다. 길이가 짧은 제품(30~45cm)은 종아리·옆구리 등 좁은 부위 마사지용으로 추천되며, 중간 길이(약 60cm)는 등·엉덩이·허리를 마사지할 때, 긴 제품(약 90cm)은 척추를 비롯한 모든 부위를 마사지·스트레칭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3/12/27 22:30
  •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다 음식에 ‘발암물질’ 더하지 않으려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다 음식에 ‘발암물질’ 더하지 않으려면…

    에어프라이어는 자취생의 필수품이다. 하나만 장만해 둬도 여러 가지 요리를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다. 편리해서 좋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이 많이 든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한 성분이다.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혈액과 조직에 쌓인다.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은 조리온도가 높을수록, 조리시간이 길수록 증가한다. 삶거나 찌기보다 굽거나 튀길 때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겨 익힐 때도 똑같이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고구마?채소 냉동칩을 가정에서 기름에 튀겼을 때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의 아크릴아마이드 발생 수준이 유사했다는 독일 화학?수의학연구소 연구 결과가 있다.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적정 조리 온도를 지켜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발암물질 생성량을 조사한 결과, 식빵과 냉동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고온에서 오래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크게 증가했다. 삼겹살, 연어는 에어프라이어의 모든 온도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적었다. 식빵은 섭씨 180도에서 24분 이상, 냉동감자는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EU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 EU 권고기준은 빵류 50㎍/㎏, 감자튀김 500㎍/㎏이다. 따라서 식약처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감자튀김(500g 기준)은 최대 섭씨 190도에서 30분 이내로, 빵은 섭씨 180도에서 20분 또는 섭씨 190도에서 15분 이내로 조리할 것을 권한다.사용한 에어프라이어를 세척할 땐 내부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화학 코팅이 벗겨지면 유해물질이 용출될 위험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내마모성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 내부의 내마모성은 프라이팬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코팅이 손상되기 쉬우니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한다. 코팅 소재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불소수지 코팅제, 세라믹 코팅제는 고온에서 성분이 잘 분해돼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이 쉽게 용출된다. 이 성분들이 체내에 유입되면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2/27 22:00
  • 젊은 대장암 증가하는데… 대장내시경, 남성은 40세부터… 여성은?

    젊은 대장암 증가하는데… 대장내시경, 남성은 40세부터… 여성은?

    남성은 대장내시경을 40세부터 받아보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통계청과 소화기내시경학회 연구팀은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20세 이상 50세 미만을 대상으로 대장암 전구 병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50세 미만 환자 1만 1103명을 포함한 29만 6170명의 환자를 1988년부터 2018년까지 추적·분석했다.그 결과, 50세 미만에서 남성 대장암 환자는 증가하고, 여성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 9.1건에서 10.2건으로 증가했지만, 여성은 9.7건에서 7.7건으로 감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자 남성은 40세부터 꾸준히 대장암 전구병변 유병률이 증가했고, 여성은 명확히 50세를 기점으로 높아졌다. 40~44세일 때 대장암 전구병변 유병률은 남성 14.2%, 여성 9.1%였고, 45~49세에서는 각 17.1%, 10.2%였다. 50~54세가 되자 남성 20.2%, 여성 21.2%로, 여성이 더 높아졌다. 전구병변 유형별로 살펴보자 50세 미만과 50세 이상 모두 선종 유병률은 높아졌으나, 진행선종은 50세 미만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통계청 모니카 하클(Monika Hackl)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진을 할 때 수검자의 성별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남성은 40세부터 여성은 50~55세부터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우리나라 보건 당국에서는 성별 분리 없이 5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5~10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의학계에서도 검진 권장 연령을 40~45세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이슬비 기자2023/12/27 21:00
  • 당뇨에 좋은 음식… ‘고지방’ 요거트?

    당뇨에 좋은 음식… ‘고지방’ 요거트?

    당뇨에 좋은 음식이 다양하다. 그 가운데, 고지방 요거트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흐르닝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평균 46세 성인 7만4132명을 대상으로 유제품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유제품 섭취량을 파악한 후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의 3.7%에게서 당뇨병 전증이 확인됐다.연구 결과,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를 주로 섭취한 그룹의 당뇨병 전증 위험이 높고, 고지방 유제품인 요구르트를 섭취한 그룹은 오히려 당뇨병 전증 위험이 크지 않음을 확인했다. 고지방이 포만감을 줘 혈당 수치의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화가 느려 저지방 유제품처럼 빠른 속도로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유제품 섭취 외에 당뇨병을 유발하는 다른 변수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어떤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뇨병전증, 나아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12/27 20:30
  •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 삐끗… 냉찜질할까, 온찜질할까?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 삐끗… 냉찜질할까, 온찜질할까?

    곳곳이 얼어붙는 겨울철엔 미끄러질 일이 많다. 해돋이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은데 미끄러운 길에 발목을 삐끗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추운 날씨로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돌을 밟거나 발을 헛디디면 발목 염좌와 골절이 빈번히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발목 염좌는 최초 발생 시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며 “발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붕대를 감거나 부목을 덧대는 등 고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발목 염좌는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된다. 순간적인 외상이나 충격으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된 상태다. 반면, 발목 골절은 순간적인 외상이나 충격이 뼈에 절단돼 정상적인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다. 발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이다. 반복적이고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면 주변 인대조직과 발목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손상된 발목 인대가 늘어난 상태에서 아물면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발목 연골 손상과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염좌라 할지라도 방치하는 건 피해야 한다. 정 교수는 “통증과 부종, 압통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발목염좌의 치료원칙은 RICE(Rest, Ice, Compression, Elevation)다. 첫째는 발목을 움직이지 않고 쉬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3~4시간 간격으로 20~30분 동안 얼음 등 냉찜질로 부종 및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종을 줄이는 방법으로 압박(Compression)과 거상(Elevation)이 있다. 붕대로 발목의 손상부위를 압박하고 다리를 올릴 때 발목은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는 것이다.발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움직이기 전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발목에 좋은 운동으로는 ▲발을 벽 쪽으로 대고 힘주기 ▲누워서 수건으로 발끝 당기기 ▲눈을 감고 가만히 서 있기 ▲한 발로 서거나 기울어진 판 위에 서기 등이 있다. 강화된 발목은 발목의 피로를 잘 견뎌 발목 부종을 줄이고 염좌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척추·관절질환오상훈 기자2023/12/27 20:00
  • 귀에서 바스락 소리… 카메라 들이대니 귀지 아닌 ‘OO’ 발견

    귀에서 바스락 소리… 카메라 들이대니 귀지 아닌 ‘OO’ 발견

    영국 30대 여성의 귀에서 거미가 발견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루시 와일드(30)는 오른쪽 귀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 귀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귀 안을 살피고 싶어서 카메라를 확대해서 들여다봤다”며 “거미의 구부러진 다리들이랑 눈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거미가 나오게 하려고 스스로 머리를 때리고, 뜨거운 기름을 귀에 붓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 뒤 귀에서 피가 나자 와일드는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은 “귀 안을 살펴보니 외이도에 거미알이 붙어있었다”며 “거미와 거미알을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와일드는 “작은 거미가 내 귀 안에서는 거대해 보였다”며 “귀 안을 보기가 무섭다”고 말했다.실제로 와일드처럼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고는 종종 발생한다. 지난 4월 대만에서는 60대 여성의 귀에서 거미 두 마리가 발견돼 화제였다. 지난 9월 스페인에서는 귀에 나방이 들어가서 이를 빼내다가 출혈이 발생해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귀에는 하루살이 같은 작은 벌레부터 거미, 나방, 바퀴벌레까지 들어갈 수 있다. 벌레는 보통 사람이 자고 있을 때 들어가며, 외이에서 많이 발견된다. 외이의 모양은 S자라 점점 좁아지는 구조인데, 벌레가 한 번 들어가고서 쉽게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계속 잡음이 들린다. 피가 날 확률은 낮지만,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귀를 후비거나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면 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귀에 벌레가 들어갔다면 먼저 벌레가 들어간 쪽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눕고 반대 귀를 손바닥으로 쳐본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무작정 빛으로 비추는 행동은 좋지 않다. 주광성이 있는 나방은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바퀴벌레나 지네처럼 빛을 좋아하지 않는 벌레는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빛 대신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부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식물성 기름은 벌레가 익사하거나 미끄러져 나오게 한다. 다만,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을 앓는다면 기름 때문에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어도 병원 검사를 통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 벌레 제거가 어렵다면 병원에서 귀지를 녹이는 용액으로 벌레를 익사시킨 뒤 제거할 수 있다.
    귀질환이금숙 기자2023/12/27 19:30
  • 음경 휘는 '페이로니병' 원인은 가까이에

    음경 휘는 '페이로니병' 원인은 가까이에

    후천적 음경 만곡으로도 불리는 페이로니병은 발기가 됐을 때 음경이 휘어지는 병이다. 단순히 휘어지는 게 아니라 발기할 때나 성생활 시 통증이 발생하는 건 물론이고, 발기 부전이 심해져 성생활 자체를 어렵게 하기도 한다.그야말로 남성의 삶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병인데, 그 주요 원인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과도한 지방·열량 섭취, 주요 원인 추정기본적으로 페이로니병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음경을 다쳤거나, 음경에 발기부전 치료 주사제를 자주 놓거나, 전신질환으로 인해 만성적 미세 손상이 생기면서 페이로니병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다. 문제가 생긴 후 성기 변형은 천천히 진행되다보니 언제부터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흔하다.그럼에도 페이로니병 원인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요인이 있다. 바로 과도한 지방과 열량 섭취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에 따르면, 과도한 지방과 열량 섭취는 지방과 간에서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신체 내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이는 음경 내 딱딱한 판을 형성해 페이로니병을 일으킨다. 실제로 페이로니병은 정상인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서 약 5배, 고지혈증 3.5배, 고혈압 약 2배 많이 발생한다.체내 염증 유발 행위로 불리는 흡연 역시 페이로니병에 영향을 준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페이로니병이 4.6배 많이 생긴다.민권식 교수는 "페이로니병은 치료도 쉽지 않다"며 "만성적 원인이거나 원인을 잘 모르다 보니 약제 복용, 주사요법,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을 이용하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고지혈증, 흡연 상태의 환자는 평소에 음경의 딱딱한 경결, 만곡, 통증 등을 확인해 보는 게 좋다"며, "조기 치료로 개선뿐만 아니라 진행을 멈추거나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의학신은진 기자2023/12/27 19:00
  • 서울대병원 김진태 교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KSA 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 김진태 교수, 대한마취통증의학회 ‘KSA 학술상’ 수상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진태 교수가 ‘제 100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KSA) 국제학술대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KSA 학술상’은 학술 업적을 달성하고 학술대회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3년간 국내외 학술대회 강의와 초록 발표 실적, 논문 심사 경력, 학술 연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김진태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심폐마취, 소아마취, 부위마취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논문을 250편 이상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달성했으며, 대한소아마취학회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진으로 활동하는 등 마취통증의학분야에서 활발한 대외 학술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태 교수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가장 영예로운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마취통증의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 환자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안전한 마취·통증관리 방법에 대한 연구와 전문의 양성을 위해 1956년 창립한 학회다. 매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교류를 도모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올해로 100회째를 맞이했다.
    의료계소식전종보 기자2023/12/27 18:19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발목 적응증 추가 품목허가 변경 신청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발목 적응증 추가 품목허가 변경 신청

    메디포스트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적응증 중 발목 연골 손상을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카티스템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2012년 품목허가 후 무릎 연골 손상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 심사를 통과하면 적용 범위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메디포스트는 2018년 12월 ‘카티스템’의 발목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임상시험권을 현대바이오랜드에 양도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02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임상 3상 결과, 시험군(카티스템 투여군)은 대조군(미세천공술) 대비 연골결손의 재생점수와 영상평가 구조개선 점수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 안전성 관련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는 없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 약물이상반응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현재 수술 치료는 발목뼈인 거골의 골연골 손상에 대해 제한적 효과만 있을 뿐, 장기적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카티스템이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12/27 18:05
  • 서울대병원,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표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대병원,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 표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위탁사업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을 위한 간호사 표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대병원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필수의료가 보장되도록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표준화된 임상간호교육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활용하면 교육전담간호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증환자 간호 표준 매뉴얼을 통해 숙련된 간호사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양성할 수 있다.성과발표회는 ▲특수병동 교육전담간호사 운영사례 포스터 및 개발 프로그램 전시 ▲사업성과보고 ▲특수병동 교육전담간호사 훈련과정 우수 교육생 시상 및 경험 발표 ▲특수병동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시범적용 우수 사례 시상 및 사례 발표 ▲우수 포스터 시상 등 다양한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 병원중환자간호사회, 병원응급간호사회, 52개 시범적용 기관 간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특수병동(중환자실, 응급실) 신규간호사 표준 교육프로그램 자료를 총 267건 개발했으며, 58명의 교육간호사를 대상으로 7일 과정의 특수병동 교육전담간호사 훈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전국 52개 종합병원 이상 기관에서 운영됐으며, 교육생(신규 간호사), 교육전담간호사의 만족도는 각각 4.8점으로(5점 만점)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중환자실·응급실 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이 전국 단위 교육전담간호사들에 의해 잘 적용된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전종보 기자2023/12/27 17:55
  •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국내 최초로 ‘각막이식’ 5500건 달성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국내 최초로 ‘각막이식’ 5500건 달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12월 기준 각막이식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과거 강남성모병원이던 시절부터 한 해 200건 이상의 각막이식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도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집약되는 분야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쪽에 있는 유리창처럼 투명한 부분으로, 빛을 망막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외상이나 심한 염증 등으로 각막이 혼탁해지면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해 시력장애가 발생한다. 이때 혼탁한 각막을 투명하고 건강한 각막으로 바꾸기 위해 각막이식술을 시행한다.안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 각막이식 수술은 230건이었다. 이중 절반이 넘는 122건이 고난도 수술인 각막내피이식 수술이었다.정소향 교수(연구부장)는 “국립장기조직혈액원(KONOS)과 대한안과학회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에서 시행된 각막이식 수술 건수는 1000여 건이며, 집계가 일부 누락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국내에서 시행되는 각막이식 수술의 약 20%가량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각막내피이식 수술도 국내 첫 700례를 달성했다. 700번째 각막내피이식 수술은 디멕(DMEK, Descemet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이라는 수술기법으로 시행됐다. 환자의 각막에서 비닐처럼 얇은 내피세포막을 벗겨 내고, 기증자 각막에서 채취한 내피세포막을 이식하는 최신 수술법이다.김현승 교수(안은행장)는 “한 명의 환자에게 각막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단게가 필요하다”며 “수술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식에 적합한 각막인지 검증하는 안은행의 운영 체계와 의료진의 환자 합병증 관리 경험이 뒷받침돼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700번째 각막내피이식 수술을 집도한 변용수 교수는 폐쇄각 녹내장 이후 수포성 각막병증으로 고통받던 환자를 치료했다. 수포성 각막병증은 각막내피층이 손상돼 각막이 붓고, 하얗게 변하며 시력이 떨어지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변 교수는 “디멕수술은 환자의 각막을 도려내는 전층각막이식과 달리 환자 눈의 해부학적 구조를 온전히 유지하고 내피세포층만 이식하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라며 “이번 디멕 수술로 환자가 시력을 빨리 회복하고 통증도 개선되고 있어 예후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3/12/27 17:29
  •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전략 변경해 허가 신청"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전략 변경해 허가 신청"

    일동제약은 일본 제약사인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엔시트렐비르정)’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조코바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 간 승인을 마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그동안 일동제약은 조코바에 대한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 기술 이전 작업 추진을 병행해왔다. 최근 기술 이전과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말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라며 “코로나의 심각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수시로 변화하는 코로나 이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7 16:54
  • 커피는 최대 149일까지 괜찮아… 식약처, 148개 품목 소비참고기간 추가 공개

    커피는 최대 149일까지 괜찮아… 식약처, 148개 품목 소비참고기간 추가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6개 식품유형 14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27일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식약처가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2023년 8월 2일까지 이미 51개 식품유형의 550개 품목 소비참고 기한이 공개됐다.소비기한은 식품 포장재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하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인정되는 기간을 말한다. 식품이 제조된 후 식품의 맛과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위생상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품질안전한계기간'이라 하는데, 소비기한은 이 한계기간의 80~90%에서, 유통기한은 60~70% 선에서 결정된다.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식품이라도 제대로 보관했다면 일정 기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제품의 보관 상태와 관계없이 먹으면 안 되는 것이다.이번에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는 탁주, 커피 등 새로운 품목이 포함됐다. 탁주 5품목은 유통기한이 30~90일 이었는데, 식약처가 공개한 소비기한은 46~160일 이었다. 커피는 2품목을 살폈다. 유통기한은 45~90일이었는데, 소비기한으로 환산하면 69~149일로 늘어났다.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해 제시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서 가장 유사한 품목을 선택하고 해당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이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현재 식약처는 가공치즈, 성장기용조제식 등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실험이 완료되는 대로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이 참고값은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식품유형, 포장방법, 보존·유통온도 등 제품의 특성에 따라 소비기한 차고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내년 1월 19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공개하는 소비기한 참고값이 포함된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와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서비스'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와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2/27 16:30
  • 갑상선 결절 '양성'이라도… 무시 말아야

    갑상선 결절 '양성'이라도… 무시 말아야

    목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물렁뼈가 튀어나와 있다면, 갑상선에서 세포가 과증식해 생긴 '갑상선 결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환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27만4799명에서 2022년 40만9609명으로 5년간 49%나 증가했다.갑상선 결절은 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서 발생하는데 아직 증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갑상선 결절이 확인되면 먼저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로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한다. 악성이라면 암이므로 전문의와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만약 ▲결절의 크기가 수주 또는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졌거나 ▲목이 쉬는 등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하거나 ▲호흡 곤란·삼킴 곤란·통증이 발생했다면 갑상선 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악성으로 확인되면 갑상선 절제가 가장 중요한 일차적인 치료방법이다. 수술이나 고주파절제술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절제 후 범위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은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 추가적인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하다. 이후 혈액 검사와 갑상선 초음파 등을 통해 재발 여부 확인을 위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관리한다.양성이라면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당장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악성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송의연 교수는 "추적 관찰을 하다가 결절의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나쁘게 변하면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재시행해야 한다"며 "양성 결절 중에서도 종양이 커 압박증상이나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하거나 미용상의 이유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7 16:10
  • 강남역 폭우로 맨홀에 추락사한 남매… 유족에 16억 원 배상

    강남역 폭우로 맨홀에 추락사한 남매… 유족에 16억 원 배상

    지난해 8월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맨홀에 빠져 사망한 남매의 유족이 구청으로부터 16억여 원을 배상받게 됐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허준서 부장판사)는 남매 A·B씨의 유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6억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A씨와 B씨는 지난 2022년 8월 8일 폭우가 쏟아지던 서초구 강남역 일대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뚜껑이 열려 있던 맨홀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차를 타고 가던 중에 폭우로 시동이 꺼지자 내려서 대피했다가, 비가 잦아든 후 이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맨홀 설치·관리의 하자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해당 도로의 관리청인 서초구는 피해자 유족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사고 장소 일대는 낮은 지대와 항아리 지형 등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됐고, 하수도에서 빗물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고 짚었다. 따라서 서초구는 원칙적으로 맨홀 뚜껑이 항상 닫혀 있도록 관리해 차량 등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서초구 측은 "맨홀 뚜껑이 열렸던 것은 '기록적 폭우'라는 천재지변 때문으로 사고를 예측하거나 회피할 수 없었다"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맨홀 뚜껑이 예상치 못한 폭우 때문에 열렸다고 해도, 뚜껑이 열린 채로 방치된 데에는 서초구의 관리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에 비가 더 적게 내렸을 때도 맨홀 뚜껑이 열렸던 점 등을 고려하면 이번 사고가 천재지변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는 "망인들은 사고 당시 폭우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도로에 빗물이 가득 차 있었던 만큼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건넜어야 했다"며 A씨와 B씨의 과실을 20%로 판단해 배상액을 책정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3/12/27 16:07
  • 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위탁… 2026년까지

    가천대 길병원, 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위탁… 2026년까지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재위탁하게 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위탁 업무를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추가 운영하게 됐다.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광역시가 투자해 인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다.이번 재위탁을 위해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경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강승걸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지난 11월 인천광역시에 제안서를 접수, 별도의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걸쳐 지난 13일 최종 선정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 위탁 운영을 통해 ▲인천광역시 중장기 정신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시행 지원 ▲정신건강복지서비스의 연구‧개발과 평가 ▲정신건강증진시설과 기초‧중독 센터, 기관 등에 대한 기술‧교육 지원 ▲정신건강증진관련 종사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전문인력의 양성과 관리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홍보 ▲24시간 정신응급 위기 개입 핫라인 운영과 응급출동 등의 광역정신건강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인천광역시 자살예방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원 ▲24시간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자살 위기 상황 상시 현장출동과 대응 체계 구축 ▲자살시도자의 지역사회 복귀 적응 지원 등 사후관리 ▲자살고위험군발굴사업, 사회복지 서비스기관 연계사업 ▲자살자의 유족 지원과 관리▲자살예방 전문인력 교육·훈련▲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교육사업▲대시민 인식개선, 자살예방 홍보사업인 운영 등 광역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이번 재위탁을 계기로 인천광역시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사업 기획과 진행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원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진행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1년 설치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택시, 약국, 학원, 병원, 간호사, 종교계 등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대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27 16:04
  • 메디톡스, 비동물성 액상 톡신제제 美FDA 허가 신청

    메디톡스, 비동물성 액상 톡신제제 美FDA 허가 신청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는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다.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는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을 낮췄다고 회사측은 말했다.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톡신 제제를 개발하며 수십 년간 R&D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메디톡스가 이번 미국 허가 신청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도약을 향한 첫 포문을 열게 됐다"며 "미국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실사 준비와 내부 역량 개선에 집중해온 만큼 진일보한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의료기관에서 총 1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5건을 완료했다. 위약 대비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반복 투여를 통해 장기 안전성도 확보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3/12/27 15:39
  • 요양기관 심사기준, '이곳'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

    요양기관 심사기준, '이곳'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심사기준 허브(HUB)'를 오는 28일부터 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심사기준 허브(HUB)는 요양기관이 주제어 검색으로 의료행위와 치료재료 심사기준(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사기준은 같은 주제의 고시, 행정해석, 심사지침을 함께 연결해서 봐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심사기준 제․개정 이력 조회로 과거 기준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하는 기능을 개선해 요양기관 등 사용자들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준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심사기준 허브(HUB)는 '요양기관업무포털 > 심사기준 종합서비스 > 심사기준(HUB) - 행위·치료재료'에서 이용할 수 있다.심사평가원 김미향 심사기준실장은 "심사기준 허브 활용이 의료현장의 정확한 기준 해석과 효율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기준 관련 질의응답, 심사사례지침, 수가·치료재료 등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2/27 15:36
  • 김혜선·도끼·조덕배 등 유명인도 건보료 체납… 상습 체납자 공개

    김혜선·도끼·조덕배 등 유명인도 건보료 체납… 상습 체납자 공개

    건강보험료를 수년간 미납한 유명인들이 적발됐다. 배우 김혜선(54), 래퍼 도끼(33·본명 이준경), 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64) 등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총 1만 4457명의 인적 사항을 공개했다. 자진 납부를 유도해 보험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다. 1년이 넘도록 건강보험료를 1000만 원 이상 내지 않거나, 같은 기간 연금보험료를 2000만 원 이상 내지 않은 사람, 2년 넘게 고용·산재보험료 10억 원을 내지 않은 사람 등이 명단 공개 대상에 해당한다. 공단은 이들에게 납부와 해명 기회를 일정 기간 준 뒤, 심사를 거쳐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공단에 따르면, 배우 김혜선 씨는 2014년 5월부터 지금까지 건보료 2700만 원을 체납했다. 김씨는2015년 4월부터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납부하지 않아 2021년부터 매년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 공개 대상에 올랐다. 가수 겸 작곡가 조덕배 씨는 2010~2019년 건보료(2021년 기준 총 3239만원)를 내지 않은 상태다.세금을 3억 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 중인 래퍼 도끼는 건보료 역시 내지 않고 있다. 그는 2019년 2월 예금채권을 압류하자 건보료 분할납부 신청을 했지만, 실제로 내지는 않았다. 이에 공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끼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올해 공개된 대상자 수는 지난해 1만 6830명보다는 14.1% 줄었다. 전체 체납액(3706억 원) 역시 15.5% 줄었다.공단은 지난해 공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이미 공개된 이들을 올해 공개 대상에서는 제외했기 때문에 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체납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 병·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3/12/27 15:35
  • 변비 우습게보다가 ‘알츠하이머병’ 위험 높아진다

    변비 우습게보다가 ‘알츠하이머병’ 위험 높아진다

    변비에 걸리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공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장 운동성 저하와 알츠하이머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먼저,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지사제의 일종인 ‘로페라미드’를 투여해 장운동을 저하시켰다.연구 결과, 쥐에게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과 뇌 내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또한 기억력 저하 등 병리 현상도 나타났다. 대장 조직을 분석했더니,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 분비 및 면역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다. 박테리아에 대한 방어 유전자 발현이 감소하는 등 장 조직의 병적 변화가 관찰됐다.연구팀은 실험뿐 아니라 기존의 임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도 진행했다. 313만명의 한국인과 438만명의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변비가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2.04배, 일본의 경우 2.82배 더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연구 저자 김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운동과 알츠하이머병 사이의 연관성을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융합을 통해 다각도로 밝힌 것에 의미가 있다”며 “장 기능 이상 또는 변비가 알츠하이머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다학제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3/12/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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